나하안

'''Nahaan'''
공허의 유산 만화 희생에서는 "나한", 공식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다크템플러 사가)에서는 "나하안"으로 번역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등장 인물.
프로토스 칼라이 아라 부족의 대표이자 신관회의 구성원 중 한명. 소설상의 묘사를 보면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벽감은 아라 부족을 상징하는 붉은 벽감이고 자신의 옷은 그와 어울리지 않은 어두컴컴하고 짙은 색의 후드가 달린 옷을 입고 후드로 눈까지 가리고 있다고 나온다.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 나하안은 "그대와 그대가 제시한 문제 때문에 나는 샤쿠라스로 돌아왔소."라고 로즈메리에게 질책하는 투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샤쿠라스에 머무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네라짐을 적대하는 것을 드러낸다. 공식 코믹스 '희생'에서는 신관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지원하지만 우룬이 "그렇게 되면 모든 일을 망치고 말거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강경파인 그도 나하안을 위험하다고 보는 듯 하다.[1] 이후 다른 대표들이 아르타니스를 추천하면서 재고의 시간을 주자 "그가 거부한다면 이 연합(칼라이와 네라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자리를 뜬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왠지 나올듯 싶었지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이 프로토스내의 부족간의 연합과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어 탈환을 가는 시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된다. 그 사이에 문제를 일으켰다가 설득당하거나 공식 소설 다크템플러 사가의 시기와는 달리 생각이 바뀌었을수도있다. 혹은 신경삭을 끊지못하고 아몬에게 타락했다가 죽었을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다. 아니면 굳이 희망이 있다면 이쪽도 우룬 못지 않게 강경한만큼 괜시리 중재자 끌고 참전하다가 아몬에게 조종당하고 신경삭 끊는 과정을 반복했을지도 모른다.

[1] 실제로 우룬은 나하안과 달리 암흑 기사에 대한 차별은 심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