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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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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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3종족 중 하나인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이자 옛 프로토스 제국의 수도성.'''내 목숨을 아이어에!(My life for Ai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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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행성 중에서 두번째로 큰 행성. 첫번째는 모리아 행성이고 세번째가 지구이다. 국내 발매 당시 유통사에서 번역한 매뉴얼에는 '아이우'로 표기되기도 했었다.
프로토스라면 누구든간에[A] 모두 자신의 모성인 아이어를 사랑할 만큼 그들의 고향에 대한 애착은 가히 절대적이다.
지구와 크기와 중력이 비슷하며 물로 된 바다와 대륙이 있고, 달과 비슷한 크기의 위성[22] 까지 하나 있다. 식생이 풍부해 행성 표면 대부분을 울창한 정글과 밀림이 뒤덮고 있다.[23]
1.1. 상세
'''오늘! 우리는 고향을 되찾을 것이다!!(Today! We retake our homeworld!!)[24]
''' - 아르타니스
단순히 고향이라는 점을 떠나서, 지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프로토스의 제 2의 신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프로토스에게 소중한 행성이다. 칼라의 교리에 반대하여 아이어에서 쫓겨났던 암흑 기사단(네라짐)들조차도 자신을 추방한 아이어의 프로토스들은 미워해도, 아이어는 여전히 진정한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심지어 네라짐이 아이어에서 쫓겨난 후에 태어났기에, 아이어에 대한 기억조차 없을 제라툴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 때 "내 목숨을 아이어에!"를 외친다. 네라짐마저도 그러니 프로토스 유닛들이 '아이어'라는 말을 아예 입에 달고 다니는 건 당연한 일. 광전사의 대사가 대표적이다.
예외적으로 탈다림의 경우 다른 프로토스와는 완전히 다른 사회 체계[26] 를 가진 광신도 집단이기에 아이어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27] 그러나 알라라크가 저그에게 아이어를 빼앗긴 것을 두고 비난조로 비웃은 것이나, 아이어에 남겠다는 부하들에게 자비를 보인 것을 보면 그들 사이에서도 '성지'로서 인식하고는 있는 듯하다. 이한리 역시도 아이어보다는 그들의 고유 문명을 꽃피웠던 아라키르(티라도 IX) 행성에 더 큰 애착을 보이는 묘사만 등장했다.
토착종으로 벵갈라스가 가장 유명하며, 그 외에 문서 상단 틀에서도 소개된 수 많은 야생동물이 존재하고 있다. 알려진 식물로 패션 프루트를 닮은 '삼무로'[28] , 무늬가 아름다워 조각재로 사용되는 '슈와크' 나무[29] , 칼라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식물로 이용되던 '알라바시(Alavash)#' 등이 있다.
2. 역사
2.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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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는 프로토스가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토스의 기나긴 역사와 함께했다. 젤나가[30] 와 조우한 이후에도, 끝없는 전쟁으로 문명이 쇠퇴했을 때도, 칼라의 법도를 세운 후 대제국을 세워 전 은하계를 호령하게 된 이후에도 언제나 프로토스의 물질적, 정신적 중심지는 아이어였다.[31] (아이어에 살고있던 프로토스의 주류 세력은 칼라이(아이어 프로토스)라고 별칭한다.)
그러나 이렇게 프로토스 문명의 위대한 상징으로 번영을 누려오던 아이어는, 테란의 서력으로 2500년, 저그의 수장 초월체에 의해 대대적인 침략을 당한다. 정신체 자스가 암흑 기사 제라툴에게 암살 당하는 순간 둘의 정신이 이어졌고[32] , 그 틈을 타 초월체가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초월체는 케리건의 보모 정신체로 하여금 케이다린 수정을 확보하게 만들고 이를 막 부순 프로토스 사원[33] 의 폐허에 가져다 놓게 만들어 그곳에 자신을 강림시킨 뒤 아이어 침공을 본격적으로 지휘했다.[34]
아이어에 주둔하던 프로토스 병력들은 일당백으로 많은 저그를 쓸어버리며 방어에 나서지만 엄청난 저그의 숫자에 점점 밀려든다[35] . 일시적인 방어에 성공하더라도 프로토스가 다시 공격받는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 당시 저그의 지도층인 정신체들과 우두머리인 초월체는, 오직 암흑 기사(네라짐)들이 다루는 공허의 힘으로만 박멸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달리말해 아이어의 칼라이들은 원흉인 초월체와 그 수족인 정신체들을 완전히 없앨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당시 태사다르 정도를 제외하고 모든 아이어 프로토스는 이를 모르고 있었고, 네라짐을 역사적 이유로 이단자로 여기며 적대했었다.[36]
저그의 침공으로 인해 수많은 프로토스가 목숨을 잃은 것은 물론, 아이어의 많은 장소들이 황폐화되었고, 행성의 표면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수놓은 프로토스의 대도시들과 정착지들이 파괴되었다. 요충지인 안티오크도 저그의 전면적인 공격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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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침공으로 파괴된 아이어 도시의 모습[37] .
한편, 프로토스 대의회는 태사다르의 원정대와 연락이 두절되자, 아르타니스를 집행관 자리에 올렸다. 아르타니스는 피닉스와 함께 동지를 이끌고 아이어를 침공한 저그를 물리치려 했으나 고전을 면치 못한다.[38] 대의회는 저그를 경시했고, 저그보다 네라짐과의 접촉(태사다르의 행보)을 더 큰 위협(반역)으로 간주하는 희대의 실책을 저지른다.[39]
이렇게 프로토스 지휘층인 대의회가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들(네라짐)을 신뢰하지 못한 탓에, 태사다르가 아이어로 돌아왔을 땐 오히려 태사다르를 체포하려는 대의회 세력과 태사다르를 지지하는 세력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다. 저그의 위협을 직면한 상황에서, 동족이 서로 해하는 걸 볼 수 없었던 태사다르는 대의회에 투항하고 감금된다. 이후 피닉스, 아르타니스, 레이너[40] , 그리고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이 태사다르를 구출한다. 태사다르의 구출 이후 암흑 기사들의 힘(공허 에너지)으로 아이어의 정신체들이 소멸한 것을 확인한 대의회는, 그제서야 자신들의 판단이 그릇됐음을 시인한다. 이로써 아이어의 프로토스들은 다시 저그와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어 프로토스와 암흑 기사들, 레이너 특공대의 연합은 파죽지세로 저그를 무찌르며 더 많은 정신체들까지 죽이는데 성공한다. 정신체들이 죽자 초월체는 혼란에 빠졌고, 끝내 프로토스 연합군은 초월체가 있는 곳으로 진군해 초월체의 외피를 부수는 데 성공한다. 한편 기함인 간트리서에서 이를 지켜보던 태사다르는 비장한 결단을 내린다. 초월체를 완전히 죽이려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초월체 주변에 모여들 저그들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는 물론, 지금의 기회조차 잃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어 태사다르는 오늘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억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초월체를 향해 자신의 기함을 돌진한 후 황혼의 힘을 발생시켜, 워프 게이트를 열어 도주하려는 초월체와 동귀어진한다.[41] (오리지널 프로토스 엔딩 #)
그러나 태사다르의 용맹한 자기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이어의 저그들은 도리어 통제를 잃고 날뛰고 있었고, 대의회까지 붕괴되자 살아남은 프로토스(칼라이)들은 제라툴의 제안에 따라 사랑하는 고향을 버리고 차원 관문을 통해 암흑 기사단의 본거지, 샤쿠라스로 탈출해야만 했다.[43] 저그들이 탈출 행렬을 뒤쫓자 짐 레이너와 피닉스가 저그들 앞에 뛰어내려 이를 가로막았지만, 몇몇 정신체들이 휘하 저그들을 이끌고 함께 따라오는 걸 막지 못해 사쿠라스 곳곳에 저그 군락들이 형성되는 참사가 발생한다.[44] 이 때문에 레이너와 피닉스는 주변이 어느정도 정리되자마자 사쿠라스로 건너가 차원 관문을 닫겠다는 말을 남긴 뒤, 아이어로 돌아가 차원 관문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떠난다.[45]'''사악한 저그 초월체는 파괴되었고 이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는 연기나는 폐허가 되어 버렸다. 살아남은 프로토스 세력의 집행관인 당신은 사면초가에 몰린 동족을 재결합하고, 아직도 아이어의 그을린 벌판을 의식 없이 배회하는 굶주린 저그로부터 구해내야 한다.'''
The nefarious Zerg Overmind has been destroyed and the Protoss homeworld of Aiur now lies in smoking ruin. As the Executor of the remaining Protoss forces, you must now attempt to reunite your beleaguered people and save them from the ravenous Zerg who still roam mindlessly across the blackened fields of Aiur.[42]
'''이렇게 수많은 병기들과 유산들을 뒤로 남긴 채, 아이어는 저그의 수중에 점령되고 만다.'''
레이너와 피닉스가 뒷수습을 하던 도중, 둘은 케리건과 만났고, UED의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치자는 케리건의 제안에 따라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UED에게 체포되기 직전 빼돌려 아이어의 프로토스 전초기지로 향한다. 하지만 UED가 이곳까지 추격해 사령부를 부수자 수많은 뮤탈리스크 떼가 일대를 휩쓸었고, 이 틈을 타 수송선 하나가 차원 관문으로 탈출한다. 이후 신생 초월체와 정신체들을 모두 제거한 케리건은 아이어도 수중에 넣는다.'''[46] '''
미처 아이어에서 탈출하지 못한 소수의 프로토스들은 저그와의 정면 충돌을 피하며 난민생활을 하게된다. 이들은 셸나 크리하스라 불렸다.
2.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시점까지 여전히 저그의 수중에 있었다. 프로토스 사회는 댈람을 결성하고 아이어 수복을 추진하지만 많은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직면한다.
자유의 날개 예언 임무 '미래의 메아리'에서 제라툴이 초월체의 기억을 읽기 위해 아이어로 돌아간다.[47] 이때 초월체의 시체 주변에 있는 폐허인 테란의 기지는 레이너 특공대가 초월체와의 결전 당시 머물던 위치와 같다. 잔해를 보면 레이너 특공대의 문양도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감염된 테란은 초월체와의 결전과 이후 아이어에서 퇴각할 때 전사한 특공대원들이 저그에 감염되어 되살아난[48] 것으로 보인다. 미션 도중 헤라클레스 수송선 잔해를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설정 오류가 아니라 원래 헤라클레스 수송선이 예전부터 있던 거주민 수송선을 기반해서 만들어진 모델이기 때문에 비슷한 함선의 잔해가 남아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저그의 아이어 침공과 초월체의 죽음 뒤 아이어에 남은 저그 무리를 '아이어 무리'라고 한다. 이들은 초월체 사후 버려졌고 칼날 여왕이 중추석에 의해 정화된 뒤로는 완전히 야생 저그가 되었다. 수가 차 행성 저그의 절반에 달하는 50억이라서 참 막막할 듯하다. 그리고 여기 온 저그의 대부분이 초월체 밑의 엘리트 부대들이었다. 초월체가 살았던 시절 다고스는 물론이며 뛰어난 실력을 지닌 초월체 아래의 정신체들은 거의 다 초월체를 따라 아이어로 왔고 그 정신체들의 휘하 저그들도 자연스럽게 아이어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제라툴이 예언을 확인하러 초월체의 시체에 다가갔을 때 태사다르의 영혼의 모습을 띈 오로스를 만나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고 케리건이 우주를 구할 희망이라는 충격적인 진실도 접하게 된다. 제라툴은 한동안 이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유의 날개 이후 프로토스의 아이어 탈환을 위한 프로토스의 준비를 묘사한 공식 웹 소설 '차가운 원'[49] 에서 누군가가 아이어의 저그들을 통제하는 것 같다는 복선이 나온다. 자유의 날개 예언 임무의 마지막 임무를 보면 아이어 저그를 통제하는 건 이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케리건은 군단의 심장에서 원시 칼날 여왕으로 재탄생한 후에도, 아이어의 50억 저그는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으며 손도 안 대고 있다. 무리어미를 거친 통제도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신경을 안 썼다기보다는 통제가 힘들었을 수 있다. 인간이 된 이후 군단에 돌아온 케리건이 흡수한 무리는 칼디르에 있던 무리 어미 나파시의 잔당들, 무리 어미 자가라와 휘하 세력들, 데하카와 그 밑의 원시 저그들, 군단에 재합류한 나머지 무리어미들이었지 일전에 초월체와 정신체의 통제를 받던 무리는 흡수하지 않았다. 전작의 저그 캠페인에서도 정신체 자스를 잃은 가름 무리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미쳐 날뛰었고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싹쓸이'''였다는 것만 봐도 케리건이 아이어에 남은 저그들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설명된다.[50][51]
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이자 두 번째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 초반 임무와 주 이야기 마지막 임무의 맵으로 나온다. 기존의 묘사대로 울창한 밀림과 저그 점막이 뒤덮은 프로토스의 거대 도시가 등장한다. 프로토스의 대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트워크 팀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참고 1, 참고 2)
통합의 불안을 부분적으로나마 극복하고 재정비를 마친 칼라이+네라짐의 댈람 프로토스가 '''아이어 수복전을 개시'''한다. 도입부에서 아르타니스가 아이어를 되찾을 것을 선언하며 캠페인이 시작되지만, 이후 아몬의 혼종들이 아이어의 저그 무리를 조종하고, 아몬이 칼라를 오염시켜 칼라이들을 조종하는, 다시말해 황금 함대가 통째로 아몬에게 지배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패퇴한다.[52] 도중에 아르타니스도 오염되어 아몬에게 지배당했지만, 제라툴의 고귀한 희생으로 구제된다.
이후 아르타니스는 아이어 수복은 물론이고 제라툴의 복수와 동족의 구원을 결심한다. 곧이어 아르타니스는 살아 남은 병력을 재집결한 후 아둔의 창을 통해 극적으로 아이어에서 탈출한다. 이후 아둔의 창의 댈람 병력은 샤쿠라스의 네라짐을 구출하고, 코랄에 있던 중추석을 챙긴 후, 정화자를 포섭하고 탈다림과 연합하는 등 세력을 규합해 아몬이 점령한 아이어로 향한다. 더욱 상세한 내용들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 문서를 참고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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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궤도 근처로 워프해 이동하는 아둔의 창의 모습.[53]
신성시되던 아이어의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하면서까지 황금 함대가 아이어로 돌아오는 것을 늦춘 댈람 프로토스는 이제 최후의 결전을 맞이한다. 아몬은 자신의 새로운 숙주 육신을 내세우며, 저그를 이용해 아이어로 돌아온 댈람을 공격한다. 댈람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며 아이어에 소환된 공허의 수정들을 파괴한 후, 가까스로 약화된 아몬의 육신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아몬의 육신을 파괴한 후 댈람은 중추석의 에너지를 활용해 칼라 속 아몬을 중추석에 가두고, 그 틈에 칼라와의 연결을 끊도록 동족을 설득할 전략을 실시에 옮긴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아이어에 도착한 황금 함대와 저그를 막으며 중추석을 지킨다. 댈람 병력의 코앞까지 아몬의 지배를 받는 칼라이 병력들이 몰아닥친 위기의 순간, 중추석의 충전이 완료된다. 중추석의 에너지 파장이 아이어 전역을 휩쓸며 신경삭을 지닌 칼라이들도 아몬의 지배에서 잠시 벗어나고, 아몬의 에너지는 모두 중추석으로 빨려 들어간다. 다급한 그 때 아르타니스가 신경삭을 자르도록 동족을 설득하고, 셀렌디스의 결단을 시작으로 모든 칼라이들이 신경삭을 자른다. 이에 아몬은 우리 우주에서의 머물 곳을 모두 잃고 중추석에 갇힌 채 공허로 추방된다.
이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 아이어에는 새로운 프로토스 사회가 이끄는 새로운 여명이 다가온다. 이로써 아이어는 다시 '''프로토스의 땅이 되었다.'''[54] 아르타니스는 자신들의 속박을 풀고 유산을 되찾게 한 제라툴의 무덤 앞에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리라 다짐한다.[55]
[image]The Dark One has been banished back into the Void.
For now, we are free.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이오.'''
All of this, because of you.
'''나는 하나의 프로토스라는 우리의 염원을 이루겠소.'''
I will bring our great dream of a unified protoss to bear.
'''생존자들을 결집하고... 우리의 도시를 재건하고...'''
We will gather the survivors... rebuild our cities.
'''과거의 분열을 극복하여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소.'''
We will reject our old divisions and forge a new society.
'''힘을 합쳐, 우린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오. 저 우주의... 별들 속에서.'''
Together, we will shape our destiny amongst the stars.
저그에게 짓밟혔던 고향을 수복한 '''댈람 프로토스에 의해 새롭게 재건되는 아이어의 모습.'''
3. 기타
- 모든 프로토스 캠페인의 시작 행성은 아이어다. 오리지날 때는 저그 침공을 받자 아이어에서 시작했고, 브루드워 때는 아이어에서 대피하기 위해, 공허의 유산때는 아이어 탈환을 위해서 아이어에서 시작했다.
-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혹은 모르고 있는 사실인데 UED 침공 이후의 테란 자치령도 아이어에 온 적이 있다. 공식 소설인 암흑 기사단 연대기에서 발레리안의 자치령 함대가 제이크 램지를 잡으러 아이어에 왔었다.
- 처음엔 매뉴얼과 한글화한 스타크래프트 2 홈 페이지에 아이우(?!)라고 적었지만 현재는 원어 발음에 맞게 아이어로 바꿨다.
- 저그의 침공 뒤 아이어의 많은 밀림들이 사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동영상 '피닉스의 죽음(The Fall of Fenix)'은 피닉스가 안티오크에 남아 지키다가 히드라리스크의 습격을 받는 장면을 묘사하는데 이 동영상에서 안티오크 밖은 사막이다.
- 차우 사라에 그랬듯, 아이어 역시 마음만 먹는다면 행성 정화로 지상의 저그들을 충분히 몰살시킬 수 있었지만, 그랬다간 자신들의 유서 깊은 도시 및 유적들까지 박살나는 데다가, 샤쿠라스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생존자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탈환에 충분한 군세가 형성되기까지 4년 넘게 유보되었다.[56] 물론 이로 인해 전성기 때 개발된 이후 자기들도 굴리기 무서워 방치해 두거나, 거의 유적화 된 것들도 온전히 아이어에 남아 있게 되어서 재가동 후 전장에 동원할 수 있게 되었지만.
- 아이어가 저그의 손아귀에 들어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용기병이나 중재자처럼 설정상 아이어에 제조 공장이 있던 유닛이 더는 못 나온다. 프로토스의 유닛과 건물 대부분은 전장에서 제작하거나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아이어에서 완성한 건물이나 대기중인 기사단원이나 병기를 다른 건물이나 탐사정을 거쳐서 전송받아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의 용기병은 모두 불멸자나 샤쿠라스로 대피해 온 아이어 프로토스들의 용기병을 보고 암흑 기사들이 감명을 받아 자기들 방식으로 어레인지한 추적자 등으로 바뀌었다. 이는 아둔의 창 재가동 이전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고향이 털리고 망하냐 아니냐 하는 위기를 맞자 더 이상 가릴 것이 없어진 프로토스는 종족 전쟁 시점부터 총력전에 돌입했고 너무 세다고 봉인해뒀던 무기들까지 꺼내드는 상황이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진출전이었던 구룡쟁패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에서 송병구가 이윤열을 리콜과 리콜과 리콜과 리콜과 리콜 그리고 리콜로 농락하며 양대 PC방으로 보내버린 그 경기를 아이어 관광(28분20초)이라고 부른다. 아비터만 썼다면 모르겠지만 리콜 연타로 이미 패색이 짙은 이윤열을 보내겠다고 마인드 컨트롤로 SCV를 따냈다. 이 상황을 해설은 "지금 완전 송병구 선수가 뭐 우주 여행 정도가 아니라 아이어 구경을 시켜주고 있어요. 프로토스의 고향을 말이죠." 라고 말했고, 그 뒤 아이어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보다 더 개념을 말아먹었을 때 나오는 말로 바뀌었다.[57]
- 저그가 침공하기 이전에 셰자르의 스캐빈저가 프로토스 대의회가 버린 요새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도 저그에게 끔살당한 것으로 추정.
- 2015년 10월 28일(한국날짜 기준) 아르타니스가 서있는 배경화면에도 등장.
- 공허의 유산 스탭롤 BGM 제목이 My life for Aiur이다.
- 디시에서는 갤러들이 분탕으로 갤이 난장판이 되면 마갤을 파서 이주하기도 하는데 이때 본갤을 아이어, 마갤을 사쿠라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갤로 다시 돌아가는건 아이어 탈환이라고 한다.
- 게임 스토리에서는 탈환하는 데 6년이 걸렸는데(2500년에 함락, 2506년에 수복), 게임 밖 시점에서 보면 18년이나 걸렸다(스타크래프트 1997년 발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015년 발매).
- 한때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유의 날개 시점의 상황과 기타 행성 정보들을 열람할 수 있었다( ). 현재는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열람이 불가하다.
- 공허의 유산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 시리즈 스토리 내에서 유일하게 시작과 최후의 행성 양쪽에 속한 행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