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람
[image]
↑공허의 유산 17번째 미션 '기사단의 귀환'의 로딩 화면.
좌측부터 정화자 대표 <집행관> 탈란다르, 네라짐 대표 <대모> 보라준, 댈람의 수장 <신관> 아르타니스, <계승자> 로하나, <차원장인> 카락스, 탈다림 대표 <군주> 알라라크.[10]
이들이 모여 보고 있는 별은 프로토스의 성지이자 영원한 고향인 '''아이어'''다.
1. 소개
'''Daelaam[11] ''', 아이어 함락(칼라이가 세운 프로토스 제국의 멸망과 대의회의 몰락) 이후 칼라이와 네라짐이 연합하여 구성한 프로토스 연맹이다.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에는 사실상 대부분의 프로토스 세력들이 연합한 사회로 거듭난다.[12]
아르타니스를 주축으로 한 신관회가 댈람의 최고 지도부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프로토스 보호령(Protoss Protectorate)으로도 불린다. 이들의 첫 근거지를 따 '샤쿠라스 프로토스'라고 불리기도 했다(군단의 심장 시점).
2. 역사
역사가 역사인만큼 모두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등장한다.
테란 캠페인(자유의 날개)에서 셀렌디스가 이끄는 댈람 함대와 레이너 특공대가 불가피하게 충돌한다(안식처 헤이븐[13] ). 헤이븐의 몰락은 선택지지만 공식 루트가 아니다.
저그 캠페인(군단의 심장)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댈람의 본 함대는 결코 아니고, 칼디르라는 위성에서 연구를 벌이는 소규모 원정대였다.
프로토스 캠페인(공허의 유산)에서는 주인공 세력으로서 등장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된다.
2.1. 설립 배경
아이어가 저그의 손아귀에 떨어진 이후로,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고향을 떠나 네라짐의 행성 샤쿠라스로 피난하게 되었다. 대전쟁과 종족 전쟁을 겪으며 고향 행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항쟁 끝에 마침내 초월체를 죽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미 행성 상당 부분을 저그에게 빼앗긴 데다가 덧붙여 종족 절멸, 즉 재앙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칼라이 프로토스는 살기 위해 그 동안 척을 지고 배척해 왔던 네라짐 세력과 뭉칠 수 밖에 없었다. 오랜 감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꺼리는 상황이었지만,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설립 시기는 2500년에서 2502년 사이로 추정된다.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댈람이 설립되고 자리잡기까지는 프로토스 내의 수많은 갈등들이 있었다. 진실은 따로 있었으나[14] 네라짐에 대한 불신이 원인 중 하나가 된 칼라이 심판관 알다리스의 반란(2500년)이 있었고, 칼라이들을 극도로 혐오해 재앙을 일으킨 울레자즈, 네라짐의 문화를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댈람 정부를 상대로 반란(혹은 쿠데타)을 일으킨 탤루스의 사례(2506년?) 등, 칼라이와 네라짐 두 분파의 감정이 폭발한 많은 사건이 있었다. 댈람의 지도부인 신관회에서 두 분파가 서로 대놓고 적개심을 보였던 것을 보면 겉으로 평화로웠던 시기에도 긴장감은 여전했었다.
소설 <공허의 아이들>을 통해 댈람 내부의 정치적 갈등이 더 잘 묘사됐는데, 칼라이 출신들이 황금 함대의 건조와 무기 개발을 위해 네라짐의 근거지인 샤쿠라스의 자원을 여기저기서 캐냈다고한다. 보라준의 설득으로 시도가 취소되긴 했지만, 칼라이는 네라짐에게 신성시 되는 산맥인 샤쿠라스의 '나스자르'까지도 광물이 많이 매장되어있다는 이유로 파헤치고자 했다. 네라짐은 이외 칼라이가 주축이 되어 결정한 사안들의 필요성은 마지못해 수긍했지만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15] . 칼라이들은 칼라가 없어 생각을 공유하지 못하는 네라짐을 불신하고 경멸하는 경향을 보였고, 네라짐들도 그런 칼라이들을 노골적으로 멸시하려 들었다.
이렇게 불안정한 댈람의 기반을 다지고 화합을 추진한 것은 아르타니스, 제라툴, 모한다르같은 종족 전체의 안위를 기원하는, 넓은 표용력을 지닌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적 뿌리에는 태사다르, 라자갈, 나아가 칼라이와 네라짐 모두에게 존경받는 아둔이 있었다.
2.2. 2차 대전쟁
카라스는 휘하 함대를 이끌고 칼날 여왕을 쫓다가 울란 행성에 이르게 되었고, 마침 그 곳에서 젤나가의 예언을 찾던 제라툴과 합류하게 되어 그가 예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칼날 여왕 측 저그 군의 공세가 거세지자 카라스와 남은 기사단은 제라툴과 소수 추적자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시간을 벌었다.
저그에게 감염된 행성을 정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던 셀렌디스는 레이너 특공대 및 아리엘 핸슨과 헤이븐 행성에서 거주민 문제를 두고 대립하게 되었고, 전투를 벌였으나 격퇴당한다. 전투가 끝난 후 셀렌디스는 레이너에게 경의를 표하며, 순순히 물러났다. 레이너는 '''프로토스의 구세주이자 성웅 태사다르의 전우였기 때문에''' 레이너를 끝까지 적대할 수 없어 물러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댈람/통합 프로토스에 소속된 일부 암흑 기사들은 탈다림#s-3에 의해 젤나가 세계선의 감옥에 구금되었으나 때마침 발레리안의 의뢰를 받고 온 레이너 특공대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뫼비우스 특전대가 댈람에 속하는 일단의 프로토스 인들을 혼종 연구 시설에 가두자 법무관 탈리스는 제라툴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사로 잡힌 프로토스 형제들을 무사히 구출한 후,[16] 탈리스는 제라툴이 아트리아스 행성계의 젤나가 사원 에리스에 진입하는 것을 도왔다. 그러나 탈다림#s-3의 공세가 거세지자 탈리스와 산하 기사단은 제라툴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였다.
이전에도 샤쿠라스에서 댈람을 반대하는 소수 네라짐들이 성채를 점거하는 등의 작은 반란을 일으켰다. 아이어 프로토스의 개입 없이 네라짐끼리 해결하기로 마음먹은 보라준과 모한다르가 진압하였으나, 그 과정 중에 모한다르는 탤루스의 차원 검에 목숨을 잃었다. 몇몇 네라짐 반란자들이 아이어 프로토스 계엄군에 의해 희생당함으로서 많은 네라짐들의 소요를 꾀하려 한 반란은 보라준의 솔직한 대처로 큰 후폭풍 없이 진정되었다. 사건이 끝난 후 아르타니스는 모한다르의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2.2.1. 초월체가 본 미래
아이어에서 제라툴이 찾아낸 초월체가 본 미래는 말 그대로 꿈도 희망도 없다. 레이너 특공대는 종족의 오랜 원수인 케리건을 죽이지만,[17] 그로 인해 더 큰 위협인 아몬의 계획을 알지도, 막지도 못하게 된다. 아몬의 계획이 성공스럽게 실현된 미래에서 테란은 이미 전멸, 오직 잔존 프로토스 세력만이 남아 아몬과 혼종들, 그의 노예가 된 저그 군단에 마지막 한 명의 전사까지 맞서 울나르에서 싸우다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그 직후 이용 가치가 없어진 군단 저그마저 토사구팽 당한다. 울나르 행성에 있을 당시에 칼라이와 네라짐밖에 남지 않았던 걸 봐선 아마도 정화자#s-1나 탈다림#s-2 등은 진작에 전멸 당하거나 토사구팽 당한 듯하다.[18]
2.2.2. 프로토스가 스스로 연 미래
댈람 프로토스 정부는 아이어 탈환을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강행하나, 곧 아몬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아몬은 칼라이 프로토스의 정신망인 칼라를 자신의 힘으로 오염시켜 빼앗은 황금함대와 기사단, 신경삭을 자르지 않은 칼라이 프로토스 세력을 전부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려 하나, 제라툴의 희생으로 신경삭을 절단당한 아르타니스와 이를 따르는 기사단의 잔존 세력은 아둔의 창을 타고 아이어에서 탈출한다. 이들은 이후 위험에 빠진 샤쿠라스의 네라짐 거주민들을 구출하고, 사이브로스의 정화자#s-1 세력을 규합하고 말라쉬를 몰아내는 것에 협력하여 성공, 탈다림의 새로운 지배자로 집권한 알라라크가 다스리는 탈다림 세력과 동맹을 맺으며, 끝내 아몬의 칼라에 사로잡힌 모든 프로토스를 오염된 칼라에게서 구하고 간절히 염원하던 고향 행성 아이어를 탈환하게 된다.
에필로그 미션에서는 짐 레이너의 자치령 군대와 사라 케리건의 군단 저그와 힘을 합쳐 아몬을 완전히 끝장내버린다. 그 후 딱히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정화자들을 받아들이고, 알라리크 휘하 탈다림 중 떠나지 않고 아이어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자들도 편입한다. 아몬을 쓰러트린 이후에는 테란 자치령과 평화 협정을 추진하게 된다.
여담으로 황금 함대가 아몬에게 장악당한 시점에서 댈람 신 정부는 칼라이 계급과 네라짐의 연맹체이자 신관회 중심의 舊댈람과 칼라를 포기한 칼라이,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의 일부가 통합된 다세력 혼성 사회로서의 新댈람으로 나누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신생 댈람은 카스트를 철폐했기에 신관회의 구성도 바뀔 수 밖에 없었고 계급, 부족 간의 장벽이 확실했던 舊댈람과 달리, 新댈람은 부족 간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완벽한 통합을 이루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재건될 프로토스 사회의 성격도 현저히 달라 둘을 구분해서 볼 여지는 충분하다. 그리고 댈람 프로토스 신 정부 최초의 비전적인 목적(프로토스 종족의 재통합)을 생각해 보면, 구 댈람은 아직 미완성으로 진행 도중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 번 해체되고, 공허의 유산의 여러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며 다시 재구성되어 (기대 이상으로) '''완성''' 되었다고 보아도 된다.
공허의 유산을 보면 아이어에서 황금 함대의 상실과 샤쿠라스에서 수도성을 완전히 상실하는등 큰 피해를 보지만 결국 이들도 샤쿠라스를 잃는 대가로 아몬의 병력중 가장 수가 많았던 저그들의 수를 1/5, 최대 4/5 씩이나 날려버리고 글라시우스에서는 탈란다르, 앤디온에서는 정화자[19] , 슬레인에서는 탈다림을 영입하고 레반스카 소행성대에서 뫼비우스 특전대의 궤멸+혼종 시설 파괴 라는 업적을 따낸다. 때문에 아이어에서 아몬은 결국 아이어 혈족만을 가지고 싸울수밖에 없었는데 애당초 아몬의 병력이 뫼비우스 특전대+아이어 혈족+탈다림+혼종임을 감안하면 알게 모르게 아몬의 병력을 갉아 먹은셈이 된다.
2.3.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
노바 비밀 작전의 시점에서는 댈람은 직접 등장하지 않았고, 댈람과의 합류를 거부한 알라라크의 탈다림만 등장한다. 다만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한 사건들로 인해 댈람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프로토스를 인류의 적으로 선전하는 인류의 수호자와, 프로토스의 평판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알라라크의 공격 때문에 테란 자치령의 여론은 프로토스 전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물론 발레리안 멩스크와 맷 호너를 비롯한 자치령 수뇌부는 댈람이 테란에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의 여론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이는 이후 댈람과 테란의 관계에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후를 다룬 소설인 진화에서 다시 한번 댈람-자치령-자가라의 저그가 동맹관계를 확실시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정의 문제는 남아있어도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2.4. 암흑 전쟁
테란 자치령 소속의 호가스 함장과 우룬 제독의 대치 도중 니아드라의 저그 군단과 꼬이면서 현재 댈람 프로토스와 테란 자치령은 사실상 단교 상태가 되었다.
2.5.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
공허의 유산 엔딩 이후 댈람 내부 상황이 묘사되는데, 칼라이와 네라짐간의 문화·사상적 차이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감정이 있으며, 정화자의 경우 재건 활동에 동참하기는 하지만 다른 프로토스 분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통합이 되긴했지만 지도층이 아닌 서민 프로토스 사이에선 여전히 다른 분파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는 듯. 작중에서는 셀렌디스, 카락스, 탈란다르, 네라스[20] 가 칼라를 잃은 슬픔을 못이겨 공허를 이용해 칼라를 다시 재건하려고 했던 미친 차원장인의 계략을 막고 그의 계획으로 인해 희생된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장례를 치루어준다.
탈다림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다른 분파들이 그러했듯 사상적 차이와 편견으로 인해 다른 분파와 어울리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문서 맨 상단에 업로드된 댈람의 문양은 1:1 친선전 혹은 순위전에서 프로토스로 1000승을 거뒀을 때 획득할 수 있다.
[1] 아몬이 죽자 알라라크와 탈다림은 댈람에 합류하지 않고 새로운 모성을 찾아 떠났다. 그때 알라라크는 '''부하들에게 딱 1번 댈람에 잔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때 일부 탈다림이 알라라크를 따라가지 않고 댈람에 잔류하기로 했다.[2] 사실 칼라니어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텔레파시를 통해 테란같은 외계인과도 소통 가능하다.[3] 스타크래프트 만화인 '암흑전쟁'에서 공식적으로 사망하였기에 그의 후계자나 다른 인물이 아우리가 부족의 대표직을 승계한것으로 보인다.[4] 이름이 명시된 탈다림으로서 아몬 사후까지 생존해 있는 인물은 알라라크와 지나라인데, 이 둘 모두 댈람 소속이 아니다.[5] 대함대는 대의회 시절부터 존재했던 댈람 프로토스의 우주 해군이자 총 함대이며 황금함대는 대함대 내에서 소속된 주력 함대이다.황금함대 이외에도 수많은 함대들이 대함대에 소속되어 있다. [6] 공식 만화 '암흑 전쟁#'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현재 단교. 차후 진실이 드러난다면 관계 개선의 여지가 크지만 현재로서는 서로 분위기가 험악한 상태다. 우룬 문서에도 자세한 내막이 서술되어 있다.[7] 우모자는 댈람이 뒤에서 지원하는 관계이다.[8] 아몬과의 전쟁 당시 일시적인 동맹을 맺으며 이후 초월여왕 자가라와의 협력 하에 평화에 도달했으나 댈람 프로토스 사회는 여전히 저그를 굉장히 혐오하고 불신하는 편이다. 케리건의 군단과 동맹을 맺은 것은 정말 그러지 않으면 다 죽게 생겼기에 어쩔 수 없었을 뿐, 댈람은 케리건의 군단을 매우 적대했었다. 결론적으로는 인격을 되찾고 원시 칼날여왕이된 케리건이 프로토스를 도움으로서 동맹으로 남았다.[9] 아몬과의 전쟁 당시 알라라크의 활약으로 댈람과 탈다림은 일시적인 동맹을 맺으나, 아몬과의 전쟁이 끝난 후에는 불명. 이익이나 이해관계를 두고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10] 상술했듯 알라라크와 많은 탈다림들은 아몬의 죽음 이후 댈람에 합류하지 않고 떠났다. 다만 알라라크가 댈람을 떠나면서 현 댈람에 머물기를 원하는 탈다림 프로토스의 잔류를 허락했다. 허나 댈람에 잔류하는 탈다림들이 댈람에서 자신들을 대표할 인물을 선출했는지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11] 원판에서의 실제 발음은 "댈람"이 아니라 "'''데일람'''"이다.[12] 원래는 칼라이와 네라짐 뿐이였지만 이후 정화자가 합류하고, 마지막으로 알라라크가 댈람에 머무는 것을 허용해 준 소수의 탈다림도 포함되면서 대부분의 프로토스가 속하게 된다. 이 소수의 탈다림을 제외한 '''대다수 탈다림#s-2은 아몬과의 전쟁이 끝난 후 군주 알라라크를 따라 댈람을 떠난다'''.[13] 헤이븐에 정착한 아그리아 거주민을 구하고자 셀렌디스가 이끄는 댈람 프로토스와 충돌하는 것(아리엘 핸슨 선택지). 레이너 특공대가 격렬히 저항하자 댈람 함대가 함대를 퇴각시킨다. 댈람이 정말 화력에서 밀린 것인지, 이만한 희생을 들일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댈람이 지닌 황금 함대의 위력을 생각해보자. 레이너가 아이어 수호에 동참한 테란 전사이기도 하니 프로토스가 한발 물러선 쪽에 가깝다 할 수있다. 물론 레이너 특공대가 워낙 엄청난 전적을 세운 집단임도 고려해야 하지만 레이너 측이 반란군 특공대인데 비해 댈람 프로토스는 수많은 함선을 보유한 프로토스 국가의 개념에 가까운 집단이므로 같게 견주기는 애매하다.[14]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세뇌 당한 것을 알게된 알다리스가 성급히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15] 좀 더 깊은 논지가 있지만, 쉽게 말하자면 네라짐의 입장은 "샤쿠라스는 우리 땅인데 왜 지들 멋대로 이래라 저래라인지 못마땅함"이다.[16] 이 과정에서 시설을 파괴하려던 케리건과 대면했지만 서로 목적이 달랐고 진격을 막지만 않으면 서로 방해하지 않겠다는 암묵의 언약으로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17] 자날 임무의 마지막을 깨면 레이너가 호너에게 "내가 본 미래에선 케리건은 죽어 있었지 '''우리가 죽였더군'''" 이라고 말한다. 아마 예언 임무가 없었다면 자날 캠페인 스토리에서 예언 임무를 뺀 상태로 갔을테니 레이너는 차 행성에서 케리건을 죽였을 거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18] 정화자는 사이브로스째로 폭사. 특히 저그 군단에 비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탈다림#s-2은 아몬에 의해 토사구팽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누로카가 아몬에게 반기를 든 이유가 아몬이 탈다림을 토사구팽하겠다는 생각을 알아차려서고, 알라라크 역시 누로카를 통해 이를 안 후 좀 더 주도면밀하게 아몬에게 복수할 계획을 짠다.[19] 덤으로 앤디온에 갔던 저그들은 클로라리온에게 전멸당한다.[20] 네라짐 차원장인으로 자신의 연구 시제품을 누군가가 훔쳐가서 사건을 일으키자 처음에는 카락스를 의심하나 협조하기로 하고 셀렌디스와는 티격태격하다 마지막에는 서로를 인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