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현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colbgcolor=#808080> '''Ben
남동현 (Nam Dong-hyeon)
'''
'''생년월일'''
1995년 4월 24일 (29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image] 부산광역시
'''닉네임'''
'''Ben'''
'''포지션'''
서포터
'''아이디'''
남동현#
공수다잘함#
'''소속 팀'''
[image] Invictus Gaming
(2016.07.??~2016.12.17)
[image] '''Team WE
(2016.12.17~2018.11.19)'''
[image] Top Esports
(2018.11.28~2019.12.16)
[image] Afreeca Freecs
(2019.12.19~2020.11.17)
'''우승 경력'''
'''리그 오브 레전드'''
<color=#373a3c>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pring 우승'''
Edward Gaming

'''Team WE'''

Edward Gaming
<color=#373a3c> '''2017 Rift Rivals Red Rift 우승'''
대회 개최

'''LPL'''[1]

LPL[2]
<color=#373a3c> '''2019 LoL KeSPA Cup ULSAN 우승'''
Griffin

'''Afreeca Freecs'''

DAMWON Gaming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선수 경력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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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Invictus Gaming, Team WE, Top Esports, Afreeca Freecs 소속, 포지션은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


벤의 장점은 바로 뛰어난 원딜 보좌와 라인전에서의 서포팅 능력. LPL 우승도 따낸 바도 있고 경력도 꽤 긴 선수라서 그런지 노련미도 간혹 돋보인다. 이러한 경험과 원딜 보좌에 특화된 본인의 능력치로 단단한 플레이와 더불어 원딜을 보호하며 이니쉬를 열거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을 즐긴다.
본인이 원딜 보좌나 이니쉬를 선호하기 때문인지 CC형, 탱커형 서포터를 좋아하는 듯 한데 주력 픽은 바로 노틸러스. 노틸러스는 벤의 시그니처 픽이기도 한데 자신있게 픽을 가져갈 정도로 노틸러스를 잘 다루며 노틸러스가 어울리지 않을법한 조합에도 픽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따금씩 상대의 저격밴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 외에도 타릭, 브라움 등 다른 탱커형 서포터의 숙련도도 꽤 준수한 편.
다만 이렇게 원딜 보좌에 치우쳐 있는 플레이 특성 탓에 이 외에 로밍 등 다른 부분에서 그리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옥의 티. 라인전에서 미스틱이 무난함 이상으로 컨디션이 좋을 때는 덩달아 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미스틱이 뇌절을 하는 등 컨디션이 별로일 때에는 본인 역시 묻혀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 편.

3. 선수 경력


과거 IG의 서브 멤버로 있다가 WE로 이적한 후 제로를 주전에서 밀어냈다. 중국에서만 활동했던 탓에 인지도가 꽤 떨어지는 편이지만, 제로와 더불어 역시 한국인 선수다.[3]. 실제로 WE 시절 미스틱과 바텀 듀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에는 한국어를 사용했다고.
국제대회에서는 라인전 외의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챔프간 숙련도 편차가 큰 점이 발목을 잡았다. MSI에서 제로가 투입된 경기가 더 매끄럽고도 기대 이상인 결과를 낳기도 했고, 그 결과 롤드컵 4강 4세트 직전에 클템이 왜 제로를 교체투입하는 시도를 해보지 않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4] 실제 8강 3세트에서도 벤이 자신의 장점인 라인전에서 트리스타나 상대로 들이대다 안일하게 역으로 터져버리면서 게임도 터져버렸기에 교체설이 있었지만 그대로 가서 5전제를 이기긴 했다. 하지만 제로가 시즌 4 최전성기 시절 잔나의 아버지 고릴라에 비교되어 잔나의 어머니로 불렸고, 변수를 만들어내는 서포터 센스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가용 챔프폭이 그리 좁지만도 않았던데다 플레이-인 1라운드 2주차 폼도 나쁘지 않았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었다.
벤 자체는 다들 머리가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 팀의 하자 있는 멤버들 중에 경력이 제일 짧 기 때문에, 2018 시즌에 성장하면 더 뛰어난 서포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후 18시즌을 끝으로 WE를 떠나 Top Esports로 이적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라인전과 뇌절 문제가 발목을 잡아 결국 서머시즌에 들어와선 추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결국 19시즌 후 그 동안 활동해온 LPL 무대를 떠나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하며 LCK에 처음 입성했다. 마침 입단과 케스파컵 시기가 겹쳐서 출전이 예상됐었는데 벤의 영입이 케스파컵 1라운드 16강 로스터 제출 이후에 발표되어서 2라운드 8강 이후부터 합류했다.
2020 스프링 시즌엔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젤리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고 젤리도 꽤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막판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낙오된 끝에 팀은 아쉽게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서머 시즌에 들어와 폐관 수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는지 과거 WE시절의 호흡을 구현해보겠다는 감코진의 의지가 작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서머 시즌부터 젤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기인이 영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 아프리카 프릭스를 이끄는 바텀의 일원으로서 미스틱의 캐리를 잘 보좌해주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0 SUMMER 시즌 첫 토일렛 이슈를 달성했다. 그리고 6월 28일 개인이 알아서 해야하는 세팅(마이크)을 제대로 하지 못해 퍼즈를 처음으로 요청했다.[5]
2라운드 설해원 전 2세트에서 타릭을 잡고 신들린 듯한 스턴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이후에도 부활한 플라이, 그리고 흔들리던 폼을 다잡고 있는 스피릿과 함께 아프리카의 중심 축 역할을 해주며 게임을 굳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와일드카드전의 상대로 T1을 만나 본인의 고점을 재확인시켜주면서 미스틱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플옵 1라운드 젠지전에서는 정규 시즌의 악몽이 되살아난 듯 시종일관 라이프에게 밀리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선발전에서 어느 정도 분위기를 다시 다잡았는지 전반적으로 무난한 활약 속에 2세트 때 타릭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는 등 팀 승리를 보좌했다. 하지만 T1전에서 미스틱이 전반적으로 구마유시에게 밀리는 상황 속에서 본인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LCK 첫 시즌의 벤은 반 쯤은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줬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으나 노틸러스 원툴이라는 이미지가 박힐 정도로 노틸러스에 대한 노골적인 선호도를 포함하여 원딜 보좌 능력치 이외의 모습에서 그리 특출난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서폿 플레이가 부각되는 장면은 적었다. 본인 입장에서도 상당히 아쉬운 시즌이 될 듯.
그리고 1시즌 동안의 LCK 생활을 뒤로 하고 2020년 11월 18일 은퇴를 선언하였다. 중국으로 가서 가족들을 돌볼 예정이라고. #

4. 여담


  • 현역 프로게이머로서는 드물게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아내는 중국인으로, LPL에서 활동했을 때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LPL을 떠나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하면서 역시 유부남인 미스틱과 함께 LCK 최초 유부남 바텀 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아내와 아이는 중국에서 체류 중이라 거의 1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 은퇴 소식을 알렸을 때도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표시하며 중국에서 가족을 돌보는 것을 강조했다.
  • 유튜버 쓰리컨드가 방송중 실명으로 된 닉네임을 직접 거론하면서 심하게 싸가지가 없다고 직설적으로 깠던 바가 있다. 인게임 내에서 평판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듯.

[1] 2017 WE, RNG, EDG, OMG[2] 2018 RNG, EDG, RW, IG[3] 한국 리그에서의 커리어가 전무한 데다 그 당시엔 중국 리그의 접근성이 낮았고, 딱히 주목받기도 힘든 서포터 포지션이라 잘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 오죽하면 2017 롤드컵 4강전을 앞두고 OGN과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보던 시청자들에게서 무슨 중국인이 한국말을 저렇게 잘하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4] 2016 스프링 시즌에 EU LCS 4강에서 1:2로 뒤진 OG의 엑스페케가 4세트에 나와서 승리하고 다시 빠졌지만 주전 미드인 POE가 5세트를 마저 승리하기도 했다. 제로 개인의 메카닉이 뒤쳐졌어도, 한 세트 한정으로라도 해볼만한 시도였다.[5] 해설이 이로 인해 징계나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