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리그 오브 레전드)

 





'''다중 합의/45'''
'''2021 프리시즌 아이템에 대한 서술과 주류 챔피언 기준, 가독성 향상을 위한 편집 지침'''
1. 개요
2. 서포터의 특성
3. 서포터의 전술
3.1. 라인전
3.2. 와딩
3.3. 한타
4. 종류
4.1. 탱커형
4.2. 딜러형
4.3. 유틸형
4.4. 그랩 서포터
5. 아이템
5.2. 소모품/장신구
5.3. 핵심 아이템
6. 역사
6.1. 초창기[1]
6.2. 2013 시즌
6.3. 2014 시즌
6.4. 2015 시즌
6.5. 2016 시즌
6.6. 2017 시즌
6.7. 2018 시즌
6.8. 2019 시즌
6.9. 2020 시즌
6.10. 2021 시즌
7. 서포터 유저들에 대한 인식
8. 관련 문서


1. 개요


'''SUPPORT(SUPPORTER, SPT/SUP) / 辅助'''[2]
[image]

혼자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승리로 이끄는 것을 '''"캐리#s-4"'''라고 한다면, '''서포터가 게임을 캐리한다'''.

나의 포지션, 나의 자부심: 서포터

'''퍽즈 : 원딜은 서포터가 무능하면 할 수 있는게 없다.'''

소환사의 협곡 기준에서 팀을 보조하는 포지션. 그중에서 주로 하단 라인을 맡는 딜러들을 '''보조'''해주는 포지션이다.
특이하게도 이 자리에 주로 서게 되는 챔피언들의 역할군 또한 서포터로 다른 역할군들에 비해 자리와 역할 명칭이 이래저래 안 맞는 것과 달리 일치하는 유일한 케이스.[3] 이 보조라는 뜻은 다양한 의미로 적용되는데 간단하게는 서포터라는 이름대로 힐이나 버프를 거는 것이며 좀 더 넓게 보면 원딜이 미니언을 쉽게 먹도록 미니언의 체력을 적당히 깎아주거나 적군을 견제하는 것도 전부 서포터의 몫이다.
간단히 말하면 아군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적군의 성장을 늦추는 역할. 혹은 상황만 받쳐준다면 바텀만이 아닌 '''모든 라인'''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즉 위의 글귀의 말대로 '''스스로를 희생해가며 아군들을 키워 승리를 쟁취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이다.'''
다만 미니언 처치를 전부 딜러에게 양도해줘야 하는 입장상 라이너는 커녕 정글러에 비해서도 골드 수급량이 턱없이 낮다. 이 덕분에 장비 영향이 적고 챔피언 자체의 스펙이나 컨트롤에 따라 그 효율이 달라지는 챔피언들이 선호되는 편. 대표적으로 베이가, 쓰래쉬, 세나와 같이 아이템과는 별개로 스탯을 얻을수 있는 경우나 기본적인 계수 자체가 낮아 전투인력보다는 보조기와 CC기에 특화된 캐릭터들이 이에 해당한다.
본 문서에서 한국어동음이의어인 '서포터'가 존재하는 관계로, 의미 구분이 필요한 경우 포지션을 의미하는 서포터(Supporter)는 주황색으로, 역할군을 의미하는 서포터는(Controller)는 하늘색으로 색깔 표기를 달리 하였다.

2. 서포터의 특성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포터는, 이름 자체는 다른 게임의 지원가, 힐러 등의 '''역할군'''에서 유래했지만, 그와는 이미 매우 동떨어져 있다.[4] 서포터의 역할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바텀 라인에서 라인전을 수행하고 원거리 딜러의 성장을 돕는다.
2. 로밍을 통해 미드-정글 교전에 참여한다.[5]
3. 초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쪽 정글의 시야를 장악해 적의 움직임을 제한해야 한다.
4. 주요 오브젝트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5. 한타에서는 자신의 역할군에 요구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라이너들보다 적은 골드로 한타에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 서포터는 CS를 통한 성장을 대부분 포기하고 아군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서포터 역할군이 아닌 포지션 개념은 EU 메타에서 시작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세 개의 각 라인과 정글을 돌면서 CS를 먹는 것이다. 그런데 총 인원은 5명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경험치를 수급해도 둘은 나눠먹을 수밖에 없어진다. 그렇기에 하나 남은 멤버가 아예 CS 수급을 포기하고 한 명에게 몰아줬던 것. 그리고 그 대상으로 후반 주력 딜러이자 초반 생존력이 떨어지는 AD 원거리 딜러가 주요 바텀 라이너로서 선택되었다.
  • 서포터는 레벨 업과 아이템 세팅 없이도 강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의 구비 유무나 레벨 업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군중 제어 기술이 많은 챔피언들과 여러 방면에서 지원이 가능한 챔피언들의 경우 역할군의 상관없이 서포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 자신이 강해지는 것보단 아군이 싸우기 좋게 판을 깔아주어야 한다.
  • 서포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시야 장악으로 이를 통해 아군들은 교전 협력이나 생존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서포터 전용 아이템과 시야 관련 아이템, 토템 와드가 생기기 이전에는 기본 와드(과거 초록 와드)만 주야장천 사는 경우가 많았고 2020년을 기준으로 사라진 핑크 와드와 현존하는 제어 와드는 서포터 아이템의 유무를 따질 필요도 없이 필수적으로 사는 등 서포터 포지션 제 1순위 덕목이다.
  • CS를 먹지 않아도 되서 상대적으로 신경을 분산할 곳이 널널하기 때문에 서포터는 계속 미니맵을 주시하며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고 아군을 적절한 타이밍에 도와야 한다. 상대 스펠 체크도 보통 서포터가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 특히 로밍각을 잘 잡으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는 경험치와 골드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이 때문에 정글러 못지않은 맵리딩(독도법) 능력이 중요하다.
  • 까다로운 포지션이기 때문에 정글러와 함께 픽률 꼴찌 자리를 다툰다. 다른 라인에 비하면 캐리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들이 서포터를 가장 많이 플레이한다는 인식 때문에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아 과거에는 대놓고 기피 포지션이었다. 자유 팀 대전 논란이 있었던 2016년에는 다른 포지션은 큐 잡는데 20분 가까이 걸리는데 서포터 포지션은 큐가 1초만에 잡히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 그나마 서포터 전용 아이템 추가, 서포터를 위한 게임 시스템 변경을 거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특히 와드 개수 제한, 레벨이 낮은 챔피언이 추가 경험치를 받는 등등의 패치를 한 이후에는 진짜 와드만 박는 노예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라고 불릴 수준의 스펙이 되었다.
  • 아군을 지원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서포터의 캐리의 기준은 타 포지션과 많이 다르다.
    • 한타에서 이니시를 매우 잘 걸어 팀에 대승을 이끈 경우.
    • 압도적인 시야 장악으로 인해 상대 챔피언들의 위치나 주요 오브젝트 상황 파악 등으로 게임 전체를 수월하게 풀리게 하는 경우
    • 라인전 단계에서 바텀을 압도적으로 잘 케어해주거나 혹은 바텀을 버리고 타 라이너를 괴물급으로 잘 키운 경우.[6]
    • 소나, 세나, 파이크처럼 무난히만 커도 라이너 급 영향력을 가지는 왕귀형으로 설계되었거나 딜러로 성장하는 개념을 가진 서포터일 경우.[7]

3. 서포터의 전술



3.1. 라인전


  • 라인 관리
CS를 먹는 건 전부 원딜이지만 그렇다고 서포터가 멍때려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라인이 아군 혼자 서는 것도 아닌지라 적 원딜과 서폿은 시시각각 아군 원딜을 노릴 것이기 때문에 서포터는 이들을 견제하는 동시에 미니언의 체력을 살짝이라도 깎아줘서 아군의 성장이 막히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8] 이 외에도 밀어야 할지 당겨야 할지도 매핑을 하거나 원딜과 소통을 통해 정하는 게 좋다. 당연하지만 원딜의 CS를 본인이나 미니언이 뺏지 않게 하도록 자동 공격을 꺼두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다.[9] 다만 서포터의 라인 관리는 라인을 밀고 당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서포터'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시야 장악, 이니시, 여차하면 탱킹까지 전부 서포터가 맡아야 한다. 둘 다 죽을 수밖에 없거나 아니면 서포터가 원딜을 구하지 못할 상황이면 몰라도 서포터가 원딜을 구할 수 있는데도 자기 살자고 빠지는건 보통 팀차원에서 손해다.
  • 포탑 받아먹기/라인 프리징
다른 포지션도 숙지해야 하는 내용이지만, 서포터는 미니언을 먹지 않고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과 다른 독특한 팁이 있다. 이를테면 초반 딜이 낮아 포탑-평타로 원거리 미니언을 못 잡을 것 같을 때 포탑이 칠 때즘 먼저 한 대 쳐줘서 원딜이 평타 한 방에 미니언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으며 원딜이 죽거나 체력/마나가 없어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면 본인의 유지력이 된다면 원딜이 올 동안 포탑의 사정거리보다 밖에서 본인이 미니언에게 맞아가며 라인을 프리징하는 것도 있다.
  • 바텀은 상성이 복잡하며, 딜교는 서포터가 주도한다.
갱이나 로밍, 역갱이 아니면 보통 1대1 국면이 되는 탑, 미드, 정글(카정)과 달리 봇은 기본적으로 시작부터 한타각 이전까지 2대2 국면으로 흘러간다. 이때문에 바텀의 상성은 다른 역할군들에 비해 뭐가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이 복잡한 편이라 적군의 카운터를 노리기보다는 아군과의 시너지를 고려해서 픽하는 게 좋다. 가령 라인전이 더럽게 약한 베인이 원딜이면 광역 딜링이 가능한서포터를 고용해 라인전이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게 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고 루시안 같이 초반부터 강력한 원딜이라면 레오나 같이 초반부터 교전을 노려볼 수 있게 해주는 서포터가 좋다. 쉽게 말해 약점은 보완하고 시너지는 살리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상성을 앞세운 바텀 라인전 주도권은 서포터가 만드는 거다. 원딜들 대부분은 초반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기 때문. 템이 없으니 딜은 약하지 쓸만한 CC기는 없지 심지어 3렙 이전이면 스킬 전부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들의 차이를 내는 것은 서포터가 얼마나 아군 원딜을 잘 지키면서 상대 챔피언들을 갉아먹느냐에서 갈라지는 것. 물론 혼자 나대다가 다굴맞고 죽으라는 건 절대 아니고 아군 보조라는 게 단지 뒤에서 원딜을 도와 깨작거리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소리다.
  • 딜교환은 상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원딜의 성장을 보조하기 위해 서포터는 적 원딜에게 딜교환을 통한 체력 압박, 또는 그랩류의 위협적인 스킬을 이용해 성장을 방해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상대가 극초반 딜교환과 유지력에 약점이 있는 챔피언라면 체력 압박을 주어 교전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거나, 사거리가 짧아 CS 수급이 불편한 원딜이라면 그를 노려 디나이를 유도하거나, 딜교환 또는 교전 상성이 불리하다면 체력 유지와 미니언 웨이브 정리에 집중해 손해를 최소화하는 등. 항상 원딜만, 또는 서포터만 노리는 것이 아닌 원딜과 서포터 각각의 딜교환 상성, 유지력,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
  • 다른 라인에서 언제나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바텀은 상술했듯이 기본적으로 두 명이 서는 라인이다. 한마디로 갱, 로밍이 성공하면 1킬만 얻을수 있는 탑, 미드에 비해 높은 확률로 2킬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이며 거기에 바텀은 지리적으로 봤을 때 용과 가깝고 포탑 내성도 다른 라인과 달리 없어서 포블을 먹기도 쉽다. 무엇보다 주로 후반 캐리를 맡게 되는 게 잘 큰 원딜임을 고려할 때 바텀의 중요성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두루두루 높다. 이런만큼 정글이나 미드도 바텀에 로밍/갱각을 자주 볼 수밖에 없으며 그런만큼 서포터는 시야 확보 등을 통해 여러 변수에 대응할 준비를 해둬야한다. 특히 서포터는 CS를 먹지 않는만큼 보다 여유가 있으므로 변수를 낼 수 있는 상대의 위치나 소환사 주문 등에 더 신경쓰자.
  • 서포터는 팀 전체를 위한 포지션이다.
보통 서포터는 바텀 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정석적인 운영이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바텀 라인에서 원딜 케어만 하는것도 비효율적이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타 라인 개입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다니면서 밀리는 아군을 도와 라인의 주도권을 아군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지 별 일도 없는데 주야장천 봇에만 주저앉아 원딜에게 갈 경험치를 축내는 포지션이 아니다. 기동력의 장화가 코어템인 이유도 죽어서 부활하는데 복귀를 빠르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로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당연하지만 원딜을 아예 등지라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2대2가 되는 봇에서 서포터가 다른 라인을 돕기 위해 빠진다는건 그만큼 원딜의 부담이 가중된다. 특히 원딜의 경우 초반이 약한 챔피언이 유독 많기 때문에 다른 라인에 비해 다대일일때의 대처능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클래식한 원거리 딜러(애쉬, 베인, 미스 포츈, 코그모, 트위치, 아펠리오스 등. 이동기가 없거나 생존기가 부실한 대신, 막대한 DPS를 발휘할 수 있는 전통적인 하이퍼 캐리형 챔프.)면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10] 서포터가 봇 라인을 두고 다른 라인으로 가는 것은 그만큼 원딜이 안정적으로 버틸수 있을 때여야만 가능하다는걸 명심하자. 적 한 명 잡겠다고 가다가 원딜이 죽고 아무도 없어서 포탑이 밀려버리면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된다.
  • 킬은 어지간하면 아군에게 몰아주는게 좋지만, 그렇다고 어설픈 킬 양보는 하지 마라.
시즌 5 이후로는 인식이 바뀌면서 서포터가 킬을 먹는다고 무작정 쌍욕을 박는 경우는 적어졌다. 아군 딜러가 확실히 죽일 수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딜러가 쫓기 힘들거나 아니면 역으로 당할 수 있을 경우 그냥 서포터가 킬을 먹는 게 이득이다.[11] 보통 당시 상황을 생각도 안하고 서폿 보고 킬을 먹느냐며 성질을 부린다면 그 팀원은 다른사람 생각도 안 하고 자기 혼자 즐기려고 하는 이기적인 심보가 강한 사람이다. 누구든 간에 킬을 내서 적을 없애버리면 적의 성장력과 존재감을 없애고 대기인원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무조건 굉장한 이득이면 이득이 되므로, 그걸 무시한 채 성장의존도가 낮은편인 서포터가 먹었다고 절대 손해가 아니란점을 명심하고 잘못 알고있어 따지는 다른 라이너에게[12] 해당 사실을 주지시키도록 하자. 한마디로 아군이 적군을 확실히 잡을수 있을까?를 언제나 생각하고 여유롭게 몰아줄 수 있을때는 양보하는게 좋지만, 그 과정에서 아군이 사망리스크가 존재하고 서포터자신만이 잡을수 있는 순간이면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히 상대를 잡아내고 아쉬워하는 아군에게는 다른 이득을 취할수 있도록 유도하자. 물론 다른 라이너가 서포터에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갑작스레 등장해 킬을 뺏어가면 명백한 트롤링이니 상황판단을 잘 하자.
  • 서포터 특화 아이템을 잘 사용하자.
서포터 특화 아이템이란 주문도둑의 검, 고대유물 방패처럼 서포터가 CS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골드를 벌어들이고,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하여 와드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일컫는다. 가끔 자신이 든 서포터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견제/이니시에만 집중하는 서포터도 있는데, 그래서는 안된다. 일부 서포터들은 해당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 법을 몰라서 상대 봇 듀오에 비해서 골드도 밀리고, 시야 장악 면에서도 밀려 고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서포터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본인의 골드도 챙기고, 시야 장악도 수월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폿용 아이템의 경우 2가지 케이스로 나뉘는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군 챔피언이 일정 거리 안에 있을 때 발동하지만 적 챔피언 또는 포탑을 맞췄을 때 20골드를 주는 경우와 체력이 낮은 미니언을 쳤을 때 그 미니언을 즉사시키고 아군과 본인에게 동일한 양의 골드를 주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그냥 짤딜이라도 넣는다는 심정으로 툭툭 치는 게 좋으며 후자의 경우 1순위는 대포, 2순위는 근거리 미니언을 대상으로 하자. 이둘은 마법사 미니언에 비해 체력도 많고 특히 대포 미니언은 골드도 짭짤하다.[13]
  • 서포터는 무조건 미니언을 먹으면 안 되는 역할군은 아니다.
물론 라이너가 엄연히 라인에 있는데도 먹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 라이너가 집을 가거나 해서 장기간 라인을 비워서 서포터 혼자 라인을 지킬 때는[14] 막타라도 쳐서 골드를 챙기자. 미니언들이 죽여서 골드가 허공에서 날아가는 것이나 적 미니언들이 아군 포탑을 때리게 냅두는 것보다는 차라리 적당히 라인을 유지하며 골드를 챙기는 게 이득이다.[15] 당연하지만 라이너가 라인에 거의 다 와간다면 라이너가 오기 전에 미니언이나 포탑에 죽을 거 같은 애들만 빼고는 남겨주자. 팀의 시야 장악을 담당하고 상대 라이너에 대한 부담이 적은 서포터는 타 라이너에 비해 비교적 웨이브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군이 빅웨이브를 보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자신이 미니언을 처치하는 것 보다는, 미니언이 타워에 박히기 전에 미리 핑을 찍어서 아군 라이너에게 신호를 보내 빅 웨이브를 챙길 수 있게 해주고, 서포터는 해당 지역의 시야 장악을 해서 라이너가 짤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더 도움이 된다.

3.2. 와딩


엄밀히 말해서 서포터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생겨난 이유부터가 시야장악을 하기 위해서였고, 투명 와드를 무료로 박을 수 있게 해주는 시야석 아이템을 코어템으로 하는 이상 서포터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 기본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 써야 하는 위치는 당연히 정글과 맞닿은 부쉬(bush) 속이다. 그래야 상대의 갱킹이나 로밍에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고 혹시나 있을 부쉬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탑과 바텀은 샛길과 강가 삼거리, 미드는 양 옆에 박으면 된다. 물론 경로는 많은데 박을 수 있는 와드 갯수는 제한되므로 상대가 어디로 올 지에 따라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 서포터
상술했듯 바텀은 용 밑 샛길과 강가 삼거리 부쉬의 시야를 잡으면 된다. 보통 자기 진영 쪽에 가까운 부쉬는 제어 와드까지 써서 확실하게 시야를 장악하고 나머지 하나는 투명 와드로 밝히는 식. 물론 상대도 똑같은 생각이니 이 와드를 지우는 과정이 바로 시야 싸움인 것이다.
  • 예언자형 렌즈
서포터랍시고 시야석 아이템을 갔다면, 그놈의 투명 와드를 졸업할 생각을 하는게 좋다. 그나마 망원형 개조는 상황에 따라 못 쓸것도 없지만[16] 일반 투명 와드는 시야석 아이템 1진화만 시켜도 우물로 갈때마다 3개를 공짜 리필해주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박고 싶다는 이유로 투명와드를 굳이 고집할 이유가 적다. 이런 주장은 시야 싸움에 대한 이해를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롤은 대부분 PVE가 아니라 PVP다. 한마디로 적도 와드를 박는다. 당연한 소리를 왜하냐 싶겠지만, 적도 와드를 박는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그걸 제거하는 것도 엄연히 '시야 장악'에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단지 아군이 넓게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적군이 넓게 보는걸 막는 것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행동이며 이를 위해서라도 투명 와드를 찾아낼 수 있는 수단인 렌즈의 중요성이 높다.[17]
  • 와드 벽 넘기기
와드를 벽 속에 대고 설치하면 벽 속에 박히지 않고 설치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넘어가 박히게 된다. 그래서 와드 사용 범위를 넘어서는 벽 너머도 잘 조절하면 문제없이 와드를 박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캠프에서 아래쪽 삼거리 부쉬에 박는다거나 레드 팀 1차 타워 앞에서 두꺼운 벽을 넘고 강가에다 박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특정 지형에다 커서를 놓고 쓰면 되는 식이다.
  • 와드가 투명하게 되기 전에 재빠르게 지우자
초반 라인전에서 와드를 지우는 것은 의외로 매우 중요하다. 와드는 기본 공격으로만 제거할 수 있으며, 박히고 얼마 안 돼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 투명 상태가 된다. 초반에는 대부분 템이 없고 레벨이 낮아 공속이 느려서 와드가 설치된걸 봐도 타 라인은 없애기 힘들지만, 바텀은 두명이 오기 때문에 공속이 느려도 빠르게 대처하면 가능하고 레오나의 Q나 블리츠크랭크의 E 같은 평캔이 가능한 온힛 스킬 소유 챔피언은 혼자서도 와드를 지울수 있다.
  • 상대의 와드 위치를 확인하자
상대 와드를 제거하거나 내가 와드를 잘 박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와드를 어디에 박았는지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 와드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면 어디에 와드가 있는지 기억해두어 나중에 렌즈를 돌려 지우거나, 팀원들에게 와드 핑으로 알려주어 나중에 정글이 갱을 오거나 미드 라이너가 로밍을 올 때 상대한테 안 들키고 갱/로밍을 성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
  • 와드는 상대에게 들키지 않게끔 박자
상대에게 와드를 박는 모습을 들켰다면 그 와드는 이미 반쯤 제 역할을 못하게 되었다 볼 수 있다. 그 쪽을 피해서 가버리면 그만이기도 하고 상대가 렌즈를 사오거나 했다면 그대로 골드만 상납해주는 꼴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와드가 던져질 때 생기는 빗살(?)은 시야가 없어도 보이며, 와드가 파괴되면 어디에 박았는지 잠시 파편이 남으니 이를 통해 상대가 어디에 와드를 자주 박는지 체크할 수 있다.
  • 와딩에 집착해 더 큰 것을 놓치지 말자
서포터의 기본 역할이 시야 잡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말 하나에 집착해서 와딩에만 모든 정신을 쏟아붓는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 와딩은 결국 상대 정글 위치 및 주요 오브젝트 확인, 매복등을 위해 하는 작업이지 결코 최종 목표가 아니다. 아군에게 붙어주어야 할때는 붙어주고, 시야를 먹어야할때는 먹어주는 융통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가까운 상대 버프 캠프에다 박자
강가와 용 밑 삼거리 부쉬가 워낙에 기본 중에 기본이다 보니 거기에 들키지 않는 갱킹 루트 또한 다양하다. 와드의 갯수는 한정되어 있고 전부 다 밝힐 수는 없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정글링의 핵심이 되는 버프 몬스터 주변에다 박아버리자. 버프 몬스터는 사실상 포기할 수 없는 요소이므로 그곳에는 반드시 적 정글러가 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디로 갈 지도 알 수 있게 된다. 블루 팀은 상대 블루와 두꺼비 중간, 레드 팀은 드래곤 캠프 너머 삼거리가 있다.
  • 라인 부쉬는 원딜에게 맡기자
물론 아예 시야를 터부시하는 몹쓸 원딜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와드 역시 사용이 한정된 자원이니 만큼 겹쳐서 박거나 하면 엄연히 손해다. 특히 시야석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극초반이라면 더더욱. 때문에 라인전에서 부쉬 플레이나 땅굴을 막기 위해 라인에다 박는 와드나, 블루팀 용 아래 제어 와드는 원딜이 해준다면 굳이 하지 말자. 서포터는 보다 넓게 시야를 잡아야하고 와드는 3개만으로는 부족하다.
  • 에픽 몬스터 사냥 시
라인전이 끝나고 용 싸움을 비롯한 에픽 몬스터 컨트롤에 들어가는 타이밍이 되면 섬 부쉬(bush)나 바위게가 자리잡는 강가 중앙, 그리고 상대가 건너올 수 있는 레드 캠프 바깥 부쉬 또는 삼거리에는 반드시 와드를 하자. 그리고 사냥할 때는 와드가 있는지 반드시 캠프 안에 제어 와드를 박거나 예언자의 렌즈를 돌리자.[18] 물론 무리하게 혼자서 나다니다가 짤리면 팀은 4:5에 시야 싸움이 아예 안 되게 되버리니 조심하자.
  • 와드만 잘 박았다고 끝이 아니다
마냥 박아놨다고 끝이 아니다. 그렇게 시야를 확보해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적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시야는 아군들과 같이 장악해라
시야는 중요한 요소지만 시야가 없는 곳에 머리를 들이미는 무모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상황이 불리하다면 적당히 진지에서 가까운 곳부터 와드를 박자. 서포터 혼자 시야를 먹다가 매복한 적들에게 킬을 준다면 그것만큼 큰 손해가 없으니 완전히 안전하지 않을때는 아군과 같이 다니면서 시야를 먹어야 한다. 특히 내가 몸이 약한 유틸형 서폿이거나 상대에 잘 큰 암살 캐릭터가 있으면 자신이 죽을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사려주어야 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만약 우리 팀이 시야 장악에 소극적이라 맵도 검고 같이 시야도 먹어주지 않는데도 시야 장악 문제로 서포터를 탓한다면 그 것은 팀의 잘못이지 서포터의 잘못은 아니다.

3.3. 한타


서포터가 속한 역할군에 따라 그 역할이 다르다.
  • 강화형 보조술사
전통적인 유틸 서포터들이 강화형 보조술사이다. 아군에게 보호막과 힐, 이동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다. 아군 딜러 (ADC, 마법사)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도 보호해야 한다.[19] 낮은 조작 난이도를 가져 입문하기 쉽지만, 이런 특성 때문에 운용 난이도는 매우 어렵다. 포지션 특성상 시야가 없는 곳을 밝히러 다녀야 하지만, 자칫 적을 마주쳤다간 꽁무니 빠지게 도망가야 하며, 한타에서는 원딜러를 지켜야 하는 주제에 자신은 원딜러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안전한 포지셔닝이 필요한 원딜러들보다 더욱 안전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 포획형 보조술사/이니시에이터
    • 하드 CC기를 가진 서포터들이 여기에 속한다. 아군이 이니시에이팅 스킬을 보유할때와 아닐때에 따라 요구하는 플레이가 달라진다.
    • 아군에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브루저/탱커가 없는 경우 서포터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해야 한다. 물론 한타을 하지 않아도 유리한 상황에서는 딜러 보호에 치중해야 하지만, 아군이 억지로 싸움을 열어야 한다면 최악의 경우 포획형 보조술사가 몸을 내던져야 한다.
    • 아군에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브루저/탱커가 있는 경우 서포터는 후속 CC 및 아군 보호에 치중하는 것이 좋다.
    • 적 딜러나 암살자에게 CC를 먹여 아군을 위협하는 상황을 막아내거나 아니면 아군이 그 적을 포커싱하여 먼저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에 속한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선택하고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 탱커
서포터 라인에 가는 탱커들은 아이템이 적기 때문에 탱킹 능력이 탑 라인의 하드 탱커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적에게 엉겨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초시계를 이용해서 어그로를 빼거나 적절한 타이밍에 후퇴하는 판단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 서브 딜러
서포터 라인에 오는 마법사들이나 세나의 경우 대치 상황에서 포킹을 하거나, 아군 딜러가 때리는 적을 같이 때려서 빠르게 처리하는것을 도와야 한다. 서포터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드 딜러들처럼 단독으로 탱커를 녹이는것이 불가능하다. 아군 딜러가 포커싱한 적을 같이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크의 경우 궁극기를 사용하는것이 매우 중요한데, 난전 상황에서 처형이 가능한 적을 포착해 마무리를 해서 딜링을 보충하게 된다.

4. 종류



라이엇 공식 역할군으로 서포터인 챔피언은 위와 같다. 물론 서포터 포지션과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역할군은 역할군일뿐이고 팀을 보조하는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 블리츠크랭크, 세트, 노틸러스, 마오카이등의 위 맥락에 없는 챔피언이 서포터로 쓰이고, 반대로 아이번, 신드라, 오리아나 등과 같은 메이지 챔피언처럼 아군 지원 능력이 있을지라도 서포터로 가면 사실상 트롤인 픽도 있다.
요컨대 서포터 역할군은 서포터 포지션에 적합할 뿐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해가 어렵다면 서포터 '역할군'은 스킬셋을 기준으로, 서포터 '포지션'은 운용 방식을 기준으로 구분한다고 보면 얼추 맞다. 그리고 이를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아이번은 스킬셋상 정글 버프 공유, 보호막 부여,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 부쉬, 속박 및 아군 돌진기 부여, 광역 에어본과 탱킹이 가능한 소환수 등 아군 보조에 적합하므로 역할군은 서포터에 속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패시브의 독특한 정글링을 이용해 정글 캠프를 돌아다니며 성장하고 적극적인 카정 및 갱킹 위주로 운용하므로 주된 포지션은 정글러이다.
  • 반면 블리츠크랭크는 스킬셋만 보면 자가 보호막, 군중제어기, 자가 이속 및 공속 버프기 등 전사/탱커 역할군들과 비슷한 스킬셋을 가졌지만, 그랩이라는 강력한 변수를 이용해 적을 압박하고 아군에게 킬 및 어시스트를 챙겨줘 성장을 돕는 식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어서 주 포지션이 서포터로 분류된다.
보통 서포터의 분류를 구분지을시 크게 탱 / 딜 / 유틸 / 그랩 여부에 따라 나뉜다. 다만 챔피언 운영 방식에 따라 바뀌는 경우[20]도 존재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성은 탱커형<딜러형<유틸형<탱커형이지만 챔피언 상성에 따라, 원딜 상성에 따라 게임 자체가 달라진다.
혹은 정파/사파 서포터로 분류되기도 한다. 아니면 특성을 비롯한 여러 갈래에 따라 캐리형, 교전형, 견제형, 시팅형으로도 나뉜다.

4.1. 탱커형


통칭 탱포터 / 탱폿. 탱커 혹은 전사 역할군의 챔피언들 중 아군 보조 능력이 뛰어나거나, 성장 없이도 초반부터 강한 챔피언들이 탱포터로 들어온다.
요구되는 역할과 특성
  • 성장이 느리더라도 골드 의존도가 낮으면서 높은 탱킹 능력을 가질 것
    • 별도의 성장 스킬: 쓰레쉬
    • 일시적인 무적 기능: 타릭
    • 자가 회복: 알리스타, 세트 등등
    • 자가 실드: 탐 켄치,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 등등
    • 받는 피해 감소: 레오나, 브라움 등
  • 전투를 주도할 수 있을 것.
    • 하드 CC기.
    • 아군 혹은 적에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
  • 성장이 모두 끝난 탱포터들은 공격, 수비에 국한되는 일이 없이 만능에 가까운 활약이 가능하다.
유형
  • 공격형 탱포터
    • 적에게 CC기를 걸어 적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고 아군의 공격 기회를 만드는 타입이다.
    • 대개 공격형 탱포터의 CC기는 적을 아군 방향으로 끌고 오거나, 자신이 적에게 돌진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 허나 전체적인 아군 보조 능력은 다른 서포터들에 비해 부족한 경우가 많다.
    • 하드 CC기를 카운터치는 스킬을 가진 방어형 탱포터에게는 약한 면모를 보이지만, 생존력이 낮은 딜포터나 유틸폿에게는 강하다.
    • 원거리 견제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초반을 넘기기 힘들다.
    • 대부분의 티어에서 서포터 유저 본인은 물론이고 팀원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서포터 유형이다.
    • 메인 탱커급: 노틸러스, 레오나, 마오카이, 블리츠크랭크, 세주아니, 알리스타,
    • 서브 탱커급: 갈리오, 그라가스, 세트, 쓰레쉬[21], 오른[22], 자크[23], 트런들[24]
  • 방어형 탱포터
    • 적을 막아내어 아군의 공격 기회를 만드는 타입이다.[25]
    • 적의 접근을 차단하고, 상대 바텀의 투사체를 막아내며, 아군의 위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 고로 아군 케어 및 보호에 있어서는 최상급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아군에게 위협적인 공격형 탱포터와 파이크에게 매우 강하다.
    • 대신 유틸폿보다 수동적이고 딜교환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딜포터와 유틸형 서포터에게 상당히 취약하고 난이도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픽률이 높은 상위 티어에서도 공격형 탱포터에 비해 낮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 메인 탱커급: 브라움, 뽀삐, 사이온, , 알리스타[26], 탐 켄치
    • 서브 탱커급: 타릭, 라칸[27]

과거 해당 범주에 속했던 볼리베어[28]누누[29]는 리메이크 이후로 서포터 챔피언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30]

4.2. 딜러형


통칭 '''딜포터 / 딜폿'''.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4부터 라이엇은 서포터의 역할을 기존 수동적으로 와드까는 기계에서 능동적이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패치를 진행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패치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서포터 유형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너프를 당해 미드 라이너로서 더는 기용되기가 어려워진 자이라, 애니를 필두로 시작된 AP 마법사(메이지) 챔피언들이 사실상 딜러 서포터의 최초 및 시작점이다.
다만 이는 라이엇에서 의도한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과거 라이엇에선 라이너가 주 라인이면서 부 포지션이 서포터인 챔피언들이 딜포터 겸 라이너로 쓰이기를 원했지만 럭스, 카르마, 룰루, 모르가나 정도를 제외하면[31] 이런 라이엇의 의도대로 제대로 이뤄진 딜포터들은 사실상 없는 수준에 가깝다. 즉 딜포터의 시초는 유저들이 라이너나 정글러로 쓰기 어려운 피들스틱과 같은 AP 챔피언들을 서포터로 살려내면서 시작되었고, 사실상 공식적으로 딜포터로 추가한 챔피언은 세나와 파이크뿐이다. 물론 딜포터도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요구되는 역할과 특성
  • 강력한 딜링 기술과 CC기를 가졌지만 아군 보호 능력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다.
  • 스킬 세팅은 공격에 치중한 경우가 많다.
  •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것 보단 직접 적을 타격하거나 제거하여 아군이 위험에 빠질 여지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 원거리에서 일방적인 화력투사를 선보이는 것이 가능하거나, 적에게 다가가 순식간에 누킹을 퍼붓거나 암살할 수 있어야 한다.
  • 딜포터는 자신이 메인 딜러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라인전 단계에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적들을 압박하여 존재감을 과시할 줄 알아야 하며 또한 원딜보다 무조건 후방 포지션에 잡거나 무턱대고 스킬을 사용하여 마나를 축내면 그대로 역습을 당하니 주의.
    • 딜포터의 화력이 두드러지게 되는 시기는 바텀 라이너가 성장하지 못한 초중반이 대부분이다.
    • 상대 탱커형 서포터들과 유틸형 서포터들이 코어 아이템을 어느 정도 갖춘 중후반 페이즈부터는 딜포터들이 왠만히 잘 커서는 적들에게 딜이 박히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보통 이 시기부터는 탑, 미드, 바텀 메인 딜러들의 캐리력이 매우 중요해지는데 탱커형, 유틸형 서포터들은 원딜을 집중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여 적극적으로 서포팅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면 대부분의 딜포터들은 서포팅, 탱커형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경우가 훨씬 많고, 아군 딜러를 지켜줄 만한 수단이 하드 CC기와 서포터의 특성상 성장이 더뎌 별 도움도 안되는 보조딜 스킬 정도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한타 페이즈 단계에선 힘이 크게 빠진다.
    • 이러한 이유들을 기반으로 딜포터를 기용한 상황이라면 초중반 라인전부터 강하게 푸시하여 최대한 이득을 봐야하고, 라인전이 말리게 될 경우에는 게임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또한 딜러형 서포터들은 그랩형 서포터들과 대충 비슷한 맥락에서 높은 스킬 적중률을 통한 딜링 능력과 CC기를 활용한 끊어먹기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게임을 끝내야 한다.
  • 딜포터가 성장하여 적들에게 강한 딜링을 선사하는 건 어디까지나 보너스의 개념이지, 서포팅에만 전념해도 부족한 상황이 오히려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고 본연의 서포팅 임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라인전을 압살했거나 오브젝트 이득을 보는 등 자금 사정의 여유가 생겨 딜러의 역할을 수행이 가능하더라도, 자신이 서포터임을 끝까지 잊어서는 안된다.
  • 레벨 업을 덜 하고, 코어템을 맞추지 않아도 강한 자금 의존도가 낮고 효율적인 스킬셋을 보유할 것.
  • 이니시에이팅이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가능케 하는 스킬을 가져야 하며, 이 스킬을 아군을 위해 사용할 것.
  •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고, 후반 한타에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CC기를 보유할 것. 후반으로 갈수록 딜링 능력이 라이너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에는 포획형 보조술사서럼 플레이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 (옵션) 시야 장악, 아군 힐링, 버프, 보호등 서포팅 능력도 동시에 가능한 유틸기를 보유할 것.
  • 안전한 견제를 위해 긴 사거리를 가졌거나 치고 빠지기가 쉽고 단순한 딜링 구조를 가진 견제용 스킬을 보유할 것.
  • 자체적인 성장과 생존이 안정적이면서 쉬운 편일 것.
유형
  • 대개 긴 평타 사거리나 스킬의 적은 마나 소모량 및 기력, 긴 사정거리의 이점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화력을 투사하고, 적의 체력을 깎아내리면서 강제로 후퇴시키거나 빠르고 강력한 순간 폭딜로 저렙부터 암살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많다. 아니면 적극적으로 CC기를 이용하면서 교전을 개시하거나, 혹은 돌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기용해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 마법사/ 원거리 딜러
    • 니코, 럼블, 말자하, 미스 포츈[32], 베이가, 벨코즈, 브랜드, 세나, 스웨인, 애니, 자이라, 제라스, 케넨, 피들스틱, 탈리야, 애쉬
  • 암살자
    • 샤코[33], 오공, 파이크[34], 판테온[35]
엘리스[36]르블랑처럼[37] 잠깐 딜러형 서포터로써 기용되었던 사례도 있었다.[38]

4.3. 유틸형


통칭 '''유틸폿'''으로 불린다.
서포터서포터라는 뜻이지만, 어감이 매우 미묘하다. 이 때문에, 딜/탱이 아닌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유틸리티"라는 말을 붙었다.
요구되는 역할과 특성
  • 아군의 전투력을 올려주어야 한다.
    • CC기: 유틸폿의 CC기는 까다로운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많다.
    • 힐, 보호막, 무적: 타겟팅이나 광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많다.
  • 직접 교전하는 스킬들의 화력이 낮거나,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
    • 성장 잠재력이 매우 떨어져 극초반 혹은 아이템이 전부 나온 극후반에 주로 화력을 발휘한다.
    • 주요 공격 스킬의 쿨타임이 지나치게 길다.
    • 마나 소모가 지나치게 심하거나, 회복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
  • 자신의 실력보단 아군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 쉽다. 말 그대로 팀에 살고 팀에 죽는 전형적인 서포터.
    • 바텀 라이너의 실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대단한 유틸폿 고수라도 바텀 상황을 풀어주긴 힘들다. 또한 바텀 라이너의 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틸폿과 함께하는 라인전은 불안정한 외줄타기의 반복과도 같다. 노블레쓰[뜻]로 불리는 공격적인 탱포터들은 서포터 본인의 실력만으로 원딜 실력 상관없이 원딜을 떠먹여줄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바텀 라이너는 유틸폿을 혐오하고 탱포터를 크게 선호한다. 반대로 혼자서 라인전을 주도하는 성향의 원딜 유저들은 어떤 서폿이던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유틸폿 선호도가 높은 유럽과 북미와 달리 한국은 향로메타 때도 공격형 서포터가 많았을 정도로 공격형 서포터의 선호가 매우 높기 때문에 원딜 유저들이 능동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익숙치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10.9 패치 때 너프를 먹은 나미만 하더라도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선 오버밸런스로 평가받고 실제로 그런 승률이 나올 정도로 좋아 너프를 먹었지만 한국은 나미의 높은 원딜 의존도 성향 때문에 천상계에서조차 일부 유저를 제외하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도, 너프가 필요하다고 느끼지도 못했다.
    • 같은 이유로 노블레쓰 카운터로 쓰이는 모르가나의 승률 역시 47~5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모르가나의 속박이 노블레쓰의 그랩이나 돌진기보다 더 맞추기 힘든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속박을 먼저 맞혀주는 것만 기대하는 수동적인 원딜 유저가 매우 많으며, 블랙 쉴드의 한계를 생각 안 하고 블랙 쉴드가 씌여진 상태에서 무리한 앞무빙을 하다 폭사하는 바텀 라이너들도 많다.
  • 전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황을 미리 읽고 행동해야 한다.[39] 역으로 이점을 이용해서, 뒤에 아군이 대기할때 낚시를 할 수 있다. ADC와 함께 가장 생존력이 떨어지는 역할군이기 때문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상대의 뇌절을 유도하는 플레이가 효과적이다.
    • 다른 서포터들은 스스로 판을 깔거나 상대의 판을 부술 수 있지만, 유틸폿은 상대가 판을 짜지 못하게 미리 막는거라면 가능하지만 이미 짜여진 판을 부수는 건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아군 라이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팀 싸움에 임해야 한다.
    • 아군과 상대팀, 미니언들의 흐름, 에픽 몬스터의 리젠, 포탑의 갯수 등 상황을 수시로 읽어야 한다.
    • 라이너나 정글러에게 물리면 살아남기 어렵다. 자신이 살아남으면서 원딜도 지킬 수 있는 위치를 계속 찾아야 한다.
  • 스킬이 직관적이고 조작 난이도도 대부분 낮기 때문에 플레이 난이도가 낮다는 인상을 준다. 따라서 컨트롤, 상황 판단, 적극적인 교전 능력 등 모든 능력이 떨어지는 초보 유저들이 유틸폿에 몰리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향로충, 혜지 등의 멸칭이 붙을정도로 인식이 안 좋기도 하다. 사실상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유저들이 상당수 많이 분포된 서포터 유형이다. 그런데 실제 조작 난이도가 떨어지는만큼 포지셔닝과 센스가 중요하기에 잘하기가 더 어렵다. 극단적으로 그랩의 적중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블리츠크랭크는 그랩만 잘 끌면 게임을 이기지만, 유틸폿은 정반대로 게임의 흐름을 읽고 운영에 눈을 떠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딜러의 보조배터리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없다.[40][41]
  • 유틸폿은 힐러 서폿과 보호막(쉴드) 서폿으로 재분류된다.
    • 힐 서폿: 말 그대로 힐이 주요 스킬 및 유지력 수단인 서폿이다. 치유 계열 스킬은 치유량이 잃은 체력을 넘지만 않는다면 쓰고 맞든, 맞고 쓰든 상관이 없고, 자잘한 견제도 치유 한 번이면 말끔히 상쇄된다. 다만 그만큼 보호막과 비교하면 자원(주로 마나) 소모에 비해 회복량이 낮고 치유 감소에 손쉽게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자원 관리 능력이 필수적이다.
    • 보호막(실드) 서폿: 보호막이 주요 스킬 및 유지력 수단인 서폿이다. 방어막 계열 스킬은 대부분 지속 시간이 지나면 풀리기에 실컷 맞고 써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고 상대의 자잘한 견제에 일일이 실드를 걸어줄 수는 없기에 피해가 누적된다. 따라서 상대의 대응을 예상하고 써야 한다. 대신 방어막은 체력과 별도이며 자원 소모 대비 양도 많기 때문에 순간적인 방어력은 훨씬 뛰어나다.
유형[42]
  • 순수 유틸형: 나미, 룰루, 소라카[43], 유미[44], 잔나
  • 보조딜러 겸 유틸: 럭스, 모르가나, 바드[45], 세나[46], 소나[47], 질리언, 카르마[48], 애니[49], 세라핀
  • 서브탱커 겸 유틸: 라칸[50], 쓰레쉬[51], 타릭[52]
참고로 유틸형 혹은 지원형 서포터라도 딜러처럼 초반 견제도 강한 경우[53]가 많아 딜러형인지 아니면 유틸 및 지원형인지 그 맥락을 나누기 어렵다, 허나 이는 해당 챔피언을 픽하는 의의 및 후반에 딜러의 역할로도 수행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따져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니달리의 경우엔 서포터로 쓰이면서 해당 목록에 들어갔던 시기도 존재했다.[54]
또한 리메이크 이전이후에도 서포터로 쓰이던 케일 역시 해당 목록에 포함되며 보조 딜러 겸 유틸에 가까웠다.[55]

4.4. 그랩 서포터


통칭 그랩폿.
요구되는 역할과 특성
멀리 떨어진 적을 강제로 아군 근처로 끌어오는 하드 CC기 부류에 속하는 그랩 스킬을 가지고 있다.[56] 그랩 성공 이후 스킬을 이용한 하드CC를 가하거나 팀과의 연계를 통해 아군에게 시간대별 킬캐치를 도울 수 있는 서포터와 그에 부합하는 챔피언들을 칭한다.
어느 유형의 서포터가 대세이든 그랩의 변수 창출력 덕분에 얼굴을 꾸준하게 보여준다. 적 팀의 핵심 딜러를 당겨서 승리하면 영웅이 될 수 있지만, 광역 CC기를 보유한 탱커를 당겨서 패배하면 역적이 된다. 또한 딜러를 끌더라도 빠르게 녹이지 못한다면 역으로 쓸려버려 싸움에서 질 확률이 높아지며, 대부분 스킬이 논타겟 CC기인 만큼, 파일럿의 활용성과 상황판단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달려 운용 난이도가 높다.
현재까지 유저들 사이에서 그랩 서포터로 분류되는 4명의 챔피언들은 전체적인 스킬셋 측면에서 유사한 특정 구조를 갖추고 있다. Q가 그랩, E는 그랩과 연계되는 CC기 겸 보조 딜링기, W는 보호막, 치유 등의 전투 유지력 스킬이 배정되어 있다. 그러나 핵심 스킬인 그랩의 특성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 및 게임 내 역할군이 크게 달라지며, 이들은 각자의 타입에 적합한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탱커/딜러/유틸형 서포터와는 분리되는 개념으로, 그랩 서포터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세부 역할군을 가지게 된다.
유형
  • 노틸러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군중 제어기의 비율이 가장 높은 탱커형 서포터다. 그랩 유형은 돌진형 그랩으로, 즉시 시전되며 좌우 판정이 넓고 시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57] 그랩이 적에게 적중하면 적과 자신이 중간 위치로 함께 끌려가는 특징이 있어 사거리가 가장 길지만 현실적으로 끌어당기는 거리는 상당히 짧은 편. 또한 지형지물에 그랩을 사용해 이동이 가능한 대신 벽 넘어로 사용은 불가능하다. 다만 그랩폿 중에서는 가장 튼튼하기도 하고 연계 가능한 CC기도 많아 이니시를 걸기에는 적합한 스킬셋을 갖추고 있다.
  • 블리츠크랭크: 공격형 탱포터이자, 그랩폿을 상징하는 챔피언. 그랩 유형은 견인형 그랩으로, 말 그대로 적을 자신이 있는 쪽으로 끌어당겨 온다. 상대방 입장에선 한 번 끌리면 지형을 무시하고 바로 적진 한복판으로 빨려들어가는 만큼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랩류 스킬 중에서도 월등한 변수 창출 능력을 갖춘 스킬로 평가받는다.[58] 다만,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만큼 블츠는 그랩의 의존도가 매우 크며 이에 따른 엄청난 리스크가 동반된다. 그랩이 빗나가면 상대에게 강제로 턴을 한 번 제공해주는 셈이 되며, 극단적인 스킬 특성상 진입해서 날뛸 수 있는 적 챔피언을 끌어오는 데스 그랩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 쓰레쉬: 이론상 서포터로서 완벽한 스킬셋을 갖춘 성장형 유틸리티 서포터다. 그랩 유형은 구속형 그랩으로, 적중 대상에게 기절을 가하며 짧게 두 번 끌어오고, 재시전하면 돌진할 수 있다. 시전 속도가 매우 느려서 적중이 어렵지만, 특정 플레이가 강요되는 다른 그랩들과 달리 공방 양면으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대상에게 돌진하여 이후 E로 적들을 쓸어올 수도 있고, 추격해오는 적들을 제자리에 묶어둘 수도 있으며 궁극기와 연계하기도 좋다. 또한, 그랩 성능이 준수함에도 의존도가 높지 않은 우수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대신 이렇게 이상적인 스킬셋의 대가로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 피지컬과 뇌지컬을 모두 요구하며, 성장형 챔피언인 만큼 돌진형임에도 초반 방어 능력치가 부실하다.
  • 파이크: 최초로 암살자 역할군을 가진, 기동력이 매우 뛰어난 플레이메이커형 서포터. 그랩 유형은 충전형 그랩[59] 으로, 길게 누르면 정신 집중 후 그랩이 발동되며 일정 거리만큼 적을 끌어당긴다. 당겨오는 거리가 부족한 편이지만, 원하는 타이밍에 그랩이 가능하고 자신의 뒤쪽으로 넘길 수도 있다. 끌려온 이후에도 적은 잠시 둔화되며 E를 연계해 끌어온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암살자형 딜포터로 설계된 만큼, 처형이 가능한 궁극기에 원딜과 동반 성장하는 수당 시스템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기 좋다. 우수한 어그로 핑퐁 능력을 갖췄지만, 너무 몸이 약하고 안정성이 부족해서 극단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운용이 요구된다.
그랩폿으로 오해받는 챔피언들
아래 나오는 챔프들도 적을 끌어오는 기술을 가졌지만 그 거리가 짧고, 일반 스킬로 후속 CC기를 넣을 수 없어 그랩폿으로 부르지 않는다.
  • 세트: 초근거리에 있는 적들만 당겨오는 형식의 돌진형 탱커이며, 후속 CC기는 궁극기뿐인 챔피언이다.
  • 스웨인: 패시브를 이용하여 이동 불가 상태인 적을 일정한 거리만큼 끌고 오며, E가 속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패시브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끌어온 이후 후속 하드 CC기를 가할 수 없어 킬 캐치에 어려움이 있다. 대신 끌어온 적에게 직접 AP 딜링을 가해 이를 보완하는 편. 궁극기를 배운 후에는 다대다 싸움에 특화된 AP 딜탱으로 운용하게 된다.
  • 자크: 사정거리는 길지만, 상대를 끌고오려면 적 두 명을 동시에 스킬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자크의 Q는 기본적으로 적을 끌고와 전투를 시작하는 용도가 아니라, E로 돌진해 싸움을 연 후 적을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용도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포터로 설계된 챔피언이 아니기에 탱킹에 성장 의존도가 필요하고, 후반에는 탱커로 활약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다.

5. 아이템


크게 CS를 먹지 않고도 어느 정도의 골드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골드 아이템''', 시야 싸움과 각종 대치전에서의 유지력을 도와줄 수 있는 '''보조 아이템''', 직접적인 능력치보다는 고유 효과가 가성비가 좋은 '''핵심 아이템'''으로 분류할 수 있다.

5.1. 골드 아이템


킬을 본인이 몰아먹지 않는 이상 골드벌이가 정말 안되는 서포터들을 위해 출시한 아이템으로 2014 시즌 이전까지는 따로 서포터만을 위한 아이템은 아니었으며, 그냥 아무나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면서 뉴메타하면 꼭 언급되는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라이엇에서 CS를 수급하지 않거나 일정치 이상 먹지 않아야 제 성능이 나도록 재조율하면서 서포터의 주요 아이템이 되었다.
예외적으로 단식하는 챔피언들도 골드 아이템을 들고 게임을 하는데 라이엇에서는 이것을 부정적으로 보았는지 이를 제한하는 패치를 계속 실시하는데도 불구하고 몰락하고 잊혀질만 하면 때에 따라 조금씩 바뀐 형태의 뉴메타로[60]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한때는 투명 와드 충전 말고도 각 골드 아이템마다 유용한 부가 기능들이 다양하게 있었으나 여러 개편을 통해 2018 시즌부터는 시야 확보를 위한 투명와드 충전 기능만 남게되었다. 고로 아래의 분류는 현재 2020년을 기준으로 각 골드 아이템에 붙어있는 고유 효과를 기준으로 서술한 것이다.
'''헌납 계열 골드 아이템'''
'''전리품 계열 골드 아이템'''
[ 설명 펼치기 · 접기 ]
체력이 낮은 미니언을[122] 서포터가 처치하면 그 미니언이 즉시 죽으며 그 미니언을 처치할 시 생기는 골드를 아군과 서포터 모두가 똑같이 받으며, 헌납 계열 아이템들보다 주문력/공격력은 낮으나 높은 체력과 우수한 체력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적 챔피언이나 포탑에 피해를 입혔을 시 1회당 20골드를 제공해주며, 전리품 계열 아이템보다 비교적 높은 주문력/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나 재생 능력치를 포함하고 있어 스킬 사용을 용이하게 해준다.
}}}}}}
[ 설명 펼치기 · 접기 ]
체력이 낮은 미니언을[122] 서포터가 처치하면 그 미니언이 즉시 죽으며 그 미니언을 처치할 시 생기는 골드를 아군과 서포터 모두가 똑같이 받으며, 헌납 계열 아이템들보다 주문력/공격력은 낮으나 높은 체력과 우수한 체력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체력이 낮은 미니언을[61] 서포터가 처치하면 그 미니언이 즉시 죽으며 그 미니언을 처치할 시 생기는 골드를 아군과 서포터 모두가 똑같이 받으며, 헌납 계열 아이템들보다 주문력/공격력은 낮으나 높은 체력과 우수한 체력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
[image]
[image]
[image]
[image]
주문도둑의 검
영혼의 낫
고대유물 방패
강철 어깨 보호대




[image]
[image]
[image]
[image]
얼음 송곳니
해로윙 초승달낫
타곤 산의 방패
룬 강철 어깨 갑옷




[image]
[image]
[image]
[image]
얼음 정수의 파편
검은 안개 낫
타곤 산의 방벽
화이트록의 갑옷
2019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원거리 서포터들은 쓰레쉬를 제외하면 전리품 계열 아이템을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62] 헌납 계열 이외의 서포터 아이템 사용할 때에는 호의 계열 아이템을 많이 사용하였다.[63] 하지만 2020 시즌의 아이템 개편으로 호의 계열 아이템들은 삭제되고 원거리 서포터들도 약간의 페널티를 안고 전리품 계열 아이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64]
따라서 현재는 상대방에게 스킬을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교로 압박할 수 있는 경우에는 헌납 계열을, 원거리에서 견제하기가 힘들거나 빠른 시야 장악이 필요할 경우, 혹은 조금이라도 탱킹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리품 계열을 선택하는 추세가 되었다.

5.2. 소모품/장신구


아군을 보조해준다는 포지션의 특성상 시야에 직접 관여하는 아이템들이 많다. 다만 시야 싸움의 경우 와드 토템의 추가, 예언자의 영약의 삭제, 시야석과 골드 아이템의 통합, 장신구 업데이트 등등의 패치가 진행됨에 따라 사실상 2014년을 시초로 현재까지 와드 작업 자체가 서포터만 무조건 도맡아서 해야된다는 인식을 벗어나서 팀원 전체가 모두 다 같이 부분적으로 전담해야하는 필수적인 작업이 되었다.
  • 소모품
[image]
제어 와드
서포터가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게 되는 소모 아이템으로 목적은 역시 시야 싸움 그 자체에 있다. 게임 초반에는 골드 아이템들이 개안이 안된 상황에서 시야 아이템으로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이러한 상황을 용이하게 풀어나가는 범위 내에서 상대방의 투명 와드를 제거하여 타 라인의 개입을[65] 방지할 수 있으며, 중후반을 기준으로 렌즈를 착용해도 기나긴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후반에 코어템을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는 한 서포터는 인벤토리의 한 칸을 비워두고 최소 한 개의 제어 와드를 구비하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image]
체력 물약
보통 게임 초반 골드 아이템과 함께 구매하여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유지력을 일부 보충하는데 사용되며 게임 중반 이후에도 때에 따라 유지력을 위해 어느정도 구비해서 다니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image]
충전형 물약
들고 다녀야 하는 다른 아이템도 많고 가격도 애매해서 서포터가 들고 다니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예외적으로 알리스타, 타릭처럼 주도권이 없는 서폿이라 유지력이 필요한 경우에 드는 경우가 있긴 하나 이들도 코어템을 빨리 올리는 쪽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잘 쓰지는 않는다. 물론 체력이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체력 물약을 여러개 사는 것보다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image]
다른 포지션들이 그렇듯 서포터도 풀템이 나와 게임 후반에 더 이상 갈 아이템이 없을 경우 영약을 사게 되며, 탱킹이 필요한 경우에는 '''강철의 영약''', 유틸형 서포터라 더 높은 주문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법의 영약'''을 사는 추세를 많이 보인다.
[image]
  • 장신구
[image]
와드 토템
게임 초반 주로 골드 아이템이 개안될 때까지 사용하는 장신구로 라인전이 유리하면 아군[66]과 협력하여 상대 정글러와 로밍 다니는 서포터와 미드 라이너의 일부 동선 파악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어준다.
[image]
예언자의 렌즈
최근에는 서포터뿐만 아니라 정글과 미드라이너들도 타 라인 개입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장신구이다. 하지만 골드 퀘스트를 완료하고 개안하면 와드 토템 역할을 대체하는 골드 아이템이 핵심 아이템으로 쓰이는 서포터의 특성상 다른 포지션들과 달리 필요하다면 빠르게 렌즈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여전히 보인다.
  • 사용하는 상황
상황 별로 라인전이 불리하거나 상대가 라인전부터 교전을 선호하는 조합인 경우에는 극초반에 인베이드/카정 방지를 위해 그리고 라인전에서의 주변 정보를 알기 위해 사용하고자 와드 토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와드 토템 하나 정도만 박아두는 경우이거나 혹은 아예 처음부터 인베이드와 카정을 시도하거나 역으로 상대가 설치한 와드를 뺴먹는 용도와 같이 여러 상황에서 부분적인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예언자의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67]

5.3. 핵심 아이템


다른 라이너들과 달리 서포터는 정해져 있는 아이템 빌드가 있다기보다는 메타와 게임 상황에 따라 맞게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서포터들의 코어템들은 가격이 낮고 스펙이 낮은 대신 사용 효과나 고유 효과가 우수한 경우가 많다.[68]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 문서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중복을 방지하고자 해당 문단에서는 아이템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특정 아이템에 대한 알맞은 서폿의 유형이나 특정 챔피언, 유용한 능력치, 필요한 상황만 서술해놓았다.
아이템
어울리는 서포터
주목해야 할 능력치
필요한 상황
[image]
구원
유틸형, 탱커형, 그랩형
마나 재생, 체력 재생, 쿨타임 감소
상대와의 교전 중 체력회복이 필요할 때
[image]
슈렐리아의 군가
유틸형, 탱커형, 그랩형
마나 재생, 체력 재생, 쿨타임 감소
상대와의 거리 조절 또는 빠른 이속으로 적진 진입이 필요한 아군이 있을 때
[image]
불타는 향로
유틸형
마나 재생, 이동 속도
아군 평타기반 챔피언의 데미지 기대치를 더 높여야 할 때
[image]
터보 화공 탱크
탱커형, 그랩형
마나, 체력 재생
빠른 이속으로 적 진영 진입 및 이니시 후 이속 감소가 필요할 때
[image]
지크의 융합
그랩형, 탱커형, 일부 유틸형[69]
쿨타임 감소, 방어력, 마법 저항력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필요하면서 아군의 데미지 기대치를 높이려 할 경우
[image]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탱커형, 그랩형, 유틸형
마법 저항력
광역 딜 상쇄
[image]
미카엘의 축복
유틸형, 탱커형
마법 저항력, 마나 재생
적군의 CC기를 아군에게 풀어줄 때
[image]
기사의 맹세
그랩형, 탱커형
방어력, 체력, 쿨타임 감소
적군 AD 챔피언의 데미지 상쇄
[image]
가고일 돌갑옷
그랩형, 탱커형
방어력, 마법 저항력
탱킹이 필요한 서포터가 한타에서 보다 더 오래 버티려 할 때

6. 역사



6.1. 초창기[70]


EU 스타일이 정석화되지 않은 시절, 서포터는 아군을 지키는 기술이 있거나 치유 능력이 있는 캐릭터를 지칭하는 말에 불과했다. 과거 챔피언 태그에 '지원형'의 의미는 '''아군을 보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챔피언'''이었다. 천리안(CV)을 거의 필수로 들고 힐을 해주면서 상대의 동향을 파악하는 역할을 맡은 포지션이었으며 그나마 한동안은 탑-미드-봇 라인을 위주로 메타가 지속되면서 아예 역할마저 없었던 시절도 있던 포지션이었다.
그러다가 초창기 북미 NA 메타에서는 단순 서포터가 아닌 로머(Roamer)가 팀 전체를 보좌하는 포지션으로 점점 자리잡으면서 도타와 같은 여타 AOS게임에서와 같이 1정글, 1로밍형 형태의 플레이가 롤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한다. 또한 이후 시즌1 챔피언십에서 프나틱이 북미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EU 스타일이 전파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대립각을 세우던 NA 스타일에서의 로머가 아닌 바텀의 AD Carry를 집중 케어하는 베이비시터(Babysitter)라는 통칭이 붙으면서, 훗날 서포터라 불리게 될 포지션의 플레이적 기반 확립과 함께 새로운 원류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처럼 서포터라는 특정 포지션과 명칭이 태동하기 이전 본래 로머라는 포지션이 따로 있었으나 2011년 시즌1의 최종 우승팀인 프나틱을 시작으로 EU 메타가 도래한다. 그리고 이후부터 안전제일주의, 원딜과 팀을 지키는 힐러, 한타로 대변되던 시절. EU 메타에서는 원딜 옆에 달라붙으면서 지키는 서포터 포지션 자체와 '베이비시팅하는 어머니' 스타일의 플레이가 서포터의 대표적인 중심 역할로 완전히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창기 서포터는 힐로 원딜을 라인에 머물도록 돕고 제대로 된 딜템이 나올 때 까지 죽지않게 도와주는 단편적인 역할에 불과했다. 더군다나 게임 밸런스의 개념 또한 모호했던 초기 시기였던 탓에, 성장한 원딜(ADC)의 초월적인 딜링 능력이 한타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때문에 시즌1 말을 기준으로 원딜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소라카, 소나 그리고 때에 따라 이들을 위협할 수 있는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다가 시즌2를 기점으로 한타의 중요도가 꾸준히 커지고 한타를 지향하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능동적으로 한타각을 잡거나 회피하기 위한 시야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2012년 초반부터는 알리스타, 레오나, 리메이크 이전의 타릭과 같이 자체적인 단단한 방어능력이 높거나 하드 CC로 라인전과 한타에 크게 기여하는 챔피언, 소나와 같이 공격성을 가미하는 경우에는 궁극기를 비롯하여 스킬을 이용한 이니시가 굉장히 강력한 챔피언이 주로 기용되었고[71], 원딜이 라인전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체력 또는 마나 치유 효과 스킬을 보유하면서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는 챔피언인 리메이크 이전 소라카, 궁극기를 이용한 광역 힐 및 방어막과 CC로 타 라이너의 움직임을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잔나, 이후 2012년 중반에 새롭게 출시되어 아군 버프 및 적군 디버프 효과와 궁극기를 이용하여 이전보다 더더욱 서포팅에 특화된 룰루 등등 근거리부터 견제가 강력한 원거리를 비롯해 장판 CC기로 바텀 라인전 및 한타에서 기여도가 매우 높거나 치유 효과를 보유한 서포터 챔피언이 주로 선택되었다.
다만 챔피언 연구가 이루어지더라도 그 수준은 미약한 정도였고 서포터로 사용이 가능한 챔피언의 숫자는 과거에 비해 비교적(?) 아주 살짝 넓어진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서포터가 처한 상황 자체가 크게 변하는 일 또한 없었다.[72]
때문에 베이비시팅을 하는 동안 골드가 모이면 최소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사고, 나머지는 와드를 잔뜩 사서 도배함으로서 팀의 핵심인 원딜이 갱을 회피하도록 도와야 했다. 가뜩이나 CS도 먹지 못하는 서포터는 항상 가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라인전이 잘 풀려서 어시스트나 킬이 들어와도 원딜의 치명타 안 터진 평타 한방을 견딜 황금의 심장(하오골)을 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리고 만약 남은 골드가 있다면 당시 슈렐리아의 몽상, 란두인의 예언과 같은 코어 아이템을 올리는 일이 아닌 이상 정글과 함께 예언자의 영약(오라클)을 먹고 와드를 지워 시야를 확보하는데 쓰였다.[73] 그리고 당시 돈룬과 돈 아이템은 와드와 제어 와드의 전신격인 핑크 와드를 지속적으로 구비하기 위한 서포터의 처절한 버팀목이었다.
즉 맵장악을 제외하곤 직접적으로 게임에 간섭할만한 요소가 아주 적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큰 재미를 담당하는 부분인 '골드를 모은다 → 아이템을 구매한다 → 내 챔피언이 강력해진다'와는 의미가 동떨어져 있는지라 손꼽히는 기피 포지션 No.1이었다.
특히 서포터에게 희생, 봉사, 호구 이미지가 씌워진 것도 이때의 일. 이런 패러디들이 당시 서포터의 위상을 알려준다. 때문에 랭크게임에서는 자연스레 '5픽은 서포터나 해라'는 풍조가 생겼고, 유명 서포터 선수였던 스티브 차우가 "점수 올리고 싶으면 서포터 하지말라"고 언급했을 정도.
이렇게 서포터의 대접이 안좋던 시절 그 중 대표적으로 블리츠크랭크를 이용하여 대회에서 팀과 게임을 지배했던 아주부 프로스트의 Madlife 선수는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인식마저 변화시키는 전 세계적인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LCK의 1대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다.

6.2. 2013 시즌


시즌3의 시작과 동시에 라이엇은 기존 원딜과 미드 위주의 게임 스타일을 타파하기 위해 AD 원거리 딜러가 선호하는 공격력/치명타/공격 속도/흡혈 위주의 아이템들과 미드 AP 캐리가 선호하던 주문 흡혈, 영겁의 지팡이/라바돈의 죽음 모자에 대한 격변급 너프를 진행시켰다.
그와 동시에 비인기 포지션인 서포터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와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시야석이라는 서포터 전용 아이템과 기존 서포터들이 선호하던 오라 아이템에 더해 팀 파이트용 액티브 부류의 아이템들을 추가시켰고, 예언자의 영약 효과가 죽지 않는 이상 지속되도록 만드는 패치를 통해 서포터 역시 라이너처럼 아이템을 맞춰서 강해질 수 있는 방향성을 열어주는 메타를 열어보려 했다.
그러나 라이엇의 해당 의도는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는데, 해당 패치에서 추가된 팀 파이트용 액티브 아이템과 오라 아이템의 가성비가 너무도 낮았던지라[74] 안그래도 골드가 부족한 서포터가 가성비가 나쁜 아이템을 가서 골드를 더 안좋게 쓸 수는 없었으므로 추가된 서포터용 아이템들 대부분이 사용되지 않았고, 성능이 좋았던 몇몇 오라 아이템들도 골드를 많이 버는 정글러나 라이너가 올렸지 서포터가 올릴 여지가 없었다.
또한 게임 외적으로는 이전 시즌2 때부터 시작된 시야 장악과 시야 싸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에다가,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거듭되면서 수준까지 점점 올라가자 시야 장악에 대한 필요성이 무릇 일반 유저들 사이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시야 장악에 있어서 다른 한 축을 담당하던 와드노예 MK.2 포지션이었던 정글러가 골드 수급의 증가로 아이템을 맞춰 세미캐리를 수행할 수 있는 위치로 격상되자 졸지에 정글러가 구매해야 할 와드까지 전부 다 서포터의 부담으로 떠넘겨지고''' 결국 서포터는 2012년보다 더욱 더 많은 와드를 들고 다니며 와드와 오라클로 시야장악에만 집중하는 가난한 불가촉천민 신세로 떨어져 버렸다. 즉 본래 계획대로라면 서포터의 와드 부담을 덜도록 설계되었던 시야석이 이전보다 더 많이 와드를 깔게 해주는 일명 '와드 도배'에만 사용될 뿐 서포터의 골드를 넉넉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했고, 실제로 시야석이 생기면서 와드를 살 돈을 덜 쓰게 될 것이다라는 의도는 오히려 '''아낀 돈 만큼 와드를 더 사고, 돈이 더 벌리면 예언자의 영약을 더 산다'''는 풍조로 이어져 중요 코어템을 올릴 돈까지 와드에 투자해서 시야 장악에 힘써야 한다는 시선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이는 프로씬의 경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시즌2 당시엔 서포터도 게임이 길어지면 슈렐리아의 몽상이나 군단의 방패와 같은 아이템을 맞추는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75] 시즌3에 들어서는 그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은채 사실상 게임이 끝날 때까지 '''시야석과 기동력의 장화와 현자의 돌'''만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더 자주 보였을 정도였다. 심지어 시즌3의 메타가 확립된 롤챔스 2013 서머~2013 롤드컵 시즌에는 '''시야석의 상위템인 루비 시야석과 현자의 돌을 살 1600골드로 와드를 20개 사 들고 다니는게 더 나으니 서포터는 돈템과 루비 시야석을 올릴 돈까지 모두 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으며, 시야석/기동신/일반와드 9개/핑크와드 9개가 서포터의 풀템이라는 주장이 서포터의 원칙으로도 정립되었을 정도'''였다.[76]
반면 프로씬에서는 기존의 5픽 서포터라는 공식으로 대변되던,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서폿을 맡는다는 풍조에서 벗어나 푸만두, 마파, 마타를 필두로 피지컬과 오더 능력이 있는 유저를 서포터로 보냄으로써 바텀 라인전에 힘을 주고 전체적인 팀의 오더를 맡는 운영을 집대성하게 되었다.
특히나 일반적인 정형화된 플레이를 선보이는 기존의 서포터와는 다르게[77] 서포터가 정글러와 함께 맵장악을 하고 빠른 초읽기, 전투 합류로 소규모 싸움에서의 수싸움을 유리하게 만드는 등 제2의 정글러 역할을 동시에 맡으면서 서포터와 관련된 풍조와 캐리력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즉 서포터가 로밍으로 미드, 정글, 심지어 탑에 갑자기 출몰하는 것이 더 이상 놀랄만한 장면이 아니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 중 마타의 '''서포터 오더와 깜짝 로밍형 서포팅 플레이는 2013년뿐만 아니라 이후인 2014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활약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훗날 우승을 차지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혹은 푸만두와 같이 자이라, 피들스틱, 애니, 하이머딩거와 같은 사파 서포터 챔피언들을 기용하면서 이전 시즌2 시절에 매드라이프가 보여주었던 팀적인 광역 이니시나 아군 보호를 비롯하여 상대를 잘라먹는 등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서포터 개인의 슈퍼 캐리와는 반대로 '''로밍 및 광역 폭딜을 바탕으로 한 서포터 캐리'''를 보여주기도 했다.[78]
다만 이러한 대회의 모습들은 피지컬이 뛰어나거나 높은 실력을 지닌 소수의 유저에게만 한정되어 서포터로도 능동적이면서도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단순한 변화의 시작이었을 뿐. 다른 라이너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게임에 거의 영향을 못주는 재미없는 포지션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었다.
또한 서포터가 유일하게 게임에 영항을 줄 수 있는 라인전 주도권과 시야 장악마저도 '팀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모두 쓸모없는 행동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은 솔로 랭크에서 5픽 서포터로 대변되는 서포터 역할군 자체에 대한 기피로 이어졌다.

6.3. 2014 시즌


결국 라이엇은 2013년의 서포터 푸쉬안이 실패라는걸 인정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 '''미니언을 먹지 않고도 서포터 고유의 플레이[79]를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골드가 들어오는 서포터 전용 아이템의 대거 추가와 와드 설치 개수를 챔피언당 3개씩으로 제한하는 패치를 진행시켰다.'''
이러한 패치의 영향으로 시야 장악을 오로지 서포터만이 전담하는 상황에서 팀 전체가 함께 시야 장악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80], 이를 통해 서포터가 자신이 벌어들인 모든 골드를 와드에 투자할 필요가 없어져 '''골드를 모아 좋은 아이템을 구매해 내가 강해지거나 팀 파이트에 기여한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재미 요소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가 노잼 포지션이라 일컬어지던 서포터에게 가히 돈 먹는 하마 수준의 소비 아이템이었던 ''''오라클' 예언자의 영약이 삭제'''되면서부터 아이템에 골드를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81]
이에 '''아이템을 쌓으면서 강해지는''' 마법사형 서포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AP 서포터로 큰 활약을 펼친 애니, 자이라는 딜포터의 대표주자가 되었고,[82] 모르가나처럼 강력한 군중제어기도 있는데다가 서포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챔피언과 르블랑[83], 벨코즈, 브랜드와 같이 당시 미드 라인에 서기 힘들어졌거나 한계가 분명한 마법사들이 서포터로서 새롭게 발돋움했고 그 중 몇몇은 정착에도 성공한다.
다만 딜포터의 등장 당시의 인식은 그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실제로 아이템을 올리는 것에 집착하여 시야석을 올리지 않거나 성장해야 할 딜러의 킬과 CS를 모조리 강탈하면서 MMR을 기준으로 픽의 순서에 따라 인권이 달라지던 시절의 악성 트롤을 성행시켰다. 혹은 본래 라이너 유저가 강제로 서포터를 맡는 상황에서 딜포터를 고르고 아군의 성장을 방해하면서까지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었다.[84]
또한 AP 딜링이 용이한 마법사형 서포터의 대유행은 원거리 지원가형 유틸 서포터의 약세를 부르게 되어, 잔나, 룰루와 같은 챔피언들이 봇 라인에서 일부 자취를 감추거나 다른 라인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를 지켜본 라이엇은 '''암묵적으로 EU 스타일의 확립을 인정'''하면서 직후 리메이크 및 패치를 통해 현재 근거리 전사형 서포터와 원거리 지원가형 서포터로 분류되는 챔피언들 전부를 봇 라인에 밀어넣어버린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소라카의 리메이크와 알리스타의 대몰락급 너프였다.[85]
이를 통해 바텀 의외의 다른 라인에서 서포터 챔피언을 활용할 여지가 없도록 패치시키면서 사용이 어렵게 바뀌었고, 사실상 서포터 이외의 포지션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단언해버렸다.
다만 이러한 패치 이후부터 현재까지 라이엇은 서포터로 쓰이는 챔피언들이 다른 라인에 가는 것 자체만으로 너프를 가하거나 고인으로 만드는 일이 많아졌다. 허나 오히려 다른 챔피언이 서포터로 가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용인하는 이상한 패치를 하게 되었다.

6.4. 2015 시즌


시즌4를 지나며 시야 확보 및 유틸리티를 통한 아군 지원같은 EU 스타일의 역할 정립을 공식으로 인정하듯 라이엇은 아군 보호를 핵심으로 하거나 로밍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챔피언을 선보이면서 "서포터"외엔 쓸 수 없는 챔피언들을 출현시켰다.
또한 포지션별 매칭 시스템이 등장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오로지 서포터만을 집중적으로 주 포지션으로 채택하는 유저들이 늘어났고, 천상계를 기준으로 서포터의 영향력은 라이너 혹은 라이너 이상의 힘을 발휘하면서, 기존의 와드 셔틀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정글러와 함께 게임을 설계하는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과거 NA 스타일의 로머의 역할과 EU 스타일의 베이비시팅을 상황에 따라서 다재다능하게 요구하는 포지션으로 격상되면서 소위 게임 내에서 쉽고 좁은 범위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만이 아닌 어려운 포지션으로 변모하였다.
그리고 시즌5 이전인 프리시즌부터 수많은 서포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정말 라이너나 정글러로서의 역할이 더 부합하는 챔피언들을 제외하면 왠만한 챔피언들이 다 서포터로 쓰일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간 쓰이고 있었던 수많은 서포터 챔피언들을 포함해서 정말 의외의 챔피언들까지 서포터로 기용됨에 따라 솔랭과 대회 경기마다 팀별 초반 밴픽전략부터 혼돈에 빠지는 일이 많아졌다.[86]
다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소규모 교전이나 로밍이 좋은 서포터가 도배되어 주류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한다. 그 중에서도 W의 기동성을 살려 오만가지 전투 개시를 시작하는 블리츠크랭크와 쓰래쉬, 패시브부터 빠른 전선 지원에 능한 잔나, 강력한 연계 CC를 통해 유리한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알리스타, 궁극기를 통한 교전 합류를 하는 쉔, 탐 켄치 등과 같은 대세급 주류 서포터들의 대부분은 그랩폿과 탱포터였다.[87]

6.5. 2016 시즌


시즌6 초반에는 시즌5 시절부터 즐겨 쓰이던 챔피언들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물론 이후 메타 변화로 뜨게 된 서포터 챔피언으로는 새롭게 리워크가 이루어진 뽀삐가 대표적이다. 특히 바뀐 W스킬의 유틸성을 이용해 아군 보호를 하는데 정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밴픽 전략에서도 매우 용이한데다가 당시 대세로 사용되던 서포터의 스킬 대부분이 적한테 근접해야 하는 대쉬기가 많은 근접류 서포터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뽀삐는 이 이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적 정글이 잭스, 리 신, 킨드레드 등일 경우에는 바텀 갱을 거의 차단 시킬 수 있고 패시브의 원거리 평타를 이용해 적 피를 빼 놓는데 도움을 주고, 궁극기를 잘 맞추기만 해도 아군 원딜을 더 확실하게 보호하거나 각종 변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여전히 주류로 불리는 탱커 서포터들이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포터한테 탱커의 역할을 전담하는 것도 이유지만, 특히 알리스타 등의 이니시에이팅, 변수를 만들기 위한 시너지를 위해 픽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 물론 솔랭에서는 버프를 먹고 날아오른 소나, 여전히 유틸 짤 서포터 중 높은 변수 창출능력을 가진 바드, 대회에까지 등장하여 그 강력함이 증명된 나미와 카르마, 자이라와 같은 라인전이 강력한 딜포터, 들어오는 탱커를 카운터치기 위한 모르가나, 트런들, 그 외론 솔랭 패왕 쓰레쉬, 블리츠크랭크 등 여러 부류의 서포터 챔피언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이후 시즌6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거의 이변이 없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4강전에서는 강력한 딜링 능력을 선보인 자이라와 뚜벅이지만 강력한 딜을 당시 주류 원딜로 등장하던 진을 잡고자 락스 타이거즈의 서포터였던 고릴라 선수가 4강 SKT와의 2,3경기에서 미스 포츈 서포터를 꺼내들어 프레이의 애쉬와 같이 6레벨 직후부터 게임을 줄곧 터뜨리면서 이후 경기에서 줄곧 밴당하는 상황이 나오도록 만들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직후 뉴페이스로 떠오르면서 서포터로 기용하는 유저들이 급증하기 시작한다.

6.6. 2017 시즌


시즌7 초반에는 딜포터들이 솔랭과 대회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특히 새롭게 리워크 된 말자하가 사기성을 크게 인정받아 한동안 솔랭에서 거의 0티어에 가까울 정도의 높은 밴픽률과 승률을 보이고 있고 그 아래 자이라, 미스 포츈과 같은 딜포터와 유틸폿이면서 강력한 딜을 선보이는 카르마가 솔랭 1티어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자이라와 말자하를 제외한 챔피언의 경우엔 픽률에 비해 대회에서는 승률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사실상 시즌 초반~초중반까지는 승률 상위권에 부동의 픽률 1위이자 솔랭 패왕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와 쓰래쉬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원거리 딜러 서포터들이 롤판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런 딜포터의 득세의 대표적인 이유는 포블 보너스의 등장과 원거리 딜러의 후반 캐리력 약화 등으로 인해 바텀 라인전 주도권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점이 주요하게 한몫하고 있는데다가 랭크게임보다 운영의 중요성이 큰 대회의 경우에도 역시 라인전이 매우 강하고, 조합상 서브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딜포터가 탱포터, 유틸 서포터, 원딜들을 상대로도 대부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메타에 부합하는 챔피언들이 솔랭과 대회에서도 대유행하면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초반에는 한 판 붙어서 싸울 때 큰 강점을 가졌지만 대치 구도에선 얻어맞거나 강제 이니시말고는 할 게 없는 탱커 서포터는 그저 대회에서 가끔씩 조커 카드 정도로만 픽되는 정도. 허나 이후 시즌 중반부터는 신캐 라칸, 알리스타, 타릭, 브라움, 쓰레쉬, 탐 켄치, 리워크 마오카이와 같은 탱킹형 서포터가 득세하기 시작한다. 이어 잔나와 소라카와 같은 유틸폿은 라인전 단계에서 원딜 간 딜교환에서 크게 이득을 보도록 돕고 암살자를 카운터칠 수 있는 장점[88]을 가진 덕분에 지원형 서포터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좋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시즌 중후반부터 '''불타는 향로'''라는 희대의 사기 아이템이 연구로 인해 미친 성능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너도 나도 향로를 쓰고자 유틸형 서포터를 고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향로를 잘 써먹을 수 있는 챔피언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더욱 심해지기 시작했다.[89]
  • 이속, 광역 힐과 단일 대상 쉴드와 AD를 끌려올려 원딜의 캐리력을 증폭시키는 잔나.
  • 단일 및 광역 쉴드+이속 버프+데미지를 통해 다재다능함으로 한타에서 크게 기여하는 룰루와 카르마.
  • 근접형 유틸 및 탱포터라 스킬 사용에 있어 난이도가 높지만 힐링 기술 및 대상지정 쉴드로 향로를 발동시키기가 용이하고 광역 스턴과 궁극기를 이용한 무적으로 한타에서 변수를 창출하는 활약이 가능한 타릭.
  • 파트너 자야와 더불어 광역 이니시 및 서포팅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라칸.
  • 성장시간이 좀 걸리지만 오히려 라인전에서의 강함뿐 아니라[90] 힐, 광역 쉴드, 궁극기 스턴으로 왕귀가 가능한 소나.
  • 압도적인 힐량과 즉발침묵, 광역 힐링 스킬을 보유한 소라카.
특히 2017년 월챔에서는 칼리스타와 더불어[91] 유틸형 서포터가 완전히 대세가 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멸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메타를 지배한다. 그러나 롤드컵 8강에서 미스핏츠 팀 소속이었던 이그나 선수가 SKT T1을 상대로 유틸형 VS 유틸형 구도가 아닌 오히려 알리스타, 레오나, 쓰레쉬, 블리츠크랭크와 같은 탱킹 챔피언을 이용하여 기존 몸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유틸폿을 라인전부터 박살내고 팀과 더불어 게임 전체적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려버리는 활약을 보여주며 향로 메타를 어떻게 깨부숴야 하는지에 대한 그 해답을 제시하였다.[92]
허나 결국 시즌7 중반 이후부터 시즌이 끝날때까지 대회와 솔로랭크에선 대향로 시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라이엇은 바텀 원딜을 지나치게 경계하기 시작해 원딜과 원딜의 원활한 캐리를 돕는 서포터에게 불합리한 너프를 가하는 중요 발단이 되었다.

6.7. 2018 시즌


사실상 시즌 끝날때까지 탱커형 서포터가 항상 1티어에 군림하는 시즌이다.
탱포터 그 중 특히 알리스타는 시즌 극 초기부터 종반까지 1번의 너프를 제외하곤 전혀 견제를 받지 않았으며 덕분에 못해도 2티어는 유지하는 명실상부 이번시즌 최고의 챔피언이였다. 물론 브라움, 타릭, 쉔, 탐 켄치와 같은 서포터들 역시 알리스타와 함께 사이좋게 대회에도 나오고 솔로랭크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췄으나 알리스타와는 다르게 너프의 칼질을 제법 당했으며 덕분에 브라움, 쉔, 탐 켄치는 대회에선 그래도 제법 쓰였으나 솔랭승률이 곤두박질 치는 수준으로까지 떨어졌고 타릭은 서포터를 겨냥한 너프와 8.11 이후 본격적으로 유행을 탄 마스터 이+타릭 조합을 겨냥한 너프가 겹쳐 완전히 망해버렸다. 또한 시즌 중반에 레오나가 매커니즘이 살짝 바뀌고 성능이 좋아진 탓에 현재까지 고티어를 유지한다.
거기에 그랩류로 분류되는 챔들 중 시즌 중반에 새롭게 출시된 파이크는 AD 암살자형 서포터라는 특이한 구성과 킬을 직접 쓸어담으며 아군과 동반성장하는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운용법, 그랩과 궁극기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손맛으로 솔랭에서 인기를 얻고 대회에서도 조커픽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췄다. 쓰레쉬는 너프가 쌓인탓에 중반까지는 2~3티어를 왔다갔다 하며 고전했으나 3연속 버프로 다시 1티어로 군림했다. 블리츠는 딱히 너프도 버프도 크게 없었지만 시즌 후반엔 1~2티어를 오갔으며 노틸러스는 마나소모 버프가 있었고 OP 원딜 카이사와의 궁합이 좋다는 점에서 종종 등장했다.
유틸형 서포터는 향로 너프와 더불어 프리시즌 초기에 콩콩이나 감전덕분에 견제형 서포터의 데미지가 너무 쌔서 그 중에서도 견제형 원거리 서포터가 득세하고 시즌 중반까지는 그래도 탱커형 서포터와 함께 솔로랭크와 대회를 나름 양분했으나 서포터 아이템이 라이엇의 버프가 쌓이고 쌓여 너무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이 유틸형 서포터가 그 아이템으로 원딜을 서포팅하니 쉴드는 쉴드대로 못까고 회복으로 채우는 피도 못까고 역으로 원딜에 쓸리는 그림이 많이 나온 탓에 라이엇 특유의 대처가 못하는 플레이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싹다 칼질을 당했다. 대표적으로 잔나와 룰루는 쉴드가 서서히 사라지는 스킬 자체적으로 매우 큰 성능 너프가 가해졌으며 이외에도 쉴드 챔피언의 대부분이 수치나 시간면에서 칼질을 당했다.
그 중 소라카와 모르가나는 견제력이 강력했던 탓에 데미지쪽에서 너프를 당한다. 이것과 함께 이 유틸형 서포터의 코어템이였던 금지된 우상의 상위템들에게 있었던 '''회복 및 보호막 효과 증가''' 효과까지 너프를 당했고 사실상 유틸 서포터의 유일한 탱킹 아이템이었던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는 기본 쉴드량을 확 깎고 최대 체력 계수가 붙어 체력이 낮은 유틸형 서포터들을 대놓고 저격하는 패치가 가해졌다. 지크의 전령은 챔피언에게 비벼야 제 효과를 발휘하는 탓에 유틸형 서포터가 가기엔 부적합했기에 유틸형 서포터가 가기엔 별로 좋지 않은 선택지였다. 이것에 더해 8.11 패치 이후 바텀 라인에는 대격변이 일어나 '''비원딜 메타'''가 시작되고 이에 따른 간접 상향에 가까운 패치를 받고 또 말도 안되는 정복자의 성능을 써먹기 위해 브루저 및 암살자들이 득세함에 따라 몸이 약하고 원딜에 의존해야되는 바가 컸던 이 유틸형 서포터 챔피언들은 간혹 비원딜로 사용되지 않는 이상 코어템과 자체 성능의 너프 및 메타 변화에 의한 피해 3중고를 겪으며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고로 작년에 메타를 지배했던 원딜과 유틸폿은 18시즌엔 얼굴조차 비추지 못하게 되고 반면 찬밥 신세였던 브루저와 암살자가 전 포지션에 도배되는 역관광이 펼쳐졌다.
시즌 중에 자주 쓰였던 유틸형 서포터는 잔나, 룰루, 소라카, 모르가나가 있었는데 그나마도 전원 저티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그나마 우상계열의 아이템의 영향을 덜받아 유틸 서포터 중에서 1티어의 자리를 유지하던 나미마저도 시즌 마지막에 8.20 패치에서 힐량 너프를 당했다.
딜포터인 자이라, 브랜드, 벨코즈는 이번 시즌엔 내내 빛을 보지 못했다. 워낙 탱커형 서포터와 상성이 안좋기도 하고 8.11 이후 이런 몸이 약하고 데미지만 쌘 챔피언들은 브루저들의 한끼 식사로 전락하는게 일상이기에 라인전을 설령 이겨도 짤리기 너무쉽고 못이기면 그대로 걸어다니는 300원 취급이라 나올 환경자체가 만들어지지 못했다. 다만 프리시즌 이후 수확의 변경으로 그나마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어느쪽에도 속하기 애매한 바드는 딜포터와 비슷하게 솔랭 대회 양쪽에서도 활약하지 못했다. 라인전의 불안정성이 너무 크고 8.11 이후 서포터가 스스로 무언갈 만들어 내기엔 바드의 스텟이 너무 구리기 때문에 활약하기가 힘든 상황. 그리고 시즌이 지나는 와중에도 피들스틱이 궁극기 버프와 E 버프에 힘입어 봇 라인에 오랜만에 잠깐동안 대세에 이름을 올렸고 처음엔 콩콩이, 유성 등 견제에 힘을 주다가 연구 이후론 여진을 들며 견제와 탱킹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동안 솔랭 대회 가리지 않고 제법 나왔으나 너프 이후론 많이 주춤해진 상태이다. 자야 없이도 사용이 용이하도록 패치되던 라칸같은 경우는 탱커형 서포터와 비슷하게 오랫동안 좋은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 거기에 챔피언 자체의 한타 포텐셜이 높다보니 솔로랭크와 주요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까지 줄곧 사랑받았고 이후 세기말 패치를 통해 결국 체력 너프가 가해졌다.
정리하자면 8.11 이후 이루어진 메타의 대격변으로 인해 탱커형과 그랩류 서포터만 살아남은 셈이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패치가 거듭될수록 브루저가 너무 좋아졌는데 이들을 유틸형 서포터의 힐과 쉴드나 딜포터의 딜로 막기엔 너무나도 벅차기에 탱커형 서포터들의 타고난 스텟과 CC로 막는게 제일 이상적이기 때문. 또한 원딜의 몰락으로 원딜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로밍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6.8. 2019 시즌


시즌 초에는 여전히 탱커형 서포터와 그랩형 서포터들이 강세였으나, 9.5~9.6 패치로 타곤산 아이템과 미니언 해체 분석기 룬이 일부 제한되는 너프를 먹었고 챔피언 중에는 노틸러스와 쓰레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티어가 내려갔다.
9.10 패치 이후엔 여진 럭스의 사기성이 발견됐으며, 9.13패치에서는 카르마가 버프를 받고 탑, 미드, 바텀 모든 라인에서 OP로 떠올랐다. 또한 신챔프 유미가 출시되어 핫픽스를 받아 좋은 성능을 가진 것이 확인되었고 솔랭과 대회 모두 유틸형 서포터들이 다시 얼굴을 내비치는 중이다.
9.13 패치를 기준으로 럭스를 필두로 버프를 받은 유미와 카르마, 모르가나, 잔나 등 대다수 유틸형 서포터들이 OP.GG 1~3티어에 골고루 분포 되어 있고, 탱커형 서포터들은 노틸러스와 쓰레쉬 등의 그랩형 서포터와 갑작스런 이니시가 가능한 레오나와 라칸 정도만이 채용되고 있다.
9.14 패치 이후 럭스가 자체적인 능력치 너프를 받고 2티어로 내려가버렸다. 이와 반대로 파이크는 궁극기 처형시 자신에게 수당 1개, 어시스트를 한 아군에게 수당을 2개 주는 것으로 대폭 샹향 패치를 받은 이후부터 순식간에 1티어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9.17 패치에서는 그랩형 챔프들이 압도적인 픽밴률을[93] 자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카운터로 모르가나가 대세로 떠오르게 됐다. 또 계속된 버프로 레오나와 바드, 잔나 역시 대세로 올라왔으며, 소나와 유미를 제외한 유틸폿들과 라칸이 준수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 반면 지속적으로 너프가 진행된 챔피언인 유미와 소나, 능동적인 교전 개시 능력이 부족한 브라움, 타릭 같은 뚜벅이 탱포터들은 저티어에 머무르는 중이다.
롤드컵 패치인 9.19 패치를 기준으로 유미와 카르마, 대회 주류인 탐 켄치가 연속 너프를 당하면서 티어가 하락했다. 한편 블리츠크랭크의 그랩 사거리가 100이 늘면서 1티어 서포터로 올라섰고, 지속적인 연구로 스웨인까지 서포터로 등장하여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94]
한편 9.19 패치로 진행되는 롤드컵에서는 노틸러스, 레오나, 라칸이 우선적으로 픽되고 있으며, 다른 그랩챔도 자주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략적인 픽으론 유미가 가렌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며, 심리전으로 그라가스가 서포터로 내려오거나 돌진 챔프들을 카운터 치기 위한 뽀삐와 갈리오가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유틸형 서포터는 사실상 모르가나와 유미를 제외하면 멸종됐다고 봐도 무방하고, 대회에서는 여전히 유미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솔랭에서는 이미 거듭된 너프로 인해 출시 초창기 수준으로 대몰락해버리면서 유틸폿들 중 모르가나가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95]
9.20 패치로 샤코가 리워크 되면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티어로 올라섰다. 해당 패치에서 블리츠도 기본스텟이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1티어에서 머무는 중. 직후 9.21 패치로 파이크, 샤코가 너프되고 룰루가 버프됐다. 이로인해 룰루의 픽률과 승률이 증가했고, 파이크는 떨어졌다.[96] 샤코 역시 비정상적이던 승률이 떨어진 편. 한편 동일한 챔프들이 계속해서 1~4위를 유지하면서 '''노블레쓰파'''라는 말이 만들어졌다.[97]
9.22 패치로 노틸러스와 블리츠크랭크가 너프되었다. 단순한 깡딜 너프이기에 심각한건 아니지만 승률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너프의 영향으로 레오나가 노틸러스와 블리츠크랭크의 승률을 역전하면서 탑티어 서포터로 자리잡았다. 때문에 라칸 입장에선 상대하기 어려운 레오나의 입지가 증가함과 더불어 동패치에 자야의 너프가 맞물려서 승률이 떨어졌다. 반대로 그랩챔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유틸챔인 잔나와 소라카는 승률과 픽률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9.21패치로 버프를 받은 마오카이의 서포터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다.
9.23 패치를 기준으로 사실상 더 심한 너프를 먹으면서 파이크가 3티어권까지 떨어져버리자 직후부턴 사실상 노블레쓰로 불리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노블레쓰파라는 단어 목록에서 빠져버렸다. 또한 새로운 시즌에 앞서서 서포터 아이템 관련 리메이크가 이뤄졌는데, 이게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초반에 비용소모는 사라져서 1코어를 빠르게 뽑기는 좋아졌지만 헌납효과가 1000골드 획득이후 사라지면서 후반에 돈 벌기가 힘들게 변경되었다. 호평하는 입장에서는 초반 비용 소모가 줄어 1코어를 빠르게 올리고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좋아졌다고 이야기하지만, 비평하는 유저들은 라이엇이 서포터를 버렸다고까지 이야기하면서 사실상 불호쪽으로 쏠리는 중이다. 즉 초반에 말리면 중후반부에 뒤집기가 굉장히 어려워졌고, 서포터들은 이 패치로 인해 골드 퀘스트를 완료하는 그 순간 골드 수급이 거의 불가능해져서 강제적인 유통기한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무엇보다 서포터 챔피언들 성능과 재미가 반토막 나버렸다. 이 때문에 서포터 유저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9. 2020 시즌


2020년 프리시즌을 지나 본 시즌이 개막된 직후 패치로 듀오 라인 경험치 너프가 이뤄지자 그간 간당간당하게 유지되던 상하체 밸런스가 완전히 박살나면서 해당 여파가 바텀뿐만 아니라 서포터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다만 여기서 서포터 포지션의 선호도가 정글러와 바텀 라이너(원딜)을 역전하는 지표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그나마 바텀 라인에서 초중반부의 라인전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로밍과 오브젝트 싸움까지 끌고 나가는 것이 가능한 부류가 오직 노블레쓰뿐이었고 직후 대회와 솔로 랭크에서는 이들 천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98]
물론 이와는 별개로 솔로 랭크에서는 로밍형 플레이와 합류전 및 변수 플레이 창출에 능한 바드가 장인 유저들의 힘을 입어 2티어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샤코, 럼블, 탈리야, 판테온과 같은 이질적인 챔피언이 때에 따라서 서포터로 기용되어 날뛰거나, 노블레쓰를 상대로 라인전이 나쁘지 않은 모르가나, 다시 부활한 마타 조합의 핵심인 타릭[99] 정도가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으며. 레오나는 대회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픽률이 떨어졌다.
허나 이러한 패치로 인해 팀내 하단 라인은 상체 의존도가 굉장히 심화되었고 서포터의 경우엔 분명한 한계치에 도달한다. 그나마 라인전에서 강력한 CC기로 순간 킬각을 잡을 수 있고 로밍으로 상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노블레쓰 혹은 때에 따라 파이크, 샤코, 바드 말고는 마음대로 픽할 수가 없는 상황인 지금 현 서포터의 인기는 비록 현재 최악의 일로를 걷고 있는 정글러만큼은 아니지만 선호도 면에서 분명 크게 하락해 버렸다.
특히 서포터 아이템이 해당 연도를 기점으로 다시 리메이크 됨에 따라, 견제를 버리고 안정적으로 골드를 취할 수 있던 고대 주화가 삭제 되었을 뿐만 아니라, AP를 기반으로 하는 서포터 및 딜포터의 초반을 책임지는 주문도둑의 검의 고유 효과 중에서 적중시 추가 데미지를 주는 효과의 삭제로 인해 견제력마저 약해져 노블레쓰를 비롯한 나머지 그랩류를 견제하는 플레이가 더더욱 힘들어진 것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탱커형 서포터 아이템 역시 너프를 당했는데 이는 라이엇이 서포터 아이템이 그간 과거부터 뉴메타 빌드를 발현시켜 왔다는 점을 주요한 요인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변칙 전략이 양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CS 수급시 페널티가 과거에 비해 더욱 더 큰 제약이 걸린 것이었다.
10.2에서 노틸러스가, 10.3에서 레오나가 너프되고 유틸형 서포터들을 상향을 시키면서 현 상황을 바꿔보려고 하지만 여전히 노블레쓰의 성능이 압도적인 상황이라 쉽사리 메타가 변하지 않는 상황.[100] 심지어 소라카와 소나는 순수 서포터인데도 탑으로 가서 강력하다는 이유로 바로 너프를 당했는데 정작 노블레쓰는 2달 넘게 바텀 서포터 점유율과 승률이 똑같이 1티어 급으로 높은 데에도 소라카, 소나 같이 빠르게 너프하지도 않고 그나마도 미미한 수준이라 원성이 높다.[101][102] 특히 LCK를 비롯한 주요 프로대회에서는 자야와 같이 파트너로 주를 이루던 라칸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나락으로 떨어져버렸고, 솔로랭크를 기준으로 노블레쓰를 제외한 알리스타, 파이크, 샤코, 바드와 같은 좋은 성능을 보이는 탱커, 딜러, 유틸 서포터[103] 및 새롭게 출시된 신 챔피언 세나를 제외하면 거의 사실상 답이 없을 정도로 몰락한 수준에 가까우며 고착화에 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노블레쓰 + 세나가 바텀을 꽉 쥐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자 결국 10.3 패치를 기준으로 뉴메타가 발현하여 바텀에서 쫓겨났던 유틸폿들이 솔로 라인에 출몰하기 시작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탑 소라카가 대표격이며 소나 역시 탑 라이너로 기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라이엇이 의도한 플레이 및 포지션상 역할이 아니며 라이엇 역시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너프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4 패치에서 소라카와 소나가 단식 빌드를 기용하는 솔로 라이너로 사용되는 걸 막기 위한 너프가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라이너 소라카는 탑 라인에서 완전히 사장되는 수순을 밞지만 오히려 소나는 승률이 더 올랐다. 한편 두 챔피언 모두 서포터 승률이 수직하강하면서 라이엇의 단편적인 패치의 한계를 계속 보여주는 중. 또한 탑 소라카의 대체재로 잔나까지 탑 라인으로 기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서포터 아이템을 더 너프시키는 패치가 적용되면서 단식 빌드가 아닌 정식 빌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져 당분간 유틸폿들의 탑 진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5 패치에서는 핫픽스 너프를 당했던 소나와 소라카가 다른 부분에서 보상 패치를 받았고, 블리츠크랭크와 바드의 소폭 너프를 적용시키면서 단식 빌드 메타를 원천 막기위해 주문도둑의 검 계열 아이템을 다시 아군이 근처에 없을때는 발동이 불가능하도록 봉쇄함에 따라서 그간 지속적으로 탑에서 사용되어오던 유틸형 서포터들이 일부 자취를 감추었다.[104] 또한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타워 공성 관련 데미지가 감소하면서 딜러, 유틸 서포터들은 긴접 너프를 두개나 받은 관계로 앞으로도 노블레쓰 천하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블레쓰 역시 필수 아이템인 기동신[105]이 가격 상승으로 간접적인 너프를 당하고 승률이 1~2%씩 떨어지면서 조금씩 노블레쓰의 독주를 막을 일말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10.6부터는 누적된 노블레쓰 이외의 서포터의 버프, 유틸폿들의 수호자+고대유물 방패 관련 여러 연구 등으로 인해 서포터 메타가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추어지고 있다. 물론 LCK 기준으로 그 자체로도 좋지만 칼리스타와 조합하면 사기로 평가받는 '''타릭'''이 압도적 1티어 챔피언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노블레쓰를 비롯한 공격형 탱커들 이외에도 순수 유틸 서포터인 유미 및 룰루, 잔나, 나미[106], 딜 서포터인 브랜드, 단식 세나와 조합이 가능한 탐 켄치와 사이온 / 볼리베어 / 마오카이 등의 마이너한 탱커 서포터가 탱커형 비원딜로서 운용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하고[107] 그 중 라이너로도 패왕이지만 서포터로 기용해도 무식하게 센 세트가 유행 픽으로 자리잡았고, 노블레쓰 다음 가는 OP인 바드는 LCK를 비롯한 대회를 기준으로 때에 따라 비록 자주 선택은 못 받고 있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너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기적인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유틸폿들 역시 10.7 패치를 통해 솔로랭크를 기준으로 압도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점점 승률이 상승하고 있다.
10.8패치에는 솔킬 경험치는 증가했지만 어시스트와 어시가 묻은 킬은 경험치 제공량이 감소했다. 이는 정글러를 저격함과 동시에 탑 캐리 메타를 노린 변경이었지만 오히려 바텀을 포함한 서포터가 더 큰 피해를 당하고 이에 따른 보상 패치도 전무한 상황이라 더더욱 고통받을 예정. 챔피언 밸런스 변경으로는 소라카는 Q 스킬 시전 시 마나 감소와 기본 마나량 증가 버프를 받았고[108], 세나는 자신이 처치하지 않은 미니언으로부터 패시브 망령이 나올 확률이 소폭 하향당했으며[109], 또한 세트는 W 스킬 기본 데미지가 1렙 기준 -10, 만렙 기준 -30이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110]
10.9 패치에서는 바드의 W,E와 나미 패시브가 너프되고 피들스틱의 경우에는 오히려 E 스킬이 버프되면서 서포터로 더욱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11 패치를 기준으로 원딜들의 체력이 대거 버프되고, 이후 주문도둑 검의 기존 허접했던 성능이 일부 상향 버프를 받으면서 이후 유틸형 서포터의 티어, 밴픽률, 승률이 전체적으로 올라가자 서포터 챔피언들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잡히기 시작했고 10.15 패치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딜포터를 제외한 그랩, 일부 유틸, 탱포터 챔피언들이 때에 따라 고루고루 기용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소위 일부를 기준으로 황금 밸런스가 도래하기 시작했다.
10.16 패치에서는 서포터로 대회에 자주 등장하던 노틸러스와 바드, 또한 멀티 포지션으로 잘 나가던 세트와 카르마가 모두 너프를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프 챔피언들 중 바드는 메타에 여전히 적합해서 사실상 1티어에 지속적으로 머무는 중이고 그 외로 쓰레쉬, 룰루, 블리츠크랭크, 세나 등이 대세 서포터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원딜쪽에 애쉬와 버프를 먹은 케이틀린이 거의 독보적인 수준에서 2황 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지자 이에 견제형 유틸 서포터들 중 모르가나와 소나-럭스 조합으로 뜨던 소나&럭스의 티어 또한 덩달아 같이 올라가기 시작했다.[111] 그리고 패치 이후 사실상 럭스, 소나가 OP 티어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바로 그 밑으로는 바드, 모르가나, 소나, 블리츠크랭크, 룰루 등이 1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10.17 패치를 기준으로 럭스와 소나는 너프를 당하게 된다. 이에 정작 진짜 소나-럭스 조합의 문제점인 쌍 주문도둑의 검은 아무런 패치도 없어서 기존 유저들은 또 다시 라이엇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단순무식한 패치를 비판하고 있다. 거기에다 럭스는 너프에도 불구하고 승률 53%, 픽률 17%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슈퍼 OP 취급받고 있다. 반면 소나는 소나-럭스 조합 이외에 순수 서폿 소나의 티어와 승률이 심하게 떨어졌다.[112]
그러다가 이후 월드 챔피언십을 기준으로 레오나가 슈퍼 OP로 부상했고 이를 제외한 알리스타, 세트, 노틸러스, 라칸, 판테온, 바드, 쓰래쉬를 비롯한 교전 개시가 용이한 서포터들과 라인 스왑이 용이한 챔피언들이 주류와 조커픽으로 기용되었다. 또한 솔로 랭크를 기준으로 유틸폿과 딜포터들의 재등장과 함께 탱폿과 그랩폿으로만 모조리 쏠리던 서포터 밸런스가 분산되면서 시즌 종료 직전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6.10. 2021 시즌


전반적으로 아이템의 영향력이 커진 것에 반해 서포터 아이템들의 가성비는 이전보다도 안좋아지면서 서포터내에서 입지가 크게 갈라졌다.
크게 영향을 받지 않거나 이득을 본 부류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템이 나오면 더 단단해지거나 강력해지지만, 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도 좋은 성능을 가진 챔피언들인데, 그 중 레오나나 알리스타같이 템을 잘 못맞추더라도 스킬셋만으로도 평타이상의 성능은 낼 수 있다거나, 쓰레쉬같이 스텟을 별도로 얻을 수단이 있는 경우가 꼽히고 있고, 그 외에는 갈리오, 그라가스, 마오카이, 세트, 판테온같은 타 라인과 스왑이 가능하거나 사파적인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는 픽들이 꼽히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부류에는 대부분 딜포터, 탱포터인지라 이쪽의 입지가 좋아졌다.
이와 반대로 유틸형 서포터의 입지는 상당히 나빠졌는데, 유틸폿의 주력템인 성배가 사라지고 그 대체제로 나온 월석 재생기가 어지간한 전설급 아이템보다도 처참한 성능을 가진데다가 메타가 탱커를 기반으로 흘러가면서 이들의 유틸리티가 큰 효과를 내기 힘든 것도 한몫한다.[113] 그나마 세라핀과 같이 대회와 솔랭에서 티어가 높거나, 간신히 살아남은 유틸형 서포터들이 월석 재생기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사도취급하거나 차라리 '''제국의 명령'''을 뽑고 딜 보조라도 하자라는 식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처절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프리시즌 이후 후속 패치가 이어지면서 월석 재생기가 상향을 먹고 서포터 신화템이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내려갔다. 허나 여전히 월석 재생기의 입지는 좁은 상태이고, 서포터 특유의 골드 수급의 한계와 서폿템 가성비 문제로 인해 아이템을 쉽사리 띄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새 시즌으로 인한 여려 변경점으로 서포터가 이전보다 더욱 봇 라인에만 있기 힘들어졌다. 상술한 탱커와 죽창의 대부분이 상체나 정글에서 나오기 때문에 서포터 입장에선 이들을 키워주는게 바텀을 키워주는 것 보다 이득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14] 그리고 아예 처음부터 다른 라인에 가는건 아니나 한타각이 보이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라인에서 때우던 시즌 10까지와는 달리 어느정도의 레벨과 스킬을 갖춘 뒤로는 주기적으로 로밍가는게 현 메타상 합리적인 플레이지만 이는 곧 봇의 압박이 커진다는 의미기도 하므로[115] 바텀 라이너와의 갈등은 계속해서 격화되기도 한다.
또한 천상계와 대회와 같은 수준 높은 실력자들과 프로게이머들을 기준으로 한 팀 게임에서는 효율 좋은 라이너 챔피언들 중 이니시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너프로 모조리 멸종한 관계로 서포터 혼자서 독박 탱킹과 이니시를 열어야 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가장 많이 얻어맞는 역할인 탱킹과 이니시에이팅을 두 시즌동안 지속적으로 너프 당해 지나치게 낮아진 서포터의 골드 수급량과 레벨링으로 감당해야 하기에 보통 한번 이니시 열고 순식간에 폭사해 사라지는 1회용 이니시 자폭병(...) 수준의 입지가 되었다.

7. 서포터 유저들에 대한 인식


서포터, 그들의 이야기
서포터의 삶
호진의 서포터에 대한 언급.[116]
먼저 인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어찌보면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가장 홀대받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랭크게임은 포지션별로 선택하지 않고, MMR순으로 1~5픽이 배정되었기에 가장 MMR이 낮은 5픽은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서포터를 짬처리하는게 그 당시 당연한 인식이었으며, 초창기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가 그토록 각광받았던 이유도 그렇게 천대받던 서포터 포지션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허나 시간이 지났어도 이는 나아지지 않고, 현재까지도 '''향로충'''[117]이라는 멸칭이, 그 이후에는 '''혜지'''[118], 원딜의 도구라고 해서 '''도구''', 서포터 자체를 와드나 박는 '''와드싸개'''라는 멸칭으로 부르는 등 인식이 날이 갈수록 계속 떨어지고 있다.[119] 특히 cs를 먹지 않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유를 맵 리딩이나 전황 파악, 스펠 체크같은 뇌지컬로 충당하는 대신, 타 라인에게 핑을 찍으며 정치질을 걸거나 라인전은 안하고 채팅으로 싸움이나 하는 악질 서폿유저로 인해서 지극히 서폿 혐오적인 내용인 도파의 서폿론이 타 라이너들에게 큰 공감을 받는 상황에 이르기 시작했다.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오버워치에서 탱커, 힐러를 우대해주는 것과 비슷하게 희생하는 포지션인 서포터를 좋은 시선으로 봐주는 유저들도 많다. 초창기 시절에는 원딜들을 자기 몸 바쳐 키워주는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소라카를 비롯한 유틸폿들에게 '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다만 서포터라는 게임 전반적인 포지션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장을 배제하고''' 아군 라이너를 지원해주면서 희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는 점으로 인해 타 라인과 포지션에 비해서 선호도가 매우 낮다. 무릇 딜도 맣이 넣고 킬도 많이 따는 걸 선호하기 마련인데, 서포터는 자신이 먹을 수도 있는 킬을 되도록 양보하고 아이템과 레벨링을 위해 CS를 몰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포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보통 RPG에서 탱커와 힐러를 맡는 유저들처럼 아군을 지원해주는 것에서 재미를 찾는 유저들이 많다. 평균적으로 다른 유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걸 즐기는 유저가 흔치 않은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서포터 포지션은 다른 게임에서 통용되는 지원가와 의미와는 일부 차별점을 가졌기에, 다른 게임에서는 힐러를 절대 하지 않는 유저라도 롤에서는 서포터를 플레이하기도 한다. 혹은 아예 서포터나 힐러 성향을 가진 유저들을 필두로 이에 부합하는 챔피언들을 주구장창 파거나[120], 특별한 계기로 인해 주 포지션으로 정착하는 경우도 있다.
원딜 유저와는 철천지 앙숙 관계. 같은 라인에 서다보니 계속 플레이를 볼 수 밖에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는데, 불만이 폭발하면 서포터 유저들은 바텀 라이너에게 평타 싸개, 타워치는 기계, 혹은 할 수 있는게 없고 다른 라인이 다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쓸모없는 존재라고 말하고, 바텀 라이너들은 서폿 유저들에게 위와 같은 도구, 혜지 등의 말로 응수하는 등 롤 커뮤니티 및 게임 내에선 심심하면 바텀과 서포터 유저 간에 키보드 배틀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물론 같이 바텀 라인을 가는 운명 공동체 관계이자 파트너다 보니 막상 다른 라인이 바텀을 싸잡아 까면 바로 손을 잡고 함께 맞서는 든든한 아군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단 떄와 조건에 따라서 말이다.)
다른 라인과의 관계, 특히 미드의 경우는 로밍에 실패하여 죽어주지 않는 이상 서포터의 존재 자체를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고, 탑은 적 탑의 텔포로 게임이 터지지 않는 이상 거의 만날 일도 없으며, 정글 역시 죽지 않는 이상 어차피 서포터 본인이 킬 먹을 일이 없으니(...) 갱킹에 실패해도 아쉬움을 표출하거나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 서로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유독 롤 초보들에게 서포터 포지션이 추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CS를 먹지 않으니까 신경쓸게 하나 줄어든다는 점에서 매우 크다. 특히 초보 유저들은 CS 한땀한땀 먹는것만해도 벅차고, 그렇다고 CS를 먹어도 제대로 된 영향력을 못 보여주는 경우가 있고, 그렇다고 정글러를 비롯한 타 포지션으로 보내자니 게임 이해도가 엄청 요구되기 때문에 초보가 쉽게 할 수가 없는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그냥 서포터를 쥐어주고 바텀에 가게 한 다음에 죽지 않는 선에서 스킬만 쓰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바텀은 두 명이서 라인을 구축하기에 서포터가 못하더라도 바텀 라이너가 본인의 실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고 하위티어에 경우에는 서폿이 로밍을 안가고 원딜러 옆에만 있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영향력과 존재감이 매우 낮기 때문에 차라리 타 라인에 비해서 초보자가 가기 편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서포터가 CS를 안먹는 대신 부여받은 역할이 많기 때문에 "입문하긴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서폿을 단순히 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잘하려면' 일단 뇌지컬이 많이 요구되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한다. 그리고 서포터에게 가장 중요한 시야 장악과 로밍 타이밍, 적절한 합류 등, CS를 안먹어서 생긴 여유를 통해 쉴새없이 맵을 돌리며 정보를 취득하고 그로 인한 설계와 오더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 것이다. 즉 서포터 자체가 기존 탑, 미드, 바텀 라이너처럼 성장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과는 이질적인 부분을 지닌 포지션인 만큼[121] 초보자 본인이 서포터에 크나큰 관심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무작정 초보자들에게 입문용 포지션으로 서포터를 추천하거나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 포지션을 정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먼저 알려주는 편이 더 낫다.
정리하면, 서포터 라인은 타 라인보다는 피지컬 능력을 덜 요구하고 CS 막타에 대한 신경 안써도 되지만 뇌지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포지션이다. 프로의 세계에서도 서포터 선수들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길다. 다른 포지션은 늙어서 피지컬이 떨어지면 바로 은퇴각이 잡히지만 서포터 유저는 연차가 쌓일수록 같이 쌓인 경험으로 뇌지컬이 발전해 피지컬이 아예 못써먹을 수준이 되지 않고서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8. 관련 문서





[1] 출시 ~ EU 스타일 정립 직후[2] 한국말로는 지원가 포지션에 속하며 중화권에서는 서포터를 'fz' 혹은 'fuzhu'로 표현한다.[3] 다만 영어원문으로는 Controller로 의미는 결국 비슷하나 단어자체는 다르다.[4] 힐이나 버프는 커녕 아군에게 쓸 수 있는 스킬조차 없는 탱커, 마법사들이 서포터로 사용되는 것을 생각해 보라.[5] 극단적으로 로밍의 중요성이 대두된 2020시즌 상체 캐리 메타에서는, 8분 첫 전령부터 서포터가 참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롤드컵에서까지 이어졌다.[6] 이는 딜러 위주의 게임 캐리와 맞물린다.[7] 이들은 본래 라이엇이 딜러형으로 설계한 서포터라, 오히려 성장하지 못하면 캐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8] 특히 템빨을 크게 받아 초반이 엄청 약한 챔피언의 경우 더더욱 보조해주는 게 좋다. 만약 유물 방패와 어깨 보호대 외에 라인을 건드는 행동 자체를 싫어하는 원딜이 있다면 그건 게임의 이해도가 다소 부족한 유저일수도 있다.[9] 부쉬에 들어가 있어도 자동 공격을 하지 않는다.[10] 대표적으로 상대측에 녹턴, 이블린 같이 대놓고 암살자 챔프를 고르는데도 서포터가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갔다가 원딜이 암살자에게 죽었다면 이는 원딜의 책임만 있는게 아니라 원딜을 두고 다른 데로 간 서포터도 책임이 있다.[11] 실제로 시즌 5 이후 서폿 파이크의 성장성이 두드러지면서 이런 인식이 생겼다. 킬을 아예 놓치는 것보다는 서포터라도 킬을 먹는 게 낫고 괜히 양보하려다가 상대가 스킬 딜러일 경우 원딜이 반격을 당해 죽을 위험도 있기 때문.[12] 최근메타에서는 서포터들의 상향으로 아군도, 적 서포터도 초중반에는 위협적인 딜링을 낼수 있는 존재이며, 때문에 아군 서포터가 킬을 양보한답시고 플레이에 여유를 두었다가는 교전 이후 이득은 커녕 아군 원딜러 본인도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히려 원딜러들은 "서포터가 싸워서 설령 킬을 대신 가져가더라도, 적을 보내버리는게 나를 도와주는것" 하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오히려 서포터에게 여유되면 적극적으로 싸워달라고 요청하는 풍조가 생겼지만, 되려 자기 라인에서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로밍을 온 다른 라이너들이 따지고 들어올 공산이 큰편. 미드라이너도 그렇지만 특히 그중 탑 라이너가 텔레포트까지 쓰고 왔을경우 본인의 소환사 주문 사용과 라인복귀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서포터가 더블킬을 먹으면 바로 시비를 붙는 경우도 존재한다. 물론 한타에서 적들의 성장을 억제하므로 누구든 잡을수 있는 상황이 이득의 대소 차이만 있을뿐 손해는 없는것이므로 잘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13] 그렇다고 해서 이 능력을 막 쓰는 것도 곤란하다. 시도때도 없이 미니언을 즉사시키면 라인이 밀릴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갱/로밍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갱/로밍만 걱정하다가 라인이 밀리는 것도 문제가 되므로 판단력이 중요하다. 게다가 이 아이템은 주로 근접 서포터가 사용하므로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근처에 몰린 미니언에게 길이 막혀서 잡고자 하는 미니언을 잡지 못하고 날려버리는 경우도 생기는 데다가, 무리해서 대포 미니언 먹으러 들어갔다가 상대에게 두들겨 맞는 상황도 생긴다.[14] 애초에 이런 가정 부터가 단단히 잘못된 상황을 상정하는 것이다. 서포터가 혼자서 타워 피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나오겠는가? 따라서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15] 다만 서포터 아이템을 자꾸 다른 라인에서 악용하자 많은 CS를 먹으면 골드 획득량이 크게 감소하는 디버프를 건다. 이러면 원거리 딜러가 오더라도 추가 골드 효과를 보기 힘드니 아군 포탑에 적당히 흘리거나 대포 미니언만 먹는 것이 좋다.[16] 사실 이 조차도 굳이 간다면 정글 동선 파악용으로 정글이나 딜러가 가지 서포터가 가는 경우는 적다.[17] 투명 와드를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은 제어 와드와 렌즈 뿐인데 제어 와드는 6칸밖에 없는 인벤중 한칸을 그대로 차지해버리는 데다가 한개밖에 설치가 안되고 하나마다 돈주고 사야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를 투명 와드를 찾아낼 생각으로 쓰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다.[18] 상대 시야가 뻔히 보이는데 용이나 바론 같은 에픽 몬스터를 잡는 것은 웬만큼 게임이 기운 게 아니라면 자살 행위에 가깝다. 일단 상대방이 스틸하기 훨씬 쉬워지며, 용이나 바론에 시간을 쓰는 사이 상대가 다른 곳에서 편하게 이득을 챙길 수도 있다. 심하게는 한창 에픽 몬스터를 사냥하던 중 싸움을 걸어 스킬 및 자원이 빠진 상태에서 상대방과 몬스터의 협공을 받아 아군은 아군대로 전멸하고 몬스터도 뺏기는 사고가 날 수 있다.[19] 강화형 보조술사 역할군은 딜러만큼 허약한 내구도를 가졌으며, 서포터 특성상 레벨과 아이템이 부족해 생존이 더 힘들다. 초보의 경우 딸피이거나 포커싱당한 아군에게 달려가다가 먼저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20] (자르반: AD, AP 콩콩이, 탱 / 그라가스 & 말파이트: AP, 탱)[21] 완전한 탱커형으로 보긴 어렵다. 대신 패시브를 통해 영혼을 충분히 모으고 잘 성장하면 가끔 AD 한정으로 딜탱보다 살짝 단단해지는 정도. 물론 성장을 잘해 마법 저항력 관련 코어템을 뽑게될 경우 전체적으로 단단한 하드웨어를 뽐내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22] 말 그대로 레벨과 골드로 탱킹하는 챔피언. 솔로 라이너로 기용되는 상황에서는 성장을 통해 메인 탱커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서포터로 기용되는 경우에는 골드 수급과 레벨링이 모두 뒤쳐지기에 서브 탱커 겸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23] 첫번째 리메이크 이후부터는 서포터로 주목받아 잠깐 쓰였다. 또한 궁극기 롤백 이후에도 가끔씩 쓰이기도 한다.[24] 특히 탱커 챔피언들과의 대결 구도에 특화되어 역으로 잡아먹는 특이한 유형의 챔피언이다.[25] 공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받아치는 데에 더 능한 타입이다.[26] 공격형 탱포터의 특성과 방어형 탱포터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일단 궁극기 자체 성능이 매우 출중하고, Q와 W는 사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공격보단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허나 W 직후 Q를 사용하면 돌진 후 광역 에어본을 넣는 버그성 콤보를 공격에 사용하는 식으로 공격형 탱포터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라이엇이 버그 픽스가 아닌 숙련도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편의성 개선까지 해줘 공식적인 콤보가 되었다.[27] 라칸은 오직 스킬에 CC를 둘렀을 뿐, 오히려 탱킹 능력은 전무한 유틸형 서포터와도 능력치가 비슷하다. 또한 서브 탱커로 사용되는 챔피언들 중에서도 가장 몸이 약한 챔피언이며 탱킹도 못하고 터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물론 핑퐁이 필요하거나, 폭사 방지 및 딜을 조금이라도 받아내고자 탱킹형 서포터용 아이템을 구매하는 편이지만, 이것만으론 라칸을 단단한 탱커로 쓰이기엔 분명 어려움이 많다.[28] 리워크 이전 볼리베어의 경우에는 체력 재생이 용이한 패시브를 이용하여 유지력 싸움을 펼치고 지속 싸움에도 유리한 스킬셋과 브루져의 초반 깡스펙을 필두로 적 봇듀를 몰아붙이는 역할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리워크 이후 나사빠진 스킬셋과 서포터로 쓰이기에는 리메이크 이전보다도 매우 좋지 않게 변한 성능, 빈약한 하드웨어까지 겹치면서 사라질 포지션으로 추정되었었고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29] 리메이크 이전에는 서포터로 메타를 지배했던 시기도 있었다. 다만 리메이크된 누누와 윌럼프가 서포터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30] 이외에도 과거 문도 박사와 같은 픽들도 서포터로 기용되었던 전례가 있다.[31] 해당 챔피언들의 경우 딜포터쪽에도 속하지만 후술될 유틸형에 더더욱 속한다.[32]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지만 서포터로 기용되면 AP 빌드를 올리는 경우가 더 많다.[33] 상자 견제를 극대화할 수 있는 AP 트리를 간다.[34] 암살자와 서포터 역할을 동시에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35] 무적기인 E와 후반 유통기한을 생각하여 후반으로 갈수록 세미 탱커로 운용한다.[36] 과거 푸만두와 리헨즈가 각각 솔랭과 대회에서 서포터로도 활용하면서 일부 유명세를 탔었다.[37] 2014년에 잠깐 사용되었지만, 침묵 삭제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38] 기존 관념상 명백한 트롤로 간주되던 챔피언들이 이후 '뉴 메타'로 쓰이면서 딜포터로 쓰이는 경우가 꽤 있다. 앞에서 상술한 챔피언 중 대회에 등장한 사례가 있는 케넨, 미스 포츈, 판테온, 오공, 럼블이 있고 유저들에 의해 재발견된 AP 딜포터 챔피언들은 물론이고 니코, 샤코, 애쉬, 탈리야, 하이머딩거를 비롯하여 이즈리얼, 티모와 같은 챔피언 역시 가끔 딜포터로 사용되기도 한다.[뜻]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레오나, 쓰레쉬를 통틀어 이르는 말[39] 이는 서포터라는 포지션 전체적으로 마찬가지인 덕목이다. 하지만 다른 서폿들은 설령 위기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피지컬로 어떻게든 극복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유틸폿은 위기에 처하면 파일럿의 피지컬이 얼마나 대단하든 죽는거 외엔 방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에초에 있으면 안될 곳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뇌지컬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40] 막말로 다른 서포터들은 한번의 변수가 꽤 크기 때문에 초보가 잡아도 언젠가 한번은 운이 좋아서 캐리가 가능하고 고수도 한두번은 운이 나빠서 못 할 수도 있지만, 유틸폿은 끊임없이 소소한 변수를 쌓는 스타일이라 끊임없이 잘해야 하기에 초보는 계속 못하고 고수는 계속 잘할정도로 실력 편차가 크다.[41] 물론 부족한 실력으로도 하드캐리형 딜러를 시팅하는것만으로도 0.5인분은 가능하며, 이는 유틸폿 스킬셋 자체의 존재의의이기도 하다. 따라서 실력있는 원딜과 듀오로 손쉽게 티어를 올리는 서포터 플레이어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두의 실력이 비슷한 솔로 큐에서는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42] 해당 목록에는 딜템 보유 시 스킬의 데미지 성장 보다는 유틸형 스킬의 파워가 더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43] 리메이크 이전 이후 모두 포함[44] 너프 이전에는 보조 딜러 역할도 수행 가능했지만, 이를 못마땅히 여긴 라이엇이 소규모 리워크까지 하면서까지 주문력 빌드를 틀어막아버려 현재 유미의 딜링 능력은 이 넷과 크게 다르지 않다.[45] 엄청난 변수 창출이 가능하면서도 약간의 화력을 겸비한데다가 자금이나 아이템 없이도 종 스택을 쌓아 화력을 유의미하게 성장시킬수 있고, 거기에 로밍형 플레이 스타일을 이용해 성장도 가능한, 말 그대로 유틸리티가 아주 특출난 챔피언이다.[46] 말리면 향로 등을 구입해서 유틸형으로 전향하기도 한다.[47] 순수 서포터로 설계되었으나 서포터 역할군에 속해있는 챔피언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왕귀형으로 설계된지라 후반에는 어지간한 딜포터 뺨치는 엄청난 딜을 선보이기도 한다. 스킬셋 자체는 전형적인 '버프' 및 지원형에 가깝지만 나중엔 딜&유틸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48] 이전에는 딜러형 및 지원형에도 속한다고 분류되어 있었으나, 유틸형 및 한타형 챔프에도 속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는 모르가나, 럭스도 마찬가지.) 다만 각각의 CC기 면역과 긴 시간의 CC기, 광역 실드와 광역 이속 버프를 보고 가는 챔피언이라는 점과 딜을 보고 가기엔 딜링 구조가 불안정하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 또한 실제 모르가나, 럭스, 카르마는 본래 주 포지션이 서포터가 아닌 라이너이지만 견제력은 유틸형 서포터에게도 밀리는 유형이라 진짜배기 딜포터들과 비교하면 차이가 심한 편이다. 실제로 천상계에서도 딜포터보단 솔로 라인으로도 충분히 갈 수는 있는 유틸폿 정도의 인식이다.(탑 카르마, 미드 모르가나가 나름 유명해지고 대회에 나온 이후에도 마찬가지.)[49] 10.22패치로 아군 실드 부여 스킬이 생긴 이래로 단순 딜포터에서 유틸 겸 이니시 서폿이 됐다.[50] 탱커 챔피언 목록에서 등장한 언급을 제외하면 스킬들을 이용하여 힐, 에어본. 보호막, 매혹 효과를 이용한 변수를 만드는 데에도 능하다.[51] 탱커 챔피언 목록에서 나온 언급 제외시 유틸적으로 이용되는 경우에는 랜턴을 이용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52] 리메이크 이전 이후 모두 포함. 탱커형이지만 유틸형에 더 가깝다. 물론 리워크 이전과 이후 모두 몸이 라칸보다는 튼튼하지만 탱커형이라고 하기엔 본인 탱킹력이 상당히 부족하고 지원형이라고 보기에도 부족한 점은 있지만 조건부 힐에 실드를 가지고 있으니 그나마 지원형에 더 가깝게 볼 수 있다.(궁극기 스킬 정도가 탱킹과 이니시에이팅에 능하지 이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의 경우 유틸리티적인 측면에 더욱 치중되어 있다.)[53] 더 정확히 말하면 단순 강력한 게 아니라 이기적인 견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소라카의 경우, 주력 견제기인 Q를 상대에게 맞추면 유체화 + 힐 + 혹한의 강타 효과를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나머지 유틸폿들도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자신이나 아군에게 힐이나 실드를 걸고 견제를 해 상대만 아프게 하는 견제가 가능하다.[54] 시즌3와 4에 미드 라이너 뿐만 아니라 서포터로도 주로 등장했던 챔피언. 당시 넒은 피격 범위를 이용한 꿰뚫는 창(인간형 Q)의 강력한 딜과 쿠거의 상(R)을 이용한 폼 변화를 이용해 돌진(W)과 접근형 기술(Q, E)들을 이용하여 딜을 퍼붓기기도 좋았다. 또한 현재로써도 시팅형 정글러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매복 덫(인간형 W)&태고의 생명력(인간폼 E)을 이용하여 유틸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 )[55] 다만 이 역시 유저의 챔피언 운용법에 따라 딜러 혹은 유틸로 나뉘는 것일 뿐.[56] 그랩은 블리츠크랭크의 스킬인 로켓 손(Rocket '''Grab''')에서 유래되어 나온 표현이다. 영미권에서는 원조격인 도타 2의 영웅 퍼지의 스킬에서 유래된 'Hook'이라고 한다.[57] 많은 유저들이 인식하지 못하지만, 투사체 속도가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보다 노틸러스가 약간 더 빠르다. 이는 노틸러스가 탱커인 만큼 저 둘에 비해 움직임이 둔하고 닻의 크기도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58] 또한 노틸처럼 몸이 앞으로 쏠리거나, 쓰레쉬처럼 당겨오는 거리가 애매하거나, 파이크처럼 차징을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59] 즉발식으로 사용하면 근접 공격에 둔화가 묻어 나간다. 기존에는 추가 피해가 적용되고 광역 타격도 가능했으나, 라인 파이크를 너프하는 과정에서 피해량 강화가 삭제되고 챔피언 우선 타격 단일 스킬이 되었다.[60] 거시적으로 보았을 경우 사용하는 의의와 맥락은 거의 비슷하다.[61] 근거리 챔피언의 경우 미니언 체력의 50%이하,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미니언 체력의 30%이하[62] 사실 쓰레쉬도 사슬 채찍(E)의 기본 효과 때문에 쓰기가 좀 더 편하다였을 뿐이지 전리품 계열 아이템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었다. 역사적으로 원거리 서포터들에게 전리품 계열 아이템에 대한 제약이 생기기 이전과 그 이후에도 쓰레쉬가 전리품 계열 아이템을 구매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건 당시 전리품 계열 특성상 체력 회복 효과를 누리는 것과 더불어 바텀 라이너가 취해야 할 CS를 일부 대신 먹을 수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해서였다. 즉 자신과 아군이 모두 성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불편함들을 감수하고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었다고 봐야하는데, 사용 도중에 CS 막타를 못먹는 버그가 잦았다. 원거리 제한이 어느정도 해소된 현재에도 이 버그는 발생하고 있어서 많은 쓰레쉬 유저들의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63] 당시 호의 계열은 나머지 골드템들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골드 수급 기능을 가지고 있어 퀘스트 완료가 꽤 쉬운 편이었다. 또한 자체 능력치도 준수하고 마나 회복도 쉽게 할 수 있어 생각보다 유용하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전리품 계열을 많이 썼던 프로 경기에서도 나중가서는 호의 계열 아이템들을 채택하는 근접 서포터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64] 근거리 서포터들 중에서도 그라가스와 같이 마나부족이나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로 헌납 계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러나 이런 사례들을 제외하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근거리 서포터들은 전리품 계열 아이템을 골드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65] 특히 탑의 순간이동을 통한 바텀 개입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66] 특히 바텀 라이너나 정글러와 같이 하는 경향이 크다.[67] 다만 망원형 개조는 타당한 예외 사례가 있긴 하다. 바로 서포터의 생존이 중요한 경우인데, 구체적으로 적군에 아군을 끔살시킬 챔피언들이 즐비한데 본인이 아군을 보조해줘야해서 한턴 버티는게 더 중요할 때가 이에 해당한다. 또다른 예시로 오브젝트 확인을 해야하지만 근처에 가기에는 너무 위험하면 아군과 소통을 하고나서 들기도 한다. [68] 이런 사유로 타 포지션의 챔피언들이 간간히 서포터 아이템을 채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니달리가 2~3코어 시점에 개편 이전의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나 불타는 향로를 올리는 사례가 있다.[69] 라칸, 모르가나 [70] 출시 ~ EU 스타일 정립 직후[71] 당시 극천상계 게이머들을 제외한 마이크로 컨트롤에 대한 개념이 적었던 시절이었기에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 레오나처럼 스킬 효과로 단 몇 대나마 더 맞아주며 한타를 역전하거나 원딜, 미드를 잘라먹을 수 있는 회심의 CC를 가진 챔프가 빈번하게 등장했다.[72] 당시에는 골드로 보통 와드 및 핑크 와드(2020년 기준 제어 와드)를 구매할 수 있었고 와드 설치 수량에 제한이 전혀 없었다.[73] 라인을 당기고/프리징을 통해 딜교환을 억제하고/갱킹 압박을 넣거나, 라인을 밀면서 타워를 빠르게 공성하고/미니언 우세를 통해 딜교환 이득을 보고/갱킹 압박은 시야석을 이용한 와드 도배를 통한 시야 확인 및 핑크 와드를 이용하거나 돈이 남으면 '예언자의 영약' 즉 오라클을 사용하여 상대의 시야를 모조리 지워버려 일말의 변수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시키는' 플레이 스타일로 완전히 굳혀지기 시작했다.[74] 첫 출시때부터 가성비가 안 좋은 편이었던건 아니었으나, 라이너들이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플레이를 막기 위해 라이너가 쓰기 어려울 정도로 너프가 가해져 가성비가 안 좋은 아이템이 되어버렸다.[75] 단, 서포터가 해당 아이템을 거의 가지 않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다. 슈렐리아의 몽상은 시즌3에 들어서 오히려 너무 심하게 너프를 먹어서 안좋은 아이템이 됐고, 군단의 방패는 반대로 '''너무 좋은 아이템이 되어버려서 정글러나 탑 라이너가 사용했기 때문.'''[76] 물론 시즌3 초기에는 유틸형 서포터들이 슈렐리아의 몽상/투명한 얼음 조각/쌍둥이 그림자/지크의 전령등으로 원딜의 캐리력을 끌어올리는 법을 연구하거나, 탱커 서포터들이 군단의 방패 - 룬 방벽(또는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저항 공성기/즈롯 차원문 등을 맞춰서 탱킹력과 이니시에이팅을 강화하려는 연구도 제법 있었으나, 시야 장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서폿이 지켜야 하는 원딜이 타워 깨는 기계정도로 취급되던 시즌3 후반부 메타에서는 서포터가 코어템을 맞추려는 움직임 그 자체를 '트롤링'으로 규정하는 시선이 더 강했다.[77]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국내 기준일뿐. 외국 대회에선 M5가 우르곳을 위시한 안티 원딜 및 정글-로머 전략을 펼치고 있었다.[78] 물론 그런 프로들의 경기에서도 서포터가 시야 장악에만 온 힘을 쏟는 와드 노예였던 사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애초에 서포터가 와드만 왕창 싸들고 다니면서 시야 장악에 치중한다는 플레이 자체가 프로씬에서부터 시작된 발상이기도 하고, 시즌 3에 들어서 서포터가 오더에 집중하게 된 경위자체도 당시 서포터가 하위 아이템 뽑는 것이 간소화되면서 와드 구매에 치중하다 보니 시즌2에 비해 서포터에게 이니시나 견제에 치중하는 플레이 자체가 효율이 나빠지면서 그런 방향의 기대감이 줄어들었다는 점과 그 대신 서포터가 맵 전체를 보며 오더를 하고 바텀 원딜만 열심히 지키면 된다는 풍조에서 시작된 것이다.[79] 적 챔피언에 대한 견제(당시 서리 여왕의 지배, 그리고 훗날 주문도둑의 검을 위시한 헌납 계열 아이템), 또는 적 챔피언의 딜링을 받아내고 회복하는 플레이(당시 산악 방벽, 고대 유물 방패 위시한 전리품 계열 아이템) .[80] 다른 아군도 와드를 적극적으로 박지않으면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되게 바뀌었다,[81] 사실 이전에 등장했던 시야석 및 서포터 전용 아이템은 당시에는 그야말로 대격변급 충격이었지만 돈템(현돌, 하오골, 케이지, 일라이자) 및 유틸(슈렐리아) 혹은 탱커(란두인, 솔라리, 군단의 방패) 아이템들의 경우에도 오직 서포터만의 전용 아이템에 속하는 것이 아닌 일부 포지션 역시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었다. 그리고 이를 제외하더라도 포지션적으로 천시당하는 암울한 상황에서의 라이엇의 패치는 서포터가 돈이 부족할일 없이 정글러와 더불어서 같이 확실한 푸쉬를 받는 포지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가장 컸다.[82] 훨씬 이전서부터 유명했던 챔피언은 앞에서도 등장했던 럭스, 피들스틱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해당 챔피언들은 당시 쓰래쉬, 블리츠크랭크와 같은 그랩폿들의 폭주를 일부 막고, 딜도 가능한데다가 또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준 상징과도 같이 여겨졌다,[83] 2020년을 기준으로 의문을 감추기 힘들겠으나 이렇게 사용되던 시기가 과거에는 분명 존재했다.[84] 이런 현상은 시즌4 이전에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이들에게 변명 내지 정당화할 여지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당시 상황 관련 만화.[85] 시즌2 이전의 타릭은 탑 라이너로도 유명했고 시즌4에는 알리스타가 탑에 득세하여 필밴되던 시절이 존재했다. 소나도 EU 스타일이 확립되기 이전까지는 당당히 라인에 서던 챔프였으며 시즌4 초반 LCK에서는 리메이크 이전 소라카가 미드에 등장하여 괴랄한 플레이를 통해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경기가 등장했다. [86] 그 중 '주도검' 주문도둑 검의 마나 리젠 상향으로 인해 벨코즈, 브랜드와 같은 챔피언이 딜링형 서포터로의 역할 확립이 이루어졌고, 이후에는 '뉴 페이스' 서포터로 케넨과 대세 서포터인 탱포터들을 카운터치면서 로밍 능력도 준수한 트런들이 등장한다.[87] 특히 알리스타, 쉔, 탐 켄치 등이 잘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주류탱커 서포터들을 카운터 칠 수 있으면서도 최상급의 전투 능력을 가진 트런들이 슬그머니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폭발적. Q로 공격력을 뺏는 것과 더불어 e의 유틸성을 살려 엄청난 라인전 능력과 함께 봇 패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면서 W를 통한 빠른 지원 합류는 덤. 게다가 남의 능력치를 깎거나 뺏어오는 스킬들도 있기 때문에 육성에 조금만 노력을 투자한다면 라이너 못지않은 큰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이기도 하고, 로밍도 정말 좋고 유틸성도 괜찮으며 전투력은 두 말할 것도 없는 대세 서포터가 되었다. 즉 트런들 서포터는 사실상 메타 변화로 인해 시즌5부터 뜬 케이스에 가깝다.[88] 잔나는 W의 보호막과 Q의 에어본, 궁극기(R) 시전시 치유와 적군 밀어내기 효과, 소라카는 스킬에서 비롯된 회복과 침묵을 비롯하여 라인전과 한타 단계에서 궁극기로 타 라인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89] 예를 들어 원딜이 서포터에게 CS를 양보하는 일이 꽤나 많아졌고 혹여나 원딜이 먹어야 할 킬까지 극단적으로 떠먹이거나 아예 서포터 아이템까지 구매하여 서포터가 빠르게 향로를 뽑도록 역으로 서포팅하는 보기드문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90] 본래 라인전 강캐가 맞았다. 허나 지나친 너프로 라인전 수행 능력이 지나치게 떨어지면서 현재 라인전 최약캐가 되었다.[91] 궁극기를 이용한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대회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까지 100%의 밴률을 기록했다.[92] 여담으로 이러한 영향으로 말미암아 앞에서 호명된 네 챔프는 당시 솔랭에서 승률과 픽률이 어느정도 복구되었던 전례가 있다고 한다.[93] 노틸러스, 쓰레쉬, 파이크, 블리츠크랭크의 픽률을 모두 합치면 60퍼센트 정도인데, 대략 5판 중 3판은 그랩챔을 만나는 수준이다.[94] 스웨인도 반그랩챔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사실상 그랩챔과 이를 카운터칠 챔프들이 1, 2티어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롤드컵이 끝난 뒤에 그랩챔에 대한 너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95] 이마저도 모르가나는 서포터가 부 라인이고 그렇게 사용가능하게 설계되었을뿐 공식적으로는 라이너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식적인 서포터로 설계된 유틸형 서포터로는 유미만 살아 남은 셈었으나 거듭된 너프/리워크로 인해 출시 초기의 저열한 성능이 되어버려 숙련도가 매우 높은 프로 레벨이 아니면 전체 챔피언 평균만도 못한 저열한 성능을 보이는 수준까지 떨어진 아지르같은 챔피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유틸형 서포터들은 전멸해버렸다.[96] 미드 파이크를 저격한 너프지만 서포터쪽도 꽤 영향을 받은 편.[97] 당시 OP.GG 기준 1~4위인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레오나, 쓰레쉬. 여기에 파이크를 합쳐서 '노블레쓰파'라고 불렀다,[98] 이미 2019년 중후반부터 프리시즌을 지나 본 시즌에 까지 줄곧 사용되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바텀 라인의 중요도가 하락함에 따라서 탱포터는 아이템이 많이 뽑히지 못한 상황일지라도 유리할 때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변수 창출에 능하며, 또한 아이템이 뽑히는 상황에선 이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자신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분명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한몫하고 있다.[99] 모르가나와 타릭은 서포터로 사용되는 경우 노블레쓰 모두한테 상성상 강하기 때문에 괜찮은 픽에 속한다.[100] 일단 이 노블레쓰의 카운터 서포터인 탐 켄치, 타릭 등의 수비 탱포터들이 상당한 수준의 너프를 당하거나 어려운 난이도 및 로밍력 부족 등으로 각광을 받지 못하며 바텀 원딜의 경우에는 노블레쓰의 탱킹력을 뚫고 CC기를 피할 수 있는 베인은 미스 포츈, 케이틀린, 애쉬 등을 필두로 한 라인전 강자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솔로 라인이 아닌 이상 픽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진 상황인 것도 있다.[101] 다만 소라카와 소나의 너프의 당위성에 납득하는 유저들 역시 많았는데 특히 이 두 챔피언의 탑 라인 승률이 각각 '''60%''', '''58%'''라는 미친 기록을 기록했기 때문. 고로 유저들은 저정도 승률이면 어떻게 해도 너프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너프의 정도인데 그냥 탑 라이너로서 사용이 어렵도록 그저 입지만 떨어뜨리는 정도에서만 너프 패치를 진행하면 되는데, '''서포터로도 못 굴리게끔 너프시켜버렸다는 점.''' 특히 더 웃긴 게 소나의 경우는, 기본 공격력하고 성장 공격력 전부 감소시키면서 '''줬던 E버프마저 롤백시켜버렸다.''' 소라카는 뭐... 그냥 RIP.[102] 물론 역사적으로 서포터 포지션으로 기용되던 챔피언이 다른 라인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해 너프를 당했던 과거 알리스타, 리메이크 이전 소라카, 타릭, 탐 켄치의 사례도 있으니 비록 처음은 아니었다. 그러나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는 아예 부 포지션조차 서포터 부류의 챔피언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각종 변수에 능한 플레이가 유독 강점을 보이고 또한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에 오히려 그랩 사거리 버프를 시켜 챔피언 성능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려버렸다. 특히 노틸러스는 앞서 설명된 챔피언들 만큼이나 서포터를 비롯한 미드에 출몰하여 솔로 라인 챔피언으로도 기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라이엇이 굉장히 근시안적이면서도 모순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진짜 이러한 논리대로 서포터가 솔로 라인에 서는 것이 자신들의 의도와는 전혀 맞지 않다고 여겨진다면 오로지 서포터라는 역할군 및 챔피언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면서 솔로 라인에 사용시 가지게 될 조건적인 페널티를 주는 선에서 너프 패치 및 포지션 관련 여러 제약을 걸어야 한다는 점인데 오히려 이러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만을 보이고 있으며 오로지 자신들의 의도에 따라서만 패치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103] 그나마 상대가 모르가나 선픽일때 카운터 하기 위해 후픽으로 이따금씩 꺼낼 여지는 있다. 문제는 노블레쓰가 하도 많다 보니 모르가나 선픽이 아닌 밴픽(...)을 더 많이 보기에 모르가나라도 물고 늘어져야하는 유틸폿 입장에선 피눈물 나는 경우가 많다.[104] 소수의 장인(?) 유저들만 남게 되었다.[105] 유틸 서포터들 역시 주로 채택하는 아이템이지만 특성상 노블레쓰와 달리 로밍 능력이 매우 떨어지기에 잔나를 제외하면 필수적인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스킬 쿨타임 감소를 위한 쿨감신을 가거나 (유틸폿은 기본적으로 물몸이므로) 마법 저항력을 조금이라도 갖추고자 강인함 능력치를 올릴 겸 헤르메스의 신발을 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방어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닌자의 신발 '닌탑'을 가는 유틸 서포터는 거의 없다.[106] 이 셋의 경우에는 진입을 해야하는 레오나와 노틸러스를 상대로 괜찮은 편이라 유틸형 서포터치고는 선택율이 높은 편이다. 최상위 구간에서는 자체적인 높은 생존력과 한타력, 확실한 근접챔 카운터 수단을 모두 지닌 잔나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107] 하나같이 태생상 노블레쓰 상대로 매우 강한데 똑같이 노블레쓰한테 강한 타릭, 브라움과 달리 난이도도 낮은 편인것도 잘 등장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그나마 상대하기 어려운 모르가나와 유틸폿들 상대로도 단단한 하드웨어 덕분에 쉽게 밀리지 않는다. 하드 카운터래봐야 같은 탱커류를 제외하면 체력 비례 피해 및 고정 피해로 탱포터까지 위협하는 딜링 능력을 가진 브랜드, 벨코즈 같은 똑같이 마이너한 딜포터들 정도다.[108] 소라카는 바드와 같은 로밍 및 각종 변수를 만드는 챔피언이 아닌 데다가 노블레쓰와 같은 탱커 서포터가 여전히 강세인 상황이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여겨졌지만 이후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109] 다만 아직까지도 세나는 원딜형 유틸 서포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정말 살아남았다.[110] 세트는 뛰어난 깡스펙 덕에 어거지로 쓰는 느낌이 강했던 챔피언인 만큼, 이번 너프로 서포터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성능 쪽에서 심한 너프로 간주되거나 아예 사라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 이후에도 큰 문제없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111] 단 케이틀린, 애쉬와 조합되어도 딜포터와 유틸폿은 여전히 힘들다. 그 중 모르가나는 여전히 극단적인 라인전 상성이 발목을 잡아 승률이 낮아 2티어 권에 다시 완전히 자리잡고 대회에서 더 잘 나오게 된 정도이고 반대로 럭스는 모르가나보다 라인전 상성을 안타서 선후픽도 부담없이 가능한 덕에 1티어까지 상승해서 대회와 솔랭 모두 이전과 비교도 안되게 좋아지고 픽률도 상승했다. 물론 소나와 럭스는 상성상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르가나와 달리 견제력이 준수하고 유지력도 좋은 편이라 반반 내지 되려 이기는 경우도 있다.[112] 패치를 통해 Q, W, E의 주문력 계수가 모두 너프당했는데 이는 초반 생존력과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주문력에 비례한 성능을 가진 왕귀형 서포터인 소나의 근본 자체를 너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소나-럭스라는 변종 조합에서의 소나는 럭스와 소위 주도검이라 불리는 '주문도둑의 검'의 성능 덕분에 초반을 무사히 넘기기 쉬운 편에다가 본인 라인인 바텀보단 탑, 미드, 정글로 일컬어지는 상체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픽이기도 해서 주문력 및 아이템 의존도가 낮지만 일반 서폿 소나의 경우에는 상체보다도 원딜 의존도가 매우 크고 초반을 넘기기가 어려우며 픽 특성상 본인의 딜링 능력과 주문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주문력 계수 너프에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113] 탱커 메타 위주로 갈경우 탱커의 높은 체력을 바로 메꿔주는게 힘들며 죽창 메타 위주의 적이 상대면 유틸포터가 뭘 하기도 전에 아군의 모가지가 따이는게 더 빠르다.[114] 이게 바로 유틸 서포터의 입지가 좁아진 이유기도 한데, 게임에서 상체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원딜에 의지해야하는 유틸 서포터는 입지가 좁아질수 밖에 없다.[115] 단순히 상대 서포터가 다른 곳으로 로밍가지 않아 1대2가 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 이상으로 상술했듯 원딜 자체의 입지가 좁아진게 크다.[116] 프로 시절에는 정글로 활약했지만, 데뷔 이전에는 블리츠크랭크와 잔나를 주력으로 랭킹 2위를 찍은 서포터 유저였다.[117] 특히 유틸 서포터를 하는 유저에게는 2017 시즌 중후반부터 시작된 향로 메타의 영향으로 향로충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렸기 때문.[118] 버스로 티어를 올리는 티어를 불문한 특정 여성 서포터 유저 저격 및 유틸 서포터를 사용하여 능동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일 없이 버스 받는 상황을 정면으로 비하하기 위해 생긴 단어. 이전에는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였지만 이후 잊혀졌다. 다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면, 모든 유틸형 서포터 유저와 여성 유저들을 그저 버스만 타는 악성 유저로 매도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며, '그냥 나 버스 태워주세요'와 같은 미온적이면서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저를 지칭하는 말에 가깝다. 그리고 유틸형 서포터들도 유미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라인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딜교를 걸고 능동적으로 플레이해야 하지만 이런 유저들의 행동 때문에 프레임이 잘못 씌워져 버렸다.[119] 인식과 포지션별 픽률 순위에서도 다른 라인이 압도적 최하위로 떨어지는게 아닌 이상 늘상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120] 이런 경우는 타 rpg 게임의 힐러 유저가 대표적이다.[121] 정글러 역시 라이너들과는 이질적인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서포터에 비해선 성장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