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공무원)
1. 개요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소방방재청장을 역임했다.
2. 생애
1953년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나 청주상업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0년 소방간부후보생 2기로 소방공무원에 임용되었다.
소방공직자로 재직하며 소방위부터 소방총감까지 올랐다. 중앙소방학교 연구실장, 충남 천안소방서장, 충청북도청 소방본부장, 행정자치부 소방본부 예방과장, 중앙긴급구조본부통제단장, 중앙소방안전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당시 최선임 소방공무원이었던 행정자치부 소방국장(소방총감)에 오른다.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소방국장으로 재직하였고 이후 공직을 퇴임하였다.
2005년에는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과 국제기관인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의 의장을 맡아 2008년 7월까지 근무하기도 하였고 임기를 마친 이후에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한밭대학교 소방설비공학과 외래교수를 맡았다.
2012년에는 대전대학교 공과대학 소방방재학과의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2013년 4월 대전대 교수직을 맡고 있던 중 박근혜 정부의 부름을 받아 국장급(1급)이 아니라 차관급으로 격상된 소방방재청장(소방총감)으로 임용된다. 소방방재청장으로 임용되며 최초로 소방총감을 2번 맡은 인물이 되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소방방재청이 국민안전처로 통합되는게 확실시 되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조성완 당시 소방방재청 차장과 함께 주장해왔는데 청와대와 정부방침과 달라 갈등을 겪다가 2014년 10월 경질되었다.
이후 이전부터 맡아오던 대전대의 교편을 다시 잡으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