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지방

 

內浦 / Naepo
[image]
▲ 예당평야(내포평야)
[image]
▲ 내포 천주교 순례길 중 홍성 홍주읍성(홍성군)
[image]
▲ 예당저수지 (예산군)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중심지인 예산과 당진의 앞 부분을 따 예당지역이라고도 불린다. (예당평야 예당저수지 등)
가야산 앞뒤와 오서산 북쪽의 열 고을을 말하는데 그 곳들은 지금의 아산시에 속한 옛날의 신창현, 예산군의 옛 예산현, 덕산군, 대흥군, 당진시의 옛 면천군, 당진현, 서산시의 옛 서산군, 해미현, 태안군의 옛 태안군, 홍성군의 옛 홍주목과 결성현으로 여겨진다. 대략 현 충청남도의 서북부 지역을 말한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하였는데, 산이 험하지 않고 평야가 넓으며 바다가 있어 농수산물이 풍부하여 느리고 여유로운 민도가 특징이며 예술과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또한 실제로 내포는 지세가 산모퉁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길목이 아니므로 임진왜란병자호란 2차례의 난리 때에도 적군이 들어오지 않았다.
조선시대에는 홍성군이 이 지역의 중심도시였지만 20세기에는 철도교통이 편리하고(예당 평야에서 수탈하는 쌀의 집합지였다) 천안 대전 등과 가까운 예산군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21세기 들어서는 산업과 항만이 발달한 서산시당진시가 가장 번화한 편이다. 내포신도시 조성,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서해선익산평택고속도로의 개통 등 앞으로의 발달이 기대되는 곳이다.
인천광역시에는 원적이 충청도인 이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들 중에서 특히 내포지방 출신이 많다. 해상 경계로는 인천 소재 섬들과 접하고 있고,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도 인천까지 배로 1시간 반~2시간이면 도착했기 때문.
내포권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면 서해안권인 서산, 홍성, 태안과 예당권인 예산, 당진으로 나뉜다. 실제로 국번도 서산, 홍성, 태안은 600번대, 예산, 당진은 300번대다.

2.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