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소울

 


1. 개요
2. 상세
3.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맥스웰의 Sumthin' Sumthin'.

1. 개요


네오 소울(Neo soul)은 블랙 뮤직의 한 장르이다. 1990년대 후반 소울컨템퍼러리 R&B에서 생겨난 음악 양식을 홍보 및 설명하고자 만들어진 용어이다.
이전까지의 컨템퍼러리 R&B 음악보다 좀 더 개성적이면서도 '소울적인' 진행을 추구하는 곡들이 주로 네오 소울로 분류된다. 새로운 형식의 '''소울'''이라는 의미에 맞게, 직전까지 인기를 끌던 힙합[1] 곡들에 비해 그루브가 강조되어있는 것이 주된 특징. 맥스웰, 디안젤로, 로린 힐, 에리카 바두 등이 네오 소울 무브먼트의 시초로 꼽힌다.

2. 상세


용어 자체는 디안젤로의 Brown Sugar의 홍보를 위해 제시된 수식어에서 출발했으나, 이와 같은 시도 자체는 이미 소울의 효시 프린스의 곡에서 원류를 찾을 수 있다.
2Pac노토리어스 B.I.G.로 대표되는 90년대 힙합 음악과 그에 영향을 받은 알앤비 음악들이 음반 시장을 석권하자 서서히 '원류 소울' 노선을 다시 걷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고, 이 즈음 미국에 소개된 영국의 재즈 펑크, 곧 애시드 재즈는 종전 흑인 음악의 그루브를 유지하면서도 참신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미국의 소울 아티스트들을 자극했다. 곧 이어 미 음반 시장에도 재즈 힙합을 비롯해 그루브, 훵크 사운드가 복귀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신예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른 바 90년대 후반의 네오 소울 무브먼트가 시작된다.
이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받아 2010년대의 프랭크 오션, 더 위켄드 등의 얼터너티브 R&B, 호주에서는 Hiatus Kaiyote 등의 퓨처 소울이 등장한다.

3.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 앨리샤 키스
  • 에이미 와인하우스[2]
  • 디안젤로
  • 맥스웰
  • 로린 힐
  • 로버트 글래스퍼 (Robert Glasper)
  • 리앤 라 하바스 (Lianne La Havas)
  • 에리카 바두
  • 조자 스미스
  • Hiatus Kaiyote[3]
  • 지나[4]
  • KUMAPARK[5]
  • 도니 해서웨이[6]
[1] 지금 시점에서는 올드 스쿨이 되어버린 것이다.[2]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빈티지 소울 아티스트로 인식하지만, 2집 발표 이전까지 에이미의 음악적 노선은 빈티지보다는 네오 소울에 더욱 가까웠으며, 1집 Frank의 You Sent Me Flying 에서는 에리카 바두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은 Trilby를 비롯한 미수록곡/데모 곡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3] 본인들 스스로 정의한 장르는 퓨처 소울. 어보리진 문화와 결합한 특유의 음악관이 특징이다.[4] G.NA가 아니라 Gina. 1집 Ginagram Vol.1이 전형적인 네오 소울/재즈 힙합에 턴테이블리즘이 얹힌 곡들로 짜여져있다. 다만 후에 발표한 2집과 3집은 팝적인 성향이 강해졌다. 음반의 완성도에 비해 인지도가 없다시피 한 아티스트이다.[5] 이 쪽은 좀 더 재즈 힙합 쪽에 가깝다.[6] 네오소울의 선구자이자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천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