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나비
1. 설명
나비목 흰나비과의 곤충이다. 동요 '나비야'에 나오는 나비.[1]
날개가 보통 노랑색이라서 노랑나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암컷은 수컷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개가 흰 편이다. 크기의 경우, 수컷은 19~32 mm, 암컷은 24~33 mm 정도이다. 암컷은 백색과 황색의 두 형이 나타나는데, 유전적으로 흰색형이 우성이다. 수컷은 흰색형보다 황색형의 암컷에게 더 잘 끌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나는 모습은 다른 흰나비들과 나비들에 비하여 빠르고 직선적이다.
주로 초지에서 서식한다. 암컷은 어린 잎 앞면에 한 개씩 알을 낳으며, 부화한 애벌레는 잎 앞면에 정지하고 있다. 애벌레는 완두, 자운영, 돌콩, 고삼, 아까시나무, 토끼풀 등의 콩과 식물의 잎을 먹고 자란다. 번데기인 상태로 겨울을 난다. 성충 노랑나비는 이른 3월 말부터 10월까지 마을 주변의 낮은 산지에서 날아다니며 연 3~4회 발생한다. 주로 개망초, 토끼풀, 엉겅퀴, 구절초, 민들레 등의 꽃에 모여 꿀을 빤다.
분포 지역은 대한민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산맥, 시베리아 남부 등 유라시아 동부 지역이다.
어째서인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영어명이 '''Sulfur butterfly''' 라고 써져 있다.
2. 국내의 다른 노랑나비들
- 남방노랑나비
- 극남노랑나비
- 멧노랑나비
- 각시멧노랑나비
[1]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호랑나비로 바리에이션 되기도 한다.[2] 만약 백색형과 황색형을 구분하고자 한다면 꽁무늬 끝에 있는 생식기 모양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