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
'''노르웨이 해(Norwegian Sea)'''
1. 지리적 위치
노르웨이어로는 '''노쉬케하베(Norskehavet)'''라고 불리며 노르웨이 북서부에 위치한 바다로 북대서양의 일부이며 북해와 그린란드 해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는 아이슬란드 해, 북동쪽은 바렌츠 해에 접해 있다. 남서쪽은 페로 제도와 아이슬란드가 위치한 대서양에 닿아 있으며, 북쪽은 북극해의 얀마옌 섬에 접해 있다. 노르웨이 해와 그린란드 해, 아이슬란드 해를 모두 합쳐서 '''노르딕 해'''라고도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 바다는 난류의 영향으로 인해 풍부한 어족 자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전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2. 세계 최초의 부유 터널
최근 노르웨이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물속에 떠있는 터널을 자동차들이 통과해서 피오르 사이를 건너가도록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실행에 옮겨질 예정이다. 건축 사상 처음 시도되는 부유 터널이며, 이 방법을 통해서 기존의 자동차가 피오르를 건너려면 카 페리 선박으로만 건널 수 있었던 노르웨이의 수많은 도로들이 모두 시원하게 뚫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국영 도로공사(Norwegian Public Roads Administration : NPRA)에서 발표한 이번 건설안은 2035년 첫 번째 완공을 목표로 노르웨이 피오르 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송네 협만(Sognefjord)에 세워질 예정이다. 터널이 건설된 바다 위로는 여전히 선박이 지나다니며 현재 운항되고 있는 수상 교통도 계속 가능할 전망이다. 약 25억 유로가 투자될 이번 터널은 2차선 폭의 터널 2개로 구성되는 왕복 4차선 도로이다. 1,219미터 길이를 이어주며 노르웨이 해의 수심 20미터에 중성 부력을 유지하며 뜨게끔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