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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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이런 분위기의 바다다. 단,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안선은 평범한 모래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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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North Sea
스코트어 : North Sea, German Ocean
페로어 : Norðsjógvurin
노르웨이어 : Nordsjøen
스웨덴어 : Nordsjön
덴마크어 : Nordsøen
독일어 : Nordsee
네덜란드어 : Noordzee
아이슬란드어 : Norðursjór
유럽 대륙 북쪽, 서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있는 바다. 대충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영국, 베네룩스 3국, 덴마크 사이의 영역이다. 대서양, 노르웨이 해를 접하고 있고, 덴마크와 노르웨이 사이의 스케야락(Skagerrak) 해협과 덴마크, 스웨덴 사이의 케테겟(Kattegat) 해협을 통해 발트 해와 연결된다. 그리고 라인 강이 네덜란드를 거쳐 이 바다로 빠져 나온다.
이 바다에 접하는 국가는 북동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이렇게 7개국이다. 대구가 잡히는 걸 빼면 춥고 거칠어서 항해하기도 불편한 그저 그런 바다[1] 라서 그리 인기가 없었는데….
'''석유와 천연가스가 터졌다.'''[2] 덕분에 노르웨이는 돈더미에 앉아서 스웨덴인들을 부려먹을 수 있게 되었고(…) 영국은 망해가다가 석유자급을 이룩하면서 석유수입비용이 줄어들어서 어느정도 경제가 굴러갔다.어쨌거나 북해의 특산품은 대구와 함께 석유 유전이다.
여담으로 독일에는 북해의 이름을 딴 해산물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독일 요리 참조.
노르웨이나 스웨덴 같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게는 서해 아니면 남해 정도 되는 바다일텐데 그냥 북해라고 불러주고 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서해(Vesterhavet)란 말도 쓰긴 쓴다.[3] 이 바다에 접한 서유럽 국가와 북유럽 국가 대표들이 모여서 '''오슬로-파리 협정'''을 맺어 바다 이름과 관련 영역분쟁에 대해 주변국들이 협정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끝냈다.
북해에서는 대부분 거의 동일한 질의 석유가 터져나오므로 명칭의 통일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오슬로-파리 협정의 체결이 필요해졌다. 이름 통일이 안 되면 같은 석유인데 어디는 “A해산 석유”, 어디는 “B해산 석유” 등등으로 이름이 갈릴테니까. 또한 석유 개발권을 두고 영역분쟁을 벌여서 '''전쟁''' 발발 리스크도 있다. 당장 오슬로-파리 협정의 내용을 보면 석유의 이름도 정한 란이 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라는 석유종은 오슬로-파리 협정에서 이름이 확정됐다.
과거에는 Mare Germanicum에서 비롯된 독일해 계열 명칭도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은 North Sea로 정리되었다. North Sea는 네덜란드에서 사용되던 명칭이라고.(관련논문)
북해 중앙부에 위치한 거대한 모래톱. 항목 참조.
▲ 대략 이런 분위기의 바다다. 단,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안선은 평범한 모래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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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North Sea
스코트어 : North Sea, German Ocean
페로어 : Norðsjógvurin
노르웨이어 : Nordsjøen
스웨덴어 : Nordsjön
덴마크어 : Nordsøen
독일어 : Nordsee
네덜란드어 : Noordzee
아이슬란드어 : Norðursjór
1. 개요
유럽 대륙 북쪽, 서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있는 바다. 대충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영국, 베네룩스 3국, 덴마크 사이의 영역이다. 대서양, 노르웨이 해를 접하고 있고, 덴마크와 노르웨이 사이의 스케야락(Skagerrak) 해협과 덴마크, 스웨덴 사이의 케테겟(Kattegat) 해협을 통해 발트 해와 연결된다. 그리고 라인 강이 네덜란드를 거쳐 이 바다로 빠져 나온다.
이 바다에 접하는 국가는 북동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이렇게 7개국이다. 대구가 잡히는 걸 빼면 춥고 거칠어서 항해하기도 불편한 그저 그런 바다[1] 라서 그리 인기가 없었는데….
'''석유와 천연가스가 터졌다.'''[2] 덕분에 노르웨이는 돈더미에 앉아서 스웨덴인들을 부려먹을 수 있게 되었고(…) 영국은 망해가다가 석유자급을 이룩하면서 석유수입비용이 줄어들어서 어느정도 경제가 굴러갔다.어쨌거나 북해의 특산품은 대구와 함께 석유 유전이다.
여담으로 독일에는 북해의 이름을 딴 해산물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독일 요리 참조.
노르웨이나 스웨덴 같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게는 서해 아니면 남해 정도 되는 바다일텐데 그냥 북해라고 불러주고 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서해(Vesterhavet)란 말도 쓰긴 쓴다.[3] 이 바다에 접한 서유럽 국가와 북유럽 국가 대표들이 모여서 '''오슬로-파리 협정'''을 맺어 바다 이름과 관련 영역분쟁에 대해 주변국들이 협정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끝냈다.
북해에서는 대부분 거의 동일한 질의 석유가 터져나오므로 명칭의 통일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오슬로-파리 협정의 체결이 필요해졌다. 이름 통일이 안 되면 같은 석유인데 어디는 “A해산 석유”, 어디는 “B해산 석유” 등등으로 이름이 갈릴테니까. 또한 석유 개발권을 두고 영역분쟁을 벌여서 '''전쟁''' 발발 리스크도 있다. 당장 오슬로-파리 협정의 내용을 보면 석유의 이름도 정한 란이 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라는 석유종은 오슬로-파리 협정에서 이름이 확정됐다.
과거에는 Mare Germanicum에서 비롯된 독일해 계열 명칭도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은 North Sea로 정리되었다. North Sea는 네덜란드에서 사용되던 명칭이라고.(관련논문)
2. 주요 지역
2.1. 도거 뱅크
북해 중앙부에 위치한 거대한 모래톱. 항목 참조.
3. 관련 항목 및 링크
[1] 범선시대에서는 범선이 북해에서 암초에 걸리거나 거친 파도에 부서지는 등 난파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추운 계절이라 얼어죽는 사람도 많아서 항해사들은 일부러 도착 목적지 침로를 더 멀리가더라도 '''최대한''' 북해를 피하도록 변경하기도 했고 북해를 건너가는 범선들은 '''목숨을 걸어야 했다. '''2차대전의 전함도 갑판에 물이들어온걸 생각해보면(...). 태평양 이름을 평화를 따서 짓고, 영국이나 독일과 달리 평갑판인 2차대전때 미해군 구축함이 북해에서 파도뒤집어쓰고 욕먹은 게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 중세 시대엔 한자 동맹을 중심으로 유럽 무역의 중심지이었던 시절도 있었다.[2] 여기서 나오는 원유를 북해산 브렌트유로 칭하는데 매장량이 점차 줄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2000년도에 일일 630만 배럴을 생산했지만 현재로서는 350만 배럴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천연가스는 아직 가채량이 엄청많은 추세. 가스는 19세기 중반부터 함부르크 근해 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다. 석유의 경우 본격적으로 장사해서 팔아먹기 시작한 것은 70년대다.[3] 스웨덴(+노르웨이)를 다 가지고 있던 덴마크의 전성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