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죠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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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S.GRIDMAN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김하루[2] /린지 사이델.
캐릭터송은 '''もっと君を知りたい'''(좀 더 너를 알고싶어)[3]
아카네의 캐릭터송의 ''' '너'의 정체는 릿카'''라고 애니 감독이 인터뷰로 직접 밝혔다. 가사에는 '좀 더 너에게 질투받고 싶어.'/'웃으면서 짓궂게 굴고 싶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2. 특징
원작과 비교 했을때 토도 다케시의 일부 포지션[4] 에 해당되며 히비키 유타의 급우이며 유타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보라색 헤어칼라의 소녀. 엄청난 미소녀이고 거유이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귀염성 있는 성격 덕분에 남녀 가리지 않는 인기인이다. 우츠미 쇼 역시 그녀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우츠미의 말로는 '''"급우 여학생들 전원이 좋아하는 기적의 미소녀"'''라고.
타카라다 릿카와는 오랜 친구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교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3. 진짜 모습
학교에서 보여주는 넉살 좋고 느긋하며 신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완전히 뒤틀린 성격. 본 모습은 히키코모리나 살 법한 조명이 어둡고 괴수 피규어가 빼곡이 늘어선 장식장 사이에 쓰레기더미가 가득 찬 지저분한 방에서 살짝 깨진 안경을 끼고 있는 괴수덕후 쪽이다.[5] 또한 '''마을에 괴수 사건을 일으키는 범인이며 모든 사건의 흑막인 알렉시스 케리브의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괴수가 격파당하자 화풀이로 모니터를 발로 걷어차버릴 정도로 신경질적이고, 자기 심기를 아주 조금만 건드려도 괴수를 만들어서 죽이려고 한다. 당연히 살인에 대한 죄책감 또한 전혀 없다.[6]
반의 모두에게 호의를 받는다는 언급을 다르게 해석하면 아카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의미이다. 괴수에 의해 죽어서 사라진 사람들은 기억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없다기 보단 '''없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 우츠미의 '''"급우 여학생들 전원이 좋아하는 기적의 미소녀"'''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열이면 열 명이 모두 호감을 갖는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확률이기에.
1화부터 이미 알렉시스가 '또 괴수냐'고 물어보는 걸 보면 한 두번 해온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정지한 채로 서 있는 괴수들은 아카네가 만들어 둔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도시 관리 괴수'''로서 도시를 재건하는 역할과 안개 비스무리한 일종의 신경 마비 가스를 사용하여 도시 주민들의 기억을 리셋 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오프닝에서도 교실에서 모두 즐겁게 지내는 반면 아카네 혼자 복도에 나와 있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장면이 많은 묘사 등을 볼 때 아카네의 실제 성격은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두운, '''클래스의 아이돌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성격'''이다. 톤카와는 사과했는데도 죽인 걸 보면 선생님에 관한 이유도 핑계에 불과하고 그저 자기 기분이 기준일 정도이며, 살해 성공에 뛸 듯이 기뻐하는가 하면 안 죽어도 상관없다고 하는 것도 기분에 따라 다르고, 분풀이만 할 수 있다면 제3의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 않는[7] , 완전히 제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만든 괴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애정이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드맨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건 괴수 오타쿠적인 면모이기도 하지만, 죄의식이 없는 걸 넘어서 게임 감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정신상태를 보여주었다.
누군가를 살해할 목적으로 괴수를 제작할 때, 그 인물이 자신의 심경을 건드린 포인트를 그대로 되돌려주는 컨셉으로 괴수를 제작한다는 법칙이 있다. 1화의 구울기라스는 타겟인 톤가와와 배구부 부원들이 교실에서 '''공놀이'''를 해서 스페셜 도그를 망가뜨렸기 때문에 '''공처럼 탄력이 있는 광구를 튕겨''' 공격하는 컨셉. 2화의 데바다단은 타깃인 담임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앞을 보지 않고''' 부주의하게 걸어다니다가 자신에게 부딪혔고 사과도 대충 했기 때문에 '''눈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고''' 무차별 공격을 하는 컨셉. 3화의 안티는 '''방해꾼 그리드맨을 처리하기 위한 대 그리드맨 괴수'''라는 컨셉. 4화의 공글리는 자신에게 집요하게 찝쩍댄 유투버 아르카디아 일동이 타깃이기 때문에 촉수로 얽어서[8] 잡아먹는 컨셉. 5화의 고야벡은 산처럼 생겼는데 주변이 다 산인 시골이라 가만히 있으면 구분이 안 간다. 이는 거대 히어로이면서 일반인 사이에 숨어 있는 히비키 유타와 그리드맨의 현 처지를 연상케 한다. 6, 7화에선 아카네가 만든 괴수가 등장하지 않고, 8화의 메카 구울기라스 또한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그리드맨에 대한 리벤지 매치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첫 패배의 당사자가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점에서 앞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이 일치한다.
다만 8화에서 강화 괴수 메카 구울기라스마저 모두가 힘을 합친 풀 파워 그리드맨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지금까지 갖고 있던 "어떻게 하면 그리드맨이 나의 괴수를 상대하러 와 줄까"라는 즐거움이나 기대 같은 감정[9] 은 완전히 꺾여버리고, 9화부터는 괴수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아카네가 츠츠지다이에서 겪었던 안 좋은 경험에서 그녀의 내적 심리상태로 바뀌며, 이 때부터 아카네는 괴수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을 점차 잃어간다.
본래 성격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다니는 덕에 주변에서 인기는 있는 듯 하지만, 유독 혼자있는 장면을 긴 테이크로 보여주는 씬이 많은 걸 보면 진짜 친구는 없는 듯. 초반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본심을 드러낸 상태로 터놓고 얘기하는 상대가 알렉시스 케리브 뿐이다. 알렉시스에게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이나 알렉시스와의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아카네가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물은 알렉시스뿐인듯 하다.[10] 4화에서 언급을 보면 이전에는 릿카와 자주 놀았던 거 같은 데 어느 시점부터[11] 그런 게 줄어든 모양.
4. 진정한 정체
6화에서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 (2대)의 입을 통해서 신죠 아카네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츠츠지다이 마을의 신'''이라는 것. 작중 배경인 츠츠지다이 마을은 아카네가 자기 입맛에 맞게끔 수없이 뜯어고친 세계이며, 아카네는 그 세계의 신과 같은 존재. 그리고 오늘날 신죠 아카네가 이토록 막장이 된 것에는 알렉시스로 인한 영향이 크단 것이 밝혀졌다. 전작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서 괴수 바이러스들은 목표를 전뇌세계로 쳐들어간 후 코어에 해당하는 존재를 감염시켜 대상을 오작동시키는 식으로 행패를 부렸다. 여기서는 알렉시스가 괴수 바이러스 역할을 하며 아카네가 코어역할을 하며 동조하면서 괴수를 만들어냈던 것.
그리고 작중 진행이 됨에 따라 애니메이션 세계관도 원작의 세계관과 일치하며 애니메이션 무대가 '''전뇌세계'''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신죠 아카네라는 인물은 츠즈지다이 마을의 일종의 관리자로 보인다. 12화에서 알렉시스 케리브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는 츠즈지다이 마을에는 작중 대사처럼 '''아무 것도 없었다.''' 6화에서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가 먼저 언급하긴 했으나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 그러나 괴수를 부여받은 아카네에게의 이상적인 마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애초부터 자신의 마을이지만 여기에 나타난 이레귤러나 마을에서 태어나는 생명들까지 직접 컨트롤이 불가능했고 그렇기 때문에 괴수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괴수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알렉시스 케리브를 아카네가 먼저 원했고 마을의 탄생과 파괴로 자신의 마음을 채우려 했던[12] 알렉시스 케리브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던 것.
히비키가 왜 도시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그리드맨과 릿카가 답해주면서 밝혀지는데 츠즈지다이 도시는 일종의 아카네의 안식처 같은 곳이며 그럼에도 아카네가 갑갑함을 느끼고 있었던 건 '신(아카네)'에게도 '신의 세계(아카네의 세상)'가 있었을 테고 릿카는 아카네가 신의 세계에서 도망친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유타는 신죠가 그렇게 약한 사람으로는 안보였는데라고 반응하지만, 릿카는 아카네가 섬세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또한 10화 후반부에 작중 신이라는 전지전능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아카네가 그동안 어떠한 경위로도 히비키 유타와 그리드맨의 관계를 몰랐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단순히 눈치채지 못한 걸로 보인다. 릿카 어머니의 카페에서 파는 물건들 자체가 사람들의 필요가 없어진 것들의 모음인데 그 세상의 필요가 없었던 것들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 저 필요없어진 것들의 모음도 아카네가 통제하지 못하는 이레귤러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 실사 연출로 보아 신죠 아카네는 현실 세계[13] 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5. 작중 행적
1화에서는 학교에서 유타한테 점심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을 듣고 유타한테 스페셜 도그를 건네 준다. 유타한테 자신이 마치 기억상실증이라기보다는 전학생처럼 생겼다고 의아해하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갑자기 배구공이 도그를 향해 직하돼서 도그가 찌그러지고 만다. 거의 시간이 멈춘 정도로 교실에 정적이 흘렀지만, 이윽고 한숨을 쉬면서 밖에서 하라고 충고하는 식으로 받아넘긴다.
2화에서는 아침부터 괴수에 관해 반 친구들에게 묻고 다니는 유타 일행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유타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제의하며 함께 옥상으로 가서 한번 질문을 해봤지만 이렇다 할 반응은 얻지 못한다.
그러다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담임선생님과 부딪히는데, 아카네쪽에선 죄송하다고 사과하지만 선생님은 반응을 안 보이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이 때 바닥에 붉은 액체가 몇 방울 떨어지는데, 마시다 남은 토마토 주스를 꽉 쥐었기 때문이었다.
난잡한 방 상태, 소시오패스적인 본래의 성격까지 포함해서 아카네의 정체가 드러난다. 괴수의 출현은 아카네가 괴수를 클레이 모형으로 만들고 알렉시스에 의해 스캐닝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현실 세계로 소환되는 방식이다.[14]
1화에서 괴수에게 죽은 릿카의 친구인 톤카와도 아카네가 유타에게 소시지 빵을 건네주는 걸 방해받았다는 사소한 실수에 대한 복수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5][16] 이번에는 담임 선생님을 없애기 위해 또 괴수를 만들어서 현실 세계로 소환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타 일행과 그리드맨, 사무라이 칼리버가 괴수를 물리치게 되고, 이에 짜증을 내면서 모니터를 발로 박살내는 성깔을 보인다.[17]
다음 날 유타가 담임 선생님과 아카네와 완전히 똑같은 구도로 부딪히는데, 선생이 제대로 반응을 보이고 사과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무표정으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2화에서 처음으로 알렉시스와의 관계성도 드러나는데, 아카네가 본 성격을 드러내고 알렉시스 쪽에서는 잘 받아주는 등 둘의 관계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묘사된다.
3화에서는 은발의 소년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는 첫 장면부터 등장. 그리고 교실에서 그 소년에게 전화를 걸어 변신을 주문한다. 소년은 아카네가 만들어낸 또다른 괴수 '안티'였던 것.[18] 그 직후, 괴수의 등장으로 소란스러운 교실에 칼리버가 난입하여 유타와 우츠미를 납치하는 장면을 직접 확인하고, 머지 않아 그리드맨이 나타나는 것까지 확인했다. 적어도 그리드맨의 직접 관계자라는 것은 분명히 알아차린 듯.[19]
안티의 선전으로 그리드맨이 쓰러지고 승리하자 안티의 손을 통해 머리 위에 올라타고 빗속에서 미친듯이 웃으며 기뻐했다. 그 뒤에는 안티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장난도 치는 등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인지 묻는 안티의 질문에 대해 너는 괴수가 맞다고 단정짓는 대답을 한다.[20] 후반부에서 안티가 맥스 그리드맨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시간초과로 패퇴한 뒤 3화 초반부와 같은 구도로 안티와 마주한다. 친절하게 도시락을 건네주었던 처음과는 다르게 도시락을 집어던지며 분풀이를 했다.
4화에서는 심증으로는 그리드맨의 정체를 확신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유타와 최근 들어 친해보이는 릿카에게 접근하면서 미팅에 따라갔다가 미팅 상대들에게 분노해[21] 죽이려든다. 처음에는 안티에게 부탁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고대괴수 트윈테일처럼 생긴 괴수를 만들어 내보낸다. 이후 안티와 다른괴수의 싸움을 보고 당황, 싸움이후 안티에게 폰을 던져 분풀이한다. 그 다음 방에 가서는 또 기분이 좋아져있다. 부자연스럽게 아카네의 안부를 살핀 릿카의 반응 덕에 결과적으로 원했던 것은 얻었기 때문.
5화에서는 릿카와 함께 수영복씬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현장학습 도중 히비키가 혼자 떨어져있자 다가가서 말을 걸다가 은근슬쩍 '네가 변신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는데 히비키가 무심코 '응'이라고 답하자마자 히비키가 그리드맨이란걸 확신하고 그대로 다른 곳으로 가서 수영복 가슴 쪽에 숨겨놨던 휴대폰을 꺼내 알렉시스에게 전화를 걸어 고야벡을 출현시킨다. 그런데 그리드맨을 등장시킬 정크가 없어서 그리드맨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그리드맨은 언제 나타나냐고 투덜대는데, 울트라 시리즈에서는 보통 변신 아이템을 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변신하기 때문에 그런 선입관에서 나온 말이라고 추정된다.[22]
6화에서는 안티에게 히비키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후 우츠미와 우연히 만나 괴수 이야기를 하다가 히비키 이야기를 하면서 우츠미를 떠본다. 그리고 밤이 되어 안티에게 히비키를 죽였냐고 물어보는데 그리드맨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하자 그대로 얼굴에 휴대폰을 던져버린다. 6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등장한 2대 아노시라스에 따르면 아카네는 츠츠지다이를 만들어낸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6화에서는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일 거라 확신해서 안티에게 죽이라고 시켜놓고는 우츠미를 만나자 "히비키가 변한 것 같은데 뭐가 변한 걸까? 우츠미는 알고 있지? 나한테도 알려줄래?" 그러며 집요하게 묻는 모순된 행동을 한다. 우츠미가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유타는 유타다."라는 식으로 답변하자 "아. 몰라."라는 반응을 보이고는, 안티가 그리드맨을 찾지 못했다고 하자 핸드폰을 던지고는 "아. 역시 전혀 모르잖아." 그러는 반응을 보였다. 죽이라 시켜놓고는 알고 싶다고 물어봐대는 굉장히 모순된 행동, 그리고 알렉시스가 "역시 아카네군 걱정되네."의 발언 등 아카네의 상태가 가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화에서는 계단에서 유타한테 뺏은 핫도그를 먹던 안티가 얼른 그리드맨이 등장하게 해치우라고 명령하라고 소리치자 안티를 발로 걷어찬다. 심지어 안티를 만들때 어떻게 설정했는지도 다 까먹은 모양. 이후 유타의 집에 숨어들어 유타를 맞이하고 유타의 베개를 안고 냄새를 맡고 베개를 만지작거리고 유타에게 자신의 편이 되지 않겠냐며 신과 같은 편이 즐거울 거라며 회유하지만 유타가 넘어가지 않자 1화에서 괴수로 없애버린 동급생의 가게로 유타를 데려간다. 여기서 유타에게 왜 그 아이를 죽였는지 밝힌다. 당연히 유타는 "겨우 그런 걸로 사람을 죽여?"라며 당황한다. 알렉시스 케리브를 데려와 유타와 대면시키는데 자기가 모르는 괴수가 출현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안티를 없애겠다고 하자 부탁한다고 하며 방 안에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진짜 괴수를 만들 수 있는 건 '''진짜 인간'''인 너뿐이다'라는 떡밥성 다분한 대사를 날린다.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아카네가 만들어낸 존재이지만 어찌보면 히비키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까지 전부 실제 인간이 아니며 아카네만이 실제 인간이라는 소리로도 들릴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알렉시스가 그리드맨을 "손님"이라고 명칭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8화에서는 학교 축제 1주일전에 대뜸 유타와 우츠미, 릿카를 한자리에 불러모으더니 세 사람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진작에 히비키가 다른 두사람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해줬을거란 걸 알았다는 듯한 언급을 하더니 1화에 나왔던 구울기라스를 메카닉스럼게 강화시킨 모형을 꺼내며 학교 축제 당일에 괴수를 풀어놓을테니 막아볼테면 막아보라는 선전포고를 하다.
그리고 하굣길에 버스 릿카와 단 둘이 있을 때 톤카와를 죽인 일을 추궁받는데, 자신의 악행에도 차마 싫은 태도를 못 내비치는 릿카더러 역시 릿카는 내 옆에 있어야할 사람이라고 말하더니 대뜸 뒤에서 껴안으며 '''"릿카는 자신이 뭘 하든 자신을 싫어하게 되지 않도록 설정했으며 릿카뿐 아니라 이 마을의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설정되었고, 릿카는 자신의 괴수에 의해 자신의 친구로서 만들어졌다."'''라는 폭탄 선언을 한다.
축제 당일, 예고한대로 괴수를 풀어놓으려 하나 그리드맨이 미리 사람들을 대피시켜놔 재미가 꺾이자, 시시한 짓을 한다면서 메카 구울기라스를 풀어놓으며 그리드맨의 크기가 평소의 반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의아해한다. 이후 메카 구울기라스가 어시스트 웨폰들을 밀어붙이자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힘을 보여줄때라며 좋아하지만 그리드맨이 풀 파워 그리드맨으로 합체하자 이젠 완전히 로봇이 되었다고 어이없어하며 그 딴짓을 해도 내 괴수는 지지 않는다고 격양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야심작인 메카 구울기라스가 풀 파워 그리드맨에게 허무하게 박살나자 완전히 전의를 잃고 집에 틀어박혀버린다. 더불어 떡밥들도 남겼는데. 밖에서 "손님들"이 많이 온다거나[23] , 그리드맨에 또 패하자 "이러다가 내 마을은...."이란 말을 남겼다.
9화에서는 다시 1화부터 스토리가 다시 시작되듯 히비키가 기억상실에 걸린 시점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원래대로라면 릿카의 집에서 눈을 떴어야 할 히비키가 같은 집에 어머니가 같은데 릿카가 아카네로 바뀌어있었고 어떤 관계냐고 물어보는 히비키에게 연인 관계였다고 말한다. 이후 히비키를 자기 집까지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 다음 학교에서는 양호실 침대에 누워있다가 릿카를 보게되고 부활동을 어떻게 할건지 대화를 한다.[24] 그리고 서점에서 우츠미를 만나 괴수 잡지를 두고 괴수 이야기를 하는데 울트라 메카 셀렉션을 샀어야 했다는 우츠미의 말에 요번에 나카노에서 봤다며 지금부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다시 날짜가 과거로 바뀌고 릿카가 아카네 집에 가게 되고 알렉시스 케리브와 릿카가 대면한다. 그 다음에는 우츠미와 나카노에 가고 그 다음에는 아카네와 히비키가 연인처럼 같이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다가 알렉시스에게 '이것이 원래 모습이니까.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졌으니까.'라고 말함과 동시에 시점이 바뀌어 타워 크레인에서 알렉시스와 함께 괴수를 구경하며 대단하다고 하는 알렉시스에게 정말로 그런 지 묻는다. 직후 괴수를 공격하는 안티를 보며 왜 처분하지 않았는 지 알렉시스에게 물어보지만 안티가 도망쳤기에 처분하지는 못했지만 그리드맨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처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알렉시스의 말에 납득한다.[25]
한편 꿈속에서는 히비키와 둘이 나란히 돌아다니거나[26] 우츠미와 나카노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비춰지지만 점차 주인공 3인방이 꾸고 있는 꿈에 의문을 가지자 당황하며 끝내 꿈이란걸 눈치채자 어떻게든 꿈에서 깨어나는걸 막아보려고 애를 쓰지만 실패한다.
히비키에게는 '계속 꿈이었으면 좋지 않은 지.'물어보지만 히비키는 꿈이니까 깨는거라고 대답하자[27] '나는 계속 꿈을 꾸고 싶어.'라고 말하나 유타는 그리드맨이 기다리기에 그쪽으로 갈 수 없다는 말을 남긴채 떠나버린다.[28]
우츠미에게는 자신의 친구가 여기에 없다는 우츠미의 말에 '자신은 친구가 아닌 지.' 물어보지만 우츠미는 이렇게 서로 만났다면 친구였을지도 모른다며 떠나버린다.
릿카에게는 '꿈이어도 좋으니 이대로 함께 가자.'라고 말하지만 못간다는 말에 가지 말라면서 릿카는 나와 친구로서 태어났다고, 릿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호소해본다. 그러나 릿카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카네에게서 떠난다.
직후 꿈에서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슬퍼하며[29] 결국 이번에도 계획이 실패하자 어떻게 하면 되냐며 그대로 뛰어내리지만[30] 다치지 않고 동시에 어디론가 비틀비틀 걸어가며 사라진다.
10화에서는 처음에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분명히 죽었던 사람들이 등장하는 꿈을 꾼다. 이후 학교도 일주일 넘게 나가지 않으면서 다음 괴수를 만들라는 알렉시스 케리브의 말에 왜 괴수를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결국 만들어낸 괴수는 색도 조형도 이상한 아무리 봐도 대충 만든 괴수. 너무 약해서 순식간에 나가떨어진다. 그리고 또 패배한 괴수를 바라보며 '역시 괴수는 지기 위해 태어나서 죽는걸까.'라며 한탄한다. 그리고 우산을 들고 온 안티에게 그리드맨을 쓰러트렸을 때 밥을 사준 곳 앞에서 '너는 이제 괴수가 아니야. 괴수는 사람의 마음을 읽지 않으니까. 너는 나를 찾아다녔지? 괴수는 사람 사정을 봐주지 않아. 있는것만으로 사람의 일상을 뺏어가. 그게 괴수야. 나는 사람 같은 괴수는 싫어해.'라며 네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며 안티를 완전히 놔준다. 그리고 순식간에 패배했던 괴수가 가죽을 찢고 나와서 마을 주변에 배경처럼 서있던 거대 괴수들의 머리를 다 잘라버리고 다니자 '내 마을이 모두 죽었어?'라고 말하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마을을 관리하는 괴수라면 또 만들면 되잖아라고 하지만 그대로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괴수가 다시 나타나 릿카 집으로 모이는 유타를 보게 된다. 이후 괴수가 쓰러지고 모두 릿카의 집으로 귀환하자 릿카 집으로 들어가 이런 낡은 컴퓨터가 필요할줄 몰랐다며 드디어 그리드맨이 어떻게 등장하는지를 알아낸다. 여기서 우츠미가 "신인데 모르는 게 있는 거냐?"라며 논리적으로 지적하자, "그럼 너는 지금까지 버린 거 전부 기억하냐?"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자신이 인간과 다르지 않다고 스스로 주장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논리적 함정에 빠졌다고 볼 수 있을 듯.
그 후 히비키가 우주인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나도 그리드맨과 이야기해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면서 '''커터칼로 히비키를 찔러버린다.''' 그리고 유타가 쓰러지면서 그대로 10화 종료.[31]
11화에서는 "이럴 수밖에 없었다." 그러며 정크를 망가뜨리고 유타의 피가 묻은 상태로 정신적으로 망가진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그런 아카네 앞에 알렉시스가 "괴수 만들어야 돼."라고 나타나지만 '''거부한다.''' 계속 불안한 상태로 있는 아카네 앞에 릿카가 나타나서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바보 같은 신이라고 생각할 거라며 릿카를 거부하고, 릿카가 그래도 "나는 아카네의 친구로 태어난 것 이외에는 탄생 의미는 필요없어."라고 설득해보지만 자신이 그렇게 설정해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또 거부하고, 하지만 그렇게 계속 거부하면서도 릿카가 "나는 너의 친구 그거면 돼. 너는?"라는 말에 결국 릿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여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알렉시스 케리브가 다시 나타나서 역시 너가 필요하다 말하지만 이제는 괴수를 만들 수 없다 답하자 "무언가 착각하고 있구나~ '''너 자신이 괴수가 되면 된다'''"라며[32] 아카네를 '''괴수로 만들어 버린다.'''
12화에서는 괴수로 변해 마을을 파괴하다가 죽은 사람들의 환상까지 보게 되지만 괴수가 신죠 아카네라는 것을 대번에 눈치챈 안티에 의해 괴수 속에서 꺼내어진다. 그리고 안티에게 너는 역시 실패작이라고 말하지만 안티가 “그래. 네가 만든 실패작이다.”라고 맞받아치자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33] 그 순간 눈 앞에서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찔리는 안티를 보게 되고 그대로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리드맨의 픽서빔으로 망가진 마음을 회복하게되고 자신이 만든 마을이니 자신이 있으면 안된다, 자신의 의지로 돌아가야 한다[34] 는 말과 함께 문을 열고 나가게 되고 결국 알렉시스 케리브가 쓰러지자 지금까지 자기가 한 일을 돌이켜보며 릿카에게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하고[35] 릿카의 선물을 받고 츠츠지다이를 떠나 현실세계로 복귀한다.[36]
떠나기 직전 릿카가 아카네에게 아카네가 신님이라면 소원을 들어달라며 빈 것이 있는데.
그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아카네[38] 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SSSS.GRIDMAN은 막을 내린다. 담당 배우는 울트라맨 X에서 히로인 야마세 아스나를 연기했던 사카노우에 '''아카네'''.'''"나는 아카네와 같이 있고 싶어. 이 소원이 영원히 이뤄지지 않기를."'''[37]
UNION 뮤직 비디오에서 12화와 이어지는 아카네의 후일담이 나온다. 참고로 아카네의 실사 배우가 맥도날드 CF에서 등장한 어린 배우로 바뀌었다.[39] 아카네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용기가 안나는 순간마다 손에 있는 ''' '어딜가더라도 나랑 함께.' '''라는 의미에서 릿카가 선물한 카드 지갑을 꼭 쥐어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덕분에 친구도 사귄 듯.
UNION 뮤직 비디오와 이어지는 12.12화 보이스 드라마에서 아카네가 돌아오는 듯. 그리드맨 올나이트 상영회에서 12.12화 제목이 '''"돌아온 아카네"'''라고 공개되었다. BD 4권 수록 보이스 드라마 12.12화는 아카네, 릿카, 우츠미가 등장한다.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 아카네와 얼굴이 닮은 아이가 나타났다. 다리[40] 에서 그 아이와 우연히 마주친 우츠미, 릿카는 아카네가 돌아왔나 싶어서 걱정과 놀라움에 그 아이의 뒤를 따라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너희가 찾는 아이(아카네)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아이는 외모, 목소리, 복장까지 아카네와 똑같았다. 우츠미는 아카네의 원래 모델이 되었던 아이가 아닐까 추측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차갑게 굴었던 그 아이가 우츠미, 릿카의 만담에 서서히 어울리기 시작한다. 릿카와 그 아이는 둘이서 함께 죽이 맞아서 우츠미를 놀리다가 우츠미에게서 멀리 도망친다. 신나게 둘이서 뛰다가 릿카가 그 아이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물어본다. 그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순간...
'''갑자기 아카네의 독백이 하나 흐르고 끝난다.'''
(아카네 독백)
'''츠즈지다이에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뱉은 입김은 하얗고 볼에 닿는 눈은 금방 녹아 빛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 언제나 어디까지나.'''
릿카의 소원이 깨지지 않은 상태로 릿카가 원하는 바("나는 아카네와 같이 있고 싶어.")가 이뤄진 것.
참고로 12.12화의 '''돌아온 아카네'''는 '''돌아온 울트라맨을 오마주한 것.''' 우리가 아는 울트라맨(초대 울트라맨)이 돌아온 줄 알았더니 우리가 아는 울트라맨이 아니었다는 흐름을 오마주한 듯.6. 인간관계
- 타카라다 릿카: 1학기 땐 매우 친했고 2학기에는 사이가 멀어졌다.아카네는 릿카를 만들 때 최애캐로 만들었고 독점욕을 가지고 있다.
- 우츠미 쇼: 우츠미의 짝사랑 상대이자 같은 괴수 덕후이다.
- 알렉시스 케리브: 아카네가 성질을 부려도 알렉시스는 그걸 받아주고 아카네가 알렉시스에게 다녀왔다고 하는 걸 보면 아카네는 알렉시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안티:별종 취급과 폭언,구타를 했다. 하지만 안타는 묵묵히 아카네를 도왔다. 결국 아카네가 안티에게 진심으로 교감을 한다.
7. 기타
- 아카네가 작품의 실질적인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최종화 방영 직후 모든 인터뷰들이 아카네 중심이었고 공식 제작진이 참가한 책의 표지도 아카네를 메인으로 하였다.
-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본작 최고의 화제 캐릭터. 매주 방영될 때마다 커뮤니티에서 아카네 관련 이야기가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며 종영 이후에도 피규어 관련 상품이 많이 발매된다.
- 여러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방영 당시 정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었다. 아카네의 평가 변화
- 4화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왜 아카네는 릿카와 교복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릿카는 학교가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그렇다고 얼버무리지만 확실히 아카네뿐만 아니라 1-E반 학생들은 교복이 다 제각각이다. 여자애들은 리본색이 다르거나 없는 애들도 있고. 남자애들은 앞단추를 풀어헤치고 다니거나 춘추복용 조끼를 입고 다닌다.[41] 아카네의 세계 개변과 관련된 떡밥으로 보인다.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 아카네가 떠나자마자 여름이 끝나고 갑자기 겨울이 왔다고 언급된다.
- 1학기 봄에 릿카가 있는 세상으로 왔다고 한다. 그리고 애니 9화 꿈 에피소드에서 릿카&아카네가 보건실에서 만났던 당시의 묘사가 벗꽃이 떨어지고 있었고, 달력에 4월이 표시되있다. 이 씬은 12화에서 아카네가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컷에서도 등장하므로 애니 9화 릿카&아카네의 과거 스토리는 꿈이 아니라 진짜 있었던 일이 섞여있었던 것.
- 전작의 토도 다케시나 미국판 말콤의 포지션을 계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내향적인 성격, 애정결핍 성향은 토도 다케시의 특성이다.
-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초반에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로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한다. 출처 즉, 사실상 제작진이 공인한 완벽한 악역이다.
- 6화에서 진실이 밝혀지기 이전에도 어느 정도 이에 근접한 추론은 있었다. 학교에는 그렇게 학생이 많은데 거리에는 주요 인물들 이외의 엑스트라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42] , 1화에서 유타가 릿카의 안내를 받아 병원에 갔을 때, 보험증이라는 용어 자체를 모른채로도 진료를 받고 나왔다는 점[43] 과 같은 불확실한 포인트를 포함해서, 프로필 사진에 올려둔게 다른것도 아닌 레규란 성인이라는 점[44] 도 의미있는 단서가 되었다. 5화 서두에서는 현장학습이 결정되자 마을 밖이라서 괜한 할 일이 늘어났다고 불평한다. 얼핏 듣기에는 단순히 아웃도어 활동이 싫다는 의미처럼 들리지만 마을 밖 지역의 데이터 작성을 하는 점이 귀찮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실제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전원이 전철에서 잠에 빠지는 묘사가 있었고 이는 6화의 설명으로 이어진다. 또한 5화 마지막 장면과 6화의 장면에서 등장하는 붕괴해버린 현장학습 지역 모습은 이미 사용 용도가 끝난 지역을 아카네가 수복하지 않고 방치해버린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 아카네의 방에 있는 괴수 피규어들 사이사이에 잠옷투르와 누더기, 자가라, 데하카, 도살자리스크의 피규어가 있다.링크 이건 하청 측에서 적당히 이스터 에그 격으로 그려넣었다는 의견이 유력하다.[45]
- 디자인 모티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Shattered Glass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이미지 컬러인 보라색이 일치할 뿐만 아니라, 가끔 끼고 나오는 헤드폰이 SG 옵티머스 완구의 귀 부분 디자인과 흡사하며 거기다 집에서 쓰는 안경의 오른쪽에 금이 간 것도 옵티머스의 가슴의 오른쪽 유리창에 금이 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 통학시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써있는 문구는 "`TIL ALL ARE GONE! "인데 이는 SG옵티머스를 상징하는 대사이다. 싸이코틱한 기질도 닮아있다.
- 마지막화에서는 릿카에게 nova(노바)라고 적힌 선물 봉투를 받는다. 이것 또한 오마쥬인데 아카네의 모티브인 옵티머스 프라임(SG)은 선한 유니크론을 만나서 악역에서 노바 프라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역이 되었다. 참고로 릿카의 모티브인 메가트론(SG)은 작중 최고로 자애로운 성인군자이다. 그런 릿카가 아카네에게 nova(노바)라고 적힌 선물 봉투를 준 것.
- 1학기 동안이 릿카와 아카네가 서로 간의 거리감을 모를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시기라 한다. '아카네의 캐릭터송'에서 '서로 간의 거리를 모르며 둘이서 눈부시게 웃어댔던'/'그날의 우리들로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가사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 아무래도 릿카와 함께 놀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조금 벌어지고 말았고. 그래서 (2학기 시점을 다룬)애니에서 보여지는 사이가 되버린 듯. 공식 설정집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되있다. 그래서인지 애니 5화에서 아카네가 "1학기 때만 해도 잘 해냈는데"라는 발언을 하기도.
- 알렉시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어서 아카네의 악행은 알렉시스의 세뇌탓도 있다. 또한 아카네의 어두운 내면이 알렉식스의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세뇌를 푸는 원작의 기술 픽서빔(회복용기술)이 가장 마지막에 나온 건 이 때문.
- 8화에서 아카네가 릿카에게 "내가 널 만들었다." 선언 때문에 여러모로 많은 썰들이 나오고 있다. 아카네가 인간들을 그리 싫어하면서 유독 릿카의 접촉에 전혀 꺼려하지 않는 모습을 두고서 아카네가 이 마을을 만들고 마을에 집착하는 이유가 릿카 때문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다.
- 9화에서 아카네 본인은 그리드맨 동맹 3인에 대해 꽤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괴수가 보여주는 꿈에서 유타는 연인, 우츠미는 취미가 맞는 친구, 릿카는 가장 친한 친구로 각각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이 자신을 거부하자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는 등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불안정하고 애정에 심각하게 굶주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무엇이든 내심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 또한 아카네의 과거가 불우했음을 암시하는 장면도 나왔다. 릿카에게 자신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를 숨긴다. 자신의 부모를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특히 부모가 없어도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며 릿카에게 알렉시스를 소개한 건 원래 살던 세상에서는 아카네를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 아카네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아카네에게 있어서 유타는 사이좋게 되고 싶다라던가, 거기까지 미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한다. 아카네는 릿카를 보고 싶어했었고. 그래서 릿카를 보고 있었더니 어쩌다가 유타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그 정도?라고. 그런데 그리드맨 = 유타 중심이되어서 릿카도 우츠미도 모이고, 그 주위에 있던 안티도, 모두 모이게 되면서... 아카네에게 유타는 나에게서 무엇이든간에 빼앗아버린다. 릿카도 빼앗고 "뭐야 쟤는!"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공식 인터뷰 참고)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아카네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릿카가 나 이외의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싫고 괴로워서 참을 수 없어요."라는 발언이 나온다.
- 아카네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릿카가 자신 이외의 사람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일 때 아카네는 "다른 사람이랑 재밌게 얘기하네, 다 같이 사이 좋잖아, 나뿐인 게 아니잖아."같은 감정이 되어서 상냥하게 대해줬는데도 비꼬는 듯한 말을 해버린다고 한다.
- 정말 화가날 때 마시던 쥬스의 빨대를 씹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애니 4화에서 씹힌 빨대를 볼 수 있다.
-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아카네에게 있어서 릿카는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자신에게 제일 걸맞는 존재로 만든 게 릿카라고 한다.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애니 4화까지 아카네가 릿카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건 만든 후 릿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감상을 느끼었고 1학기까지 서로 거리감없이 잘 지냈지만 1학기가 끝나가던 시점에서 "서로 다른 친구도 있으니 뭐, 됐나."라는 느낌이 되어 아카네가 여러가지 일로 릿카에게 흥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참고로 릿카는 아카네말고도 핫스, 나미코라는 함께 다니는 다른 단짝친구들이 있었다.[46]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애니 8화 시점에서 아카네가 릿카에게 다시 한 번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역시 릿카는 좋아."라는 대사를 한다. 한동안 두 사람의 대화가 단절되었지만 4화 버스정류장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시 릿카에게 다가가 보니 "역시 이 애, 다른 애들과는 조금 다르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참고로 릿카는 사실 '혼자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던 '버그 캐릭터'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다른 NPC 캐릭터들은 츠즈지다이 마을의 규칙이 깨지기 전까지 알렉시스(이단자)를 인식하지 못하고 무반응이었지만 애니 9화 릿카&아카네의 과거 스토리에서 릿카만 알렉식스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에 대해 인식하여 반응한 이유도 이 때문. 애니 9화에서 나왔던 동복을 입은 릿카&아카네의 과거 스토리는 과거에 진짜 있었던 일들을 섞어놨다고 한다.
- 우츠미를 포함한 주위의 친구들에게 "최강의 여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진짜 아카네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그 부분에서 느끼는 고독함이 있었다는 듯. 애니 12화 마지막에 아카네가 릿카에게 자신은 비겁하고 겁쟁이라고 솔직히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
- 히로인 아카이브 북을 통해 드러난 설정을 가지고 중국팬들은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란 걸 알고 누구보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릿카가 대단한 건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도. 또변함없이 아카네에 대한 커다란 감정을 품었다는 점이다. 아카네는 현실에서 결코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해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십중팔구 이 커다란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모르는데다가 알렉시스가 칭찬해주면 자연히 도망칠 수 있었다."라는 해석을 하는 듯.
- 아카네 성우 우에다 레이나가 아카네에 대해서 해설해줄 때 릿카를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기기 싫어하는 질투심 혹은 독점욕을 항상 강조하였고 이를 말해주듯 '아카네 캐릭터 송'에서도 '좀 더 너(=릿카)에게 질투받고 싶어.'/'웃으면서 짓궂게 굴고 싶어.' 라는 가사가 나온다. 릿카의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아카네의 심리가 캐릭터송에서도 암시되고 있었던 것.
- BD 3권 인터뷰에 따르면 침대씬에서 아카네는 유타에 대해서 딱히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단지 큰 의미없는 서비스씬 정도인 듯.
- 알렉시스와 안티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과 대화할 때마다 내향적 성격 때문에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고 한다.
- 릿카가 사는 집의 이웃집이 바로 아카네의 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애니 10화에서는 그리드맨 동맹, 신세기 중학생들이 릿카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아카네의 집 입구로 곧장 들어간다.
- 유타에게 칼빵해서 전설의 모 애니가 생각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9에서 개그 씬으로 복선이 나오기도 한다.
- 보이스드라마 2.9화에서는 안티를 만든 직후의 모습이 나왔다. 이때 나오는 말로는 지금까지의 반성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괴수가 좋겠다며 갑자기 칼을 꺼내는건 치사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드맨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다. 인간 베이스로 만드는 바람에 공복감까지 느끼게 되었는데 작중에서 엄청난 태도 변화로 안티를 괴롭힌 것과는 반대로 외식을 시켜주려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알렉시스 케리브가 브레이크도 몰라서 여기 가자고 할때마다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바람에 열이 받아 난동을 부렸고 결국 차사고를 내면서 차가 박살나서야 차에서 내려 결국 그냥 편의점에 들린다. 게다가 자기가 먹을것까지 전부 안티에게 챙겨주면서 꼭 그리드맨을 해치우라고 말한다.
-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9화에서 구기대회 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온다.
- 제작진 공인한 노리고 만든 캐릭터겸 색기담당 2인중 하나. 릿카가 하반신(허벅지)를 강조한다면 이 쪽은 상반신(가슴)을 강조하며 그걸 증명하듯이 평소에 걸치고 다니는 외투의 지퍼도 가슴 아래까지만 채워져 있고 종종 가슴이 강조된다.
- 2차 창작에서 주로 가슴을 강조해서 다양한 팬아트가 그려지는 편이나(픽시브 백과의 신죠 아카네 문서를 참조), 작중 내 상황과 설정을 묘하게 비틀어 만들어진 힘내라 아카네 시리즈 #(일명 찐카네)가 특히 유명하다. 마을의 신 취급인 아카네가 매우 불우하게 그려진게 특징. 게다가 본편이 진행될수록 신죠 아카네 본인도 진짜 찐따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패러디 팬아트를 통칭하던 찐카네는 아카네의 가장 유명한 별명이 돼버렸다(...) 원본 - 니코니코 정화 힘내라 아카네 시리즈(がんばれアカネちゃんシリーズ), 픽시브 폰코츠 아카네(ポンコツアカネ). 작가는 함대 컬렉션의 시라츠유를 원시인화시킨 원시인 시라츠유 시리즈로 유명한 아시타바 토모로(明日葉友婁)이다.
- 진짜로 기쁠 때는 입을 가리고 웃는 버릇이 있다.
- 블루레이 1권 부록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마을 관리 괴수가 지울 수 있는 건 기억 뿐이고 물리적인 요소는 지울 수 없다고 한다. 본편에 잠시 나온 쓰레기장의 책상들은 아카네가 죽인 톤카와와 그 친구들의 것으로 이 물건들을 아카네가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치웠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알렉시스 케리브가 집사 역할도 하고 있으니 알렉시스가 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 가장 많이 가지고있는 괴수 피규어 중 하나가 울트라맨 시리즈에서 가장 흉악한 괴수로 유명한 노스펠이며 SNS 프로필 사진으로는 '우주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 이 별명인 악질우주인 레규란 성인을 사용한다.
-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는 우츠미의 추측상 아카네의 가상세상 모습은 어떤 여자 NPC의 생김새를 복사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 NPC가 츠츠지다이에 갑자기 나타났고 이쪽은 괴수 오타쿠도 아니고 뛰어난 외모탓에 전전남친까지 존재했던 인싸다. 다만 오래가지는 못하고 전부 금방 헤어진 상태인 듯. 이 여자아이와 릿카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우츠미한테는 대답안해주던 자신의 이름을 릿카에게만 말해주며 릿카와 그 여자아이가 서로 친해지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분위기로 끝난다. 정황상 츠즈지다이 마을밖에 없었던 아카네의 세상이 픽서 빔에 의해 하나의 지구로 확장되버린 탓에 등장한 듯.
- 그리드맨 종영 직후 방영한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에서 아카네의 성우가 연기한 주인공인 호시노 미야코가 신죠 아카네와 유사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기에 동일인물 드립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 참고
- 한편으론 해당성우의 절친이 맡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매우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거유(2차 창작) + 안경 + 보라색 계열 머리 + 단발머리로 속성도 흡사하다. 마침 마슈는 상술한 미야코와도 닮았다는[47] 말도 있는걸 보면...
- 릿카&아카네의 있었을 지도 모르는 합숙 시나리오(번역)
- 1탄: 따뜻해지고 싶다.
- 2탄: 괴수 이야기
- 3탄: 좋아할만한 별, 발견할지도.
- 4탄: 애완동물
- 5탄: 향기
- 6탄: 심야게임
- 7탄: 손 잡고 자고 싶다면야.
- 8탄: 또 과자파티 하자.
- 9탄: 자매놀이
[1] 울트라 Q의 첫화 방영일이 1966년 1월 2일이다.[2] 울트라맨 긴가 S에서 히로인인 리사를 연기했다.[3] 9화에서 아카네가 꿈에서조차 전해지지 않는다는 낙담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4] 괴수를 만드는 모습, 성격에 문제가 있는 점이나 최종 보스가 자신의 컴퓨터속에 공존한다는 점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일부 포지션은 안티가 가지고 있다.[5] 직접 괴수 피규어를 제작할 정도로 손재주도 좋다.[6] 1화에서는 유타에게 스페셜 도그를 건네준 손을 톤카와가 가지고 놀던 공이 본의 아니게 튀어서 친 것에 앙심을 품고 괴수를 이용해 톤카와 뿐만 아니라 그 친구들까지 죽여버렸으며 2화에서는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있던 선생님과 부딪혔는데, 자신에게 사과 한마디 안 한다는 이유로 괴수를 이용해 죽이려 들었다.[7] 2화의 데바다단은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을 가했기 때문에 타깃이었던 담임 이외의 피해자가 발생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1화에서도 타깃이었던 톤카 이외에 몇명의 동급생이 모두 죽긴 했으나, 이들의 경우 교실에서 배구공을 가지고 장난친 톤카와의 공범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전원 배구부) 처음부터 타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8] 일본어로 絡む라는 단어는 밧줄이나 덩쿨 등이 '''얽힌다'''는 의미 외에도 상대방에게 '''앵긴다'''는 뜻도 존재한다.[9] 괴수가 나타나면 으레 그리드맨도 당연히 나타나 싸웠기에 이런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싸움에 대한 기대 외에도, 아카네 입장에선 그리드맨이 나타나는 조건이 매번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초에는 왜 그리드맨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과 이를 밝혀내겠다는 호기심 같은 것도 작용하고 있었다.[10] 알렉시스가 아카네를 대하는 태도가 아카네의 성깔을 다 웃으며 받아주는 식으로 부드러운 것도 아카네가 느끼는 고독을 이용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11] 아마도 괴수만들기에 몰두한 시점[12] 더불어 괴수를 만들려면 아카네의 부정적인 감정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13] 즉,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세계[14] 토도, 말콤과는 다른 방식으로 괴수를 만드는데 기존의 둘은 컴퓨터로 괴수를 디자인한 다음 칸디지파=킬로칸이 살려내서 괴수를 만드는 방식이었다.[15] 1화의 괴수 구울기라스는 공처럼 튕기는 광탄을 발사하는데 톤카와도 이 광탄에 화를 당했다. 톤카와가 아카네를 의도치 않게 방해할 때 이용된 물건이 공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도적인 방법론이었을 수도 있다.[16] 회상 장면에서 살해 성공을 확인하고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장면까지 보여주며 완벽히 사이코 캐릭터성을 확정해준다.[17]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1화에서도 괴수가 격파당하자 나이프로 책상을 내리치며 짜증을 냈던 것, 그리고 선생에 대해서는 '안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1화때보다 명백히 관심이 적었던 것, 이에 더해 옥상 장면에서 유타가 명확한 대답을 안 하자 빨대를 엄청나게 씹어댄 흔적이 나오는 것을 종합해 보면 이때부터는 명백히 그리드맨을 의식하고 적대하기 시작한 듯. 실제로 3화에서의 '죽이고 싶은 짜증나는 대상'은 그리드맨이었다.[18] 시점상 2화의 1주일 뒤인 3화까지, 그동안 당일치기로 만든 괴수를 내보내던 것과 달리 오랜 시간을 들인 것으로 추측되는 '오토 인텔리전스 괴수'이다.[19] 릿카도 교실에 있었다면 관계자임이 들켰겠지만 마침 그 날 학교 가기 싫다며 땡땡이를 쳤다.[20] 인간 모습의 안티를 인간으로 생각해 배려한 릿카, 괴수 모습인데도 인간일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공격을 주저한 유타와는 대조적.[21] 릿카를 떠보는 것을 방해했고, 바로 옆에 앉아서 어깨를 붙이면서 과도한 접촉을 하고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악질우주인 레규란 성인의 아이콘을 보고 발탄 성인이라고 하면서 괴수를 엉터리로 아는 체 해서이다.[22] 고야벡을 소환한 후 "'''스케일로 압도하는건 사도(邪道-정석에 어긋나는 일)'''지만 손님도 사도(邪道)니깐"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괴수 덕후로써 정통 울트라 시리즈와 달리 메카와 합체하여 싸우는 그리드맨의 컨셉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실제로 버스터 그리드맨의 모습을 보고 '''또 장난감이랑 합체했다'''는 표현을 한다.[23] 다만 이 발언의 경우 문화제라서 학교 외부에서 손님이 많이 온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24] 이때 고등학교 때 릿카네 근처로 이사왔다고 하니 중학교 시절에는 둘은 아예 모르는 사이였던 것. 이때의 릿카의 복장으로 보아 이것으로 엔딩 영상의 복장은 고등학교 동복으로 확정되었다.[25] 직후 장면이 전환되면서 아카네가 어디론가 뛰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철을 제외한 주변 풍경이 경직된데에다 뛰는 방향이 전철과 반대라 제자리 뜀걸음을 하는듯이 보인다.[26] 여기서 유타는 아카네를 '신죠'가 아닌 '아카네'로 부른다.[27] 여기서 아카네를 부르는 호칭이 '신죠'로 돌아간다.[28] 이때 화면이 유타와 아카네를 비추는데 가운데의 비석 때문에 풍경 일부가 가려지면서 마치 유타와 아카네가 단절된듯한 연출을 보여준다.[29] 자신의 연인, 동성친구, 이성친구로 설정된 3명에게 한꺼번에 거절을 당했으니 지금까지 중에 가장 정신적 데미지가 클 법하다.[30] 말이 뛰어내린다지 머리부터 떨어지는게 그냥 투신한 것이다.[31] 아카네에게는 컴퓨터 속의 그리드맨이 보이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아카네가 중고컴퓨터를 볼 때 화면에 그리드맨은 등장하지 않고 그냥 꺼져 있는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 한편에서는 아카네가 유타들보다는 괴수에 가까운 존재여서 그리드맨을 보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32] 이때의 알렉시스의 말투가 평소의 친절한 말투가 아닌 상당히 차가운 말투로 변하는데, 아마 더 이상 아카네는 이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33] 이제껏 안티를 도구로만 취급하던 아카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티에게 교감을 드러낸 장면이다.[34] 자신 같은 초월자가 있으면 언제든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본 듯.[35] 이 때 아카네의 눈을 자세히 보면 붉은색 눈의 아래쪽에 어렴풋이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노란색 눈동자는 츠츠지다이가 아닌 외부의 세계에서 온 존재의 상징이고, 아카네가 릿카와의 대화로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완전히 마음을 연 지금 마음이 일그러지고 괴수와 다름없는 악한 존재가 아닌 진심으로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는 본래의 신죠 아카네가 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36] 릿카가 말했던 "신들의 세계"는 복선이었던 것.[37] 보내고 싶지 않지만, 아카네가 가야만 한단 것을 알기에 그 마음을 아주 적절하게 담은 소원이라고 볼 수 있을 듯.[38]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제 배우를 두고 촬영한 영상이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릿카가 준 지갑이 잠시 지나간다.[39] 아무래도 12화의 아카네 배우는 성인이다 보니 나이가 많아서 바꾼 듯.[40] 감독은 '다리'를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41] 애니 감독 말로는 학교에 교칙이 없다고 한다.[42] 주요 인물들 이외의 캐릭터가 따로 설정되지 않은 가상세계인데 유독 아카네 주변만 설정이 꼼꼼하다.[43] 접수할 때 보험증을 내지 않으면 반드시 보험증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되어있다. 보험증을 안가져오고 진료를 받으러 가면 보험증을 가져오던지 다음에 보험증을 가져와서 그만큼 돈을 환불 받으라는 등의 안내 사항을 반드시 들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타가 보인 보험증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었다는 반응이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44] 이 레규란 성인은 보라색이 아닌 붉은색 무늬가 있기 때문에 울트라맨 다이나 42화 '물거품 같은 꿈'에 등장한 츠보카 장군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츠보카 장군은 스스로를 우주의 왕따(嫌われ者)라고 칭하고. 지구에 거대 운석을 낙하시키려 했지만 저지당한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 전체가 사실 아스카의 꿈이었다는 결말.[45] 어찌보면 란마 1/2애니에 뜬금없이 둘리가 한두컷 정도 등장한것과 비슷한 맥락.[46] 1학기 끝나기 직전에 있었던 나미코의 생일파티 사진에 라모&앗코(아카네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막상 아카네는 라모&앗코 그룹과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2학기에도 문제없이 어울리는 듯 하다.(나미코 생일파티 참고) 왜 릿카에게만 거리를 두기 시작한건지는 공식적으로 이 이상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47] 정확히는 호시노 히나타가 또 묘하게 구다코를 닮아서 미야코 + 히나타 콤비를 "어려진 구다코와 히키니트가 된 마슈(...)" 같다는 짤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