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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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 프로게임단 Team Liquid의 주전 미드라이너.
전 소속팀이던 Cloud 9에서는 롤드컵 광탈의 상징, 영원한 놀림거리였던 북미에서 수차례의 롤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주도했었고, 2018년에는 시즌1 이후로 북미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4강''' 진출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 적이 있고 Team Liquid 소속으로는 2019 MSI 4강에서 '''롤판 최대의 업셋을 일으키고''' 준우승 기록도 가지고 있는 '''국제대회 한정 북미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이다.
2.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지능적인 센스 플레이가 돋보이며 메카닉도 탄탄한 다재다능한 미드라이너다. 게임을 읽는 판단력이 좋아서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변수를 창출하기도 하고, 팀이 탄력을 받게 된 상황에서는 돌격대장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복이 크고 가끔 이해 안가는 판단을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4] 피지컬은 유럽 솔랭 1위 전적도 있는만큼 흠이 없던 편. 다만, 데뷔초에는 프로 레벨에서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다. 2017년 서머부터 기본기 향상이 이뤄졌고, 경력이 쌓이면서 메카닉적인 개인기량은 서양 미드라이너중 탑 클래스 수준이라 봐도 좋다. 순수 메카닉 역량 만은 퍽즈, 비역슨에 비교될 정도.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즌9부턴 넘어와선 메카닉적 역량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다.
메카닉이 충분히 뛰어나면서도 메카닉보다는 메카닉 외의 요소가 먼저 돋보였다는 점은 유럽의 미드치고는 매우 이단아적인 미드이다. 프로겐-비역슨을 거쳐서 캡스로 이어지는 덴마크 미드의 계보에서는 당연히 이단이며, 유럽 전체에서도 은퇴한 엑스페케와 알렉스 이치 외에 이런 미드는 UoL의 엑사일 정도다. 물론 롤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시종일관 아시아 미드에게 라인전이 밀렸던 선대 유럽의 두뇌파 미드와 달리 젠슨은 잠재력이 덜 여물었던 시즌 5~6에도 아테나를 꺾기도 했고 시즌 7에는 웬만한 변방 미드 다 찢어버리다가 페이커, 스카웃과 좋은 승부를 하고 WE의 시예에게도 제이스 픽만 내주지 않으면 우위를 보이는 등 제법 잘나가고 있다.
그리고 시즌 8에는 자신과 비슷하다던 쿠로를 확실하게 무력으로 찢어버리고 북미 롤드컵 4강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내면서 전성기를 써나가는 중이다. 같이 롤드컵 4강에 간 캡스, 퍽즈보다 나이는 훨씬 많지만 계속 원숙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발전한다. 다만 자신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캡스 상대로는 전적이 1:7로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서양 최고 미드라이너라기에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즌 9부터 보여주는 메카닉적인 기복과 의아한 판단력은 데뷔초기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분명 잘할때는 루키를 봉쇄하거나 럭스 뽑아서 게임을 터뜨리거나 애니비아 들고 라인전 이기고 로밍(?)을 가는등 센스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안풀리는 날은 한수 아래라 평가 받던 니스퀴에게 라인전부터 털리거나 의문사하거나 알수없는 개돌로 게임을 말아먹는다.
젠슨하면 인카네이션 시절부터 대표적으로 기대받던 챔피언은 제드,피즈,아리 같은 암살자 챔프가 주였지만[5] 오히려 프로 와서 이선수가 빛나는 챔피언은 오리아나와 질리언인데 특히 오리아나에 관련해선 거의 서양권 미드라이너중에선 최고의 오리아나 스페셜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
3. 수상 경력
4. 행적
4.1. 아마추어 & 코치 시절
인카네이션 시절 젠슨의 평가는 유럽 솔랭 탑급 미드 그 중에서도 수위에 해당하는 두뇌를 보유한 그러니까 프로데뷔시 망할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미드였다. 팬 층도 의외로 많아 아마추어 선수가 하이라이트 영상도 있는데 왜 이런 선수가 EU LCS에 한번도 보이지 않았냐면 Team Solo Mebdi시절 '''LCS 첫 시즌 예선前 솔랭에서 상위권 유저들의 디도스를 유도한 정황이 포착되어 정지를 먹었다'''(...)[6][7] 이 행적 덕택에 국내에선 유럽의 도파라고 불렸다.
어쨋든 정지를 먹은뒤에 SK Gaming에서 코치로 뛰면서 SK Gaming의 정규 시즌 1위에 도움을 주기도 했으나 정작 라이엇이 인카네이션의 코치를 그때 당시 인정하지 않아 롤드컵에선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SK Gaming은 스벤의 출전정지와 맞물려서 16강 광탈 했고 후에 인카네이션은 팀을 나갔다. 인카네이션이 팀을 나가고 시즌 5가 되어 SK의 운영이 갑자기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유능한 코치였을지도 모른다.[8]
4.2. C9 에서
그 뒤 라이엇이 선처를 했는지 2015년 4월 1일 인카네이션의 밴이 풀렸고 본인은 북미로 건너갔는데 하이의 은퇴 발표 이전부터 C9 행이 유력하다는 루머가 파다했으며 결국 그대로 되었다.
SK를 나가고 AMA에서 유럽 솔랭 경험에 근거해 자신의 드림팀 멤버를 꼽아보라는 질문에 SK 프레디, 갬빗 다이아몬드프록스, 자기 자신, 크레포, 프나틱 레클레스라 답했다. 특히 당시 평가가 떨어져있던 프록스와 크레포를 선택한 것이 의외. [9]
다만 LCS 개막후 하이처럼 칼같은 판단을 내리는건 아닌지 C9의 운영이 영 안 좋아졌다.기대이하의 라인전은 덤 어쨋든 적응하면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긴 한데 C9의 오더가 안습이라... 그나마 자신과 영 안 맞았던 메테오스가 서브로 내려가고 하이와 호흡을 맞춘 뒤에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팀의 상태는 여전히 애매한데다 볼즈의 텔레포트, 레몬의 폼, 하이의 정글러 적응 문제 등 총체적 난국이라 인카네이션 혼자 뭘 해보기는 여러 모로 어렵다.
그리고 플레이오프까지 보면 기대치였던 비역슨급 캐리 라이너는 아니지만 한타나 라인전 둘 다 무난하게하니 스니키와 하이가 경기를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솔랭에서 잘하던 암살자들은 못 다루지만 한타 중심으로 괜찮게 해주니 기대햇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괜찮은 LCS급 미드라이너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볼즈와 레몬네이션이 LCS 정상급에서 이탈한지 한참 되었고, 하이도 소프트웨어로 캐리하는 것이지 최근 정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고 챔프폭 문제도 있음을 감안하면 팬들의 여론보다 더 잘해주는 것일수도 있다. 견제는 많이 당하고 팀의 서포트는 못받는 것을 감안하면 인카네이션의 클래스는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다. 개인기량 면에서는 스니키와 함께 팀의 버팀목.
어쨌든 최악으로 시작해 최악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데뷔시즌에 롤드컵을 갔으니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것이 뭔지 잘 보여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롤드컵 조별예선에서 베이가를 꺼내 웨스트도어의 피즈를 앞세운 AHQ를 상대로 승리했다.
하이가 들어오면서 오더의 부담이 적어지고, 스니키가 대폭발하면서 캐리 부담도 적어지면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아니, 선발전과 비교하자면 Balls는 여전히 좀 별로지만 하이가 육식 정글을 다루면서 인카네이션이 캐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10] 이어진 IG, FNC과의 경기에서도 아지르로 최다 딜링을 선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주차에는 팀원들이 다 붕괴하며 상당히 고통받았다. 룰루로 본인도 쓰로잉을 한 번 했지만 나머지는 손도 못 쓰고 패배를 바라보았다. 특히 IG전 베이가의 고군분투는 비역슨의 그것이 떠오를 정도. ahq와의 재경기에서도 야스오로 웨스트도어의 트페를 솔킬내는 활약을 하고 계속 킬을 주워먹으며 후반을 바라보았으나 결국 Ziv의 다리우스에 1:2로 박살나는 등 야필패만 증명하고 말았다.
시즌 6에서도 북체미는 비역슨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북미지역내 Top 2 미드라이너로써 자주 언급될정도로 폼이 올라와있으나 이상하게 나무위키 관심이 떨어지는 건지 행적이 시즌5 에서 멈춰있었다. 갱맘을 포함해 북미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라이너 6명이 전부 저마다의 하자를 가지고 있고 같은 덴마크인인 프로겐은 영고라인인 와중에 포벨터와 더불어 북미 미드 2인자를 다투고 있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과 선발전에 폼이 흔들리는 포벨터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2인자라는 평가가 지배적. 다만 북체미 비역슨에게는 왠지 다소 아쉽게도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두뇌파 미드라이너라는 평가에 비해 위아래 로밍을 잘 안간다는 비판이 있다.
또 비역슨과 포벨터에 비해 기복이 크고 가끔 이해 안가는 판단을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포벨터에게 판정승을 거두기 전까지 비역슨에 비하면 뭔가 애매한 미드인 포벨터 위라는 평가를 확실하게 끌어내지 못한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이런 불안한 면모 때문인지 포니짱짱걸 임시현 해설은 젠슨을 잼슨이라 부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롤드컵에서 잼우스, 잼오후, 잼티어스 트리오가 등장해 잼라인의 의미가 변질되면서 잘할땐 비록 비역슨급은 못되어도 분명 잘하는 젠슨을 잼라인에 넣는건 좀 부당해보이는 상황.
롤드컵에서도 페이커에게는 아무것도 못하고 메이플에게 2연속으로 밀렸지만 반대로 메이플을 완봉한 아테나에게는 두 번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그럭저럭 제몫을 하며 팀을 8강으로 올렸다. 그리고 크라운에게는 잼스럽게 썰리며 북미 2위 미드 수준 보라는 조롱을 받았다는 것은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을지도...
그러나 2017 스프링 개막전부터 1주차에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래 인카네이션 시절 젠슨의 평가는 유럽 솔랭 탑급 미드 그 중에서도 수위에 해당하는 두뇌를 보유한 그러니까 프로데뷔시 망할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미드였다. 하지만 정작 북미에 와서 종합적인 평가는 위에 언급되듯 북미라서 포벨터와 2인자 경쟁하는 것이지 북체미 비역슨과의 비교는 택도 없는 미드라이너. 강하긴 강하지만 비역슨은 물론 포벨터나 몇몇 한국 미드보다도 기복심한 라인전이 문제였던데다 두뇌파 미드다운 창의적인 슈퍼플레이도 꽤 나오지만 반대로 이것이 포짱이 잼드립을 칠 정도의 쓰로잉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그러나 리퍼디의 코칭과 백전노장 임팩트의 오더가 점차 그의 솔랭스런 쓰로잉을 잡아주고, 젠슨을 방치하던 미티어스와 달리 공격성을 함께 살릴 컨트랙츠가 새로 영입되자 모든 면에서 완전 물이 올랐다. 지금껏 비역슨만 만나면 하위호환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종종 솔킬주고 거의 매번 패해 왔는데 개막전에 그 복수를 한번에 해낸 것. 리퍼디빨로 롤드컵 겨우 간 팀이라는 C9이 해가 바뀌고 북체팀이 아니냐는 설레발이 나오는 것은 컨트랙츠 덕도 있지만 컨트랙츠 덕에 각성한 젠슨의 1주차 강한 인상 덕이 직접적으로는 더 크다.
그러나 시즌 중에는 예의 그 잼슨모드를 다시 종종 발동하며 소포모어 징크스가 시즌 중에 오는 컨트랙츠, 탑 다이의 포스가 싹 사라진 임팩트, 북미 솔랭은 1위인데 대회에서는 그 포스가 나오지 않는 레이와 더불어 C9이 1위에서 밀려나는 데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
그리고 스프링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장로용 한타에서 에코로 다소 무리하게 진입했고 존야에 궁극기까지 있는데도 둘 다 쓰지를 못하고 비역슨의 신드라에게 잡히면서[11] C9는 한타에서 패배하게 되었고, 결국 경기를 내주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패패승승까지 다 따라잡고 5세트도 바론까지 챙기고 글로벌 골드도 5k 차이로 유리하게 이끌면서 역전우승을 이루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장로용에서의 실수로 결국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다만 그 전까지 미드캐리로 거기까지 갔고 오히려 컨트랙츠의 카직스가 한 것이 너무 없었다는 혹평도 많았기에, 꼭 젠슨이 비역슨보다 심하게 부족했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팀파워가 미치지 못했고 이를 5세트에 과도하게 테크니컬한 조합으로 메우려다 실패했다는 것이 중평.
서머시즌에는 거의 모든 선수들의 폼이 스프링보다도 더 망가진 가운데 연패하던 팀을 멱살캐리하고 있다. 특이하게 비역슨이 페이커 스타일이고 젠슨은 메이플과 같은 아웃복서라는 평이 많았는데 서머시즌에는 놀라울 정도로 강해진 라인전으로 팀을 캐리한다. 2라운드에 C9이 TSM에게 복수하고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도 마이크영과 더불어 NA의 조별리그 승리 일등공신이 된[12] 시점에서는 잿이 비역슨을 제치고 북미 넘버 1 미드로 꼽기도 할 정도이다.
롤드컵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가에 비하면 다소 큰 기복을 보여주고, 폼 떨어졌다던 임팩트가 오히려 기복없이 캐리하면서 여전히 잼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스니키의 부진과 컨트랙츠의 기복으로 인해 향로메타에 팀이 썩 잘 맞지 않는 상황에서 웬만한 와일드카드 미드라이너들 다 터뜨려버리고 웨스트도어까지 털어버리는 모습 거기에 깜짝카드인 아우렐리온 솔까지 꺼내 활약한 것을 보면 클래스업을 한 것은 맞다. 물론 스카웃이나 시예 등 자신과 일대일 승부가 되는 미드라이너들 상대로 무리한 캐리를 하려다 서로 요상한 플레이도 보여줬고 작년스런 쓰로잉도 보여줬다. 하지만 현지인들의 메카닉이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약세를 보인 시점 개인기량 측면에서 임팩트 이상으로 팀의 중심을 지킨 것은 젠슨이었다고 보아도 좋겠다. 그만큼 한타 예능을 감안해도 3년간 롤드컵 중에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선보였다.
2018시즌엔 팀이 망테크를 타고 본인도 잠시 2군으로 밀려났다가 원딜로 복귀하게 되는등 커리어 쌓기는 힘들어 보였으나 서머 막판에 귀신같이 팀이 부활하며 롤드컵 막차 탑승에 성공했고, 조별리그에서 르블랑으로 크라운을 수차례 솔킬내며 16시즌의 복수에 성공하고 질리언으로 지주케와 샤오후까지 탈탈 털어버리며 8강 진출, 거기서도 상대팀의 기인과 캐리대결을 펼쳐서 승리[13] 하며 6년만의 북미팀 4강진출을 이뤄냈다. 잼슨 소리 듣던 지난 3년과 비교하면 눈물날 지경.
4.3. Team Liquid 에서
2018년 11월 20일, 팀 리퀴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리퀴드의 약점으로 꼽히던 포벨터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3주차까지 팀이 6연승을 달리고있고 본인도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딜량 1,2등을 하는것은 물론 본인의 단점이던 포지셔닝마저 완벽하게 다듬어 더블리프트와 양대 캐리라인을 이루고있다.
8주차 첫경기 클러치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정규시즌 1000킬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4강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조이로 상대 챔피언들을 원샷원킬 시켜버리며 팀의 결승행에 큰 기여를 했다.
결승에서는 TSM을 만나 5세트 르블랑으로 슈퍼캐리를 보여주며 패패승승승 으로 첫 LCS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런데 2019 MSI에서 2018 롤드컵 모습은 간 데 없이 매우 부진하다. 루키, 캡스에게 털리는건 저 둘이 세계 1, 2위라 그렇다 치겠지만, 래더나 나울을 상대로도 기량이 전혀 좋지가 않다. 오히려 제로스는 물론 하나비에게까지 밀릴까봐 걱정했던 임팩트가 전년도와 달리 1인분은 어떻게든 채워주고 있고, 젠슨은 1인분 하는 경기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황. 이렇게까지 못하면 전년도 포벨터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나마 팀의 역대급 업셋에서 루키 상대로 1멱살캐리만 허용하고 간신히 버티면서 3:1 승리를 지켜냈지만, 결승전에서는 캡스에게 탈탈탈 털렸다. 물론 결승은 전 포지션이 탈탈탈 털리긴 했지만, 젠슨 입장에서는 리그 내에서 확고한 에이스였던 폼을 국제대회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기대치가 낮았던 나머지 팀원들에게 업혀갔기에 많이 아쉬운 MSI일듯. 커리어야 정점을 찍었다만 자신을 국내대회 우승컵으로 캐리해주면 자신이 국제대회를 캐리하겠다는 약속은 못 지킨 느낌이다. 다만 라인전에서 밀렸으면서도 한타에서 럭스와 오리아나로 활약을 했기에 라인전 구도와 망했을때만을 보고 저평가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한타에서는 IG전에서도 대활약하였다. 무엇보다도 결승전에서는 루키를 상대할때와는 달리 라인전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팀이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와중에 보여주기는 했다.
서머시즌에는 정규시즌에는 오락가락하는 면모가 더 심해지면서 에코폭스한테 발리기도 하는등 했지만, 특유의 메카닉과 높은 이해도로 결국에는 TSM에 고통받는 비역슨,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클래스에서 차이를 보이는 니스퀴 등에 밀리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머시즌에는 우승했다.
그러나 롤드컵에서 망하고 말았다. 첫주차에는 담원전에서 플레이인-조별리그 최강미드중 하나인 쇼메이커에게 시그니처픽인 르블랑으로 준수했으나 이후, 루키에게 1차전에서도 오리아나에 숨도 못 쉬고 밀리면서 패배에 기여했고, 2차전은 IG 르블랑 스킨 꺼내놓고 키아나에 역으로 솔킬 따이는 대참사로 IG 젠슨이 되었다. 2018년, 길게는 2017년 서머부터 2018년까지 보여줬던 강력한 라인전이 TL 이적 후 크게 퇴색되면서 세계무대에 나가면 높은 확률로 힘이 딸리는 미드가 되었다. 하필 탑의 임팩트도 마찬가지라서... 93년생 노장 더블리프트만 정정한 모습으로 두 95년생 동생들의 노쇠화에 고통받는 신세가 됐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의 부재를 느끼고 전시즌 북체미급 반열에 올랐던 옌슨이 로컬화 되고 나니 국제대회에서 미드 라인전이 약해진 잼슨으로 퇴화하는것을 보면서 MSI와 리프트라이벌즈로 기대를 모았던 1년 농사가 옌슨의 IG전 역캐리 퍼포먼스로 무너진것은 아쉬운 부분.
2020 스프링 스플릿은 팀 전체가 폭망하면서 본인도 덩달아 나락으로. 다만 이때는 더블리프트의 폼 저하가 너무나도 명백했고 정글러로 오기로 한 브록사가 비자 문제로 못 오면서 팀 호흡도 안 맞는 등 TL 분위기 전체가 개판이라 크게 주목받진 못했다. 어짜피 롤드컵 진출에 아무런 영향도 없는 스프링 스플릿이란 점도 있었고...
2020 서머 스플릿에서는 새로 들어온 원딜 택티컬과 베테랑 정글러 브록사의 합류로 인해 팀이 다시 비상,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고 특히 자신보다 항상 우위라고 여겼던 비역슨도 꺾으면서 기세가 오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일단 GG를 격파해 롤드컵 진출 티켓은 미리 끊어뒀지만, FLY의 POE에게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굴러 떨어졌고 결국 롤드컵 본선 직행을 놓고 비역슨과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14] 시리즈를 2:1로 앞서간 상황에서 젠슨은 비역슨의 시그니처 픽이라 볼 수 있는 질리언을 들었으나[15] , 팽팽한 막판에 2017년을 연상시키듯 궁을 누르기도 전에 '''또 비역슨의 신드라에게 순삭당하면서''' 대등했던 4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게다가 다음 경기에서 비역슨이 은근 열받은듯 자신이 질리언을 가져간 후, 젠슨보다 훨씬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며 젠슨과 TL은 패배, 롤드컵 플레이인으로 향하게 되었다.
플레이인에서는 MAD Lions와의 첫 경기에서는 나름대로 MAD의 에이스인 휴머노이드 상대로 분전하고 택티컬과 임팩트가 잘 크는 동안 적절한 어그로분산 + 골카스턴 활용으로 팀의 깔끔한 승리에 일조했다. 2일차 LGC와의 경기에서는 전 경기와 다르게 미드에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고 브록사와 함께 게임을 폭파시키면서 TL의 2승을 견인.
그러나 조별 예선에 들어선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뭇매를 맞기도 했으나 G2와 쑤닝 그리고 마치를 연달아 격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은 3승 3패 조 3위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이 끝나고 TL과 3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총액은 한화로 무려 약 47억. 이에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5. 여담
프로가 되기전 존경하는 플레이어를 말하는 인터뷰에서 압도가 존경스럽다고 말할정도록 도파의 열성팬이다. 심지어 한때 유럽 솔랭의 아이디는 Apdo Dog2. 심지어 주챔프가 제드, 피즈인것도 비슷하고 언급된 사건으로 인해 계정정지를 먹은것까지 비슷하다.
북유럽 성인 남성치고는 키가 굉장히 작은 편이다. 170이 될까말까한 정도. 덕분에 2019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2미터 가까이되는 키다리 즈벤에게 이런 능욕(?)을 당한 적이 있다. 이에 옌센은 패패승승승으로 화답해주었다. 여담으로 둘은 같은 덴마크 출신이다..
[1] 전 닉네임 Incarnati0n[2] https://www.esportsearnings.com/players/8706-nicolaj-jensen 경력 상금.[3] 멥디는 유럽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이자 당시 팀 주장이었던 야마토캐논의 성이다. 참고로 이 팀은 젠슨(당시 Veigodx)을 포함한 3명이 정지먹으면서 팀이 터졌다...[4] 포벨터에게 판정승을 거두기 전까지 비역슨에 비하면 뭔가 애매한 미드인 포벨터 위라는 평가를 확실하게 끌어내지 못한 것은 이때문. 덤으로 그의 부족한 안정감은 결국 2017 스프링 NA LCS 결승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말았다. 그래도 가끔씩 번뜩이는 플레이는 볼만했다.[5] 파워오브이블이나 플라이에 비해서는 암살자 선호도가 높은 선수지만, 팀 솔로 멥디 시절 아이디가 베이갓X였듯 원래 트릭키한 메이지에 대한 강점도 아마추어 시절부터 뚜렷했음은 무시할 수 없다. 비역슨 식이나 퍽즈 식의 검객들과는 또 암살자 다루는 손맛이 비슷한 듯 다르다는 뜻.[6] 본인은 개인방송에서 유저의 IP를 공개했을뿐이지 디도스를 유도한적이 없다고 변호했었다. 실제로 정지가 풀린거 보면 이 쪽으로 사실상 판결난듯.[7] 물론 이 사건 하나만 떼어보면 이렇게 되지만 그 이전에도 디도스 관련 확인되지 않은 행적이 많다 는 식의 논리를 펴면서 인카네이션이 프로데뷔를 해서는 안된다는 안티세력 또한 존재하는 모양이다.[8] 시야장악 문제는 시즌 4에서도 존재했으나 그때는 시즌 5처럼 솔랭전사 수준의 운영은 아니었다.[9] 하지만 저 선수들의 개인기량 자체는 여전히 유럽 정상급이다. 인카네이션 자신의 공격성과 오더능력을 감안하면 서로 단점을 보완해 시너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 [10] 선발전에서는 인카네이션이 죽어라 버티고 하이가 반초식으로 캐리를 했다.[11] 신드라는 궁도 쓰지않았다[12] TSM이 5승을 쌓았지만, 개막 전까지만 해도 TSM이 5승 전후로 뽑아내도 C9과 P1이 유럽팀들에게 찢기면서 조별리그 성적은 밀리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우세했다. 이걸 뒤집은 것이 마이크영/젠슨같은 에이스들의 대활약과 이를 뒷받침하는 유럽보다 훨씬 탄탄한 운영능력 그리고 스무디나 애로우같은 선수들의 뒷받침이었다.[13] 물론 나머지 4명이 제몫해준 젠슨과는 달리 기인은 믿을놈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이기는 했다.[14] 북미에서는 젠슨이 어느 시점에서부터 비역슨과의 관계를 끊어버린 후, TL로 이적해 자신이 우승컵 하나를 들어올린 후에야 연락을 해서 젠슨이 비역슨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구도로 라이벌리가 형성되어있다. 젠슨은 그리고 TSM이 시즌 후반에 부활하면서 기세가 좋아지는 타이밍에 TSM은 과대평가된 느낌이 있다라는 인터뷰를 해 TSM팬들의 어그로를 끌기도 했으니 나름 인식을 하고 있는 셈. 정작 비역슨은 크게 신경 안 쓰는 듯.[15] 비역슨을 제외한 북미 미드 중 젠슨은 유일하게 질리언을 써본 적이 있는 선수다. 즉 순전히 관광용은 아니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