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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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kt 롤스터 소속 정글러. 2015 시즌에 중국에서 데뷔했으며 2016 시즌에 SKT T1에 합류해 LCK에 데뷔하며 LCK 데뷔 년도에 LCK, MSI, 월즈 우승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MSI와 월즈를 모두 우승해본 유일한 정글러다.[8]
2. 플레이 스타일
잘 할 때와 못 할 때의 경기력의 차이가 이게 정녕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는 편. 문제는 이 엄청난 기복이 한 대회 중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날 정도로 매우 극심하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블랭크의 커리어를 전성기와 암흑기로 나누는건 무의미하다. 최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 블랭크의 폼을 예측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 시즌7이나 시즌8 서머도 팬들의 신뢰가 쌓인다 싶으면 귀신같이 초기화됐고, 모두가 기대를 버리고 재롱잔치나 보자는 식으로 무시하면 믿을 수 없는 대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다.'''특급 소방수!!'''
전용준 캐스터
우선 컨디션 좋을때'''만'''을 기준으로 보면 초식형과 육식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잘 다루는 높은 챔피언폭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의 갱킹 설계와 후반의 한타까지도 딱히 단점이 보이지는 않는 정글러이다. 특히 블랭크의 초반 설계가 터지는 경기에선 시종일관 게임을 지배한 채 '''킬관여율 100%'''를 기록하는 모습을 중요한 경기에서도 보이곤 한다. 블랭크가 로열로더에 등극하던 16스프링 결승전 1경기의 킨드레드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17섬머 플레이오프 마지막 세트가 그 예. 블랭크가 쌓아올린 커리어가 마냥 버스만 탄 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 폼이 주사위마냥 큰 폭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문제. 블랭크 개인의 저점이던 16잼구라고 불리던 16섬머때나 18년에는 초반 갱킹도 후달리고 중후반 판단력도 후달린, 정말 팀의 구멍 그 자체로 전락했다. 18년에는 심지어 17년에 보여주던 넓은 챔피언폭을 리셋한 것처럼 특정 챔피언으로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6섬머떄의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아보면 가관. 궁이 발동된 타릭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붓는다던가, 유체이탈 헤카림이라던가 여러 가지 명 장관(?)을 연출하며[9] 팀의 결승 진출 실패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주사위는 중간 눈이라도 뜨지만 블랭크의 경우 중간의 경기력을 보여준 모습이 별로 없었기에 일부는 블랭크를 코인토스형 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을 정도.
이 역캐리력은 이후 롤드컵에서도 일어나 결승전에서 칼날부리 지역을 자크의 터무니없는 새총발사 몸니시로 거하게 한 세트를 말아먹고 한 경기만에 다시 강판되었다. 더 큰 문제는 8강에서 자신이 MVP였을 정도로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는 것. 결국 블랭크는 저 활약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4강부터 전패로 우승을 한 덕에 지금까지도 그 커리어가 폄하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복은 SKT에서의 '''활동 3년차인 2018년까지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10]
17시즌 SKT는 상대의 기를 꺾어놓아야 하는 선발로는 피넛을, 세트스코어를 밀릴 때 교체선수로 블랭크를 선택했다.[11] 피넛의 폼이 최저점이고 블랭크의 폼이 최고점이던 17서머조차 피넛의 선발출전이 더 많았다는건 SKT 코치진이 피넛의 클래스가 블랭크의 그것보다 윗쪽이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잘풀렸을 땐 톱니바퀴처럼 절묘하게 맞물리는 점과 상정 밖의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을 근거로 단순히 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블랭크의 성향 자체가 게임이 자연스레 이겨져 있는 판을 미리 설계하고 거기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라 잘될 때와 안될 때 갭이 클 수 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가 지나치게 약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블랭크가 최상의 폼을 보였던 2017시즌의 경우 상대 동선과 성향을 분석하고 교체투입되어 이를 활용해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서머 시즌에는 선발로도 잘만 했지만...
요약하면 잘할때는 커다란 정육각형을 그리는 만능 정글러지만 못할때는 작은 정육각형을 그리는 무장점 정글러이다. 딜러 중심의 팀을 보좌하기에 최적화된 균형잡힌 정글러인 것 같다가도, 본인의 여러 의미에서 LOL 역사에 남을 극에 달한 기복으로 그 보좌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너무나 많은 모순적인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상기할만 점은 커리어 대비 평가가 아주 안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 우승 경력만 보면 국제대회 3회, LCK 2회나 되는 초특급 정글러지만, 커리어 전체에서 세체정은 커녕 한체정이라 평가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한 선수의 커리어와 평가가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나는 것은, 팀에 구멍이 하나라도 존재하면 우승을 포함해 커리어를 쌓아나가기 힘든 국내 롤판에서 매우 희귀한 경우다.[12][13]
블랭크가 커리어 대비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우승 커리어의 절반 이상을 서브 멤버로 보냈기 때문이다.[14] 커리어 만능주의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한국 롤 유저들 조차도, '''서브 멤버'''로서 우승한 경력을 높게 쳐주지는 않는다. 17년도 롤드컵을 우승한 삼성 멤버들 중 서브였던 하루를 세계 최고의 정글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나, 18년도 롤드컵을 우승한 IG 멤버들 중 서브였던 듀크[15] 를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똑같은 이치이다.[16]
두 번째로는 불안정한 블랭크의 기량을 완전히 덮을만큼의 팀원 기량이 압도적이었거나, 혹은 시야 지표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많이 해 실제 기여도가 타 팀원 못지 않음에도 저평가 받는, 이른바 공헌도에서 팀원들에게 묻혀버리는 것이다. 실제로 후자의 입장에서 보면 블랭크는 시야나 킬 관여같은 서포팅 지수가 정글러 중에서 높은 편이기에 어느정도 신뢰가 있다. 다만 스로잉이 너무나 임팩트가 크기에 블랭크를 저평가 하는 사람들은 블랭크가 못함에도 팀원빨로 승리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필이면 이런 인식이 첫 국제대회인 2016 MSI와 이후 SKT가 롤챔스 개편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실패한 2016 서머 시즌에 제대로 박힌 것도 한몫했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5. 비판
2016년 스프링 시즌을 거치면서 방송 울렁증을 극복하는 듯 보였고, 2016 MSI 때도 결국은 우승을 하면서 자신이 LCK의 3강 중 하나인 SKT에 어울리는 정글러임을 증명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16 서머 시즌에 모든 호의적인 평가를 자기 손으로 집어던졌다.''' 초기에는 SKT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블랭크 또한 그럭저럭 잘하는듯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진이 눈에 띄는 수준이었고, '''세부 지표의 공개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경악했다.''' 초반의 거의 모든 지표에서 LCK 최악 수준이었던 것. 그것 뿐만이라면 모를까 블랭크를 제외한 SKT 나머지 라이너들의 초반 지표는 상당수가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었다. 그나마 후반에는 밥값을 한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가면 갈수록 의문사가 늘고 의아한, 그리고 별로 성과도 없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가 중요한 포스트시즌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2세트를 제외하면 1인분도 하지 못했으며,[20] 3, 4세트에선 렉사이를 잡지 못하면 1인분도 기대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줬다. 5세트에서는 픽밴에서 그라가스와 렉사이가 밴 당하고 스코어가 엘리스를 가져가자 헤카림을 뽑았으나, 블루 스틸 한 번 이후 그대로 존재감이 지워지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다른 라이너들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 이유가 블랭크라고 할 정도로 강하게 비판받고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SKT가 밴픽 단계부터 블랭크를 커버해주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팀 차원에서 신경을 써줌에도 1인분을 못할 정도로 폼이 심각한 데다가 챔프폭도 렉사이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좁다는 말이 된다. 거기다 위의 논란과 더불어 극후반 한타에서 그라가스 방생궁, 킬스틸, 그리고 블루 버프 독식 등등 큰 문제부터 사소한 문제까지 발굴되고 있다.[21] 팀의 멘탈이 걱정될 정도.
이 때문에 블랭크는 롤판에서 '커리어'로 선수를 평가하려는 사람들, 일명 ''''커리어 만능론'의 대표적인 카운터'''로 꼽힌다. 블랭크의 커리어는 SKT와 함께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지만 당시의 경기를 실제로 본 사람들은 절대 고평가할 수 없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
다행히 2017 시즌에서는 플레이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또 한 번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인성 관련해서도 멸칭이나 다름없었던 '잼구'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었다.
5.1. 2018 시즌
그랬던 블랭크가 2018년 시즌에서는 리그 평균 미달인 탑, 서폿과 함께 팀의 발목을 잡는 약점이 되고 말았다. 더 심각한건 2018년 스프링 시즌에서의 모습은 그동안 나왔던 단점들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 시도때도 없고 굴곡마저 매우 큰 기복
운타라와 함께 흔히 솔로 랭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작 대회에서 실력이 나오지 않는, 마치 초짜 정글 같은 플레이가 데뷔 4년차인 지금까지 여전하다. 같은 팀 연습생이었던 현 하이프레시 미드 라이너는 2017 서머 시즌을 망친 경험으로 2018 스프링에 화려하게 포텐을 터뜨린 걸 생각하면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기복은 상위권 팀들에게 고스란히 약점으로 잡혀버렸고, 결국 '페이커만 말리면 무조건 이긴다'라는 대 SKT 전략이 '정글을 집중 견제하면 게임이 빨리 끝난다'로 바뀌었다. 여기에 속도가 빠른 2018 시즌의 메타까지 겹쳐 블랭크는 훨씬 더 빨리 무기력하게 터져버렸고 게임도 패배로 이어졌다.
- 프로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좁은 챔프 폭
사실 블랭크는 챔피언 폭이 극도로 좁은 선수는 아니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리신, 카직스 같은 갱킹형 암살 정글러를 자주 썼고 자주 이겼다. 그런데 향로메타로 불리는 2017년 롤드컵에서 원딜러를 보호하기 위해 탱킹형 정글러로 컨셉을 바꿨고, 그 뒤로는 계속 시야만 잡아주고 오브젝트만 챙기는, 소위 말하는 아무 것도 안하는 정글러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결국 그로 인해 블랭크의 챔프 폭은 눈에 띄게 좁아졌는데, 우선 갱킹형 캐리 정글인 카밀과 잭스, 유리몸 암살자인 카직스나 렝가를 비롯하여 초반에 엄청난 속도의 정글링으로 상대 정글과의 격차를 이용하는 스카너, 올라프 등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그 결과 18년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서 KT에게 정글 3밴(자크, 세주아니, 트런들)을 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을 그르치게 됐다.
이건 단순한 숙련도의 편차 문제가 아니라 레벨과 골드의 격차를 조합으로 뒤집을 수 있는 후반 한타지향형 정글픽을 제외하면 어떤 것도 소화를 못하는 문제라서 메타 탓을 하거나 단기적 준비부족이란 변명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것이 팀의 전략전술이라 말하기에는 경쟁자인 블라썸이 잭스와 스카너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블랭크의 문제로 보는 의견이 많다.
2017년의 향로메타가 끝나고 2018년 롤챔스 서머에 등장한 브루저 메타에서도 스카너를 픽하는 등 시대를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브루저 메타에 OP라 불리는 정글 탈리야도 선픽임에도 밴을 하는 것으로 보아 탈리야에 대한 자신감도 없는 모양이라고 추측되었으나, 2라운드 한화와 젠지를 상대로 꺼내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2018 롤드컵 기간 중의 솔랭에서도 다른 프로들에게 악평을 연이어 듣고 있다. 블랭크를 아군으로 만나면 닷지를 하는 경우조차 있을 정도.터키로 이적하는 울프의 인터뷰에 따르면, 울프의 정글 포지션 변경이 울프의 개인의 선택과 더불어 팀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하니 18 스프링의 블랭크는 팀에 상당한 부담요소였음이 명백하다. 정글 포변을 김정균이 울프에게 직접 제안했다는 것은 울프라도 정글로 돌리지 않으면 답이 없을 정도로 블랭크의 폼이 망가졌다는 것을 역설해준다.관련 기사
6. 논란
5월 31일자 아주부 방송에서 아군 빅토르에게 정치질을 시전한 것이 발굴되었다.[22] 무려 2달 동안 묻혀있다가 최근 폼이 매우 좋지 않은 시기에 인벤러들에게 발견되면서 재조명되었고, 해당 시점에서는 대충 넘어갔던 슼갤마저도 폭발해버렸다. 사실 아주부를 챙겨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긴 하지만, 평소에도 아주부 방송을 하면서 채팅을 부주의하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에 이걸 아는 SKT 팬들 사이에서는 진작부터 블랭크의 채팅이 화약고 취급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늦게 터진 셈.[23] 실제로 저 채팅 칠 때도 채팅창에서는 인게임 채팅 그만하라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사실 이 사건이 발굴되기 전에도 2016년 7월 25일 인터뷰에서 이미 '''팀 차원으로 정글이 손해를 보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발언을 해 PGR이나 티원갤, 인벤 등지에서 비판을 받고 '''팬들이 제대로 떨어져나간 상황'''에서 저런 인성문제가 발굴된 터라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공격적인 SKT 팬들은 멘탈도 안 좋고 실력도 안 좋은 데다가 팀 케미까지 해칠지도 모르니 차라리 방출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실 정글이 손해보거나 뒤에서 보조해주는 스타일이라 한 건 블랭크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도 했던 이야기인 건 사실이다. 실제 폼이 좋았던 벵기도 스타일 자체는 그런 식이었다. 다만 현재가 헬리오스가 앰비션, 레퍼드, 플레임의 더티 파밍에 고통받으며 억지로 카정 가던 시즌 2~3 시대도 아니고, 벵기와 같이 라이너를 시팅하는 플레이를 하느라 고통받는다고 보기에는 성장력과 퍼블 관여율이 동시에 최악이고 퍼블 당하는 비율은 1위인 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논란이 과도하게 부풀어지면서 블랭크를 까는 입장에서도 지나친 비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블랭크가 한 말이 아닌데도 블랭크의 사진을 올리고 얄미운 말을 붙여서 스스로 전투열을 올린다든가, 블랭크의 잘못이라고 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블랭크의 잘못인 양 사실을 왜곡하는 식의 선동도 점점 생기고 있다. 비판이 아닌 조롱과 비난이 선을 넘으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비판에서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
여담으로 저기서 갈굼당한 빅토르는 2017 서머 승강전에서 Ever8 Winners 소속으로 승격에 성공하고는 정규시즌에서 충격과 공포의 데뷔전을 치르며 많은 이들에게 존재감을 뿜어냈다.
당사자들은 1년 가량 이 사건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는데, 블랭크가 먼저 입을 열었다. 롤챔스 서머 6월 7일 롱주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단독 MVP에 선정되어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셉티드 선수에게 사과를 한 것.
2017 시즌부터 블랭크의 실력논란이 사라지면서 이 논란 역시 사그러든지 오래다. 대부분의 팬들은 그냥 한때의 흑역사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으나...
2017년 8월 3일 또 한 방 터트렸다.만기퇴소의 방송에서 탑에 가서 계속 죽어주고 만기퇴소에게 비아냥댄것. 당시 블랭크의 플레이들 저렇게 죽은 다음에(4번째 짤) 사이온 핑찍으면서 정치하는게 압권.
공식 인터뷰자리에서 사과까지 해놓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사건이 터진거라, 역시 블랭크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 인터뷰에서 사과한건 다 가식이었다는 평이 주를 잇고 있으며, 만기는 중국인들이 한국 솔랭에서 하는 비매너짓을 한국 프로게이머가 한다며 한탄했다.
사실 16 롤드컵 이후엔 셉티드에게 입을 턴 것을 제외한 논란거리는 죄다 삭제되고 미화되었는데[24] 이 일로 그간 흑역사가 다 드러날지도. 그래도 일단은 논란이 그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다. 블랭크 입장에선 일단 다행일지도.
만기가 셉티드처럼 직접적으로 채팅을 치면서 맞대응한게 아니여서 논란이 더 커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크다. 사실 만기는 겜 하는 내내 너무 화가 내서 쎕티드처럼 맞대응할려다가 겨우 참았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 만기퇴소는 블랭크랑 같이 겜 하기 싫다면서 같은팀으로 만날때마다 매번 닷지를 하고 있으며, 이제 방송에서는 블랭크란 단어는 거의 금지어 수준. 만기가 이에 대해 간략히 몇번 언급한 바에 의하면, 평소 블랭크에 대해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호감을 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싫어하는 가까운 감정을 지니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한국 프로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존경심도 어느정도는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블랭크한테 개인적으로 따로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한다.[25]
7. 밈
7.1. '잼' 라인의 시초
블랭크는 '흑염소' '갓구나이트' 등 여러 별명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재미 + 이름의 마지막 글자 부분을 따 온 '잼구' 가 가장 많이 쓰인다.[26] 블랭크를 말할 때 대표적으로 빠지지 않는 밈이며, '잼' 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것은 블랭크가 e스포츠 최초다.
블랭크의 기량이 저점일 때 인게임 플레이를 못 해도 '''재미있게 못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얻을 수 있었던 별명이었고, SKT를 응원한 입장에선 위에 언급한 잼구는 못말려 급의 환상적인 역캐리가 터질때마다 복장이 뒤집히고 혈압이 치솟아서 돌아버릴 듯한 기분을 느꼈겠지만[27] 그렇지 않은 중립 입장이거나 상대팀 입장에선 대단한 볼거리가 아닐 수 없었고 롤갤에서 LCK에 꿀잼을 주는 선수로 간주하여 갤주 대접과 함께 잼구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이다.[28]
이후 이런 별명은 영 좋지 못한 퍼포먼스로 유명해진 다른 선수들을 놀리거나 희화화 할때도 종종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잼~' 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잼니키, 잼슨, 잼티 등으로 쓰이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름 강선구의 뒷글자 '~구' 를 붙여서 럽구, 덥구[29] , 습구, 표구등으로도 곧잘 활용된다.
별명이 붙는 조건이 있다면 오리지널의 유체이탈 헤카림이나 타릭 무적에 스킬풀콤보를 박아넣는 수준과 필적할 만큼 품격(?)을 선보이거나 이에 못 미치더라도 뭔가 알 수없는 재미와 웃음을 주면서 실수 연발, 무실속 개그플레이를 선보일 때 붙게 된다.
7.2. 일베 유저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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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놓친 잼구
선배한테도 할말은 하는 잼구
내가 자크 원챔충이라고?
피넛:ㅋㅋㅋㅋ 정글이 킬관여율 100%인데 게임을 져야하네 ㅡㅡ[30]
일베저장소와 전혀 연관된 적이 없음에도 롤갤 한정 일베 유저 밈이 붙어있다.
일베 롤게시판[31] 과 디시인사이드 롤갤에서 2016년 서머부터 일베 용어를 쓰면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잘난척하는 밈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는데, 처참한 기량으로 잼구라고 놀림받던 이 때부터 위 그림과 같이 페이커, 벵기를 향해 묘한 하회탈 웃음짤과 함께 일베 용어를 섞으며 조롱을 퍼붓는 방식의 글들이 올라오고 개념글도 계속 올라갔으며 이후로도 블랭크 관련 글이 등판할 때마다 일베 용어 밈이 이어졌다.
어째서 이렇게 당사자로선 억울할 만한 밈화가 진행되었는지 확실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무래도 롤갤의 성향 자체가 이런쪽과 비슷하고, 블랭크가 타릭궁에 엘리스 풀콤보, 술통으로 3인 방생, 페이커 블루스틸[32] 등 온갖 찬란한 트롤링 아닌 트롤링 쇼를 보여주자 일부러 페이커, 듀크, 뱅 등의 성질을 돋구고 버스기사 폭행, 어그로를 잔뜩 끈다는 의미를 크게 부각시키기 위해 일베 말투까지 첨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절 블랭크가 항상 못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2라운드 CJ전이나 KT전 3세트 등 눈이 휘둥그래질만큼 슈퍼플레이를 연발하고 게임을 승리로 이끈 적도 있다보니 이런 경우에는 페이커 앞에서 잘난척하고 조롱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식으로도 꾸며져서 올라갔다.
이것이 2017년을 지나서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오다가 스프링 및 써머 시즌때 미친듯한 연승행진이 있을 때에는 구원으로 등판할 때마다 블랭크는 '이기'기만 한다는 드립으로도 승화되기도 했다. 따라서 지금까도 블랭크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일베 용어를 뒤에 붙이는 밈이 계속되고 있으며, LJL에 진출한 다음부턴 롤갤에선 '정말 잘 하는 선수였는데, 일베를 한 탓에 망해서 타 리그로 갔다' 등으로 왜곡하고 있다.
8. 여담
- 별명으로는 '흑염소'와 '중국산 강타', '잼구'가 있다. 흑염소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서 붙은 별명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는 까맣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벵기가 흑염룡이라서 그 후임으로 들어온 자신은 흑염룡 대신 흑염소라는 중의적 의미도 된다. 같은 맥락에서 중국에선 블랭크가 까맣다며 '小黑'라 부른다. 중국산 강타는 인터뷰에서 본인이 자칭한 것인데, 윙드의 별명인 브라질리언 강타와 대극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후 꼬챔스 결승행을 확정지은 다음에는 중국산 강타가 아닌 T1의 강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저 발언 이후 1년 내내 강타 싸움을 못해서 불량 강타라는 의미로 변질되고 말았다.
- 종종 나무위키에 들어와 자신의 문서를 본다! 사진
- 2016년 스프링 롤챔스 준결승전에서 KT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다 듀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자신의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링크. 울프의 말에 따르자면 "결승이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고.
- 2016 스프링 롤챔스 결승전에서 ROX 타이거즈를 상대로 3:1 우승이 확정되자 양 손을 흔들며 기뻐하더니 뱅과 서로 얼싸안고, 이후에는 부스로 들어온 김정균과 최병훈 감독,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서로 얼싸안고 방방 뛰었다. 링크.
- 네이버 뉴스를 보면 알지만 블랭크와 짤이 잘 섞이지 않는 듯한 게 있다. 항상 블랭크의 사진이 나오면 뚱한 표정이거나 짤방을 부르는 사진이 종종 올라온다. 사진 기자가 지능형 안티인 듯...
- 더 정글과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서로 사이는 좋은 듯하다. 그리고 시즌 6 롤드컵에서 귀신같이 서로가 경기력이 안 좋던 시기가 빗나가면서 8강에선 블랭크가 3승, 4강과 결승에선 뱅기가 3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이다. 개인 방송 중 큐를 잡는 시간 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보는 때가 많다. 한 번은 개인방송 채팅창에 "I love taylor swift"라고 적기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의 결별 기사를 보고 나서는 "이제 저한테도 기회가 있는 건가"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33] 한 번은 한 시청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자 제발 사진 찍어달라고 조를 거라고 말한 적도 있다. Blank라는 닉네임도 테일러의 노래 'Blank Space'에서 Space는 이미 있고, 테일러 스위프트 이름의 Swift도 이미 선수가 있어서 Blank로 지었다고 개인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 있다.
- 마마무도 좋아하는 듯.
- 서양 쪽에서는 MSI 때문에 평가가 굉장히 안 좋다. SKT의 억제기 쯤으로 인식되어 있는 상태. 심지어 레딧의 롱주 해체해라 드립 와중에 체이서가 SKT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곤 했다. 한국에서 체이서의 평가가 많이 떨어진 반면 스프링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에 블랭크의 평가는 좋았던 것과 대조적.
- 젤리 더 갓구 답게 SKT T1 자크 스킨이 출시된다고 했으나 루머로 밝혀졌다. 결국 라이엇에서 2016 SKT 스킨이 나오기를 기다려야하는 상황. 이후 공식영상에서 SKT 자크 스킨이 확인되었다.
- 2016년 12월부터 T1 공트 등지에 올라오는 블랭크의 사진에서 가끔씩 이제는 팀을 떠난 왼손에 흑염룡이 봉인된 그 분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 그리고 롤드컵 때부터 엄청나게 먹어댄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슬슬 살이 찌는게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페이커의 아주부 방송에서 의도치않게 상반신이 공개되었는데 배가 정말 뽈록하다.
- 하스스톤도 즐겨 하며, 전설은 못찍어봤지만 파마 기사로 5급까지 간적이 있다고 한다. 2월 8일 트위치 방송에서 뱅과 룩삼의 하스스톤 대전을 보더니 뱅의 뒤를 이어 자기도 하고 싶다고 룩삼과 친추를 걸고 대전에 들어갔는데... 진성 랭크덱들(해적덱, 주문도적덱 등)을 들고와 블랭크를 하린이로 보던 룩삼이 나오는 카드를 보며 매우 당황해 하기도 했다. 본인 입으로 현질 40만원이나 했다고 밝히기도...
- 울프와 꼬치에 의하면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것도 M자 탈모.....#
- 스트리머 풍월량에게 최초로 호스팅을 받은 인물이다. 2017년 2월 2일을 전후해 SKT T1 선수들이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대기업 스트리머가 선수들이랑 돌려가면서 호스팅을 했는데 이때 최소 10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넘어왔다. 참고로 풍월량은 2016년 10월 트위치로 넘어온뒤 호스팅을 단 세 번밖에 하지 않았다.[34]
- 피넛이 선발 출전한 뒤 1세트에서 패해하면 그 뒤로 블랭크가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이 짤과 함께 "설거지 해놓아라" 하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이건 업그레이드 버전
- 2017 Rift Rivals에서 skt가 패배한 뒤, 재평가 받고 있다.
- 3행시 대참사 2017년 7월 28일 ROX Tigers와의 경기 승리 후 출연한 위클리 LCK에서 자청하여 자신있는 개인기로 즉석 3행시를 하였으나, 너무 썰렁하였다. 김동준 해설이 먼저 '블랭크' 단어를 제시하였으나 첫 글자인 '블'에서 실패하였고, 이어 '운타라'라는 제시어로 재시도하였으나 '운좋은사람이 타지에서 라랄랄랄라' 라는 황당한 3행시를 선보여 일순간 분위기를 싸하게 만듦으로써 진행자와 관객들의 야유를 샀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는 이후 어디가서 3행시를 잘한다는 소리를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충고를 남겼다.
- SKT 트위치나 유투브 개인방송들을 보면 운타라와의 궁합과 케미가 매우 독특(?)하다. 예를 들자면 #1 #2 심지어 공식 채널에 이런 패러디물이...
- 2018시즌 부진하는 skt에서 페이커가 블라디같은 픽이나 이상한 조커픽을 꺼내들려하면 막으려한다는 밈도 있다.
- lol커뮤니티 사이트에서 mobzio 라는 닉네임의 계정이 블랭크의 부계정이라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정확한 사실인지는 확인이 안 되었지만 시즌8 이전 기록이 전혀없고[35] , 주 포지션이 정글이고, 스펠 위치, 아이템 위치, 챔피언폭이 블랭크와 일치하며 결정적으로 SKT T1 BIank 계정과 mobzio 계정의 접속시간이 서로 전혀 겹치지 않는다. mobzio SKT T1 BIank 2018년 3월 14일 skt vs BBQ전에서 해설들에 의해 부캐임이 밝혀졌다.
- 9월 18일 오랜만에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 당분간 방송을 자주 해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롤드컵에 대해선 티켓팅을 해보고 싶은데 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유럽에서 대회를 하다보니 스케쥴 상 가기 어렵다고 한다. 친구들이 다 군대를 가서 외로운듯... 그래도 일본어도 제법 늘고 일본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양. 이 날 방송에선 에비(Evi)와 듀오를 했고 시청자들에게 조만간 1vs1 문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소통도 자주 하고 방송도 자주 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
- 천천히해요천천히라는 닉네임으로 한국 서버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닉네임을 Blank로 바꿨다. 이유는 그냥 (...) . 여지껏 그 닉네임이 먹히지 않은게 신기할 따름.
- 방송에서 펨코에 가입하고 글도 쓴적이 있어 펨코의 2대 아들로 취급받고 있다 그리고 펨코인들의 사과가 연속으로 잇따르고 있다
[1] 진주 강씨 박사공파 28세손 '求'자 항렬이다.[2] 그다지 좋은 뜻이 아니다. 잼프리카처럼 본인이 재미있어서 잼구가 아니라, SKT를 패배로 이끄는 온갖 스로잉으로 리그를 꿀잼으로 만든다고 해서 잼구다. 하지만 2017년 1대1 상황 팀 분위기를 바꿀 때마다 항상 잘해줘서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다.[3] 블랭크 본인이 SKT의 롤드컵 4강 진출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잼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답하여 공식 별명으로 굳어졌다. 또 실제 SKT관련 영상물을 보면 팀원들이 잼구라고 부르는걸 볼 수 있다..[4] 최근 kt와의 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이끈 후 인터뷰에서는 이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직접 말하거나 공식 방송 등에서는 다크나이트로 돌려서 언급되는 편. [5] 배트맨 + blank. 해외에선 갓구나이트를 본따서 이렇게 불러지고 있다[6] 운식당 드립과 같은 맥락으로 맛집이란 뜻이다.[7] 비공개 계정이였으나 최근 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SNS를 잘 못 쓰는데 앞으로 소통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다.[8] 벵기는 2016 MSI 우승 당시 로스터에만 등록이 되어있었고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9] 즉 게임을 못 하더라도 그냥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못 하기 때문에 이런 밈이 회자되어 웃음을 줬기 때문인지 롤갤 등지에서 갤주로 추대되고 이슈몰이를 하는 등 선수에 대한 인기는 대단히 높다. 괜히 별명이 '잼구' 가 아니다.[10] 서머시즌에 극복하는듯 싶었으나 마지막 2주에 다시 망해버렷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1라운드는 통으로 꼴아박았고 피레안과 함께 중하위권 상대로 연승을 쌓을때 중박정도로 올라왔다 망했다.[11] 이걸 좋게말하면 소방수지만, 안좋게 말하면 그냥 백업 선수이다. 야구에서야 선발이 9이닝을 다던질수 없으니 뒤를 이을 불펜투수가 필수지만, 롤에서의 서브 멤버란 축구처럼 대부분 선발보다 실력 떨어지는 선수에 불과하다.[12] 해외 리그의 경우 수준이 향상되기 전에는 라이트팬이 봐도 팀원들의 성적에 대한 기여도가 너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한국만큼 선수의 커리어와 평가가 수렴하진 않는다.[13] 비슷한 경우로는 롤드컵 2회, MSI 1회, LCK 1회, LPL 1회 우승으로 역대 탑라이너로서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가졌지만 역체탑 논쟁에서 언급만 되는 수준인 듀크가 있지만 듀크와 비교해도 블랭크의 커리어 대비 평가는 영 좋지 않다.[14] 블랭크가 주전으로 출전해서 우승한 대회는 16 LCK 스프링과 16 MSI 뿐이다. 16 롤드컵은 8강은 잘 했으나 4강과 결승전 벵기의 활약이 더 높게 평가받았으며, 17 LCK 스프링은 단 여섯 게임 출전하고 결승전에서는 피넛이 독보적으로 활약하며 결승전 MVP를 차지하였다. 17 MSI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15] 다만 듀크는 그 이전인 16년도 롤드컵에서는 엄연한 주전으로 우승한 적이 있긴 하다. 참고로 그 팀이 블랭크가 뛰었던 SKT다.[16] 유일한 예외라면 2015년 SKT T1의 이지훈. 전성기 페이커 이상의 안정감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스프링 결승이나 롤드컵 4강에서도 주전으로 나오며 서브보다는 '준주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물론 서브를 준주전급으로 잘 다룬 팀은 아직도 15년 SKT가 유일하긴 하다(...)[17] 2017 SKT, kt, SSG, MVP[18] 2018 KZ, AFs, KT, SKT[19] 2019 IG, JDG, FPX, TES[20] 그나마도 간신히 1인분을 했을 뿐이다.[21] 인게임에서의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런 플레이가 반 년 넘게, 그것도 프로 무대에서 지속되어 왔다는 걸 생각하면...[22] 참고로 이 빅토르 유저는 롤챌스 소속 팀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인 Cepted 박위림 선수다. 이 사안과 별개로 인벤에서 이 글이 퍼진 날 챌스에서 콩두에게 패배해 승강전 진출이 아쉽게 좌절되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페이커 또한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빅토르를 잡고 초반에 엄청나게 죽었으나 끝내 승리한 전적이 있어서 사실 저 빅토르의 정체가 페이커였다는 드립도 나오곤 했다.[23] 실제로 블랭크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꾸준히 채팅 시어머니질을 하다보니 당시 천상계 내에서도 싫어하는 유저들이 꽤 많았었다.[24] 인벤에서 난리나고있는데 그 와중에 솔랭에서 만난 큐베와 크라운에게 인벤 톱스타 드립을 쳐서 욕을 먹은 적도 있고, 일겜 고의트롤 건은 고의가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26뎃을 찍고 댓글에 칼날부리 빼먹으려다 퍼블주고 10뎃 이후엔 계속 미드에 궁타고가서 죽었다는 증언까지 있었음에도 딜량 1위 했으니 고의트롤이 아니라고 어느샌가 바뀌어있었다.[25] 겜 도중에 블랭크가 탑으로 안갔어야 하는데 ㅈㅅ이라고 채팅을 치긴했는데. 듀오중이었던 악시는 이걸 보고 사과가 아닌 비꼬는거라고 말했고 만기도 이에 동의했다.[26] 심지어 갓구 또한 잼구에서부터 파생되었다.[27] 16서머 시즌 라이벌 ROX 타이거즈를 1,2라운드 내내 제압하며 정규 시즌 1위를 할 만한 전력을 뽐냈지만 블랭크의 주사위가 저점이 터지는 판엔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결국 ROX에게 1위를 내주고 만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블랭크가 스코어에게 압도당하고 역캐리에 크게 기여한 탓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승패패패를 당했으니 당시 SKT 팬들이 받은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수준이었다. 물론 이듬해에는 패패승승승을 이끌어 내며 이 업보를 100% 청산했다.[28] 롤갤 내 상주한 SKT 팬들도 게임을 지는걸 보고난 뒤 허탈함에 빠져 자포자기하면서 이런 밈화에 가세하기도 했다.[29] 팀 리퀴드 이적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이 별명을 알고 있다는 말을 했다. 해당기사[30] 참고로 이 경기는 1세트에 피넛이 선발 출장하여 24분만에 퍼펙트 오브젝트 관광으로 참패를 당한 뒤, 블랭크가 구원 등판하여 거짓말처럼 2,3세트를 쓸어먹고 역전승을 거둔 경기다. 사실 이 경기에서 블랭크가 피넛보다 안정적이고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준건 맞지만 그렇게 멱살캐리를 한 것도 아니고 제 역할도 실수도 번갈아 해가며 1인분을 했을 뿐이었는데, kt 쪽에서 이른바 대퍼팀 한타 라고 불리는 어이없이 말아먹는 후반한타와 SKT 쪽 라이너들의 분전이 맞물리면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블랭크가 무슨 실력으로 형용할 수 없는 신기라도 있다는 듯 서머 시즌 1라운드 내내 수호신처럼 떠받들어지기에 이른다[31] 16 msi 초반 블랭크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쯤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예시1예시2 *[32] 그것도 심지어 '''애니비아의 블루'''를 스틸했다.[33] 자세한 내막은 테일러 스위프트 문서 참조.[34] 다른 두 명은 2018년 3월 같이 게임을 진행했던 모 하꼬 스트리머와 쉐리.[35] 아무리 재능이 엄청나다 해도 롤을 시작한지 몇 개월만에 챌린저 4위에 오른다는건 불가능하다. 즉 누군가의 부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