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인

 



'''Afreeca Freecs'''
'''Kiin'''

'''김기인 (Kim Gi-in)'''
'''출생'''
1999년 5월 28일 (24세)
'''국적'''

'''출신지'''

'''학력'''
한양공업고등학교
'''닉네임'''
Kiin[1]
'''ID'''
오뚜기3분미트볼#
아정글맘에안드네#
qpalzmwoaj#
'''포지션'''
[image]
'''별명'''
국대탑[2], 기(계)인(간), 71인84
기인분[3], 기인열전, 기인...직[4]
응기인, 45억좌, 검은안경, 황금안경
'''소속'''

(2017.06.28~2017.12.15)
'''
(2017.12.19~ )'''
'''국가대표'''
[image] (2018)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5. 밈
5.1. 기인열전, 71인분
5.2. 고통받는 탑솔러
5.3. 검은 안경, 황금 안경
6. 여담

[clearfix]

1. 개요


'''Kim "Kiin" Gi-i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Ever8 Winners, 現 Afreeca Freecs의 탑 라이너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우리는 지금 기인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이현우

뛰어난 피지컬과 눈치를 통해 상대 탑라이너를 제압하고 슈퍼 플레이로 혈을 뚫어주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라인전이면 라인전 스플릿이면 스플릿 한타면 한타 모든 능력치에서 고루 활약하는 육각형 탑솔러다. 심지어 챔프폭도 팀적으로 잘 쓰지 않는 탱커를 제외하면 퓨어딜러/딜탱/원거리를 가리지 않고 매우 넓어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상천외한 밴픽이나 라인스왑 전략을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탑 베인이나 루시안같은 걸 쥐어줘도 잘하고, 아예 미드랑 라인스왑을 해서 미드로 가서도 잘하고, 이러니 팬들 사이에선 롤판 최강팀은 '탑 기인, 정글 기인, 미드 기인, 원딜 기인, 서폿 기인의 '''5기인 팀'''' 이라는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질 정도고, 이쯤되면 그냥 탑을 잘하는게 아니라 ''''롤을 잘한다'''' 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기인의 장기는 본인의 기량으로 상대 라이너를 찍어누르고, 무력화된 상대 탑솔보다 한발 빠르게 본대와 합류하거나 그대로 라인에 고속도로를 뚫는 전략으로 소위 '흔들기'라 불리는, 상대의 인원 분배를 엇박자로 파고들어 절대적인 머릿수에서 밀리게 하는 사이드 운영에 능한 대표적인 안티캐리형 탑라이너.[5]
2018 스프링에서 아프리카가 창단 최초로 준우승을 거머쥐고 ESPN 파워랭킹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호성적을 거두었을 때에는 기인이 1-4 스플릿을 통해 상대를 묶어 운영을 정체시키면 쿠로와 투신이 설계한 로밍과 한타로 본대를 격파하는,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소위 '지지 않는 싸움'을 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이런 그의 성향이 극대화된 픽들은 다른 팀에서는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받으며 주류로 쓰이지 않는 , 루시안, 베인 등 원거리 안티 캐리들이다.
데뷔시즌부터 기량 하나만큼은 정상급이라고 꾸준히 평가받았다. 데뷔를 꼴찌팀에서 했음에도 무수히 많은 솔로킬을 양산했고,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지만 바로 LCK 팀에 스카우트돼서 돌아왔다. 스멥, 마린, 크레이지, 소환, 칸 등은 포텐 터지는데 신고식을 치르고 포텐이 터지는데 짧아도 1년, 길면 '''3년'''이 걸렸는데 기인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탑솔러임에도 LCK에서 조정기간이 없다. 탑솔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에서 한가닥 했던 수 많은 탑솔러 선수들 중 상당수가 데뷔시즌 부터 수치상으로나 표면적으로나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가 드물었음을 생각해본다면 이 선수는 그야말로 '''기인'''인셈. 팬들도 기인의 이런 활약상을 보고 닉값 제대로 한다며 감탄하곤 한다.
기인과 가장 비슷한 유형의 탑솔러는 데뷔 초기의 썸데이가 있다. 썸데이도 신인시절 '미친고딩' 으로 불리며 기인처럼 데뷔하자마자 대회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 제 실력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고, 한국의 쟁쟁한 탑솔러를 전부 한번씩 쓰러트린적이 있다. 또 썸데이의 초기 플레이 스타일도 적을 찍어누르는 안티캐리형 탑솔이라 평가받았었다. 기인도 에버8에서 데뷔해 데뷔하자마자 LCK의 쟁쟁한 탑솔들의 목을 한번씩 따버린 전적도 있고, 피지컬이나 스마트한 플레잉등 유사점이 많다. 기복때문에 성장이 멈춰버린 썸데이와는 달리 기인은 역대 세체탑들의 장점을 모조리 흡수한[6]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LCK가 처참하게 몰락한 2018년 롤드컵 기준 LCK의 유일한 월드클래스 선수였다.[7]
멘탈적인 측면 역시 뛰어나다. 기인의 멘탈이 드러나는 대목으로 스크림에서 20판 연속으로 미드바텀이 터지고 나서야 못하겠다고 이야기한 모 관계자의 증언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또다른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기인은 소위 말하는 ‘재능파’로 센스가 남달랐다”면서도 “노력도 굉장히 많이 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2013년, 2014년 옛날 경기까지 챙겨보더라",“'''남들이 솔로 랭크 큐를 돌리며 남는 자투리 시간에 웹툰 볼 때 김기인은 옛날 경기를 하나라도 더 챙겨본다.'''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기인의 프로의식을 굉장히 높게 평했다.#
다만 차려진 밥상을 받아먹거나 슈퍼플레이를 통해 적의 밥상을 뒤엎는 능력은 뛰어나나 팀원에게 판을 깔아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적으로 은 SKT 이적 후 푸쉬 주도권을 이용해서 다른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든가 한타때 뒤텔을 이용해서 이니시각을 만드는 등 게임의 전체적인 판도를 흔드는 테이블세터로서의 재능을 보여줬는데 기인은 그런 부분에선 칸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
그러나 이는 어느 정도 반론의 여지가 있는 것이 칸은 밥상을 차리면 클리드, 페이커, 테디가 편식 없이 먹어치우는 반면 기인은 밥상을 차려봤자 드레드, 유칼, 에이밍이 반쯤은 흘리면서 먹거나 편식하거나 자꾸 엎어버리기 때문에(...) 클린업 역할이 강제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19 LCK에서도 잘 컸는데 큰값을 못하고 방관 플레이를 하는 에이밍에 뇌절을 반복하는 드레드와 유칼로 경기가 비벼지자 아트록스로 본인이 이니시를 열고 한타도 다 쓸어버렸고 진에어전에서 팀원들이 골고루 싸면서 패배를 허용할 뻔하다 기인의 케넨이 혼자서 진에어 멤버를 전부 마크하면서 신들린 역전승을 이뤄냈으며 같은 팀의 에이밍보다 루시안, 베인을 할때 포지셔닝을 훨씬 잘 잡고 딜도 혼자 다 하는 등 혼자서 많은 짐을 짊어진 패턴의 경기들이 많았다.
이것과 별개로 스플릿 푸쉬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존재감이 지워지거나 다소 침체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퓨어 탱커를 잡을 때는 확실히 승률이 낮은 편이다. 공식전 전적을 보면 마오카이, 문도, 자르반은 전패고, 오른으로 1/8/1이라는 부진한 K/DA를 찍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탱커는 아니지만 뚜벅이 메이지인 빅토르 역시 전패. 한때는 우르곳 전패에, 모데카이저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드문 탑 라이너였다.[8] 물론 기인이 못한 경기라기 보다는 그런 탱커를 하면 기인의 캐리력이 억제되다보니 팀원들의 부진을 막을 방법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기도 하다.[9]
19시즌부터 20시즌 스프링때까지는 안티캐리형 탑솔러로서 보여줄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을 버리고, 캐리형 탑라이너로서의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며 팀을 먹여 살렸다. 그러나 결국 19 서머부터 폼이 조금씩 떨어지는 듯한 조짐이 보이더니 20시즌 스프링 2라운드부터는 본인의 폼이 크게 떨어지며 본인만의 장점마저 무뎌지기 시작했다. 이전에 보여준 기복없고 항상 S급 선수로서의 면모가 번아웃과 고통롤로 인해 급감되기 시작한 것.
20시즌 서머부터는 이전의 안티캐리형 플레이를 보여주던 18시즌으로 되돌아간 모습을 보여줬지만, 확연히 그때보다 폼이 저하된 게 눈에 띌 정도.[10] 특히 20 케스파컵에서는 1년 전의 좋은 기억이 무색하게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패배에 일조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기도 했다. 어쨌든 클래스 자체는 기본적으로 높은 선수라 당연히 반등할 여지는 있겠지만, 현 위상은 한체탑급은 아닌 선수다.
21시즌 들어서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의 장점이 모두 살아나는 판에서는 이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상대 탑에게 밀리는 경우 속절없는 뇌절이 터지거나 라인전부터 찍혀눌려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나,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자 예전의 그 기인의 폼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라인전 수행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캐리력을 다시금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9 LoL KeSPA Cup ULSAN 우승'''
Griffin

'''Afreeca Freecs'''

DAMWON Gaming
'''준우승 경력'''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SK telecom T1

'''Afreeca Freecs'''

Griffin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LCK[11]

'''LCK'''[12]

LPL[1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은메달
종목 채택

'''대한민국'''

폐지
'''수상 경력'''
<color=#373a3c> '''2019 LoL KeSPA Cup ULSAN MVP'''
정지훈
(Griffin)

'''김기인
(Afreeca Freecs)'''

허수
(DAMWON Gaming)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대한민국 e-스포츠 heroes 부문'''

4. 선수 경력




5. 밈



5.1. 기인열전, 71인분


데뷔한지 얼마 안 되어서 국대 탑으로 꼽힐 정도의 월드 클래스급 탑솔러로 거듭나며 생긴 별명. 특히나 18년도 롤드컵부터 다른 팀원들이 영 맛이 간 상황에서 혼자 판도를 바꿀 정도로 미친 활약을 보이는 가운데 말도 안되는 솔로 캐리로 승패를 바꾼 게임을 두고 '기인열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시
기인의 실력을 나타내는 또 다른 별명으로는 '71[14]인분'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뱅의 100인분 드립을 긍정적으로 쓸 때 처럼 기인이 압도적인 솔로캐리를 보여줄 때 주로 사용되는 별명이다. 사실 이 별명의 시초는 2018 롤챔스 서머 젠지전 3세트에서 다리우스를 플레이할 때 한타에서 딜량 71을 찍고 죽은 것으로 인해 비꼬는 의미에서 '71인'으로 불렸던 것인데 나중에 좋은 쪽으로 바뀌게 된 것.
자주 사용되는 드립은 아니지만 기인의 실력을 상징하는 밈 중에는 '5기인'이라는 밈도 있었다. 탑에서 베인 등 원딜 챔을 잡고 캐리를 하거나 미드와의 라인 스왑을 하고도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라인 별 최강자로 '탑 기인, 미드 기인, 원딜 기인'을 지목하는 드립성 글이 있었고, 이것이 5라인에 모두 기인을 박으면 역대 최강팀이 된다는 드립으로 확장된 것.
밈의 원본이 된 뱅이 2021시즌 스프링부터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검은수염 - 검은안경, 황금수염 - 황금안경 하는 형식으로 또다시 밈을 공유하게 되었다

5.2. 고통받는 탑솔러


원딜쪽에 진에어 시절 테디가 있다면, 탑에서는 기인이 독보적인 수준의 영고라인이라 할 수 있다. 기인은 17년도 데뷔한 에버에서 버스기사 폭행범 과 함께하면서 분투했고, 18년도 아프리카에서는 롤드컵에서 C9를 상대로 1:9를 하고[15], 19년 스프링은 71인분을 해야 이기는 소년가장으로서 혹사당했다. 그래서 해외 팀들이 모셔가려 할 때 탈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본인은 아프리카 잔류를 택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인 2020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한체탑의 활약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는 귀신같이 침몰했고 급기야 서머 시즌에는 부침을 겪는 듯한 다소 안타까운 모습이 나왔다.
실력으로 주목받는데 커리어를 쌓지 못하거나 너무 오래 고통받으면, 소위 현지화 또는 동기화라고 해서 본인의 기량도 그 팀의 순위와 비슷해지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비역슨과 댄디. 비역슨은 한때는 북전파라고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TSM이 계속 죽을 쑤면서 본인도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고, 댄디는 삼성 화이트 소속 시절에는 역대급 정글로 이름을 날렸으나 그 악명높은 Vici Gaming에 들어가면서 시간이 흘러 그도 결국 심각한 현지화가 진행되어 나중에는 그냥 약팀의 평범한 정글러 수준까지 추락했다. 따라서, 기인도 그렇게 될 위험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기인이 이러한 고통의 시간을 잘 버티고 부진을 극복해 내어 언젠가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루키는 중국으로 넘어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본인의 기량은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부진으로 인해 이렇다 할 커리어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팀에 끝까지 남아 꾸준한 폼을 보여주어 2018년에 롤드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다. 물론 루키의 경우 2018년에 더샤이, 닝과 같은 출중한 동료들과 함께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반대로 이러한 동료들을 만나기까지 폼을 유지한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며, 기인 역시 언젠가는 이런 동료들을 만날지도 모른다. 또한 비슷한 처지이던 진에어 시절 테디도 진에어를 벗어나고 T1으로 이적을 한 후 강력한 팀원들과 함께 본인의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례도 있듯이 현재는 기인이 이를 얼마나 잘 극복하고 버텨내는지가 그의 커리어에서 최대 관건일 것이다.
그리고 2020 스프링 시즌에선 1라운드에서는 나름 선방하였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선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1승 8패라는 안쓰러운 성적표와 함께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좌절되었다. 팀이 제 몫을 못하자 기인 역시 폼이 말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며 오른으로 1/8/1을 하는 등 기인답지 않은 모습을 연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0 스프링 2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후 2020 서머 시즌이 시작하며 미스틱과 함께 폼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까지도 부진한 정글-미드덕에 고통롤을 다시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인도 최근 들어 폼이 저하된 것을 넘어 기존의 무력조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지경이다. 사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원맨팀이 아니라 미스틱 원맨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중이고 확실히 서머 시즌 들어 기인은 예전의 그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미스틱의 캐리비중이 매우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미스틱이 간혹 가다 뇌절은 있지만 캐리력만큼은 리그 최상급의 수준.
다행히 후반부 들어 한타나 로밍뿐 아니라 라인전 수행 능력이나 폼도 회복하고 있는 플라이와 여전히 캐리롤을 맡을 만한 충분한 능력치와 폼을 보유하며 꾸준히 제 몫을 다해주는 미스틱, 그리고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해내주고 있는 벤의 활약 등으로 플옵 진출에 대한 희망은 현실화 되어가는 모양새지만 최근의 상체 메타에 있어서 기인의 폼 회복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기에 아프리카 프릭스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기인의 폼 회복을 바랄 수 밖에 없다.

5.3. 검은 안경, 황금 안경


[image] [image]
2020년 초반까지만 해도 뛰어난 실력에 비해 팀에게 짓눌려 고통받는 탑솔러라는 평이 많았던 기인이었으나, 이후 자신조차 팀원들에게 휩쓸린 듯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 즈음해서 서수길에 의해 기인의 연봉이 15억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캐리 못하는 게 연봉 값 못하는 것'이라는 드립과 함께 기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기 시작했다.[16]
여기에 2021 시즌 들어서도 기인의 폼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같은 팀원으로 ???:(대사) 드립을 활용해 남 탓이나 팩트 폭력을 일삼는 '검은 수염'이라는 캐릭터가 있던 뱅이 합류하면서 기인도 '검은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형태의 밈이 잡혀버렸다. 원판인 검은 수염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팀원들에게 정치질, 남 탓을 시전하는 검은 수염과는 달리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을 내세워 다른 팀 탑솔러들을 멕이는 식으로 활용된다는 점. 혹은 구단주인 서수길에게 이길 때마다 돈을 더 달라고 하는 등 완전히 돈미새 캐릭터가 형성되었다. 예시 1 예시 2
또한 폼이 부진한 탑솔러들을 상대로 해당 선수와 똑같은 챔피언의 18년도의 활약 장면을 보여주면서 그것도 못하냐고 일갈하는 기믹도 있다. 이때 움짤에서 솔킬을 당하는 피해자는 유독 18년도에 기인에게 솔킬을 많이 당했던 '''칸(...)'''이 국룰.
캐리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뱅의 황금 수염 캐릭터에서 따와 황금 안경이라 불리고 있다.# 여러모로 롤갤의 차기 갤주로 꼽히는 중이며 아프리카 경기가 없는 날에도 거의 맨날 등판하고 있다.

6. 여담


  • 2018년 말 들어서 아프리카TV를 통한 개인방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하다보니 재밌어서 계속 한다고. 하지만 아프리카는 개인방송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 데뷔하자마자 대형 신인으로 매우 큰 기대를 받았으며, 지금은 세계 정상급 탑솔러로까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마추어 시절은 닉네임 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드문 케이스다.[17] 개인 방송등의 매체의 발달로 대부분의 선수의 아마추어의 시절을 다 찾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기인의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18]
  • 2020년 11월 펼쳐졌던 아프리카 TV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밝혀지길 혼자서 게임하다가 문득 프로가 되고 싶단 생각에 마침 뜬 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을 계기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점수는 챌린저 700점.
  • 스코어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콩드립을 치지 못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한 롤갤러에 의해 차기 롤판의 콩라인으로 선정되었다.
  • 나이스게임장인어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되어 스피릿과 서로 까고 까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3경기중 1승 2패의 결과로 장인어른의 취지에 맞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챔피언은 피오라, 라이즈, 가렌을 픽해서 피오라와 가렌은 처참하게 패배하였고 라이즈는 어마어마한 슈퍼플레이로 해당 게임을 하드캐리해내며 국대탑의 모습을 보여줬다.
  • 입롤의 신 유미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탑 라이너인데 왜 서폿챔피언 편에 나오나 의아할 수 있지만 유미와 같이 극악으로 수동적이고 수비적인 챔피언을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의 탑라이너 기인이 쥐었을 때 과연 캐리할 수 있을까? 라는 취지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평소 조용하던 기인의 감정적인 반응과 팁을 알려줄 때 고양이 장갑 끼고 하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보기에 제법 쏠쏠하다.
  • 스토브리그 이후 멤버들이 재구성된 이후 2020 시즌에서는 "실력파 보컬 기인", "실력파 탑솔 기인"이라는 밈도 생겼다. 같은 팀인 플라이, 미스틱의 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정글러인 드레드도 꽤 호남형 이미지인지라 스토브리그때부터 "아프리카 프린스", "아프리카 남캠스" 같은 별칭이 생겼는데 덕분에 아이돌그룹에서 비주얼이 떨어지면 가창력은 좋다는데 착안해 "기인은 실력파를 담당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저런 밈이 탄생되었다.
  • 아프리카 BJ 감스트와 1월 21일 아프리카TV에서 합방 방송을 진행했다. 이 합방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올스타 라인업을 밝혔는데, 차례대로 더샤이, 클리드, 도인비, 우지, 선수를 꼽았다,
  • 팀이 아프리카 프릭스여서 그런지 매일 아프리카 선수들이 아프리카 티비에서 돌아가며 방송을 할 때가 있는데, 독보적인 물오른 텐션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전엔 시청자 10000명까지 경신하면서 예전의 철벽남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져버렸다..
  • 아프리카 대표인 서수길이아린과의 방송에서 기인의 연봉을 공개했다. 3년 45억으로 자신의 연봉의 5배라 한다.
  • 롯데월드에 아프리카TV에서 기인 PC방을 만들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오픈하자마자 타격을 입었다.
  • 한상용 前 감독의 방송에 출연한 예전 팀 동료 미스틱이 밝히길 FM 스타일일 것 같은 겉이미지와 달리 칼퇴도 하고 불만도 서슴없이 이야기하며 지각도 자신보다 더 많이 한다고.

  • 2020년 스토브리그 때 입단한 케이니에게 아칼리를 가르쳐줬다고 한다.

[1] 본명인 김기인에서 따온 닉네임이라 기인이라고 읽는다.[2] 기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별명이기도 하다.[3] 야민정음으로 71인분이라고도 한다.[4] 소속팀 스폰서인 아프리카 TV의 BJ 감스트의 본명 김인직에서 따온 별명. 같은 탑이자 롤을 정말 못하기로 유명해 기인의 폼이 좋지 않을때 많이 쓰인다.[5] 그렇지만 본인의 뛰어난 피지컬이 뒤따라오다보니 안티캐리형 탑라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캐리형 탑라이너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이다.[6] 샤이의 우직한 스플릿, 임팩트의 2대1 버티기, 루퍼의 한타력, 마린의 라인전, 스멥의 챔프폭, 큐베의 국밥같은 가성비, 더샤이의 캐리력.[7] 그나마 그에 비견될 다른 선수들을 뽑아보자면 스코어, 코어장전, 데프트 정도가 있다만, 이들은 중요한 고비에서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대등한 적에게는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챔프폭에서 문제를 보였다. 기인은 그런것도 없이 패배한 8강전에서도 리코리스를 잘근잘근 씹어먹다 못해 3세트 내내 딜량 1위를 하며 자신의 클래스만은 확실히 입증해보였다.[8] 우르곳과 모데카이저는 시즌 10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우르곳은 오히려 본인의 시그니쳐 챔프가 되었다. 그리고 폼이 좋지 않은 2020 서머에 들어와 모데카이저를 계속 활용하면서 이전의 안티캐리형 탑솔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9] 실제로 2020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젠지전에서 오른을 잡고 교전에서 제 몫을 해주는 등 적어도 무너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0] 데뷔 시즌과 18 시즌 모두 라인전이 압도적으로 강했고 캐리력도 훌륭했으나, 현재 폼은 라인전도 약화된 것은 기본에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서인지 갖고 있던 캐리력마저 줄어버렸다. 해설자 강퀴는 이를 두고 타 라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타적인 요소만 챙기다가 개인의 능력치를 잃어버렸다고 평했다.[11] 2017 SKT, kt, SSG, MVP[12] 2018 KZ, AFs, KT, SKT[13] 2019 IG, JDG, FPX, TES[14] 기 → 71.[15] 패배한 팀의 선수가 3경기 모두 양팀 10명 합쳐 딜량 1등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16] 여기에 본인도 LCK SNL 앙케이트에서 최저시급 + 롤드컵 7회 우승 or 리그 꼴찌 범인 + 연봉 5억 중에 후자를 선택한 것 또한 이것에 일조했다. 다만 이 앙케이트는 굉장히 악마의 편집성이 짙은데, 이전 선수들과 기인까지 모두 전자를 택하자 제작진이 기인에게 전자에 각종 악조건을 붙이며 어떻게든 후자쪽으로 몰아가려 했다. 기인은 처음엔 전자를 골랐으나 제작진이 연달아 후자로 몰아가자 못이기며 후자를 선택했다. [17] 역대급 미드 라이너이자 롤 E스포츠계의 전설이라고까지 불리는 페이커도 아마추어 시절에는 '고전파'라는 닉네임으로 유명세를 얻었었고, 나머지 세계 무대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여러 선수들도 각자 아마추어 때부터 이름을 날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지극히 이례적인 케이스.[18] 다만 이것이 나쁜 점은 오히려 아니라고 단언할 수도 있다. 그만큼 게임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채팅, 트롤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직결되기 때문. 특히 자신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 구단 내의 물의를 빚은 동료 선수들과 더욱 비교되는 대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