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워리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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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Ninja Warriors(ニンジャウォーリアーズ). 타이토에서 1987년에 개발/발매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다라이어스처럼 3화면짜리 게임이었기 때문에[1] 한국 내 오락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2]
주인공은 1P : 쿠노이치(여자), 2P : 닌자(남자) 중 1명을 선택할 수 있다.[3] 이 게임의 주인공 닌자와 쿠노이치는 로봇으로 공격을 당할 때마다 기계로 된 몸이 드러나게 되는데, 총알/폭발형/보스급의 일부 강력한 타격 공격을 받으면 그 부위의 기계 프레임이 드러나고 이 드러난 프레임 부위에 공격을 받으면 받는 대미지가 2배가 되는 페널티가 있는 황금성 생각나는 시스템. 덤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체력은 전부 회복되지만, 외장은 죽고 컨티뉴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것 말고는 절대 회복되지 않는다. 원코인 클리어가 목표라면 될 수 있는한 외장파손을 피해야한다. 그런데 아예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모든 부위를 벗겨진 상태로 만들어서 클리어하는 변태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기타 부분에서 후술.
조작은 A버튼으로 쿠나이를 이용해 근접공격, B버튼으로 횟수제한이 있는 수리검을 던진다. 수리검은 30개가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쿠나이보다 위력은 약하고 일부 적에게는 기스도 못내지만 견제용으로 나름 쓸만한 성능. 스테이지 클리어시마다 30개, 닌자 계통의 적 하나 격파당 5개가 보충된다. 레버 위로 점프, 레버 아래로 앉기. A버튼 지속으로 쿠나이를 이용해 방어자세를 취하며, 전방 상/하단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폭발/화염 같은 일부 공격은 방어가 안 되며, 방어자세에서 대각선 위로 점프하면 착지까지 무적인 회전점프를 시전하여 거리를 좁히거나 적을 뛰어넘을 수 있다.
2인 플레이시 1인 플레이에 비해 닌자 계통의 적이 많이 출현하고, 출현 타이밍이 빨라지며, 5스테이지에 한해 2인플 추가 적이 내구 2배로 등장하는 난이도 증가 요소가 있다. 또한 방어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4] 페널티 적으로 라이플병/인견/날다람쥐 닌자중 하나가 출현하는 페널티도 있다. 날다람쥐 닌자는 5면에서는 출현테이블에서 빠진다. 페널티 적이 나타나는 조건은, 닌자계 적들이 화면에 남아있는 경우에는 카운트하지 않는다. 또한 최종 스테이지인 방글라 관저에서는 가드 지속에 따른 페널티 적이 아예 출현하지 않는다.
게임성 자체는 느릿느릿한 주인공들의 움직임과 단조로운 게임 진행방식으로 인해 그저 그랬지만 ZUNTATA에서 작곡한 배경음이 유명한 작품이며, 첫 스테이지와 마지막 스테이지의 BGM인 Daddy Mulk는 수십 개의 리메이크곡이 존재할 정도. 또한 타이토 다운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 유명하다. 이 게임의 독재자 '방글라'는 타이토의 1990년작 아쿠아 잭에서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벵골 혹은 방글라데시(방라)에서 따온듯한다.
아케이드 뿐만 아니라 나중에 PC 엔진, 메가 CD(기타쪽에 후술), 아미가, 아타리, 코모도 64 등으로 이식되었다. 2017년에는 PS4로도 이식되어 발매되었고, 2019년 7월에는 NSW로도 이식되어 발매되었다.##
리메이크작으로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1994), 닌자 세이비어: 리턴 오브 워리어즈(닌자 워리어즈 원스 어게인)(2019)가 있다.
- 아케이드판 원코인 클리어 영상 (에뮬 플레이) : 와이드 모니터가 있으면 더욱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아케이드판 최고 난이도 원코인 클리어 영상 (에뮬 플레이) : 적 출현 속도가 빨라져서 최종전이 지옥이 된다.
- 아케이드 실기 환경의 재현. : 매직 미러로 화면을 반사시켜 3화면을 빈틈없이 붙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2. 스토리
1993년 ― 일찍이 영화를 자랑한 이 대국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마왕 "방글라"의 사악한 마력에 의한 독재정치에 의해, 사람들은 의식이 세뇌되어 사회가 황폐 해 왔다. 혁명파의 리더인 "마르크"는, 방글라를 암살하기 위하여 2체의 살인 머신, "닌자"와"쿠노이치"를 완성시켰다...
3. 적 캐릭터
각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적. 병사, 닌자, 동물, 로봇의 4종류로 분류되어있으며 닌자 카테고리의 적인 쿠노이치, 츠치구모, 화염닌자, 무사사비, 아이언 암을 격파하면 수리검 횟수가 5회 증가한다.
한 화면에 출연 가능한 적 캐릭터는 일반 적이 6체까지, 닌자형 적 및 특수 적이 2체까지(아미 탱크 포함). 즉 아미 탱크가 출현중이라면 퇴각까지는 닌자형 적이 아예 나오지 않으며, 역으로 닌자형 적이 화면에서 사라질때까지는 아미 탱크가 출연하지를 못한다.
최종스테이지 방글라 관저만 이 규칙 무시하고 3체이상의 특수 적이 한 화면에 출연할 수 있다.
병사형 적
- 아미 나이프: 모든 스테이지에 등장. 화면 좌우에서 컴뱃 나이프로 공격해오는 잡졸. 녹색과 청색의 2종류가 있으며, 청색은 내구력이 2배라 수리검을 3방까지 버틸 수 있다. 스테이지 2 이후부터는 지근거리에서 플레이어가 앉아있으면 날아차기로 공격해오고, 플레이어가 서서 공격하거나 선 상태의 수리검을 던지면 앉아서 피하면서 페인트 공격을 걸기도 한다.
- 아미 라이플: 모든 스테이지에 등장. 어설트라이플로 공격해오는 병사로, 녹색과 청색의 2타입이 존재. 2인1조의 페어로 플레이어를 좌우에서 압박하는 형태로 출현하며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2~4연사하거나 앉아서 쏘는 테크닉을 구사하게 된다. 페널티 에너미로 출연할 경우 무조건 4연사로 공격한다.
- 아미 런처: 스테이지 1, 3, 4, 6에 등장. 그레네이드 런처로 공격해오며, 아미 라이플처럼 좌우에서 압박하는 형태로 출현한다. 플레이어가 선 위치를 노려서 착탄하면 폭발하는 탄을 포물선으로 쏘며, 아주 가끔 런처를 폭파시켜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갈색이지만 스테이지 6 초반에 한해 청색 개체가 딱 하나 존재한다.
- 커맨더: 스테이지 1~5에 등장. 아미 나이프/라이플을 불러와서 출현하는 전투지휘관. 플레이어와 일정거리를 벌려서 무선으로 지시를 내릴 뿐 공격은 일절 하지 않는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Retreat!"(퇴각해라!) 을 외치며 퇴각하며, 주변에 퇴각할 병사가 없으면 "No damn way!"(젠장할!) 을 대신 외친다.
- 스나이퍼: 스테이지 1, 2, 4, 6에 등장. 건물 뒤에서 나타나 저격용 라이플로 공격. 근접하면 건물에 숨어버리므로 수리검으로만 잡을 수 있다.
- 아미 탱크: 스테이지 2, 4에 등장 캐터필러 굉음과 함께 화면밖에서 플레이어 눈앞에 3~4발의 포격을 위협사격으로 쏜 다음 출현하며, 콕핏에서 기관총수가 나타나 플레이어의 발 밑을 노려 경기관총을 제사해온다. 플레이어가 전차에 뛰어들면 콕핏 내로 숨어버리므로 원거리에서 수리검을 4방 맞춰야만 쓰러트릴 수 있으나, 투척하는게 보이면 자세를 낮춰서 회피하려 하므로 다시 고개를 든 순간을 노려서 공격해야할 필요가 있다. 기관총수 살해에 관계없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화면밖으로 퇴각하며, 2스테이지[5] 랑 4스테이지 후반에서 나오는 개체는 반드시 격파해줘야한다.
탱크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위협사격 회피[6] 를 위해 정지 혹은 탱크 오는 쪽의 정 반대방향으로 피신해있을것을 추천하며, 전차 위에 올라탔을 경우, 포대를 돌릴때 공격판정이 있으니 주의.
동물형 적- 인견: 스테이지 1~5(3의 경우 페널티 에너미로만)에서 출현. 고속으로 달려와 플레이어에게 돌진해오는 대형견. 스테이지 2, 4에 한해 점프로 뛰어드는 공격을 하기도 한다. 수리검으로도 1방에 쓰러진다.
- 배트: 스테이지 5에만 출현. 지하수로를 날아다니는 박쥐로 크기가 작아서 처리에 애먹고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짜증나게 달라붙으려 하나, 인견과 마찬가지로 수리검 한방에, 정지중이라도 잡힌다.
- 3SVO: 스테이지 6에서만 출현. 방글라 관저를 경비하는 가드로봇으로 일정구역을 이동하면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에 가드 불능의 레이저를 날린다. 수리검은 통하지 않으나 쿠나이로 몇번이고 공격하면 파괴되어 못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무사사비 이외의 닌자형 적은 일반 적들의 개체수 제한(최대 6체)과 별개로 한 화면에 2체까지 존재할 수 있다.
- 츠치구모: 스테이지 1, 2, 3, 5, 6에 등장. 곱추형 적 닌자. 플레이어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도약하면서 접근해 양손의 갈퀴손톱으로 띨러온다. 알고리즘이 틀린 2종류의 타입이 있고, 출현부터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도약하면서 화면밖으로 퇴각한다.
- 쿠노이치: 스테이지 1, 3, 5, 6에 등장. 적 캐릭터 유일의 여성형 적으로 주인공 캐릭터의 카피 캐릭터 1. 근거리에서는 장검을, 거리가 벌어지면 수리검을 쏜다. 가드로 검을 막으면서 앉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다가가는것으로 점프를 유도하여 공격하는것이 유효하며, 체력이 얼마 안 남으면 "No damn way!" 라 외치며 연막술로 도주한다. 스테이지 5에 출현하는 개체는 내구력이 적으나, 2인 플레이시 한정으로 초기위치서 좀 나가면 바로 출연하는 쿠노이치는 이 스테이지만의 2배 보정 때문에 내구력이 높아져있다.
- 화염닌자: 스테이지 2, 6에 등장. 입에서 화염을 뿜어내어 공격하는 적 닌자로, 화염은 공격력도 높고 가드 불능인데다가 수리검을 쏘면 플레이어 뒤로 순간이동하여 피한다. 스테이지 2에서 마주칠때는 반드시 격파해야하기 때문에, 실질 여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1라운드 보스에 상응하는 강함을 갖고있으며, 화염을 뿜는 동안이 회피 및 공격의 찬스임을 염두하여 싸워야한다. 참고로 2인 플레이시 한정으로 스테이지 2 후반에서 2체의 화염닌자가 나타나는데[7] , 스프라이트 제한 때문에 두번째로 출현한 개체가 화염을 뿜으면 화염의 그래픽은 표시 안 되나 공격판정은 그대로 남아있는 무서운 버그를 보게 된다. 또한 낮은 확률이지만 스테이지 4 후반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중반에 등장하는 아미 탱크를 스테이지 끝까지 몰고온다음 잡아버리는걸로 출현을 막을 수 있다.
- 무사사비: 스테이지 3, 4에 등장. 나머지 스테이지에서는 페널티 적으로만 등장한다. 날다람쥐의 술법으로 비행하는 적 닌자. 화면 상공에서 플레이어를 습격한뒤 반전해서 도망친다. 수리검 1방에도 쓰러트릴 수 있다.
- 섀도우 맨: 스테이지 3~6에 등장하는 반야가면을 쓰고 플레이어처럼 쿠나이와 수리검을 사용하는 적 닌자이자 주인공 캐릭터의 카피 캐릭터 2. 회전점프는 없지만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카피하여 정면에서의 공격은 쿠나이로는 거의 방어당하므로 배후에 파고들어야지만 제대로 공격할 수 있다. 만약 공중에서 공격받으면 순간이동하여 거리를 벌리기도 하며, 이놈이 화면에 건재한 상태에서 게임오버당하면 컨티뉴를 물어보는 화면에 한해서 순간이동시마다 No damn way! 라 외쳐댄다.
- 아이언 암: 닌자계에서 최강클래스를 자랑하는 적 닌자. 철구 달린 사슬낫을 장비하고 있으며, "I'll kill you!"를 연발하면서 철구를 날리거나(가드해도 뒤로 밀려난다) 근거리에서 사슬낫을 휘둘러서 공격해온다. 수리검은 전혀 안 통하며, 쿠나이로도 보통은 넓은 방어면적때문에 제대로 베는게 쉽지 않다. 가드와 공중제비를 잘 써서 근거리 휘두르기를 해대는 거리까지 파고드는데 성공하여 근거리 휘두르기 가드후의 빈틈에 일격을 조금씩 먹여야하는 눈치싸움급 심리전을 벌여야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다.
통상의 실버 이외에도 스테이지 6에 2종류의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내구력이 낮은 중간보스격 캇파가 존재하고, 최종방위라인을 사수하는 골드가 존재한다. 골드는 실질적인 최종보스 포지션으로서 뒤로 넘어가서 공격하려고 하면 강제로 밀쳐내버리는[8] 특성이 있지만, 내구력 자체는 일반 아이언 암과 동일하다.
- 방글라: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타겟. 스테이지 6의 최종방위라인에서 방안의 병사들과 골드 아이언 암에게 공격명령을 내리고 플레이어가 근접해오면 핸드건을 3발 쏜다음 방으로 도주한다. 최종방위라인을 돌파하면 방 한쪽 구석까지 몰려있게 되며, 살려달라고 목숨구걸하는데, 수리검은 안 통하지만 쿠나이로 한번 베면 그대로 죽으면서 엔딩이 된다.
솔로 플레이시 숨겨진 피쳐로 1P측 KUNOICHI일때 뒤로 돌아보면 핸드건을 3발 쏴대며, 2P측 NINJA 솔로플레이일때 뒤로 돌아보면 핸드건으로 뒤통수때리지 않고 그냥 팔장끼기만 한다. 참고로 1P, 2P 코옵 플레이로 방글라의 방에 도달한 경우는 어떻게 되냐면…
4. 엔딩
엔딩을 요약하면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수많은 병사와 로봇을 쓰러트리며 방글라의 관저까지 침입한 쿠노이치와 닌자는 독재자 방글라를 죽여 임무를 완수한 후, 마르크가 이끄는 군부는 쿠노이치와 닌자에게 '''내장된 폭탄을 기폭'''시켜 관저와 함께 부숴버리고 집권하면서 살인 로봇 군단 닌자 워리어즈를 만들었다... 라는 매우 찝찝한 내용이 펼쳐진다. 즉 마르크가 방글라의 자리에 올라 독재 정치를 펼친다는 것이다.[10]
5. 난이도 설정에 따른 차이점
'''이 게임은 랭크제가 없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일반 적들이 나오는 타이밍이 빨라지며, 난이도가 낮으면 일반 적들이 나오는 타이밍이 느려진다.'''
이 적이 나오는 타이밍은 최종스테이지 최종방위구간에서의 무한증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종보스가 최고난이도에서 크게 어려워질 수 있다.
일반 적들이 나오는 타이밍 규칙은 닌자형 적들에겐 영향 받지 않는다.
2인 플레이시에는 일부 닌자형 적이 1체 더 출연할 수 있다.
후술하지만 이 2인플 추가 닌자 적은 5스테이지에서 출연하는 개체 한정으로 체력 2배로 등장한다.
난이도를 변경하든 2인 플레이 상태가 되던 적들의 공격력 및 체력 변동은 없다.
대신 상술한대로 '''5스테이지에서 2인 플레이로 추가되는 닌자형 적들에 한해서만, 체력 2배 오른 상태'''로 등장한다.
6. 플레이 팁 및 버그 정보
이 게임은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버그들이 꽤 많이 산재해있는데, 주로 최종스테이지인 방글라 관저에서 많이 발생한다.
- 계단 이용법 및 버그 관련
1. 계단은 일방통행이라서 한번 타게 되면 올라가는 계단은 올라가기만 되고 내려가는 계단은 내려가기만 된다.
2. 계단을 한번 다 이용하고 나면 계단 이동 종료후 약 3초동안은 계단을 다시 이용하는것이 불가능하다.
3. 화면의 스크롤이 발생하는 중에는 절대 계단을 이용할 수 없고 완전히 스크롤이 멈춰야만 계단의 이용이 가능하다.
3번의 경우 3스테이지만 예외적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한해 스크롤이 안 멈춰도 계단을 내려 갈 수 있다. 그리고 2인 플레이시라면, 내려가는 계단 한정으로 같이 이동할경우 혼자 할때에 비해서 계단 이동 스크롤이 빨라진다. 타임어택으로는 좋아보이나, 화염닌자 방 같은데선 내려오자마자 공격 심어놓는것에 맞을 위험이 커서 불리할 수도 있으니 1명만 먼저 내려가서 화염닌자를 유인한다음 다른 유저가 따라가는게 좋다.
- 계단 타는 더 자세한 방법
- 화염닌자 2체 출현시 버그
- 적 소멸+진행 불가 버그(재현성 불명)
- 스크롤 관련 버그
7. 기타
상술한대로 아케이드판에서 계획적으로 모든 외장을 벗긴 상태로 클리어해버리는 좀 해괴한 컨셉의 변태플레이가 있다. NINJA / KUNOICHI. 덤으로 쿠노이치 플레이 영상에는 스코어 집계중단의 원흉이 된 타이머 파괴 버그의 실행구조도 같이 소개되어있다.
데모중에 흘러나오는 오프닝은 애니메이션 없이 3화면분의 흑백 사진 1장의 그림이 잠깐만 표시된 다음에 화면이 암전 후 타이틀콜이 발생하는 식이라 이것만으로는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사실 엔딩 연출처럼 텍스트랑 음성에 의한 스토리 해설이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로케 테스트판[11] 에서는 해당 해설이 정상적으로 존재했었으나, 납품시간의 사정 때문인지 제품판에서는 짤렸다. 이 짤린 오프닝 해설 관련은 음성 자체가 남아있어서 테스트 모드로 들어갈수만 있다면 들어볼 수도 있다. 제작사측에서도 이를 보완하려 했는지 당시 발매된 OST에서도 해당 음성을 수록하여 스토리 설명을 추가했는데다가,[12] 후술할 PC 엔진 및 메가 CD 이식시에도 아케이드판때 미처 못 넣었던 오프닝 해설이 추가되었다.
이식작들중에서는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는 메가 CD판이랑 컬러 선택 가능하고 음원 어레인지가 잘 된 PC엔진 버전이 평가가 좋은데, 특히 메가 CD판쪽에 화젯거리가 좀 있다. 메가 CD판에는 ZUNTATA 모드라는 실사촬영되어서 FMV로 수록된 프롤로그가 준비되어있는데, 등장하는 배우들은 전원 당시의 ZUNTATA 멤버들이다. 메인작곡가인 OGR이 주인공격 요원으로 나오며, 술집의 바니걸 역할은 카와모토 타마요(!!!)가 맡았다.
도쿄 엔카운트 27화의 도입부에서 스기타 토모카즈와 나카무라 유이치가 메가CD판을 플레이했다. 스기타는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을 살 정도로 음악이 멋지다고 칭찬했는데, 정작 스테이지 2로 넘어가자 게임에 익숙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가 아는 건 첫 스테이지만이 전부"라고 실토(…)했다. 한 편 나카무라는 설명서의 주인공들이 너무 뻘줌하게 서 있는지라 "좀 더 의욕있게 그려줄 수 없나?"라 평가했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쿠노이치와 닌자의 배색은 동사에서 내놓은 다화면 게임 동기인 다라이어스 1, 2의 주인공인 프로코/티앗의 배색과 흡사하다. 구체적으로는 닌자복의 색깔(빨강/파랑)이 탑승 실버호크의 색깔과, 골격의 색깔(은/금)이 파일럿 슈트의 색깔과 맞아떨어진다. 또한 다라이어스 2의 로케테스트버전에서는 본작의 BGM이 원래 다라이어스 2의 BGM 대신 사용된적이 있었다고 한다.
[1] 다만 기판 설정으로 2화면으로 조절할 수도 있었다.[2] 롯데월드에 아이스링크 옆 "아케이드 홀"에 있었다. 당시 일반 오락실에서 게임 한 판에 50원 하던 시절 200원이나 받았다. 부산 남포동의 오락실에도 출현한 적이 있으며 1990년대에 인천 수봉공원의 오락실에서도, 1988년 충주의 한 오락실에도 존재했다. 1990년대에 서초구 잠원동의 오락실, 1990년대 초반에 인천 효성동의 한 오락실에서도 플레이 가능했었다.[3] 2P인 닌자 쪽이 내구력이 미세하게 좋다고 건 20년넘게 알려져왔었으나, 치트를 동원해서 확인해보면 '''실제로는 양측간의 내구 차이가 전혀 없다.'''[4] 골때리는게, 회전점프중에 버튼을 지속하고 있는것 역시 방어자세를 지속하는것으로 계산한다!!![5] 단, 이쪽의 경우는 화염닌자를 방치한 채로 잘 회피해서 스테이지 스크롤 끝까지 진행하고나서 화염닌자를 죽이면 그대로 클리어되어 싸울 필요가 없어진다.[6] 전차 시점에서 플레이어 바로 앞에 포격이 착탄된다. 그러므로 정지해있으면 안 맞는다는 이야기.[7] 재현성 불명이나, 스테이지 초반의 아미 탱크가 출현하기까지의 포격이 3번으로 끝났다면 확실하게 2체 출연한다고 한다.[8] 뒤로 넘어간다음 근처에서 공격만 안하면 안 밀쳐나가진다. 2인 플레이라면 1명이 뒤로 넘어가서 넘어간 플레이어가 자리잡고 우측의 적을 무한으로 썰어버리는것으로 좌측에 남은 플레이어는 뒤쪽의 적들을 정리하면서 좀 쉽게 아이언 암의 처리가 가능해진다.[9] 정확한 단어는 revolution인데 l이 r로 오타가 나버렸다[10] 엔딩곡인 'PARADOX'도 그 암울함을 더하고 있다. 결국 국민들 입장에선 마르크나 방글라나 그놈이 그놈...[11] 이때는 1P랑 2P 캐릭터인 쿠노이치와 닌자의 위치가 반대였다는 추측이 있는데, 당시 팜플렛을 보면 1P가 파랑 게이지고, 2P가 빨강 게이지로 되어있다.[12] 단, 원스 어게인 출시 후에 나온 트릴로지 OST에서는 해당 음성이 사라지고 음악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