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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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5세대 세레나 하이웨이 스타 트림
'''Nissan Serena'''
'''日産・セレナ'''
'''SUZUKI LANDY'''
'''スズキ・ランディ'''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닛산자동차에서 1991년부터 생산하는 미니밴이다. 출시 이후 25년 동안 150만대가 넘게 판매된 닛산의 인기 차종 중 하나이다. 또한 "경차 왕국"인 일본에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스즈키에서는 2007년부터 닛산 세레나를 들여와 '''랜디'''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고, 랜디의 코드네임은 세레나의 코드네임 앞에 S가 붙는다.
바네트 C22형 (대우 바네트의 원판 모델) 코치를 대체하기 위해 아이치기연공업(愛知機械工業) 주도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1991년 6월 출시 초기에는 "바네트 세레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미니밴 버전 외에도 밴 버전인 "바네트 세레나 카고"도 판매되었고, 기존의 C22형 바네트 밴 및 트럭 모델과 병행판매되었다. 보닛의 길이가 짧고 조수석 아래에 엔진을 배치시킨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윗급 모델로 라르고(Largo)의 3세대를 두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및 2.0L 가솔린과 2.0L 디젤엔진이 있었고, 플로어시프트 형태로 장착한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유럽 시장용 모델에는 2.3L 디젤도 선택할 수 있었다.
1993년 8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자연흡기 디젤엔진인 CD20형이 화물차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폐지되었고, 1994년 5월부터는 계기판 디바인 및 에어컨 스위치의 위치가 변경됨과 동시에 기존에 붙은 "바네트" 이름을 지우고 "닛산 세레나"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1997년 1월에 나온 마이너체인지 버전은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고 2열 및 3열에 멀티 슬라이드 시트를 적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생산 기간 동안 FX와 PX 등의 트림을 운용하면서 FX 리미티드 등 여러 특별 사양들도 내놓았다. 1세대는 2002년까지 생산되었고,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1999년에 나온 2세대 모델이, 유럽에서는 르노 트래픽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프리마스타(Primastar)가 2001년에 출시되면서 세레나를 대체했다.
영국 시장에서는 올드 탑기어 진행자 중 한명인 쿠엔틴 윌슨(Quentin Wilson)이 꼽은 "사지 말하야 할 차 탑 10"에 드는 굴욕을 받았다.
1999년 6월 21일에 기존의 세레나 및 라르고의 통합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혼다 스텝웨건 등과 경쟁하기 위해 구동계를 FR에서 FF로 변경했다. 슬라이드 도어를 양쪽에 장착했고,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길게 디자인했으며, 주유구를 왼쪽으로 옮겼고, 변속기를 칼럼시프트 형태로 변경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직렬 4기통 2.0L SR20DE형 가솔린과 2.5L YD25DDTi형 디젤엔진을 준비했고, 4WD 사양을 포함한 가솔린 엔진에는 하이퍼 CVT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단, 디젤 모델에는 기존의 E-ATx 4단 자동변속기도 제공했다. 트림은 B, J, J-V팩, 하이웨이 스타, X, 하이웨이 스타 G 팩 등 총 6가지를 운용했다. 국제시장까지 넓혀서 보면 예전보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색상 선택권을 구비하고 있었다.
2000년 6월에는 J-V팩과 X 트림의 가솔린 모델에 하이 루프를 추가했다. 또한 가솔린 2WD 전용 트림이었던 B를 폐지하고 디젤엔진 장착 트림을 J-V팩과 하이웨이 스타 2개 트림으로 축소시켰다.
2001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전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엔진의 경우 2.0L 엔진을 QR20DE형으로 교체하고, 디젤엔진을 폐지했으며, 2.5L QR25DE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트림 체계도 정리되었는데, 2.0L는 V, 하이웨이 스타, VG, VG 나비(ナビ) 패키지,[1] 2.5L는 25X와 25 하이웨이 스타 X 등 2.0L 4개와 2.5L 2개로 변경되었다. 디자인 변경으로 리어 가니쉬가 사라지면서 거기에 있던 차명 엠블럼도 왼쪽으로 이동되었다. 또한 대만과 필리핀 수출용으로 전장을 늘린 롱바디 모델도 추가되었다.
일본에서는 2005년에 3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으나,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는 2012년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에서는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2005년 5월에 데뷔했으며, 르노와 공용하는 C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휠베이스를 동급 최장인 2,860mm까지 늘렸다. 일본 내수와 홍콩,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서 판매되었다. 터보 유무를 제외하면 2.0L MR20DE 엔진과 엑스트로닉(Xtronic) CVT의 단일 파워트레인만 제공되었고 8인승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 후륜 브레이크는 드럼에서 디스크로 변경되었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스트럿이, 후륜에는 전륜구동 모델에 토션빔이, 4WD 모델에 멀티링크가 장착되었다. 트림은 20S, 20RS, 20G, 20RX 총 4개를 운용했고,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2006년 6월에 추가되었다.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전용 크롬도금 그릴과 에어로 파츠,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되었고, 크롤링 패널로 인해 전폭이 1,700mm를 초과했던 탓에 다른 트림과는 달리 3넘버 번호판이 적용되었다.
이 세대부터 스즈키 브랜드로도 공급되어 '''랜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2007년 1월 22일에 발표된 1세대 스즈키 랜디는 코드네임 SC25로, 3세대 세레나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다.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은 세레나의 것과 같고, 동 시대의 세레나에는 있는 "양쪽 파워 슬라이드 도어"나 "트윈 선루프"와 같은 편의장비가 적용되지 않았다. 단, SX4나 스위프트 등 다른 스즈키 차들에 적용되는 "키레스 스타트 시스템(keyless start system)"과 같은 장비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세레나가 테일게이트 좌측에 차명을 표기한 것과 달리, 랜디는 우측에 장착했다. 트림은 2.0S와 2.0G가 있었다.
2007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보조방향지시등 내장 사이드 미러가 추가되었고, 양쪽 슬라이드 도어 잠금 장치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1열과 2열에 대형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개량을 거쳤다. 또한 윗급 차종인 엘그란드에 달려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이 20G와 하이웨이 스타 트림에 옵션으로 추가했고, 20RS와 20RX 트림을 삭제했다. 스즈키 랜디 역시 2008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거쳐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세레나처럼 보조방향지시등 내장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다.
2007, 2008년과 2009년에는 일본 내수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니밴 차종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때부터 스즈키 브랜드로도 도입되었다. 또한 생산 기간 동안 "라이더" 등의 특별 사양을 비롯해 오텍(Autech)에서도 여러 특별 사양들을 내놓았다. 2010년 말에 내수 시장에서 단종되었지만, 2011년까지는 해외 판매가 지속되었다.
2010년 11월 8일에 출시되어 그 해 11월 29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플랫폼을 계승하되 실내 길이를 300mm 가량 늘렸으며, 2.0L MR20DD 연료분사 엔진을 새로 도입했다. 변속기는 기존과 같은 엑스트로닉 CVT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도 "원터치 오토 슬라이드 도어" 등의 편의장비와, 엔진 재가동 및 감속시의 변속 기능을 향상시키는 닛산의 새로운 ECO모터를 장착한 "공회전 방지 시스템(Idling Stop system)"이 적용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과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었으며, 2013년부터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SC26형 스즈키 랜디는 2010년 12월 21일에 출시되었다.
2012년 8월에는 스마트 심플 하이브리드(Smart Simple Hybrid. 이하 S-HYBRID)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레나에 도입했다. 2013년 12월 25일에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면서 헤드라이트를 2분할 형태로 적용했다. 스즈키 랜디도 2014년 1월 21일에 F/L 모델을 공개했다.
밀짚모자 일당이 나오는 광고도 있었다.
2016년 8월 24일에 닛산 세레나의 5세대가 출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닛산의 패밀리룩인 V-모션을 전면에 적용하고 닛산의 다른 모델들에 적용 중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3세대부터 적용한 사이드 윈도우 라인의 굴곡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이다.
일본 브랜드의 양산차 모델 최초로 자율주행 기능인 프로파일럿이 탑재되었다.[2] 30~100km/h의 속도에서 작동하고 고속도로에서 가속, 감속 등 속도조절을 스스로 한다. 커브길에서는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이 꺾이며, 앞차가 차선변경으로 빠져나갈 경우 속도를 내고, 다른 차가 내 차선으로 들어올 경우 알아서 속도를 줄인다. 프로파일럿은 단독으로 선택할 수 없고, '세이프티 패키지 A, B, C'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께 장착할 수 있다. 참고 기사
닛산에서는 프로파일럿 기술을 기본 장착한 특별 사양인 프로파일럿 에디션(Pro-Pilot edition)도 2017년 3월까지 판매하고, 오텍(Autech)[3]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세레나의 특별 사양인 라이더(Rider)도 발매되었다.
5세대는 이전 모델보다 180mm 길어진 덕분에 실내가 넓어졌고 실내 무릎 공간이 한결 넉넉해졌다. 또한 A필러를 얇게 만들어 시야가 좋아졌다. 차에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슬라이딩 도어’와 트렁크 상단만을 열어 물건을 넣거나 꺼낼 수 있게 한 듀얼 백도어도 적용되었다. 그 외에 안전한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 기능, 야간이나 비오는 날에도 선명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스마트 룸미러',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탑재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MR20DD형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SM24형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사양도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과 아이들링 스탑(Idling Stop) 기술 덕분에 연비는 일본 JC08 기준 17.1km/L이다. 변속기는 전 모델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전자식 4WD도 선택 가능하다. 프로파일럿이 장착된 모델의 경우, 닛산의 가솔린 차량 최초이자 2L급 미니밴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된다.[4] 일본어 위키피디아에는 여기에 쓰이는 주차브레이크 스위치가 르노삼성 SM6의 것과 같다고 서술되어 있다.[5]
한편 스즈키 랜디 버전인 SC27은 2016년 12월 13일에 출시되어 그 해 12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2 리터 휘발유 엔진인 HR12DE엔진과 닛산 리프의 모터를 얹은 세레나 e-Power 모델은 2018년 3월 1일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2018년, 혼다 스텝웨건과 토요타 노아/복시/에스콰이어를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니밴으로 등극하였다.
2019년 8월 1일에는 마이너체인지 모델이 발표되었다. 새 색상과 그릴 디자인, e-Power 전용 알루미늄 휠 디자인 등이 변경되었으며 전방위 운전 지원 시스템을 전 차량 기본적용하여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정하는 서포트 카 S를 달성하였다.
사진은 5세대 세레나 하이웨이 스타 트림
'''Nissan Serena'''
'''日産・セレナ'''
'''SUZUKI LANDY'''
'''スズキ・ランディ'''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닛산자동차에서 1991년부터 생산하는 미니밴이다. 출시 이후 25년 동안 150만대가 넘게 판매된 닛산의 인기 차종 중 하나이다. 또한 "경차 왕국"인 일본에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스즈키에서는 2007년부터 닛산 세레나를 들여와 '''랜디'''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고, 랜디의 코드네임은 세레나의 코드네임 앞에 S가 붙는다.
2. 역사
2.1. 1세대 (C23, 1991~1999)
바네트 C22형 (대우 바네트의 원판 모델) 코치를 대체하기 위해 아이치기연공업(愛知機械工業) 주도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1991년 6월 출시 초기에는 "바네트 세레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미니밴 버전 외에도 밴 버전인 "바네트 세레나 카고"도 판매되었고, 기존의 C22형 바네트 밴 및 트럭 모델과 병행판매되었다. 보닛의 길이가 짧고 조수석 아래에 엔진을 배치시킨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윗급 모델로 라르고(Largo)의 3세대를 두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및 2.0L 가솔린과 2.0L 디젤엔진이 있었고, 플로어시프트 형태로 장착한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유럽 시장용 모델에는 2.3L 디젤도 선택할 수 있었다.
1993년 8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자연흡기 디젤엔진인 CD20형이 화물차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폐지되었고, 1994년 5월부터는 계기판 디바인 및 에어컨 스위치의 위치가 변경됨과 동시에 기존에 붙은 "바네트" 이름을 지우고 "닛산 세레나"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1997년 1월에 나온 마이너체인지 버전은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고 2열 및 3열에 멀티 슬라이드 시트를 적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생산 기간 동안 FX와 PX 등의 트림을 운용하면서 FX 리미티드 등 여러 특별 사양들도 내놓았다. 1세대는 2002년까지 생산되었고,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1999년에 나온 2세대 모델이, 유럽에서는 르노 트래픽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프리마스타(Primastar)가 2001년에 출시되면서 세레나를 대체했다.
영국 시장에서는 올드 탑기어 진행자 중 한명인 쿠엔틴 윌슨(Quentin Wilson)이 꼽은 "사지 말하야 할 차 탑 10"에 드는 굴욕을 받았다.
2.2. 2세대 (C24, 1999~2005)
1999년 6월 21일에 기존의 세레나 및 라르고의 통합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혼다 스텝웨건 등과 경쟁하기 위해 구동계를 FR에서 FF로 변경했다. 슬라이드 도어를 양쪽에 장착했고,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길게 디자인했으며, 주유구를 왼쪽으로 옮겼고, 변속기를 칼럼시프트 형태로 변경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직렬 4기통 2.0L SR20DE형 가솔린과 2.5L YD25DDTi형 디젤엔진을 준비했고, 4WD 사양을 포함한 가솔린 엔진에는 하이퍼 CVT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단, 디젤 모델에는 기존의 E-ATx 4단 자동변속기도 제공했다. 트림은 B, J, J-V팩, 하이웨이 스타, X, 하이웨이 스타 G 팩 등 총 6가지를 운용했다. 국제시장까지 넓혀서 보면 예전보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색상 선택권을 구비하고 있었다.
2000년 6월에는 J-V팩과 X 트림의 가솔린 모델에 하이 루프를 추가했다. 또한 가솔린 2WD 전용 트림이었던 B를 폐지하고 디젤엔진 장착 트림을 J-V팩과 하이웨이 스타 2개 트림으로 축소시켰다.
2001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전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엔진의 경우 2.0L 엔진을 QR20DE형으로 교체하고, 디젤엔진을 폐지했으며, 2.5L QR25DE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트림 체계도 정리되었는데, 2.0L는 V, 하이웨이 스타, VG, VG 나비(ナビ) 패키지,[1] 2.5L는 25X와 25 하이웨이 스타 X 등 2.0L 4개와 2.5L 2개로 변경되었다. 디자인 변경으로 리어 가니쉬가 사라지면서 거기에 있던 차명 엠블럼도 왼쪽으로 이동되었다. 또한 대만과 필리핀 수출용으로 전장을 늘린 롱바디 모델도 추가되었다.
일본에서는 2005년에 3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으나,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는 2012년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에서는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2.3. 3세대 (C25, 2005~2010)
2005년 5월에 데뷔했으며, 르노와 공용하는 C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휠베이스를 동급 최장인 2,860mm까지 늘렸다. 일본 내수와 홍콩,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서 판매되었다. 터보 유무를 제외하면 2.0L MR20DE 엔진과 엑스트로닉(Xtronic) CVT의 단일 파워트레인만 제공되었고 8인승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 후륜 브레이크는 드럼에서 디스크로 변경되었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스트럿이, 후륜에는 전륜구동 모델에 토션빔이, 4WD 모델에 멀티링크가 장착되었다. 트림은 20S, 20RS, 20G, 20RX 총 4개를 운용했고,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2006년 6월에 추가되었다.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전용 크롬도금 그릴과 에어로 파츠,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되었고, 크롤링 패널로 인해 전폭이 1,700mm를 초과했던 탓에 다른 트림과는 달리 3넘버 번호판이 적용되었다.
이 세대부터 스즈키 브랜드로도 공급되어 '''랜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2007년 1월 22일에 발표된 1세대 스즈키 랜디는 코드네임 SC25로, 3세대 세레나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다.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은 세레나의 것과 같고, 동 시대의 세레나에는 있는 "양쪽 파워 슬라이드 도어"나 "트윈 선루프"와 같은 편의장비가 적용되지 않았다. 단, SX4나 스위프트 등 다른 스즈키 차들에 적용되는 "키레스 스타트 시스템(keyless start system)"과 같은 장비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세레나가 테일게이트 좌측에 차명을 표기한 것과 달리, 랜디는 우측에 장착했다. 트림은 2.0S와 2.0G가 있었다.
2007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보조방향지시등 내장 사이드 미러가 추가되었고, 양쪽 슬라이드 도어 잠금 장치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1열과 2열에 대형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하이웨이 스타 트림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개량을 거쳤다. 또한 윗급 차종인 엘그란드에 달려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이 20G와 하이웨이 스타 트림에 옵션으로 추가했고, 20RS와 20RX 트림을 삭제했다. 스즈키 랜디 역시 2008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거쳐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세레나처럼 보조방향지시등 내장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다.
2007, 2008년과 2009년에는 일본 내수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니밴 차종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때부터 스즈키 브랜드로도 도입되었다. 또한 생산 기간 동안 "라이더" 등의 특별 사양을 비롯해 오텍(Autech)에서도 여러 특별 사양들을 내놓았다. 2010년 말에 내수 시장에서 단종되었지만, 2011년까지는 해외 판매가 지속되었다.
2.4. 4세대 (C26, 2010~2016)
2010년 11월 8일에 출시되어 그 해 11월 29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플랫폼을 계승하되 실내 길이를 300mm 가량 늘렸으며, 2.0L MR20DD 연료분사 엔진을 새로 도입했다. 변속기는 기존과 같은 엑스트로닉 CVT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도 "원터치 오토 슬라이드 도어" 등의 편의장비와, 엔진 재가동 및 감속시의 변속 기능을 향상시키는 닛산의 새로운 ECO모터를 장착한 "공회전 방지 시스템(Idling Stop system)"이 적용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과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었으며, 2013년부터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SC26형 스즈키 랜디는 2010년 12월 21일에 출시되었다.
2012년 8월에는 스마트 심플 하이브리드(Smart Simple Hybrid. 이하 S-HYBRID)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레나에 도입했다. 2013년 12월 25일에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면서 헤드라이트를 2분할 형태로 적용했다. 스즈키 랜디도 2014년 1월 21일에 F/L 모델을 공개했다.
밀짚모자 일당이 나오는 광고도 있었다.
2.5. 5세대 (C27, 2016~현재)
2016년 8월 24일에 닛산 세레나의 5세대가 출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닛산의 패밀리룩인 V-모션을 전면에 적용하고 닛산의 다른 모델들에 적용 중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3세대부터 적용한 사이드 윈도우 라인의 굴곡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이다.
일본 브랜드의 양산차 모델 최초로 자율주행 기능인 프로파일럿이 탑재되었다.[2] 30~100km/h의 속도에서 작동하고 고속도로에서 가속, 감속 등 속도조절을 스스로 한다. 커브길에서는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이 꺾이며, 앞차가 차선변경으로 빠져나갈 경우 속도를 내고, 다른 차가 내 차선으로 들어올 경우 알아서 속도를 줄인다. 프로파일럿은 단독으로 선택할 수 없고, '세이프티 패키지 A, B, C'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께 장착할 수 있다. 참고 기사
닛산에서는 프로파일럿 기술을 기본 장착한 특별 사양인 프로파일럿 에디션(Pro-Pilot edition)도 2017년 3월까지 판매하고, 오텍(Autech)[3]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세레나의 특별 사양인 라이더(Rider)도 발매되었다.
5세대는 이전 모델보다 180mm 길어진 덕분에 실내가 넓어졌고 실내 무릎 공간이 한결 넉넉해졌다. 또한 A필러를 얇게 만들어 시야가 좋아졌다. 차에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슬라이딩 도어’와 트렁크 상단만을 열어 물건을 넣거나 꺼낼 수 있게 한 듀얼 백도어도 적용되었다. 그 외에 안전한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 기능, 야간이나 비오는 날에도 선명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스마트 룸미러',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탑재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MR20DD형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SM24형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사양도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과 아이들링 스탑(Idling Stop) 기술 덕분에 연비는 일본 JC08 기준 17.1km/L이다. 변속기는 전 모델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전자식 4WD도 선택 가능하다. 프로파일럿이 장착된 모델의 경우, 닛산의 가솔린 차량 최초이자 2L급 미니밴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된다.[4] 일본어 위키피디아에는 여기에 쓰이는 주차브레이크 스위치가 르노삼성 SM6의 것과 같다고 서술되어 있다.[5]
한편 스즈키 랜디 버전인 SC27은 2016년 12월 13일에 출시되어 그 해 12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2 리터 휘발유 엔진인 HR12DE엔진과 닛산 리프의 모터를 얹은 세레나 e-Power 모델은 2018년 3월 1일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2018년, 혼다 스텝웨건과 토요타 노아/복시/에스콰이어를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니밴으로 등극하였다.
2019년 8월 1일에는 마이너체인지 모델이 발표되었다. 새 색상과 그릴 디자인, e-Power 전용 알루미늄 휠 디자인 등이 변경되었으며 전방위 운전 지원 시스템을 전 차량 기본적용하여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정하는 서포트 카 S를 달성하였다.
3. 경쟁 차량
- 토요타 - 노아/복시/에스콰이어
- 혼다 - 스텝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