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야기
1. 개요
차회예고(次回予告)'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를 살짝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이것으로 시청자들은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거나, 뒤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잘못 수틀리면 네타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된다.[1] 말 그대로 '예고'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다음편의 위기에서 절정(소설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로 대응시켜 볼 때) 바로 전까지 공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차회 예고에서 다음 화 스포일러를 때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건담[2] , 유희왕 등.
한국 애니메이션은 본편 다음에 바로 다음 이야기가 나오고 그 뒤에 엔딩이 나오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본편이 끝나면 엔딩이 먼저 나오고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나온다.[3] 게다가 기동신세기 건담 X, 우주전함 야마토 2, III, 아노하나, TALES OF THE ABYSS, 얏타맨(新), 테가미바치 시리즈처럼 엔딩 도중 차회예고가 뜨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이러하다. 일본은 애니메이션도 일반 민간회사가 자율 제작하므로[4] 제작사는 자금 이 필요하게 된다. 이때 받는 것이 스폰서인데, 문제는 스폰서 회사의 이름이 방송 시작/끝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스폰서라는 것이 일종의 광고이므로, 조금이라도 더 노출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제일 기대하고 있는 차회예고이므로, 스폰서 노출의 바로 앞에 차회예고를 놓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폰서 노출이 일종의 스토리인 엔딩과 차회예고를 끊지 않기 위해''' 엔딩>>>차회예고>>>스폰서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2.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예고 자체가 치명적인 네타가 될 수 있는 작품들은 제목만 넣거나, 아예 예고 자체를 생략해버리는 경우도 있다.[2] 다음 화에 누구누구 죽는다 정도...[3] 카미와자 완다, 마루코는 아홉살, 드래곤볼(GT까지), 즐거운 무민 일가, 닥터 슬럼프, 무한의 리바이어스, 장갑기병 보톰즈, 기동전사 건담, 폭주형제 렛츠&고(무인편 한정)처럼 반대도 있다.[4] 방송 상품의 일종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