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다라봇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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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ダラボッチ'''
1. 소개
2. 창작물에서


1. 소개


일본을 창조하였다는 거인. 한자로는 大太郎法師, 大太法師 등으로 쓴다. 다이다라 혹은 덴덴보메 등 명칭이 다양하다. 엄청난 거인이라 발자국 하나하나가 연못이나 호수가 되고 장난기 많은 다이다라봇치가 흙을 날라 쌓은 것들이 산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가장 유명한 전설은 다이디라봇치가 후지산을 하룻밤 만에 만드느라 판 흙 구덩이가 비와호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바라키현에는 다이다라봇치가 먹고 버린 조개 껍데기가 쌓여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붙은 오오구시 패총(大串貝塚)도 있다.
각종 매체에서 다이다라라 줄여서 나오는지라 그쪽이 더 잘 알려졌다.

2. 창작물에서


  • 게게게의 키타로 이문요괴기담에선 다이다라봇치의 눈, 코, 입, 팔다리, 뇌가 파츠별로 나뉘어져 등장하며 중반부에 누라리횬이 다이다라봇치의 뇌를 사용해 다이다라봇치를 조종하려다가 키타로 일행에게 저지당하고 파괴되었으나, 드라큘라 일족이 나머지 파츠를 모아 다이다라봇치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1] 이후 드라큘라를 배신하고 숙청하려던 대요괴 기가를 역으로 처리하고 드라큘라 일족의 비장의 패로 활약한다. 그 외에 3기, 4기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여 생명을 얻게 되고 생쥐인간이 이를 자기 마음대로 부리며 유세를 부리는 것도 잠시, 뇌를 되찾자마자 생쥐인간을 응징하고 날뛰다가 키타로 일행에게 패배해 다시 각 파츠별로 분리되어 봉인된다. 5기엔 나오지 않았다가 6기 85화의 주역요괴로 나온다. 에피소드는 3.4기를 리메이크하는 식으로 진행될 듯하다.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2]
  • 냥코 대전쟁에서 거신 고양이의 레벨을 10까지 찍으면 이 요괴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다라보치로 진화한다.
  • 요괴워치에서는 호걸족의 거대한 요괴로 등장한다. 복잡한 미로를 만들어서 상대방을 헤매게 만드는 게 취미이며, 몸의 크기는 자유자재로 변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평상시 크기는 거인이라서 당연하겠지만 산과 같은 크기다. 국내판 이름은 얼룩덜룩.
  • 지옥선생 누베 82화(애니판 35화)에 등장하는데, 낮에는 빌딩으로 위장해있다가 밤에 도로를 확장하거나 빌딩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신의 일종으로 나온다. 이 공간 조작이라는 것이 기존 것을 부수고 조작이 아니라, 마치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변형시킨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그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원래 그랬던 것'으로 인식한다(주인공이며 수준급 영능력자인 누베도 아무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일본창조신이라서 그런지 최고급 기술을 아무 리스크 없이 쓴다는 특급 대우를 해준다.

  • 파이널 판타지 14홍련의 해방자 확장팩의 인스턴스 던전중 하나인 강엔 종묘에서 2네임드로 출현한다. 산을 계속 해서 만들어 낸다는 대사를 반복하며 읊으며, 이후 4.5 패치 '영웅을 위한 진혼가' 에서 새로 나오는 토벌전, 청룡 정혼전에서도 쫄로 등장.
[1] 드라큘라 왈 "다이다라봇치의 뇌를 없앤 건 어디까지나 다이다라봇치의 자의식을 없앴을 뿐, 그것을 타인이 조종하는 건 가능하다!"[2] 이전에 와뉴도, 수호 역을 맡았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