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코우지 류

 

골판지 전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스스무(일)/정재헌(한). 한국판 이름은 황류.
LBX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야마노 반, 카와무라 아미, 아오시마 카즈야, 미카게 미카와는 동급생. 성격상으로는 거의 퉁퉁이 포지션이지만, 악역보다는 조연과 엑스트라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위치에 있다. 기계 관련 지식에 능해 해당 기기에 관한 지식은 메이커에서 첫 개발연도까지 모조리 외우고 있는 기계덕후이기도 하다.[1] 아미를 좋아하고 있어 여러번 대쉬를 감행하지만, 돌아오는 건 아미의 냉담한 반응. 게다가 아미는 애초에 히로인 포지션이라서 망했어요. 아키하바라 킹덤에서 "아미는 내가 응원할거야!"라며 오타크로스와 싸우는 유치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주로 사용하는 LBX는 브루드, 무기는 해머계. 공격 시 슈퍼 아머 판정이 생기는 타입이 되기 때문에 자신도 선호하는 편. 애니판 2화에서 기체 추적 기능을 세 배로 올렸지만 고다 3인중에게 박살나고 만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브루드 改를 구입.[2] 어떤 의미로 브루드덕(…). 하지만 전투 경험이 부족하고 겁이 많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은 없다는 게 문제다. 덕분에 동급생인 미카게 미카에게서 바보 취급당하고 있다. 하지만 기계 지식에 관한 뛰어난 능력 덕분에 시커에서 스카웃해 갔으며, 이후 시커의 일원으로 반 일행과 같이 행동하게 된다.
게임 중반부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랭킹 배틀'에서도 가장 먼저 상대하는 캐릭터로, 브루드 구성된 2인 1조 팀으로 등장. 생각보다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세팅 관리가 중요하다.
후속작인 골판지 전기 W 30화에서 아미와 카즈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여전히 브루드를 사용하고 있는 모양.

[1] 애니 7화에서는 '천사의 별'이 어디인지 조사하고 있던 반, 아미, 카즈에게 '엔젤스타'에 대해서 말해주기도 했다.[2] 애니판 4화에서는 친구들한테 자기가 혼자서 하카이오를 쓰러뜨렸다고(…) 뻥친 상태였다. 하지만 자업자득으로 친구들한테서 사천왕에게 빼앗긴 LBX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쩔쩔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