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어니스트
유희왕/OCG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image]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에서 OCG화된 어니스트의 다크화 버전.
원본이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를 지녔다면 이 카드는 그 반대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공격력을 내려 0으로 만드는 효과를 지녔다.
척 보기에는 어니스트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효과를 따지고 보면 명백하게 어니스트보다 약체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빛 속성은 공격력 상승이니 반대로 공격력 하락으로 하자는 발상이었던 듯 한데, 결과적으로 성능 면에서 큰 손해를 봤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장비 거래가 가능한 RPG게임에서 상대의 공격력을 내리는 옵션보다 데미지를 더 크게 먹일 수 있는 캐릭터의 공격력 강화나 크리티컬 관련 옵션이 왜 더 비싼지 생각해보자.
자체 바운스 효과는 1턴에 1번만 사용 가능하게 되어 발동이 무효가 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전투 시의 효과 역시 어니스트보다 확실히 뒤떨어진다. 자신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리는 어니스트와 달리 상대 몬스터에게 미치는 효과이므로 상대 몬스터가 효과 내성을 가졌다면 효과가 통하지 않는다. 또한 공격력을 내리는 하한선은 0이므로 어니스트처럼 한 전투에 여러 장 발동해서 데미지를 끌어올릴 수도 없다.
또한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취급하여 전투하는 몬스터 상대로도 다크 어니스트가 열세를 보인다. 어니스트의 경우 상대 공격력만큼 자신 타점이 올라 그 전투에서 이길 가능성이 생기지만 다크 어니스트는 말 그대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
상대 몬스터를 메인 페이즈 중에 효과로 제거하는 것이 너무 쉬워진 데다가 속성 통일 덱이라도 전개 결과물은 다양한 속성인 경우가 많아지면서 한 때 제한까지 갔던 어니스트도 지금은 무제한인 환경이고, 사실상 환경권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 어니스트의 하위호환격 효과를 지닌 이 카드는 설 자리가 없다시피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그래픽 레어 자리를 차지하여 원성이 가득한데, 11기 들어 홀로그래픽 레어 카드는 항상 범용성이 높고 성능도 뛰어난 몬스터였기 때문. 심지어 유희왕 ZEXAL 관련 카드가 팩 메인을 차지한 팩임에도 보너스 팩 프리즈마틱 시크릿 레어가 어니스트임이 밝혀져 더욱 인상이 나빠졌다.
다만 어니스트보다 성능이 떨어지니 뭐니해도 이 카드를 투입할 덱은 애시당초 어니스트의 투입을 고려하지않을 어둠 속성 덱이니 이 카드가 설 자리가 없다는 건 대단히 극단적인 평가다.
2021년 1월 9일자 '유희왕 OCG 타임즈'에서 카드 정식 공개 전에 이 카드의 일러스트를 먼저 공개하고 알아맞히는 시간이 있었다. 일러스트가 노골적인 데다가 패널로 참여했던 성우 호시노 타카노리는 유희왕 GX에서 어니스트 역할을 담당한 경력이 있어 금방 알아보았다. 방송 중에 다크 킹 드립을 직접 치며 자신의 덱에 투입하겠다고 언급하기도.[1]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