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네이드 카마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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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X8의 8보스 중 한 명. 이명은 '암흑 속에 잠복한 흉기'. 성우는 이와츠루 츠네요시.[1]
각지에 있는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의 폭동에 발맞춰 무허가 병기를 제작하기 시작한 지하병참기지 피치 블랙에서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레플리로이드로 모티브는 사마귀.
빛이 없는 암흑 속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성격은 사디스트+ 킬러의 이미지. 자신의 낫에 베여 괴로워하는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을 즐겁게 여긴다고 한다.
실제로 외양을 봐도 그렇듯이 전체적으로 공격 패턴이 날렵하며, 벽에 매달리거나 점프하거나 벽 사이를 점프로 왕래하며 무기를 뿌리는 성가신 패턴을 구사한다. 원래는 보스룸에 들어서자마자 플레이어의 머리 위의 벽에 붙어서 어둠 속에 숨어 있다가 벽타기를 하며 모습을 드러내지만, 모종의 공략법으로 기가볼트 도크라겐의 무기를 이용해 발전기를 사전에 작동시킨 경우엔 그냥 반대편 벽에 붙은 채로 가만히 있다가 착지한다.
죽을 때는 "なんてこったぁああああああ(맙소사아아아아아아)!!!"라는 단말마와 함께, 영어판에서는 "I... can't... believe it!"라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
스테이지에 관련된 정보는 피치 블랙 참고.
2. 공격 패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운 X8 내에서 그나마 스테이지나 보스 둘 다 극초반에 비벼 볼 만한 난이도를 가진 보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상대적으로 다른 놈들이 어려운 것 뿐이지 이 녀석의 자체 난이도 또한 제법 된다. 특히 배경이 어두워서 섀도우 러너랑 블랙 애로우가 잘 보이지 않아서 애로사항이 피기도 한다.
극초반에 상대하겠다면 패턴을 얼마나 잘 숙지했느냐가 중요하다. 블랙 애로우를 쓴다면 화살이 전체적으로 박힐 범위를 어느 정도 추측하고 화살이 안 박힐 만한 구역에서 피한다던지, 이후에 잡기가 이어질 지 양쪽 벽을 튀고 다닐지를 미리 예측해서 대처하는 등의 예측형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보스 공략 시 피치 블랙에 숨어있는 발전기를 기동시킬 경우(기가볼트 도크라겐의 무기 필요) 필드가 밝아지면서 섀도우 러너와 블랙 애로우의 궤적이 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략 난이도가 내려간다.
- 1. 벽 사이를 왔다갔다 점프하다가 땅에 착지 - 점프 중이나 착지 중에 실수로 접촉해서 데미지를 입거나, 캐릭터 근처에 착지해서 바로 공격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 약점무기에 맞으면 무조건 이 패턴을 실행한다.
- 2. 땅에서 점프 - 이번 시리즈에서 점프하는 보스가 드물어서 일단 패턴에 넣어둔다.
- 3. 대쉬로 근접 후 흡혈 - 자세를 잡은 후 순식간에 대쉬해 캐릭터를 잡는다. 문제는 대미지가 들어오는 건 둘째치고 보스의 체력이 회복되니 빨리 레스큐 체인지로 풀어버리자. 근데 모션이 흡혈귀의 그 패턴이라 발전기를 안 돌려 어둠이 깔려있는 경우 좀 위험한 냄새를 풍긴다.(...) 반대로 내비게이터로 싸울 적에 이것을 거는 경우는 훌륭한 상급 신사.
- 4. 부메랑(섀도우 러너) 투척 - 캐릭터에게 유도해서 오는데다가 스테이지 특성상 어두워서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서 맞기 쉽지만 데미지가 적은게 다행이다. 제로의 천조패로 없앨 수 있다.
- 5. 화살(블랙 애로우) 투척 난사 - 공중으로 투척된 블랙 애로우는 캐릭터의 방향으로 날아와 땅에 꽂히는데, 땅에 꽂힌 블랙 애로우에도 공격판정이 있으므로 주의. 마찬가지로 이 패턴도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데다 화살이 대량으로 날아오다 보니 범위 또한 제법 넓다. 이것도 제로의 천조패로 없앨 수 있다.
鳴いてみせてくれよぉ！！
I wanna see you cry!!
어디 한 번 비명을 질러 보시지!!
- 6. 데스 이미지 - 다크네이드 카마킬의 필살기. 맵 중앙의 공중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번씩 전체 화면의 절반 가량을 크게 벤다. 베기 전에 벨 방향의 반대편 칼이 보라색으로 빛나므로 사용시에 보스의 밑으로 가서 방향 확인 후 보라색 칼날 밑으로 가면 피할 수 있다.[2] 처음 공략하는 사람들은 당황해서 어느 쪽 낫을 들었는지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있지만 익숙해지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하드모드 시 여러 번 사용하며, 두 번째 사용 시에는 무조건 한 번만 벤다. 이 발악기를 처음 사용한 뒤엔 낫이 보라색으로 강하게 빛나며 길이도 길어져 마치 제로가 이 보스에게서 얻을 나찰선을 방불케 하는 궤도를 그린다.
3. 공략
약점무기는 옵틱 선플라워드를 쓰러뜨려 얻는 무기.
엑스의 샤이닝 레이는 공중에서 왔다갔다하는 패턴 때 사용하면 좋다. 단, 다크네이드 카마킬이 샤이닝 레이에 피격당하면 추락하면서 엑스가 피격 대미지를 받을 수 있으니 사용시 간격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로의 천조패는 어떤 패턴에서 사용하든 피격의 위험이 있지만, 데미지가 상당하고 보스의 패턴 중 스스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깔아두기 용으로 좋다. 그리고 보스의 섀도우 러너와 블랙 애로우가 천조패에 닿으면 사라지니 알아두자.
엑셀의 레이 건은 흩뿌려서 사격하면 엑스와 제로보다 훨씬 맞추기 쉽지만 대신 데미지가 낮다.
어떤 조합이든 별 차이는 없으니 해당 스테이지에서 얻을 아이템에 따라 데려가자.
4. 획득무기
- 엑스 - 섀도우 러너
엑스의 섀도우 러너는 다크네이드 카마킬이 사용하던 부메랑으로 모든 오브젝트(벽 포함)를 무시하고 유도하여 공격한다. 챠지 샷으로 사용시 여러 개가 동시에 발사된다. 한방 공격력이 약한지라 나찰선의 강력함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은근 쓸만한데, 만일 제로를 데려오지 않았을 시 보스 재생실 이후에 상대하게 되는 카피 시그마나 시그마 펠리스에서 다수로 등장하는 잡몹 카피 시그마한테 잘 통하기 때문. 물론 액셀을 데려왔다면 엑스는 스퀴즈 봄을 자주 사용하게 되지만[3] 노 아머 엑스와 에이리아 조합으로 간다면 스퀴즈 봄과 함께 자주 쓰이게 될 무기이다.
- 제로 - 나찰선
제로의 나찰선은 공중에서 정지한 상태로 여러 번 회전베기를 한다. 방향키를 누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떨어지며, 방향키로 떨어질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회전 속도가 빨라 데미지가 잘 나오기 때문에 D 그레이브 등과 조합할 시 매우 유용하며 특히 트로이아 베이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킬이다. 정식 사용법 뿐만이 아닌 무한 비행 버그가 존재한다. X8 본문 참조.
카이저 너클(K 너클) 장착시 선풍각으로 바뀌며 공중에서 여러 번 회전차기를 한다. 선풍각이지만 앞으로 똑바로 나갈 수는 없고, 범위도 짧은데다가 카이저 너클 자체가 잘 쓰이지 않으므로 쓰이지 않는다.
카이저 너클(K 너클) 장착시 선풍각으로 바뀌며 공중에서 여러 번 회전차기를 한다. 선풍각이지만 앞으로 똑바로 나갈 수는 없고, 범위도 짧은데다가 카이저 너클 자체가 잘 쓰이지 않으므로 쓰이지 않는다.
- 엑셀 - 블랙 애로우
엑셀의 블랙 애로우는 보스가 사용하던 화살을 쏘는 석궁으로, 유도성능의 화살을 발사해 공격한다. 땅에 박혀있는 상태에서도 공격판정이 있지만 데미지는 낮다. 하지만 쓸모는 꽤 있다. 특히 옵틱 선플라워드의 트로이아 베이스의 일부 관문의 경우 이것을 잘 활용해 최고 점수를 노릴 수도 있다. 여담으로, 공격버튼을 꾹 누르면 탄환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가지만, 버튼을 연타하는 방식으로 쏘면 빠르게 다발로 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