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 프레스콧

 




'''댈러스 카우보이스 No.4 '''
'''이름'''
'''레인 다코다 "닥" 프레스콧
(Rayne Dakota "Dak" Prescott)'''
'''생년월일'''
1993년 7월 29일
'''국적'''
미국
'''출신지'''
루이지애나주 서퍼
'''출신학교'''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신체'''
188cm, 103kg
'''포지션'''
쿼터백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4라운드 135순위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2016~)'''
'''2016-17 시즌 NFL 올해의 신인 공격수 상'''
터드 걸리(RB)
(세인트루이스 램스)

'''닥 프레스콧(QB)
(댈러스 카우보이스)'''

알빈 카마라(RB)
(뉴올리언스 세인츠)
1. 개요
2. 커리어
3. 여담
4. 연도별 기록
5. 관련 문서


1. 개요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의 미식축구 선수.
16시즌 슈퍼루키로 2016년부터 이제키엘 엘리엇데즈 브라이언트[1]와 함께 新 카우보이스 트라이앵글[2] 중 한명이다.

2. 커리어



2.1. 대학 풋볼


고교 시절 쓰리 스타 쿼터백으로 별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2012년 SEC의 동네북이던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 진학, 타일러 러셀의 백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12경기 출전, 인터셉션 없이 29개의 패스중 18개 성공 4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다. 또한 4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013년 역시 백업을 맡았으나 듀얼 스렛으로서 점차 성장하더니 마침내 주전을 차지한 2014년, 변변찮은 역사의 미시시피 스테이트의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같은 디비전의 강호 LSU, 어번, 텍사스 A&M을 업셋시키며 학교를 대학 풋볼 역사상 가장 빠른 unranked에서 랭킹 1위로 도약시켰는데, 이는 학교의 첫 랭킹 1위 등극이기도 한 대기록이었다. 본인 역시 하이스먼 트로피 후보로 오르며 순식간에 대학 풋볼 무대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떠올랐다. 비록 팀은 무패행진이 시즌 중후반 앨라배마에게 패하며 컨퍼런스 타이틀 도전은 실패했지만 시즌 통산 패싱 3,449야드, 러싱 986야드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4학년으로 돌아온 2015년에는 이전 해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팀 역시 성적 역시 SEC West에서 바닥에서 2위로 추락했다. 그리고 이어서 드래프트 참가 선언을 했지만 쿼터백이 필요한 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일단 본인의 4학년 시즌 러싱 기록이 줄어들면서 포켓 패서 스타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타 엘리트 대학 포켓 패서들에 비하면 아직 여러모로 패서로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건장한 체격과 팔 힘 등 향후 프랜차이즈급 쿼터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는 받던 차에.. 비록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주가가 더욱 떨어지게 됐다.

2.2. NFL


상기의 이유들로 결국 4라운드까지 지명되지 않던 차에, 드래프트 1라운드 최대어였던 재러드 고프와 칼슨 웬츠가 각각 LA 램스,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지명되고, 팩스턴 린치와 코너 쿡 마저 덴버 브롱코스오클랜드 레이더스로 가면서 마땅한 쿼터백이 없어진 카우보이스에 의해 2016년 전체 135순위로 지명됐다.
2016년 첫해, 토니 로모를 바로 대체할 급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향후 몇년간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켜볼만한 선수다라는 평가가 많던 차에... 프리시즌, 백업 쿼터백이었던 켈렌 무어가 트레이닝 캠프 첫 주에 다리가 부러지고, 클리블랜드에서 데려올 예정이었던 조쉬 맥카운의 트레이드가 결렬되면서 프레스콧은 곧바로 자멜 샤워스와 세컨드 쿼터백 경쟁에 들어갔다. 훈련에서 자멜이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코치진은 2016 프리시즌 LA 램스와의 경기에 프레스콧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프레스콧은 12개중 10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훌륭한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28-24로 아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프리시즌 잔여 경기에서 원래 주전 쿼터백인 토니 로모로 주전이 바뀌며 벤치에 계속 앉게 되나 싶었지만.. 이번에는 프리시즌 3주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 로모가 척추에 금이 가는 전치 8~10주 짜리 중상을 당하게 되었다. 결국 갑작스럽게 주전 자리에 올라선 프레스콧은 2001년 시즌의 퀸시 카터 이후 처음으로 신인 쿼터백으로서 카우보이스를 이끌게 됐다.
그리고 프레스콧은 대박을 친다. 4라운드 지명 루키 쿼터백으로, 톰 브래디가 갖고 있던 커리어 첫 패스부터 인터셉션없는 최다 패스 기록을 깨고, 13주차에 10승 루키 쿼터백이 되는 등 대활약을 펼치며 변변찮던 카우보이스를 단숨에 강팀으로 끌어올린 것. 비록 NFL 최고 수준의 공격 라인의 도움도 컸지만, 본인 또한 바로 작년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에 비해 포켓 패서로서 더욱 더 안정된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16시즌 결산 13승과 3667 패싱야드, 67.8퍼센트의 패스성공률, 104.9 QBR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결국 같은 신인인 팀 동료 이제키엘 엘리엇을 제치고 2016 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프로볼에도 선정되었다. 팀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 패해 슈퍼볼 진출이 좌절되었다.
2017년에는 9승, 3324 패싱야드, 86.6 QBR을 기록하며 전 시즌보다 조금 못한 모습을 보였다. 러닝백 엘리엇의 출전정지와 팀 넘버원 와이드리시버 데즈 브라이언트의 부진으로 카우보이스의 오펜스는 시즌 내내 고전했다.
와이드 리시버 데즈 브라이언트를 방출한 리시버진과 오라인 등이 구멍난 상황에서 시작한 2018년에는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1번 픽을 주며 아마리 쿠퍼를 데려오고 부상당했던 오라인들도 다시 돌아오며 구멍을 메운 이후 반격을 시작하여 결국 NFC 동부지구 우승까지 도달한다. 닥은 개인 기록 10승, 3885 패싱야드와 96.6 QBR을 달성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프로볼에도 뽑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시애틀 시호크스는 꺾었으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가로막히면서 다시 슈퍼볼 진출은 좌절되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카우보이스에 변화가 생겼는데, 스콧 리너핸 공격 코디네이터가 경질되고 신임 공격 코디네이터로 켈렌 무어가 선임되었다. 스콧 리너핸이 공격 콜링에 있어 엘리엇 위주의 러싱플레이만 치중한 반면, 켈렌 무어는 다양한 리시버를 이용하는 패스플레이의 공격 컨셉을 팀에 불어넣었다. 켈렌 무어의 부임 이후 프레스콧의 패스플레이는 일취월장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4902패싱야드, 30 터치다운 패스, 99.7 QBR, 277러싱야드 3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만 팀은 8승 8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고, 시즌 종료 후 제이슨 가렛 감독이 경질되었다.
2019시즌 종료 후 닥은 자유계약이 되었다. CBA 이후 샐러리캡이 폭등할 것이 예상되었기에 닥의 에이전트는 3년의 단기계약을 요구했고, 카우보이스측은 캡이 오르기 전에 적절한 연봉으로 장기계약을 맺어 닥을 묶어두고 싶어했기에 협상이 결렬되었다. 그 결과 닥은 2020시즌 프랜차이즈 태그를 받게 되었다.
2020시즌 댈러스는 수비진의 난조로 4주차까지 모든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승 3패를 거두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5주차 뉴욕 자이언츠의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난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발목 골절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다음 시즌 대형 계약을 기대하던 프레스콧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악몽이 되었다. 팀은 비록 수비문제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닥은 4주차까지 공격을 캐리했고 NFL 역사상 최초로 3경기 450야드 이상의 패싱야드를 기록하는 등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에 큰 안타까움을 샀다. 그리고 팀은 6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앤디 달튼이 이끄는 오펜스가 3쿼터까지 3득점에 그치며 닥의 존재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3]

3. 여담


  • 인성과 성실성이 뛰어난 선수로 유명하다. 카우보이스 입단 후 훈련을 열심히 하기 위해 홈구장 근처의 콘도를 구입하여 매일 아침 6시부터 가장 늦게까지 훈련을 하는 생활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기부와 봉사에도 열심으로 3년차에 불과한 2018시즌 월터 페이튼 상[4]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가정사가 상당히 불행하다. 우선, 어린시절 극도로 가난했던 프레스콧은 어머니 그리고 두 형들과 트레일러촌에서 성장했다. 프레스콧을 홀로 키운 어머니 페기 프레스콧은 아들이 대학생이던 시절 대장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효자로 유명했던 닥은 프로 계약 후 받은 계약금으로 페기 프레스콧 대장암 연구센터를 세워 암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0년 초, 친형 제이스 프레스콧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고 말았고, 그 여파로 본인도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한 바 있다.

4.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인터
셉트
'''
''''''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2016
DAL
'''16'''
459
311
67.8
3667
8
23
4
25
143
104.9
57
282
4.9
6
2017
'''16'''
490
308
62.9
3342
6.8
22
13
32
185
86.6
57
357
6.3
6
2018
'''16'''
526
356
67.7
3885
7.4
22
8
56
347
96.9
75
305
4.1
6
2019
'''16'''
596
388
65.1
4902
8.2
30
11
23
151
99.7
52
277
5.3
3
2020
5
222
151
68
1856
8.4
9
4
10
66
99.6
18
93
5.2
3
NFL 통산
(5시즌)
69
2293
1514
66
17634
7.7
106
40
146
892
97.3
259
1314
5.1
24

5. 관련 문서


[1] 하지만 2018년 브라이언트가 뉴올리언스 세인츠으로 이적하면서 이 자리는 아마리 쿠퍼가 대신하게 되었다. [2] 원래 카우보이스 트라이앵글은 90년대 초반 카우보이스의 2차 전성기를 이끌었던 쿼터백 트로이 에이크만, 러닝백 에밋 스미스, 와이드리시버 마이클 어빈의 삼각편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했다.[3] 닥 뿐 아니라 O라인 주전 전원이 아웃되어 다른 스킬플레이어들이 뭔가를 해보기 힘든 상황이긴 하다.[4] 각 구단이 매년 소속 선수 중 기량도 출중할 뿐만 아니라 자선/봉사활동 등 사회에 기여한 바도 많은 모범 선수를 한 명씩 추천하면 그 32명 중 한 명을 선별해서 주는 상. 1970년부터 시상되었다. NFL 선행상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 상을 받는 인물은 자기 팀만이 아닌 리그 전체의 존중을 받는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상이기에 선수 개인이 받을 상 중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로 치부된다. 수상자는 이후 현역으로 뛸 동안 자신이 이 상 수상자임을 보여주는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착용하고 뛰게 된다. 상의 이름은 원래 단지 NFL올해의 선수상(NFL Man of the Year Award)였으나 자선가로서 유명했던 시카고 베어스의 러닝백 월터 페이튼(1977년 수상자)이 1999년에 담관암으로 타계하자 그를 기리는 의미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