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비솃
1. 개요
MLB에서 활약했던 타자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치를 맡고 있다.
2. 선수 시절
통산 274홈런 1141타점, 1906안타에 도루도 152개를 기록한 강타자였다. 통산 비율 스탯은 .299/.336/.499.
홈런왕 타점왕 경력도 있고 통산 타율이 3할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함도 겸비했지만, .336의 출루율에서 보여지듯 볼넷이 워낙 적은 선수라서 생산력이 낮았고, 도루는 두자리수 도루를 꾸준히 기록했지만 수비 스탯은 아주 좋지 못한 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전성기 7년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보냈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팀 창단 초반 1990년대의 로키스는 2010년대에 비해 훨씬 더 타자구장이었고, 안드레스 갈라라가, 래리 워커, 비니 카스티야, 엘리스 벅스 등 쟁쟁한 타자들이 모두 호성적을 내고 있었다. 그래서 세이버메트릭스가 보편화된 현재 관점에서 보면 극단적인 클래식 스탯은 좋지만 세이버 스탯은 최악인 선수다. 통산 성적을 저만큼 내놓고도 통산 WAR가 10이 안된다(...) 안습.
그나마 95년에는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면서 MVP에 오르나 했지만, 배리 라킨이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의 호성적과 리더십 등을 인정받으면서 간발의 차이로 MVP를 가져갔고, 비솃은 2위에 그쳤다. [1]
3. 여담
아들 보 비솃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로 데뷔했으며,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하면서 보 비솃의 아버지인 단테 비솃도 국내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