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있는 대한민국의 교도소. 1908년에 개청한 대구감옥[1] 을 기원으로 한다. 1910년 삼덕동[2] 으로 이전하였고, 1971년에 천내리로 다시 이전했다. 2021년 상반기에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하빈교삼거리[3] 남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2018년, HIV 감염 수용자를 운동장에 물로 선을 그어 격리시키고, 특이 환자라고 호명하는 등 인권 침해가 일어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구교도소 내에서 발생한 피해자에 대한 분리·배제 등의 행위는 인격권 및 프라이버시권을 침해한 차별행위"라고 밝혔다. 교도소 측은 "감염병 확산을 막고 치료를 위해 분리 수용은 있었지만, 의도적인 격리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사형 집행 시설이 갖춰진 5곳 중 하나다.[4]
사형수 유영철이 서울구치소에서 이감되어 현재 이곳에서 복역중이고 또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도 이 곳에서 복역중이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이재록 목사도 여성 신도 성폭행 사건과 관련되어 이곳에 수감되어있다. 근거
2. 사건사고
1989년 4월 21일 대구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던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3명의 기결수가 교도관을 공격한 뒤 탈주한 사건이 터졌었다. 당시 탈주범은 권○○[5] , 이○○[6] , 김○○[7] 이었으며 4월 22일 밤에 탈주범 이○○가 먼저 검거되었고, 4월 26일에 탈주범 김○○이 검거되었으며 이후 검거되지 않던 권○○이 부모형제의 자수 권유로 6월 26일 서울특별시경에 자수하였다. 이 사건으로 당시 정용세 전 대구교도소장이 4월 23일에 불명예 퇴직으로 전 청송교도소의 신흥재 교도소장으로 교체되었으며, 이충배 전 대구교도소 부소장이 4월 24일에 직위해제로 전 서울남부구치소(당시 영등포구치소) 서무과장 여광석 교정감으로 교체되었다.
여기서 대구교도소 양심수 집단 구타사건이 일어났었다.
[1] 현 중구 서내동 서문로교회 자리[2] 중구 공평로4길 일대가 전부 교도소였다.[3] 성서2번 대평방면과 육신사행이 분기하는 삼거리다.[4] 나머지는 서울구치소, 부산구치소, 대전교도소, 광주교도소.[5] 당시 강도강간으로 무기징역[6] 당시 강도, 강간으로 징역 12년[7] 당시 강도, 강간으로 징역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