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1. 개요
2. 교통

대전교도소 안내 홈페이지

1. 개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한민국교도소.
일제 때 생긴 교도소 중 하나로,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대전형무소 학살 사건이 바로 이곳에서 벌어졌다. 1919년 설립 당시에는 중구 중촌동 현대아파트 자리에 있었으며, 현 위치는 1984년에 이전했다. 현재 수용인원이 3천명으로 동양 최대의 교도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25년에 유성구 방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있다.[1]
대구교도소, 안동교도소, 전주교도소 등과 더불어 과거 인민군 포로, 남파간첩, 사상범, 정치범 및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이 수감되었던 교도소로 유명한데, 일제 때도 유명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수감된 적이 있다. 특히 대전교도소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사상 전향을 거부하는 비전향 장기수들이 집중적으로 수감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한국전쟁 당시 좌익사범 및 보도연맹 관련자들이 국군의 후퇴 및 수복과정에서 집중적으로 학살되었고 반대로 교도관이나 군경에 대한 학살이 인민군에 의해 자행되기도 한 곳이다. 대전형무소 학살 사건 참고.
2004년, 재소자에 의한 교도관 살해 사건이 발생한 적 있다. 그간 재소자의 인권 보장과 처우 개선 위주로만 교정 정책이 시행되어 교도관들의 불만이 장난 아니었는데[2], 이 사건으로 분노가 폭발해 순직 교도관 추모 행사시 공무원에게 금지된 촛불 시위를 강행할 계획까지 등장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강금실 당시 법무부장관이 직접 추모 행사장을 찾아 호소하고 교도관의 처우 개선을 약속해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개성댁이 수감되었던 곳 중 하나다. 수감된지 1주일 만에 빨간 페인트로 영감탱 가만안둬라는 의문의 낙서를 써놓고 도망가서 여자 신창원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EBS 다큐멘터리 극한직업 교도관 편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가상으로 KOF 시리즈장거한이 탈옥한 교도소로 알려졌다.
희대의 살인범 정두영이 탈옥을 시도하여 논란이 되었다. 기사
경비교도대 존속시절 해당 교도소 부대는 중대급이었으며, 사형집행시설이 갖춰진 5곳 중 하나다.[3]
부근에 (구)충일여자고등학교가 그대로 있다.
대체복무요원 교육이 이 곳에서 이루어진다.

2. 교통


교도소 입구를 마을3, 211, 212, 704 네 노선이 지나가니 면회나 기타 용무가 있는 사람은 이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정확히는 교도소 앞까지는 212만 들어가며, 나머지 세 노선은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 삼거리에서 정차한다.


[1] 사실 이전의 이유도 교도소보다 나중에 생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항의 때문이었다.[2] 물론, 군사독재 시절처럼 공안직이 콧대 세우고 다니던 시절도 마냥 교도관 일이 편하진 않았다. 그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 출근 첫날 바로 사표내는 사람도 나올 정도였다.[3] 나머지는 서울구치소, 부산구치소, 대구교도소, 광주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