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원타임)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대니
Danny
'''
'''이름'''
대니 임 (Danny Im)[1]
임태빈 (任太斌, Im TaeBin)[2]
'''출생'''
1980년 5월 6일 (44세)
미국 캘리포니아
'''국적'''

'''신체'''
180cm, 65kg, O형
'''가족'''
2남 중 둘째[3]
아내, 슬하 1남 1녀[4]
'''학력'''
LA Diamond Bar High School (졸업)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원타임
'''포지션'''
'''메인보컬'''
'''데뷔'''
1998년 원타임 정규 1집 1TYM
'''링크'''

1. 개요
2. 활동
2.1. 데뷔
2.2. 그룹 내 포지션
2.3. 솔로 활동
2.4. 원타임 이후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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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시절
2013년 MAMA 출연 당시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 가수. 1998년 4인조 힙합그룹 원타임의 멤버로 데뷔하여 '''메인보컬''', '''서브래퍼''' 포지션을 담당하며 2005년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2004년에는 '''태빈'''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R&B 가수로서도 활동했다.

2. 활동



2.1. 데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출생하고 자란 재미 교포다. 학창 시절 자신의 학교로 전학을 온 테디와 친해졌는데, 당시 둘은 힙합 음악에 심취해있었기 때문에 직접 만든 노래로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당 데모 테이프가 지인을 통해 캐스팅 관계자에게 넘어가게 된 것을 계기로 두 명 모두 YG로 가게 되었고, 이후 약 2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1998년 그룹 원타임의 멤버로 데뷔했다.

2.2. 그룹 내 포지션


그룹 내에서 맡았던 포지션은 지금으로 치면 메인 보컬, 서브 래퍼였다.
특유의 맑고 여리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으로 원타임의 거의 모든 수록곡에서 보컬 파트[5]와 후렴구 및 고음 애드립을 담당했고, 랩 실력도 출중하여 테디 다음으로 가장 많은 랩 파트를 가져갔다. 여러모로 원타임이라는 그룹이 선보이고자 했던 음악적 색깔을 완성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멤버.
원타임이 힙합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던만큼 안무가 크게 부각되는 팀은 아니었고, 그나마 있었던 퍼포먼스적인 부분이나 댄스 브레이크는 댄서 출신이었던 멤버 오진환이 메인댄서로서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팀 내에서 춤으로서는 딱히 두드러지는 멤버가 아니었다. 하지만 솔로 활동 당시 출연했던 예능에서 윈드밀이나 헤드스핀 같은 고난도의 비보잉 동작을 여러차례 선보였었고, 연말 시상식 무대나 여걸 파이브의 YG 패밀리 특집편에서 오진환, 세븐과 함께 프리즈를 손쉽게 해냈던 것을 보면 춤 실력도 꽤나 준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네 명의 멤버들 중 가장 정석적인 미남형에 가까운 외모였고 장신이었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는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이기도 했었다. 오진환이 특유의 까리하고 힙한 외모로 코어팬을 모은 덕후몰이상이었다면, 대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귀공자 이미지로 대외적인 인기를 끌며 그룹의 얼굴 역할을 했었다. 4집 타이틀 곡인 '''Without you'''와 5집 타이틀 곡인 '''몇 번이나'''의 뮤직비디오에 단독 주연으로 등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전략인듯 하다.
노래를 부르거나 랩을 할 때의 발음만큼은 굉장히 정확하기 때문에 잘 티가 안 나지만, 가수 데뷔를 준비하러 YG 엔터테인먼트에 오기 전까진 미국에서만 지냈던 재미 교포 출신이라 한국어가 서툴었기 때문에 외국인 기믹이 있었다. 데뷔 당시 영상들을 보면 성격도 내성적이라 말수도 적고, 한국어도 어눌해서 방송에 출연한 타 연예인이나 멤버들에게 항상 몰이를 당하곤 했지만...
은근 막내온탑 기믹도 갖고 있었다. 팀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외견을 지닌데다가 [6] 키도 가장 크고, 자기보다 한 살 위인 송백경한테는 꼬박꼬박 반말을 쓰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 점은 대니가 형 누나 개념이 없는 미국에서 쭉 커왔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며, 본인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왜 사람 이름을 놔두고 형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도 했었다. [7]

2.3. 솔로 활동


'''Taebin - Reason I Close My Eyes(내가 눈을 감는 이유) M/V'''

2004년 6월, 본명인 '''태빈'''으로 정규 1집 '''Taebin Of 1TYM'''을 발표하며 솔로 R&B 가수로 데뷔했다. 세븐, 테디, 마스타 우, 휘성, 지은, 이은주(가수)등과 같은 레이블 메이트들이 대거 피처링진으로 참여했고, 원타임의 미공개 곡이었던 '''서로가 서로를'''과 2집 타이틀 곡 One Love의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되어 기존의 그룹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원래도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에 가까운 포지션이었고 파트가 많았기 때문에 솔로 무대 또한 무리 없이 라이브로 소화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태빈 - 내가 눈을 감는 이유, Music Camp 20040717'''

특유의 귀공자스러운 이미지를 잘 살린 스타일링과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였던 타이틀 곡 '''내가 눈을 감는 이유'''는 지상파 음악 방송의 10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제법 인기를 끌었고, 후속곡 '''널 보낼게'''[8] 또한 20위권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국내 패션브랜드 '''STOM'''의 전속 모델로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다수의 음악 방송, 예능, 시트콤[9]에 출연하였고 라디오 방송에도 자주 등장했다. 데뷔 이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시기다.
방송에 나올 때면 당시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자 활동 시기가 겹쳤던 세븐, 마스터 우, 구혜선과의 케미가 특히 좋았다.

2.4. 원타임 이후


2005년 원타임의 5집 활동을 마친 뒤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부서에서 잠시 일을 했다고 한다.
이 시기에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개 오디션의 심사를 많이 맡았었는데, 2010년 태국에서 열렸던 오디션에서는 현재 블랙핑크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리사가 유일하게 합격했었다며 관련 썰을 풀기도 했었다.
이후 본래 고향이었던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서 생활하며 한인방송에 등장하거나 KCON, MAMA 등의 K-POP 행사에서 진행을 맡으면서 간혹 얼굴을 비췄다. 2017년에는 '''Danny's K-Pop Podcast'''라는 이름으로 케이팝 소식을 전하며 썰을 푸는 팟캐스트 방송을 잠시 진행하기도 했다.
'''Danny from L.A. Promo'''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2012년 MNET America에서 방영한 '''DFLA(Danny From LA)'''가 있다. K-POP을 비롯한 전반적인 한국 문화와 더불어 동아시아의 대중 문화를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유명 케이팝 아이돌, 가수, 래퍼 및 아시아계 미국인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연예 활동을 접은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국어가 영어인만큼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3. 여담


  • 원타임 활동 당시 스타일링의 변화가 가장 적었던 멤버였다. 다른 머리를 해보려고 해도 이상해서 결국 매번 원래의 머리로 돌아왔다고 한다.
  • 원타임 활동 당시 오른쪽 팔뚝에 任 for life라는 문신이 있었고, 왼쪽 팔뚝에는 십자가 모양의 문신이 있었다. 2012년경 오른쪽 옆구리에 Immanuel이라는 문신을 새로 새겼고, 왼쪽 팔의 안쪽에도 레터링 시술을 받았다.
  • 영화 러시아워 2의 아시아 한정 사운드트랙인 'Get Ready'에 참여하여 한국어 부분을 불렀다. 당시 YG 패밀리의 다른 멤버들은 거의 다 영어 부분을 불렀다는 게 함정.

  • 앞서 서술하였듯 사실상 원타임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는데, 타 멤버들 의 폭로에 따르면 본인 얼굴에 대한 자뻑이 꽤 심하다고 한다. 거울을 볼 때 스스로의 모습에 도취된 것 같아 보인다고... 정작 본인은 잘 모르겠다며 그냥 얼굴을 보는 것 뿐이라고 머쓱해했다. 물론 이는 형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활동 당시 멤버들은 대니의 비주얼에 대한 자부심 이 꽤 대단했기에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대니의 외모를 칭찬하곤 했다.
  • 원타임 시절 2집으로 컴백했을 때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고 쌍꺼풀이 진하게 생기면서 성형 수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원타임으로 활동하는 내내 꾸준히 끌올됐었던 루머였는데 본인을 비롯한 멤버 전원이 강하게 부인했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1집 때의 얼굴이 간혹 다시 보이는 걸 보면 그냥 살이 찌고 빠지거나 벌크업의 정도에 따라 인상이 바뀌는 얼굴인 것으로 보인다.
  • 팬 사랑이 꽤 지극했다. 애초에 원타임이 아이돌을 표방하고 나온 그룹이 아니기도 했고, 멤버들이 대체로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못 하는 성격이었던지라 팬 서비스에 다소 서툴었던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대니는 그 중에서 나름 다정하게 표현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 멤버였다. 라이브 무대 도중 팬석을 가리키고 웃으며 "저번 주에 봤어요!"라고 외치기도 하고[10], 원타임의 단독 콘서트 때는 팬을 무대 위로 불러 무릎에 앉혀두고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특히 화이트 데이라며 팬 페이지에 꽃 사진과 함께 편지 글을 올렸던 건 전설 아닌 레전드.
  • 4집 타이틀곡 Without you의 뮤직비디오에서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배우 박한별과 연인 연기를 선보였다. 시력을 잃어가느라 연인에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고한 역할을 소화했는데, 연기력도 제법 준수하고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던 리즈 시절이라 컴백 당시 반응이 뜨거웠다.
  •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내가 눈을 감는 이유의 뮤직비디오는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배우 구혜선과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를 어디에서 찍고 싶냐는 양현석 대표의 물음에 큰 기대없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파리를 꼽았는데 진짜로 보내줘서 당황했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촬영 스케줄이 워낙 타이트해서 제대로 도시를 둘러보지 못 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한다.
  • 시트콤 논스톱5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당시 출연진이었던 구혜선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는데,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김지우, 홍수아와도 4각 관계를 이어가다가 훌쩍 떠나버리는(...) 역할이었다.
  •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의 마지막 화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주인공이었던 조정린이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11]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마술 샴푸를 한번 더 발견하게 되었는데, 머리를 감고나니 대니로 변했다는 결말이었다.
  • 원타임의 재결합 여부에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지를 남긴 멤버다.
  • 요즘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들, 딸과 보내는 일상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12]
  • 치킨,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버섯을 싫어한다.

[1] 영미권에서 정식 이름이 Danny인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Daniel(다니엘)의 약칭일 가능성이 있다.[2] 솔로 활동은 '태빈'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했다.[3] 오진환과 마찬가지로 결혼 전에는 조부모, 부모님도 있었다.[4] 트위터에서 아들은 2012년 출생이며 영어이름은 Christian이고 한국 이름은 임준혁으로 지었다고 밝혔다.[5] 송백경오진환도 서브 보컬로서 노래를 부른 곡들이 꽤 있긴 했다[6] 같은 멤버인 오진환과 송백경이 워낙 동안이었던 탓도 있다[7] 송백경은 지금까지도 제발 형이라고 불러달라며 SNS로 애원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8] 휘성이 작사했고 코러스로 참여한 곡이다.[9] 논스톱5에 카메오 출연[10] https://youtu.be/Y3ZfpxVSaSI 해당 영상의 1:00 무렵 등장한다[11] 자세한 줄거리는 해당 드라마의 문서 참고[12] 멤버들 중에서 제일 먼저 품절남이 되었던지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