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자, 전 방송인이자 배우. 현 TV CHOSUN 정치부 기자이다.
2. 생애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을 수상하여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이선희의 첫번째 제자였다. 그렇지만 노래 실력이 늘지않아 접었다.[1]
그 이후 연예 리포터, 배우,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DJ 등의 방송 활동을 해왔다. 2000년대까지는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동해 상당한 인지도가 있었지만 2006년 아래 후술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중계정으로 자작극을 하며 자신을 칭찬하고, 여성 연예인들을 비하한 것이 드러나 이후부터는 진행자나 배우 일은 서서히 접더니 2012년에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공채에 합격하면서 방송기자로 전직했다. 문화부를 시작으로 사회부를 거쳐, 2016년 6월부터 정치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3. 활동
3.1. 방송
3.2. 드라마
3.3. 영화
3.4. 라디오
4. 논란
4.1. 커뮤니티 자작극
전술한 대로 2006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명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칭찬을 다는 등 자작극을 벌였다는 의혹이 있었다. 2006년 당시에는 일부 커뮤니티나 팬카페에서 조정린과 관계된 칭찬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는데, 이러던 중 한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꾸준히 올라오는 조정린 관련 글이 '''모두 비슷한 제목 형식과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크게 작용했다. 각기 다른 ID를 사용 중이었지만, 해당 사이트는 ID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즉, 유동이 가능한 사이트였고 특히 몇몇 글들은 현장에 있던 사람과 같은 내용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 더불어 이러한 글들을 올리는 사람이 모두 '222.235.xxx.186' 라는 IP를 사용했기에 네티즌들은 "조정린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령 조정린의 팬)이 꾸준히 이러한 글을 올리고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후 조정린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는 게시글에서 자기 계정 관리자만 볼 수 있는 Edit, '관리'(Setting) 등이 떠있는 사진을 캡쳐해 올려, 내막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후 주로 케이블 방송 위주로 나오다가 어느순간 긴 기간 동안 잠수를 타며, 예능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내막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본인 칭찬 정도가 아니라 온갖 연예인을 들먹이면서 망상을 하는 명예훼손 수준이었다. 더불어 강경준, 이민우(신화), 타블로 등과의 가짜 열애설을 퍼트리거나, 김혜수, 손예진, 최지우 등이 조정린에게 망신을 줬다며 비하하거나, 그 정체를 드러내라는 등 여성 연예인들을 지속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김혜수의 경우엔 청룡영화제 이후에 올린 것인데, 오히려 제3자가 봤을 땐 모든 연예인들이 리포터로 나온 조정린에게 잘 대해줬으나 조정린으로 추정된 해당 게시자는 설경구 등 다른 연예인이 아닌 김혜수만 비판한 것이다. 그나마 대표적으로 거론된 연예인들이 저정도가 실상 본인과 방송에서 한 번이라도 엮였던 인물들은 다 까고 다녔다(...). 당시 온라인 상에서는 자작극이었단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미지가 바닥을 쳤다. 이후 방송계에서 빠르게 자취를 감춘 이유도 사실 저러한 내막때문에 평판이 나빠져서 관둔 것으로 추정.
4.2. TV CHOSUN 특채 논란
2012년, TV조선 신입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 합격하였다. 당시 기사 앞서 조선일보 신문기자 공채에도 지원하였으나 2차 필기 시험의 문턱을 넘지 못하였다.당시 기사 조정린의 합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언론고시생들의 최대 집합소인 다음 카페 '아랑'에는 많은 논란이 일었다.'''
4.3. 황수경 아나운서 파혼설 오보
2013년 9월 6일, TV조선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남편과 파경이라는 증권가 찌라시를 보도했다가 파경설에 분노한 황수경 아나운서와 남편에게 10월 10일 명예훼손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당했다. 고소를 당한 사람은 조정린 뿐만 아니라 TV조선의 편집국장과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등 총 7명. 이에 TV조선에서는 사과했고 그 이후 고소가 취하되었다. 출처기사 자세한 내용은 연예해부, 여기자 삼총사가 간다 문서로. 그 후로 동년에 고소를 취하했다.
동년 10월 30일 첫 공판에서 조정린과 TV조선측 변호인은 해당 프로그램은 뉴스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예계 가십으로 수다를 떠는 컨셉의 방송이며 황수경 아나운서의 파경설 또한 증권가 찌라시에서 나도는것을 이야기했을뿐 사실로 보도한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수경 아나운서측 변호인은 TV조선의 보도로 황수경 부부가 피해를 본 만큼 TV조선의 사과가 없으면 조정도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게다가 프로그램 소개에 저널리즘에 입각한이라고 써놓고서는 문제가 되자 가십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여 더 비판이 되었다.
5. 이야깃거리
-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당시 안희정 전지사가 검찰에 자진출두했을 때 그의 바로 옆에서 흰색옷을 입고 "피해자의 주장을 인정하냐"고 질문을 한 기자가 조정린이다.#
- 라디오 프로그램 친한친구는 2004년 4월 초기부터 2005년 5월까지 김상혁과 진행, 이 후부터 2007년 4월까지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진행, 이 후부터 2008년 4월까지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진행하였다가 하차하였다.
- 강심장 출연 당시, 얼음공주 분장을 하고 긴 녹화시간을 버티면서, 피부가 많이 상했는데 이승기의 도움으로 분장을 지울 수 있었다. 얼마나 연예인이 힘든 직업인지 떠올릴 수 있는 부분.
- 연예인 때도 좋았지만, 위의 논란들로 인해 본인도 많이 힘들었던 듯. 한 번도 다시 연예인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