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수산물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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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수산물 식당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평양직할시 대동강 남쪽 강변에 배 모양으로 지어진 음식점이다. 양식에 성공하였다는 철갑상어 요리와 함께 국내 언론에 알려졌다. 김정은 의 지시로 3층 구조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2018년 7월 30일에 준공되었다.
2층과 3층은 1500석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각종 활어들이 담긴 대형 수조가 있다. 북한 월급수준을 생각한다면 음식값이 싸다고 보기 힘들다고 볼 수 있지만, 어차피 북한에서는 대다수의 가정이 부업을 통해서 돈을 버는데다가, 외화로 돈 받는 식당보다는 훨씬 싸고 당국에서도 꽤나 신경써서 운영하기 때문에 평양시민들이 꽤 찾는 식당이 되었다는 듯하다.
다만 가격대가 비싼 편은 아니라고 해도, 고급-중급음식점이 그렇듯이 외화로 돈받는 음식점보다야 싸지만 따로 표를 받아야 일반인용 요금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때나 와서 먹는 곳은 아니고 어쩌다 한번 기회가 왔을 때 와서 먹는 식당이라고 보면 적절하다.[1] 물론 외국인용 요금을 내면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 경우에는 외화식당과 가격대 차이가 별로 없는데다가 고위층이나 돈주 정도가 아니고서야 그런 바가지(?)를 감당할 사람이 많지는 않다.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둘째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이 찾는 식당을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만찬 장소로 결정되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의 취재에 따르면, 남북 정상들이 식사를 한 좌석에 특히 예약이 몰린다고 한다.(2018년 11월 2일 방송)

2. 관련 문서




[1] 이는 문수 물놀이장 같은 북한 여러 놀이시설이나 옥류관 등 맛집으로 손꼽히는 식당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