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고등학교(경북)
1. 개요
▲ 2016학년도 포항 대동고등학교 학교홍보영상 (제작: 디지털콘텐츠동아리 Outstanding K)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동인교육재단 소속 사립고등학교이며 1973년 소오 김경섭 선생에 의해 개교하였다. 학교 종교는 개신교이며 같은 재단소속으로 포항 대동중학교와 포항예술고등학교[1] 가 있다.
1993년 이전 포항 나루끝에서 포항영신고등학교와 맞은편인 우현동 산으로 건물을 옮겼는데 저녁시간에 두 학교의 불빛이 서로 보이게끔 되어있다. 언덕 넘어에는 유성여자고등학교가 있다.[2] .
2017년 기준 입학생 284명. 우수학급(특반) 2개반, 평반 7학급, 공학 1학급을 운영하고있다. 누적 졸업생이 1만 6천명을 넘으며, 졸업생중 최고경영자 요리사 시의원 국회의원 정치가 장군 의사 교수 판사 검사 변호사 그외 고위직을 비롯한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했다. SBS 웃찾사 개그맨들중 이 학교 출신이 3명이다.
2. 역사
2.1. 연혁
3. 상징
3.1. 교훈
" 여호와를 알고 지식을 닦아 협동 봉사할수 있는 건실한 사람이 되자 "
3.2. 교목
히말라야시다
뜻은 우리는 조국의 새 역사 창조의 일꾼으로써 모교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받아 교목처럼 늘 푸르고 싱싱하게 이상을 가꾸며 굳세고 곧으며 참되게 자라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3.3. 교화
장미
뜻은 환경에 강하고 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해 끈기와 인내를, 그윽한 향기는 우아하고 고귀한 기풍과 기상을, 줄기의 가시는 젊음의 예리한 지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3.4. 교가
작사는 김경섭 선생이, 작곡은 김현호 선생이 했다. 교가답지 않게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오히려 교가보다는 음악시간에 배우는 찬송가를 더 잘 아는 편이다. 찬송가는 4-5곡 정도였다.
1. 태백산맥 힘찬줄기 정기 이어받아
높이솟은 배움의 집 우리들의 자랑
숭고한 이상 안고 찾아온 건아들아
슬리로운 정성모아 진리의 탑 높이세워
대동학원 참뜻을 길이 길이 받들자
2. 동-해의 푸른물에 꿈을 담고서
희망의 꽃 피어나는 낙원이 여길세
보람찬 내일 위해 갈고닦은 몸과 마음
어둔 세상 빛되어 만방에 비치리니
대동학원 참뜻을 널리 널리 전하세
3. 하나님이 세우시고 지킬 이 전당
가르치신 말씀따라 즐겨 행하세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십자군
정의의 깃발들고 선봉에 나가자
대동학원 만만세 영원무궁 만만세
4. 학교 시설
[image]
신동아 아파트에서 바라본 대동중고등학교의 모습이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중학교, 그 뒤에 있는 건물이 고등학교이다. 주변에는 대동관, 신관, 소오관, 체육관, 특별교실(중) 등이 위치해있다.
4.1. 본관
대동고등학교 본관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 앞에 중학교를 고등학교로 잘못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1층: 1학년 1~5반 교실 및 행정실, 교장실, 컴퓨터A, B실, 보건실 등
2층: 1학년 6~9반 교실 및 교무실, 과학A, B실, 방송실, 진로진학실
3층: 2학년 교실 및 영어교과교실 및 과학C실, 진학활동실 등
4층: 3학년 교실 및 진학상담실, 3학년 교무실 등
4.2. 소오관
소오 김경섭 선생의 글자를 따 '''소오관''' 이라는 명칭을 택해 지었으며, 현재 진로활동실(1층-꿈의 사다리) 와 대동영어캠프가 열리는 영어전용교실(2층)이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3층은 새로운 특별교실로 변화할듯 하다.
4.3. 신관
2000년대 초반 학년당 10개반에서 13반으로 개편하면서 신축한 건물이다. 소오관과 학생회관 사이 거의 붙어있으며 2017년 기준 1층 특별활동실, 2층 영어체험교실, 3층 교과교실과 4층 미술실이 위치해있다.
4.4. 학생회관
1층에는 급식실이, 2층에는 도서관과 2017년 개편된 자습실이, 3~4층에는 2016년 기숙사에서 독서실(자습실)로 바꿔 희망자를 선발, 11시까지 자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한때 이 공간이 생기면 야자 자율화의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다만 원래 기숙사 형태의 공간이다 보니 잠이 잘온다는 단점이.. 2017년 11월 포항 지진 여파로 건물 외벽 타일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건물 4층을 못쓰게 되어서 4층 철거와 함께 리모델링을 하여 현재는 3층이다.
4.5. 체육관
매주 월요일 예배조회부터 매년 열리는 대동축제와 전시회까지 대부분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물론 대부분은 검도부가 점령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음악실''' 이 위치해있다.
4.6. 대동관
시청각실로 불리기도 한다. 초청강연과 어버이날 행사, 학부모 설명회 등 행사 시에 사용한다.
4.7. 특별교실 (중)
원래는 대동중학교 음악, 미술실 건물이었지만 언제부턴가 고등학교에 넘어오게되었다. 현재는 2학년 음악실 및 일부 동아리실로만 쓰이고 있다.
4.8. 매점 (중)
이 건물로 정확히 따지면 '''중학교''' 건물이나 현재는 중고등 공용으로 사용중이다. 원래 급식실 음식배출하는 곳 옆에 있는 공간에 매점이 있었는데 몇년전부터 고등학교 매점은 사라지고 중학교 매점만 운영중이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꼭 '''중학교''' 매점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오래 전에는 쫄면, 냉면 등의 분식집스러운 메뉴들도 있었지만 사라진지 오래고, 2014년 후반을 기준 그나마 남아 있었던 튀김이나 떡볶이, 주먹밥 등이 사라졌고[4] 그 자리에는 음료수/과자 자판기가 들어와있다.
2017년 기준으로 즉석만두,닭강정 등이 새로 들어오고 주먹밥이 부활했다!!
5. 교육 정책
5.1. 수시 및 정시
국영수등 주요과목 난이도가 상당하다. 전국 모의고사 4점짜리 문제가 평범한 수준의 내신으로 출제된다. 특히 전설중 하나로 실제 대동고등학교 지리시험 문제는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했다. 2000년대 초반에 신문 스크랩만 이용해서 수능 사회교과에 4대강 논란도 터지기 한참전인데 준설이 나온다 예측한 일은 그 당시 학생들에게는 유명한 일이다. 즉, '''신문만으로 사회이슈와 관련된 수능 사회교과 문제 예측은 신의 경지에 다다른 상태다.''' 아울러 여러 교과를 섞어 내는 통합문제의 난이도도 상당하다. 어느정도냐면, 상춘곡이 지문으로 올라오고 해당 지문에 나오는 계절과 관련된 날씨의 특징과 해당되는 기상도를 찾아라는 문제가 나올정도이며 이외에도 교내 사회과학 경시대회의 경우에는 심지어 일본어 지문도 나온 적이 있었다.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였는데, 후소샤 새로운 역사교과서의 일부가 일본어 그대로 출제되었다. 또한 2016년 2학년 영어 시험에서 보충교재의 반(1학기 중간기말 범위 합친거보다 더 많은 양) 정도 되는 분량을 교과서, 모의고사와 함께 시험범위로 출제를 해버리는 기이한 일이 벌여졌다. 학교 수준은 대부분 가운데도 모의고사는 국영수나 기타탐구과목(과학진도탓에 과탐성적은 개판)에서 대부분 3등급 이내를 점하고 특반은 1 2등급이다. 그러나 이학교는 평반 에이스들이 많으며 서술했지만 굴려지기 싫다는 패기를 보이며 특반을 거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럴시 평반으로 반교체된다. 문과5 이과5시절엔 1234반이 인문평반 5반이 인문특반 6반이 자연특반이고 78910반이 자연평반이었으나 2016년 기준 1학년 4 5반 특반 2 3학년은 123반 인문평반 4반 인문특반 5반 자연특반 6789반 자연평반이며 10반은 공학반이다.(제2의 이과특반.) 2018년 현재 1,3학년의 특반이 없어지고 2학년 특반만 남아있다.
5.2. 체육특기생
이 학교에서는 체육특기생으로 '''검도부'''를 육성하고 있다. 검도부 학생들이 쓰다버린 죽도가 어딜가든 넘쳐난다. 그래서 대동고 교사들이 죽도 살을 지시봉으로 애용하는 것은 이 때문(...) 참고로 예전에는 조정부도 있었으나 담당교사가 2015년에 퇴임하는 바람에 없어진듯하다. 또한 올해 새로 들어온 교사의 지원으로 체육 교사 및 관련 직업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체육부가 생겼다. 하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체육부는 사라져버렸다.
6. 기타 특징
6.1. 매주 월요일 채플 (예배조회) 운영
부산에 있는 대동고와 마찬가지로 개신교.[5] 매주 월요일에 '''예배조회'''라는 이름 하에 채플이 존재하며 이 채플의 경우 특반도 예외가 없다. 시험 기간이나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도 예배조회는 어김없이 시행하는데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하나 강행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 예배조회 문제로 교사한명이 해고되어 법정 소송까지 간 사건이 있다.[6] 그래서 포항 지역교회들의 여론이 영 좋지않다. '''일요일날 2학년 특반 및 3학년 학생들을 불러내서 공부를 시키기 때문이다.'''[7][8] 예배조회를 시작하기 전에 강당에 의자를 깔아야 하는데 이게 시험기간 뿐 아니라 '''시험당일'''이라도 예배조회를 하기 때문에 얄짤없이 나와서 의자를 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교장과 목사(때때로 이사장 동행)가 강당에 들어오면 예배가 시작된다. 찬양을 한곡 부르고[9] 교장의 기도 후 목사의 설교가 이어지고 수상, 훈화가 이어진 후 교실로 돌아간다. 얼마전 9월 중순 즈음 예배조회에 이사장이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여러모로 자기 기준에서 마음에 안들었는지 예배조회가 끝나고 쌤들은 비상사태에 빠졌고 뛰어가고 한바탕 난리가 있었다.
6.2. 특반
특반 학생과 평반 학생사이의 편차가 심한편이다. 다만 이 학교 특반에 1학년부터 들어오면 요즘은 아닌경우도 있는듯 하다. 특반생활때 트러블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 매년 성적을 최우선 기준으로 특반배치를 한다. 특반이면 사고만 안친다면 그래도 반은 성공한 학교.[10] 현재는 2014년 기준 신입생부터 문과반 4개 이과반 5개와 공학계열 1개등(문, 이과 우수반 1개씩 존재) 남학교 답게 이과가 강하다.[11] 2013년까지는 특, 평반 관계없이 전부 일요일에 학교에 나와서 공부해야 했다카더라...[12] 2018년부터 1,3학년의 특반을 없애고 2학년 특반만 운영중이다.
6.3. 두발 검사
2016년 2월 기준으로 두발검사를 강도높게 시행하는 중이다. 3학년이 모범을 보여야 후배들이 교칙을 더 잘 준수한다는 명분으로 3학년이라도 봐주는 거 없다. 앞으로 1년 내내 매달 15일, 30일이 되면 두발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교칙대로 머리를 정리해오지 않으면 후술하는 당구큐대 로 뜨뜻~한 허벅지 마사지를 받게 된다. 문제는 교칙 규정상 머리카락 길이가 '''10mm'''다. 심지어 일요일 저녁쯤에 갑자기 '내일 두발검사를 하겠다'며 머리를 깎아오라고 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두발적발을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해서[13] 클레임이 들어와서 3학년은 담임교사들이 검사하기로 했다. 6월 초 기준 현재 2주에 걸친 두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 학생회의 건의로 조금은 완화될듯 하나.. 아직은 추세를 지켜보는 중이다.
6.4. 방송시스템의 문제점
최근 지진여파때도 그랬고 대동고등학교의 방송시스템은 심각하다. 먼저 교내에서 볼수있는 TV수신시스템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거의 SD급의 화질로 송출이 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시청각교육시에만 사용된다. 또한 행사시에 가끔 음향 콘솔을 잘못만져 고성의 소리가 나기도 하며 컴퓨터 해상도 문제로 화면이 나가버리는 등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 8월에 개최된 찬양경연대회에서는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방송관련 부서 그 누구도 영상이 제대로 재생되는지, 음악은 제대로 나오는지 체킹도 안해서 한 음악 쌤이 힘겹게 해결하고 있던 것을 방송부 소속이 아닌 다른 관련 학생이 음향 체크와 함께 코덱/재생 문제를 대부분 없앴다고 한다. 또한 음악이 제대로 안틀릴때 CD를 들고 방송실로 갔을때 담당 1명은 밖에 무대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긴장감도 없이 자습을 하고 있었다고.. 분명 올해 컴퓨터랑 스크린이 새 장비가 들여와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이도 벌써 반년이 지났고 거의 기본 코덱인 wav파일이 안틀리고 플레이어도 없고 인터넷도 연결이 안된 상태로 계속 방치가 되었다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물론 규격을 통일시키지 않거나 행사 당일까지 파일을 접수받는 등 주최측에 문제가 없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결코 방송부가 문제가 없다고는 못할 상황이다.
7. 출신인물
- 김용현 SBS 8기 공채 개그맨
- 김필수 SBS 7기 공채 개그맨
- 안승대 울산시청 기획조정실장
-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 윤진영(푸른거탑) SBS 7기 공채 개그맨
- 이광득 SBS 9기 공채 개그맨
- 이칠구 현 포항시의원
- 허대만 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전 포항시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 현민(대국남아)
- 펜토 [14]
[1] '''일단''' 예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라는 특성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목적인지는 몰라도 다른 법인으로 따로 설립했다. 대동교육재단이라는 이름으로 95년에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동인교육재단은 68년 설립인가. 조직도에 있는 사람이 많이 겹치기때문에 법인은 다르지만 사실상 동일재단으로 보는 것.[2] 둘 다 사립이고 언덕하나 차이인지라 두 학교가 합쳐서 남녀공학이 된다는 소문이 예전부터 돌았었다[3] 대동우방 아파트가 있는 바로 그 지역이다.[4] 이전 대동인들에게는 '대동떡밥' 으로 통한다. [5] 설립자의 아들이자 전 이사장 겸 교장이 제일교회 장로다.[6] 해고될 당시 대동중 교사였지만, 같이 예배조회를 가지는 학교고 무엇보다 해당교사는 대동고에 일한 경력이 있다.[7] 물론 교회는 가게 해 줘서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미션스쿨이 이정도니 다른 사립고는 더 강하게 밀어붙일 명분이 생겨 개신교인 학부모들이 자녀들 교회 데려가기가 쉽지 않다.[8] 다만 근래에는 일요일날 사정이 있는 경우 자습을 빼주는 등 예전보다는 강압적인 편은 아니다. [9] 가끔 교사신우회에서 찬송가를 합창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력이 수준급이다.[10] 다만 평반그런데 요즘은 꼭 맞지도 않은게 평반 학생이라고 특반학생보다 대학 못간다는 소리는 '''절대'''아니다. 굴려지기 싫어서 특반 거부한 학생도 역사적으로 있어왔고 지금은 흔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고3때 포텐폭발해서 대학잘간 학생들은 있어왔다.[11] 전통적으로 이과반이 많은 학교다. 그 이공계 기피현상이 극심하던 이해찬 세대시절에도 문과 4반, 이과6반을 운영했다. [12] 물론 2014년부터는 1, 2학년 특반, 3학년 전체만 일요일에 나와서 자습을 한다. 특반이 없어진 2018년부터 1학년은 전부 일요일에 나오지 않는다.[13] 무슨 말이냐하면 충분히 머리가 짧은데 머리가 길다고 적발한 사례가 제법 있었다.[14] 최근 싱글 'right there'에서 대동중,대동고 출신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