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의 신 퍼포로스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시리즈.
1. 대장간의 신 퍼포로스
1.1. 성능
격발 능력은 생물 하나가 들어올 때마다 2점의 피해를 주는 능력. 목표를 잡지 않고 각 상대이기 때문에 다인전 환경에서도 좋고 하위타입에서 Leyline of Sanctity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활성화 능력은 달의 장막의 용의 능력을 3발비로 늘린 버전.
스탠다드에서는 R/W 신앙심이나 어그로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하위타입에서는 굳이 활약 없음. 커맨더에서는 Prossh, Skyraider of Kher 등 많은 토큰을 뽑는 덱이나 무한 콤보로 무한 ETB를 돌려막는 덱에서 활약한다.
1.2. 설정
모티브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대장간 말고도 역동적인 지각이나 불의 신이기도 하다. 창조와 파괴, 예술을 담당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퍼포로스의 망치.
감정의 강요나 억압을 싫어하는 타입으로 세상에 표현할 것은 많다면서 상상력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히려고 하는 신이다. 엄청난 걸작을 만들고도 불에 다시 던져 되돌린 다음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이런 성격. 합리적인 신이지만 자신의 창조적이나 파괴적인 충동을 위해서는 어떤 법칙도 지키지 않으며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혔다 등의 이유로 낙담에 빠졌을 시 단순한 파괴행위에 빠지게 된다. 단지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지역을 모조리 용암으로 덮는 것도 이런 것의 일환.
퍼포로스의 숭배자들은 청동의 비밀을 테로스에 알려준 자들이며 몇몇 고위 주술사들은 퍼포로스로부터 나온 귀한 금속인 철을 가지고 있는 등 대부분이 대장장이들이다. 하지만 대장장이들 말고도 인간과 사티로스 아티스트 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퍼포로스를 숭배하며 도공들 또한 그들의 작품에 퍼포로스를 기리기 위한 마킹을 새겨넣으며 전사들 또한 모닥불을 피울 때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적색신이 아레스가 되어야 한다 말아야한다로 왈가왈부하다가, 결국 아레스에 해당하는 신은 다음 세트에서 2색 신으로 등장하게 된다. 적색이 파괴가 아닌 생산을 나타내는 것도 특징적.
2. 황동의 피가 흐르는 자, 퍼포로스
죽음 너머의 테로스 버전 퍼포로스. 이쪽에서는 본래 자기 망치에 있던 정적 능력인, 생물들에게 신속을 주는 능력이 본체에 정적 능력으로 들어가 있으며, 적색 생물이나 마법물체 생물 한정으로 기습공격을 날릴 수 있다.
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적색생물이나 마법물체 생물한테만 쓸 수 있지만, Blightsteel Colossus같은 강력한 마법물체 생물도 역시 던질 수 있기에 활약이 주목되는 카드.
bronze는 청동인데, 이 카드에서는 황동이라고 오역되었다. 같은 세트의 황동가죽 사자, 황동 검도 마찬가지로 모든 Bronze가 황동으로 번역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