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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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용 방법
3. 관련 문서


1. 소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한컷으로 만든 짤방.
짤방의 주인공은 조조다. 같은 작품에서 유래한 다른 짤방인 이놈의 목을 쳐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말할 가치가 없는 직언을 그만 하라는 엄숙한 대사를, 웃음 섞인 기묘한 표정으로 내뱉는 모습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짤방화되었다.
관우를 죽이고 형주를 탈취한 손권이 당시 위왕이었던 조조에게 황제 즉위를 하라고 권하는 사신을 보내고 조조의 신하들도 모두 제위에 오르라고 권했다.
하지만 의외로 조조는 황제에 오르기는 거부했고 더 이상 그 얘기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 대사를 말했다.[1] 대신 손권이 기특해서인지 겨우 오후에 불과하던 손권에게 표기장군 남창후라는 꽤 거창한 작위를 내려주는데 조조는 저 장면이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최후를 맞았다.
한국에서 정발된 대현출판사 구판에서는 '''"됐다! 더 이상 말하지 말라."''' 로 번역되어 있으며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신판에서는 '''"듣기 싫다. 더 이상 말하지 마라."'''라고 되어 있다.

2. 활용 방법


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와 유사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며, 키보드 배틀을 뜨다가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만났을 때, 말도 안 되는 악플을 주구장창 달고 다니는 종자를 한심하게 여길 때에도 종종 사용된다. 나무위키에서는 분명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와 비슷한 상황인데 저 말이 그다지 안 어울릴 때 사용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많이 쓰이는 상황은, 다소 극단적으로 좋거나 나쁜 예시를 다시 설명하려고 들 때 "너희들도 충분히 알고 있지 않느냐"의 투로 사용되는 것.

3. 관련 문서



[1] 자신이 한조를 떠받든다는 명목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누구보다 제일 잘 알고 있는데, 명분을 없애버리는 셈이고, 조조는 황제에 오르던 말던 이미 자타공인 실질적 만인지상이기 때문에 딱히 의미없는 칭호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에 거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