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큐어(영화)

 

'''더 큐어'''(2017)
''A Cure for Wellness''

[image]
'''제작사'''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블라인드 위크 프로덕츠
뉴 리젠시 프로덕츠
'''배급사'''
[image] 20세기 폭스
[image] 20세기 폭스 코리아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
아넌 밀천
고어 버빈스키
데이비드 크로켓
'''각본'''
저스틴 헤이시
'''출연진'''
데인 드한, 미아 고스
'''음악'''
벤자민 월피쉬
'''개봉일자'''
[image] 2017년 2월 16일
[image] 2017년 2월 17일
'''러닝 타임'''
146분
'''제작비'''
'''4,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106,986'''
'''월드 박스오피스'''
'''$26,559,557'''
'''총 관객수'''
159,948명 (최종)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출연진
3. 예고편
4. 평가
5. 흥행
6. 결말 해설


1. 개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고어 버빈스키의 스릴러 공포 영화이다. 원제는 A Cure for Wellness로 건강을 위한 치료라는 표면적인 뜻 이외에도 건강한 사람을 위한 치료라는 중의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고어 버번스키 감독이 밝혔다. 국내에서는 더 큐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2. 출연진



3. 예고편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4.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47/100'''
'''유저 점수 7.0/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42%'''
'''관객 점수 41%'''
'''IMDb'''
'''평점 6.8/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1 /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1][2]
영화가 복잡해서 그런지 평이 엇갈리는 편이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 특유의 고혹적인 영상미와 요양원의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호평을 받고있지만, 영화 내 미스테리와 메세지가 어우러지지 못하고, 따로 노는데다가 난해한 연출이 주로 혹평을 받고 있다. 무려 '''146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도 비판받고 있다. 더 짧게 편집했다면 속도감있고 좋았을 것이라는 평.
여러 모로 일반 영화 팬들에겐 2010년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연상 시킨다는 평이 많다. 사실은 셔터 아일랜드나 이 영화나 전형적인 '''정신병원 영화'''[3]로 장르 영화가 다 그렇듯 전형적인 플롯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구사하고 장르의 클리셰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그리고 장르영화 팬이 아닌 일반 관객들에게 어떻게 접근시킬까가 중요한 부분이다. 이 점에서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해서 비밀을 숨긴 정신병원(요양원), 이상하게 순응적인 환자들, 비밀을 캐내려고 하지만 계속 붙잡히는 주인공, 적대적인 마을 사람들,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 등등 정말 교과서적인 정신병원 영화의 클리셰를 순차대로 배치하기만 해서, 결과적으로 장르 팬들에게는 지루하고 (보자마자 결말을 짐작하니까), 일반 관객들에게는 복잡하고 비비 꼬여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느낌만 주었다는 평.
원작인 토마스 만마의 산과 차이점도 부정적 평이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이다. 원작이 담고 있던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서유럽 지식인 사회와 전쟁에 대한 은유가 그냥 그저 그런 호러로 바뀌었다는 평.

5. 흥행


제작비도 못건졌다.

5.1. 북미



5.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696명
1,696명
-위
13,611,000원
13,611,000원
1주차
2017-02-15. 1일차(수)
25,961명
-명
5위
202,013,400원
-원
2017-02-16. 2일차(목)
23,007명
6위
179,395,600원
2017-02-17. 3일차(금)
22,178명
6위
194,924,400원
2017-02-18. 4일차(토)
30,310명
6위
269,263,300원
2017-02-19. 5일차(일)
23,307명
6위
207,478,600원
2017-02-20. 6일차(월)
12,990명
6위
102,316,000원
2017-02-21. 7일차(화)
11,077명
6위
86,839,900원
2주차
2017-02-22. 8일차(수)
1,992명
-명
16위
13,245,100원
-원
2017-02-23. 9일차(목)
1,610명
17위
12,781,000원
2017-02-24. 10일차(금)
1,506명
19위
13,544,900원
2017-02-25. 11일차(토)
1,495명
22위
13,104,500원
2017-02-26. 12일차(일)
1,270명
24위
11,351,000원
2017-02-27. 13일차(월)
1,005명
21위
7,806,500원
2017-02-28. 14일차(화)
539명
33위
4,180,500원
2주차
2017-03-01.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3-02. 16일차(목)
-명
-위
-원
2017-03-03. 17일차(금)
-명
-위
-원
2017-03-04. 18일차(토)
-명
-위
-원
2017-03-05. 19일차(일)
-명
-위
-원
2017-03-06. 20일차(월)
-명
-위
-원
2017-03-07. 21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159,931명, 누적매출액 1,331,753,700원'''[4]
목요일에 트롤한테도 밀리는 6위로 출발하면서, 흥행이 어둡다.

6. 결말 해설



끊임없이 암시했듯이 일단 요양원의 수장인 폴머 박사가 이용하고 있던 것은 해당 지역의 '''물'''과 그 물에 서식하는 '''기생충'''이었다.[5][6] 그 물은 유독하여 사람이 그냥 마시면 해롭고, 다 자라면 장어 비스무리하게 되는 이 기생충은 다른 지역에서는 금방 죽어버리지만 해당 지역의 이 물이 있는 특정 지하수층에서는 3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요양원에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에게 이 기생충을 감염시키고 물을 계속 먹이고 있다. 기생충에 감염된 상태로 이 물을 계속 복용하면 심각한 탈수 증세에 빠져서 점차 기력이 쇠진해가는 모양.
300년전 남작은 순혈에 집착하여 여동생과 결혼하여 여러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순혈 자손을 얻으려고 하였고, 또 자신의 고용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벌여서 지하수층+기생충을 사람 몸을 통해 걸러내는 방법을 익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시체가 발견되어 자신의 여동생이자 아내와의 결혼식날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화형당하고 말았다. 남작 부인은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7], 오직 이 아이만 시체의 배에서 끌어내려져 살아남았다.
발머 박사가 바로 이 남작이었고, 소녀 한나가 그 아이(딸)이었다. 남작은 200년 동안 위의 추출법을 사용해서 자기 자신과 한나를 살려놓고 있었던 것. 그러나 불에 타버린 탓에 남작의 얼굴은 일그러져 버렸고 대신 인간의 얼굴 가죽을 붙여 멀쩡한 인간 행세를 하고 있었다. 엑기스 추출법은 바로 인간의 몸을 통해 일종의 여과를 하는 것으로 계속 엑기스를 뽑아내다 말라비틀어지면 기생충들에게 먹이로 줘버리는듯. 이 엑기스를 요양원의 간부들이나 마을의 실력자들에게 뿌려서 지배하는 것으로 보인다.[8] 남작의 말로는 200년전에는 비자발적인 대상자들을 사용했던 것이 문제라고 하며, 엑기스를 추출하는 과정이 매우 기분좋고 나른하며 환자들은 모두 여기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것처럼 언급한다.
다만 정말 기분이 좋아서 마약처럼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세뇌에 가까운 것으로 볼 여지도 다분하다. 아니, 바로 이 부분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설정 구멍이다. 마약처럼 몸은 망쳐가지만 기분은 좋은 것인지, 아니면 세뇌나 정신 조작을 통해 환자들을 통제하는 것인지가 모호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구멍이 생기는 것.
아무튼 이 엑기스의 효능은 대충 불로불사처럼 그려지는데, 그 탓인지 한나는 200년동안 초경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마도 신진대사를 극도로 느리게 만드는 듯. 한나가 초경을 하자 박사는 한나와 결혼식을 올리고 강간하려 하지만 록허트와 한나의 공격에 사망하고 만다.[9]
셔터 아일랜드와 흡사하게 전개된 탓에[10] '영화가 끝나기 직전의 록허트가 씨익 웃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이를 유심히 보면, 작중에서 뽑혔던 이 두개가 모두 온전히 존재한다. 즉,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은 요양원 사람들이 아니라 록허트였던 것이다.'고 이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록하트가 기생충에 감염된 다음 한나와 대화할 때 이 좋은 곳을 왜 떠나요? 라고 하면서 웃는데 이때 이미 뽑힌 이가 원래대로 돌아와 있다. 다른 환자들도 그렇고 요양원에 치과의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아 임플란트 시술 같은 것을 하는 듯.

[1] 다른 많은 물고기들 중에서 구태여 장어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병을 뜻하는 영단어 '''ill'''과 장어를 뜻하는 영단어 '''eel'''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2] 한국,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장어를 맛있는 식품으로 생각하지만, 종교상 이유로 아예 안 먹거나 혐오하는 문화가 많다. 한국에서도 조리된 거야 잘 먹지만 장어를 직접 만져보라면 살았든 죽었든 십중팔구는 못 만진다. [3]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병원 영화'는 경성학교가 있다.[4] ~ 2017/02/28 기준[5] 사실 '기생충'이 문제라는 것은 영화 초반부터 대놓고 암시되는데, 펨브룩의 입을 빌어 '기생충들!'이라고 대놓고 암시를 주기도 한다. 물론 내용상은 증권거래인들을 비난하는 것이었지만.[6] 또한 요양원의 출입문에 의학의 상징인 아스클레피오스의 창 조각이 있고 이것을 꽤 오래 카메라로 잡아주는데, 이 창의 뱀은 사실 원래 기생충이었다는 설이 있다.[7] 여동생은 남작과의 관계를 처음엔 저항했으나 나중에는 즐겼다고 한다. 다만 이건 남작 본인이 한 말이니 알아서 걸러들어야 할 듯. 후에는 완벽한 아이를 낳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유산)를 했다고.[8] 이를 암시하는 장면은 상당히 많은데, 일단 록허트가 '치료'를 받을 때 그를 지켜보아야 하는 남자 직원을 여자 간호사가 성적으로 유혹하며 엑기스를 한방울 먹여주는 장면, 록허트가 도망쳤을 때 마을의 보안관 방에 엑기스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는 장면 등이다.[9] 정확히는 저 엑기스의 효능은 불사까지는 아니고 불로, 혹은 그냥 성장 주기를 엄청나게 길게 늘려놓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불로불사라면 박사가 사망할 일도(…) 한나가 초경을 할 정도로 성장할 일도 없었을 테니.[10] 정확히는 장르적 유사성이라고 해야겠지만 셔터 아일랜드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