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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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스는 키워갑니다'''
- 주일은 쉽니다 후기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Thursday의 Thurs.
木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땅에서 식물이 자라게 할 수 있고, 조종도 할 수 있다. 소환하는 식물은 세상 모든 종류의 것이라고 한다.
녹발에 기다란 꽁지머리이며, 꽁지머리를 풀면 엉덩이까지 내려올 정도로 머리가 길다. 평소에는 실눈[2]이지만 눈을 크게 뜨면 윤회안 속성의 적녹안[3]으로 나온다. 더불어 요일들 중 키가 가장 크다.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덩굴식물들이나 엉겅퀴 같은 것들을 땅 속에서 뽑아내어 공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실제로 잠시나마 플루토를 묶어놓는 활약을 하기도. 그러나 기본적으로 덜스는 공인 약골이라는 게 문제.(…) 제대로 싸워서 이긴 적이 없다.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지는 행성인 주피터의 후계자가 이 모양이고, 위성인 루나의 후계자인 먼의 전투력이 엄청나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부분. 하지만 덜스의 잎사귀에서 꽃이 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 피어나는지는 덜스도 모르지만 힘을 '''폭주'''시키면 피어난다고 한다. 강해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이 웹툰 특성상 능력자 배틀 장면은 어디까지나 양념 같은 것이지만 덜스가 자신의 약함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짠하기까지 하다.
2. 행적
수능 에피소드에서는 하필 2013, 2014년 수능이 목요일이란 관계로 2번씩이나 수능을 쳐야 했다. [4]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통나무로 변했는데, 먼에게 이대로도 좋다는 말을 듣고 열받은 투스에 의해 리타이어했다.
코스프레 편에는 바니걸(...)로 변장했다. 보고 있자면 참 거시기하다(...).[5]
102화에서는 독자에게 미국에는 뷔슈 드 노엘을 먹는다는 풍습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기뻐 날뛰며 유래와 관련 이야깃거리를 꺼내는 설명충이 되었다. 물론 프라이에게 뒤통수를 한 방 맞아 이야기를 강제로 끝내게 됐지만. 웬즈가 날린 종이 비행기에 의해 중절모에 있는 새싹이 잘려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피를 뿜으며 쓰러진 것을 보면 중절모 위에 있는 새싹은 진짜인 듯.
주일중 먼과 선 다음으로 우주는 쉽니다에 까메오로 나왔다. 얼굴을 비춘게 아니라 팔만 나왔지만.
3. 성격
천연 계열 남자 캐릭터. 요일들 중 사이의 유일한 존댓말 캐릭터이기도 하다.[6] 자연을 사랑하는 것을 가끔씩 다른 요일이나 행성들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특히 첫 등장부터 하악하악거리며 나무를 핥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오죽하면 투스가 웬즈의 눈을 가렸을 정도였다. 주일들 중에서 유독 인간에 대한 우호도가 확연히 낮은데, 인류를 자연파괴의 원흉이라며 싫어한다. 환경 편에서는 아예 인류척결을 선언하며 장미칼을 들었을 정도고, 이후에도 인류멸망을 바라는 언행을 자주 하는 편이다.[7][8]
4. 대인 관계
- 주피터 - 수호성이자 보호 관계. 작 중 묘사를 보면 주피터를 자기 부모님이라 부르는 등 유사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9] 헌데 작중에서는 주피터가 덜스의 정원을 멋대로 허락도 없이 털거나(..) 주피터의 일방적인 괴롭힘에 둘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은 편. 덜스가 주피터에게 참 잘 됐네요, 씨 발아.[10] 를 날릴 정도.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주피터를 매장시킬거라고 협박까지 했다. (...) 하지만 드러내다 편에서 여자친구였던 로즈를 불태워 버린 주피터[11]를 미안하다고 사과하니 바로 용서해버린걸 보면 아주 싫어하는건 아닌 듯. 둘의 관계는 애증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 프라이-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잦다. 주로 싸우는 원인은 프라이의 담배꽁초. 주로 프라이가 쫓고 덜스가 쫓긴다(...). 프라이는 덜스의 새싹을 자주 건드리는 편(?)이다. 그리고 이 외에도 웹툰을 정주행하다 보면 요일들 중 둘의 사이가 가장 틀어진 것으로 보아도 무관할 정도.[12] 이 와중에도 꽤 함께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덕분에 독자들에게는 콤비 조합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 먼 - 은근히 친밀한 사이. 후후킁 편에서 프라이에게 돈을 빌리러 가거나 모처럼 쉽니다 편에서는 같이 모래찜질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온천에서 함께 목욕할 때 웬즈가 갑자기 탕에 나타나자 서로의 눈을 가려주기도 하였다.[13]
- 웬즈 - 역시 친한 사이. 덜스가 웬즈에게 꽃에 물을 달라고 하자 웬즈는 물총으로 덜스를 쏜 다음에 하는 모습 후 네가 꽃이어서 물을 줬다 라며 노는 경우도 있고, 케잌에 달린 별초코를 받는 경우도 있는등 잘 지낸다. 실제로 호감도가 꽤 높다.
- 세럴 - 티타임을 자주 갖거나 같이 나무를 심자며 부르는 등 좋은 관계이다. 주피터의 시집 19권을 오해한 덜스와 같이 그 책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 사이.
- 어스 - 신뢰하는 사이이며 어스를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수호성인 주피터보다 어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실제로 설정상 어릴 적 주피터보다 어스와 있던 시간이 더 길었다 하니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5. 기타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피터와 함께 '''최고의 콤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재중 유일하게 디자인이 바뀐 캐릭터이다. 연재 후 초기에는 검은 양복+중절모를 쓰고 꽁지가 현재보다 짧았지만 루리웹에서 누군가를 닮았다는 말을 들은 후 녹색 중절모+코트로 바뀌었고 꽁지가 길어졌다. 작가에 따르면 해당 디자인은 어스를 닮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먼과 프라이 다음으로 계승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머리 위 새싹은 다 자란 모습이며 끝이 빨갛다. 머리는 단발로 변했으며 머리 끝부분도 빨갛게 변했으며, 주피터의 망토와 비슷한 망토를 두르고 있다.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계승 후의 이름은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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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트위터에서 종종 치코리타와 크로스오버 될 때가 있다.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기본 머리스타일 모델은 작가의 전 작품 앵그리레인저의 '리버시브 듀크'라고. 차이점은 이쪽은 덜스와 다르게 머리칼로 한 쪽 눈을 가렸다는 것. 다만 가리기 전에는 비슷했다.
연재 전 초기 설정에는 모자를 쓰지 않았고 안경을 쓰고 있는 등 인상이 상당히 달랐다. 헤어스타일도 좀더 진한 녹발에 장발이 아니었으며 정수리에 새싹이 없었다. 우주는 공부합니다[14]의 교복과 상당히 비슷한 옷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2차 창작에서 BL로는 본인 부친인 주피터(!) , 혹은 프라이와 많이 엮인다. HL로는 투스, 웬즈와 엮이는 창작물이 많다. 여담으로 안습한 취급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굴려지는 2차 창작이 많다(...) 당장 공식 카페에만 일주일에 1~2번 꼴로 굴림글이 올라오는 탓에, 이젠 팬들도 즐기는 수준.
작가 공인 별명은 시금치다. 독자들도 장난삼아 부른다. 프라이 한정으로 사금치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손재주가 좋다. 선천적인 재능이라는 것 같다.
[1] 웹툰 극초창기에는 옷이 검은색이었다.[2] 초기에는 그래도 평범한 실눈이었는데 화수가 더해질수록 눈이 Z자처럼 그려진다(....)[3] 오드아이가 아니라 한 눈에 두 가지 색이 섞였다.[4] 수능은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이다...[5] 이때 덜스의 고간(…)은 작가조차 민망한 나머지 차마 그리기를 포기했을 정도였다.[6] 물론 프라이도 새럴과 선에겐 존대를 사용하지만 덜스는 모든 요일들에게 존대를 사용한다.[7] 완결편에서도 깔끔하게 결말을 인류 멸망으로 끝내자고 했다.(...)[8] 작가 낙서 중에서도 어릴 적에 사람이 나무에 목을 맨 모습을 뒤로한채 웃으면서, 그 사람을 양분으로 쓰는 호러블한 장면이 있다. 이때 머리 위의 식물이 식충식물로 변했다.[9] 이는 다른 수호성과 후계자들에게도 적용된다.[10] 사실 주피터가 수박씨앗을 전기충격으로 성장시키려다가 수박밭을 파괴하고는 "하지만 이것 봐! 무사히 씨앗이 발아됐다! 씨, 발아~♥"라고 말해서 언어유희를 한 것.[11] 사실 에리스가 변신하여 이간질을 한 것이다. 로즈도 마찬가지.[12] 덜스>프라이 40%, 프라이>덜스 50%. 다른 요일들과 비교하면 제일 사이가 좋지 못하다.[13] 먼과 덜스는 서로의 호감도가 85%일 정도로 사이가 좋다.[14] 우주는 쉽니다의 번외편 페러렐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