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 슛(동음이의어)

 

2. 영화 White Men Can't Jump의 국내 번안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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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환노래



단신의 비애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신나는 곡이다.

2. 영화 White Men Can't Jump의 국내 번안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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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스나이프스, 우디 해럴슨이 주연으로 나온 길거리 농구에 미친 두 흑인, 백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미국에서는 1992년에 개봉했고, 한국에선 1994년에 개봉했다. 마침 2번의 노래도 1993년작이라 묘한 동질감이 느껴질 정도(...).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는 스페이스 잼(?)에 이어 역대 흥행 2위로 전세계에서 909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한국에서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줄거리
시드니(웨슬리 스나입스)는 항상 거리의 코트에서 살며 내기 농구를 즐긴다. LA 베니스 비치에서 어느날 경기를 하는 도중 백인인 빌리가 나타난다. 빌리는 직업도 없이 마피아들에 빚을 지고 퀴즈 대회 출연을 갈망하는 여자 친구와 LA로 도망쳐온 떠돌이다.
시드니는 빌리와 농구 내기를 한다. 당연히 사람들은 시드니에게 돈을 걸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빌리의 승리.
빌리의 재능을 발견한 시드니는 거리 코트를 휩쓸기 위해 빌리에게 파트너가 될 것을 제의한다. 빌리역시 대학에서 농구선수로 뛰었지만 잘 풀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후 둘은 그때부터 의기투합해 농구 내기를 휩쓸기 시작한다. 승승장구하던 둘은 거리 코트를 하나씩 점령해 간다. 그렇게 해서 둘은 도박농구로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패거리와의 시합이 벌어지고 시드니는 전에 없던 무기력함을 보이고 둘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본다. 시드니가 다른 패와 짜고 사기를 친 것이 들통나자. 둘은 싸운다. 더욱 절친한 농구 도박사로 다시 의기투합한 둘은 5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거리 농구 챔피언쉽에 나가게 된다.
차이점이 있다면 백인인 우디 해럴슨이 영화 속에서는 비록 길거리 농구장이긴 하지만 덩크 슛을 성공하는 것. 원제목의 번역인 '백인은 점프를 못 하지'에서 '점프'가 덩크 슛을 가리키는 말인데, 제목은 이걸 비틀어버린 것.
흑인들의 코트 위 트래쉬토크가 질펀하게 나오는것이 감상 포인트. 인종, 신체, 부모, 여자친구등등 온갖 것들을 조롱하며 게임중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는데 NBA선수들의 트래쉬토크 역시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수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트래쉬토크의 달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여담으로 15세 관람가인데도 두 주인공의 베드신이 심심찮게 나온다. 수위가 꽤 센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