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포스1

 



'''컴파일 데빌포스 시리즈'''
'''데빌포스1'''
데빌포스2
데빌포스3
애프터 데빌포스
[image]
'''DEVIL FORCE / 후편 '''
'''DEVIL FORCE / 後編 '''
[image]
'''개발사'''
컴파일
'''유통'''
일본판 DS01호, DS02호
'''플랫폼'''
PC-98
'''출시일'''
전편 : 1993년 10월 6일
-
후편 : 1994년 1월 13일
'''장르'''
SRPG
1. 시놉시스
2. 소개
3. 특징
4. 등장 직업
5. 등장인물
6. 여담


1. 시놉시스


500년 전, 이 세계에는 터무니 없을 만큼 거대한 전쟁이 있었다.
그 전쟁은 모든 것을 휩쓸었고, 세계를 동과 서로 양분하였다.
전 인류의 1/6이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 전쟁을 신과 요마의 전쟁이라 부른다.
대륙의 동쪽 지역은 신의 이름 아래.
서쪽 지역은 요마의 하인이 되어 싸웠다.
그 싸움은, 격렬하고,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그리고, 기나긴 싸움은 우리의,
신들의 패색이 완연했다.
그럼에도 신들은 우리들을 저버리지 않았고,
우리에게 마법의 무기를 주었다.
신들의 군대는 기세를 만회,
그리고 대륙의 중앙에서 최후의 결전이 이루어졌다.
격렬한 싸움은 마침내 종언을 맞이했다.
신들은, 양군이 모여 있는 대륙의 한가운데를 번개로 내려쳤고,
양군 모두 바다의 밑바닥으로 가라 앉아버렸다!
그 일격은 전쟁을 끝내고,
대륙을 두 개로 갈라냈다.
그러나 지금도, 서쪽은 신들을,
동쪽은 요마를 추앙하고 있었다…….
대신관 글래리 작
신들의 역사
서장에서
.....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화염에 휩싸인 그리크힐트 성.
다릴공국의 수도가, 빠르게 폐허가 되어갈 때.
일족의 피가, 불꽃 속으로 사라져 가는 바로 그 때.
다릴공국의 청기사 베르너는 어린 왕자 루트비크스를 데리고, 성에서 도망쳐나왔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베르너는, 왕자를 전사로서 길러냈고,
왕자는 우수한 전사가 되었다.
나라도 성도 잃은 그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용병단을 이끌고, 각 나라를 순회하였다.
돈만 받으면 전쟁광이라도 아군이 된다.
돈만 준다면, 어떤 불리한 전황에서도 힘을 빌려준다.
조금이라도 많은 돈을 주는 쪽의 아군이 된다.
승리하면 돈장사. 패배하면 도망이다.
자극적이고, 찰나적인, 벌이가 되는 장사다.
우수한 용병에게는, 돈과 명예를.
쓰레기에게는 죽음을 주는, 지극히 공평한 세계다.
위대한 대릴공국이 사라졌을 때, 극동의 땅은, 모든 질서를 잃어버렸다…….
싸움과 혼돈이 지배하는 이 극동의 땅에서는,
그들과 같은 전사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2. 소개


컴파일에서 제작한 SRPG. '데빌포스 시리즈'의 첫 작품.
1993년 새롭게 번호를 붙인 서적 타입의 디스크 스테이션 1호, 2호에 각각 전/후편이 수록된 작품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PC-9801 에뮬과 후커의 조합으로 플레이 가능.
전형적인 JRPG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한 나라가 개발살나서 그 나라의 왕자가 탈출한 뒤, 용병단으로 활약하다가 자신의 스승이 악의 마도사에게 의해 끔살 당하고 복수한답시고 그 마도사를 때려잡으러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

3. 특징


스케일은 데빌포스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이나[1] 게임 자체는 전, 후로 나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짧다.
난이도는 SRPG가 익숙치 않다면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주인공 루디가 '''여신의 검'''을 얻고 나면 '''급하락.''' 대다수의 적을 원턴킬 보낼 수 있다.
특이하게도 우리 편의 경우 HP가 0이 되어도 죽지 않는다. HP가 0이 되면 '중상'을 입게 되며, 이때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고, 마법으로 회복하면 HP가 1이 되고, 약초로 회복하면 HP가 가득 찬다. 단, 중상 상태던 아니던 너무 많이 데미지를 입으면 '전투불능'이 되므로 주의. 데빌포스3와는 달리 완전 사망의 개념이 없어 죽어도 다음 스테이지에 다시 나온다.
몇몇 동료들은 레벨이 등장 시점에서 너무 낮은 탓에 키우기가 엄청 힘들다. 어느정도 레벨이 있는 캐릭터만 쑥쑥 크고 나머지는 시궁창.[2] 그리고 상점이 존재하지 않고, 장비는 전편에서 가끔 나오는 보물상자로만 얻을 수 있다. '''그것도 무기만.'''[3] 그리고 동료 전체가 약초 3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으므로 아껴 써야 한다.

4. 등장 직업


  • 전사 - 가장 무난한 직업. 이동력과 공격력,방어력 모두 좋은 편. 일정 레벨이 되면 한 턴에 2번 공격한다.
  • 기사 - 전사보다 공격력/방어력이 좋지만 마법에 취약하고 이동력이 떨어져 버려지는 잉여직업. 2편부터는 중전사로 바뀌는데 역시 잉여...
  • 마법사 -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 본작에서는 마법이 마법탄, 대마구 단 두개뿐이다(...) 데미지가 잘 안박히는 적이 많아 잉여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기사 상대로는 절륜한 화력을 자랑한다. 일정 레벨이 되면 한 턴에 3번까지 공격 가능.
  • 치료사 - 어찌보면 최악의 잉여직업. 마법은 전체 회복 딸랑 하나이며, 공격 수단이 전혀 없기 때문에 레벨업을 할 수 없다. 전작인 '여신의 검 ~베르나의 장~' 에서는 치료사가 사기캐릭이라 치료사가 동료로 들어오는 순간 난이도가 폭락했기 때문에 차기작에서 치료사를 대폭 너프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스탯만 너프한 것이기 때문에 게임의 밸런스에 영 어울리지 못하고 잉여인간이 되어버렸다.
  • 궁수 - 비룡을 상대로 절륜한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키워두면 매우 유용하다.

5. 등장인물


  • 루트비크스(전사) - 애칭 루디. 주인공. 전 다릴 공국의 왕자로, 망국한 뒤 용병단으로 활약. 본작에서는 이미 대륙에서 유명한 용병단이 되어있었다. 여신의 검을 얻은 후 사기캐릭터이 되어버린다. 이후 2와 3에서도 출연. 도르메가를 물리친 뒤 에브라의 탑을 탈출하고 용병으로 사교의 잔당을 토벌 하기위해 서쪽 대륙에 남았다.
  • 베르너(청기사) - 기사이자 루디의 스승. 본작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여신의 검 베르너의 장'의 주인공. 전작 주인공의 보정 덕분인지 상당한 실력자로 등장한다. 하지만...
  • 겔다(마법사) - 싸우는 여자 마법사. 유적 탐방 같은 것을 좋아하는 여성 마법사. 마법을 쓸 때 바스트 모핑을 볼 수 있다. 이후 2와 3에서도 출연. 도르메가를 물리친 뒤 루디와 함께 싸우고 신비한 것을 찾기 위해 남은 요마를 따라 깊은 산으로 들어간다.
  • 엘아넬(치료사) - 겁쟁이 드루이드. 이후 2와 3에서도 출연. 겔다와 같이 행동하며, 루디 일행과 헤어진다. 요마를 전멸하기 위해 항상 검을 휘둘러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 바스(전사) - 극동의 전사. 에브라의 탑이 붕괴되고 루디 일행과 떨어져 동쪽 대륙으로 돌아가 최강의 용병으로 이름을 날리고있다.
  • 토비아스(궁수) - 화려한 사수. 마린바그의 마릴린에게로 돌아가, 1 년 중, 반쯤은 여행을 하고 유명한 창녀촌을 방문하고 다닌다.
  • 체니(궁수) - 건방진 사수. 미소년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여자. 작중 언급은 안되고 2편의 일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2에서도 출연. 부모에게로 돌아가 사냥꾼으로 지내고 있다. 가끔 토비아스를 찾으러 마린바그로 여행을 간다.
  • 자부토(기사) - 성도의 수호자. 성도로 돌아가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 루디가(마법사) - 성도의 마법사. 성도로 돌아가 따분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 테오필스(기사) - 자크레브를 사랑하는 기사. 자크레브의 부흥과 동시에 기사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공주의 적극적인 접근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중.
  • 스트로자(전사) - 극동군의 전사. 란스 로이왕의 오른팔로 활약 하고 있다. 극동을 돌아다니는 바스와는 라이벌 관계이다.
  • 호디아(치료사) - 극동군의 치료사. 스트로트와 함께 아우흐가르드로 돌아 온다. 다시 혼란스러워진 극동에 유능한 힐러로 활약 하고 있다.
  • 엘프리다(기사) - 기사왕국 자크레브의 공주. 후편에서 바로 시작하면 레벨 7로 시작하나, 전편의 세이브 데이터를 인계하면 레벨 5로 시작한다. 게다가 필드 화면에서도 후편에서 바로 시작하면 전용 캐릭터 그래픽이 존재하나, 전편에서 인계하면 일반 기사 캐릭터 그래픽으로 보인다. 도르마무를 물리친 뒤에도 전과 다름 없는 말괄량이, 왕국 부흥에 앞장서 지휘 하고 있다. 테오피르스의 성실한 성격에 고전 하고 있다.
  • 마릴린 - 마린버그의 매춘부
  • 란슬롯 - 극동의 패자
  • 다로스 - 해적의 두령
  • 도르메가 - 부두교의 주술사

6. 여담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사람은 게메스트의 독자 투고 코너에 일러스트를 기고하여 명성을 얻은 뒤, 컴파일에 입사.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며 데빌포스, 지오컨플릭트 3, 뿌요뿌욘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맡았으며, 컴파일 퇴사후 코니시 히로시,아이에 히로시 라는 명의로 라디아타 스토리즈, 래디안트 히스토리아, 글로리아 유니온의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를 맡았다.
[1] 전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중간에 검 찾는다고 떠날 때 배타고 '''1년을 갔다'''라는 언급이 나온다.[2] 그나마 궁수나 마법사같은 캐릭터는 상성상 우위에 있는 적이 있기 때문에 레벨업이 매우 유리하지만, 전사나 기사는... 가장 큰 문제는 치료사. 공격 수단이 없고 회복이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레벨업이 아예 불가능하다.'''[3] 보물상자 위에서 '조사하기' 커맨드를 선택하면 얻을 수 있는데, 이 커맨드는 이때밖에 안쓰는 잉여 커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