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데빌포스

 



'''컴파일 데빌포스 시리즈'''
데빌포스1
데빌포스2
데빌포스3
'''애프터 데빌포스'''
애프터 데빌포스 ~ 미치광이 왕의 후계자
After Devil Force〜狂王の後継者〜
[image]
1. 스토리
2. 개요
3. 난이도
4. 전투
4.1. 백병전
4.2. 사격
4.3. 일제사격
4.4. 척탄
4.5. 마법
5. 병과
5.1. 보병
5.2. 중보병
5.3. 기병
5.4. 마도병
5.5. 용기병
6. 미완성 발매
7. 후속작
8. 뒷 이야기
9. 기타


1. 스토리


산악 지대에 자리한 소국 '쿼다'. 이웃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나 독립했지만 자체 산업은 전무한 나라였던 쿼다의 왕 시시스 쿼다는 자국의 군대를 용병으로 각 전장에 파견, 미치광이왕이란 별명으로 불리면서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용병으로서 전장을 누비며 국민들과 고난을 함께 하여 나라를 번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시시스 쿼다는 폭발사고를 위장한 테러에 의해 숨을 거두고,[1] 시시스 쿼다가 죽자 쿼다의 종주국 라울은 쿼다를 무력으로 자국에 합병하려 한다. 사관학교에 유학이라는 명목하에 인질로 라울에 붙잡혀 있던 쿼다의 왕자 카시스 쿼다는 충실한 부하들에 의해 구출되어 귀국, 왕으로 즉위하고 사관학교에서 사귄 낙제생 에스크 건블레이드를 참모로 삼아 선왕이 키운 젊은 지훠관들과 함께 대국 라울의 침공에 저항한다.

2. 개요


컴파일아스키(現 KADOKAWA)가 공동으로 제작, 컴파일에서 1998년 8월 7일(일본 기준) 발매한 전술 시물레이션 게임. 디스크 스테이션로그인[2]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형태로 개발되었다.
데빌포스3의 후속작격 작품이지만, 게임 시스템도, 스토리상으로도 유사점을 찾기 힘들다. 일단 '같은 행성' 임은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무대가 되는 대륙이 전작들의 시대배경과[3] 거리 상으로 너무 떨어져 있어 역사적인 연관성은 거의 없다. 일단 스토리와 설정 전반이 컴파일이 아닌, 로그인의 기획이었기 때문에 어거지로 같은 세계관과 제목을 공유할 뿐, 데빌포스 시리즈와는 장르도 다르고 완전히 별개의 작품으로 봐야한다.[4]
원래는 디스크 스테이션 19, 20호에 전, 후편을 수록하려고 했으나 당시 컴파일의 화의 신청으로 무산, 19호에는 체험판만 수록되었고 원래 기획되었던 내용에서 대폭 축소된 내용으로 단독 패키지로 발매되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한국판 디스크 스테이션 7호에 수록되어 있다.
특유의 난이도와 전략성, 독특한 분위기와 나름 신경쓴(?) 고증을 보고 한 밀덕이 이 게임을 찬양하는 글을 올렸고, 그 이후 중세 밀덕들의 프레셔스가 되었다.

3. 난이도


미칠듯이 어려운 게 바로 애프터 데빌 포스의 특징. 애프터 데빌 포스를 아는 사람들을 보면 한일을 막론하고 난이도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게임상에서 아군은 전체적인 부대 수, 각 부대별 인원, 중보병이나 마법사 같은 강력한 부대의 개수, 등등 전략적인 면에서 우월한 게 단 하나도 없...다는 건 지나친 비약이지만 그러나 처음 접할 때는 깨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심하다 싶을 정도의 열세이다. 타 SRPG들 처럼 있는 것도 아니고 레벨업도 없어서 레벨 노가다를 통한 클리어도 불가능, 다른말로 하면 육성을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난이도가 쉬워지는 것도 아닌지라 제작사가 준 절망적으로 보이는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 하지만 전투 요령을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쉽지는 않더라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는 있다. 끝없는 패배 속에 좌절하고 말거나, 좌절과 좌절을 쌓아 결국 승리의 길을 찾는 수밖에 없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악조건 속에서 유저를 승리로 이끌어주는, 아군이 유리한 점을 아랫 문단에 서술한다.
1. 아군의 쿼다군은 보병이 주력인데 라울군은 중보병이 주력이다.
본작에서의 기본 전술은 보병들이 정면에서 적의 공격을 버티면서 우월한 사격능력으로 적의 사기를 깎으면 근처에 대기하거나 사격지원 중이던 소수의 강력한백병전 화력의 중보병[5]들이 치는 것이다. 보병이 주력인 쿼다군은 적의 사기를 빠르게 깎는데, 이후 상태 좋은 대대의 공격에는 백병전 두 번 정도, 용기병이나 라듀스의 경우에는 측면이나 후방을 노리면 백병전 원샷원킬을 노릴수도 있을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라울군의 편제는 중보병이 쓸데없이 많다. 중보병이 주력인 라울군은 백병전에 들어가기 좋게 쿼다군의 사기를 깎기 전에 쿼다군 보병에게 사기를 털리고 전멸하는게 일반적인 그림. 대신 이러한 점은 반대로 사기가 낮은 쿼다군 부대를 적절하게 빼주지 않는다면 1200이라는 위엄있는 머릿수를 자랑하는 라울군 중보병 대대의 돌격에 네임드고 나발이고 정말 처참하게 썰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정예병사 쿼다군
자주들 간과되는 점인데 소수 정예라는 컨셉 때문인지 동 병과 기준 쿼다군이 행동력 소모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사격에서. 예를 들면 쿼다군 보병의 사격-제사-백병의 소모 행동력은 5-6-5인데 라울군은 6-7-5이다. 그리고 깨알같이 쿼다가 북쪽의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국가라는 설정 때문에 설원에서 쿼다군이 소모하는 행동력도 라울군보다 1 낮다!
3. 무쌍은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있는 사기캐릭
위에서 다른 작품들 마냥 장르를 파괴하며 혼자 무쌍하는 사기캐릭도 없다고 언급 했지만 사실 그 정도는 아니어도 이 작품도 사기캐릭터가 존재한다.
- 류더스의 1사단은 쿼다군에서 유일하게 라울군과 일개 사단끼리 순수하게 맞다이가 가능한 스펙을 가진 부대이다. 심지어 병력마저 라울군 5사단보다 근소하게 많다!
- 라듀스는 첫 미션의 주인공격인 캐릭으로 왕실 근위 중보병 부대를 이끄는데 공격쪽 능력은 정말 절륜하다. 사기를 충분히 깎아 놓고 종렬대형에서 가하는 라듀스의 백병전 위력은 정말 이 작품에서 보기 힘든 원샷 원킬이 뭔지 보여준다. 사격전도 중보병이라는 병과의 핸디캡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
- 4스테이지에서는 카시스가 750명 왕실 근위 중보병 부대를 이끌고 나오는데... 사기가 150인것도 무서운데 방어력이 매우 높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1400%를 넘는 철벽방어의 위엄을 보여준다. 다만 다음 스테이지부터는 전사한 군단장을 대신해서 군단을 지휘하므로 병과는 경보병으로 바뀌고, 사기도 정상적으로 100으로 나온다.
- 리시스는 병과 자체가 사기다. 5회밖에 못쓰는 척탄이야 말할 나위 없는 이 작품 최고로 존엄한 스킬이고 행동력도 18로 전 캐릭중 가장 높다. 우월한 행동력에서 나오는 우월한 이동력도 사기성이 짙지만, 딴짓만 하지 않는다면 척탄을 다 쓰고 나서 벌어지는 백병전을 한턴에 3번 우겨넣는 것까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병과의 사기성과 별개로 리시스 개인 능력치도 깨알같이 사격 능력치가 최대치다. 2,6번째 미션은 문자 그대로 리시스 원맨쇼이다.
4. 유저를 배려하는 A.I
암만 이렇게 쿼다군이 유리한 요소를 넣어 주었다고 해도 절대적인 전력차이가 있기 때문인지 적의 전군이 한꺼번에 돌격해 오지 않고, 타 srpg처럼 순차적으로 온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라울군 전군이 진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2칸씩만 목표 지점까지 천천히 이동하다가 가까이에 쿼다군이 다가오면[6]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플레이어와 전투에 들어가고 그 후부터는 최고속도로 지구 끝까지 쫒아온다. 하지만 실수[7]로 인하여 필요 이상으로 많은 부대와 전투가 걸렸다고 해도 AI상 헛점이 많아서 4번째 미션같이 시간을 끌어야 하고 맵의 크기가 일정 이상인 미션에서는 기병 1대대로 10여개의 적 부대를 유인하며 시간을 끄는 것도 가능하다.
5. 수비전 위주
라울군이 쿼다를 침공한 상황이기 때문에 성을 공략하는 1스테이지와 리시스 혼자 나서서 종횡무진하는 2스테이지, 6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다른 스테이지는 전부 수비전이다. 상술했듯 라울의 병사들은 순차적으로 쿼다군 진영까지 걸어오기 때문에 각개격파가 가능하다. 또한 수비하는 입장으로서 지형을 이용하기 쉽다.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숲의 경우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사격의 방어가 상승한다. 평지이며 길이 있는경우 기동성 및 공격능력이 향상된다.
http://www.tooli.co.kr/board/?mid=gamtip&document_srl=444831&page=8
http://shyne911.tistory.com/2
http://blog.naver.com/qwea1w?Redirect=Log&logNo=30074432667
공략에 관해서는 저 사이트들을 참고.
이렇듯 어느정도 요령만 익히면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 가장 플레이어들을 좌절 시키는 4장 빗속에서 임무는 전투요령+AI의 한계를 이용하면 라울군 1사단만 남기고 모두 전멸 시킬 수 있는 희열을 느끼는 것도 가능하고, 마지막 미션에서는 용기병과 마도병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고수에 가까워진다면 모든 스테이지에서 병력손실(0이 되어 사라지는것)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4. 전투



4.1. 백병전


상대 병력과 백병전을 벌인다 병사의 숫자와 사기에 따라 병력 손실 및 피해를 입힌다. 보통 성능을 기준으로 보면 기병 < 보병 < 용기병(척탄X) < 중보병 순으로 나열된다.
백병전시 상대병력과 병종에 따라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한다.
1. 공격병력이 상대병력보다 많고 사기가 같으며 같은 병종일때 - 병력이 적은쪽이 피해가 좀 더 발생한다. 그런데 병력이 월등하게 많을경우 피해량이 증가하고 사기도 깎인다.
2. 기병과 보병이 전투시 기병이 손실이 더 많이 발생하다 보병은 사기가 1 깎인다(비슷한 병력일 경우)
3. 중보병과 전투시 어느 병력이든 손실이 일반 보병에 비해 크다.

4.2. 사격


상대에게 탄약 1발을 사용하여 사격을 가한다. 보병(중보병 포함)의 경우는 AP를 5 기병의 경우는 AP를 8 사용한다. 일제사격에 비해 사기를 깎는정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탄약소모가 일제사격은 극심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는 기술.
특히 병력이 많은 류더스의 직영대대와 전위대대(각각 1000)은 사격만으로도 상대 사기를 20이상 깎아먹기 때문에 병력유지와 공략에 필수적이다.
또한 쿼다의 턴일때 사격할만큼의 AP를 남겨두면 라울의 턴일때 라울병력이 자신의 전방 한칸 범위에 들어오면 사격을 가한다. 기병은 후방을 제외한 전방과 양옆을 사격할 수 있다.

4.3. 일제사격


탄약을 25발을 사용해서 사기를 깎는다. 보병(중보병 포함)의 경우 AP를 6이 사용되고 기병은 AP를 9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보병과 기병은 일제사격을 2번 사용할 수는 없다.(용기병은 가능) 상대 병력의 사기를 척탄과 마법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하게 깎지만 탄약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대병력이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기술

4.4. 척탄


용기병만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마법 다음으로 상대 병력피해와 사기 손실을 입힌다. 특히 상대 사기가 반타작 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시 강력한 화력으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준다. 다만 횟수는 5회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략시 사용에 주의를 요함

4.5. 마법


마도병이 1회 충전 후 시전하는 강력한 공격이고 어떤 병종이건 사기를 죄다 날려먹는 강력한 공격. 이 공격을 받은 병력은 거의 전투능력을 손실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5. 병과



5.1. 보병


작품 내 가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병과. 방어력과 기동성이 준수하며, 조금 부족한듯 하지만 백병전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만능부대이다. 여기서 보병의 다재 자능에 속아 작품내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지는 병과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다재다능한 전천후성을 가질 뿐 그들의 주 임무는 사격이 우선이다. 특히 충돌력이 부족한 기마 병, 백병전에는 강하지만 사격 솜씨가 형편없는 중보병의 경우 보병을 어떻게 다루느냐에따라 성능이 천차 만별로 차이가 난다. 하지만 보병외의 병과가 매우 부족한 쿼다의 입장상 어쩔 수 없이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릴 수 밖에 없다.
적 사격에 사기수치 감소량이 적은편이라 가장 많은 총알을 몸으로 받는 병과 이기도 하다.

5.2. 중보병


백병전의 스페셜 리스트. 사기게이지가 갈색으로 변하고 조금 더 깍인 순간 중보병의 돌격을 받는 상대는 그야말로 지옥의 시작이다. 하지만 답답한 기동성과 낮은AP 보유량과 함께 형편없는 사격 실력때문에 병과 특성을 재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제 막 게임을 접한 이들에게는 그저 강제 징병된 민간 부대로 비추어 지기 딱 좋다.특히 근위사단을 빼면 600명으로 규모가 한정된 쿼다의 경우 사격 효과는 미비한 수준, 단 라듀스가 이끄는 근위사단의 경우 보병 부럽지 않은 사격 실력덕분에 중보병의 위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보병과 달리 AP가 빡빡하여 사격과 백병전을 병행하며 종열과 횡렬 바꾸는 전술이 불가능하다. 미비한 사격 효과는 포기 하고 시작과 동시에 종열 대열로 바꾸고 그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다. 보병의 든든한 화력 지원 아래 사용되면 이보다 무서운 병과는 없다. 잘 다루면 사기 병과 못 다루면 총도 제대로 못 다루는 절름발이.
적 사격에 따른 사기 감소 수치가 가장 적은 편 이긴하나 보병과 비교하면 상대적일뿐 그 차이는 미비한 수준. 특히 사기 수치에 따라 백병전 효과가 극단적으로 바뀌는 게임의 특성상 가급적 총알을 맞지 않도록 한다. 종렬대열의 경우 상대 사격에 따른 사기치 저하가 가장 적다. 미비한 사격 효율을 위하여 횡렬로 바꾸는 누를 범하지 말자.
백병전에 특화된 중보병의 경우 사기 수치가 어지간히 떨어저도 준수한 백병전 성능을 보여준다. 사기 수치가 붉은색을 뛰우기 바로 직전 까지 사기가 떨어지지만 않으면 보병보다 백병전 효율이 좋다.
추천 전술은 보병 일재사> 소규모사격> 종렬대열> 턴 종료 >사격효과가 충분하면 옆으로 한칸이동> 바로뒤에 배치 되어있던 중보병 2회 돌격. 사격효과가 부족하면 한번더 사격후 한칸 옆으로 이동> 중보병 2회 돌격. 보병이 류더스 또는 1사단 전위대대의 경우 턴 종료 없이 일재사격후 한칸 옆으로 이동> 중보병 2회 돌격도 매우 강력하다.

5.3. 기병


쿼다의 경우 네임드인 카리우트를 빼면 정말 다루기 곤란한 병과다. 1000명 부대로 이루어진 라울 기마대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수준, 전 병과 중 사기 수치 감소량이 가장 커서 자칫 잘못하면 일제 사 한방에 기병 돌격은 포기해야 하는 수준까지 떨어진다. 하지만 그 기동성이 어디 가는 것이 아니라 잘만 활용하면 어엿한 1부대 몫은 할 수 있다. 하지만 1부대 몫 까지라는 것이 함정. 그래도 플레이어에게 빅 엿을 선사 해줄 마도병들에게 만큼은 이만한 병과가 없다.
사격시 보병보다 행동 소모 수치가 커서 사격 효율이 좋지 않다. 예를 들면 보병의 경우 횡렬 대형으로 일제 사격후 다시 종렬 대열로 바꿔 백병전이 가능하지만 기마병의 경우 AP소모량이 워낙 커서 불가능.
전투에서 주된 활용법은 치고 빠지기 식의 지원 사격, 측면 돌격으로 적 병력을 갉아 먹으면서 적 사격 화력을 감소 시키는 방식이 주된 활용법이다. 1사단을 빼면 600명 규모로 구성된 쿼다의 보병 부대의 특성 상 기마병의 이런 지원을 받지 않는 이상 밀릴 수 밖에 없다.
지속된 전투로 사기가 다 떨어진 기병을 활용하는 방법이있는데 적보병들 사이에 뒤를보게 하고 버티면 정면을 제외한 나머지방향에선 근접전이 불가능해 엄청나게 오래 버틴다.
추가) 가장 좋은 방법은 마도병을 잡고 좌우 기병을 서로 마주보게 하는 방법이다. 상대 병력의 사격으로 밖에 공격이 안돼서 탄약을 있는대로 빼먹는것은 물론 병력이 전진하지 못하게 막아서 난이도를 대폭 하향시킬수 있다. 4스테이지, 7스테이지 할때 참고하면 좋다.

5.4. 마도병


플레이어게 빅 엿을 선사해 주시는 그분들. 공격을 위해서는 1턴을 희생해서 마력을 모은 뒤 다음 턴에 공격이 가능하다. 마력을 모은 상태에서 사소한 움직임 하나에도 모은 마력이 날아가 버려기 때문에 다시 마력을 모아야 한다. 한번 모은 마력은 움직이지만 안으면 몇턴이 지나도 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이 가능하다. 일단 마도병에게 1방이라도 공격 당하는 순간 거의 모든 사기치가 날아가는 동시에 300~400명 정도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사거리는 바라보는 방향으로 6칸 다이아 몬드형이다. 즉 6칸 거리에서 옆으로 1칸만 이동하여도 공격당하지 않는다. 5칸 거리에서는 2칸 옆으로 이동하면 맞지 않는 이런식. 측면과 뒤쪽으로는 사격 불가.
단 마도병의 경우 워낙 소규모라서 적에게 아무리 미비한 공격을 당해도 100프로 전멸 당한다.
추가) 미완성인 8, 9스테이지를 열어서 해보면 쿼다에 무려 병력1000의 마도병이 있다. (실험용인듯? 얼굴은 중보병이지만 유닛의 모습은 마도병)
이 마도병은 일반 유닛과 비슷하다. 수가 많아서 사기저하도 적고 백병전에서는 손실만 조금 발생할 뿐 전멸하는 일은 없다. (상대 호이퀸스 예시) 그렇지만 상대를 충전 후 마법공격을 들어갈시 어느 병력이든 한방에(?) 보내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5.5. 용기병


쿼다군의 고유 병과. 척탄을 이용한 돌격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척탄 돌격은 적의 상당한 양의 사기치를 떨어트리는 동시에 상당한 수준의 병력 피해도 기대할 수 있다. 척탄 돌격은 사용가능횟수가 5회로 제한되어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준수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상대는 반격이 불가능하다. 조건만 잘 갖추어 진다면 1번의 척탄 돌격으로 800명 가까이 킬이 가능하다.
척탄이 다 떨어진 후에도 1000명으로 구성된 병력 규모 덕분에 상당히 쓸만한 성능을 가진다. 척탄의 사기성에 가려져 있어 잘 인식되지 않지만 상당히 사기적인 스팩으로 떡칠된 병과이다. 무려 18AP라는 말도 안되는 행동수치를 바탕으로 타 기마병들과는 다르게 보병과 똑같은 AP요구 수치 덕분에 사격시에도, 전열을 바꿀때에도 부담이 없다. 사용하다가 보면 어!? 이거도 되네! 소리가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기동이 가능하다. 특히 무엇보다도 18AP로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전 병과중 유일하게 백병전이 한턴에 무려 3번이나 가능하다. 즉 척탄이 없더라도 우월한 AP를 바탕으로 한 터무니 없는 기동성은 일반 기마병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것. 1000명 규모에서 터져 나오는 준수한 사격화력도 무시 못하거니와 1턴 1000명규모의 3연속 돌격에서 터져 나오는 누적 대미지는 쿼다의 중보병 이상이다.
가끔 블로그에서 척탄을 다쓴 용기병을 평범한 기마병따위로 묶어 생각하는 글을 접할 수 있는데 그건 뭘 모르고 하는 소리, 다만 태생이 기마병과인 덕분에 사격을 당하면 떨어지는 사기치가 상당 하니 화력에 욕심 부리기 보다는 최고의 기동성과 1000명 규모의 병력이 뿜어내는 화력을 이용한 사격을 가하고 후퇴하는 히트 앤 런 전술을 구사해 주는 것이 좋다.

6. 미완성 발매


개발 당시 컴파일의 자금 압박이 심했던 탓에 개발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토리의 중간 정도만 완성된 채 발매되었다. 하지만 그대로는 패키지로서 볼륨이 작은지라, 이전에 디스크 스테이션으로 나온 데빌포스 시리즈[8]와 합본 상태로 발매하면서 소프트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게 나왔다.

7. 후속작


카드게임 형식의 작품인 애프터 데빌포스 외전이 나왔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전작에서 전쟁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극에 달한 쿼다가, 조금이라도 적자를 메우고 새로운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그래봤자 전부 전작 캐릭터) 무술대회를 연다는 이야기. 국내에서는 다게임이라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하였지만, 처참하게 사람이 없어서 버려지고 다게임이 완전히 좆망해서 OTL...

8. 뒷 이야기


지금은 사라진 애프터 데빌 포스의 원작자 홈페이지를 보면, 애프터 데빌 포스 본편상에서 살짝 언급되었던 라울의 라이벌 국가 코넬과 라울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그 전쟁에 쿼다군이 라울 측으로 참전하는 후속작 스토리가 나와 있었다. 하지만 후속작은 게임으로서 나오지는 못했다.
이후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를 통해 웹에서 간간히 흘러나왔는데...대체적으로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 뿐이다. 특히 캐릭터 디자이너인 시미즈 아키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류더스를 소개할 때 '''"이 캐릭터가 훗날 에스크와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란 발언을 한 것이 크리티컬.
원작자인 오오사와 요시타카는 이후 라이트 노벨 작가로 데뷔,애프터 데빌포스의 캐릭터 설정을 일부 차용한 동양풍 판타지 소설을 썼으나 원래 레이블 자체가 마이너였고, 작품 자체도 썩 뛰어난 편은 아니라 묻혔다.
그리고 2007년 비로소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서 ADF 소설을 연재 시작했는데...프롤로그가 무려 '''에스크와 류더스가 광왕이 된 카시스에게 반기를 들고 3년 동안 저항한 끝에, 벨츠 성에서 자폭에 가까운 일전을 벌이는 장면.''' 그러나 충격과 공포의 프롤로그 이후 3년 넘게 연재는 거의 답보 상태고 팬들은 피를 토하고 있다.

9. 기타


국내의 애프터 데빌포스 팬 커뮤니티가 모두 사라진 후로 애프터 데빌포스에 관한 정보는 90% 이상 이 블로그를 통해 번역되어 들어오고 있다.
[1] 스토리상 화기류관련 시설을 순방하다 마법사가 화약창고를 폭발시켜 그 충격으로 사망.[2] 아스키(엔터브레인 분사 이후에는 엔터브레인에서 발간)에서 발간하였던 PC 게임 전문 잡지. 2008년 폐간. 패미통이 이 잡지에서 파생된 잡지이며, RPG 만들기 시리즈 역시 초기에는 로그인 편집부에서 관여하였다.[3] 데빌포스3은 판타지적인 중세, 에프터 데빌포스는 중세말기의 근대화 돌입이었다. 물론 마법도 있는 시대다.[4] 다만 등장 인물 중에 전작과 비슷한 이름,성이 등장해 후손이라는 설이 나오긴 했다.[5] 단순 백병전 화력만 따진다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600명이라는 적은 병력&부실한 사격 능력&느려 터진 행동력의 3위일체로 잉여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후위 중보병대대들과 4사단이 대부분 전투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1000명의 1사단 직영대대보다 1.5배에서 2배정도 강력하다![6] MMORPG식으로 표현하면 애드가 나면이다.[7] 예를 들면 기병으로 마법사 암살도중 가까이 있던 라울군 1사단 대량애드.[8] 데빌포스1, 데빌포스2, 데빌포스3는 물론 전신 여신의 검도 수록. 다만 여신의 검~데빌포스2까지는 PC-9801 바이너리를 그대로 들고 왔기 때문에 PC-9801에서 돌리거나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