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 바드 마키나

 

'''데우스 바드 마키나'''
'''장르'''
판타지, 코미디
'''작가'''
스토리: 폴빠
작화: 죽은고양이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9. 11. 01. ~ 2020. 04. 11.
'''연재 주기'''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역
5.2. 신
5.3. 적
6. 설정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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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개그 웹툰. 스토리는 흔세만 시리즈의 작가 폴빠, 작화는 죽은고양이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적당히 써먹고 버려야지…'

의욕 제로, 정의감 제로의 용사 일행 나가신다!

사상 최강의 음유시인, 소넷에게 저당잡혀 서사시의 등장인물이 돼버린 일행들. 돈, 명예, 자유를 위한 환장의 쇼!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판타지 외길 폴빠 작가의 야심찬 신작 <데우스 바드 마키나>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1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20년 4월 11일 총 31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작가의 전작인 흔세만 시리즈가 유랑극단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한 것에 비해, 해당 작품은 시종일관 똘끼넘치는 분위기가 유지된다. 당장 주역들부터가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보이는 동료애나 어떤 숭고한 목적으로 단결하는게 아니고 '''돈'''으로 묶여있는데다 전개 방식도 어딘가 진지한듯 하면서 개그성 짙은 전개가 주를 이룬다.
분위기를 제외하고 세계관을 살펴보자면 여러모로 TRPG던전 앤 드래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1] 주요 인물인 소넷이 능력치 시트나 규칙 운운하거나, 셸라미어가 이터리얼 블레이드의 능력치를 설명하는 장면, 그 밖에 데미리치같은 설정에서 알 수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본작의 주인공.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다크 엘프 사제.

5.2. 신


  • 코이아
직접 등장하지 않고, 신도이자 팔라딘인 크리스토퍼에 의해서 언급되는 재물과 황금의 신.
이 신을 모시는 황금서약대는 신도들에게 매달 말마다 막대한 봉헌 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팔라딘이 있는 신이지만 하급 신에 해당해서 많은 신성력을 부여해주지 않는다.[2]
돈독에 다단계 구조로 되어 있지만, 완전히 사이비는 아니라 나름 체계화한 교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교리라는 것이 자본주의 사상으로, 보이지 않는 손 등이 언급된다.
  • 페이트 위버
다크 엘프와 그들이 모시는 수많은 거미 다리를 가진 거대한 여성의 모습을 한 신.
등장은 엄청나게 위엄돋게 등장했지만, 지적 수준은 인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지 폴리모프 마법으로 변형 당한 자신의 권속을 알아보지 못하고 끔살 한다던가, 소넷에게 낚이는 모습을 보여준다.[스포일러3][스포일러4]

5.3. 적


  • 흡혈귀(뱀파이어)[3]
제1화에서 맨 처음 등장한 적.
새까맣고 거대한 맹수처럼 생겼으나 자신의 처소에 침입한 인간이 바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악기를 주고, 자장가를 연주하게 하는 등 뭔가 사정이 있어 보이지만 소넷에 의해 강화마법을 몇 겹이나 처바른 섬광 스크롤에 노출되어서 순식간에 가루가 된다.[4][스포일러6]
어딴 숲의 폐허에 소굴을 차렸던 데미리치.
자신의 소굴에 침입한 소넷이, 언데드로 만들기 전에 미리 모든 살을 발라내기 때문에 귀가 없어서 청각 공격이 통하지 않는 스켈레톤 계통 언데드들을 음악으로 집단으로 춤을 추게 하는 것을 보고, 그 비결을 알아내려 한다. 평범한 리치로 위장해서 적을 방심하게 하는 치밀함과 약간 딜레이가 있지만, 다차원 분해광선을 연발하는 절륜한 화력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팔라딘의 전력을 다한 공격이 텅하지 않는 등 신성력에 저항력도 어느 정도 있는 사기캐지만, 하필 자신이 대량의 함정을 깔아두었던, 지하보물고에 봉인해 두었던 이터리얼 블레이드를 가져온 인간이 있어서 허무하게 소멸당한다.[스포일러2]
소넷 일행이 묵고 있었던 여인숙이 있는 도시에 대량의 놀 무리를 이끌고 침략한 놀 무리의 대장.
약체에 속하는 몬스터인 놀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드루이드 클래스이며 본래 크기는 작지만, 곰으로 변신해서 그것 자신를 일시적으로 강화할 수 있고, 평범한 동물을 유니크 몹으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5] 사실 그 정체는 소넷이 10년 전에 매드퍼라는 마을에서 대량발생한 놀을 잡을 때 파티를 맺었던 전(前) 인간. 소넷이 놀들을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동료가 된 사람들에게 저주받은 동물 탈이나 전신 동물 옷을 입혔는데, 그것을 벗겨주지 않고 날라버렸다고 한다.[6] 베타 놀로 위장한 소넷 일행을 그 자리에서 간파하고 곰으로 변신해서 게럿을 압도하는 등 선전했으나 외견만 변하고 본질은 바뀌지 않는 타입의 변신 마법이어서, 소넷이 먹인 고농축 카페인에 중독되어서 사망한다.[스포일러5]
  • 페이트 위버의 권속
운명의 거미신 페이트 위버의 권속인 거대한 거미.
자신의 거미줄이 깔린 곳에 들어온 소넷 일행을 습격했다가, 소넷이 폴리모프 주문으로 그 종족을 절지류에서 포유류로 변화시켜서 스파이-더맨이 되는 수모를 당한다. 소넷을 납치한 뒤에 자신에게 걸린 폴리모프 주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머니인 페이트 위버를 불러냈으나 너무 소름 끼치고 혐오스러운 외견 탓에, 오히려 페이트 위버에게 공격당해서 끔살 당한다.
  • 레드 드래곤 - 베일파스트
호수 도시에 이따금씩 나타나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레드 드래곤.
주인공 일행도 이 괴수를 상대로 고작 4명이서 덤비는 것은 무리라고 여겼는지 영주를 설득하여 100명이나 되는 병사들을 동원해야 했다. 하지만 수 많은 목숨이 희생되리라 짐작한 게럿이 병사들을 철수시켜버리고, 주인공 일행은 언제나처럼 넷이서 레드 드래곤을 무찌르러 가는데...[스포일러7]

6. 설정


  • 다크 엘프
다크 엘프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유사인간종.
하지만 생김세는 동양권에서 생각하는 흑갈색 피부의 엘프가 아닌, D&D에서 나오는 드로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타델이라는, 지하 어딘가에 있는 그들만의 수도에 거주하며 동족에게는 우호적이지만, 지상인이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하면 납치해서 인신 공양의 제물로 쓰거나, 성노리개로 삼는다고 한다.[7]

7. 기타


  • 제목인 데우스 바드 마키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작가의 의도인지 실수인지는 불명이나[8] 라틴어와 영어의 혼종 제목에 문법도 엉망진창인[9] 빗나간 센스의 제목이다.

[1] 시트나 룰북 뿐 아니라 밥이나 타코라는 용어도 등장한다.[2] 크리스토퍼가 코이아의 이름을 빌어 거진 신성력을 모두 쏟아부어서 직접 데미리치를 베었지만, 효과가 미미했다. 존재하지 않는 사이비 신이라 신성력이 아예 없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건 상대가 데미 리치라는 언데드 끝판왕이라서 안 먹히는 거지, 일반 언데드인 스켈레톤 44호 정도는 턴 언데드로 한 방에 정화시켜 버리는 수준의 신성력을 발휘하는 크리스를 보면 존재하기는 하는 것 같다.[스포일러3] 이후 소넷과의 딜에 응해서 소넷의 과거를 들여다보려다가 함정에 걸려서 다크 엘프 어린아이가 되어버린다.[스포일러4] 이때 하는 대사중 'det er ikke en menneske, det er en slag ting. det imiterer en menneske, det er ikke virkelig.라는 노르웨이어가 있는데 이는 '그것은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야. 그것은 인간을 모습을 한, 진짜가 아니야.'라는 뜻이다. 아마 소넷을 말하는듯. 그리고 또 'kom dere vekk, idioter'라고 하는데 이것은 '당장 도망쳐, 바보야'이며, 이 대사들은 영화 더 씽(1982) 초반의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3] 흡혈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뱀파이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다만 등장한 화에서는 계속 흡혈귀라고 불린다.[4] 그런데 상황을 보면 딱히 마을에 해를 끼친 것이 아니라(물론 가축 정도는 잡아먹었겠지만) 이 흡혈귀가 모아둔 어마어마한 재물을 탐낸 마을 사람들이 일부러 건드린 것 같다.[스포일러6] 사실 그 정체는 크리스토퍼이다. 풀네임은 크리스토퍼 리랜드.[스포일러2] 사실 이터리얼 블레이드의 정체가 이 데미리치의 성물함 증 하나였다. 소넷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성물함에 퇴치당하는 사기를 쳤던 것[5] 치외와를 거대하고 강한 놀로 변신시키기도 했다.[6] 그 탓에 한명은 거대한 바다 괴수가 되어서 탈수로 사망하고, 나머지 한 명은 고양이 인간이 되어서, 도벽을 참지 못하게 된 바람에 감옥에 갇혔다고 한다. [스포일러5] 이후 소넷이 몰래 포획한 것인지 소넷의 저널 안에 들어가 있었다.[스포일러7] 사실은 소넷과 잘 아는 것을 넘어, 서로 이모, 조카라고 부르는 매우 친밀한 관계이다. 그런데 레드 드래곤은 부모가 어디있는지 모르고, 소넷이 레드 드래곤의 부모는 미국에 갔다고 둘러대는 것으로 보아...[7] 작중 등장한 다크 엘프인 페일린이 스스로 한 말이다.[8] 컨셉을 보면 어감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다.[9]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단어는 데우스가 신, 엑스는 from에 해당하는 전치사이며, 마키나는 영어 Machine에 해당하는 단어로써 기계장치에서 온 신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명사인 '데우스'나 '마키나'를 치환한 게 아니라 중간의 전치사인 '엑스'를 치환해 버렸기에 직역하면 "신 음유시인 기계"라는 문장이 아닌 명사만 나열한 제목이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