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버거

 


''' 제38대 미합중국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버거
David H. Berger
'''
'''출생'''
1962년 (62세)
미국 델라웨어 주
'''국적'''
[image] 미국
'''학력'''
[image] 툴레인 대학교 (공학 학사)
'''복무'''
미합중국 해병대
'''복무 기간'''
1981 ~ 현재
'''최종 계급'''
미국 해병대 대장 (General of The U.S. Marine Corps)
'''현직'''
해병대사령관
'''지휘'''
해병대전투발전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1해병원정군사령관
2해병사단 8해병연대장
1. 개요
2. 생애
3. 정책


1. 개요


미합중국 해병대 대장이며, 제38대 미합중국 해병대사령관이다.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에 의해 미 해병대 사령관으로 지명되었고, 6월 5일 미 상원에 의해 제38대 미 해병대 사령관으로 인준되어, 7월 11일 워싱턴 D.C. 미 해병대 본부에서 취임식을 했다. 미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툴레인 대학교에서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제 공공 정책 및 군사 연구 분야에서 2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 생애


1959년 12월 21일 미 델라웨어 주에서 태어나 툴레인 대학교 해군 학군단 NROTC를 통해 1981년 미 해병대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미 제1해병사단 7연대 3대대 I중대에서 소총소대장과 소총중대장을 역임했다. 걸프 전쟁 당시에는 미 제2해병사단 수색대대 작전장교를 역임했다. 이후 미 버지니아 주에서 미 해병대 학사장교 모병관을 거쳐, 미 해병대 훈련교육사령부(TECOM)의 공지전 학교인 제1전술무장 해병항공대대(MAWTS-1)에서 지상전투 교관으로 근무했고, 미 제3해병원정군 특수작전훈련단 교관과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J-5)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 제2해병사단 8연대 3대대장을 역임했고, 대령으로 진급 후에는 이라크 전쟁에 파병되어 미 제2해병사단 8연대전투단장(RCT-8)으로 근무했다.
준장 진급 후에는 미 제2해병사단 부사단장(assistant division commander)을 지내던 중 코소보 평화유지군 참모장으로 파견되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미 해병대본부 작전참모부 계획정책참모처장과 작전처장을 지내다, 아프간 전쟁 당시에는 주아프간 미 제1해병사단 전방사령관을 지냈다. 이후 미 해병대 공지기동부대(MAGTF) 훈련사령관과 미 해병대 공지전 훈련소장을 역임한 후 중장으로 진급해 미 제1해병원정군(MEF-1) 사령관,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관, 미 해병대 전투발전사령관을 역임한 후 대장으로 진급해 미 해병대사령관으로 지명되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국제관계학 대학원에서 국제공공정책 석사, 군사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합중국 육군 보병장교 대위 지휘참모과정[1]과 미합중국 해병대 지휘참모대학, 미합중국 해병대 대위 지휘참모과정, 미합중국 육군 레인저 학교, 미합중국 육군 공수학교 강하조장 과정, 미합중국 해군 잠수학교, 미합중국 해병대 상륙수색학교를 수료했다.

3. 정책


2020년 3월, 향후 10년간 추진될 미 해병대의 대규모 조직 및 전력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름하여 '전력 설계 2030'(Force Design 2030).
이 계획은 그동안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을 거치며 해병대가 너무 중장비에 치중해 해군 소속 육군 같은 존재가 되어 해병대만의 역할을 잃어버렸다는 비판적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무거운 전차/야포, 적의 레이더에 쉽게 피탐될 대형 상륙함정/헬기 전력은 과감히 축소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탱크 전력은 10년 내에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대신 경량화와 기동성에 중점을 두고 적의 레이더에 잘 피탐되지 않을 드론과 소형 고속상륙정, 기동성이 좋은 로켓탄, 미사일 등을 사용하고, 말단 보병제대 화력과 정보력을 크게 강화하여 중대급 전투단이 중심이 되어 적의 소부대와 조우하면 강화된 소부대 화력으로 제압, 강력한 적 전력을 발견하면 타군의 중무장 병기를 유도하여 격파하는 식으로 적을 제압하면서 여러 섬들 사이를 이동한다. 그리고 차례차례 섬의 접수가 완료되면 수송기로 실어나른 신형 대함미사일 포대를 박아놓아 방어선을 구축하고 또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구상은 다분히 상륙 후 내륙 전투보다는, 남중국해 등 소형 도서지역, 연안 지역에 대한 신속 투입 임무에 초점을 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개편 때문에 유사시 적지에 함께 돌입할 자국 및 동맹국의 타군들이 이들을 화력지원하고 뒤처리하는 등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에 상륙해야 할 때 연합작전을 수행할 대한민국 해병대도 포함된다.
다만 '전력 설계 2030'도 확정안이 아닌,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사령관이 비중을 두고 추진할 수는 있어도 독단적으로 신예 병기를 포함한 대규모 장비 퇴역을 상정해야 하는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시된다. 또한 이는 아직 확정안은 아니라고 한다.

[1] 구.고등군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