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톤즈

 


[image]
Deftones
1. 개요
2. 상세
3. 여담
4. 멤버
4.1. 전 멤버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앨범


1. 개요


미국의 5인조 뉴메탈 밴드이다. 1988년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되어 1995년도에 마돈나의 자회사인 메버릭이라는 레이블에서 메이저 데뷔를 하였다. 뉴메탈 계에서 1~2세대 정도로 취급받는, 명망있는 밴드이자 뉴메탈 후기 린킨 파크부터 시작하는 모든 Emotional계열의 아버지이자 돋보적인 위치에 오른 아직까지도 독자적인 영역에서 헤비한 락 음악씬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원조대박집.

2. 상세


보컬리스트인 치노 모레노와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카펜터를 중심으로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의 5인조가 완성, 3집부터 현재까지 뉴메탈 계에선 보기 드물게 '''스타일 변화 없이 살아남은''' 밴드가 되었다.[1][2] 더 정확하게는 뉴메탈이 몰락하기 직전, 3집 <White Pony>로 당시 콘, 림프 비즈킷, 슬립낫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공격적이고 선동적인 뉴메탈의 형식을 버리는 대신, 선배 밴드인 <Faith No More>와 <Head>의 영향을 듬뿍 머금은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록/메탈 밴드로 대변신을 시도하였다. 이 앨범의 대박 행보가 지금의 데프톤즈를 있게 한 이유라고 볼 수도 있다.
다른 뉴메탈 밴드가 신나거나 과격한 밴드가 많은 반면 이 밴드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굉장히 우울하고 비관적인 음악이다. 그래서 데뷔 초기에는 호불호를 많이 타기도 했는데, 특유의 감성적인 면에 호소하는 스타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뉴메탈 밴드 중 하나가 되었다.
치노 모레노의 독특한 보이스[3]와 스테판 카펜터 및 다른 멤버들의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의 연주로 특유의 우울한 감성의 음악을 내세워 메인스트림에 자리잡게 된다. 절정기였던 2~3집 시절, Korn에 맞먹는 인기를 자랑하며 뉴메탈의 선두가 되었다. [4]
이들은 데뷔 전부터 Depeche Mode 같은 뉴웨이브 등의 음악에 영향 많이 받았다. 이 부분은 Korn의 조나단과의 공통점이 있으나 사실상 변화를 추구한 후기로 가면 갈수록 기존의 음악보다도 훨씬 더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방식을 쓰기 시작하였고, 평단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온갖 실험적인 음악들에 관심이 많은 치노 모레노와 메탈 사운드를 추구하는 스테판 카펜터 사이의 음악적인 갈등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던 4,5집에서는 조금 주춤했으나 2006년에 발매한 앨범, <Saturday Night Wrist>는 음악 전문 잡지 리볼버 매거진에서 평점 5점 만점을 받는 성과를 이룬다. 6집 <Diamond Eyes> 이후 1~2집 시절의 뉴메탈과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이 시기에 들어온 프로듀서들을 보면 이들의 행보와 음악적인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Saturday Night Wrist>는 핑크 플로이드의 프로듀서 밥 에즈린(Bob Ezrin)이 참여했고 이전 프로듀서는 테리 데이트(Terry Date), 최근 작업한 프로듀서는 Evanescence, Rush, Foo Fighters와 작업하여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던 프로듀서 닉 래스칼레닉스(Nick Raskulinecz)이니 그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프로듀서의 궁합 또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카펜터는 ESP의 엔도서이다. 뉴메탈 뮤지션 치고 8현 기타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5]
2008년, 베이시스트였던 치 쳉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6집이 되었어야 할 <Eros>라는 타이틀을 가진 앨범을 제작하고 있던 멤버들은 '치 쳉이 없는 <Eros>는 의미가 없다.' 하며 이 앨범을 완전히 묻어버린 후 <Diamond Eyes>라는 새로운 앨범을 만들게 된다. [6].
2009년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가하여 1시간 30분 가량 히트곡들을 부르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2013년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메탈페스트 2013'에 슬래시와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기획사 사정을 이유로 취소되었고 공연은 메탈페스트가 아닌 슬래시 단독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쳉의 사망소식 전에 취소되었고, 팬들에겐 이래 저래 슬픈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2013년 4월 13일 2008년 교통사고로 약 5년간 뇌사상태에 빠졌던 베이시스트 치 쳉이 더이상 일어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향년 42세.
2014년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에 참가하며 다시 한 번 내한을 하였고,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2015년 11월 파리 테러가 일어나 한 곳에서만 100여 명이 사망한 공연장 바타클랑에서 바로 다음 날부터 3일간 (토-일-월) 공연 예정이었다. 멤버와 스태프들은 프랑스 파리에 이미 들어와 있었지만 모두 무사하다고 하였다.
2016년 정규 8집 앨범 <Gore>를 발매하였다. 본 앨범의 수록곡 'Phantom Bride'에 Alice In Chains제리 캔트렐이 기타 솔로 연주로 피처링하였다.
2020년 9월 25일 정규 9집 <Ohms>를 발매 예정이다. 1집부터 4집까지 참여했던 프로듀서인 테리 데이트와 오래간만에 다시 작업을 하였다.

3. 여담


세풀투라의 막스 카발레라는 그 당시 뉴메탈 밴드들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Roots앨범을 시작으로 막스의 사이드 밴드였던 SoulFly는 데프톤스의 2집 Around The fur 앨범의 수록곡 Head UP에서 막스 본인이 부른 파트인 Soulfly! ...Fly High! ...Soulfly! ...Fly Free!라는 가사에서 시작됐다
메인 보컬 치노 모레노는 정규 활동 이외에 꽤 괜찮은 앨범을 발매한 사이드 프로젝트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Team sleep, ††† (Crosses)이라는 두 밴드 다 정규 앨범을 발매하였다.
퀄리티도 꽤나 좋은편이며 그중 ††† (Crosses)는 꽤나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데프톤즈 특유의 우울하고 감성적인 정서는 후에 이모코어, 포스트 하드코어 계통의 밴드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인 예로 핀치가 있으며, 이들은 데프톤즈의 커버 밴드로 시작한 바 있고[7], 또한 글래스조의 경우는 그들의 음악이 데프톤즈와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데프톤즈의 보컬, 치노 모레노는 뉴메탈이 한창 메인스트림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 뉴메탈을 추구하는 밴드들의 곡에 피쳐링을 해준다거나 그들과 협연을 하기도 하는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의 Wicked, 세븐더스트의 Bender, 소울플라이의 First Commandment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일 니뇨와 함께 페이스 노 모어의 곡인 Zombie Eater를 커버하기도.
한편 종합격투기 선수인 닉 디아즈가 데프톤즈의 팬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입장곡으로 White Pony 앨범의 수록곡 Feiticeira를 쓰기도 하였다. 콘서트에도 종종 가는 듯.
[image]
닉 디아즈와 치노 모레노가 함께 찍은 사진.
치노가 자신이 재료를 직접 공수해 만든 맥주가 판매 중이다
belching beaver / Deftones Phantom Bride 앨범 수록곡을 맥주 이름으로 정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dfd013e4b01ffb1d039a07?utm_id=naver
밴드의 로고는 정규 1집부터 4집까지는 필기체로 쓰인 소문자 로고가 쓰였지만[8], 정규 5집부터는 세리프 서체의 대문자 로고가 사용되고있다. 정규 9집에서는 첫글자 D가 대문자이고 나머지는 소문자인 얇은 세리프 서체의 로고를 사용하고있다.

4. 멤버


  • 치노 모레노(Chino Moreno) - 보컬, 리듬 기타
  • 스테판 카펜터(Stephen Carpenter) - 리드 기타
  • 에이브 커닝햄(Abe Cunningham) - 드럼
  • 세르지오 베가(Sergio Vega) - 베이스, 코러스, 바리톤 기타
  • 프랭크 델가도(Frank Delgado ) - 키보드, 샘플링, 턴테이블

4.1. 전 멤버


  • 도미닉 가르시아(Dominic Garcia) - 베이스, 드럼
  • 존 테일러(John Taylor) - 드럼
  • 치 쳉(Chi Cheng) - 베이스[9]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앨범


'''발매일'''
'''타이틀'''
'''비고'''
1995.10.03
Adrenaline
1997.09.26
Around the Fur
2000.06.20
White Pony
Back to School 버전 재발매됨 자세한 건 항목참조
2003.05.20
Deftones
2006.10.31
Saturday Night Wrist
2010.05.04
Diamond Eyes
2012.11.12
Koi No Yokan
2016.04.08
Gore

[1] 1집과 2집은 순수한 파워 가득 뉴메탈 그 자체를 담고 있다 따라서 1,2집, 그 이후 앨범은 팬들의 취향이 약간 갈린다.[2] 그 외에도 디스터브드 등이 이런 케이스에 포함된다.[3] 이후 이모코어 쪽 보컬에 큰 영향을 끼쳤다.[4] 단 팬덤의 인기와는 다르게 대중 음악 시장에선 데프톤즈의 지향하는 음악은 당시 선동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일반 대중들의 인기에 부합하지 못했다. 동시에 각종 레이블들에서 수많은 밴드들의 출현으로 뉴메탈 장르의 레드오션화가 가속되어가고 있었고 동시에 데프톤즈가 뉴메탈의 그늘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나고 있던 시기라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동향밴드인 Korn도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를 시도했지만 본연의 스타일은 간직하지 못한 채 내놓은 결과물들은 팬들에게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운 반응만 얻게 되고 시기를 놓쳐버린다.[5] 초기에는 7현 기타를 많이 썼는데, 당시 다른 뉴메탈 밴드도 7현 기타를 꽤 많이 사용하였다.[6] 2014년에 <Eros>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Smile'이라는 곡을 공개했다.[7] 핀치는 데뷔 전에 데프톤즈의 1집 수록곡인 곡인 Engine No.9를 커버한 영상이 유튜브 등지에 업로드되어 있다.[8] 정규 3집 시절에는 세리프 서체의 소문자 로고와 병행하여 사용하였다.[9] 2013년에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