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키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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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気ブラン (DENKI BRAN)'''
1. 개요
2. 본 술이 언급된 매체


1. 개요


일본에서 개발된 칵테일.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있는 카미야 바의 창업자 카미야 덴베에가 만들었다. 브랜디 베이스의 칵테일이며 명칭의 유래 또한 전기(電気) + 브랜디(ブランデー). 왜 하필 '전기'인고 하니, 메이지 유신 시대 당시 최신적인 무언가에 붙는 접두어로 '전기~'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모양.
브랜디, , 와인, 큐라소, 그리고 몇몇 약초가 포함되어 있으며 도수는 당시 45도로 제법 높았다. 자세한 배합 비율은 2020년 현재까지도 비밀에 붙여지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주류회사가 해당 배율에 맞게 양조 후 판매 중이다. 덴키브란(30도), 덴키브란 올드(40도)의 2종류. 카미야 바에서는 전자를 デンキブラン, 후자를 電氣ブラン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라는 듯하다.
첫 맛은 짜릿하고, 입안이 얼얼해지는 맛이 '전기'의 찌릿한 이미지와 일치하여 당시 하이칼라적인 술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2. 본 술이 언급된 매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에서 빨리 취하는 술로 언급된다.
모리미 토미히코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에서 '가짜 덴키브란'이라는, 덴키브란을 모방한 술이 등장한다. 이 술은 모리이 토미히코의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등장한다.[1] 동 작가의 다른 소설인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에서는, 예의 '가짜 덴키브란'의 진짜 명칭이 '덴구브란'이라고 언급된다.
[1] 사족으로, 해당 소설의 한국어 정식발매판 번역에서는 '전기브란'이라는 식으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명칭은 상품명이기 때문에 고유명사 취급을 하는 게 올바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