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7 이텔스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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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레전드에서
4. 그 외


1. 개요


제다이 기사단 제식 기체. 통칭 제다이 스타파이터. 제조사/설계자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쿠앗 드라이브 야드의 자회사인 쿠앗 시스템 엔지니어링/왈렉스 블리젝스. 역시 주로 제다이들에게 납품된 전작 델타-6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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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들을 위해 특수 제작된 1인승 요격기로, 포스 센서티브제다이 특성상 내부 시스템을 최대한 줄이고 제다이 특유의 조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최대한 기동성과 반응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후 에타-2 엑티스에게도 그대로 계승된다. 허나 온 우주를 누비고 다녀야 하는 제다이 특성상 하이퍼드라이브는 필수였는데, 델타-7은 기능을 최소화 하는 과정에서 하이퍼드라이브 엔진도 빼 버렸다. 대신 실루어-31 하이퍼 드라이브 링이라는 애드온 파트가 존재한다. 실루어-31 하이퍼 드라이브 링은 1등급의 하이퍼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어 빠르게 은하계를 오갈 수 있었다. 델타-7을 쓴 제다이들은 실루어-31을 행성 궤도상 배치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도킹하여 사용하였다.
무장은 두 문의 듀얼 레이저 캐논. 화력 면에서는 그저 그런 수준. 다만 뒤쪽에 있는 짐칸에 폭탄을 싣고 그것을 쏟아 부어 폭격기로 활용하기도 했다. 무장 배치가 심히 안좋아서 실력 없는 파일럿은 자기 캐논으로 자기 전투기의 코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보통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탑재되는 드로이드가 캐논을 통제하는데, 제다이들이 보통 쓰는 R4는 사격 통제 기능이 없다. 제다이들의 조종 스킬로 커버한다고. 클론의 습격 소설판에서 장고 펫부자가 카미노에 착륙해 있는 전투기 탑재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기종을 보고 제다이가 왔음을 짐작하는 내용이 있다.[1]
클론 전쟁 발발 직전에 완성되었으며 사실 지오노시스 전투 며칠 전에야 아디 갈리아에 의해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끝난 상태였다. 전쟁 발발 후 수많은 제다이들이 이 전투기를 운용했으나 본래가 전투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고, 결국 전쟁 후반부에는 에타-2 엑티스로 사실상 전면 교체되었다.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기체였음에도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작품.[2]
에타-2 엑티스가 나오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선된 버전인 델타-7B 이텔스프라이트가 제작되었다. 기존 델타-7은 아스트로메크 슬롯이 콕핏 좌측에 있지만, 델타-7B는 콕핏 정면에 있으며, 좀 더 선체가 강화되었다. 또한 기동성 증가를 위해 S-Foil 시스템을 도입하여 작은 날개가 튀어나오게 할 수 있었다.

3. 레전드에서


엑티스가 나오기 전에도 이 기체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제다이들은 자기 멋대로 개조하기도 했는데,가장 대표적인게 아나킨 스카이워커에이져 엔젤.
그 외에도 역시 전투기 덕후인 세이시 틴은 화력에 불만이 컸던 지라 화력을 강화한답시고 분리 가능한 동체 안쪽에 레이저 캐논을 잔뜩 박아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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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 짤의 개조형은 구 확장세계관에서도 정식설정으로 받아진 것이 아니라, 단순히 완구 기믹을 강조하기 위해 하스브로와 콜라보해서 내놓은 코믹스에서 급조된 내용. 우키피디아에서는 세이시 틴이 주인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코믹스에서의 해당 파일럿은 오비완 케노비로 지오노시스의 소혹성 지대에서 장고 펫슬레이브 I의 무력시위의 질린 오비완이 본체를 해체하면서 장고 펫에게 닥돌하는 것이 주요 내용. 플로 쿤 항목에도 나와있는 쌩얼도 본 시리즈에서 최초로 나온 바가 있다.

4. 그 외


게임 제다이 스타파이터에서는 제목 답게 주역기의 위치를 차지하지만 레이저 캐논 외에는 세컨드리 웨폰이 없어서 플레이 가능 기체 중에선 제일 약하다. 다만 파일럿들이 전부 제다이라 웬만한 무장을 능가하는 위력의 포스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한편 클래식 시절을 배경으로 한 로그 스쿼드론 3편에서도 히든 기체로 등장하는데, 부무장이 엉뚱하게도 슬레이브가 사용했던 지진 폭뢰다.
[1] 보바와 장고의 대화에 따르면 R3 기종에게 사격 통제 기능이 있다고 한다. 다만 굳이 제다이가 아니더라도 장고처럼 실력 있는 조종사라면 R3 대신 R4 기종을 택할 것이라고 보바 펫이 언급한다. 정황상 실력이 되면 드로이드에게 맡기는 것보다 직접 통제하는 게 효율적인 모양.[2] 그렇다고 전부 교체된 것은 아니라서 제다이 마스터 플로 쿤을 위시한 몇몇 제다이들은 전쟁 내내 잘만 타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