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앗 드라이브 야드
[image]
'''Kuat Drive Yards (KDY)'''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는 함선 제조업체이자 '''범은하계적 스케일의 거대 군수 기업'''.
쿠앗 드라이브 야드는 쿠앗 행성에 위치한 함선 제조 기업이다. 자회사로 전투기를 생산하는 쿠앗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있었다.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에게 클론을 수주받은 카미노에서 클론 트루퍼들이 쓸 장비를 이들에게 주문하였고,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 등 각종 함선과 AT-TE, AT-AP, AT-OT, AT-RT 등의 워커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또한 제다이 스타파이터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어 이것 또한 독점적으로 공급하다시피 했다.
뒷날 은하제국시대에는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위시한 각종 함선들을 생산하였고, 후에 크기 19km에 달하는 초거대 플래그쉽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은하 제국과 신 공화국의 전투에서 제국이 패배하면서 쿠앗은 전범기업으로 찍혔다. 거기에 은하 협정에 따라 주 고객이었던 제국이 자치정부로 축소된데다가 코어 섹터와 일부 구역 이외의 주둔까지 금지되었다. 그나마 자치정부와 신공화국의 협정에 따라 네뷸론 C급을 생산하기도 하였으나 뒤이은 신 공화국의 군축은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그리하여 다른 방향으로 살길을 찾아나선 쿠앗은 어느샌가 아우터 림의 엔트렐라를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 명칭도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쿠앗-엔트렐라 엔지니어링으로 바꾼다. 그뒤 3km이상의 길이의 1,500문의 포가 탑재된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를 생산하여 퍼스트 오더에 납품하기에 이른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들어선 수장조차 불분명한 시스 광신도 집단들에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행성 파괴용 슈퍼레이저가 달린'''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초대량 납품했거나 해당 제작설비를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쯤 되면 다른 살길을 찾은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기업 차원에서 신공화국 붕괴 및 제국 부활을 노린 수준인데 도대체 해당 시스 광신도들과 무슨 거래를 했길래 이런 정신나간 수주를 받았는지 불분명.
아무리 봐도 앞날이 결코 좋지 않다. 악의 제국을 한번도 아니고 '''자의로''' 3번이나 [1] 함선을 만들어 바친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파이널 & 퍼스트 오더 붕괴 후 재건된 신 공화국에 의해 강제 해체 혹은 기술만 유지하여 새로운 기업으로 재건설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고글
쿠앗 행성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데, 쿠앗 가문을 포함한 설립자들이 은하계 최고의 조선소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행성 전체를 테라포밍 했다고 한다. 다시말해 쿠앗 행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선소인 셈. 참고로 이게 야빈 전투로부터 약 20,000년 전, 그러니까 영화 등에 나온, 우리가 익히 아는 스타워즈의 배경으로부터 약 '''2만 년''' 전이다. 물론 회사의 규모가 처음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거대해진 지금은 은하계 곳곳에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2]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가진 유력한 기업이긴 했으나 우주적 스케일의 회사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는지라 스타워즈 세계관의 웬만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긴 역사를 가졌기에 쿠앗 사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가진 경쟁사들도 많았다. 그런데 클론전쟁으로 시작된 은하계 내전 타이밍에 맞춰 스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라는 '''희대의 대박 상품'''으로 사실상 은하계 최대의 조선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아주 틀린말도 아니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대형 함선만을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AT-ST나 AT-AT같은 육상 병기도 제작하였다. 정확히는 지상병기는 자매기업인 로타나 엔지니어링 작품인데, 클론 군대의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비밀에 붙이기 위해 만든 자회사라, 은하 내전이 시작하기 전에 없어졌다. 그 외에도 각종 화기나 차량을 개발하였고, 민간용 우주선을 제작한 경력도 있다. 다만 저 육상병기들은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롱다리이다. 다리가 긴게 왜 단점이냐 하면 '''이 경우 한 번 넘어지면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클론전쟁 시기에는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독점 생산하는 등 소형 전투기도 제조했으나 나중엔 전 라인에서 쉬지않고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생산하기에도 빠듯할 지경이 되어 전투기 등 소형 함선 생산 부문은 다른 회사에 매각했다. 참고로 제다이 스타파이터 생산라인을 인수한 사이나르 플릿 시스템은 그 유명한 타이 파이터의 제조사이다. 실제로 설계상으로도 둘은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에타-2 엑티스 참조.
주요 제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은하제국 성립 이후에는 친 제국적인 성향이 강한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회사 입장에선 최대의 고객이기 때문이다.[3] 척당 가격이 웬만한 행성의 GDP에 맞먹는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만도 '''25,000척 이상'''이나 수주했으니 말 다했다. 거기다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KDY의 제품이다. 자비심 없는 가격또한 KDY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폭리를 취한 탓도 크다.
한창 제국의 전성기 시절에는 전속 계약을 맺은 공기업이나 마찬가지로 거의 정경유착 수준이었다. 자비심 없는 가격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25,000척이나 발주하는 것에는 당연히 의회의 반발이 극심했는데, 막대한 로비로 잠재웠다고 한다.
물론 일차적으로 팰퍼틴이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빠'''였기에 가능했다. 앞서 클론전쟁 때 제다이 스타파이터의 독점권을 주었던 것도, 수백 척에 달하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수주 대금 지불 능력을 KDY가 의심하자 달래는 차원에서 준 것이다.
그러나 본질은 어디까지나 장사하는 기업이기에 제국 쇠퇴 후에도 변화하는 정세에 빠르게 대응하여 제국에 판매했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급과 벨레이터 스타 드레드노트와 같은 함선의 개량형을 넘겨주는등 신 공화국과 거래를 해 왔다.
1. 개요
'''Kuat Drive Yards (KDY)'''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는 함선 제조업체이자 '''범은하계적 스케일의 거대 군수 기업'''.
2. 캐넌
쿠앗 드라이브 야드는 쿠앗 행성에 위치한 함선 제조 기업이다. 자회사로 전투기를 생산하는 쿠앗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있었다.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에게 클론을 수주받은 카미노에서 클론 트루퍼들이 쓸 장비를 이들에게 주문하였고,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 등 각종 함선과 AT-TE, AT-AP, AT-OT, AT-RT 등의 워커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또한 제다이 스타파이터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어 이것 또한 독점적으로 공급하다시피 했다.
뒷날 은하제국시대에는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위시한 각종 함선들을 생산하였고, 후에 크기 19km에 달하는 초거대 플래그쉽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은하 제국과 신 공화국의 전투에서 제국이 패배하면서 쿠앗은 전범기업으로 찍혔다. 거기에 은하 협정에 따라 주 고객이었던 제국이 자치정부로 축소된데다가 코어 섹터와 일부 구역 이외의 주둔까지 금지되었다. 그나마 자치정부와 신공화국의 협정에 따라 네뷸론 C급을 생산하기도 하였으나 뒤이은 신 공화국의 군축은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그리하여 다른 방향으로 살길을 찾아나선 쿠앗은 어느샌가 아우터 림의 엔트렐라를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 명칭도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쿠앗-엔트렐라 엔지니어링으로 바꾼다. 그뒤 3km이상의 길이의 1,500문의 포가 탑재된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를 생산하여 퍼스트 오더에 납품하기에 이른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들어선 수장조차 불분명한 시스 광신도 집단들에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행성 파괴용 슈퍼레이저가 달린'''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초대량 납품했거나 해당 제작설비를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쯤 되면 다른 살길을 찾은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기업 차원에서 신공화국 붕괴 및 제국 부활을 노린 수준인데 도대체 해당 시스 광신도들과 무슨 거래를 했길래 이런 정신나간 수주를 받았는지 불분명.
아무리 봐도 앞날이 결코 좋지 않다. 악의 제국을 한번도 아니고 '''자의로''' 3번이나 [1] 함선을 만들어 바친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파이널 & 퍼스트 오더 붕괴 후 재건된 신 공화국에 의해 강제 해체 혹은 기술만 유지하여 새로운 기업으로 재건설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고글
3. 레전드
쿠앗 행성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데, 쿠앗 가문을 포함한 설립자들이 은하계 최고의 조선소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행성 전체를 테라포밍 했다고 한다. 다시말해 쿠앗 행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선소인 셈. 참고로 이게 야빈 전투로부터 약 20,000년 전, 그러니까 영화 등에 나온, 우리가 익히 아는 스타워즈의 배경으로부터 약 '''2만 년''' 전이다. 물론 회사의 규모가 처음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거대해진 지금은 은하계 곳곳에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2]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가진 유력한 기업이긴 했으나 우주적 스케일의 회사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는지라 스타워즈 세계관의 웬만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긴 역사를 가졌기에 쿠앗 사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가진 경쟁사들도 많았다. 그런데 클론전쟁으로 시작된 은하계 내전 타이밍에 맞춰 스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라는 '''희대의 대박 상품'''으로 사실상 은하계 최대의 조선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아주 틀린말도 아니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대형 함선만을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AT-ST나 AT-AT같은 육상 병기도 제작하였다. 정확히는 지상병기는 자매기업인 로타나 엔지니어링 작품인데, 클론 군대의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비밀에 붙이기 위해 만든 자회사라, 은하 내전이 시작하기 전에 없어졌다. 그 외에도 각종 화기나 차량을 개발하였고, 민간용 우주선을 제작한 경력도 있다. 다만 저 육상병기들은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롱다리이다. 다리가 긴게 왜 단점이냐 하면 '''이 경우 한 번 넘어지면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클론전쟁 시기에는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독점 생산하는 등 소형 전투기도 제조했으나 나중엔 전 라인에서 쉬지않고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생산하기에도 빠듯할 지경이 되어 전투기 등 소형 함선 생산 부문은 다른 회사에 매각했다. 참고로 제다이 스타파이터 생산라인을 인수한 사이나르 플릿 시스템은 그 유명한 타이 파이터의 제조사이다. 실제로 설계상으로도 둘은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에타-2 엑티스 참조.
주요 제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은하제국 성립 이후에는 친 제국적인 성향이 강한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회사 입장에선 최대의 고객이기 때문이다.[3] 척당 가격이 웬만한 행성의 GDP에 맞먹는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만도 '''25,000척 이상'''이나 수주했으니 말 다했다. 거기다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KDY의 제품이다. 자비심 없는 가격또한 KDY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폭리를 취한 탓도 크다.
한창 제국의 전성기 시절에는 전속 계약을 맺은 공기업이나 마찬가지로 거의 정경유착 수준이었다. 자비심 없는 가격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25,000척이나 발주하는 것에는 당연히 의회의 반발이 극심했는데, 막대한 로비로 잠재웠다고 한다.
물론 일차적으로 팰퍼틴이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빠'''였기에 가능했다. 앞서 클론전쟁 때 제다이 스타파이터의 독점권을 주었던 것도, 수백 척에 달하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수주 대금 지불 능력을 KDY가 의심하자 달래는 차원에서 준 것이다.
그러나 본질은 어디까지나 장사하는 기업이기에 제국 쇠퇴 후에도 변화하는 정세에 빠르게 대응하여 제국에 판매했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급과 벨레이터 스타 드레드노트와 같은 함선의 개량형을 넘겨주는등 신 공화국과 거래를 해 왔다.
[1] 은하제국, 퍼스트 오더, 파이널 오더 [2] 어떻게 2만년 전에 행성급 테라포밍을 시도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스타워즈의 시간대 상 야빈 전투로부터 2만년 전 시점도 현실에 대입하면 까마득한 미래의 시점이다. 기술력과 문명의 발전 수준으로 대입하면 현실의 인류의 문명 수준은 스타워즈 시간대에선 야빈 전투로부터 무려 수십만 년 전 수준의 초고대 문명 시점이다.[3] 마침 또 제국은 타킨 독트린에 따른 공포를 통한 통치, 즉 군국주의적인 통치를 지향했기에 많은 군비를 지출하게 되고 이것은 당연히 군수기업들에게 돈이 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