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맨
1. 개요
도끼맨 / Executioner / 執行人ファルチェ
정글 아레나 패치 신규 카드 4인방 중 2번째로 출시된 유닛. 검은 복면을 썼고 도끼를 든 사형 집행인[1] 의 모습이다. 다만, 얼굴이 익살스럽게 생겨서[2] 무시무시한 인상은 주지 않는다.부메랑처럼 도끼를 던저, 날아갔다가 돌아오는 경로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팔이 멀쩡한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He throws his axe like a boomerang, striking all enemies on the way out AND back. It's a miracle he doesn't lose an arm.
소환 시 도끼날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며, 머스킷병처럼 기합 소리나 대사는 없다.
2. 레벨별 스탯
3. 성능
공격 방식이 특이한데, 도끼를 던지면 직선을 그리며 날아가 경로상에 있는 모든 적 유닛과 건물에 피해를 입히고[3] 곧 부메랑처럼 다시 자신을 향해 날아오며 데미지를 다시 한번 입힌다.
엘리트 바바리안, 호그 라이더, 골렘, 마녀 등의 랭킹전 렙빨 유닛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다. 엘리트 바바리안은 답도 없는 렙빨 유닛이고 렙빨 호그 라이더는 타워에 엄청난 딜을 넣을 수 있으며 렙빨 골렘은 클래시 로얄 랭킹전에서 막기가 무척 힘든 편인데, 도끼맨은 토네이도와 같이 쓰면 이들을 상대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다만, 역시 자주 쓰이는 메가 나이트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분노 마법의 영향을 적게 받는 몇 안 되는 유닛으로, 이동 속도는 빨라지는데 반해 공격 속도는 거의 그대로이다. 왜냐하면 공격속도 2.4초는 도끼맨이 도끼를 던지고 돌아오는 시간인데, 도끼를 받고 다시 던지기까지의 딜레이는 단축될 수 있어도 도끼가 날아가는 속도는 빨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노 마법의 채용률이 낮고 설령 클랜전의 분노 도전 등에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리 눈에 띄는 단점은 아니므로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3.1. 장점
- 물량 유닛에 강력한 공격 방식
도끼가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 후 부메랑처럼 돌아오며 여기에 대공도 가능하기에 물량 유닛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물량으로 승부하는 미니언류나 해골, 고블린류 등의 유닛들은 물론 프린세스, 아처, 다트 고블린 등의 멀리서 원거리로 서브딜을 넣는 저코스트 서포터까지 도끼맨 앞에서는 뼈도 못추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도끼맨의 공격은 관통이 가능하므로 탱커+딜러 형태의 공격이 온다고 하더라도 탱커 뒤에 따라붙는 유닛까지 공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 중형 원거리 유닛치고 높은 체력
보통 중형 원거리 유닛일 경우 베이비 드래곤과 인페르노 드래곤을 제외하면 동렙 번개 마법에 죽고 머스킷병과 마법사 유닛은 독 마법을 다 맞추면 죽는데, 도끼맨은 동렙 번개 마법까지 버틸 정도로 체력이 높다. 이 덕분에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최상급 스펠 저항력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안정성이 보장된다.
- 좋은 토네이도와의 조합
토네이도와의 조합이 다른 광역 공격 유닛에 비해 좋다.[4] 물론 광역 공격을 하는 다른 유닛들도 토네이도와의 조합이 좋긴 하지만 도끼맨은 관통 공격뿐만 아니라 토네이도로 유닛을 끌어모아도 도끼가 날아가는 사정거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도끼맨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공격을 하기에 적 유닛에게 맞지 않으면서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보니 토네이도와의 조합이 가장 좋은 유닛이다.
- 이로 인한 뛰어난 수비력
앞서 말했듯이 도끼맨은 높은 한 방 공격력+원거리 유닛 치고는 높은 체력+토네이도와의 조합+관통 공격 덕에 토네이도만 있으면 적들을 쉽게 수비할 수 있다.
3.2. 단점
- 좁은 공격 범위
투사체의 폭이 좁은데, 비슷한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는 볼러와 비교해 보면 볼러는 고블린 통을 아레나 타워 중앙에 놓았을 때 아레나 타워 바로 뒤에 볼러를 배치하면 고블린 통이 터지며 나오는 고블린 세 마리를 모두 없앨 수 있지만, 도끼맨은 투사체 폭이 볼러보다 좁아서 고블린을 잘 잡지 못한다. 어그로가 잘못 끌려서 체력이 낮지 않은 유닛을 공격하면 딜 누수가 많이 발생한다.[5] 때문에 토네이도와 같이 수비를 한다고 해도 도끼가 날아가는 각을 잘못 잡으면 상대의 딜러가 살아남게 되고 결국 게임이 터지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도끼맨을 방어용으로 놓을 때는 투사 각도를 잘 잡아야 한다.
- 부적합한 단일 유닛 수비 능력
원거리 딜러 중에서 비용대비 DPS가 상당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탄속 까지 느리기 때문에 수비하는 도중 답답하는 느낌을 들게 만들거나, 도끼가 돌아올때 나오는 두번째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탱커를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해골 비행선, 호그 라이더 같은 위협적인 단일 유닛을 빠르게 잡지 못한다. 토네이도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많은 비용을 소모해 스노우볼로 이어질 수 있다.
- 높은 토네이도 의존도
도끼맨=토네이도라고 해도 될 정도로, 토네이도와 같은 다른 카드의 보조 없이는 도끼각을 잘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 수비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때문에 도끼맨을 사용하는 조합은 토네이도와의 조합이 사실상 강제되며, 이는 운영상의 큰 단점으로 한 웨이브를 도끼맨을 동반해 수비하려면 최소한 8코스트를 써야 하기 때문에 한 라인을 수비하는 것은 강력할 수는 있어도 두 라인을 동시에 몰아칠 수 있는 삼총사 덱 등에는 매우 약하다. 거기에다 도끼맨이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라벌 덱을 상대로도 한쪽은 라바 하운드로, 다른 한쪽은 해골 비행선으로 공격하면 도끼맨으로 수비하기가 까다로워지게 된다.
4. 변천사
도끼맨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특이한 공격 방식 덕에 공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었다. 물론 안좋을 것 같다는 여론도 조금은 있었지만 역시나 출시 후에는 그 사기성이 완벽하게 드러나며 좋지 않은 평가는 사라지게 되었다. 출시 당시엔 해골 군대나 고블린 통 등 위니를 활용한 마법 유도덱이 유행했는데, 이 마법 유도덱을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도끼맨의 공격에 경직 효과까지 묻어난지라 도끼맨 하나만으로도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했으며, 너프를 먹기 전의 지속시간이 3초였던 토네이도와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폭탄병, 마법사, 베이비 드래곤 등 다른 광역 딜러보다 넓은 공격 범위와 공격 사거리보다 더 긴 무기 사거리 덕에 월등한 시너지를 자랑했다.
과거에는 도끼맨이 던지는 도끼에 '''경직 효과'''가 있었다. 이 경직 효과는 '''중형 이하의 유닛들의 공격 모션을 캔슬'''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타이밍만 맞으면 라바 하운드가 터지면서 나오는 라바 펍을 그 자리에 묶어서 한번에 제거할 수 있게 만들거나 호그 라이더의 공격속도를 크게 늦추는 등의 플레이로 도끼맨의 사기화를 부추겼다. 현재는 경직 효과가 삭제되어서 라바 펍이 그 자리에서 묶이는 등의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6]
그러다 2017년 2월 패치로 유저들의 대부분이 많이 하향되어 채용률이 많이 낮아졌다. 다만, 본 패치 때는 경직효과는 일단 지켜보겠다고 하고 그대로 남겨놨다. 그래도 사정거리 감소가 은근히 커서 채용률이 적당한 수준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패치 이후에도 도끼맨의 스프라이트가 굳는 버그가 남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7년 3월 13일 밸런스 패치로 경직 효과를 비롯한 버그를 고치는 대신 공격 범위가 롤백되었다. 그리고 카드 일러스트가 교체되었는데, 기존보다 음흉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무섭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일러스트가 조금 이상해졌다며 얼굴 너프라고 까지만 일부 유저들은 '처형자'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나중에 슈퍼셀의 답변으로 밝혀진 바로는 도끼맨의 일러스트가 어둡고 진지해서 일부러 바보스럽게 바꾸었다고 한다.
2017년 4월 밸런스 패치로 이런저런 패치로 채용률이 한풀 꺾인 도끼맨을 다시 버프시켜 주려는지 피해량이 6% 늘어났다. 이 패치 이후로 채용률이 다시 올라갔다. 게다가 5~6월에 암흑 마녀가 사기 카드로 급부상하면서 암흑 마녀의 하드 카운터인 도끼맨이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6월 12일 암흑 마녀가 큰 너프를 먹어 채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메타가 삼총사 - 배틀 램 - 페카의 삼파전이 되면서 도끼맨의 인기도 사그라들었다.
2018년 토네이도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면서 도끼맨이 큰 타격을 입었고 마법사의 버프로 더 이상 렙빨 유닛이 되지 않게 되자 도끼맨의 입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출시 당시의 전성기에 비하면 여러모로 너프를 많이 받아온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에도 토네이도를 동반한 수비 플레이는 강력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는 있다. 발키리+도끼맨 조합의 쌍도끼 호그 라이더 덱에서 주력 수비 유닛으로 채용하고, 가끔가다 무덤 덱의 얼음 마법사, 토네이도, 메가 미니언을 주력으로 한 수비 조합에서 얼음 마법사 대신 도끼맨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무덤 덱의 경우 방어 유닛들의 약칭부터 얼토메인 만큼 코스트도 더 싸고 토네이도와의 궁합도 역시 강력한 얼음 마법사가 훨씬 자주 보이는 편이며, 체력 높은 광역 딜러/서브 탱커가 필요할 때는 아예 공중 유닛인데다 공속/이속도 더 빠르고 코스트도 1 싼 베이비 드래곤이 채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공중 방어에서 도끼맨의 효율은 무지막지하지만, 이는 베이비 드래곤+토네이도나 얼음 마법사+토네이도+로켓도 동일한 점이다. 사실상 이들 중에서 그나마 부각되는 장점은 바로 라바의 하드 카운터라는 것인데, 현재 라바 하운드 덱은 도끼맨을 쉽게 처리하는 나무꾼이 자주 쓰이고, 원거리에서 도끼맨 저격이 가능한 플라잉 머신도 쓰이는 등 도끼맨에 대한 대책이 존재하는 만큼 이조차도 애매해지고 있다. 거기다가 지상 방어만 따지고 보면 패시브로 공격에 넉백이 달렸고 프린스 급 체력 덕분에 주문에 무력화되지 않는 데다 코스트도 동일한 볼러가 존재하며,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폭딜을 광역으로 넣는 유닛인 스파키가 존재하는 만큼 DPS도 약간 아쉽고 공격속도도 조금 느린데다 코스트도 높은 편인 도끼맨의 입지는 대처 방법이 많은 최상위권에서는 애매할 수밖에 없다.그래도 일단 실력이 딸리는 유저들이 많은 중위권에선 도끼맨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렙빨 유저들의 대표 콤보 중 하나인 엘리트 바바리안+서브 탱커/탱커 콤보 상대로도 꽤나 괜찮다는 점 때문이라도 쓸만 하다.[7]
하지만 강력한 상대인 베이비 드래곤, 얼음 마법사, 일렉트로 마법사에 비해 잘 쓰이지 않게 되었으며, 느린 공격 속도와 느린 탄속 등 여러 가지 단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상위 래더와 그랜드 도전에서 봉인되었다.
결국 2019년 9월 밸런스 패치에서 리메이크 대상이 되었다. '''피해량이 98%, 즉 2배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대신 공격 속도가 줄고 최대 사정거리가 줄었으나 도끼가 이전보다 더 빨리 돌아오게 바뀌었기 때문에 도끼가 날아가고 돌아가는 시간이 짧아져 확실한 너프는 아니다. 그밖에 체력이 5%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번개를 버틴다. 이 패치로 도끼맨이 기존에, 1번 던지고 돌아와야 죽일 수 있었던 미니언과 아처, 악동 소녀, 아이스 스피릿, 다트 고블린 등은 이제 던지는 것만으로도 죽일 수 있게 됐고 1번 던지고 돌아와도 죽일 수 없었던 폭탄병, 가드[8] 등 또한 이제 처리가 가능하다. 피해량이 거의 2배로 늘어났으니 '''한 번에 도끼를 2번 던진다고''' 봐도 된다. 심지어는 라바 하운드+해골 비행선을 '''토네이도도 없이 해골 비행선의 데스 데미지만 맞고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위의 엄청난 성능이 현실로 나타나는 일은 없었다. 우려가 너무 컸던 건지 직전에 패치가 변경되어 추가로 너프를 받았는데 피해량은 82%로 줄었고 최대 사거리는 더 크게 줄어든 것도 모자라 최소 사거리까지 줄어들고 말았다. 대신 도끼가 돌아오는 시간은 처음 패치 때보다 더 빨라지게 했지만 '''이 추가 너프들이 너무 커서 도끼맨의 평가는 리메이크 전보다 못한 상태가 되었다.''' 피해량은 강력해졌지만 지나치게 짧아진 사거리와 도끼맨 특유의 느린 공격 메커니즘이 역시너지를 일으켜 도끼 던지기도 전에 적 유닛들에게 두들겨 맞고 산화하거나[9][10] 앞에 다른 아군 유닛들 싸우고 있는데 도끼맨 혼자 여유롭게 조깅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짧아진 사거리의 영향으로 도끼맨이 자주 저지르는 헛방질은 한 번 저지를 때마다 가져오는 위험성이 전보다 매우 커졌다. 특히 토네이도로 적유닛들을 모았는데도 사거리가 짧아 도끼가 닿지 않는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11] 체력 너프 때문에 도끼맨의 장점 중 하나인 튼튼한 맷집도 퇴색되었다.
하지만 리메이크 이전보다 데미지가 매우 강력해졌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 광역 폭딜러로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라바 하운드, 벌룬같은 까다로운 공중유닛을 매우 잘 잡으며 기존에 잘 처리하지 못했던 단일 탱커 유닛 상대로도 위협적인 데미지를 넣기 때문에 최대한 도끼맨이 프리딜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강력한 폭딜, 긴 딜레이, 짧은 사거리란 특성이 사냥꾼과 비슷한데 도끼맨은 사냥꾼과 다르게 관통 공격이 가능하며 사냥꾼은 근접 단일 폭딜에 더 최적화되어 있다.
9월 5일 핫픽스로 도끼맨의 사거리가 3에서 4로 늘어나 평가가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공격 속도는 여전히 매우 느리고, 여전히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직선 공격의 메리트는 대폭 깎인 채이며, 공격 범위보다 도끼가 더 멀리 날아갔다 돌아오던 이전과 달리 표기 상 사거리와 도끼 사거리가 일치하기 때문에 대충 토네이도로 몰아넣고 도끼로 갈아버리거나 탱커 뒤에서 미니언이나 고블린 같은 위니나 아처나 악동 소녀 같은 저렴한 원거리 서브 딜러, 마녀[12] 등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등의 기존의 방식으로는 운용하기 힘들어져 원래부터 도끼맨을 쓰던 사람들은 덱을 바꿔야 하게 됐기에 여전히 평가는 좋지 못하다.
다만, 기존 도끼맨 사용 유저들의 불만과는 별개로 상위권에서는 도끼맨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근접 딜러에게도 위협적인 데미지, 더욱 좋아진 토네이도와의 방어 조합이 상위 유저들의 눈길을 끈 것. 따라서 상위권에선 호그라이더, 페카, 벌룬 등 각종 카드와 도끼맨 토네이도 조합을 간간히 사용하는 중이다.
마녀가 10월 패치에서 도끼맨에게 예정되었던 것과 비슷한 리메이크 패치를 받아 날아올랐다가 11월 패치의 대형 너프로 몰락했는데 도끼맨은 다음 달에 받을 대형 너프를 바로 먹은 셈이 되었다.
11월 패치로 최대 사정거리가 4.5에서 5로 늘어나고 도끼가 돌아오는 시간이 늘어난 대신 도끼의 반경이 20% 감소했다. 리메이크 이후 도끼맨은 토네이도와 조합되는데 이 때 도끼의 반경은 넓게 쓰지도 않고 토네이도의 지속 시간 상 도끼가 돌아오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득이니 대놓고 '토네이도와 조합해서 쓰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패치다.
이후 도끼맨은 대체가 불가능한 만능 원딜러가 되었다. 광역 공격, 높은 공격력, 높은 체력의 미친 성능으로 물량, 단일 유닛 가리지 않고 모두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현재 메타는 도끼맨의 위력을 최대치로 올리는 덱 또는 스파키, 로켓처럼 도끼맨을 어떻게든 카운터치려는 덱으로 나뉘고 있다.
결국 도끼맨이 리메이크 전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공지가 떴다. 이는 마녀도 마찬가지다.
롤백 후에는 리메이크 시절에 비해 상당히 딸리는 딜량으로 인하여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말았다. 이후 호그 라이더+도끼맨 덱 등에서 간간히 연명만하는 수준이였다가, 5월 패치로 '''토네이도까지 리메이크되며 그야말로 폭망했다.''' 토네이도 없이는 앙꼬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인 카드였기에 그나마 폭딜만으로 나름의 활로를 텄던 리메이크였지만, 그것마저도 롤백되고 토네이도는 수차례 너프 및 리메이크까지 되어 지속시간 1초까지 와버린 상황에서 이제 도끼맨은 메타권에서 아예 숨이 끊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도끼맨의 현재 스탯은 전성기와 크게 차이는 없으나 바뀐건 토네이도 뿐인데도 엘바급의 고인이 되어버릴 정도이니 도끼맨이 얼마나 토네이도 의존도가 높은 카드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토네이도가 롤백되거나 도끼맨이 저번처럼 아얘 리메이크가 되어 설계 자체를 뜯어고치거나 엄청난 버프를 먹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이제 도끼맨이 설 자리는 '''없다.'''
그렇게 5월 패치 이후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상위권에서 종종 보이는 호그도끼덱이나 페카무덤 등 도끼맨이 들어가는 소수 매니아 층의 덱에서만 간간이 사용되는 추세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7/2/13 밸런스 패치로 피해량이 6% 감소, 공격범위 10% 감소, 사정거리 0.5 감소하고, 도끼맨의 스프라이트가 굳는 버그를 고쳤다. (너프)
- 2017/3/13 패치로 경직효과를 비롯한 버그를 고치는 대신 공격 범위가 다시 10% 증가하고 카드 일러스트가 교체되었다. (버프)
- 2017/4/19 패치로 피해량이 6% 증가하였다. (버프)
- 2017/6/12 패치로 도끼를 던질 때 효과음이 생겼다.
- 2019/1/28 패치로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9(정글 아레나)에서 아레나 12(으스스 마을)로 바뀌었다.
- 2019/9/2 패치로 체력이 5% 감소, 공격 속도가 2.4초에서 2.5초로 증가하였고, [13] 피해량이 82% 증가, 최대 사거리가 6.5에서 4.5로 감소, 최소 사거리가 4.5에서 3으로 감소, 도끼가 돌아오는 속도가 1.5초에서 1초로 줄어들었다. (버프 / 너프)
- 2019/9/5 긴급패치로 광역 피해량이 2% 증가, 사정거리가 3에서 4로 증가하였다.[14]
- 2019/11/4 패치로 최대 사정거리가 4.5 에서 5로 증가하였고, 도끼의 반경이 20% 감소하였다. 도끼가 돌아오는 속도 1초 → 1.2초
- 2019/11/27 패치로 체력이 5% 증가, 공격 속도가 2.5초에서 2.4초로 감소하였고, 최소 사정거리가 4에서 4.5로, 최대 사정거리가 4.5에서 6.5로 늘었다. 도끼 피해량 반경이 25% 증가하였으며, 피해량은 45% 감소하였다. 언급되지 않았지만 첫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였다.[15]
6. 카운터 카드
- 스탯이 높은 단일 유닛: 단일 유닛이기 때문에 도끼맨의 광역 공격이 무용지물이 되고 도끼맨의 낮은 DPS로는 체력이 높은 단일 유닛을 제압하기 힘들다. 특히 코스트가 도끼맨보다 낮고 스탯도 높은 기사, 발키리, 미니 P.E.K.K.A, 나무꾼이 요주의 대상이다.
- 로켓: 일반적으로 로켓에 한방이다.
7. 기타
출시 직후 버그가 많았던 카드이다. 공식적으로 버그라고 인정한 미니 스턴부터 심각한 버그로는 도끼를 갑자기 엉뚱한 곳으로 던지더니 화면 저편까지 가버려 돌아오지 않고[16] 도끼맨은 그저 도끼를 던진 스프라이트인 상태로 굳는 것이 있었다. 최대 사정거리인 8까지 갔을 때에는 아예 아군유닛도 공격한다고 한다. 게임 플레이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버그라서 잘못하면 5엘릭서가 그냥 날아가버리는 사태도 발생할 수도 있었다. 이는 모두 수정되었다
인간 남성 캐릭터 중 광부처럼 수염이 없었지만 패치된 이후로는 면도한 흔적처럼 푸르스름한 색이 있다.
윤서인의 조이라이드에 등장한 적이 있다.#
도끼맨과 비슷한 공격 방식을 가진 옆동네의 신규 브롤러 칼이 2019년 3월 중순에 출시되었다.
영문명인 Executioner(처형자)와는 완전히 다르게 도끼맨으로 번역되었는데, 처형자라는 이름을 순화시킨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그럴 확률이 높지만, Executioner의 Exe와 Axe(도끼)의 발음 유사성을 노린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때 마법사처럼 변한 카드가 된 때도 있었다. 때문에 마녀가 무시당했다가 마녀가 상향되자 도끼맨을 버리는 슈퍼셀의 의도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메타가 흘러가게 되었다. 그래서 '''슈퍼셀 내부에서 마녀와 도끼맨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기로 결정하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1] 이 때문에 영어판 이름은 'Executioner', 말하자면 사형 집행자.[2] 특히 복면을 쓴 광부 같다는 사람들이 많다.[3] 이것이 얼마나 좋은 점이냐 하면 타워와 함께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4] 지상 유닛 한정/방해받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는 스파키가 더 강력하지만 스파키는 공중 공격이 불가능한데다가 상대방에게 카운터당하기도 쉽다. 그러나 도끼맨은 스파키의 충전이 한 번 초기화되지 않는 한 스파키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5] 해골 군대 상대할 때 투사 각도를 잘못 잡으면 고작 1~2마리만 처리하거나 노리고 던졌던 해골 병사를 아레나 타워가 먼저 처리하는 바람에 그냥 도끼를 허공에다 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6] 다만, 라바 펍이 데미지를 입은 상태로 흩어지거나 타이밍만 잘 맞으면 라바 펍을 죽일수도 있다.[7] 물론 이 콤보는 해골 무덤으로 엘바를 탱커 앞으로 끌어온 뒤 중형 지상 유닛들로 방어하는 것으로도 막을 수는 있으나, 렙빨이 더해지면 이조차도 힘들어진다. 그러나 도끼맨이나 볼러는 이에 상관없이 엘리트 바바리안과 탱커 모두에게 상당한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거기다가 엘리트 바바리안은 절대 혼자로 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효율이 더욱 상승한다.[8] 피해량이 보호막 체력을 넘기면서 가드 본체까지 처리한다.[9] 심지어 원거리 딜러란 녀석이 '''파이어 스피릿과 아이스 스피릿조차'''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도끼맨 쪽이 사거리가 길기에 공격 준비까지는 하지만 도끼맨의 선딜이 매우 느려졌고 스피릿 시리즈의 속도가 매우 빨라서 던지기 전에 도끼맨에게 뛰어든다. 단, 파이어 스피릿은 앞의 1체만 맞고 뒤의 1체는 막아낸다.[10] 패치 공지를 본 사람들은 마녀가 전보다 도끼맨에게 빨리 산화되어 떡락할 거라 생각했으나 사거리가 지나치게 짧아져서 직선 공격이 마녀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해골만 처리하다 끝나는 경우가 허다해 오히려 마녀의 카운터라고 하기도 힘든 지경이 됐다.[11] 토네이도의 중심은 닿아도 탱커 같이 몸짓이 큰 유닛이 끌려오면 자연스레 뒤의 유닛은 중심까지 오지 못하는데 리메이크 전에는 사거리가 길어서 그러든 말든 전부 처형 대상이었지만, 리메이크 후로는 탱커 뒤에 있는 유닛은 도끼맨이 가까이서 던지는 게 아닌 이상 도끼를 맞지 않는다. 토네이도를 도끼맨에게 가깝게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매우 비효율적이다.[12] 사거리가 길어져 리메이크 당시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마녀는 잘 잡지 못한다.[13] 패치 직전에 변경되어 취소되었다.[14] 밸런스 패치 운영진이 낸 트위터에서 최대 사정거리는 4.5가 맞다고 한다. 표기 오류라고 말한 것이다.[15] 리메이크 전 도끼맨은 풀충전된 스파키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스파키가 먼저 발사해 한 방에 죽었지만 이 패치로 인해 스파키보다 먼저 공격할 수 있다. [16] 킹스 타워를 치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