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크라우포드

 



<colbgcolor=#860111>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이름'''
'''도로시 크라우포드'''
'''이력'''
前 팀 오즈 책임자
60대[1], 크리처 감염으로 사망.
'''등장 작품'''
'''하우스키퍼'''
1. 개요
2. 소개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4. 대인 관계
5. 주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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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소개


폐기되어 있던 하스티의 신체와 얼굴을 복원해준 인물. 뛰어난 기술자이자 공학자이자, 과학자였지만, 현재는 그저 고물덩어리들이 쌓여가는 허름한 쓰레기장에서 고물상을 운영중인 할머니다. 특별편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도로시 호지킨(Dorothy mary crawfoot hodgkin)이라는 화학자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에 영감을 받아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해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짰다고 한다. 원래는 네빌의 아버지라는 역할로 삼으려 했으나, 아저씨 박사는 뭔가 식상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의 도로시 할매로 바꿨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외전편에서 7년 전, 네빌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5살 무렵의 네빌이 어떤 여자 아이와 얘기를 나누던 도중, 여자 아이가 도로시를 보고는 서둘러 네빌을 데리고가 벽뒤에 숨었다. 이때 모습은 더러운 몰골에다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병나발을 불어대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폐인 그 자체. 오죽하면 아이가 도로시를 보고 마귀 할멈이라고 부를 정도. 추측상, 연구원 직을 그만두고 나왔을 적의 일인듯 하다.
자신의 집에 기어들어와 음식을 게걸스레 집어먹는 네빌을 보고, 섬뜩한 눈으로 쳐다보다가 갑자기 네빌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네빌을 보살펴주었다.[2]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네빌이 소파에 앉아 흐느끼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때 브리앙(Briant)[3]이란 이름을 부르며 미안하다 말하는데, 팬던트를 열어두고 "엄마가 잘못했다"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팬던트 속 사진은 아들의 사진으로 보인다.[4]
울다 지쳐 잠들고 일어나자 네빌이 자신의 집을 청소하는 것을 보게 되고, 이를 보자마자 그냥 다짜고짜 내쫒는다. 이에 네빌이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애원하자 어쩔 수 없이 빈 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이게 1화에 나온 네빌이 살던 집이다.[5] 결국 도로시를 도와주며 살게된 네빌에게 약간의 생필품을 건네주며 도와주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 크리스마스가 되고, 네빌이 잠시 집으로 돌아간 사이에 뉴스에서 '''처음으로 P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바이러스 소식이 나오자'''[6] 자고 있던 두 눈이 번쩍 뜨이며 과거의 일을 떠올리더니[7] 급기야 오열하면서 집 바깥으로 나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탈진해 쓰러진다.
본인은 죄책감에 그대로 얼어죽을 생각이었지만, 도로시를 찾아낸 네빌은 어떻게든 도로시를 살리고자했고,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나니 네빌이 자신을 끌고가다 쓰러진 걸 보고 네빌의 생사를 확인한 후 호통을 친다. 하지만 네빌의 "계속 살며 웃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감동받아 네빌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살아보기로 하고, 예전의 공학자 스타일로 회귀해 네빌의 보호자가 되어주며 라이프 밴드를 달아주고, 잡일을 해주거나 공부를 받을 것을 조건으로 네빌의 생계를 지원해준다. 덤으로 술은 끊었으나 대신 담배를 물고 다닌다.[8]

3.2. 현재


60대를 넘긴 고령이라서,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네빌이 미술 콩쿠르에서 상을 타 상금으로 하스티의 얼굴을 맞춰준다. 하지만 그 후 바이러스 감염이 악화되어 크리처로 변이한다. 그리고 2화에서 크리처로 변이되기 전에 '''결국 나는...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라는 말을 남기고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아마도 크리처 바이러스에 대해 약간이나마, 혹은 이 사태가 벌어질 것을 알고는 있었던 듯하다. 6화에서는 하스티를 수리할 때 크리처 사태가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하스티에게 특수한 코어와 Glynda Module(글린다 모듈)이라는 시스템을 넣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글린다 모듈을 넣으면서 네빌과 하스티에게 길고 크나큰 역경이 닥칠 것이라며 네빌은 하스티는 서로에게 있어 소중한 가족이니 반드시 지켜달라는 말을 남긴다.[9] 하스티에게 이식시켜준 글린다 모듈이 예측불허의 미친성능들이 계속 나오고 다른 안드로이드를 해킹해서 글린다 모듈로 전환 시킬 수 있다는 것까지 나오자 독자들은 대체 가정용 안드로이드 갖다 뭘 만든 거냐며 도로시가 그저 빛으로 보인다고 감탄하는 동시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중 하나일 거라는 등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26화에서 오즈 하우스의 오너이자 UN의 기술자문의원인 크라우처 박사의 스승님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무한동력기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던 듯 하며, 이로 인해 대통령, 혹은 A.I에 아주 관련있었던 사람이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슈퍼솔져인 지크프리트도 개발한 듯 하다. 왜 이제와서 자기를 방해하려 드냐 골치아파 할 정도로 꽤나 큰 떡밥을 가지고 있다. 지크프리트의 발언에 의하면 하스티를 만든 것은 보다 인간같은 A.I.를 만들기 위함이었음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하스티를 본 지크프리트는 왜 자신에겐 이렇게 만들지 않았냐고 한탄 중. 36화에서 하스티에게 인간의 심장형태 타입의 에너지 코어를 심었다고 밝혀졌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역시 대통령인 프리드리히와 아주 친밀한 사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둘이서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이 있으며, 독자들의 짐작대로 P-플루 사태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P-플루 사태가 터지기 전에 무슨 방도라도 찾아보려 오만수를 다 썻으나, 결국 실패하고 하스티를 P-플루 사태에 대항할 대비책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꽤 뛰어나단 것을 증명하듯이, 카이라의 주인인 세계 최고의 해커이자 정의의 사도인 칼리코캣이 자기 명함들고 찾아와도 그 명함 내밀지도 못하고 도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극비지정인물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이 때문에 '''0조 2항: [극비지정인물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금지한다.] [이에 대한 위반 조치로 모든 데이터를 제거하고 기능을 정지합니다.]''' 가 발동된 카이라는 기능을 정지한다. 다행히 카이라에게 있던 히든 코드덕에 카이라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카이라에 의해 밝혀진 또다른 진실에 의하면, 하스티, 마미아, 카이라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A.I를 만든 위대한 어머니라고 하며, A.I의 법과 [무한동력장치], 센트럴베이스네트워크망까지 개발에 일조한 TEAM. OZ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회상씬에 헤르만 크라우처가 있는데, 제자이니 만큼 같이 있었던 듯.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TEAM. OZ에 대한 내용과 역사는 지워졌다고 하며, 이에 정부는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게끔 제3제국에 실존했던 비밀경찰을 부활시켜 정보를 막음과 동시에 A.I.도 못 믿었는지, 사람들은 모르는 히든룰로 A.I법 0조를 만들어 TEAM. OZ에 대한 정보를 완벽히 차단했다. 하지만 도로시 만큼은 P-플루 사태가 터질 것을 미리 예상하고 물 밑에서부터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나, 결국 본인도 크리처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생을 마감한 도로시의 무덤앞에 TEAM. OZ의 멤버의 누군가의 자식인 카이라의 주인, 칼리코캣이 찾아오고, 무덤에 걸린 도로시의 펜던트를 보고는 이제야 TEAM .OZ가 왜 사라져야 했는지 알 것 같다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남긴다. 그 펜던트의 안에는 네빌을 닮은 누군가의 사진과, '''Now We are All Sons of Bit**(이제 우린 다 개자식들이야!)'''[10] 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특별편에서 밝혀지길, 네빌이 고물들을 들고와 무게를 재면, 실제보다 더 높은 값으로 사주어 뒤에서 네빌이 먹고살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인 하스티가 이를 알고 원래 그 가격이 아니라며 태클을 걸자 닥치라고 말하는 것은 덤.(...) 아래 대화칸 참고.[11]

4. 대인 관계


자신이 P-플루 사태에 대항하고자 마지막 희망과 모든 것을 담아 만든 마지막 유산이자 결정체. 보다 인간다운 A.I.로서 만들기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카이라가 말하길, 제 주인인 칼리코캣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TEAM. OZ의 커스텀모델 이라고 한다.
매번 툴툴대고 지냈지만 제 손자처럼 아끼고 돌봐주었던 아이. 주워온 고철 값을 예상보다 훨씬 더 쳐줘서 먹고 자고 사는데 지장이 없게 해주었다. 외전에선 자신의 목숨을, 인생을 다시 한 번 연장시켜주도록 크나큰 감명을 준 아이로서, 성심성의껏 츤데레처럼 챙겨주었다.
아직까지는 제대로 밝혀진 바 없지만, 친밀하게 지낸 사이로 보인다.
자신이 만든 인류 역사상 최강이자 최악의 군용 병기인 슈퍼 솔져.
헤르만 본인이 자기 입을 스승님이라 말한 것을 보아 제자인 헤르만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한 것으로 예측. 그리고 본인과 같은 [TEAM. OZ]의 멤버.
만난적 있는지 없는 지 모르겠지만, 총사령관인 카타리나인 만큼 그동안 업적을 쌓으며 진급을 하면서 대통령과 만나보았을 테니, 어느 정도의 일면식은 있지 않았나 싶다.

5. 주요 대사


'''네빌 왔냐?'''

/A.I.법 8조 2항 [A.I.는 인간과의 구별을 위해 지정된 의복을 입는다]라는 법이 있단다. 아가야.

콜록! 콜록! .... 이제... 머지 않았나...!

기어이... 이렇게 되고 말았나... 결국 나는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네빌은 5살 때 미혼모인 어미에게 버려졌다. 아마도 자신처럼 버려진 너에게 동질감을 느낀 게지. 네빌에게 있어 너는 단순한 기계 덩어리가 아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족이야. '''그러니 하스티, 하나만 약속해다오.'''

앞으로 네빌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한다 해도 너는... 네빌이 네 가족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앞으로 너희들에게 많은 역경이 닥칠거다. 그때는... 내가 준 '''이 (Glynda Module)으로 반드시 네빌을 지켜다오!'''[12]

(과거 회상) → (토끼탈 시절의 하스티가 주워온 고물들을 집어던지며) '''어디서 돈도 안 되는 걸 주워왔어.'''

도로시: 17.8Kg... 500만 마르크야.

네빌: 와~ 생각보다 많네? 고마워 할매! 그럼 대신 뒷뜰 정리해 줄게~

(네빌이 나가고)

하스티: 도로시님 계산을 잘못하신거 같습니다. 고철 17.8Kg의 가격은 약 83만 마르크로..

도로시: '''닥쳐라 토깽아 분해해버린다!'''

아래부터는 프리퀄 외전의 대사들이다.

미안해...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 브리앙(Briant)...'''[13]

역시... 주민등록도 안된 애였나? 아이를 버린 미혼모... 요즘 세상엔 흔한 일이지...

됐다. 그냥 두고 가. 이대로 죽을거야...

나는 살아있으면 안되는 죄인이야.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고...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죽을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모른척 해버렸어... 난 세상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악마야...

그러니까 살아있으면 안돼... 죽어서 지옥에 가야해...

'''아니...! 얘야!!! 정신 차리거라! 눈을 떠! 정신 차리라고!!'''

'''대체 뭐하고 있는거냐! 그냥 버리고 가라고 했잖아! 얼어죽고싶어 환장했어?'''

'''그래, 고맙다...'''

'''네빌 왔냐?'''

주민등록을 하려면 풀네임이 필요해서 내가 임의로 지었다. '''네빌 브리앙(Navil Briant)''' 그게 네 풀네임이다.

나 이제 안 마실거다. 누구 덕분에 목숨이 연장됐으니 남은 인생... 포기했던 일이나 다시 해보려고 한다.

'''그래, 이건 내 연료다. 이게 없으면 일을 못해.'''

[1] 37화에서 밝혀졌다. 추측이지만, 66세 하고도 3개월을 살았지 않았나 싶다. 도로시 OS 의 이름에 66.3이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나이가 아닌가 싶다.[2] 링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의사를 부른 모양.[3] 네빌의 성씨와 같다.[4] 네빌과 엄청 닮았는데 네빌의 친아빠일 가능성이 높다.[5] 네빌에게 라이프밴드가 없는 걸 보고 미혼모가 버린 아이라는 걸 순식간에 알아차렸다. 본인이 말하길 지금 같은 세상에는 아이를 버리는 것이 흔한 일이라고 한다. 하우스키퍼 세계관 상, 만 3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이 된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라이프밴드를 의무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6] 뉴스 앵커가 프리드리히의 격리 방침과 도라 프랜시스 선생의 활약을 말하고 있었다.[7] '''크리처들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돌아다니고, 마을은 불바다가 된 광경이었다.'''[8] 팀 오즈에 있을 적에도 담배를 물고 다녔다. 완전 중독자인듯. 담배를 끊고 다닐 동안엔 술로 대체하고 살았던 듯.[9] 이 이후에도 네빌과 하스티와 살짝 씩은 대화를 나누었어도 어찌보면 이 말이 크리처로 변이되어 자살하기 전의 마지막 유언이 된 셈이다.[10]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케네스 베인브리지가 첫 원폭실험 후 자괴감에 휩싸이며 한 말이다.[11] 교육도 받지못하고 나이도 어리며 신체능력도 한계가 있는 네빌이 생계를 유지할 수단은 어릴때부터 도로시에게 받는 돈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므로 고물줍기같은건 최소한의 노동일뿐 사실상 네빌을 먹여살린 것이다. 그것도 6배 이상의 가격으로 샀으니...[12] 도로시가 크리처로 변형되기 하루 이틀 전에 하스티를 수리하면서 하스티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다.[13] 네빌 항목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저 브리앙이라는 이름은 '''네빌의 성씨이다.''' 네빌과 도로시와의 관계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