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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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상세
세계연합정부의 정상에 위치한 대통령이며, 악명높은 '''비너스 프로젝트''' 를 직접 기획하고 작성했다고 한다. 각하라는 칭호를 볼때 대통령이거나 UN의 최고 권력자로 보인다. 일단 위치상으로 보면 최종보스일 확률도 있지만 반전을 노린다면 이 쪽이 가능성이 더 높다.
3. 작중 행적
28화에서 마지막 컷에 뒷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하고, 29화에서 면담하러 온 카타리나와 대화를 위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카타리나의 잘못을 추궁하며, 카타리나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며 자기가 있어서 카타리나가 군대 총사령관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카타리나의 모든 권한은 오롯이 자기가 임명했기 대문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카타리나의 얼굴 바로 옆을 쏴서 귀의 살점이 베일 정도로 피를 보게 했으며, 카타리나의 강심장에 만족한건지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여 용서해주겠다고 한다. 카타리나의 슈퍼 솔져 지휘권을 보류로 미루고, 지크프리트를 불러 하스티를 만든 제작자가 도로시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왜 이제와서 자기를 방해하는 것이냐 한탄하며, 하스티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지크프리트를 하스티 일행에게로 출격시킨다.[1]
하스티와 마미아의 능력을 평가하고 돌아온 지크프리트의 메모리 데이터를 보면서 지크프리트가 하스티일행이 F-6 섹터로 향하고 있고 P-플루 사태의 진상을 알게될 것을 우려하지만 그들이 알게될 사건의 진실은 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크프리트를 물린다.[스포일러]그러고는 도로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며 담배를 피우며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하스티일행이 발견한 컴퓨터안에서 발견된 옛 정보와 카이라의 추측에 의하면, '''P-인플루엔자를 만든 것이 아니었으며, P-인플루엔자가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출시한 것이 바로 솔져로이드. 인간을 상대할 수는 없지만,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상대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진 병기를 P-플루에 걸려 크리처가 된 인간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만들고, 또한 이를 이용한 비너스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P-인플루엔자가 언제 덮쳐올지는 몰랐던 것인지, 솔져로이드를 출시하고 13년동안 묵혀놨다가 지금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57화에서는 카타리나에게 슈퍼 솔져의 투입대신 1회 한정으로 '블랙북'을 사용 할 권한을 줬다고 한다. 그리고 블랙북의 권한을 얻은 카타리나는 악마의 병기인 '네르투스'로 EU-0 섹터를 통째로 지워버린다.
68화에서 카타리나의 함선 그나이제나우에 붙여둔 정찰 드론으로부터 EU-0 섹터의 현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으로 등장. 카타리나의 전력으로는 이 상황을 막을 수 없다는 지크프리트의 말에 크림힐트를 불러 특무대장에게 EU-0 섹터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라고 지시한다.'''
결국 네르투스를 또 보냈다. 그것도 5기나. '''예전에 제3제국이 아메리카를 날려버린 것과 같은 수'''라고 한다.[2] 근데 이조차 막아내면서[3] 하스티와 그 일행들에게 어떤 조치를 내릴지가 관건이 되었다. 물론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카타리나에게도 큰 처벌을 내릴 듯.
이후 하스티가 방송을 통해 EU-0 섹터를 독립자치구로 만들것을 전세계에 선포하는 모습을 본다.
하스티의 방송을 통해 전세계가 들고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현 체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과 A.I.들의 자치는 결코 인정할 수 없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A.I.들의 자치구를 소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후 헤르만이 가져온 슈퍼솔저 마스터 키를 통해 슈퍼솔저 부대를 EU-0 섹터에 출격시킬 준비를 한다.
이후 시즌1 에필로그 끝자락 시즌2 예고편에서 슈퍼솔져 부대를 내보내어 네빌랜드를 박살내려고 한다.
4. 대인 관계
유능한 부하이긴 하나 권력을 남용하는 오만함 때문에 본인이 직접 참교육을 시키기도 했다.
젊었을적에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걸로 보아 동료 혹은 연인 사이인걸로 추정된다.
자신만을 보호하고 따를 슈퍼 솔져.
처음엔 자신의 계획에 별 지장이 되지 않는 존재라 여겼으나 1부 마지막화에서 하스티가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A.I.들만의 자치구를 설립하겠다고 선포하면서 세계가 떠들썩해지자 자신의 야망에 커다란 걸림돌이자 반드시 제거해야만 하는 존재가 되었다.
5. 주요 대사
하지만 카타리나, 네가 군총사령관이 된 것은 '''내가 임명했기 때문이다.'''
'''널 대신할 인간은 얼마든지 있다.'''
확인하고 와라. 지크프리트. '''그녀가 남긴 유산'''이 내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부디 바라건대... 사후 세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만약 저승이 존재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지옥에 떨어질테니까...[4]
과연... 도로시 박사가 그린 그림이 바로 이것이었나... 크림힐트. 특무대장에게 내 명령을 전해라. EU-0 섹터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라고'''.
6. 기타
25화 베댓에서 오즈하우스가 생산하는 A.I.들이 '''대통령의 취향이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는데, 특별편에서 그림작가 유현(만화가)이 맘에 들어한다고 인증해버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등장한 지크프리트에, 대통령급 지휘통제시스템인 블랙북의 시스템 매니저인 크림힐트도 금발벽안으로 등장하며 '''금발벽안에 제복 페티쉬 대통령'''이라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이다.
시즌 1이 끝나기 전까지 팬들은 이 양반이 네빌의 아버지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었...으나 에필로그에서 사진 속 아이가 네빌과 다른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다.
[1] 한편, 하스티일행에 의해 '''P-인플루엔자 사태를 고의로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을거라 밝혀졌다!'''[스포일러] 그러나 프리드리히의 이 판단은 훗날 '''이러한 결과를 야기시키는 자충수가 되버리고 만다.'''[2] 미국만 날려버린건지, 아니면 아메리카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린 건지는 불명. 네르투스 1발로 EU-0 섹터로 추정되는 스위스가 날라간 파괴력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3] 사실 뚫릴 뻔했지만 하스티가 부활해 균열이 가던 방어막을 구축해줬다.[4] 37화에서 도로시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한 말. 이에 독자들은 대통령 니가 지옥에 가야 할 거 아니냐며 뻔뻔하다며 비난하지만 선역인줄 알았던 사람이 후반에 최종 흑막이 되는 반전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봐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