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드래곤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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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an'''
2. 관련 항목
1.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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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라몬 티카람(Ramon Tikaram)테빈터 제국의 자랑스러운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도리안은 모든 동료의 시샘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마법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매력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으며 그의 현명함은 그 어떤 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의 건방진 태도는 그가 마법사들이 지배하는 땅의 강력한 마법사라는 이유에서 기인했을 겁니다. 확실히 도리안은 가족의 자랑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자신의 고향이 대표하는 모든 것에 반대하지만 않았어도 말이죠. 그 정도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일어서지 않는 한 제국의 입장이 변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따돌림당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도리안은 원래 테빈터 제국의 고귀한 마법사 가문[1] 인 파부스 가의 아들로써 제국의 최상위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알투스[2] 였으나 권력만을 쫓는 삶을 싫어했고 결정적으로 테빈터 마법사들의 '''어떠한 부정'''을 목격하고 고향을 떠났다고 한다. [3]
세라와 함께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최초의 동성애자 동료[4] 이다.
동료중 비비안과의 관계는 그녀는 챈트리가 지배하는 마법사 서클 출신이며, 도리안은 마법사가 지배하는 나라인 티빈터 출신이다 보니 서로 마주칠때마다 언쟁이 일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관계는 또 아니라는 모양.
게임 상에서는 초반에 마법사와 템플러중 어느 세력의 지원을 받을 지 결정할때, 곧바로 메인 미션으로 직행하는 템플러와 달리 마법사는 먼저 레드 클리프 마을로 가 그들의 제안을 들어봐야 하는데, 그때 레드 클리프 마을의 성당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템플러를 선택한 경우에는 인퀴지터가 브리치를 닫은 이후에 만나게 된다.
메이지 루트를 탔을 경우 시간을 다루는 마법에 얽혀서 심문관이 도리안과 함께 코리피어스가 승리한 미래로 가게 되고, 도리안의 엇나간 스승을 막고 현재로 돌아오게 되는데 퀘스트가 매우 흥미롭다.
여담으로 입담이 배릭처럼 끝내준다. 특히 블랙월과 다툴때가 굉장히 재미있는데, 몇번 다투는 이벤트를 본 후 인퀴지터가 '너네 진짜 귀엽다 ㅋ' 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세라가 테빈터 인들은 악당처럼 웃는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을 때 magister 정도의 계급은 돼야 그렇게 웃는 것이 허가된다고 받아치기도 한다.
솔라스와는 도리안이 먼저 친해지려고 말은 하는데, 하는 말마다 솔라스의 심기를 자극한다. 예를 들어 솔라스는 영혼을 사람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데 "오! 테빈터에선 영혼을 소환해서 시종으로 부려먹는다! 짱이야!" 라고 하거나, 고대의 엘프들이 사용하던 솔라스의 마법 스타일을 보고 "오! 테빈터 스타일이네!"[5] 라고 한다..
테다스 남부에선 테빈터 제국을 싫어하다 보니, 인퀴지션 내에서도 도리안을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도리안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료 퀘스트 이후 인퀴지터와의 '소문'이 퍼지자 그 내용을 귀뜸해주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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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퀘스트중에 도리안의 아버지와 만나게 되는데, 도리안이 테빈터를 떠나게 되는데에는 도리안 자신의 성적 지향도 한 몫 했다고 한다. 테빈터에서 마법사로써의 재능 때문에 혈통은 굉장히 중요시되고[6][7] , 그 때문에 도리안도 본래는 다른 귀족가의 여식과 결혼을 해서 뛰어난 마법사인 자식을 낳고, 그 자신은 제국 집정관이 되기를 아버지는 바라고 있었지만, 도리안 본인은 동성애자인데다가 가식으로 자신을 꾸미는 것도 거부했다. 결국 아버지는 혈마법으로 이용해서 강제적으로 도리안을 이성애자로 바꾸려 들었고[8] 이를 알게된 도리안은 격분해서 가문을 떠나게 되었다. 이 만남을 인퀴지터가 어떻게 중재하느냐에 따라 아버지와 화해할 수도 있다. 사실 도리안은 원래는 아버지와 관계가 매우 좋았고, 그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더 크게 받게 된 것이 콜이 도리안의 마음을 읽어댈 때 드러난다. 아버지도 도리안을 매우 사랑했으며 특히 도리안에게 '혈마법은 (의지가) 약한 자들이나 쓰는 것이다' 라고 가르쳤던 개념인이었다.
도리안의 이 퀘스트는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현실에서 동성애자를 대하는 사회의 편견적인 시선과 취급을 드래곤에이지 설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묘사해낸 장면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창조한 메인 작가이자 도리안을 쓴 데이빗 게이더는 자신도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도리안을 쓰는것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과정이였다고.
인퀴지터가 양 쪽을 공략하지 않을 경우, 파티에 아이언 불과 함께 데리고 다니다 보면 랜덤 대화가 진행되면서 아이언 불과 사귀게 된다. 사귀게 된 후 나머지 한 파티원이 한 마디씩 껴들면서 둘을 놀리는 대화가 백미. 특히 콜과 세라...
후반 메인퀘스트에서 미쌀의 신전에 데려갈 경우, 테빈터는 엘프들의 멸망에 사실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테빈터가 실은 강력한 정복국가가 아니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고국에 알려지게 될 경우, 기존의 역사관이 완전히 뒤집히게 되어 테빈터 사회를 뒤흔들게 될 영향을 걱정해 고국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유일한 베프(인퀴지터)가 테빈터에는 없으니 한동안은 인퀴지션에 남아 있겠다고 한다.
그 뒤로 배경이 2년뒤인 Trespasser DLC에서는 테빈터 대사가 되어 등장한다. 여기서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하여 그 지위인 대사 직을 물려받았다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아버지가 암살당했을거라고 주장하며 아버지를 암살한 자들을 찾아내어 처단하겠다고 밝힌다. 끝에는 인퀴지터에게 이별 선물로 송신 크리스탈을 선물해주는데 인퀴지터가 자신이 그리울 경우 이 크리스탈에 마법을 쓰면 자신의 소식을 알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로맨스루트라면 긴밀한 대화수단이 된다. 여기서 도리안이 인퀴지터가 자신에게서 좋은 친구라고 얘기해주며 다른 친구들 오기 전에 좋은 와인을 마셔버리자는 제안을 한다.
플레이어랑 로맨스하지 않았을시에는 아이언불이랑 서로 깊이 사랑하는 연인으로 지내는중으로 나온다. 하지만 테빈터는 쿠나리랑 전쟁중이라 아이언불이랑 같이 지낼수 없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중에 테빈터로 돌아갔을때 공격을 받는데 이때 아이언불이 그를 구출해주면서 연인관계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도리안 말에 따르면 인간 인퀴지터와는 먼 친척관계이다.
인퀴지션 이후가 배경인 만화 Dragon Age: Deception에 등장한다. 테빈터 제국의 벤투스라는 도시를 습격해 온 쿠나리들과 전투를 벌인다. 이야기 마지막은 만화의 주인공 일행을 떠나보내고 쿠나리들과 1대 다수의 전투를 벌이며 끝난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전작에서 주요 캐릭터였던 만큼 생존해서 후속작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2.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 그래서 전투중에 'vishante kaffas'라는 테빈터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뜻은 영어로 You shit on my tongue.[2] 그냥 마법사가 아닌, 고대 테빈터 제국에서 고대 신들과 소통했던 마법학자들의 후손들[3] 콜과 솔라스가 영계(the Fade)에 대한 직접적인 실마리를 쥐고 있다면, 도리안은 테빈터 제국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셈.[4] 전작들에서 메릴, 제브란, 앤더스, 펜리스 등이 양성 모두 가능했지만 세라와 도리안은 동성 인퀴지터만 가능하다[5] 테빈터가 고대 엘프 제국 알라산의 남은 유산을 낼름낼름 먹고 남아있던 엘프들을 노예화했다.[6] 왜냐면 이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터라 혈통이 중요할수밖에 없다. 평민도 마법사의 재능을 타고나면 신분상승의 꿈'''은''' 꿀 수 있다. 특히 마법사가 부모이면 자식도 부모의 피를 이어받아 마법사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7] 작중 서적에 언급된 것에 따르면, 테다스에서 동성애는 개인의 별난 특징으로썬 인식되지만 터부시되지 않는다. 도리안의 고향인 테빈터 제국의 경우엔 노예들의 동성애가 권장되는 반면에 귀족들의 동성애는 무책임한 행위인데,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몇 세대에 걸친 조심스러운 교배'를 통해 뛰어난 마법사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8] 자칫 잘못하면 도리안이, 본인 표현처럼 '침 질질 흘리는 채소'마냥 식물인간으로 돼 버렸을 수도 있는 의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