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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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에드먼튼 스튜디오)
'''유통사'''

'''출시일'''
2014년 11월 18일
'''장르'''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판타지
'''플랫폼'''




( | )
'''엔진'''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Dragon Age: Inquisition'''
1. 개요
2. 사양
3. 스토리
4. 시스템
4.1. 세미 오픈월드 시스템
4.2. 드래곤 에이지 킵
4.3. 다이나믹 스토리
4.4. 대화 시스템
4.5. 제작 시스템
4.6. 워 테이블
5. 세계관
6. 등장인물
6.1. 주인공
6.2. 동료
6.3. 기타
7. 지역
8. 캐릭터 육성
8.1. 캐릭터 생성 및 종족
8.2. 캐릭터 빌드
9. 직업
9.1. 전사
9.2. 도적
9.3. 마법사
10. 전투
10.1. 액션 모드
10.2. 전술 모드
10.3. 전술모드의 활용법
11. DLC
11.1. Jaws of Hakkon
11.2. The Descent
11.3. Trespasser
11.4. 기타 DLC
12. 멀티플레이
13. 평가 및 기타
13.1. 전체적 평가
13.2. 시나리오
13.3. 시스템 및 게임진행
13.4. 비판
13.5. 총평
13.6. 기타
14. 유저 한국어화
15. 떡밥
15.1. 역사 vs 신화
15.2. 쿠키영상 및 그 의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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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한글 자막)'''
바이오웨어 에드먼턴이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가 배급한 3인칭 액션 RPG. 바이오웨어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 사양



'''최소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Windows 7 또는 8.1 64-bit
'''프로세서'''
AMD quad core @ 2.5 GHz
Intel quad core @ 2.0 GHz
AMD six core CPU @ 3.2 GHz
Intel quad core CPU @ 3.0 GHz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8800 GT
AMD Radeon HD 4870
NVIDIA® GeForce® GTX 660
AMD Radeon HD 7870 또는 R9 270
'''VRAM'''
512 MB
2 GB
'''메모리'''
4 GB
8 GB
'''Direct X'''
Direct X 10
Driect X 11
'''용량'''
26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3. 스토리


시간적 배경은 전작(드래곤 에이지 2)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로, 커크월에서 발발한 대사건 이후, 마법사와 템플러 간의 분쟁은 수면 위로 불거져 격화되고 세계 각지에서는 소요가 발생하기에 이른다. 챈트리의 교주인 저스티니아 5세는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각 진영의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대화와 협상을 나눌 자리를 마련하고, 이에 안드라스테의 성지인 헤이븐에서 콘클라베가 개최된다.
그러나 콘클라베가 제대로 개시되기도 전, 각계 인사가 모인 한가운데 갑작스런 대폭발이 발생한다. 회장은 아비규환이 되었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상공에 거대한 대균열이 펼쳐진 동시에 세상 곳곳에도 영계의 장막이 찢어져 마귀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여 테다스는 종말적인 기류에 휩싸인다. 한편 모종의 경위로 콘클라베에 섞여들었던 주인공만은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으며, 그 손바닥에는 균열을 제어하고 닫을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표식이 새겨진다.
균열을 다루는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증명한 주인공은 이내 '안드라스테의 사도'로 뭇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으며, 곧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된 그를 중심으로 '''심문단(Inquisition)'''이 창시된다. 심문단에는 제각기 다른 동기와 목적을 지닌 인물들, 난세에 안식처를 찾아 피신한 민중들이 모여들며, 이들은 군세가 되어 혼란을 바로잡고 대사건의 이면에 존재하는 흑막을 쫒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4. 시스템



4.1. 세미 오픈월드 시스템


게임의 주무대는 테다스 대륙의 중심축인 페렐던올레이 제국이다. 지역 간 이동은 큰 축척의 '월드맵' 상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각 지역 내부에서는 세부 지도에 표기되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통한 빠른 이동을 지원한다.
DA2 시절 가장 격렬하게 터져나왔던 "좁아터진 도시에서 맵 돌려먹으며 7년간의 이야기를 퉁친다"는 비판이 뼈아팠던 모양인지, DAI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누빌 수 있는 영역은 대단히 넓으며 각 지역 하나하나가 드래곤 에이지 2의 커크월 전체보다 크다. 또한 몇몇 키 아이템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의 환경과 오브젝트가 구별되게끔 제작되어 아름답고 다양한 풍광을 선사하며, 눈에 보이는 곳은 어지간하면 도보로 가닿을 수 있어 곳곳을 들추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촌락이나 도시 지역은 거의 묘사되지 않으며, 대부분 거대한 광야나 야생의 지대, 사막 등이기 때문에 지역 내 상호작용의 밀도가 낮은 편이다. NPC나 랜덤 인카운터 등도 찾기 힘들며 있다해도 아이템 수집, 간단한 적 잡는 퀘스트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맵이 크고 아름답기는 하나 경치 구경 외에는 딱히 할만한 일이 많지 않다. 따라서 '굳이 맵이 이렇게 넓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동을 보조하기 위한 탈것 시스템도 있어 시시때때로 말을 호출하여 탑승할 수 있다. 아쉽게도 네 명의 일행이 모두 말로 이동하는 서정적인 장면은 볼 수 없고, 직접 조작하는 캐릭터 하나가 탈것에 오르면 나머지 캐릭들은 사라지고, 말에서 내리면 파티가 다시 전개되는 식이다. 게임 상 탈것들은 수집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가 제공되나 능력치 차이는 없다. 체감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고 차라리 기동성을 제공하는 액티브 기술을 써가며 맵을 돌아다니는 플레이어들도 많은 편이다.
오픈월드지만 심리스는 아니고, 맵이 넓은 탓에 HDD 사용 시의 로딩이 굉장히 길다는 문제가 있다. 로딩 화면에 코덱스의 읽을거리를 세 가지씩 띄워주는 것도 긴 로딩으로 인해 느껴지는 갑갑함을 달래기 위한 방편.
개발진은 출시 전 밤낮의 시간대 변화,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이나믹 웨더 등도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으나, 이와 같은 요소들은 구현되지 않았다.

4.2. 드래곤 에이지 킵


'내성', '성채' 등을 뜻하는 'keep'이지만, 동시에 '보관하다(keep)'라는 중의적인 사용이 돋보인다. 일부의 예상처럼 외전이라든지 차기작품들도 이 '킵'에서 '킵'하고 있는 데이타를 사용할 수도 있을 듯.
DAI 상에서도 전작들의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은 된다. 스팀으로 인스톨한 DAO와 오리진을 통해 인스톨한 DA2의 데이타를 동시에 인식하는 것으로 봐서 꽤나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듯. 다만, 세이브 데이터의 기본적인 부분(캐릭터 이름 및 레벨 등)과 아주 대략적인 스토리진행만을 불러온다. 따라서 드래곤 에이지 킵을 통해 세세한 부분들을 수동으로 하나하나 설정해줄 수 있다.
모든 부분을 세부설정하고 싶지 않다면 배릭의 나레이션에 맞춰 진행되는 DAO와 DA2의 역사이야기를 들으면서 굵직굵직한 사건이 묘사될 때 해당 내용을 설정해줄 수도 있다. 원하는 설정을 맞춘 후 DAI 게임으로 임포트(import) 하면 끝. '전작에서 만약 내가 A 대신 B를 선택을 한 경우에는?'과 같은 다른 루트의 개척이 손쉽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 시스템 같지만, '''버그가 존재한다'''. 킵에서 정확히 설정을 선택했다고 해도 잘못 불러오는 경우가 좀 있다. 엔딩과 관련된 주요 설정이 잘못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특히 2편에서 남자 호크로 진행한 걸 불러왔는데 여성으로 나오거나 여성으로 진행했는데 남성으로 나와서 플레이어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게 정확히 불러와졌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거니와, 한 번 시작하고 나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30시간쯤 진행한 뒤에 설정이 잘못됐다는 걸 느끼고 다시 시작할 수도 없어서 짜증을 내게 된다(...).

4.3. 다이나믹 스토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지역의 성격이 바뀐다던가, 점령한 거점을 내정형이나 전투형으로 설정한다던가 하는 선택지가 주어진다고 예고되었으나 최종적인 완성판에서는 빠져있다. 역시 이에 대해 실망할 사람들도 많을 듯.
따라서, 발매 전 예고와는 달리 다이나믹 스토리가 적용되는 부분은 일부 퀘스트의 결과 등으로 제한된다. 다만, 작전실(War Table)에서 실행하는 특별한 미션[1]을 통해 기존의 맵상에서는 끊어져있던 다리가 재건되는 등 변화가 일어나기는 한다. 특히, 보기와는 달리 외교/첩보/군대 어느 방식을 써서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소요시간만 보고 선택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DA 세계관의 많은 인물들이 텍스트를 통해 언급되는 것도 주목할 부분.
전작들에서 내린 선택의 결과 세계가 처해있는 상황이라든지, DAI 본게임 중 내린 선택 등을 통해 크고 작은 변수가 작용한 40여개의 엔딩이 존재한다. 사실 DAO 시절에도 어웨이크닝 DLC까지 합치면 변인과 변수는 꽤 종류가 많고, 좋게 봐줘도 많다고 컨텐츠가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는 DA2에서도 전편의 영향은 짙게 나타나므로 발매 전 특유의 과장을 걸러 듣는다면 DAO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할 수 있다.
1. 이번 게임이나 이전 게임들에서 내린 선택에 따른 사소한 변인. 수백가지의 변수 존재.
2. 이번 게임에서 내린 큰 결정을 바탕으로 한 큰 변화. 40가지 존재.
3. 완전하게 다른 엔딩. 적은 수가 존재.

4.4. 대화 시스템


DA2의 다이얼로그 휠 시스템을 계승했다. 전설의 "I want to be a dragon" 급으로 난해한 요약은 없고, 대충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요점을 짧고 정확하게 제시하는 편이다.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대화문(로맨스 시작/이별, 메인 퀘스트 중요 지문 등)의 경우, 플레이어의 혼동을 막기 위해 아예 선택지 상단에 (이 선택지는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전작들과 달리 주요 컷신을 제외하면 허리 위 상반신을 잡는 미디엄샷이 아닌 인물들의 전신을 잡는 풀샷으로 대화를 하게 되어 있어, 인물들의 얼굴과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인물들의 대화 애니메이션이 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모션에서 입만 움직이게 만들어졌다. 이를 개선하는 MOD 등이 제작되어 배포되기도 했다.

4.5. 제작 시스템


장비 제작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제작으로 만든 아이템은 레벨 제한이 없기 때문에 좋은 도면만 빨리 입수하여 좋은 재료로 아이템을 만든다면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도면은 주재료, 공격형 보조재료, 방어형 보조재료, 유틸형 보조재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로 특수 재료를 하나 넣을 수 있다. 티어가 높은 도면일수록 많은 재료를 요구하며, 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공격력이나 효과가 강력해진다. 보통 1~2티어 도면은 네 가지 구성 재료 중 두세 가지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3티어 도면쯤 되어야 네 가지 구성 재료를 전부 가지고 있다.
재료는 1티어부터 4티어까지 있으며, 4티어 재료는 드래곤을 죽여야 얻을 수 있다. 각 재료마다 공격형, 방어형, 유틸형 능력이 상이하며 따라서 원하는 효과를 가진 재료를 구해서 제작하면 그 분야에 특화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사용 재료마다 색상과 재질이 상이한데, 이러한 시각적 요소는 추가적으로 재료를 1개 소모해 덧씌우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방어구를 제작할 때, 중갑은 금속, 경갑은 가죽, 로브는 천을 주재료로 요구한다. 원래 중갑은 전사만, 경갑은 도적만, 로브는 마법사만 착용할 수 있는데, 특정 주재료를 사용하여 방어구를 제작하면 직업 제한이 사라진다. 금속은 3티어 재료 실버라이트, 가죽은 3티어 재료 스노우플뢰르 가죽, 천은 3티어 재료 데일스 방수 양털을 사용하면 된다.
특수 재료(재료 이름 앞에 Fade-Touched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는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재료들이며, 말 그대로 아이템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 준다. 피격시 가드 생성이나 공격시 일정 확률로 특정 스킬 발동 등이 있다. 플레이 경험이 쌓이면 이와 같은 특수 재료로 제작한 장비를 두르고 전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파밍의 주된 목표가 된다.
다만 드랍이나 상인으로부터 구입해야만 구할 수 있는 유니크 무기들 중에는 특수 재료로는 붙일 수 없는 엄청난 효율의 인챈트가 되어 있는 무기들도 있다. 예를 들어 Heart of Pride라는 지팡이에는 지속적으로 근처 적을 shock 상태로 만들고 공격 속도를 50%나 증가시켜주는 Permashock이라는 인챈트가 붙어 있는데 이는 특수 재료로 붙일 수 없는 인챈트이다. 따라서 장비 획득에 대한 즐거움은 언제나 있는 편이다.

4.6. 워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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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이 제국과 페렐던의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고 각종 서브 미션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전투정보실. 파워를 이용하여 새로운 지역을 해금하거나 인퀴지션 퍽을 투자하는 것도 모두 워 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깨알같은 설명문으로 전작의 등장인물들의 행방, 세계관 내 사건의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읽어보는 재미가 있는 편.
각종 미션들은 부관 세 명 중 하나를 파견하여 해결할 수 있다. 미션을 선택하면 은밀작전을 수행하는 스파이마스터 렐리아나, 인퀴지션의 무력을 동원하는 지휘관 컬렌, 외교와 협상으로 해결하는 외교관 조세핀이 각자의 성향과 능력에 걸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면 된다. 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의 성격에 따라 임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제각기 달라지므로 눈여겨보아야 한다.
미션 보상으로는 영향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돈, 재료, 도면, 무기를 비롯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종종 해당 미션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보냈거나 요청을 아예 무시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사람을 선택했을 경우 아예 보상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주의. 설명만 얼핏 들었을 때는 조세핀이 처리하기 적합해 보이나, 실제로는 컬렌이 처리하는 것이 제일 적합할 때가 있는 등 주의를 기울여 행동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부 미션은 성공적으로 해결할 경우 후속 미션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서더랜드 용병단, 그레이 워든, 베나토리 요원 스파이 식별 등이 있다.
미션에는 행동력을 소비하는 것과 시간을 소비하는 것 두 종류가 있는데, 메인 퀘스트와 관련된 미션은 모두 행동력을 소비한다. 그 외에 게임 내용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미션도 행동력을 소비한다(지역 탐사 등). 행동력은 퀘스트를 수행하면 자동적으로 얻어지고 부족한 경우에는 야영지의 조달 요청을 해결하면 1씩 얻을 수 있다(반복 가능).
워 테이블의 미션은 짧게는 10분부터 길게는 24시간까지도 걸리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 시간이 아니라 현실에서 흐른 시간만 반영하기 때문에 PC나 콘솔 본체의 시간을 조작하면 바로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필드에서 요원을 영입했다면 미션에 소요되는 시간을 소폭 단축시킬 수 있으며, PC판은 Nexusmods에서 소요시간을 모두 0으로 만드는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5.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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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역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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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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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쿠나리, 인간, 엘프, 드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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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재앙, 아크데몬, 다크스폰, 그레이 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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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마법, 페이드, 드래곤, 악마, 동물과 식물'''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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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컬렌, 비비엔, 배릭, , 솔라스, 카산드라, 주인공(인퀴지터), 아이언 불, 도리안, 렐리아나, 세라, 조세핀, 블랙월

6.1. 주인공



6.2. 동료


'''전투원'''
'''고문'''

6.3. 기타


'''주요 인물'''
'''페렐던'''
'''올레이 제국'''

7.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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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월드맵. 세미 오픈월드 방식이라 지역을 오가려면 월드맵을 열고 빠른 이동을 해야 한다. 각 지역은 워 테이블에서 파워를 일정량 소모하여 해금할 수 있다.
단 각 지역들은 등장하는 적들의 레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초반부터 고레벨 지역으로 가서 멘붕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하의 지역명 옆에 적정 레벨이 표기되어 있다.

7.1. 페렐던


  • 헤이븐
프로스트백 산맥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주인공 인퀴지터가 헤랄드 오브 안드라스테로서 첫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다. 초중반부에 파괴되어 거점을 스카이홀드로 옮긴다.
  • 스카이홀드
고대 엘프어로 타라실란 텔라스라고 불리우는 성채. 데일스 근처의 깎아지른 설산인 프로스트백 산맥에 우뚝 서있다. 솔라스가 이곳으로 인퀴지터을 인도한다. 인퀴지터가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는 몇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었다. 다행히 고대 엘프 마법이 유지되고 있어서 성채가 무너지지 않았다.
  • 내륙지 (Lv 4~12)
제일 처음 들르게 되는 곳이며 마법사들의 마을인 레드클리프 마을이 있는 곳. 마법사-템플러 전쟁이 한창이며 그 사이에서 지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초반 지역답지 않게 드래곤도 한 마리 서식중이다. 농장에서 탈것을 얻을 수 있는 마부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게임 내의 모든 지역 중 최적화가 가장 잘 되어 있다.
  • 폭풍 해안 (Lv 7~15)
헤사리안의 칼날이라는 종교적 도적 단체가 말썽을 부리고 있는 해안 지역. 아이언 불을 만날 수 있으며, 거인과 드래곤이 싸우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나중에 붉은 템플러의 아지트를 소탕하고 배를타면 드래곤과도 싸워볼수있다. 인쿼지션에서 가장 난이도 있는 드래곤이다.
  • 묵은 수렁 (Lv 8~15)
음산한 늪지대 지역. 아바 족이 인퀴지션 병사들을 인질로 잡아 두고 주인공 인퀴지터를 불러냈다. 늪지대라 사방에 물이 있는데, 물에 닿으면 시체가 일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육로나 다리로만 다니는 게 좋다. 단 몇몇 지역은 물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곳도 존재한다.
  • 산마루 숲 (Lv 10~13)
커크월의 챔피언과 함께 그레이 워든들이 사라진 이유를 조사하러 가는 곳. 댐이 무너져 생긴 거대한 호수 위에 균열이 열려 악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시체가 되살아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촌장이 주는 퀘스트를 해결하면 날씨가 화창해진다. 케어 브로나크 성채가 위치하고 있다.

7.2. 올레이 제국


  • 발 로요
올레이 제국의 수도.
다양한 제작 도면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존재한다. 상층에서 이스터에그탈것 퀘스트를 진행 가능하다.
  • 금단의 오아시스 (Lv 8~20)
고대 엘프 유적과 테빈터 유적이 있는 사막. 오큘라럼 조각들과 이곳이 연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탐험하러 가게 된다. 베나토리 마법사들 역시 이곳의 유적을 수색중이다.
  • 서부 진입로 (Lv 10~14)
2차 대재앙 당시 심연의 균열이라 불리는 매우 큰 균열에서 다크스폰들이 쏟아져나왔던 사막. 그리폰 윙 성채와 아다만트 포트리스 성채가 위치하고 있다. 드래곤을 연구하는 학자가 한 명 있는데,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드래곤도 한 마리 잡을 수 있고 학자도 요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 숭고한 평원 (Lv 10~16)
사자의 전쟁, 달리 올레이 내전이라고도 불리는 셀린 여제와 가스파드 대공 사이의 전쟁이 진행되던 지역. 최근에는 언데드가 무수히 발생하여 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3티어 가죽인 스노우플뢰르 가죽을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에메랄드 무덤 (Lv 14~20)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주는 숲 지역. 레드 템플러와 결탁한 자유민들이 피난민들을 공격하고 있다. 모렐 빌라에서 자유민들의 대장을 만날 수 있다. 대장의 노트들을 읽어보면 처음엔 좋은 뜻으로 시작했던 일이 레드 템플러와 엮이며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알 수 있다.
  • 엠프리스 드 리옹 (Lv 16~22)
얼어붙은 호수 지역. 붉은 리리움에 물든 레드 템플러들이 설레딘 성채를 거점으로 삼아 붉은 리리움을 수확하고 있으며, 근처의 사니아 마을을 잔인하게 약탈하고 있다. 이곳에서 강력한 드래곤을 무려 세 마리나 볼 수 있다.
  • 히싱 웨이스트 (Lv 19~23)
가장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지역. 유적 근처의 상점에선 최고 등급의 데몬슬레이어 룬을 판매 중이다. 배릭의 비앙카를 최고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도면이 이곳에 존재한다. 참고로 맵이 체감상으로 굉장히 넓게 느껴진다. 왜냐면 맵 자체가 진짜 넓어서(...). 다른 맵은 지도와 미니맵의 크기 차이가 별로 없는데, 유독 여기는 엄청나다. 지도에선 바로 옆인데 실제로 가보면 꽤 먼 수준. 거기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광활한 사막에 유적을 제외하면 모래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커를 찍어놓고 달리다가 한참을 걸어도 마커가 안보여서 지도를 펴보면 얼마 걷지도 않았다는걸 깨닫게 된다(...). 말 그대로 끝없는 사막을 탐험하는게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는 맵. 아마 맵이 어두운 건 높은 곳에 올라가서 불 켜진 곳 살펴보고 그쪽으로 이동하라는 제작진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다.

8. 캐릭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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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캐릭터 생성 및 종족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캐릭터 생성 툴이 도입되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부위별 프리셋을 선택한 후, 마우스 드래깅만으로 간단하게 세부적 메쉬 편집이 가능하다.
종족은 인간, 엘프, 드워프와 쿠나리까지 총 네 가지 종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종족에 따라 기본 설정이 제각기 다른데, 예를 들어 인간을 선택한 경우 "어차피 가산을 물려받지도 못할 것이므로, 성직 경험이나 쌓자는 차원에서 교황 저스티니아 5세가 소집한 콘클레이브에 참석했다가 사건에 말려든 귀족집안의 차남/차녀"라는 설정이며, 엘프를 선택한 경우에는 "숲 엘프인 라벨란 부족이 콘클레이브에 심어놓은 밀정"이라든지 하는 식이다.
다만 DAO와는 달리 종족별 별도 프롤로그가 제공되지는 않는다. 게임플레이 도중 종족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 NPC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엄격한 귀족사회인 올레이의 발 로요 겨울 궁전을 방문할 때 플레이어가 엘프나 쿠나리인 경우 주변의 귀족들이, '어떻게 저런 야만인이 인퀴지터일 수가..!!'라면서 수근거린다든지. 또, 경우에 따라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도 게임 진행에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인 경우, 독실한 챈트리 신자들은 '챈트리를 시작한 최초의 존재가 여자였는데, 이제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려는 순간에 나타난 새로운 희망 또한 여자'라는 사실에 창조주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며 경외시하는 등.

8.2. 캐릭터 빌드


전작들이나 타 RPG와는 달리, DAI에서는 캐릭터 스탯을 원하는 대로 찍을 수가 없다. 힘이나 민첩성, 재치 등 기존 스탯들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이제는 레벨업 시 기술 포인트만 한 점씩 주어지며, 이를 특정 기술에 투자하면 그 기술과 연결된 특정 스탯이 고정적으로 증가하는 방식을 취했다. 호불호가 약간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캐릭터 육성의 자유도의 측면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변화이지만 밸런스 측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자유도를 중시하는 측에서는 스탯과 스킬이 통합되어 있어서 원하는대로 캐릭터들을 커스텀화할 수 없기 때문에 퇴보한 방식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밸런스를 중시하는 측에서는 "어차피 자유로운 스탯 투자의 결과는 민맥싱(Min/Maxing)[2]일 뿐이며, 오히려 전작들처럼 밸런스붕괴 수준의 캐릭육성이 불가능해진 것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다"라고 반박한다.
물론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장착함으로써 원하는 스탯을 높게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본작 아이템 중 Sulevin Blade의 경우 무려 42의 힘(Strength)을 올려주며, 이외에도 장신구로 체력(Constitution)을 올려줄 수도 있다. 장신구는 특히나 직업에 관계없이 장착 가능하다. 제작 아이템의 경우엔 재료를 선별해 원하는 스탯을 택할 수도 있다.
스킬을 찍을 수 있는 수에 비해 액티브 스킬 슬롯이 부족하다. 20레벨에 근접하는 고레벨이 되면서부터는 아무리 패시브 스킬 위주로 찍더라도 액티브 스킬이 8개보다 많아지는데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슬롯은 8개 뿐이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여러 스킬 중 필요한 8개를 골라 교체해가며 써야 한다. 전작처럼 주력기술에다 2가지 특화직업에서 나오는 기술들까지 합쳐 화면 하단이 스킬로 가득차는 경우는 (그리고 그 모든 스킬을 다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없어졌다. 이 또한 게임 상 파워밸런스를 크게 향상시킨 부분으로, 전투 중 무기나 스킬 교체가 불가능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의도된 변경인 듯 하다.
스킬트리의 경우 2편의 스킬트리 컨셉을 거의 그대로 차용하였으나 세세한 점이 달라졌다. 2가지 특화를 선택하던 전작들과는 달리 DAI에서는 캐릭터 당 오로지 한 가지 특화만 가능하다. 동료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1가지씩 특화가 정해져있으며, 주인공 캐릭터의 경우에는 세 가지 특화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하여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주인공은 특화 이외에도 영계의 능력을 활용하는 특별 스킬트리가 하나 더 있다.
DA2와 스킬트리 컨셉은 동일하지만, 실제 육성/투자 방법은 꽤 느낌이 다른 편이다. 이게 참으로 오묘한 부분. DAI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의 공격기나 CC기, 생존기들이 각 스킬트리에 다양하게 퍼져있고, 말 그대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스킬트리에 몰빵했다면 다른 쪽 능력은 얄짤없이 젬병이다. 이 차이로 인하여 효과적인 육성방식이 전작과 약간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DA2에서는 각 스킬트리가 어느 정도 그 자체로 완성된 느낌이었기 때문에 주력 스킬트리를 선택한 후 그것에 우선 집중투자를 한 후, 이후에 남기 시작하는 포인트를 다른 트리로 투자를 하면서 능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정석이었다. 근접전 도적이 우선 "쌍수무기(Dual Weapons)"부터 몰빵육성을 하면 생존이나 CC 능력이 좀 딸리기는 해도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무리는 없고, 이후 레벨업 하면서 약점부분을 조금씩 보강해주면 되었다. 하지만 DAI의 경우 근접전 도적 만든다고 해서 "쌍단검(Double Daggers)" 트리에 몰빵하면 일단 칼질은 확실히 강해지는데 생존능력이 전무하다. 적이 반격을 할 수 없는 강공을 휘두르는 경우 여지없이 맞고 뻗는다. 칼질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적의 궁수들이 포진한 경우 활 몇방 얻어맞고 그대로 뻗는다. 게다가 칼질이 강해도 어차피 평타가 대부분이며 특정 상황에서 치명타를 만들어주거나 방어력을 관통하는 등 공격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주는 능력들은 다른 스킬트리에 있기 때문에 의외로 적이 빨리 죽지도 않는다.
결론을 내리자면, DAI에서는 레벨업 때 마다 현재의 공격력, 생존력, CC/특수능력을 고려하여 이 트리 저 트리 오가면서 필요한 스킬들을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말하자면, MMORPG에서 소위 '잡빌드'라고 불리우는 것이 DAI에서는 오히려 강하다. 즉, 하나의 트리에 몰빵해서 최종 스킬을 얻었다고 해봤자 그 스킬이 "궁극기"는 아니라는 말. 다른 말로 하자면,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어떤 스킬 트리에서 원하는 스킬들만 찍으면 그만이다. 그 트리에 있는 모든 스킬을 다 얻으면 특별히 더 강력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최종적으로 얻는 스킬이라고 해서 특별히 강하지도 않다. 따라서, 공격/수비/보조의 조화만 괜찮다면 어떤 조합으로도 육성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캐릭터 빌드의 자유도는 오히려 DA2보다도 높은 편이다. 물론 클래스별 필수 of 필수 기술들이 있긴 하지만, 그 한 두가지 빼고 나머지는 말 그대로 성능 걱정 없이 자기 컨셉대로 찍어도 즐겁게 플레이할만하다. 완전탱킹 방어형 전사도 가능하고, 공격형 전사도 가능하고, 똑같은 공격형이라도 기교형, 강공형, 정석형 등도 가능하고, 그런 '주된 특징'에 다른 특징을 어떻게 더 첨가할지 등 원하는대로 컨셉을 잡기 쉽다. 게다가, 거점(헤이븐 혹은 스카이홀드)의 대장간에서 꽤 싸게 무한공급되는 리스펙 장신구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누구든지 스킬을 초기화가 가능하다. 이 것만 봐도 "원하는대로 캐릭 바꿔가며 즐기세요"라는 제작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9.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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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직업은 크게 '전사' '도적' '마법사'로 나뉘며, 특화 직업은 플레이어가 스카이홀드에 입성한 뒤 훈련교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전작과는 달리 각 계열의 패시브 스킬은 플레이어가 어느 무기를 들었건 어느 마법을 쓰건 간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전사의 경우 '''무기와 방패''' 스킬트리의 '정면에서 입는 데미지 20% 감소'나 '정면에서 입는 원거리 데미지 50% 감소'같은 패시브 스킬이 '''양손검'''을 든 상태에서도 적용이 된다. 마찬가지로 마법사의 '''화염 계열''' 패시브 스킬인 '크리티컬이 터지면 다음 마법의 쿨타임 초기화'가 '''얼음 계열''' 마법을 쓸 때에도 적용이 된다. 그러므로 어느 계열의 스킬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계열의 좋은 스킬들을 골고루 찍어주는 것이 좋다.

9.1. 전사


2편과 마찬가지로 방패와 한손무기, 혹은 양손무기로 나뉘어져 있다. 힐 마법이 사라지고 포션 갯수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전투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항상 적들 한가운데에서 주의를 끄는 것이 역할이다보니 수동으로 플레이 할 경우 제대로 하기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직업에 속한다. 따라서, "가드"라는 전사용 보조시스템이 존재한다[3](특정 경우에는 다른 클래스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방어기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각종 도발류 기술을 명중시키는 경우 HP 위에 가드게이지가 덧씌워진다. 일종의 임시체력인 셈.
  • 기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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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방패'''
''Weapon and Shield''
컨셉은 '방어'. 방패를 활용한 적극적 방어 위주의 스킬 계열이다. 방어/탱킹형 전사의 핵심기술인 '방패의 벽(Shield Wall)'을 지니고 있다. 사용시 방패를 들어 전방에서 오는 공격을 스태미너를 이용해 방어하고, 방어할 때마다 가드 수치를 얻는다.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능력 업그레이드 '기사의 보법(Chevalier's Step)'으로 속도 저하를 줄여줄 수 있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부동의 물체(Immovable Object)'를 통해 스태미너 소모를 줄이고 가드 획득을 늘릴 수 있다. 단 스킬 사용 중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탱커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경우 찍어주는 편이 좋지만, 아닐 경우 속터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그 외에 소소한 공격과 다종의 방어형 패시브 등이 포진해 있다. 기본 공격력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방패 공격(Shield Blast)'은 가드붕괴기로써는 거의 최강급이다. 일부 기술들은 각종 제어효과에서 즉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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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무기'''
''Two-handed''
컨셉은 '강공'. DAI에서는 양손무기 스킬 중에서도 반격기가 있기 때문에('막고 베기(Block and Slash)') 전작들처럼 유약하지는 않다. 다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어기술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 믿고 탱킹까지 도맡아하는 것은 무리. 가드를 올려주는 특수 인챈팅 등 제작아이템을 사용하는게 생존력에 큰 도움을 준다. 전반적으로 매우 공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킬 계열이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반격기만 잘 사용해줘도 안정적으로 전투가 가능하지만 강한 적들 앞에서는 생존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특히 '막고 베기'로 방어해낼 수 없는 공격을 난사하는 적들을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그 유명한 '월윈드(Whirlwind)' 스킬도 가지고 있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강철의 회오리(Vortex of Steel)'를 통해 영향받는 적들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 속성 상 '무기와 방패' 계열의 스킬은 시스템적으로 모순되기 때문에 (패시브 몇가지를 제외하면) 섞어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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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달인'''
''Battlemaster''
컨셉은 '전투보조'. 적을 사슬로 끌어오는 공격적인 보조기술 '휘감는 사슬(Grappling Chain)'을 통해 적 원거리 딜러를 끌어와서 처리해줄 수 있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지속되는 사슬(Chains for Days)'을 통해 대상 근처 5m 내의 적들까지 한번에 끌어올 수 있다. 적의 공격을 피해 땅을 구르면서 위치선정을 유리하게 해주는 방어형 보조기술 '전투 구르기(Combat Roll)' 역시 위험한 상황을 회피하기에 아주 유용하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지나갑니다(Coming Through)'를 통해 구르는 동안 스치는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고 넉다운까지 시킬 수 있다. 전투나팔 등을 사용한 광역 버프/디버프형 보조기술 역시 존재한다. 앞서 캐릭터 육성 항목에서 서술한 내용의 좋은 예시. '전투의 달인'에 몰빵하면 싸울 때 이리저리 구르고 땡기고 나팔불며 화려하게 싸우지만 솜방망이로 적을 간지럽히다가 물펀치 맞고 뻗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공격적 스킬트리와 섞어줄 때 제대로 위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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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대'''
''Vanguard''
컨셉은 '보호'. 방어력을 올려주는 상당 수의 패시브 효과가 있고, 그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다 도발 계열의 기술이다. 어그로를 끌고, 그 어그로를 감당할만한 추가적인 방어력을 제공해주는 스킬 계열. 그 중에서 돌진기인 '황소의 돌진(Charging Bull)'은 특히 이채롭다. 전투시작과 함께 적을 쓰러뜨려 우위를 점하거나, 빠르게 탱킹위치를 선점하거나, 후방의 궁수를 재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접근하는데 최적인 기술.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가벼운 발걸음(Light on Your Feet)'을 찍어줄 수 있는데, 찍어준다면 돌진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돌진 중 방향전환도 쉬워진다. 공격형이든 방어형이든 간에 대체로 모든 전사 빌드에 유용한 스킬 계열.
  • 특화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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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러'''
''Templar''
전작에서는 마법 해제나 침묵 등 마법사용자에 대해 직접적인 카운터를 날리는 계열의 특화였으나 DAI에서는 버프/디버프 성격이 보다 강조되었다. 주로 악마계 적을 상대할 때 큰 보너스가 붙는다. 한마디로 팔라딘. 패시브 스킬을 찍으면 마법 사용자들을 상대로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악마랑 싸울 일이 많은 본작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스킬트리의 최종 기술인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는 범위 내의 적들을 최대 6초까지 기절시키는 광역 스턴기술. 적이 악마부류인 경우에는 데미지까지 주는 S급 기술이며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 사용 후 '주문 정화(Spell Purge)' 스킬을 콤보로 사용하면 적의 유형이 악마건 아니건, 무기 공격력의 1300%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엄청난 광역누킹 기술이 된다(물론 최초 스턴이 먹히는 적들에 한해서...).[4]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는 '규합(Rally)'으로 사용시 파티 전원이 가드 수치와 체력/스태미나/마나를 회복한다. 전반적으로 파티조합에 무관하게 힘을 내는 협동형 특화직업. 카산드라가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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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Champion''
DA2에서는 일시적으로 사라졌지만 이번 작에서 부활한 특화직업. DAO에서의 아군 버프 능력은 대체로 템플러로 옮겨간 느낌이지만 거의 완전한 탱킹/보호특화로 변신했다. 기본 6미터, 강화시 9미터의 너비로 길을 틀어막는 '모래 위의 전선(Line in the Sand)[5]', 8초의 무적을 부여하는 '걸어다니는 요새(Walking Fortress)'를 함께 사용하면 그야말로 요새가 되어 모든 위협으로부터 동료들을 완벽하게 보호해낸다.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는 '반격(Counterstrike)'으로, 사용시 가드 수치를 최대로 올리고 근처 적들을 도발하며 모든 근접 공격을 반격한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모래 위의 전선(Line in the Sand)'에 대체 업그레이드 '영원한 방벽(Everlasting Barricade)'을 찍어줄 수 있는데, 찍어주면 모래 위의 전선의 쿨다운과 스태미너 소모가 사라지고 스킬을 다시 눌러 캔슬할 때까지 방벽이 유지된다(...). 동료 중 블랙월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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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사'''
''Reaver''
DAI까지 개근한 매우 공격적인 특화직업. 앞의 두 특화직업과 마찬가지로 컨셉이 많이 변했다. 옛 광전사(Berserker)와 혈전사를 합진 후에 새로이 표현한 느낌. 특성이 세세하게 변경된 것이 많다. 대표기술인 '고통의 원(Ring of Pain)'은 초당 스태미나를 소모하며 범위 내의 적에게 증대된 공격력을 퍼붓는다. '먹어치우기(Devour)'는 공격과 함께 일정량의 체력을 회복한다. 딜링 능력이 뛰어나지만 생존기가 먹어치우기 정도 밖에 없어 자칫하면 누으니 주의하자. 어중간한 스펙으론 근접 유리대포라 높은 난이도에선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눕기 바쁘지만 레벨과 아이템을 극한으로 셋팅해주면 준수한 생존력과 막강한 딜량을 가진 괴물이 된다. 최종스펙을 맞춰야만 빛을 보는 특화. 최종 스킬인 '용의 분노(Dragon-Rage)'는 공격할 때 쿨타임과 스태미나 대신 체력을 소모하며, 적어진 체력량에 비례해 데미지가 계속해서 상승된다. 이때 '고통의 원(Ring of Pain)' 사용 시 '용의 분노(Dragon-Rage)'의 데미지가 상승되니 같이 써주면 좋다. 앞서 설명된 낮은 생존력을 보완하는 방법이 적지는 않다. 궁극기인 '광란(Rampage)'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무기나 갑옷을 제작할 때 페이드터치드 실버라이트 광석을 넣어서 공격할 때 가드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6]. 또한 게임 속 스킬 효과엔 설명되어 있지 않으나 궁극기인 '광란(Rampage)' 사용 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에 '용의 분노(Dragon-Rage)'도 포함된다. '광란(Rampage)'을 사용하면 '용의 분노(Dragon-Rage)'로 체력 회복도 하며 딜링도 하고 공격 속도도 빨라지니 모든 면에서 잠시 동안 완벽해지는 셈. 동료 중 아이언 불이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9.2. 도적


전체적으로는 전작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상술하였듯 캐릭터 스탯의 자유분배가 막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너프를 당한 셈. 그래도 군중제어기의 효율이 증가하고 기술 공격력 자체가 대폭 증가한 본작에서는 어느 기술을 선택해도 파티에서 소외될 일은 없게 되었다. 다만, 그만큼 도적의 한계 또한 뚜렷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약한 체력과 방어력이 많이 부담되는 편. 특히, 회피나 방어 기술의 효율이 전사나 마법사에 비해 낮기 때문에 거인과 같은 강력한 거대몹과 싸울 때 여러모로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반격기로 방어하거나 회피할 수 없는 공격을 난사하는 적들에게 특히 약한 편. 도적의 생존력을 높이려면 아이템 제작시에 Fade-Touched Lurker Scale을 재료로 사용하거나[7] Fade-Touched Dawnstone 광석을 넣는 방법[8] 등이 있다. 럴커 비늘을 사용할 경우에는 전투 중 은신(Stealth) 상태에서의 이동속도가 75%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은신 중에 이동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 것은 활을 든 도적 캐릭터에게 회피기로 유용하다. 그 외에도 은신으로 빨라진 이동속도를 이용해 아이템을 빠르게 찾아보고 싶은 경우에도 쓸만한 편. Fade-Touched Dawnstone 광석을 사용할 경우에는 적을 공격할 때 10%의 확률로 5초 동안 걸어다니는 요새(Walking Fortress)가 발동되어 무적 상태가 되는데 근접 도적의 경우 기본 공격 속도가 다른 직업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자주 발동되어 낮은 체력과 방어력을 보완해준다. 특히 공격횟수가 많은 스킬일 경우엔 높은 확률로 발동되기 때문에 단시간에 많은 공격을 퍼붓는 회전 베기(Spinning Blades)와 같은 스킬의 활용도가 높다. 침입자 DLC에서 추가된 스킬 추가 토글 업그레이드 중, 독 안개의 lost in the Mist는 독 안개 범위에 들어온 모든 아군에게 회피 스택을 부여한다. 1초당 1스택이 오르며 최대 3스택까지 중첩 가능하고 안개 밖으로 나가도 피격당할때까지 무한히 지속된다. 이 효과는 Explosive Toxin 패시브로 발동한 독 안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회피판정은 적의 공격을 아예 맞지 않은 것으로 해주기 때문에 5초간 피격당하지 않은 경우 X%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계통의 아이템이나 마스터 워크 옵션과 상당한 시너지를 보인다.
  • 기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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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단검'''
''Double Daggers''
이름 그대로 "쌍단검"을 이용하는 기술들. 거의 전적으로 공격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적의 공격에 맞춘 반격기, 콤보공격으로 사용할 시 큰 대미지를 주는 기술, 공격 이후 은신으로 진입하는 기술 등등,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할만한 여러 특성의 기술들이 다양하게 갖춰져있다. 그 외에는 공격의 효과를 높여주는 패시브들이 몇 종류 있다. 주의할 점은, 쌍단검으로는 '다양한 기술'은 갖출 수 있지만 그 자체로 장쾌한 공격력까지 담보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 대부분 공격력을 강화해주는 기술들은 다른 여러 스킬모음에 흩어져있다. 마지막 DLC 침입자가 나오기 전 밸런스 패치에서 '회전 베기(Spinning Blades)' 스킬이 상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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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술'''
''Archery''
컨셉은 역시 이름 그대로 "활과 화살". 배릭은 활 대신 석궁을 쓰지만 역시 궁술 계열 스킬이 적용된다. 캐릭터 육성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작들만큼 사기적인 특화빌드를 만들 수는 없지만,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높아지는 '원거리 사격(Long Shot)'은 궁술의 대표적인 스킬. 적이 붙으면 잉여롭지만 다행히 거리를 벌리기 위한 스킬 '도약 사격(Leaping Shot)'도 갖춰져 있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그림자 사격(Shot from the Shadows)'을 통해 도약 사격 사용시 은신 상태가 되도록 할 수 있다. 믿을만한 탱커와 함께 액티브 스킬 중심으로 제대로 운용한다면 굉장히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사의 "무기와 방패 - 양손무기"의 관계처럼 도적의 다른 근접 계열의 스킬들과는 양립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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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공작'''
''Sabotage''
컨셉은 "공격/생존 보조". 스킬은 크게 독계열과 생존 게열로 나눌 수 있다. 독 계열의 기술들은 쌍단검이나 궁술 등 주력 공격기술들의 능력을 크게 높여주며, 생존계열의 기술들은 마름쇠를 뿌리거나 적에게 순식간에 다가서는 등 유용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은 보조스킬로 독계열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 다만, 보통은 쌍단검-궁술 중 주력으로 하나를 선택한 이후 속임수 계열 기술들로 생존력을 높인 이후에야 3차적으로 투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별 쓸모가 없게 느껴지거나, 스킬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될수도 있다. 반대로 전작들에 비해서 군중제어기나 자체 강화기술들의 효율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에 근접전을 포기하고 단검을 난사하는 원거리/제어기 특화로 키우는 경우에는 매우 중요한 주력 스킬 계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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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Subterfuge''
컨셉은 "생존". 말 그대로, 살고 싶으면 최소 '은신(Stealth)', 가능하면 '회피(Evade)'까지는 투자를 하자. 은신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겠고, '회피'는 발동 순간 무적시간이 존재하는 구르기 기술. 회피, 도망 목적은 물론 전투에서 빠른 위치선정 등 여러가지로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은신 스킬에 '머무는 그림자(Clining Shadows)'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공격하거나 데미지를 받아도 잠시동안 은신 상태가 유지되게 해준다. 생존 관련 기술 이외에는 '기절 가루(Knockout Powder)', '그림자 일격(Shadow Strike)' 등의 CC기들도 존재한다. 그 외에 공격력을 높여주는 패시브도 포함되어 있는 다재다능한 스킬 계열. 보통 근접전 도적이라면 공격용으로 쌍단검 기술들, 방어용으로 이 속임수 기술들, 그리고 보조 기술로 방해공작 기술들을 골고루 갖추게 된다. 마지막 DLC 침입자가 나오기 전 밸런스 패치로 인해 '그림자 일격(Shadow Strike)'의 스태미나 소모 값이 줄어들고 도적을 인식 못한 적에게 사용 시 70의 스태미나가 회복되게 변경되었다.
  • 특화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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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Assassin''
시리즈 대대로 도적의 자체 공격력을 강화시켜주는 최고의 사기 특화로 유명했으나, 이번 작에서는 기본 기술을 강화하는 컨셉으로 변해서 운용 방법이 다소 달라지게 되었다. 쓸만한 이동기 겸 근접공격기인 '숨겨진 칼날(Hidden Blades)', 기절가루의 강화판인 '기절연막(KO Bomb)', 추가적인 공격력 강화 패시브 등이 골고루 갖춰져있는 편. 특히 킬을 올릴 경우 은신의 쿨을 즉시 초기화시키는 '나는 여기 없었다(I was Never Here)' 패시브 덕에 생존력이 급상승한다. 또한 기절연막을 사용해 적을 잠들게 한 뒤 숨겨진 칼날로 잠든 적을 공격하면 콤보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 트리의 마지막 기술인 '죽음의 표식(Mark of Death)'을 사용하면 대상에게 표식을 새기고 최대 8초간 받은 모든 데미지를 다시 한번 입힌다.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는 '그림자의 장막(Cloak of Shadows)'으로서 사용시 모든 파티원이 공격해도 풀리지 않는 은신 상태가 된다. 이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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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Artificer''
도적, 그리고 전 직업의 특화를 통틀어 평이 가장 좋지 않았던 특화. 겉보기에는 덫과 함정을 설치하는데 주력할 것 같은 특성인데, 함정 종류 자체가 적은 데다 범위나 위력 역시 마법사의 그것에 비해 낮고 군중제어기 역시 미묘하다는 평을 받았었다. 그나마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 '빗발치는 화살(Hail of Arrows)' 정도가 그럭저럭 쓸만했다는 게 중론.
다만 이후 <자신이 치명타를 발생시킬 때마다 기력을 회복하는 패시브>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이 치명타를 발생시킬 때마다 기술 쿨다운을 줄여주는 패시브> 조합의 사기성이 재발견되며 이러한 평가는 크게 반전된다. 이를 이용한 대표적 스킬콤보가 '갈고리 걸기(Hook and Tackle) - 재빠른 걸기(It Beats Walking)특화' → '도약사격(leapig shot)'. 본래 도약사격은 넓은 범위에 여러 대의 화살을 뿌리며 뒤로 빠지는 생존기지만, 갈고리 걸기와 연계하여 사용하면 일점사가 가능해지면서 패시브 효과로 명중과 함께 순간적으로 모든 스킬 쿨타임과 기력이 초기화(!) 된다. 기본적으로 높은 치명타 확률 세팅과 각종 치명타 관련 패시브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포인트.참고공략. 워낙 위력이 전륜하기에 포커스 스킬과 함께 조합하면 드래곤급 대형 몬스터를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전문화라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배릭이 이 특화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그 배릭으로 아무 버그 없이 20초도 안 되는 극히 짧은 시간 동안 드래곤을 스르륵 녹이는 동영상마저 돌아다닌다.(...) 아쉬운 점라면 패치를 통해 버프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사기적인 패시브에 비해 액티브 스킬은 다른 직업에 비해 위력은 물론, 존재감이나 화려함이 많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본래 성능에 비해 유저들에게 다소 박한 평을 받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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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Tempest''
특수한 약물을 사용해 갖가지 부가 효과를 얻는 특화직업. '화염 플라스크'의 경우 효과 지속시간동안 모든 기술들의 쿨타임과 스태미너 소모가 사라져서 강력한 스킬을 난사할 수 있다든지,[9] '번개 플라스크'를 사용하면 혼자만 시간이 빨리 가서 주변 모든 것이 슬로우 모션으로 진행되어 주변 아군/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타의 DPS가 크게 오르는 식.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화염 플라스크에 '불길 연쇄(Flaming Chain)'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화염 플라스크 지속 시간 동안 기술을 사용하면 지속 시간이 늘어난다. 단 같은 기술을 계속 사용해도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얼음 플라스크'는 사용하면 잠시 동안 적에게 받는 피해량의 85%를 흡수하고 근접공격을 하는 적을 얼려서 도적의 생존률을 크게 높여준다. 궁극기는 적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이동한 후 수십번의 공격을 사방에서 퍼붓고 사라지는 '일천의 참격(Thousand Cuts)'이다. 특히 포커스 단계가 올라갈때 공격횟수가 배로 증가하는 것이 큰 특징, 3단계에 해당하는 경우 무려 38번의 공격을 사방에서 퍼붓는다. 포커스 버그를 이용하여 템페스트의 특화 스킬과 쿨타임이 사라지는 화염 플라스크를 이용해 고레벨 드래곤의 체력을 4초만에 절반이상 제거하는 영상도 존재한다.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기준으로 이 드래곤의 체력은 226288이다. 초당 3만이 넘어가는 DPS를 보여준 셈. 현재는 패치로 수정되었다. 플라스크는 당연히 한번에 한 종류씩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로 쓸 플라스크를 고르고 강화 스킬을 고르는 편이 좋다. 세라가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단 세라는 기본 장비가 활이라서 본 특화의 활용성이 높지 않은 편이므로 단검을 들려주는 편이 좋다.

9.3. 마법사


전작들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나가 전투중에도 빠르게 재생되기 때문에 전작들과 다른 운용방식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 마나가 계속 차오르므로 마법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각 마법의 위력은 다소 약해지게 되었다. 대신 생존기 및 회피기가 높은 효율을 보이므로 전반적인 활용도가 높아졌고, 도적의 군중제어기에 비해 다소 위력은 떨어지나 각종 부가효과를 주거나 넓은 범위에 효과를 내는 기술이 많으므로 필요한 마법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효율이 좋다. 특히, 특수기를 사용하기 위한 포커스 수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마법사와 다른 동료들 사이의 계획적인 연계공격이 가장 중요하고, 사실상 치유사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이 마법사 뿐이므로 전술모드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 좋다. 특화직업은 전사나 도적에 비해 변화가 크고 개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기본 기술도 특화에 맞추어 조정해준다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화 직업의 공격 스킬[10]이 영혼 속성이므로 전격 속성의 드래곤, 시체, 악마한테 데미지가 높게 들어가는 편이다.
  • 기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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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Spirit''
아군에게 추가 체력을 부여하는 '보호막(Barrier)' 스킬과 쓰러진 아군을 부활시키는 '부활(Resurrection)' 스킬로 대표되는 방어적인 마법 계열. 전투 중 회복약 사용이 제한되고, 힐 기술도 매우 드물어진 DAI 특성상 그 중요성은 전작들의 영혼 치유사(Spirit Healer) 이상이며, 이 계열을 사용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전투 난이도 자체가 급격하게 바뀐다.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막(Barrier)', 마법효과를 해제하거나 악마소환을 막는 '마법 해제(Dispel)' 주문은 필수 중의 필수. 번개, 화염, 냉기 중 주력 공격계통을 정한 후에 '보호막(Barrier)'과 '마법 해제(Dispel)'를 필수적으로 섞어주는 것이 보통 표준적 마법사 빌드. 마법 해제(Dispel)의 경우 기본 효과와 더불어 기절시킨 적과 스턴이 걸린 적에 한해서 콤보로 사용해 데미지를 줄 수가 있는데. 쿨타임이 짧은 편이여서 템플러, 도적, 마법사로 파티를 구성할 때 전술 모드로 스턴+기절 이후 콤보 데미지 식의 안전한 전략 전투를 계속하는 것이 가능해진다.[11] 이때 마법 해제 스킬의 데미지가 의외로 높은 편. 또한 이 콤보는 템플러의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 스킬과 조합해 사용할 때 데미지가 더 높게 들어가는 편인데 템플러가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와 주문 정화(Spell Purge)를 콤보로 사용할 경우 스태미나 고갈 상태에 빠지는 것을 템플러의 천상의 분노(Wrath of Heaven) 이후 마법사의 마법 해제(Dispel) 콤보로 바꿔 사용하면 스태미나 고갈을 방지해줄 수도 있다. 침임자 DLC를 설치했다면 보호막의 대체 업그레이드 '활기찬 방어(Energetic Defense)'를 통해 보호막이 5초 동안 최대치를 유지하도록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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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Storm''
번개를 다루는 마법 계열. 공격력 자체는 화염과 냉기의 중간정도이지만 기술들 하나하나가 넓은 범위를 공격하기 용이하고 동시에 강력한 군중제어 효과가 부가되기 때문에 전투효율은 매우 높다. 대신에 마나 소비가 높고,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길기 때문에 연비는 나쁜 편이다. 때문에 다른 속성에 있는 마나 회복이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관련된 패시브를 조합하는 편이 좋다. 궁극기에 해당하는 '정전기 감옥(Static Cage)'은 성능 좋은 군중제어기이자 공격기술로, 강화하면 범위 내의 적들에게 일반 공격이나 기술을 적중시킬 때마다 무기 공격력의 50%에 해당하는 추가 전격피해를 준다[12]. 겨우 50%라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영향받고 있는 적은 누가 때리든 추가 피해를 받으므로, 영향받고 있는 적에게 타격수가 높은 기술을 사용해주면[13] 지속시간동안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방패를 들고 있는 적, 양손에 해머를 들고 있는 대부분의 적들은 번개 마법에 취약해서 데미지가 높게 들어간다. 심지어 이 설정은 종족을 안 가리고 상대가 어느 쪽에 속해있든 간에 적이라면 적용되기 때문에 인간, 다크스폰, 쿠나리 등 모든 적들한테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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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Inferno''
전통적으로 '강력한 공격력'의 표상인 화염을 구사하는 마법 계열. 전작들과는 달리 강력한 공격력에 어울리는 특수한 제어효과가 추가되어 '공격력만 높고 효용은 낮다'는 불명예를 벗게 되었다. 특정 화염 공격들은 부가적으로 '패닉(Panic)' 효과를 추가한다. 위기에 놓였을 때 적절히 지른 불 한 방에 패닉 상태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적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14]특이한 전장제어기로 '불의 장벽(Wall of Fire)'이 있어서, 적절한 장소에 미리 설치하면 대부분의 적들이 장벽을 넘는 것을 포기하거나 주저하게 된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불의 파동(Wave of Fire)'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말 그대로 불의 벽 대신 불의 파동을 쏘아내는 기술이 된다. 속성공격 중에서는 단일 피해량이 높은 기술들이 많고, 특히 '화염 지뢰(Fire Mine)'는 1600%의 피해를 한번에 주니 군중제어기를 적절히 이용해서 큰 한방 한방을 날리기에 좋다. 크리티컬을 띄울 경우 그 다음 마법에 한해 쿨다운을 0으로 만들어주는 패시브인 '인화점(Flashpoint)'이라는 매우 강력한 패시브 역시 존재한다. 이 패시브 덕분에 아이템 등으로 크리티컬 확률만 확보해주면 마나 관리가 된다는 전제 하에 마법을 난사할 수 있다.[15]
[image]
'''겨울'''
''Winter''
공격력은 낮지만 광범위한 상태이상 및 군중제어에 특화된 마법계통. 모든 계통의 마법주문이 재설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전통의 '겨울의 손아귀(Winter's Grasp)'만큼은 여전하다. 동결 → 파쇄(Shatter)로 이어지는 전통의 콤보 또한 건재.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한 전장제어기 '얼음의 장벽(Wall of Ice)'도 특이하다. 불의 장벽과는 달리 당연하게도 아예 통과가 불가능하고, A에서 B로 날아가는 식의 원거리 투사공격도 막히기 때문에 궁수진과 전사진을 나누어 각개격파하는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 최종 기술인 '눈보라(Blizzard)'는 DAI에서 유일한 토글형 광역공격/디버프 주문. 다만 단점 또한 명확한데,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타 기술군에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낮은 반면 번개마법 저리가라 할 정도의 먹튀급 마나소모량으로 악명이 높다. 얼음의 장벽은 개활지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눈보라는 정전기 감옥의 하위호환에 가깝다는 평.[16] 어떤 조합을 활용하던 간에 겨울 기술군을 주력으로 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영혼 계통처럼 보조 개념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나마 우수한 회피기인 '영계의 발걸음(Fade Step)'과, '겨울의 고요함(Winter Stillness)'이라는 좋은 패시브 덕분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가치는 있는 기술군이다.
  • 특화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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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마도사'''
''Knight Enchanter''
엘프 고대의 기예인 마법전사(Arcane Warrior)를 현대의 서클 마법사들이 연구하고 재현한 결과물.[17] 마법으로 투영해낸 검을 휘두르는 '영혼검(Spirit Blade)'을 필두로, 일시적인 무적기, '보호막(Barrier)'을 강화하고 재생해내는 패시브 등 근접전용 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DLC 패치 이전에는 자신이 준 피해량의 30%가 배리어로 돌아오는 패시브에 의해 강한 기술로 공격만 계속 유지해주면 무한 보호막이 유지되었고, 주 기술로 쓰게 될 영혼검은 무기 데미지의 400% 를 전방에 광역으로 주면서 가드와 배리어에 각각 400%, 300%의 추가 피해를 주는 대기시간 없는 기술이었기에 아예 죽을 일이 없었기 때문에 최강 특화로 손꼽혔던 적이 있다. 게다가 화염 계열의 패시브 '혼돈의 집중(Chaotic Focus)'을 이용해 무한히 차오르는 보호막을 희생하여 화염 마법을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냥 때리면서 가끔 화염 지뢰만 깔아주면 뭐든지 죽었기 때문에 용조차도 시간 좀 들이면 혼자서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번개 + 균열 마법사의 사기성이 널리 알려져서 평가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결정타로 마지막 DLC인 침입자 발매 전 패치에서 영혼검의 기본 데미지 150%, 가드와 배리어 추가 데미지 100%로 너프되어서 이전만큼의 위상은 나오지 않는 편이다. 비록 너프의 보상으로 영혼검 외의 공격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줄 때마다 영혼검의 데미지가 50%씩 증가하는 차지 수치를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봤자 이전처럼 영혼검으로 다해먹지는 못한다. 이제 최전방에서 활약하기보다는 딜러진을 노리고 들어온 근접형 적들에게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느낌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18] 화염 트리의 '주문시전마다 1초쿨감' 패시브가 영혼검에 의해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화염주문과의 시너지가 생각 이상으로 좋다. 번개 + 균열 마법사와 같은 폭딜은 불가능하지만 동료들이 다 눕는 와중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생존성은 최강이다.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는 아군을 전부 회복시키고 사망한 아군은 모두 부활시키고 일정 시간동한 체력 재생을 제공하는 재기(Resurgence)로, 본작 최고의 회복기술이다. 비비엔이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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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술사'''
''Necromancer''
강령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둠과 죽음에 관련된 마법들을 쓸 수 있다. 주력 군중제어는 공포, 데미지 계통은 영혼. 생존 강화부터 공격 강화까지 여러 종류의 유용한 패시브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하기가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전작에서는 잉여취급 받았던 '살아있는 폭탄(Walking Bomb)' 주문은 매우 편리하고 아주 강력하게 변했다. 자체 dps도 강력하고 범위 넉백을 유발하는데다, 강화 시에는 피폭자의 사망 시 발생하는 폭발이 주변 대상 모두에게 살아있는 폭탄을 전염시켜 조건부로 무지막지한 광역 dps를 뽑아낼 수 있는데, 스크립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전염된 살아있는 폭탄은 대상에게 약화를 유발하는데다[19], 1차 폭발 시 주변 적 유닛이 폭발로 인해 즉사할 경우 즉시 2차 폭발, 그로 인해 죽은 누군가의 3차 폭발.. 등이 이어져 순식간에 적군들이 죄다 터져나가는 장관이 연출되곤 한다. 침입자 DLC를 설치했다면 대체 업그레이드 '집중된 폭파(Concentrated Detonation)'를 찍을 수 있는데, 찍어주면 폭탄이 내파하여 주변 적들에게는 데미지를 주지 않지만 대상에게 가하는 데미지가 900%로 증가한다. 그 외에는 죽은 대상을 아군으로 일시 부활시키는 '영혼의 표식(Spirit Mark)'과 본인 사망 시 10초 간 부활하는 '형상(Simulacrum)' 등 강령술 이름에 어울리는 주문들을 갖고 있다. 영혼의 표식의 경우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되살리는 대상에 아무런 제약이 없기에, 자이언트를 부활시키거나 데몬들을 부활시켜놓으면 알아서 주변 잡졸들이 정리되는 진경험을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영혼의 표식으로 되살린 적이 다시 죽질 않거나 죽더라도 루팅이 안되는 사소한 버그부터 중요 대상이 부활 후 시간 경과로 죽는 경우 스크립트 진행이 안 되는 등의 버그가 있었다. 게다가 뜬금없이 영혼이 없음이 명백한 방책이나 문도 부활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행히 지속적인 패치로 해당 버그들은 수정되었다. 형상은 학습자가 사망 시 10초간 부활하여 모든 기술들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 스킬인데[20], DLC Trespasser에서 추가된 Immolate 강화 덕에 10초간 무한정 Immolate를 난사하는 포탑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파티원들이 전멸할 위기의 순간에 Flashpoint를 발동시킨 후 공짜 부활을 연속으로 사용하여 파티의 구세주가 될 수도 있다.[21]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는 헤이스트로, 시간이 느려지며 파티만 정상 속도로 이동한다. 도리안이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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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마법사'''
''Rift Mage''
세계에 균열이 발생하여 영계의 힘이 막 새어나오는 가운데 그 힘의 일부를 자신의 마법으로 활용하는 마법사. 전작의 포스메이지와 유사한 특화로 기술은 대체로 같으며 물리 속성만 영혼 속성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대상을 이리저리 날리고, 끌고, 때려눕히고 약화시키는 제어+디버프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특히 '심연의 구멍(Pull of the Abyss)'은 본작에서 손에 꼽히는 강력한 군중제어기로 어느 속성을 주로 사용하든 아주 효율적이다. 특히 전격 감옥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은데, 모으고, 전격 감옥을 만들어 가두고, 타격수가 많은 기술 몇 개만 써주면 짧은 시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양한 물리적 방해효과가 일품이지만 전투를 편하게 해주는 보조마법들 뿐이라 그 자체로는 공격력이 거의 없으므로 다른 기술이나 동료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포커스를 소모하는 궁극기 '화염 폭풍(Firestorm)'은 6미터 범위의 유성 수십 개를 하늘에서 쏟아지게 만들어서 높은 데미지와 적을 눕혀주는 스턴 효과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잡아낸 광역 스킬이다. 또한 패시브 '회복하는 장막(Restorative Veil)'은 약화된 적을 공격시 데미지의 10%를 마나로 회복하는 패시브인데, 사실상 이 패시브만 찍으면 마나가 샘솟듯 솟아나서 최강의 딜러가 된다. 심지어 모든 액티브 기술을 사용해도 마나는 남아있고 쿨이 돌고 있는 상황도 발생한다(...). 기본 기술들과 연계할 경우 가장 마법사다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특화. 솔라스가 이 특화를 가지고 있다.

10.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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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E3 등 여러 데모영상을 통해 관측된 바와 같이 캐릭터의 직접조작 및 기술발동이 가능한 액션 모드와 전체 전장을 조망하면서 파티원들에게 세부적인 전술방침 및 명령을 내리는 전술 모드가 통합된 형태로 존재한다.
전작들과 달리 소지가능한 포션 수에 제한이 있고 전투가 끝나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 힐 마법도 사라졌다. 그래서 전작처럼 힐러나 포션 빨로 버티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단 이번 작에는 전투 중 쓰러진 동료도 기어스 오브 워처럼 다가가 일으켜 세워 다시 싸우게 하는 게 가능하다.

10.1. 액션 모드


액션 모드는 기본적으로 DA2 전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기술 발동의 반응성은 좀 더 직관적이고 편리해졌다. 다만 전반적으로 "이동"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캐릭터의 반응성이 낮은 것이 큰 흠으로 꼽힌다. 아무래도 격투게임이나 각종 3인칭 액션게임, FPS 게임 등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정확하고 빠른 이동이 전투의 모든 부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며, 심지어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조차 유닛의 정확한 이동이 중요하기에 많이 답답할 수 있다. 따라서 데빌 메이 크라이와 같은 진정한 액션게임 처럼 무쌍으로 액션활극을 찍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다.
시스템적으로는 타겟팅 방식이지만 직접조작하는 경우 캐릭터 이동에 따라 타겟이 쉽사리 바뀐다. 이 쪽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 이 쪽에서 보이는 적이 타겟이 되다가, 다른 쪽을 바라보면 다른 쪽이 타겟되는 방식. 따라서 카메라 이동에 따라 타겟팅이 마구잡이로 바뀔 수가 있는데, 탭 키를 통해 락온을 할 수 있으니 이용해주면 전투가 상당히 편해진다.
한편, 전반적으로 기술들의 호밍 성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확히 자리를 잡고 때리는게 중요하고, 이동하는 적은 정말 맞추기 힘들다. 근데 이건 아군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서 공격 타이밍만 잘 재면 적의 공격을 피하는게 가능하고, 심지어는 경우에 따라서 화살도 피할 수 있다. 즉, '''기술 발동은 타겟팅이지만 발동된 (물리적) 기술은 논타겟팅이며 실제로 물리적 히트를 요구한다'''. 화살 날아오는 것을 예측해서 피했는데 신묘한 커브화살(?)이 날아와서 꽂히지는 않는다는 것.
다만, 일단 진형이 제대로 잡혔고 전투가 자기 뜻대로 잘 풀리는 경우 타격감이 나쁜 편도 아니고 스킬도 시원시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전술명령으로 알아서 공격하는 것을 보는 것 보다는 전투의 감칠맛은 확실히 제공하는 편. DAI의 액션 모드의 의의는 딱 이 지점이라고 보면 된다. 액션 게임이 아니라, 약간의 액션성을 줌으로써 전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자.
특히 일부 기술은 플레이어의 정확한 입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예컨대, 양손전사의 빠른 연속 공격의 경우 공격 한 번 한 번 마다 반격기나 가드를 넣어야만 피해가 없는데 인공지능은 "연속 공격은 연속 반격한다"는 판단을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그 대신 누가 AI 아니랄까봐 원거리 공격 튕겨내는 타이밍은 겁나 정확하지만... 또한 상술했듯 기술 발동의 반응성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라면 맞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회피기를 바로 써주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마법사의 '영계의 발걸음(Fade Step)'이 좋은 예.

10.2. 전술 모드


발매 시점에서 "클릭땅으로 이동하기가 없어짐"과 함께 전투시스템에 대한 적응을 어렵게 만들고 "뭐야 이게"라는 의구심이 들게 만든 주범. DAO와 DA2는 약간의 액션성이 가미된 것을 빼고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전투 시스템인 반면, DAI는 전술 모드가 DAO의 최대 줌아웃 전술뷰를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작동원리가 꽤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전작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지대한 당황감을 선사했다.
전술 모드에 들어가는 경우 생각만큼 전장의 시야가 넓지 못하여 많은 게이머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 상 높은 곳에서 (예컨대, 엑스컴 시리즈 정도는 되는) 넓은 조감도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줌아웃 기능보다 한 두 끗수 정도 더 되는 정도만 제공하는데, 열린 공간에서는 그래도 괜찮지만 닫힌 공간에서는 많이 불편하다. 또, 시야이동과 관련한 버그가 있어서 제3의 관찰자의 시점에서 전술명령을 내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바꿀 때 마다 시점이 또한 이동하기 때문에 이 또한 불편과 짜증을 동반한다.
무엇보다도 악평을 듣게 만든 것은 액션 모드로만 진행하자니 전투가 어렵고, 전술 모드를 쓰자니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지도 않아 어떻게 싸워야 할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의 심대한 애로사항이었다. 조작도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분명 명령을 내렸는데 캐릭터들이 전혀 말을 듣지 않는 상황까지 발생해서 기존 DAO와 DA2를 통해 전술모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적응이 쉽지 않았고, 게임 내에 전술모드의 자세한 활용법을 소개한 튜터리얼도 없는 관계로 결국 전술모드를 아예 활용 못하고 액션모드로만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DAO와 DA2에서 거의 프레임단위로 멈춤/재생을 반복하며 치밀한 전략을 짜고 싸우던 플레이어가 DAI에 와서는 플레이어 캐릭터 빼고는 모두 인공지능에 맡겨둔 막싸움을 해야 했으니, 자연히 '''게임 규모만 커졌지 전투는 퇴보한 개판이네'''라는 불만이 들게 만든 것.
다행히 발매 이후 몇 주 동안 플레이어들이 새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이전만큼 쉽게 전술모드를 활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부터 평가가 극적으로 호전되었다. DLC와 패치가 거듭되면서 시점버그는 거의 잡혔고, 전술모드시 카메라 거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는 옵션이 추가됨에 따라 예전처럼 한 눈에 전투상황을 조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술모드의 사용방법이 플레이어들의 연구 및 정보교환으로 자세히 알려지면서 상당히 쓸만한 물건임을 깨닫게 된 것. 시간을 들여 연습만 조금 한다면 전작들처럼 전술모드만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더구나 향상된 인공지능은 액션모드만으로는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전술모드를 통해 플레이어의 지휘가 더해지면 충분히 쓸만하기 때문에 전작들보다 훨씬 덜 번거로우면서도 효율적인 전장지휘가 가능하다

10.3. 전술모드의 활용법


DAI에서 전술모드와 관련된 몇 가지 규칙들이 존재하는데, 이 규칙들은 게임 내에 설명된 바가 전혀 없다(...). 결국 이로 인해 발매 초기 수 많은 DA 팬들이 분기탱천했다.

'''전술모드 일반명령'''

* 우클릭(지형): 해당 위치로 이동

* 우더블클릭(지형): 해당 위치로 이동 후 위치사수

* 우클릭(목표물): 해당 목표 공격

* 좌클릭(목표뮬): 목표물에 클릭하며, 해당 목표물로 타겟변경

※ 그 외, 화면 하단의 명령버튼('내 목표물 공격', '명령취소' 등등)으로 내리는 공격도 사용 가능

■ 우클릭(지형): 해당 위치로 이동
해당 지형으로 이동한다. 이동이 완료되면 그 위치에서부터는 별도 명령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인공지능/전술설정에 따르는 대로 각자 공격행위에 나서게 된다.
■ 우더블클릭(지형): 해당 위치로 이동 후 위치사수
해당 지형으로 이동한 후에 그 위치를 사수한다. 위치를 사수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위치로 근접한 대상에 한하여 공격행위를 수행하며 거리가 멀어지면 다시 지정된 위치로 돌아간다. 이 반응범위가 꽤 좁은 편이라 (체감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반지름 2m 내외) 한창 싸우던 적의 어그로가 다른 곳으로 튀어서 이동을 하게 되면 거의 즉시 싸움을 멈추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좁은 길목 같은 곳에 탱커를 세워두고 지키도록 하고 싶다면 위치사수 명령을 내린 후에 타이밍을 재서 적이 근접할 때 수동으로 도발류 기술을 쓰도록 하자. 적이 원거리공격을 하는 경우에는 위치사수를 명령받은 캐릭터가 근접캐릭터라면 기본적으로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원거리 캐릭터라면 같은 원거리로 반격한다.
■ 우클릭(목표물), 좌클릭(목표물): 해당 목표 공격, 해당 목표물로 타겟변경
목표물에 대고 우클릭하는 경우 지정된 대상으로 타겟을 바꾸며 즉시 기본공격을 개시한다. 좌클릭을 하는 경우 타겟을 바꾼다. 기능상 차이가 무의미한 정도라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우클릭으로 공격명령을 내린다. 좌클릭은 거의 쓸 필요가 없다.
전술모드 활용 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전술모드에서 내려진 명령은 전투가 계속되는 한 일반모드(액션모드)에 우선한다"'''는 점이다. 전투가 발생했을 때 전술모드에서 내린 명령은 무조건 일반모드에서 내린 명령에 우선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해당 캐릭터를 직접 조종는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억압되며 (해제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캐릭터의 조종을 해제하는 순간 - 즉, 다른 캐릭터로 옮겨간 순간 전술모드에서 내린 기존의 명령을 수행하는 행위로 돌아간다.
예컨대, 전투가 발생한 이후 A캐릭터에게 '''위치사수(hold position)''' 명령을 내렸다고 치자. 이후 싸우는 도중 A캐릭터를 직접 조작하여 다른 위치로 이동하여 싸우다가 잠시 다른 캐릭터로 옮겨가면, A 캐릭터는 그 순간 마지막으로 내렸던 전술모드 명령이 재개되어 싸움을 멈추고 지정된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시간을 정지시키고 전술모드로 들어가서 "전투중지(Disengage)" 명령을 내린 후에 액션모드로 다시 돌아가서 캐릭터들에게 각각 공격기술을 구사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시간을 재생하면, 직접 조종하는 캐릭터만 공격기술을 사용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기술활용이 취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DAI에서 전술모드를 활용한 전투를 할 때에는 전투돌입 전에 우선 시간정지, 전술모드를 키고 각각 캐릭터들의 위치를 잡아준 후에 시간재생을 하여 캐릭터 움직임을 보고, 의도되로 전투가 시작되면 그 후 부터는 원하는 캐릭터로 옮겨가서 액션모드로 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다 발전된 조작을 원한다면...

1. 시간정지, 전술모드 돌입

2. 캐릭터 위치 지정, 시간재생

3. 캐릭터들이 정해진 위치로 이동

4. 시간정지, 마법사에게 '겨울의 손아귀' 명령, 궁수로 캐릭터 이동

5. 시간재생, 마법사 '겨울의 손아귀 발동'을 확인하고 시간정지

6. 궁수에게 'Archer's Lance' 콤보기술 발동 명령, 전사 캐릭터로 이동

7. 시간재생, 얼어붙은 적에게 궁수의 공격이 콤보히트 하는 것을 보며 수동으로 적에게 접근

8. 시간정지, 전사에게 도발명령, 마법사로 이동, 전사 위치에 '보호막' 시전..

이런 식이 된다. 즉, 기존 DAO나 DA2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다만, 전투시스템 자체가 DAO와 DA2 시절에 비해 상당히 발전한 관계로 최초 전술오더만 제대로 잡아주면 인공지능이 이후 상당히 잘 싸워주기 때문에 의도되로 잘 진행되는 편이다.
예컨대, 1막의 마지막 퀘스트, 헤이븐 방어전에서 최종목표물인 트레뷰셰(공성기)를 사용하면 일정 주기마다 적이 한 웨이브씩 튀어나오는데, 공성기를 한 번에 절반넘게 돌리면 그 퀘스트상 나오는 모든 적이 '''한꺼번에''' 튀어나온다. 전술모드를 활용하여 파티를 좁은 목으로 일시후퇴 시킨 후, 탱커에게 좁은 목에서 대부분 적을 맞이하게 하여 도발로 잡아두고, 나머지 세 캐릭터들이 원거리 형 잡졸들부터 처리하도록 하며, 마법사로는 쿨타임마다 탱커에게 반드시 방어막을 걸어주도록 하고, 탱커 또한 쿨타임마다 광역도발을 반드시 쓰도록 관리하면 한 번에 8~10명은 될 적 전체를 상대로 싸우면서도 (그것도 고난이도 Trial 모드로) 버텨내며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상당히 성취감 높은 싸움을 할 수 있다.
또, 앞서 '''공격 발동은 타겟팅이지만, 발동된 기술은 논타겟팅'''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런 특징 역시 실제로 전투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전술모드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상당히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예컨대, 원거리형 적들이 잔뜩 포진해 있는 경우 아무리 일점사로 잡아내고자 해도 적들이 요리조리 도망다닌다. 더구나, 궁수라고 해서 쉽게 죽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따라다니면서 적 하나하나 잡으려다가 다른 방향에서 날아오는 무수한 원거리 공격으로 파티가 순식간에 화살꽂이가 되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전술모드를 활용하여 전사 둘을 나란히 앞에 세워 위치사수를 한 후 '방패의 벽(Shield Wall)'을 발동해두고, 그 바로 뒤에 아군 원거리 공격수들을 세워놓으면 '''아군 전사들이 날아오는 적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발동에는 타겟을 필요해도 기술 성질은 논타겟팅인 게임의 특성 상, 목표물과 원거리 공격자 사이에 물리적인 존재가 있으면 '''공격에 간섭이 가능하다'''. 전술모드를 통해 이런 특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술모드가 유용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 DAI의 전투는 몇 배로 더 흥미로워진다.

11. DLC


DLC 명칭
발매일
링크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Jaws of Hakkon
2015.03.25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더 블랙 엠포리엄
2015.05.06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드래곤슬레이어 멀티플레이어 확장
2015.05.06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스포일스 오브 더 아바르
2015.06.10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스포일스 오브 더 쿠나리
2015.07.22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The Descent
2015.08.12
여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Trespasser
2015.09.08
여기!

11.1. Jaws of Hakkon


당연히 나올것이라고 예상되던 스토리 DLC가 결국 나왔는데 Jaws of Hakkon이라는 이름으로 첫 스토리 DLC가 나왔다.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는 이야기로 포스트 게임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새로운 컨텐츠가 등장해서 플레이할 거리가 늘었다는 평가.
초기 메타크리틱은 78점이며, 엔딩 이후에 가기 좋은 높은 레벨 , 새로운 재료와 무기들, 떡밥을 던져놓았다.
하지만 어느정도 평가를 좋게 받고있는 DLC기는 하지만 가격은 14.99달러로 본게임이 59.99달러였는데 스토리 후의 이야기도 아닌 지역 하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받는건 너무한 과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편이다. 특히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EA의 가격정책에 불만이 있는 상태인데다가 원래 DLC를 공짜로 주다가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형식으로 물가상승을 고려하더라도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그리고 욕을 꽤 먹은 2에 비교해도 가격자체는 좋게 봐주는 사람들은 없는 편. 2015년 5월 6일에 패치와 함께 2개의 무료 DLC 가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오리진을 통해 얻기 과정을 거쳐야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확인해 보자.

11.2. The Descent


두번째 스토리 DLC. 한글 이름은 '''하강'''이다.
스톰 코스트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여 균열이 생겨 딥 로드와 지상이 연결되어 버리고,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틈으로 다크스폰들이 쏟아져 나오자 딥 로드의 드워프들이 인퀴지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맵은 딥 로드 3개 층, 언차티드 어비스 3개 층으로 총 지하 6층까지 있으며, 등장하는 적들이 매우 강력하고 특히 '''총'''을 쓰는 적인 고대 드워프들[22]의 공격력이 장난이 아니다.[23] 죽음의 군단이라는, 딥 로드에서 다크스폰들을 퇴치하는 드워프들과 힘을 합쳐 지진의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주 내용. 배경이 배경인 만큼 드워프 인퀴지터라면 드워프 전용 대화문과, 드워프 인퀴지터의 배경과 연관된 내용이 몇몇 추가된다.[24]
앞서 발매된 Jaws of Hakkon은 비교적 많은 탐험 요소를 포함한 넓은 맵에 고대 인퀴지터와 그 역사에 관련된 떡밥을 자연스럽게 파고들어갈 수 있는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었던 반면 본 DLC는 직선적인 전투 위주의 진행과 Jaws of Hakkon보다도 짧은 플레이 타임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메타크리틱 역시 세 스토리 DLC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결말에서 떡밥을 제대로 수거하지 않고 끝나기 때문에 2편의 '유산' DLC처럼 후속작에 관련 내용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스포일러].
너그이스터에그존재한다.

11.3. Trespasser


세번째이자 마지막 스토리 DLC. 한글 이름은 '''침입자'''이다. 9월 8일 발매되었다.
본편 오리지날 게임의 엔딩 이후 2년 뒤를 배경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 스토리 DLC 로 남게 된다고 한다. 앞서 발매된 칩입자 DLC가 나오기 전. 모든 캐릭터에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고, 동기화 기능을 지원해주는 황금 너그 조각상, 싱글 아이템, 인퀴지터의 숙소에 옷장이 추가되었다.
발매 후 반응은 대체로 엄청나게 호평인 분위기. 급하게 완결된 듯한 본편의 엔딩이 이번 DLC로 잘 마무리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번 DLC에서 의문만 남긴채 홀연히 사라졌던 인물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난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주는데 되짚어보면 이미 오리진과 드에2에 걸쳐 이에 대한 복선들이 깔려있었다는 점에 한번 더 놀라게 될 것이다. 더불에 차기작에 대한 대형떡밥을 남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드래곤 에이지를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보는게 좋겠다. 또한 잠시 헤어졌던 동료들이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으며 동료들의 에필로그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도 여러모로 뜻밖의 엔딩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침입자 DLC 설치 시 커스텀 난이도 옵션인 트라이얼과 능력들의 대체 업그레이드가 추가된다. 참고로 트라이얼에도 새로운 업적과 트로피가 존재하고 설정시 본작에는 없던 장비가 해제된다.
발매 초기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10점 만점을 기준 8.8점으로 본편보다 오히려 더 높은 편이다.

11.4. 기타 DLC


  • The Black Emporium
전작에 등장했던 더 블랙 엠포리엄이 다시 등장했다. 가격은 무료.
많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원했던 기능인 '''성형 기능'''이 추가된다. 덕분에 눈, 코, 입이 몇 픽셀 정도 마음에 들지 않는 위치에 있다고 다시 게임을 시작할 이유가 없어졌으며 모드로 추가한 헤어로 바꿔줄 수 있는 등 굉장히 편리해졌다. 다만 모드로 추가한 헤어의 경우 블랙 엠포리엄 내에서는 모드 전의 외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일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인게임 모습을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도 장비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무한으로 판매하며 고급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도면도 구입할 수 있다.
  • 멀티플레이어 DLC
멀티플레이에 드래곤이 추가되거나 맵이 조금 더 다양해지며 높은 레벨을 가진 다수의 아이템이 추가되고 늑대나 여러 동물 몬스터가 등장하는 확장팩.
디스트럭션 DLC와 드래곤 슬레이어 DLC가 있으며 만약 확장팩이 깔려있지 않다면 다른 확장팩이 깔려있는 유저와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없으니 멀티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설치해주는 것이 좋겠다. 어차피 가격은 공짜다.
  • 아이템 팩 DLC
스포일스 오브 더 아바르 DLC와 스포일스 오브 더 쿠나리 DLC가 있다. DLC 이름에 걸맞는 복장들과 스카이홀드에 장식할 수 있는 여러 가구들이 추가된다.

12. 멀티플레이


[image]
'''전사'''
무기와 방패
리저네어 / 템플러
양손무기
카타리 / 리버 / 아바
'''도적'''
쌍단검
어쌔신 / 알케미스트 / 듀얼리스트 / 사일런트 시스터
궁수
아처 / 헌터
'''마법사'''
데미지
엘레멘탈리스트 / 네크로맨서 / 사레바스
보조
키퍼 / 아케인 워리어 / 비르투오소
4인까지 코옵 멀티플레이가 가능. 본편과 연동되지는 않고 설정 상 DAI의 본편의 지휘부에서 내린 명령을 직접 수행하는 일선의 병사들의 역할을 맡는다. 매스 이펙트 3 멀티플레이의 캐릭터들이 먼 곳에서 셰퍼드 소령과 일행의 소식을 들으며 현장에서 구르는 병사들인 것과 같은 맥락.
미션을 수행하면서 얻은 골드로 상점에서 상자를 구매하여 장비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지급되는 장비 아이템은 크게 무기, 갑옷, 악세사리로 나뉘며, 구입한 상자의 종류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아이템이 지급된다. 당연히 좋은 아이템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현재 총 17명의 캐릭터가 플레이 가능하며, 초반엔 리저네어, 아처, 키퍼 3명만 플레이 가능하고 나머지 14명의 캐릭터는 상자에서 나온 잡템을 분해한 재료로 해당 캐릭터의 갑옷을 제작하면 잠김이 풀린다.
또한 게임 중 스토어에서 골드로 상자를 구입하거나 특정 직업군 만이 열 수 있는 방에 존재하는 상자에서도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페렐던 성(Ferelden Castle) 맵에서 드래곤을 잡을 때도 캐릭터를 언락시킬 수 있다.
처음에 주어지는 스탯은 체력 10, 의지력 10, 재치 10이며 만렙 20이 되면 더 이상 레벨업이 되지 않고 승격(PROMOTED)을 통해 세 가지의 스탯을 올릴 수가 있다.[25] 승격 가능한 스탯은 체력(CONSTITUTION), 의지력(WILLPOWER), 재치(CUNNING) 총 3가지이며. 1의 체력은 5HP와 0.5%의 갑옷 방어력, 1의 의지력은 0.5%의 공격력과 마법 방어력, 재치는 0.5%의 크리티컬 확률과 원거리 무기 방어력[26]을 올려준다.[27]
승격 이후 올라가는 스탯은 전사는 체력(CONSTITUTION), 마법사는 의지력(WILLPOWER), 도적은 재치(CUNNING)를 올려준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레벨을 올린다고 해서 스탯이 크게 상승되고 막강해지는 것이 아닌 승격(PROMOTED)을 통해 올린 스탯이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다.[28]
멀티플레이에서 페렐던 성(Ferelden Castle) 맵을 플레이한 뒤 제작 아이템 용의 부름(Dragon’s Call)을 이용해 드래곤을 불러내서 세 마리 중 하나를 쓰러뜨리면 싱글플레이 스카이홀드에 드래곤 알, 드래곤 해골 장식, 와이번 조각상 등 드래곤 소품 세트가 언락된다.
2015년 8월 19일 새로운 적들드워프[29], 다크스폰이 추가되었다. 마지막 DLC인 침입자가 나오기 전 밸런스 패치로 인해 전사 도적 마법사 직업군이 많이 변경되었고, 2015년 9월 15일 새로운 적들인 세라바스, 쿠나리가 추가되었다.

13. 평가 및 기타



13.1. 전체적 평가


'''역대 AIAS 선정 올 해의 게임 수상작'''
2013

2014

2015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폴아웃 4
'''역대 TGA 선정 올 해의 게임 수상작'''
2013[30]

2014

2015
GTA 5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극초반(발매일인 11월 18일 이후 48시간 이내)에 잠깐 실망섞인 평가들이 나왔으나, 이내 뒤바뀌어 수직상승세를 그렸다. 전작과의 차이점에 잠깐 어색함을 느꼈으나 게임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바이오웨어가 '제대로 해냈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이 많다. 결과적으로는 AIAS와 TGA에서 GOTY로 선정되었다.
메타크리틱 89점, 게임스팟 9점, IGN 9점, 유로게이머 8점, 게임인포머에서 9.5점을 받는등, 평론가들 사이에선 '''바이오웨어가 돌아왔다'''라는 평이 대다수. 액션성향이 굉장히 강해져서 DAO나 발더스 게이트 스타일의 클래식 CRPG 팬들에겐 박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이에대해 게임 인포머의 Joe Juba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전통으로 돌아가 정의되는게 아니라, 경이로운 판타지 세계를 향한 새로운 방향을 구축함으로써 정의된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변화한 전술모드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 많아지면서 전작들과 같은 마이크로매니지 전투도 가능함을 깨닫게 된 이래 이 부분에서의 불만섞인 여론은 대부분 소멸되었다.

13.2. 시나리오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는 호평. DA2는 호크라는 개인의 시점에서 소위 '세계붕괴'의 발단이 된 커크월의 일련의 사건들을 체험하는 미시적인 시점을 취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늘날 RPG 팬들에게는 인기가 없었던 듯, 다시금 세계의 운명과 관계된 '에픽 스케일'로 그려진 DAI에 대해서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 사실 스케일을 따지면 DAO처럼 페렐던 일국이 아니라 테다스 대륙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조직의 이야기인 만큼 DAO보다 크다.
어느 정도 클리셰이기는 하지만, "영계의 장막 너머에서 나타난 주인공"에 대한 주변인들의 외경어린 시선과 그를 어찌 대해야 할지 모르는 종교집단의 혼란상이 DAI 초중반에 스토리에 무게감을 주고 있다. 민중은 주인공을 '창조주의 뜻에 따라 안드라스테의 가호를 받으며 파멸을 뚫고 장막의 너머에서 나타난 구세주'라고 믿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위 성직자들이 폭사함에 따라 약화된 챈트리 교단은 주인공을 "사기꾼" 내지는 "이단자"로 여긴다.
이 상황에서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의 존재와 의미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거나, 부담감을 드러내는 등 대화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플레이어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롤플레잉의 측면에서도 초중반 시나리오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초반에 그토록 주인공을 불신하던 챈트리 성직자 로더릭이, 헤이븐 마을 탈출 이후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주인공을 진정으로 믿기 시작하는 장면이라든지, 헤이븐에서의 패배를 수습하고 솔라스의 인도를 받으며 인퀴지션의 진정한 거점이 될 '하늘의 성채(Skyhold)'에 도달하며 막을 내리게 되는 초반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 장면은 멋진 파노라마 구도와 캐릭터의 대비, 훌륭한 작곡의 적절한 BGM이 합쳐져 그야말로 "에픽"급의 DAI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영화 3부작으로 나온다면 1부 라스트씬 정도의 무게감.
'인퀴지션'이라는 소재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역사에서의 '이단심문'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존재하기 때문에 도박으로 비쳐졌으나, 다행히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DA 세계관 내의 상징성에 몰입을 한 듯. 세상을 구하고 믿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섰던 과거의 신념과 이상이 현세의 파멸에 맞서 다시금 부활한다는 스토리가 아무래도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듯 하다.[31]
세계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악의 실체에 대해서도 놀란 사람들이 많다. DA2 "유산(Legacy)" DLC의 최종보스 코리페우스가 DAI 흑막으로 재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많은 듯. "유산"의 막판에 코리페우스의 생존 및 탈출을 암시하는 복선이 있었기 때문에 DAI에서 회수할 떡밥으로 여겨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세계의 위기"를 설정하고 그에 맞서는 동기, 그리고 그 과정을 시나리오를 통해 적절히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3. 시스템 및 게임진행


DAO와 DA2에서 호평을 받았던 특징들을 일부 계승하여, 본질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친숙한 방식으로 제시해냈다는 점에서 스토리 전개, 탐험, 전투 등 여러 내적인 시스템도 합격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병력', '밀정', '외교'의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전략레벨에서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작전실(War Table)' 컨셉은 DAI의 스토리가 단순히 일개 모험자 집단이 아니라 세계의 사활을 걸고 싸워나가는 조직의 이야기라는 것을 잘 상기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4. 비판


변화한 시스템에 대한 적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든 거부감과 실망감이 대부분인 듯 하지만 진지한 비판거리도 꽤 있다. 발매 직후의 호평 위주에 소수의 비판이 남던 양상에 비해서 발매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부정적 의견들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 연출의 용두사미
가장 크게 거론되는 불만은 DAI 초중반에 보여준 무게감과 몰입도에 비해서 중후반으로 들어가며 시나리오가 급격하게 퍼진다는 점.
사실 오픈 월드형 게임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문제로 GTA나 스카이림 등의 게임에서도 지적되어온 바 있다. 게임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캐릭터는 엄청 성장하여 강력해졌는데, 막상 메인시나리오로 돌아가서 시나리오 퀘스트들을 진행하면 어느새 엔딩까지 쉽게 도달하여 허무해지는 경우. 자유도가 높은 만큼 모든 오픈월드형 게임이 지니는 문제이며 DAI도 다를 바 없다.
DAI는 플레이어가 오픈월드를 탐험하려는 욕구와 본시나리오에 관심을 두려는 욕구의 균형을 맞춰줘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는데 사실 초중반까지는 성공적으로 그러한 과제를 수행해나간다. 하지만, 초반에 무려 1시간을 소요하는 프롤로그라든지, '하늘의 성채'에 도달하기까지 숱한 컷씬과 스크립트로 감동적으로 그려낸 초반이 지나가면 그 이후에는 스토리 몰입요소가 급격하게 사그러든다.
중반의 시작은 올레이제국의 궁중암투를 그려내며 괜찮게 진행되지만, 이후 회색감시자들의 위기를 지나면 그냥 어느새 '코리페우스가 쫄아서 후퇴했음'으로 나아간 후 최종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위한 기나긴 중간과정에 들어가는데, 초중반에 투자한 폭풍간지 컷씬 영상, 시나리오 특이점 등등에 비하면 연출에 매우 부족하다.[32]
나오는 영상이라면 영상마다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몰입도를 한 껏 키워놓았지만, 중후반에 가면 그나마 동료퀘스트를 제외하면 그러한 몰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전혀 없다. 특히 가장 큰 원인은 최종보스의 포스 약화 및 최종보스전의 조루화라고 할 수 있다. 초중반에 반신급의 포스를 뽐냈던 코리피어스는 미살의 신전에서 관광당하고는 성스러운 재의 신전에서 다시 갑툭튀하더니, 별 이벤트신도 없이 썰려나간다...최종전도 뭔가 비장한 느낌이 전혀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그동안 함께해온 동료들과의 최종 회화, 그동안 징집해온 병사들과 함께하는 치르는 최후의 전투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DAO에 비해 많이 부실한 편이다. 최소한 스카이홀드를 방어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면 좀 더 비장미가 있었을텐데.
  • 아쉬운 마감
전투 중 캐릭터 모션 상당수가 1/2편 모션을 재탕했다는 의견이 있다. 좋게 생각하면 드래곤 에이지 특유의 느낌을 계승한다고 볼 수 있지만, 피파시리즈의 ANT 애니메이션 엔진 [33] 접목으로 인한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 특유의 자연스러운 모션을 생각하면, 배틀필드4(프로스트바이트 3)보다도 1년이나 나중에 나온 인퀴지션의 모션이 어색한 전작들 그대로라는 점은 많이 아쉬운 점.
빡죠가 평하기를; "거점을 강화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최종전투를 위해 대비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모든 요소를 업그레이드 했다. 그리고 동료들이 죽어나갈 수도 있는 처절한 최종전투를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그런 전투는 없었다..."
위의 평가에서처럼 DAI를 진행할 수록 '아...원래 의향은 있었지만 끝내 구현은 못했구나...' 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그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각 지역 야영지에서 주어지는 "인퀴지션 보급" 퀘스트와 "하늘성채" 강화 퀘스트들. 이 퀘스트들은 인퀴지션 군세를 위하여 더 좋은 무기를 얻는다든지, 숙영지를 위한 천막, 월동장비 보급품 등등을 만들기 위해 자원을 모으도록 한다. 특히, 하늘성채의 각종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건설할 종류를 선택하도록 한다.
당장 눈 앞에 "병사들을 위한 의료시설, 혹은 훈련시설"이라는 선택문이 뜨면 누구라도 "오, 의료시설을 지으면 거점 병력의 회복력이 올라가나보다" 내지는 "훈련시설을 지으면 병력생산이 빨라지나?"라는 전략게임을 연상하게 된다. 방어시설에 투자를 요구하면 실제 그 방어시설이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34]
더군다나, "작전실(War Table)" 시스템은 테다스 남부의 전략지도를 펼쳐주고 이런저런 미션을 보여준다. 앞서 얘기한 것들과 함께 생각을 한다면 누구나 "이 작전실 모드에서 이제 병력도 키우고, 군세도 펼치고 하는 전략요소가 등장하겠군"이라고 예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빡죠가 실망했듯, 최종보스전까지도 그런 순간은 등장하지 않는다. 차라리 한정된 스크립트 기법을 총동원하여 분위기라도 그럴듯하게 낸 DAO의 "데네림 전투"가 더 극적이다. 아니, 심지어는 어웨이크닝에서 텍스트만으로 이리저리 개발하고 "여기서 싸운다", "저기서 싸운다" 등 선택을 해준 것이 이 보다는 더 극적이다. 적어도 어웨이크닝에서는 그 선택의 결과가 에필로그에 드러나니까. DAI는? 그딴거 없다. 그냥 모두 다 외관상의 취향에 따른 선택일 뿐, 스토리와 연계는 전혀 없다.
여러모로 살펴봤을 때 특히, 발매 전 프리뷰 등에서 개발자들이 '특정 거점들은 내정용이나 군용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략요소가 기획은 되었으나 결국 현실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은 자명하다.
그 외에도 약속되었거나 공표되었음에도 최종 발매된 완성본에서는 빠져 있는 요소들이 많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마을이 번성하거나 파멸하는 등 급수의 커다란 차이를 불러오는 '다이나믹 스토리'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이나믹한 날씨의 변화도 결국 없었다.
극중 인퀴지션이 성장해나가면서 모리건이 평하기를, "이제 하늘의 성채 앞에는 소국의 군대에 필적할 병력이 모였군요"라고 하는데, 정작 이 역사적 업적을 이루는 인퀴지터인 플레이어는 자신의 활약이 인퀴지션을 얼마나 키워놓았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시스템적 배려가 전무하다. 약속된 부분들이 모조리 누락된 것이다.
심지어는 최종전투는 영상으로조차도 묘사되지 않는다. 세계파멸의 악에 맞서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녀 협력을 이루어냈다. 최종전에 앞서 인퀴지션의 깃발을 올린 군대가 출정하고, 각지의 동맹자들에 보낸 까마귀전령의 소식을 받고 동맹자들의 군세 또한 멋드러지게 출정한다.
그런데...그 군대가 모여서 싸우는 장면은 없다. "미살의 사원"으로 가는 길목 여기저기서 NPC들이 2:2 정도로 싸우고 있는 게 전부다. 정황상 인퀴지션의 군대와 동맹군은 적의 주력을 상대하고 인퀴지터와 동료들의 길을 여는게 주 임무이니 주인공이 가는 길에서 대대적으로 드잡이질을 벌이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긴 했다만, 컷신으로 잠시나마 싸우는 모습 정도는 넣어줘도 괜찮았을 것이다. 이건 다른 부분보다도 360과 PS3까지 나오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라서 그런 게 큰데, 메모리가 고작 512MB에 불과한 구세대 콘솔에서 대규모의 전투를 구현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구세대 콘솔을 버릴 바이오웨어의 차기작들을 기대해봐야 할듯 하다.
단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이례적으로 엔딩 후 플레이가 가능한 점, 매스 이펙트 3도 DLC를 통해 부실했던 최종 파트~엔딩을 보완했던 점을 고려해볼 때 DLC를 통한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근데 그렇게 되면 결국 엔딩을 돈 받고 파는 꼴 밖에 더 되나...
2015년 9월에 추가된 침입자 DLC가 사실상 엔딩 DLC로 밝혀지면서 결국 엔딩을 돈 받고 파는 꼴이 되었다.
  • PC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패드에 최적화되어 있어 마우스/키보드 조합의 경우 상당히 불편하다. 입력 자체의 불편함도 문제지만 PC 유저들을 배려하지 않은 부분. 드래곤 에이지 1편에서 완전히 마우스/키보드에 어울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줬다가 2편에서 퇴보하더니 3편에서는 더 퇴보했으므로 PC 유저로서는 불만을 가지는 목소리가 많다.
전작과 달리 물건을 줍거나 NPC와 대화할 경우에도 방향키를 사용하여 가까이에 붙어야만 하며, 점프 등을 사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지형도 많이 존재한다. 문제는 지형의 이동/불가능 여부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데다 캐릭터의 미세이동이 불가능해서 이런 지형이 재미 보다는 짜증을 많이 유발한다는 점. 심지어 이동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투명한 벽으로 막혀있어 이동이 불가능한 지점도 많다.
무기/갑옷/악세사리를 별개의 메뉴에 들어가서 장비하게 되어 있는 인벤토리 역시 패드용으로 디자인된 걸 그대로 복제한 수준.
전투시에도 입력상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시스템은 트리거 버튼을 당기도록 되어 있는 패드에서는 괜찮지만 키보드/마우스 조합에서는 더 이용하기가 피곤하다. 또한 전투시 공격판정은 소위 타겟팅/논타게팅의 절충형태인데, 타겟팅한 적의 경우, 방향이 조금 어긋나도 명중판정이 들어가나, 방향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거리가 조금만 벗어날 경우 공격은 무효로 처리되는데. 이동의 반응성이 느린 편이기 때문에 근거리 캐릭터를 컨트롤 할 경우, 상대방이 조금만 이동해도 헛방을 날리기 일쑤이다.
다만 키보드로는 세이브 로드가 쉽고 스크린샷이나 단축키 설정도 쉽기에 마냥 패드가 좋은 것도 아니다. 패드와 키보드 둘 다 가지고 있다면 써보고 편한 것을 쓰자.
  • 낮은 컨텐츠 밀도와 볼륨 없는 서브 퀘스트
메인 퀘스트가 짧은 편으로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은 사이드 퀘스트나 이런 저런 전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매우 단순반복적이고 그 밀도가 낮은 편이다. 별 내용이나 대화도 없이 그냥 가서 아이템 가져오라는 소위 fetch quest가 대부분으로, 이런 부분에서는 몹 몇 마리 잡고 아이템 몇 개 주워오라는 식의 노가다 MMORPG와도 크게 다를 게 없다는 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탐험의 경우에도 맵은 넓지만 딱히 NPC가 많다거나 마을이 여럿 있거나 한 것도 아니라 그냥 넓기만 한 것에 가깝다. 특히 후반부에 열리는 Hissing waste의 경우가 대표적인 안 좋은 예로, 지형도 매우 단순한 사막인데 군데군데 적 캠프 몇 개 흩어져 있는 게 전부로 캠프를 전부 들러서 키를 모은 뒤 아이템 얻는 것밖에 없다. 사실 이외의 지역에서도 리프트 닫기와 샤드 줍기라는 두 단순반복 퀘스트만 안 해도 맵상의 대부분은 존재할 필요조차 없다. 그렇다고 그 두 개를 해서 뭔가 거창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즉 플레이 시간이 길고 스케일이 크다고는 해도, 전작과 비교하자면 스토리는 짧은데 단순반복적 진행으로 분량을 상당 부분 뻥튀기해놓은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단순한 병사 A가 아닌 인퀴지션의 총사령관이다. 휘하에 잡일 해줄 병력이 바글바글한 총사령관이 일일히 자원 채집하러 다닌다는 건 스토리상으로서도 어색한 것이기도 하다.[35]
  •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작전실 이벤트
인퀴지션의 지휘관이라는 것을 반영하여 병력을 작전실에서 지도상에서 이벤트에 따라 이리저리 보내고 결과를 보는 간단한 시스템이 있는데 그 진행 방식이 게임 내적인 시간이 아니라 현실의 시간대로다. 즉 2시간 걸리는 이벤트라면 게임을 켜든 끄든 무조건 현실에서 2시간이 지나야 결과가 나온다. 게임 내적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지 않고 괜히 기다리는 것도 불편하기 때문에 웬 소셜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거냐며 부정적 평가들이 많았다.
  • 버그
발매와 동시에 대규모 패치가 있었으나, 이후로도 퀘스트 마커가 잘못 표시되거나 드래곤 에이지 킵에서 불러오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전술 모드에서 시점이 멋대로 옮겨가거나, 동영상에서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거나, 캐릭터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등의 크고 작은 버그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심지어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36] 배경음악이 아예 나오지 않는 버그조차 있다. 이건 버그인지 아닌지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으로서는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것이라 더 까다로운 문제.# 이 버그가 걸리면 Val Royeaux에서 배경음악이 안 나오게 되는 것으로 구별이 가능하며, 엔딩 볼 때까지 아예 해당 장소에 음악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게임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는 수준의 버그는 별로 없다.
다만 Nvidia 계열 그래픽카드에서 다이렉트 X와 관련된 버그로 인하여 컷씬 도중 랜덤하게 게임이 중지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일반 플레이 와중에도 아무 이유 없이 자주 윈도우로 튕기기도 한다. 보고되는 바에 의하면 시스템사양에 여유가 없을수록 자주 발생하는 것 같지만, 최고옵션을 넉넉하게 돌릴 사양에서도 이 버그는 발생한다.
게임 내용적 평가에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어도 이 버그 만큼은 온 세계의 드에팬들이 대동단결하여 분기탱천하고 있는 중. 세이브를 자주 하도록 하자.
이에 12월 9일자로 대대적인 두번째 패치가 나왔으나 이와 동시에 그래픽 품질 하락과 인퀴지터와 호크 피부 노화, 엘라스틴 머리, 흉터 제거 등 커마 관련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핫픽스 예정
오리진에서 인퀴지션을 우클릭하여 게임 속성 창을 띄우거나 인퀴지션 바로가기 아이콘을 우클릭, 속성 창의 경로 끝에 ''' -ShaderSystem.ShaderQualityLevel High'''를 입력 또는 붙여넣기 하면 해결된다.(바로가기의 경우 한칸 띄우고 입력) 품질 부분은 예시라 High를 Ultra나 Medium, Low로 해도 되며 나중에 정식 패치가 이루어지면 해당 라인은 지워야한다. 현재 이 문제는 12월 11일 핫픽스로 모두 해결되었다. 이전 명령어 입력을 했던 유저들은 명령어 삭제 후 플레이를 하면 된다.
  • 전술시스템에 대한 불만
택티컬뷰(전술모드)의 경우에는 발매 초기의 불만을 딛고 상당히 잘 구성 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가가 호전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해당 시스템을 충분히 설명한 게임 내 튜터리얼이 없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특히, 이후에 패치를 통해 도입된 전술카메라 거리 옵션을 통해서야 비로서 쓸만해졌기 때문에 발매초기 시점에서는 불편한 시야와 관련버그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은 문제가 있다. 특히, 절대로 실패하면 안되는 DA 프랜차이즈 3번째 작품이 자칫 초기의 악평으로 침몰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비판받아 마땅한 실책.
전술모드는 생각외로 꽤 잘 구성되어 있었다고 하나, 그 외에 기존 DA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택틱스(전술설정) 시스템은 사실상 폐기가 되었다. 각 캐릭터들의 행동양식(behavior)은 극히 단순화 되어 전작들과 같은 식으로 캐릭터별 전택틱을 짜는건 없어졌다.
전작들의 택틱시스템이 거의 단순 if문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에 가까운 수준이라 공을 들여 엄청난 수의 "if→행동" 명령을 만들어내어 많은 변수를 카바하는 경우에는 전투를 거의 자동화 할 수 있었고, 모드를 이용하면 Go To문 비슷한 기능등을 추가해서 좀 더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끌어올리거나 플레이어가 조종 중인 캐릭터도 택틱이 발동되게 하여 완전 자동화 전투도 가능했다. 이런 식으로 전술설정에만 매달리는 것이 제작사가 제공한 해당 보조시스템의 본래 의도는 할지라도 상당히 참신한 기능이었음은 분명 사실이며, 이를 통해 동료들이 단순 게임AI가 아니라 마치 각자 생각과 전술을 가지고 전투에 임하는 느낌이 들도록 훌륭한 전술명령을 짜내는 매력이 있었다. 자신의 손으로 인간의 추가입력이나 개입이 없이, 살아 숨쉬듯 판단하고 싸우는 존재들을 만들어낸 것에 묘한 쾌감이 있었으며, 이 덕분에 DAO의 경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전술설정 공유 및 연구, 토론 등도 활발했다.
이런 전술시스템이 DA2에서 영 의미없는 정도로 퇴화한 이래 사람들은 내심 부활을 기대했으나, DAI에서 오히려 더 퇴화했다. 그 대안으로 향상된 인공지능 전투행동을 제공하고 있지만 엄청나게 잘 연구 된 DAO 전술설정에 비해서는 영...
  • 대폭 축소된 MOD
프로스트바이트 사용 때부터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이 역시 전작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는 부분.
워낙 인퀴지션의 모딩을 원하는 팬들과 능력자들이 많다보니 툴셋모드 매니져가 개발중이고 초급 수준의 모드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긴 한데, 아직 초기버전들이라 사용법도 불편하고 환경을 많이 타다보니(분명 설명대로 잘 깔았는데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카더라.) 전작들 수준으로 모드들이 쏟아지려면 갈길이 멀다.

13.5. 총평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웨어 팬들 및 전문가들은 대체로 "매우 만족할만한 작품"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각종 평가 웹사이트에서도 극초반의 부진을 딛고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상찬을 받을만한 대작임에는 분명하고,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정통을 회복하고 바이오웨어의 명성을 이어나갈 훌륭한 작품인 것 역시 분명하다.
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움 또한 크며, 만약 그 아쉬운 부분마저 완벽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더라면 DAO 최초 등장처럼 전설이 될만한 게임이었는데 그 경지에는 미치지는 못했다거나, 극호평하는 쪽에서는 DAO때의 감회를 느끼게 해주거나 그 이상, 혹은 그와 동급의 느낌을 받게해주고 있다는 평들이 대체로의 평가인 듯. 보통 10점 만점에 8~9점 정도의 리뷰로 등록되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드래곤 에이지'의 이름을 달고 나올만한 훌륭한 에픽스케일의 RPG이며, 삽질을 거듭하던 바이오웨어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킬만큼의 역작이고 'RPG명가'로서 바이오웨어의 명성을 재확인시켜준 수작이라는데 평가가 모이고 있다.
다만 이전까지의 바이오웨어 RPG와는 다르게 반복 노가다성 컨텐츠가 많고 게임을 오래 붙잡을수록 이런 요소들에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발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 평가들이 좀 더 늘어난 편이다. 대부분의 게임 리뷰어들은 직업이므로 메인 퀘스트 위주로 빠르게 필요한 것만 클리어하고 좋은 평가를 내리지만, 플레이어들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 맵 100%를 달성했거나 달성 시도를 한 유저일수록 컨텐츠가 부실하다며 상당히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메인 퀘스트 위주로는 20시간 정도, 사이드퀘스트 등을 모두 클리어하려면 100~120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흥미있는 메인 퀘스트는 짧고 나머지 시간의 대부분은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다보니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들어지는 것. 특히나 사이드퀘스트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던 기존의 바이오웨어와는 매우 대조적인 행보라서 팬덤에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2017년 이후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ANTHEM》의 잇따른 대실패에 의해 바이오웨어가 몰락일로를 걷고, 제이슨 슈라이어의 폭로 등에 의해 스튜디오가 앞으로의 개선을 바라기 힘들 정도의 악조건에 처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 작품을 '''바이오웨어가 남긴 마지막 불꽃'''으로 보는 자조, 내지 동정어린 의견이 늘었다. 얄궂은 것은, (제이슨 슈라이어의 폭로 기사에 의하면) 정작 바이오웨어 내부자들은 이 작품의 성공이야말로 바이오웨어 파멸에 결정타를 내렸다고 평가한다는 것. 그들에 의하면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의 종료 이후 불거졌던 길기만 하고 내실 없는 프리프로덕션 과정, 갈팡질팡하는 지도부, 직원 혹사 등의 문제가 이 작품의 개발 과정에도 여지없이 적용되어 곪아터질 지경에 이르렀으나, 이 작품의 성공이 내부적으로 떠안은 문제점들을 가려버리고 낙관만 주었던 바람에 악관행이 지속, 바이오웨어가 체질개선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고 한다.

13.6. 기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말이지만 - 그리고 대부분의 작품에도 적용되는 말이지만 -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고 싶다면 나무위키보다 드에 위키를 찾아가는 게 낫다.. 물론 영어가 되는 경우에 한정되지만. 영어만 된다면 드에 위키는 굉장히 튼실한 설정 자료를 제공하며, 영어가 안된다고 해도 인퀴지션에 나오는 노래들을 음악 파일로 제공하는 등 건질 것이 많으니 한번쯤 들러보자. Codex entry:로 시작하는 항목들은 들어가면 영어 버전/올레이 어 버전이 음악 파일로 첨부되어 있다.
2020년 6월 EA가 스팀에 다시 재입점하면서 드래곤 에이지 2[37]와 함께 스팀에 출시되었다.


14. 유저 한국어화


용의 시대 한글화 카페에서 2015년 12월 24일에 초벌 번역이 완료되었다. 동년 동월 25일 02시부터 카페에서 '''미검수 초벌 번역''' 한글패치가 배포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동년 동월 31일에 미검수 초벌 번역 V2이 배포되었다.
2016년 1월 2일, V2 수정판이 배포되고 있다. 확정된 검수 내역이 반영되었고 로딩 속도 개선, 스트링 추가, 아이템 제작시 이름이 안 나오는 버그 등을 수정했다. 다만 모드를 설치했을 경우, 설치 방법을 따라서 설치하지 않을 경우 게임이 먹통이 된다. 인퀴지션 특성상 모드 매니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모드가 잘 지원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나 폴아웃 4같은 베데스다 게임들과는 달리 세이브에 적용되있는 모드가 하나라도 없을 시 버전이 다르다며 실행이 안 되기 때문. 주의하여 설치하도록 하자. 또한 기존 한국어판을 설치한 유저라면 게임 복구를 시킨 다음에 설치해야 한다. 그냥 덮어쓰기로 하면 무한로딩이 걸린다.
2016년 4월경, 누군가가 스트링 번호 제거 패치를 토렌트를 통하여 불법복제 파일로 유포했다.
이에 2016년 4월 11일, 검수위원 논의 끝에 한국어 패치가 잠정 중단됐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한국어 패치 중단 선언 이후에 약속된 해당 스트링 제거 패치는 2016년 6월 27일 40% 검수 완료 패치가 스트링 제거 반영과 함께 배포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로.
해당 카페는 현재 활동을 중지했다.
2017년 12월 18일 인퀴지션 DLC는 암호화 문제로 기존 모딩툴로 언팩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현재 드레곤 에이지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임에도 유일하게 한글패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시리즈로 남게 되었다.
(드래곤 에이지 1, 2 모두 한글로 확장팩까지 게임을 즐기기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20년 11월 25일 한 팀 왈도에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한글 패치를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1년 1월 8일 팀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관심있으면 참여해보자.#

15. 떡밥



기존의 떡밥들을 그럭저럭 회수하여 '시리즈 최종작품으로 마무리 되는구나' 싶었더니, 엔딩 크레딧 이후의 쿠키영상에서 대부분 팬덤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떡밥을 던져놓아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면서 드래곤 에이지 4편의 문을 열어제꼈다.
보통 플레이어들이 그럭저럭 배경설정으로 한 번 읽고 넘겨버렸을 "고대의 엘프" 및 "엘프 만신전" 설정으로부터 엄청난 핵폭탄이 드랍되어 팬덤은 즐거운 멘붕상태.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볼 때 본작 내부에 매우 교묘하게 그 복선들이 겹겹이 깔렸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충격과 공포[38].
기존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꾸는 레벨의 떡밥이 펼쳐졌음에도 그 복선이 오랜 시간 동안 교묘히 배치되었고, "역사 vs 신화"라는 형식으로 대단히 조심스럽게, 행간에서 겨우 읽어낼 수 있는 정도로 담담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통 세계관 설정이 바뀌는 것은 시나리오나 설정의 구멍을 메꾸기 위한 경우가 많지만, 바이오웨어의 작가진은 매스 이펙트와 드래곤 에이지 양 쪽 모두에서 초반에 설정을 세워놓은 뒤 그 설정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실체를 드러내면서 설정을 깨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다만, 매스 이펙트 쪽에서는 2편까지 세워오던 설정을 3편에서 건드리면서 강한 반발을 샀지만, 드래곤 에이지는 이미 1편 중후반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설정들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떡밥을 뿌려왔기 때문에 오히려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중반 이후 조루화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엔딩 이후 '인퀴지션'이 지닌 진정한 의미에 대한 엄청난 추측과 토론이 진행되면서 시나리오에 대한 불만이 일거에 회복되었다.

15.1. 역사 vs 신화


'''알라산 멸망의 진실'''
  • 기존의 드에 세계관에서 '신화'로 내려오면서 결국 '역사적 정설'로 취급되는 것은 대륙 전체를 지배했던 고대 엘프제국 알라산(Arlathan)은 인간들의 테빈터제국의 침략으로 멸망했다는 것. 그러나, 작중에서 바로 그 알라산의 시절로부터 계속해서 살아온 고대엘프들이 등장하면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테빈터의 인간들이 스스로를 '강한 정복자'로 높이기 위하여 만들어낸 전설에 불과하고, 실제로 알라산은 내전과 분열로 인해 멸망했고, 테빈터는 알라산 멸망 이후 그 영역으로 진출하면서 남겨진 엘프제국의 유산을 집어먹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 애초에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엘프들의 마법이 테빈터의 것보다 훨씬 강력하며, 테빈터들이 원래 자신들의 것이었던것 마냥 착각해서 솔라스가 욕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알라산을 멸망으로 이끈 그 내전이 사실은 숲엘프(데일 엘프) 사이에서 내려오는 고대 엘프 만신전의 전승과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음이 시사된다.
'''펜하렐의 진실'''
  • 엘프 만신전의 악신 '펜하렐(Fen'Harel)'은 '공포의 늑대(Dread Wolf)'라는 이명을 갖고 있으며 장난, 속임수, 배신의 악신으로 여겨진다. 도상에서는 보통 거대한 늑대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데일 엘프들의 전승에 의하면 주신 엘가난(Elgar'nan)을 위시한 엘프 신들은 펜하렐에 속아 현세에서 추방되어 천상에 갇히게 된것. 그렇기 때문에 알라산이 멸망하던 순간 엘프의 신들은 자신의 신민을 보호할 수가 없었고, 그 은총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엘프들은 영생을 잃고 유한한 목숨을 지니게 되었다고 엘프들은 믿는다. 펜하렐이 엘프 신들을 추방함으로써 엘프의 멸망을 초래한 대악신인 것.
  • 그러한 악신의 석상이 미살의 사원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본 모리건은 '미살에 대한 모독일텐데 어째서 석상이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하고, 솔라스는 모리건이 다른 모든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전설과 역사를 혼동하고 있다는 언사를 하여 언쟁이 벌어지는데...
  • 미쌀의 신전의 수호자인 아벨라스가 모리건이 하는 말을 듣고 비웃으며 밝힌 바에 의하면 미살은 공포의 늑대 펜하렐에게 추방된 것이 아니라 추종자들의 배신으로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후 추가로 밝혀지는 내용에 따르면 '속임수의 신'이라는 게임 내의 번역명도 틀렸다고... 사실 본래 의미는 '반란의 신'에 가깝다고 한다.
  • 그리고 사실 그동안 펜하렐이 악신으로 오해받았지만, 엘프 만신전의 다른 신들인 안드루일과 팔론딘이 오히려 악한 면을 보이는 이야기가 미쌀의 신전에서 나온다.
'''숲엘프(델리쉬 엘프)의 진실'''
  • 숲엘프들은 '발레슬린(피의 문자)'이라고 불리우는 문신을 얼굴에 함으로써 자신들은 인간의 권속으로 떨어진 도시엘프와는 달리 고대 엘프들의 관습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후예임을 자부한다.
  • 그러나 솔라스에 의하면 숲엘프들은 알라산의 멸망 이래 모든 것을 잃고 단지 고대 알라산의 파편조차도 되지 못하는 작은 흔적에 매달리고 있을 뿐이라며 숲엘프에 대한 꽤나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그 말투에는, "사실은 도시엘프와 하나도 다를 바 없이 아무것도 모르기는 매한가지임에도 알라산 시절의 '흉내'를 냄으로써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뉘앙스가 다분히 배여 있다. 게다가 그들의 배타적이고 고립주의적인 면도 비판하고 있다.
  • 이후, 미살의 사원에서는 정말로 알라산의 시절로부터 계속해서 살아온 고대 엘프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또한 숲엘프들도 도시엘프와 전혀 다를 바 없다며 자신들의 동족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동안 동정을 받아왔던 이 세계관 엘프들의 부정적인 면이 제대로 드러난 것이다.
  • 솔라스와의 연애가 성립되었을 경우에만 그 진실이 드러나는데(즉, 여성 엘프 인퀴지터를 만드는 경우에만 확인 가능) 사실 숲엘프들이 '고대 엘프의 후예'로 자랑스럽게 얼굴에 새기고 다니는 발레슬린은 사실, 정작 그 시절에는 '노예'의 표식이었다는 것.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후 많은 내용이 추정 가능해지는데, 종합적인 뉘앙스로 볼 때 아무래도 고대 엘프제국인 알라산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고대문명의 등불이 아니라, 사실 내부적으로는 테빈터제국과 다를 바 없이 자기 동포들을 노예로 만들어 부리며 그 희생 위에 부귀영화를 누리던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제국인 듯 하다. 심지어는 테빈터의 노예제도가 알라산의 노예제를 흉내낸 것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있다.
  • 즉, 숲엘프들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던 알라산은 실제로는 전혀 유토피아가 아니었고, 그들은 그 시절의 파편조차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여 고작해야 '노예의 증거'에 불과한 문신을 마치 대단한 고대의 전통인 줄 알고 얼굴에 새기고 핍박받는 도시 엘프들을 무시한다는 말.

15.2. 쿠키영상 및 그 의미


'''플레메스의 정체'''
  • 오리진스, DA2, DAI에 거쳐 개근을 찍은 '황야의 마녀(Witch of the Wilds)'이자 모리건의 양어머니 - 시리즈 내내 뭔가 흑막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았지만 DAI에서는 매우 짧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실이 알려진다. 다름 아닌 고대 엘프여신 미살(Mythal)의 현신. 아주 오래 전(적어도 안드라스테와 챈트리의 등장 이전), 배신의 고통으로 들에서 울부짖던 그녀에게, 누구로부터인가의 배신으로 정령 수준으로 약해진 미살의 정수가 깃들어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양녀들을 키우며 그 몸을 차지해오면서 지금까지 생존해왔는데, 그것에 필사적으로 저항한 모리건의 생각과는 달리 "애초에 동의가 없다면 의식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너는 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는 모리건의 아들 키에란의 몸에서 그 안에 깃들어있던 고대신의 영혼을 흡수하여 가져간다. 이 고대신의 영혼은 5차 블라이트에서 페렐던의 영웅이 처치한 아크데몬 우르테미엘(Urthemiel)로부터 빠져나온 그것이 맞다. 결국, 플레메스가 이제 소유한 것은 미살의 정수와 고대신의 정수 2개.
  • 그대로 사라지나 싶었더니 마지막 쿠키영상에 다시 등장...비틀거리며 등장한 솔라스를 '공포의 늑대'라고 부름으로써 드에 팬덤에 충격을 줬다. 즉, 전승과는 달리 '공포의 늑대 펜하렐'과 '미살'은 서로 친밀한 사이였던 듯. 심지어는 코리페우스가 사용했던 엘프의 고대유물이 펜하렐이 넘겨준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지막, 펜하렐과는 서로 사과를 한 후에 펜하렐에게 자신이 흡수당하는 듯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쓰러진다.
'''솔라스의 정체'''
  • 이것도 그야말로 충공깽...알고보니 솔라스는 바로 다름 아닌, 엘프 만신전의 악신 펜하렐 본인이었던 것. 미살이 깃든 플레메스는 그를 '공포의 늑대'라고 부른다. 비틀거리며 다가온 솔라스와 플레메스는 서로 부둥켜 안고, 플레메스는 엘프유물을 코리페우스에게 넘긴 것을 비난한다. 서로 사과를 한 이후, 갑자기 솔라스가 플레메스의 정수를 흡수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플레메스는 쓰러지고 솔라스의 눈은 (플레메스가 키에란에게서 고대신의 정수를 흡수해간 것과 마찬가지로) 짙푸른 기운으로 빛나는데...
  • 여담으로, 솔라스의 취미가 영계에 진입하여 이런저런 과거사를 엿보는 이유가 밝혀진 셈. 수 없이 긴 세월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행위였던 듯. 그리고, 그러한 행위를 통해 현재 엘프족의 모습, 현재 세계의 상황을 보면서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 DLC Trespasser의 내용을 보면 솔라스의 정체에 대해 좀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 엔딩에서 솔라스는 이런 말을 한다.
"Had I not created the Veil, the Evauris would have destroyed the entire world"
솔라스는 Veil을 자신이 만들었음을 시인하는데,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 창조주(Maker)는 처음에 Fade를 만들고 첫 창조물을 만들었으나, 그들에 실망해 다시 테다스 대륙을 만들고 Veil을 이용해 첫 창조물들과의 경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챈트리 경전에 나온 창조주의 업적 중 하나가 사실은 솔라스가 한 행동이었던것.
  • 한편, 솔라스는 아크데몬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단 것도 본편 쿠키영상에서 알 수 있는데 이 역시 드래곤 에이지 고대사와 종교관에서 솔라스의 비중이 상당함을 암시한다. 본래 아크데몬들은 고대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엘프인 솔라스가 이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챈트리 경전에 나오는 주요한 요소들인 창조주와 고대신들 모두가 엘프와 연관이 있고, 솔라스가 바로 그 중심인 것이다.
'''엘프유물의 유래와 비밀-진정한 목적'''
  • 더욱 충격적인 것은, 현세와 영계의 장막을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엘프의 유물은 다름 아닌 솔라스가 스스로 코리페우스에게 넘겨준 것. 현세에 깨어난 솔라스-펜하렐은 오랜 잠으로부터 깨어난지 얼마 안되어 힘이 부족했기 때문에 엘프 유물을 제대로 다룰 수 없었다. 그리하여 영계로 진입할 수 있던 방법을 찾던 코리페우스에게 유물을 넘긴 것. 코리페우스가 자신을 대신해 fade와 현실을 연결하는 거대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그 여파로 인한 강한 폭발로 코리페우스가 폭사하면 건네주었던 유물을 되찾을 속셈이었다.
  • 정사로 알려진 것과 달리 엘프신들은 신이 아니라 신인 척하는 고위 마법사들[39][40][41] 이었으며 엘프신들이 미쌸을 배신해 살해하자 분노한 솔라스-펜하렐이 죄값을 치루게 하기 위해 7명의 엘프신들을 fade로 추방하고 장막을 만들어 그들을 현실세계와 분리시켜 버린 것이었고 그로 인해 고대엘프왕국이 멸망의 길을 걷게 된 것이었다. 긴 잠에서 깨어난 솔라스-펜하렐은 다시 엘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fade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문(균열)을 만들고 장막을 걷어낸 뒤 7명의 엘프신들을 제거[42]한 후 기존 세계를 파멸로 이끈 뒤 세계를 재정립할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 하지만 코리페우스는 신의 영역에 잠입해 자신이 신의 반열에 오를 야욕을 가졌고 이를 위해 그레이워든 수뇌부를 꾀어내어 혈마법을 이용해 그들 일부를 자신의 노예로 만든 후 대회합에 잠입한다. 그리하여 신의 영역에 갈 수 있는 문인 균열도 생성하고 앵커의 힘도 자신이 흡수하기 위하여 디바인을 제물로 한 의식을 치르려 한다. 하지만 무언가의 힘에 이끌린 인퀴지터의 방해로 인해 의식이 실패하게 되어 균열은 완전치 못하게 반만 열리게 되고 앵커 역시 인퀴지터의 손에 깃들게 된다. 더구나 이로 인한 폭발로 대회합에 참여한 챈트리의 고위인사 대부분이 사망하게 되는 충공깽의 상황이 펼쳐진 것으로 DAI의 오프닝이 바로 이 장면에 해당한다.
  • 게다가 같이 폭사할 줄 알았던 코리페우스는 솔라스-펜하렐의 예상보다 힘이 훨씬 뛰어났고 이미 불멸의 힘을 손에 넣은 뒤였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그레이워든의 육체를 이용해 부활한 뒤, 인퀴지터에게서 앵커를 되찾기 위해 타락한 템플러 혹은 베나토리를 규합하려고 한다. 솔라스-펜하렐은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고 유물조차 되찾지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엘프민족을 위해 코리페우스를 이용한 행동이 도리어 자신과 자신의 백성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후회하고, fade로부터 엄청난 힘을 갖게 될 코리페우스에게 위기감을 느낀다.[43][44] 그리하여 코리페우스의 야욕을 저지하고 유물을 되찾기 위해 인퀴지터를 이용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카산드라들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 인퀴지션에 참여하면서 인퀴지터를 곁에서 지켜보며 여러모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아, 이러지 말아야겠구나...'가 아니라 '난 후회 할 수 없어. 난 내 일을 끝마칠 수 있어!'라는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버린다(...) 어떤 방식으로 가도 이 동기부여는 동일하며, 그에게 가장 긍정적인 방향-호감도 MAX, 미쌀의 정수를 흡수하지 않음 등-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당신의 위대한 행보 덕분에 나는 나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소'라는 식으로 대사를 쳐준다.
'''드래곤 에이지에서 신화, 전설, 그리고 역사'''
  • 보통, 드래곤 에이지가 '신'을 묘사하고 풀어내는 방법은 오늘날 종교와 비슷하다. 즉, 극중에서 '지젤 주임수녀'가 말하는 것처럼, '창조주'의 존재를 을 믿는다고 해도 그 힘이 직접적으로 발휘되어 세계에 개입된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애초에 황금의 옥좌를 탐한 행동으로 인해 창조주가 현세를 떠나버렸고, 안드라스테의 가르침이 온 세계에 퍼져 온 세상이 회개하는 날 비로서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직접 '신력' 같은 것을 발휘할 이유조차 없는 셈.
  • 다만 안드라스테와 인류(및 유사인류. 이후 유사인류는 그냥 '인류'에 합쳐 통칭한다.)를 사랑하시어 현세를 그냥 내팽겨친 것만은 아니기에 테다스의 존재들이 결국 시련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상에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선의와 용기를 통해 인류가 스스로 일어서고 스스로를 구할 수 있도록 '신비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존재인 것. 기본적으로는 현실세계의 기독교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현세에 '개입 아닌 개입'한다고 본다.
  • 즉, 내내 인퀴지터를 괴롭히던 로더릭 사제가 죽기 전에 주인공에게서 '신의 뜻'을 발견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 오래 전, 안드라스테 성유해의 사원을 순례하기 위하여 몇몇 사제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산길을 통해 사원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콩클라베에서의 대폭발로 인해 다른 사제들은 전부 죽었지만 자신은 살아남았다. 그리고, 코리페우스가 인퀴지션의 거점, 성유해의 사원 아래의 헤이븐 마을을 포위하여 모두가 탈출이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 순간, 로더릭 사제는 자신만이 유일하게 숨겨진 산길을 알고 있으며, 바로 그것을 인퀴지터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자신이 살아남았고, 바로 그 순간 그것이 창조주가 자신에게 내린 사명임을 깨닫게 되면서 인퀴지터와 인퀴지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한다. 즉, 이런 식으로 '감히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창조주가 현세에 개입하는 것.
  • 동시에, 드래곤 에이지는 지금까지 통칭되는 여타 '신'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 사실 신화가 된 역사 속의 인물들임을 여기저기서 암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고대신"으로 통칭되는 강력한 영혼을 지닌 용들 또한 실제로는 "지금 코리페우스처럼, 단순히 더 강한 존재가 강력한 마법으로 사역하던 일개 애완동물에 지나지 않을까?"라는 의문조차 등장한다. 극중에서 코리페우스가 동원하는 '아크데몬'이 원래 7개체로 알려져있는 진짜 아크데몬이 아니라, 아크데몬을 흉내내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을 때 모리건이 제시한 가설.
  • 침입자 DLC에서 솔라스의 대화문을 통해 엘프신들은 신이 아니라 신인 척하는 고위마법사들이었음이 밝혀진다. 따라서 엘프만신전의 아홉신들은 신이 아닌 존재,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장군에서 왕으로, 신으로 신격화되었을 뿐인 이들인 것이다. 또한 티빈터 역사상 아크데몬은 7마리의 용이 고대신으로 섬겨지다 타락한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티빈터제국이 자멸한 고대엘프왕국의 유산을 그저 줏어먹기 한것에 비춰보면 이 엘프신들이 티번터의 역사에서 7명의 고대신으로 변질된 것으로 해석 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미살의 현신인 플레메스도 종종 용으로 변신하며, 도상학적으로 용이 미살을 상징하는 것도 같고, 무엇보다도 DAI에서 '비탄의 우물'에서 모리건이 물을 마시면 용으로 변신하는 힘을 갖게 되며, 인퀴지터가 마시는 경우 사원의 수호자격인 용이 등장하여 나중에 우군이 된다. 게다가 미쌀의 석상은 용의 날개가 달린 여성의 모습이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드래곤에이지 고대사 가설은 9명 모두를 고위 마법사로 보는 해설에 기초한 듯하다.
  • 말하자면 DA 세계관에서 '신들'은 엄청난 힘과 위업을 지녀 신으로 추앙받는 강력한 불사의 존재에 불과한 듯. 창조주는 '세상 일에 관여하지 않는 진정한 신적 존재'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아직 밝혀진 바가 적어 창조주도 다른 '신'들과 같이 추앙받았을 뿐인 존재일 수도, 심지어 실존하지 않는 존재일 수도 있다.
'''이런 사실들에서 추정가능한 진짜 드래곤 에이지 세계의 고대사(가설)'''
  • 상기 여러가지 정황증거 및 추측을 모두 합쳐, 드래곤 에이지 팬덤은 현재 대체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지지한다.
  • 아주 머나먼 옛날, 인간의 '역사'가 쓰여지지도 않은 옛 시절에 테다스 대륙 전체를 알라산이라고 불리는 엘프 종족의 대제국이 다스렸다. 알라산 제국은 엄청난 힘과 권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여러 마법과 비밀스러운 것들에 힘입어 체제를 유지했다. 엘가난ㆍ미살ㆍ팔론딘ㆍ덜타멘ㆍ안드루일ㆍ실라이세ㆍ주네ㆍ길라난ㆍ펜하렐 등 강력한 힘을 부리는 지도자들이 알라산을 통치한 듯한데, 이들이 훗날 엘프 만신전으로 알려진 여러 신들의 모티브가 된 듯하다. 이들 외에도 아나리스ㆍ다이렌살ㆍ겔다우란 등 '잊혀진 신들'이라고 통칭되는 이들도 있었던 듯하나, 이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전하지 않는다.
  • 그러나 엘프 만신전에서 몇몇 폭력적인 일들이 발생했다. 이후 솔라스가 밝힌 '발레슬린의 진정한 의미' 등으로 추측하건데, (엘프들이 타락을 했는지, 처음부터 악한 자들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알라산의 엘프들은 드워프들처럼 동족들을 억압하여 노예로 떨어뜨리고 그 희생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추악한 일까지 벌였다.
  • 침입자 DLC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펜하렐은 노예가 된 동족들을 해방시키고 진실을 알려주어[45] 타락한 엘프 만신전을 상대로 내전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엘프 고대신들은 정신 못차리고 더 강대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자기 신민들에게 우호적이던 미살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펜하렐은 이것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 받아들였으나, 이 무렵 엘프들은 아직 영계와 현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불멸자들인 데다, 그중에서도 신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이들을 '죽이기'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으므로[46] 결국 펜하렐은 영계에 엘프 고대신들을 몰아넣고 장막을 쳐 그들을 영계에 가두었다. 그 때문에 엘프 신민들은 엘프 고대신들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영계와 단절되고, 영생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고대의 지식과 유산들도 끊겨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몰락했다.
  • 솔라스가 설명한 이러한 내용으로 보면, 펜하렐이 '속임수의 신'이 아니라 '반란의 신'이라는 것이 제대로 된 번역이라는 지적이 사실이다. 그리고 '미살의 사원'에서 사원의 수호자들이 '알라산은 테빈터 때문이 아니라 내전으로 멸망했다.' 했던 떡밥 또한 사실로 확인된다. 이미 멸망한 알라산의 유산을 나중에 들어온 테빈터가 냠냠 주워 먹은 것.
  •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막을 친 이후 펜하렐은 기나긴 잠에 빠져들었고, 미살은 정령 수준으로 힘이 떨어져 세상을 헤매게 되었으며, 영계와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 엘프들의 찬란한 문화와 영생은 사라졌고, 알라산은 멸망하였다. 이후 엘프들이 뿔뿔이 흩어져 공백지가 된 땅에 테빈터인들이 들어와 엘프 제국의 유산들을 냉큼 줏어 먹은 덕에 마법이나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앞서나갔고, 현세의 올레이 영토와 페렐던 영토를 포함한 테다스 대륙 전체를 장악할 수 있었다.
  • 당시 테빈터인들은 용을 숭배했는데, 그중 가장 강한 일곱 용들이 현세에서 '옛 신들(Old Gods)'이라고 부르는 듀맛ㆍ우르테미엘 등등이다. 오리진에서 스텐은 "인간에게 왕이 있는 것처럼, 용들에게는 '옛 신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마 엘프들에게 '신적 존재'인 엘프 고대신이 있듯이, 용들 중에서도 특별히 초월적으로 강하거나 뭔가 특이한 힘이 있는 일곱을 테빈터인들이 '옛 신들'로 숭상했거나, 엘프의 유산을 테빈터식으로 해석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변형되었을 수도 있다. 혹은, 죽은(DAI까지 멀쩡히 존재하긴 하지만 어쨌든 신의 위상과 힘을 빼앗기고 추락한) 미쌀과 펜하렐을 제외하고 장막 너머에 갇힌 엘프 신들이 공교롭게도 아크데몬과 같은 7개체이고, 테빈터가 아크데몬이 된 고대신들을 숭배하며 테빈터는 알라산의 잔재들을 흡수하였음에 주목하여, 고대신-아크데몬들이 고대 엘프 신들과 깊은 연관이 있지 않는가 추측하기도 한다.
  • 그러나 창조주에 대해서는 아직도 떡밥이 남았다. 과연 실존하는지, 실존한다면 신인 척하는 엘프 만신전의 신들과는 다른 고차원의 진짜 '신'인지, 아니면 전혀 존재하지 않는지 등등은 알 수 없다.[47]

[1] 끊어진 다리 놓기, 성벽 쌓기 등.[2] 최고로 몰빵할 스탯과 최소로 버려둘 스탯을 정해 오로지 전투만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을 뜻하는 MMOG 용어. 디아블로2의 스탯 투자 방식이 이런 식이다.[3] 가드 1개당 전체 HP의 25% 정도 값을 가지고 배리어와는 다르게 기존 HP와 동일한 방어력이 존재한다. 전투 중 생성된 가드가 같은 데미지를 받더라도 캐릭터마다 사라지는 양이 다른 것은 이것 때문. (배리어의 경우 정해진 HP 값 방어력이 없음 마법 저항 존재, 가드의 경우 방어력과 마법 저항 존재 캐릭터의 전체 HP를 기준으로 한다.)[4] 다만 주문 정화(Spell Purge) 스킬의 콤보로 데미지를 주는 것은 스턴상태 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의 스킬로 적을 잠들게 했을 때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도적이 기절 가루(Knockout Powder)를 사용해 적을 잠들게 할 때 템플러가 주문 정화(Spell Purge)를 사용해주면 주문 정화(Spell Purge) 스킬의 콤보 데미지와 함께 스턴+주문 정화(Spell Purge)의 콤보에는 없던 효과인 패닉 상태가 추가되어서 적이 도망치게 된다. 특히 스턴이 통하지 않는 적이라고 하더라도 잠이 들어버리는 상태에 면역이 없다면 앞서 설명된 콤보에 통하게 된다. 또한 주문 정화(Spell Purge) 스킬은 마법사의 마법 해제(Dispel) 스킬과 동일한 효과도 가지고 있다.[5] 그레이 워든의 발상지이자 본거지, 그리고 초기 블라이트에서 테다스의 동맹군이 격전을 치룬 안더펠스 지역이 건조한 사막화된 구릉지/산지이기 때문에 붙은 상징적인 기술명.[6] 물론 공격시 가드를 얻는 효과를 가진 광석을 아이템 제작에 사용하는 건 혈전사(Reaver) 뿐만 아니라 전 직업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7] Lurker는 히싱 웨이스트와 확장팩 Jaws of Hakkon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8] 엠프리스 드 리옹에서 자주 볼 수 있다.[9] 스킬발동이 빠르고 데미지가 강력한 스킬을 쓰는 것이 좋다. 발동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섀도 스트라이킹이라던지.[10] 마법기사(Knight Enchanter)의 영혼검(Spirit Blade), 강령술사(Necromancer)의 살아있는 폭탄(Walking Bomb), 균열 마법사(Rift Mage)의 돌주먹(Stonefist) 포함[11] 스턴과 기절 모두 안 통하는 보스와 전투를 할 때는 콤보 데미지를 줄 수가 없으니 본래의 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12] 예컨대 갇혀있는 적에게 기본공격 1세트(7회)에 에너지 포화(12회)를 사용하면 19x50%의 추가피해를 입는 식[13] 포커스 사용기술이 적합하다, 예컨대 도적의 Thousand Cuts (최대 38회)나 균열 마법사의 Firestorm (최대 55회) 그 밖에 포커스로는 '균열의 표식(Mark of the Rift)'를 쓰고 화염 약병과 화살의 비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화염 플라스크가 포커스 수치도 소비하지 않는 버그가 수정된 이후에도 이 방법이면 전기 저항이 없는 드래곤은 2-3초면 죽는다.[14] 다만 패닉 상태의 적은 피격당할 시 상태이상효과가 해제되어버리므로 주의깊은 사용이 요구된다. 보통 멀리 떨어진 궁수진에 사용해서 전장에서 잠시 이탈시키는 정도로 활용된다.[15] 물론 인화점 자체에 10초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한정 마법을 난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16] 더군다나 눈보라는 지속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정전기 감옥과의 시너지도 없다.[17] 이전 버전에서는 Arcane을 Enchanter로, Warrior를 Knight로 치환하였기 때문에 '마법기사'라는 번역이 적절하다고 써 있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DA세계관에서 Enchanter란 마법사라는 직업이 아니라 제자를 거느릴 수 있는, 서클의 교수급 지위를 가리키는 직위명이다(이들 가운데 서클의 운영을 책임지는 의회격으로 Senior Enchanter가 임명되고, 서클의 수장인 First Enchanter가 다시 그들 가운데 선출된다.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마도사'로 번역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Knight 역시 단순히 기마병이나 잘 싸우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귀족 혹은 준귀족에 속하는 전투 엘리트 계층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위의 개념을 포함한다. 호칭 문제에 대단히 민감한 서양 문화를 고려할 때 Knight Enchanter 역시 기능적으로 마법과 육탄전을 함께 사용한다는 의미 뿐 아니라 '지위'에 대한 개념이 함께 포함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따라서 '기사들과 같이 선봉에 서고 지휘를 담당할 수 있는 전투 엘리트로서 존경받는 고위 마법사'라는 의미로 '기사-마도사'가 더 적절하다. 실제 활용면에서도 오리진의 마법전사는 중갑에 검을 들고 싸우지만 기사-마도사는 '마법을 이용해 근접전도 할 수 있는 전투마법사'의 느낌이 더 강하다.[18] 하지만 히트 수가 많은 기술을 활용하면 거의 이전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차지 수치를 잘 보면서 차지가 반절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Energy Barrage만 잘 써 주면서 중간중간 평타 몇 번만 섞어도 차지가 바닥날 일이 별로 없다. 거기에 무적기 업그레이드의 데미지가 상당하고 쿨도 짧기 때문에 때문에 생각 외로 보호막이 바닥날 상황도 잘 오지 않는다. 설령 보호막이 벗겨진다고 해도 그때쯤엔 이미 배리어 스킬 쿨이 다 돌아있다...[19] 대상 공격력 15%'''로''' 감소. 사실상 무력화[20] 포커스를 사용하는 기술은 비용을 소모한다.[21] 형상 발동 중에는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부활을 안전하게 시전할 수 있다.[22] 이펙트가 화려하지만 정말로 총을 쓰는 것은 아니라 석궁을 쓴다. Sha-Brytol Bolter 드워프는 배릭의 비앙카와 비슷한 석궁을 사용한다. [23] 다단히트와 동시에 연사력이 매우 빠른 특성 때문에 이 둘이 시너지를 일으켜 보통 난이도에서도 탱커가 녹을 정도, 그렇기 때문에 샤 브리톨 무리들과 마주쳤다면 볼터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24] 주인공의 가문인 카다쉬가 지상으로 추방된 이유, 왕이 베일런일 경우 주인공과 그의 서클들은 오자마와 지상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게 됨을 언급한다.[스포일러] 지하 6층까지 내려갔더니 웬 하늘궁전같은 곳이 나오질 않나, 사실 딥 로드는 타이탄이라는 종족의 몸 안이라고 하지를 않나, 2편부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리륨 광석이 사실 타이탄의 피라고 하지를 않나... 심지어 그 피, 즉 리륨을 수혈받은 고대 드워프는 푸른 빛이 감도는 마법을 써서 인퀴지터를 죽일 뻔 했다.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 드워프는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물론 2편의 메레디스가 붉은 리륨으로 만든 마검으로 마법을 쓰며 무쌍을 전개한거 보면 리륨을 수혈받은 고대 드워프들이 마법을 쓰는것도 틀린 것만은 아니다. 이때 콜을 데리고 간다면 콜은 템플러가 리륨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떤 힘을 끄집어 냄을 암시하는데, 템플러 자신과 타이탄과의 연결관계를 리륨을 매개체로 삼아 형성함을 알 수 있다.[25] 승격을 통해 올린 스탯은 모든 캐릭터에 적용된다.[26] 원거리 무기 방어력(속성 마법이 아닌 창, 활, 석궁)과 갑옷 방어력(속성 마법이 아닌 근접 공격)이 다른 수치로 존재한다. [27] 이외에도 힘(Strength), 민첩(Dexterity), 마법(Magic) 스탯이 추가로 아이템과 스킬에 존재한다. 세 가지의 스탯 모두 의지력(WILLPOWER)과 동일하게 공격력이 0.5% 상승하며 다른 것은 힘의 경우 1%의 가드 데미지(hp 위 은색 게이지가 존재하는 적), 민첩은 1%의 크리티컬 데미지, 마법은 1%의 배리어 데미지(hp 위 보호막이 존재하는 적)가 상승하게 된다. 단 스탯으로 오르게 되는 공격력(ATTACK)의 경우엔 적의 방어력을 먼저 고려한 뒤(무기 공격력-방어력, 마법 속성 저항) 무기 공격력%를 올려서 전체 데미지를 올려 주는 식이고 가드와 배리어 데미지 상승의 경우에는 1차적으로 데미지를 먼저 올려준 뒤 적의 방어력과 저항을 고려(무기 공격력-방어력, 마법 속성 저항) 하여서 계산되므로 공격력(ATTACK)보다는 상승 폭이 더 큰 편이다. 또한 배리어의 경우엔 방어력 자체가 없어서 배리어 데미지 상승 양은 더 많지만 마법 속성 저항은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배리어는 물리 공격에 방어력과 관계없이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참고 자료) [28] 단 멀티 초반에는 가장 쉬운 Routine 난이도를 깨는 것도 어려우니 2-3번의 승격(PROMOTED)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높은 난이도(Perilous-NightMare)의 퀵 매치를 통해 강한 팀을 만나서 경험치만 먹는 식으로 쉽게 레벨업이 가능하나 오리진 닉네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후에 비매너 유저로 보여서 경험치도 못 얻고 강퇴되는 일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멀티 초반에는 스탯에 맞는 난이도(Routine-Threatening)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9] 싱글 하강 DLC에 출현하는 강력한 드워프들이 업데이트 이후 멀티에까지 다수(20개 이상) 등장해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다. 4번째에 등장하며 마치 총을 쓰는듯한 석궁을 사용하는 드워프와 마법을 사용하는 특별한 드워프의 공격이 캐릭터의 모든 움직임과 스킬을 못쓰게 막을 정도로 강력하다. [30] VGX에서 명칭이 변경되었다.[31] 일단 작중에서 템플러를 아군으로 맞는 전개로 갈 경우, 인퀴지션(과 주인공이 갖는 상징성)이 잘못 활용될 경우 어떤 문제가 터질 수 있는가 잠시 보여주기도 한다.[32] 그래도 미살의 신전까지는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한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최고 인기캐라 할 수 있는 모리건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이벤트이고, 대형 떡밥이 정신없이 회수되고 또 뿌려지는 이벤트이니만큼.[33] 실제 DICE 입장에서 직잡 개발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해보면, 거저먹기나 다름없는 특혜이다. EA에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자신들의 주력엔진으로 쓰기 위해 투자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프로스트바이트 2 이후로 EA게임에서 이 엔진 사용비중이 늘고 있다. 실제로 드래곤 에이지만 해도 같은 EA소속이라는 점만 빼면 2편까지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나 DICE랑 아무 상관도 없는 게임이었다.[34] 다만 이 부분은 게임 내에서 'cosmetic change'라고 확실히 명시되어있다. 설명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발생하는 오해에 가깝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요소가 등장하면 기대하게 마련인 것도 있고, 순전히 겉모습만을 위해 그런 요소를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다. 각 구조물의 역할이 있었던 기존 계획이 갈려나가면서 겉모습만 변화하는 거라고 적어놓았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있다.[35] 다만 자원 채집의 경우 War Table에서 내린 명령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인퀴지터의 경우 스토리를 보더라도 초반부터 이러한 위치를 가지지 않고 극 초반엔 처음 동료 카산드라에게 붙잡히기까지 한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인퀴지터는 인퀴지션이라는 세력 안에 일종의 상징성을 지닌 인물로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스토리상으로 어색할 순 있지만 이것이 인퀴지터가 가지는 상징성이자 세력을 크게 확장 시킬 수 있었던 커다란 이유이기도 하다.[36] 일반적으로 15분에 한 번 정도는 자기들끼리 대화를 해야 한다.[37] 2의 경우는 스팀에 출시되었다가 사라졌었다.[38] 예를 들어, '미살의 사원'에서 '공포의 늑대(Dread Wolf) 펜하렐'의 석상을 보고 모리건과 솔라스가 벌이는 언쟁이라던지...[39] 침입자 DLC에서 엘프신들이 타이탄을 산산조각내는 벽화를 볼 수 있는데, 하강 DLC에서 어마어마한 크기로 묘사된 타이탄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신에 가까운 강력한 자들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40] 게다가 말 그대로 신 같은 힘을 휘두르던 경력한 존재들이다. 쿠키영상에서 솔라스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눈빛만으로 쿠나리 병사들을 돌로 만들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코리페우스조차도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던 인퀴지터의 표식을 손짓 한 번으로 거둬갔다.[41] 쿠키영상에서 펜하렐이 언급하기를 '장군에서 왕, 왕에서 신으로 추앙받았다.'고 한다.[42] 방법은 알 수 없지만 트레스페서 DLC의 엔딩에서 인퀴지터가 '장막을 찢으면 그 너머에 봉인된 신들이 다시 풀려날 텐데 그건 어쩔 셈이냐?'고 물었을 때 '다 방법이 있다.'고 답했으므로 뭔가 있긴 한 모양[43] fade에 진입한 코리페우스가 오히려 엘프신들에게 제압당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아직 힘을 되찾지 못한 솔라스-펜하렐에겐 파워업한 코리페우스 또는 엘프신 양쪽 다 위협적인 상대인건 마찬가지일 것...[44] 게임상에서 확인이 가능한 건 주인공이 실패하거나 없는 미래, 즉 도리안과 시간의 마법에 휩쓸렸을 당시 본 미래의 모습에서는 코르페우스는 그야 말로 신적인 힘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막말로 페이드를 제외한 인퀴지터가 막지 못 한 모든 시나리오-악마의 군대, 제국의 몰락, 인퀴지션의 파멸 등등-가 한꺼번에 달성이 된 미래니까...그러나 직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그나마도 페이드에 관해서는 그닥 언급이 없다는 점, 그리고 직접 인퀴지터가 닻의 힘을 얻지 못하게 과거를 거슬러 죽이라는 점으로 보면 닻을 다시 얻지는 못하였거나 적어도 인퀴지터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어떻게 된 건지는 나오지 않는다. 사실 위의 제국 몰락, 악마 군대, 인퀴지션 파멸과 테다스를 손아귀에 넣은 것 모두 장막 너머와는 관계가 없고, 인퀴지터(와 그의 손에 붙어버린 앵커)가 없어져버린 상황이니 영계쪽은 손도 안(혹은 못)댄 것일지도 모른다. 코리피어스 딴에야 영생에 온 테다스가 발밑에 있는데 이만하면 신이지 했을지도..[45] 신이라고 숭앙되는 이들 역시 그대들과 마찬가지로 죽을 수 있는 엘프에 불과하며, 이는 펜하렐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텍스트가 침입자 DLC에 있다.[46] 침입자 DLC 엔딩에서 펜하렐이 직접 언급한다.[47] 메이커는 렐리아나가 오리진에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오리진에서 렐리아나를 죽인다 해도 어느 순간 부활해서 활동하며 인퀴지션이 끝난 이후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등, 주로 렐리아나를 통해 떡밥을 던진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