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보드 게임)/카드 목록/암흑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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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강탈(Pillage/略奪)
3. 거지(Beggar/物乞い)
4. 고물상(Junk Dealer/屑屋)
5. 광신도(Cultist/狂信者)
6. 기사(Knight/騎士)
6.1. 여기사 안나(Dame Anna/デイムアンナ)
6.2. 여기사 조세핀(Dame Josephine)
6.3. 여기사 몰리(Dame Molly/デイムモリ-)
6.4. 여기사 나탈리(Dame Natalie)
6.5. 여기사 실비아(Dame Sylvia)
6.6. 기사 베일리(Sir Bailey/サー·ベイリー)
6.7. 기사 디스트리(Sir Destry)
6.8. 기사 마틴(Sir Martin/サーマ-チン)
6.9. 기사 마이클(Sir Michael)
6.10. 기사 벤더(Sir Vander)
7. 납골당(Catacombs/地下墓所)
8. 도굴꾼(Graverobber/墓暴き)
9. 무기고(Armory/武器庫)
10. 방랑 시인(Wandering Minstrel/吟遊詩人)
11. 방랑자(Rogue/ 盗賊)
12. 백작(Count/伯爵)
13. 봉토(Feodom/封土)
14. 부랑자(Vagrant/浮浪者)
15. 부적응자 무리(Band of Misfits/はみだし者)
16. 빈민구제소(Poor House/救貧院)
17. 사냥터(Hunting Ground/狩場)
18. 산적 소굴(Bandit Camp/山賊の宿営地)
19. 습격자(Marauder/襲撃者)
20. 시장 광장(Market Square)
21. 시체 운반 수레(Death Cart/死の荷車)
22. 식량 약탈자(Forager/採集者)
23. 신비주의자(Mystic)
24. 쓰레기 뒤지는 사람(Scavenger/ゴミあさり)
25. 양아치(Urchin/浮浪児)
26. 요새(Fortress/城塞)
27. 위조(Counterfeit/偽造通貨)
28. 은둔자(Hermit/隠遁者)
29. 재건축(Rebuild/建て直し)
30. 저장실(Storeroom/物置)
31. 제단(Altar/祭壇)
32. 종자(Squire/従者)
33. 쥐떼(Rats/ネズミ)
34. 철물상(Ironmonger/金物商)
35. 행렬(Procession/行進)
36. 현자(Sage/賢者)
37. 폐허 카드
37.1. 폐광(Abandoned Mine)
37.2. 폐허가 된 도서관(Ruined Library)
37.3. 폐허가 된 시장(Ruined Market)
37.4. 폐허가 된 마을(Ruined Village)
37.5. 생존자(Survivors/生存者)
38. 피난처 카드
39. 기타 카드
1. 개요
본 항목은 보드게임 도미니언의 확장판- '''암흑의 시대'''의 카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에 발매된 도미니언의 7번째 확장판. 총 500장이라는 이례적인 대 볼륨을 자랑한다. 무려 35종의 왕국 카드와 50장의 폐허 카드, 18장의 피난처 카드, 15장의 전리품 카드, 각각 10장의 미치광이 카드와 용병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판으로도 발매.
'''암흑의 시대'''의 테마는 '''폐기와 업그레이드'''이다. 따라서 폐기하는 것을 트리거로 발동하는 카드나, 폐기시키는 카드들이 많이 등장하였고, 강력한 카드를 데려오는 카드들도 등장하였다. 또한 사유지를 대체하는 '''피난처''' 카드도 등장하여 덱 스페이스만 차지하던 사유지 카드를 빼고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영웅''' 캐릭터에 해당하는 '''기사''' 카드의 등장도 흥미 요소. 거기에 저주와 비슷하게 상대의 덱 빌딩을 방해하는 '''폐허''' 카드도 등장했다.
2. 강탈(Pillage/略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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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99위 (99/111)
민병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매우 다른 카드이다.
버릴 카드를 공격측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나 전리품 2장 획득이라는 리턴도 엄청나지만 대신 가격이 비싸며 일회용이라는 디메리트를 안고 있는 카드. 그 때문에 이 카드를 쓰기는 사실 매우 까다롭다. 5코스트로 가격도 비싸고 일회용인 이 카드를 선택할 때는 상대 덱을 잘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5코스트 카드 중 나에게 더 리턴이 좋거나 마녀나 광신도같이 범용성이 더 좋은 공격카드가 있다면 그 쪽을 선택하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강탈이 날뛸 수 있는 환경은 '''각 플레이어의 덱이 소수의 키 카드에 의존하고 있을 때'''이다. 그 키 카드를 강탈해버리면 상대로선 그턴은 그냥 조공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가령 상대 패에 마을 1장에 대장장이 2장이 있을 경우 마을을 버려 상대를 바보 만드는 짓도 가능하다. 혹은 상대가 전형적인 한방 콤보를 만드려는 덱일 경우에 효과적이다. 보물지도 2장있는 패에서 1장을 보내버린다던가 혹은 시장광장 + 미치광이 등의 압도적인 전략을 카운터 칠 때 등이 있다.
또 안정적으로 강탈을 계속 쓰고 싶다면 도굴꾼이나 방랑자의 서포트를 받자. 고속 회전형 덱이라면 강탈 → 방랑자 등으로 폐기와 회수를 1턴 안에 실행할 수 있어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해나갈 수 있지만, 그렇게 패가 잡힐 확률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작정하고 전용 덱을 짜기 보단 내킬 때마다 지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편하다. 특히 공급처에 위조가 있을 경우엔 전리품과의 콤보를 노리는 것도 좋다.
3. 거지(Beggar/物乞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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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2코스트 카드 중 44위 (44/45)
코스트 2라는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3원이나 생산해내는 코스트 대비 파워 카드. 거지라는 카드 이름에 걸맞게 패에 동을 3장이나 추가해주는 카드로, 게임 초반에 빠르게 비싼 카드들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부정이득과 함께 동을 얻어온다는 능력이 재앙이 되는데, 게임 후반부에는 동 카드가 덱을 어지럽히는 골칫덩어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초반에서나 사용하고[2] 거의 사용되지 않는 카드이나, 이 카드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다름아닌 정원을 위시한 가드닝 덱. 한번에 덱에 카드를 3장이나 추가해주기 때문에 구입단계에 카드를 1장이라도 사면 한 턴에 4장이나 덱에 추가하게 된다.
위에선 덱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후반부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서술했으나, 반대로 '''이미 덱이 어지럽혀져 있는 경우'''[3] 라면 뒷일은 생각않고 거지로 3원을 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혹은 용병, 쥐 등의 카드를 운용할 때 폐기시킬 연료가 떨어졌을 경우 그 연료 충당용으로 동을 모으는 것도 가능. 번영 확장의 은행이나 장막 뒤의 사람들의 동세공인이 있다면 액션 횟수가 보장되어있다면 거지가 6원을 생산해내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계소도 역시 손꼽히는 거지와의 최강 조합 카드.
방어능력을 보자면 도둑 계열의 공격 카드에게는 완전 무력하지만[4] , 사기꾼이나 파괴공작원, 기사계 덱 침식형 카드의 공격에는 거의 완벽방어 수준. 공격을 무효화한 뒤에 은 카드까지 얻는다. 저주 배포형 카드의 경우엔 별 수 없지만 은 카드라도 1장 얻는다는 건 결코 손해는 아니다.
다만 반응카드들의 최대의 약점인 '''공격을 받았는데 정작 패에 없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과신은 금물.
결론은 마이너한 카드지만 특정 상황 (덱 침식류 카드 방어, 정원덱, 회계소콤보 등)에서는 쓸만한 카드.
4. 고물상(Junk Dealer/屑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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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2'''위 ('''2'''/111)
'''개선과 함께 유틸성이 매우 뛰어난 초중반 덱 압축카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폐기 후 재화 1원을 생산해내는 5코스트 파워 압축 카드. 심플한 효과지만 매우 강력한 카드이다.
같은 캔트립 1장 폐기 카드인 개선과 비교해보면 상황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고물상이 조금 더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동화나 사유지, 저주 등 어떤 더미 카드를 폐기하든 고정적인 1원을 가져온다는 것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효과인데, 단순히 시장 카드와 비교해보자. 시장은 같은 캔트립 기능에 +1재화, +1구입을 제공하는데 고물상은 구입이 빠지고 그 자리에 폐기가 들어간 것과 다름없다.
개선이나 리메이크등의 다른 압축카드들을 살펴봐도 동을 폐기하고 이만큼의 고정적인 가치를 얻는 카드는 이 카드가 유일하다. 사유지를 개조, 개선해서 은화나 기타 액션카드로 얻어 오는것이 이들의 차별점이지만 이것들은 공급처 환경에 따라 덱을 말리게 만들 수도 있고, 또한 가격대에서 애매한 카드들 밖에 없다면 울면서 가져와야하는 경우가 잦다.
고물상은 이러한 점들 때문에 극초반 5원 스타트로 손색이 없는 카드다. 아니, 사실 대부분 게임에서 5원이 모인다면 바로 구매하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폐기에 이러저러한 조건이 붙은 카드가 많은 암흑의 시대의 카드들을 넘어서 도미니언 전체로 봐서도 사용하기 편하고 고정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폐기카드다.
폐기가 강제이므로 후반에는 개선과 비슷하게 생각없이 지르면 피를 보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처리하자. 가격이 비싼 걸 살려서 제자나 도굴꾼, 주교, 인양작업, 변성 등으로 처리하면 더 좋다[5] .
5. 광신도(Cultist/狂信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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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4'''위 ('''4'''/111)
'''패사고 없이 폭발력을 보여주는 마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일러스트가 압권인 카드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매우 훌륭한 공격카드이다. 저주 대신 페허를 뿌리는 마녀라 볼 수 있지만 마녀와 몇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패에 광신도가 한 장이라도 더 있는 한 액션을 소비하지 않고 광신도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체인」이 발생하는 것이 광신도 최대의 특징으로, 이는 단독으론 마녀의 열화판이 되기 쉬운[6] 광신도를 마녀 이상의 괴물로 만들어버린 능력이다[7] . 단순히 저주의 승점깎기 기능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 덱을 방해하려는 생각이라면 광신도가 훨씬 더 공격적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마녀보다 더 강력하다.
이 능력 때문에 마땅한 대처법이 없다면 광신도를 먼저 2장 집은 플레이어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마녀는 마을같은 액션 추가카드가 없다면 2장 패에 잡힐 경우 그대로 패 사고가 일어나지만 광신도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최대한 붙어서 나오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저주가 동나면 +2 카드 옵션 하나만 남아 2코스트 카드와 동급이 되어버리는 마녀와 달리 광신도의 경우 폐기 시 3장을 뽑아온다는 보험용 TfB 효과가 붙어있어 폐허 배포가 끝난 뒤의 애프터 케어도 제대로 되어있다. 폐허가 동나면 상기한 TfB 효과로 패를 늘려나가자. 기사들의 공격으로 광신도가 공격당해도 오히려 패가 늘어나기 때문에 마냥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오히려 TfB 효과를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광신도를 구입하는 전법도 있다.
이 폐기 시 옵션 때문에 개조, 행렬, 인양작업, 은둔자, 의사, 망루 등등의 다양한 폐기 카드들과 어디에서든 콤보로 사용할 수 있다. 버리든 카드더미에서든, 패에서든, 덱에서든 폐기만 된다면 카드를 주기 때문이다. 중후반부에도 +액션이 제공되는 폐기 카드들과의 조합은 매우 좋은 편.
6. 기사(Knight/騎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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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30위 (30/111)
덱의 카드를 점점 줄여나가는 것으로 상대를 압박해나가는 덱 침식형 카드군. 특이하게 기사 카드 10장은 모두 다른 이름을 가진 별개의 기사들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기사 카드 10장을 잘 섞은 후, 맨 위의 기사부터 1장씩 살 수 있다. 모든 기사들의 공격효과는 동일하며, 부가효과만이 다르다.
공격 대상은 덱 맨 위 2장 중 코스트 3~6의 카드 1장 뿐이지만[8] , 비슷한 계열의 카드인 파괴공작원과 달리 공격 범위를 포기한 대신 사용자에게의 리턴이 제법 돌아오게 설계되어 있다.
깔짝 깔짝 공격 받은 정도로는 별로 아프지 않으나, 경계할 점은 파괴공작원보다 연타가 훨씬 용이하다는 점. 자체적으로 패나 액션을 늘리는 기사가 있기 때문에 잘하면 1턴에 2~3번 연속으로 얻어맞는 경우도 있다.
방어 대책은 해자나 등대 같은 반응 카드보다는 덱을 3원짜리 카드로 불려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획득계 카드나 구입권 증가 카드 등으로 은이나 3원 짜리 액션 카드들을 모아나가자. 공격당하면 은화 3장으로 불어나는 봉토, 공격당해도 다시 돌아오는 요새도 괜찮은 선택지.
길동무를 노려 다른 기사들을 모으는 것도 한 방법이며, 약속된 번영 확장이라면 7원 이상의 고 코스트 카드들을 모으는 것으로 아예 손도 못대게 할 수도 있다. 기사는 파괴공작원과 달리 속주는 파괴할 수 없으니 속주를 사기 전이 승부처라 할 수 있겠다. 꾸준히 딴지를 걸어 속주 구입을 최대한 방해하자.
기사가 날뛸 수 있는 환경은 구입권을 늘릴 수 없고 획득 계열 카드가 없는 환경[9] 이나 5~6 코스트 카드가 많은 환경, 특수 승점 카드가 많은 환경[10] 을 들 수 있다.
사실 다른것보다 '''기사마다 부가효과가 다르므로 좋은 기사를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맨 처음 올라온 기사가 효율이 나쁜 녀석이면 굳이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6.1. 여기사 안나(Dame Anna/デイムア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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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1'''위 ('''1'''/10)
선택하여 폐기 0~2장이라는 압도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사. '''내 덱 압축과 상대 덱 침식을 동시에''' 한다는 점 때문에 압도적인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캔트립 기능이 붙은 기사 베일리는 어느 덱에서나 무난하게 좋은 선택지이지만 폐기라는 고급 기능을 편의성까지 달고 나와 결국 베일리를 밀어내고 모든 기사 중 파워랭킹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6.2. 여기사 조세핀(Dame Jose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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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10위 (10/10)
사용자에게 리턴이 아예없고 승점 2점만을 주기 때문에[11] 거의 선호하지 않는 기사.
이 카드가 시작할 때 기사 카드 더미 위에 올라오면 모두가 기사를 쓰지 않는 평화로운(...)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6.3. 여기사 몰리(Dame Molly/デイムモ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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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4위 (4/10)
액션 추가 카드가 부족하거나 부실한 게임에서는 높은 위력을 발휘하는 카드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사같은 카드들은 터미널 카드더라도 리턴이 좋게 설계된 쪽이 더 평가가 좋다. 액션+2효과는 매우 좋아 보이지만, 5코스트나 되는 고코스트 카드기 때문에 3코스트 카드인 마을에도 붙는 액션+2번은 그렇게 좋은 능력은 아니다. 오히려 마을등과 연계하여 확실한 효과를 가진 카드+2의 디스트리나, 민병대 옵션도 가진 마이클 또는 폐기 능력이 있는 안나 등이 범용성이 더 좋다.
6.4. 여기사 나탈리(Dame Nat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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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6위 (6/10)
작업장의 마이너 효과인 3코스트 이하 카드 게이너 기능을 가진 기사.
얼핏보면 굉장히 구려보이지만 나탈리는 오히려 '''수비형''' 기사에 가깝다. 나탈리의 효과로 3코스트 카드를 대량 업어와 상대 기사의 공격을 막는 용도로 굉장히 좋다. 상대가 기사단을 작정하고 꾸리는데 나는 다른 덱을 가고 있다면 나탈리 구입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된다. 예를 들면 은을 찍어내서 막는 게 보통이다. 혹은 마을류의 고효율 3코스트 카드가 있다면 그쪽도 좋다.
6.5. 여기사 실비아(Dame Syl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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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7위 (7/10)
+2 재화를 주는 기사. 공격 카드에 고정 재화 생산이 붙는 것은 사실 무조건 좋은 효과다. 공격과 동시에 고정적인 리턴을 받고, 덱을 느리게도 만들지 않는다. 엔진이든 빅머니든 무슨 덱이든 갈만한 기사이긴 한데, 상황에 따라 더 나은 녀석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 가령 엔진덱이면 액션+2를 주는 몰리, 카드+2를 주는 디스트리 등이 있고 어느 덱이든 강한 마이클, 베일리, 안나 등이 있다. 여러모로 슬픈 기사.
6.6. 기사 베일리(Sir Bailey/サー·ベイ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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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2'''위 ('''2'''/10)
'''전략의 중간다리가 되어주는 기사'''.
2015년 도미니언 카드 랭킹에서 마이클이 3위로 떨어지고 안나가 1위가 되는 급변 속에서도 역시 묵묵하게 2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
기사들 중 유일한 캔트립(Cantrip)[12] 형 카드로, 액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다른 기사들과 달리 다른 액션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점에서 우수하다. 캔트립이라는 것은, 어떤 덱 테마든 덱을 무겁게 하지 않는 '''가벼운''' 카드라는 이야기이며, 5코스트급의 좋은 공격카드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액션을 소모하는 무거운 카드이기 때문에 이 카드의 가치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편이다. 기사 카드 더미 위에 베일리가 올라오면 기사를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무조건 구입하는것이 좋다.
6.7. 기사 디스트리(Sir De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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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5위 (5/10)
터미널 드로우 +2카드를 제공하는 기사.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2카드라는 점이 사실 굉장히 까다로운데, 마녀 등의 다른 카드들을 봐도 그렇듯 마을 등의 액션 추가 카드와 함께 병용하던가 액션 카드를 많이 넣지 않는 재화 위주의 덱에서 효율이 높아지는 카드이기 때문에 디스트리를 위해 덱을 어느정도 맞춰줘야한다. 그 점이 약간 아쉽다.
하지만 리턴이 없다시피한 기사들보다는 확실한 리턴이 붙어 있기에 훨씬 더 좋다.
6.8. 기사 마틴(Sir Martin/サーマ-チ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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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9위 (9/10)
매우 구린 효과 때문인지 가격이 기사들 중 유일하게 4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반대로 말하면 5/2 스타트가 아닌 이상 초반에 가장 구하기 쉬운 기사라는 뜻도 된다. 이녀석이 그나마 쓰일만한 환경이라면, 구입+을 압도적으로 사용해야할 경우다. 예를들면 액션카드 러쉬로 가격이 0원이 된 행상인을 다량 구매하던가, 혹은 다리나 고속도로 등으로 가격을 떨어뜨려놓은 카드를 대량구매하던가... 아니면 황철광같이 모여야 강한 카드를 일찌감치 대량구매할 때 등.
구입 추가 카드가 아예 없거나 상기한 환경이 아니라면 압도적으로 약한 기사 중 한명이다. 오히려 승점을 2점이라도 주는 조세핀보다 못할 수도 있다.
6.9. 기사 마이클(Sir Mic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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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3'''위 ('''3'''/10)
보통 '''공격력 하나는 최강인 기사'''로 평가받는다. 자신에게 혜택은 전혀 주지 않지만 상대에게 두 번의 공격을 가하는 공격위주의 패스트 어택커형 카드로, 기사들 공통이 가지고 있는 덱 파괴능력과 본판의 민병대의 핸드사이즈(Handsize)[13]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사용자에의 리턴이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결국 2015년 도미니언 카드 랭킹에선 2년 동안 1위를 고수하다가 3위로 미끄러져내렸다.
공격효과는 뛰어나지만 재화 생산, 카드 드로우, 폐기, 캔트립 등의 유용한 유틸 혹은 리턴은 전혀 없는, 무거운 공격카드이기 때문에 다른 액션을 더 추가하기 보다는 마이클에게 맞춘 덱을 만들어주는 게 좋은 편.
6.10. 기사 벤더(Sir V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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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knights 카드 중 8위 (8/10)
대놓고 폐기 시 효과를 넣어 둔 기사. 심지어 폐기할 생각이 없다면 마틴이나 조세핀보다도 구린 카드이므로 이 효과를 잘 써먹어야한다. 예를 들면 기사끼리 자폭을 노리기 위해 수비용으로 한 장을 산다면 나탈리 다음으로 좋은 기사이며, 인양작업같은 폐기 후 이득을 보는 카드와 함께하거나, 행렬로 부숴먹고 공격 두번한 뒤 금 1장과 액션카드를 가져오는 등으로 쓴다면 그나마 쓸만한 편.
7. 납골당(Catacombs/地下墓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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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50위 (50/111)
뽑은 카드가 맘에 들지 않으면 한번만 다시 뽑을 수 있게된 대장장이. 폐기되었을 때 4코스트 이하의 카드를 얻는다는 보험용 효과도 붙어있다.
기본적으론 대장장이와 비슷하게 액션권 추가 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왕도. 먼저 뽑은 카드 3장을 버리고 다시 뽑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우수한 능력으로, 액션 추가 카드와 드로우 카드가 패 사고를 일으킬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승점 카드가 넘치는 후반이나 저주나 폐허가 날아다니는 난장판에서도 어느 정도 패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준다.
대충 생각해봐도 대장장이보다 원하는 카드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이 2배이니 매우 우수한 드로우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산 직후의 카드를 빨리 쓰고 싶을 경우에도 '''덱을 최대 6장이나 덤핑'''해준다는 점은 도움이 된다. 덱이 줄면 줄수록 버린 카드 더미의 카드를 다시 쓸 수 있는 찬스가 빨리 오기 때문.
허나 가격이 5코스트로 비싼데, 단순히 3장 드로우용으로만 사용하면 대장장이보다도 못한 카드이며, 다른 3장 드로우와 공격옵션이 붙은 터미널 액션 카드와 비교해도 나쁜 카드다. 최대 6장 덤핑은 사절, 대사관 등의 카드보다도 뛰어난 효과이므로 어지간하면 패를 버려도 무방할 정도로 덱을 잘 압축하거나, 빅머니 덱에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효과는 매우 뛰어나지만 같은 값의 좋은 카드들이 존재한다면 약간은 덱 상성을 타는 카드라고 볼 수 있다.
8. 도굴꾼(Graverobber/墓暴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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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95위 (95/111)
도미니언판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 혹은 차원 융합.
묘지(폐기된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도굴해오는 효과와 액션 카드를 묘지에 묻고 값비싼 부장품으로 맞바꾸는 그레이드 업 효과를 택일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옵션을 가진 카드이다. 방랑자와는 달리 어느 효과를 사용할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특히 그레이드 업 효과는 5 코스트 액션을 폐기하는 것으로 속주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것을 애용하도록 하자[14] . 액션카드만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개조 등의 카드들에 비하면 융통성이 없어보이지만, 오히려 도굴꾼만 줄창 모아서 도굴꾼으로 도굴꾼을 폐기해 속주를 모으는 수법도 가능한 것이 그를 상쇄한다. 폐기할 카드가 없으면 다시 묘지에서 도굴해오면 그만.
그 밖에도 저주 배포가 끝난 마녀 계열 카드나, 교역장이나 고물상 같이 빠르게 니트가 되어버리는 압축카드, 부적응자 무리 등의 게임이 진행될수록 화력이 떨어지는 카드들도 속주로 바꿔먹을 수 있다.
도굴꾼으로 폐기한 카드를 다음에 다시 도굴꾼으로 가져오는 '''궁극의 리사이클'''을 성립시킬 수 있지만, 상대의 도굴군이 얼씨구나 하며 플레이어가 폐기한 카드를 도굴해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덱 침식형 카드들에게 당한 카드들이나 개조 계열의 그레이드 업 카드들의 제물로 쓰인 카드, 자폭한 강탈이나 풍요의 뿔 등을 얻는 데도 유용.
이토록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굴려보려하면 매우 어려운데, '''카드 조합을 상당히 많이 타는 무거운 카드'''이기 때문이다. 일단 터미널 카드 옵션이기에 이녀석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액션권이 많아야한다. 단순히 도굴꾼만 액션으로 쓰는 덱은 매우 약한편이다. 상대와 내 덱의 테마를 이해하고 용도를 가지고 이 카드를 구매해야한다. 되도록이면 소중한 액션권으로 도굴꾼을 썼을때 '폐기된 5코스트 카드를 얻어오거나, 패의 카드 폐기 후 속주를 가져오는 효과'를 발동하게 만들어야한다.
따라서 도굴꾼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은 구입권을 늘리기 힘든 환경일 때, 상대가 속주 1장을 사는 동안 도굴꾼의 힘을 빌려 속주 2장을 노리거나 서로서로 폐기를 많이 하는데 공급처에서 비싼 카드를 사기는 어려운 환경인 기사 또는 파괴공작원, 방랑자, 강탈 등이 있을 때이다. 반대로 액션권을 늘리기 힘들거나 압축 카드가 공급처에 없을 경우 활약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9. 무기고(Armory/武器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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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4코스트 카드 중 55위 (55/82)
작업장이나 제철소와 같은 획득 계열(Gainer) 카드. 다만 얻은 카드를 자신의 덱 맨 위에 올린다는 점[15] 에서 전략을 달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덱 엔진을 구성하거나 돌리는 데에는 더없이 최적화된 카드이나, 정원을 이용한 가드닝에선 작업장보다 훨씬 못한 효율을 보인다[16] . 얻어온 카드를 덱 맨위로 올린다는 효과는 사실상 얻어온 카드의 게임종료시까지의 사용횟수를 실질적으로 1회 늘려주는 효과이지만, '''덱의 회전을 느리게 하는 효과'''이므로, 마을 등의 유용한 엔진파츠나 리턴이 확실한 재화카드 또는 가벼운 카드를 얻어오는 것이 좋다. 다음 턴의 패 사정을 어렵게 할 승점 카드보다는 액션 카드나 재화카드의 획득의 주가 된다.
무기고는 이 덱 위에 올리는 효과 때문에 게이너 카드들 중 독보적으로 다양한 콤보에 활용가능하다. 다음은 그 예들이다.
1) 무기고를 사용한 직후엔 덱 맨위의 카드를 알게 된다는 점을 살려서 신비주의자등과 같이 쓰면 바로 패에 들어 사용할 수 있다. 단, 액션권이 남아야한다.
2) 가져온 즉시 원주민 마을로 날려버려 메가턴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원주민 마을/알현실/다리를 이용한 전략에 무기고는 최적의 도우미다.
3) 보물지도를 덱 위에 얹어 다음턴 콤보를 노릴 수 있다. 특히 알현실과의 콤보는 매우 뛰어나서 알현실 - 무기고가 있다면 재밌는 전략이 많다.
4) 무기고로 무기고를 업어와 계속해서 매턴마다 무기고를 찍어내는 방법이 있다. 이것으로 작업장보다 훨씬 더 빠른 러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특히 4코스트 이하의 승점대체카드들이 많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전략이다. (정원, 실크로드, 대회당 등)
5) 알현실과 비슷하게 행렬과의 조합이 발군으로, 무기고로 행렬과 요새등의 4코스트 카드를 업어와 5코스트 카드까지 찍어낼 수 있다.
6) 고속도로와 함께 하면 다량의 5코스트 이상의 카드를 무기고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는 캔트립이니 더욱 쉽게 콤보가 된다.
7) 빨리 모아두는 것이 유리한 공모자, 원주민의 마을, 기사무술대회, 황철광 등을 모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0. 방랑 시인(Wandering Minstrel/吟遊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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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3'''위 ('''3'''/82)
'''덱 조작이 가능한 액션 추가 카드.'''
본래 출시된 시점에선 28위였지만 다른 카드들과의 연계가 연구되어 15년 순위에서 7위로 21계단이나 뛰어오른 카드. 거기에 2017년에는 3위까지 달성해버렸다!! 트릭키한 덱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액션 카드만을 덱 위에 남겨놓기 때문에 액션을 이어가야 하는 덱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극한의 압축덱에서 액션 콤보와 상성이 좋은 카드로, 축제, 빈민구제소와 같은 가상 재화를 채워주는 카드와 쓰면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공모자와도 베스트 파트너. 고속 회전 덱을 짤 경우, 재화나 승점이 방해될 때가 많은데,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고마운 카드. 방랑시인을 잘만 쓰면 그 턴에 모든 덱을 다 뽑다버리는 것도 꿈은 아니며, 전령, 염시의 샘, 비밀주의자, 소원의 우물 등과의 궁합은 최고.
덱 맨 위를 조작하는 형태의 공격카드에 당했을 때 그 대비책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점술사나 관료나 군중으로 승점 카드가 덱 맨위에 올라왔을 때나, 바다마녀 때문에 저주가 덱 맨 위에 뿌려졌을 시 사용하면 그 피해를 절감할 수 있다.
+재화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액션카드와는 궁합이 안좋을래야 안좋을 수가 없다. 폐기 카드가 나쁘거나 없다해도 동이나 저주, 사유지 등을 털어버리고 가상재화들을 패로 업어오기 때문에 위조나 은행등의 효과가 붙은 재화 카드같이 왕국카드 조합이 영 안나오는 게임이 아닌 이상 방랑시인의 위력은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
초반에 이 카드를 사봤자 크게 재미보기 힘드므로 액션카드가 두세게 갖춰질때까지는 구입을 미루는 것이 좋다. 특히 초반 3/4원 스타트로 첫 셔플 전 이 카드를 사는 것은 하지 말도록하자.
11. 방랑자(Rogue/ 盗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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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98위 (98/111)
재화 카드 이외도 훔칠 수 있게 된 도둑[17] .
먼저 덱 침식을 먼저 실행하고 다음번에야 비로소 폐기된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오기 때문에 즉발성은 떨어지나[18] , 가상 금화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No머니 덱하고도 상성이 좋다. 폐기된 카드를 훔쳐오는 효과는 고액의 카드를 가져와야지 의미가 있는데[19] , 그러므로 기사나 파괴공작원이 날뛸 때나 개조/농지/도살자 등의 그레이드 업 카드들이 있을 때 연회/약탈/광산촌 등의 스스로 폐기되는 카드들을 재활용할 때, 재건축으로 폐기한 공작령을 다시 쓰고 싶을 때 등이 부랑자의 활약할 수 있는 홈그라운드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덱 침식 능력은 기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기사보다 활용빈도는 떨어지겠지만 깔짝깔짝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다만 교역장/교역인/거지/봉토 등 은화를 긁어모으는 카드들 앞에선 효율이 바닥을 기니 주의하자. 작업장 계열의 카드들이 많은 환경에서도 영 힘을 못쓴다.
액션권이 충분하고, 폐기 카드도 패에 있다면 리사이클 요원으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자로 금을 폐기해 6장 드로우하고 다시 부랑자로 금을 회수하거나 국경의 마을을 리사이클해 5 코스트 이하 카드를 가져오거나 광신도 등을 리사이클해 본래 효과와 TfB 효과를 동시에 사용하는 등 덱의 구성을 망치지 않고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12. 백작(Count/伯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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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26위 (26/111)
남작, 공작을 이어 세번째로 등장한 작위를 지닌 액션카드[20] 로, 예배당과 함께 초반에 패를 한번에 전부 폐기해버릴 수 있는 카드. 한 번에 폐기할 수 있는 매수에 제한이 없는 것은 이 카드와 단조뿐으로, 고속으로 덱을 압축해나가는 데 특화된 카드이다. 압축이 끝나면 니트가 되어 버리는 예배당과 달리, 백작은 초반엔 압축, 중반엔 자금 조달, 종반엔 공작령 획득이란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을 보여준다. 덕분에 압축 완료 후에 스스로 처리할 필요도 없고, 압축 뒤 자금이 딸리는 사태도 회피할 수 있지만, 이런 편리함에 대응하듯이 코스트가 5라는 고 코스트이며, 폐기 시엔 패 전부를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디메리트를 안고 있다.
또한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선 패 2장을 버리거나, 동화를 얻거나, 혹은 패 1장을 덱 맨 위에 올리는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귀찮은 부분도 있다. 이 조건들은 상황에 따라 가장 자신에게 그나마 유리한 것을 선택하도록 하자. 「동화 획득」이외의 조건이 패를 줄이는 것 뿐이라는 백작의 반동은 패 한 장 한 장의 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압축 덱에선 뼈아픈 손실로 다가온다. 여기서 플레이어들이 생각해낸 묘안이 '''패에 백작만 남겨, 반동을 회피하는 것'''. 「어차피 백작으로 초반부터 동화를 폐기해나가니, 아예 덱에서 재화 카드를 모두 빼버리고 액션카드만으로 자금을 마련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 액션 페이즈에 백작 이외의 액션을 전부 사용한 뒤, 혼자 남은 백작을 발동하면 패 손실없이 「+3 재화」나 「공작령 획득」을 발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재화 카드가 없을수록 빛을 발하는 하수인, 전령 등의 카드들과 궁합이 좋다. 또한 공작령을 모아오는 효과와 맞물려 공작이나 재건축과의 시너지도 있다.
13. 봉토(Feodom/封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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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76위 (76/82)
현자의 연금술 확장의 포도원의 아종으로, 승점 트리거를 포션에서 은화로 바꾼 특수 승점 카드. 봉토 승리를 노린다면 은화를 어떻게든 긁어모아서 덱을 불리는 수 밖에 없다. 은 카드 18장을 모으면 속주와 같은 6점짜리 승점 카드로 둔갑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의외로 은 카드 18장을 모으는 게 힘들어 게임 끝나고 보니 승점 4점을 채 못 넘기는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장기전에 맞는 카드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은화를 대량으로 긁어모으는 카드로는 약속된 번영 확장의 교역인과 길드를 위하여 확장의 명작[21] 이 있다. 속도는 많이 느리지만 종자나 해결사 도 선택지에 들어갈 수는 있다. 압축을 겸해서 개조나 세금징수원도 좋고, 상대가 공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면 거지로 은화를 2장씩 모으는 것도 좋다. 그밖에는 작업장 등의 획득 계열 카드나 구매 획수를 늘려주는 카드를 활용해 계속 봉토와 은화를 긁어모으자.
딱히 봉토 승리에 관심이 없다면 TfB(Trash for Benefit) 효과를 노려서 단순히 돈을 조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전법도 괜찮다. 예배당과 같이 한번에 복수의 카드를 폐기하는 카드가 있을 경우 덱도 줄이면서 초반 덱의 재화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금상첨화.
그 외에는 덱 침식형 공격 카드 방어용으로도 유효. 봉토에 공격이 적중했을 시, 은화 3장이라는 3개의 방패로 분열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14. 부랑자(Vagrant/浮浪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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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0~2코스트 카드 중 35위 (35/45)
조건이 붙은 드로우이지만 마냥 나쁜 효과는 아니다. 저주나 폐허가 득실거리는 환경이나 승점이 많은 후반부에서 유용한 카드[22]
대회당이나 실크로드 플레이에 사용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듯하다. 약사나 항해사 등의 불필요한 카드를 버리지 못하는 덱 파악 카드와 함께 사용해도 무방. 또한 2원 짜리 캔트립 카드라는 점에 의미를 줘도 좋다. 개조로 동을 폐기해 사유지가 아닌 캔트립 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액션 횟수가 중요한 풍요의 뿔이나 공모자, 행상인 등과의 연계에도 쓸 수 있는 메리트.
15. 부적응자 무리(Band of Misfits/はみだし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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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85위 (85/111)
상황에 따라 원하는 카드로 변신할 수 있는 도미니언 계의 메타몽 같은 카드. 변신 대상인 3~4 코스트 카드들의 라이업에 따라 그 가치가 급변한다. 대표적인 활용법으론 「압축 카드를 압축시키기」가 있다. 예를 들어 예배당의 경우, 첫 패가 2-5가 나오면 예배당과 부적응자 무리를 사서 결과적으로 2장이 된 예배당으로 신나게 압축한 뒤 니트가 된 예배당을 부적응자 무리로 폐기하면 압축 덱 완성. 그 후에는 다른 3-4 코스트 카드들로 바꿔가며 써먹으면 된다.
혹은「경우에 따라 강해졌다가 약해지는 카드」로 변신시켜 쓰는 것도 강력한 활용법. 패에 액션 카드가 같이 잡히지 않으면 힘을 못 쓰는 알현실이나 행렬 등으로 변하면 패 사고를 줄이며 덱을 운용할 수 있다. 또는 남작이나 시체운반수레, 대장장이나 마을 등을 베끼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임기응변이 가능한 카드.
다만 마을처럼 인기 많은 3-4 코스트 카드는 쉽게 동나기 때문에 주의[23] . 가능하면 일대일 플레이나 구입권이 늘어나지 않는 환경 등, 공급처가 쉽게 동나지 않는 상황에서 쓰자.
16. 빈민구제소(Poor House/救貧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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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0~2코스트 카드 중 38위 (38/45)
'''구매할 수 있는 왕국 카드 중 유일한 코스트 1원 짜리 카드.'''
코스트 5로 4원을 생산해내는 상선이나 수확과는 달리 단돈 코스트 1로 4원을 생산해내는 코스트 퍼포먼스로는 최고 레벨을 보여주는 파워 카드. 다만 패의 재화 한 장마다 가치가 1원 씩 줄어들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재물 카드의 폐기는 필수. 다만 1장씩 폐기해나가는 경우, 아무래도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예배당이나 백작 등의 복수의 카드를 폐기할 수 있는 카드로 빈민구제소가 날뛸만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패의 재화 카드가 없어지면 가치가 최대치가 된다는 점을 살려 민병대의 안티 카드로도 제법 쓸 만한 편. 길드를 위하여의 광장으로 코인을 벌면서 가치를 보존하는 수도 있다. 재화 카드들을 전부 폐기하고 마을 계열과 드로우 계열 카드들과 함께 덱을 꾸려 빈민구제소만으로 재화를 해결하는 노 머니 덱을 운용할 수도 있다. 다른 노 머니 덱과 비교하여 장점은 핵심 파츠인 빈민구제소의 가격이 정말로 싸다는 것.
축제나 어촌 등의 가상 재화 생성 카드도 만약의 경우 줄어들 빈민구제소의 화력을 보충해줄 수 있어 쓸만한 카드.
덱이 승점이나 저주, 폐허 등으로 아주 작살이 나있어도 빈민구제소 하나만 있으면 4원이 그냥 딸려온다는 점 때문에 정원이나 실크로드 덱에서도 사용할 여지가 있다.
다만 1원이라는 가격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폐기함으로써 1원 이상의 카드를 얻는 개선 등의 카드를 사용할 때. 동을 폐기했는데 빈민구제소가 굴러오는, 덱 압축엔 하등 소용이 없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17. 사냥터(Hunting Ground/狩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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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6+코스트 카드 중 15위 (15/33)
4장을 디메리트 없이 드로우 해 주는 파워 카드이지만 6원이라는 고 코스트가 발목을 잡는다. 정석대로라면 6원이 모이면 초반에 금을 마련해둔 뒤 사냥터를 사는 것이 좋다. 뭐니뭐니해도 드로우 카드는 뽑은 카드의 질에 따라 그 강함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냥터 이외의 덱의 카드들의 질을 우선 향상시키두자. 사냥터 스테로를 꾸리고 싶다면 금을 2~3장 산 뒤 사냥터를 사는 등의 순서도 상관없겠지만 압축을 우선시한다면 액션 추가 카드와 함께 빨리 마련하여 대량 폐기를 노리자.
TfB 효과도 쓸만해, 마지막에 개조나 도살자로 속주와 교환하는 것으로 추가 3점을 얻을 수 있다. 주교나 제자, 석공, 인양수부 등의 고 코스트를 폐기할수록 효율이 좋은 카드들과의 연계도 유용한 활용법.
18. 산적 소굴(Bandit Camp/山賊の宿営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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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58위 (58/111)
금을 벌어들이는 마을. 5원이라는 비싼 가격 때문에 프로토 타입인 마을처럼 대장장이/상인길드/다리 등의 카드와 같이 쓰려해도 콤보 파츠로는 적당하지 않다. 따로 이 카드만을 모으는 것도 시간이 꽤나 걸릴 지경.그러므로 딱히 마땅한 마을 계열 카드가 없는 한 5코스트의 이 카드를 마을 대용으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전리품 획득을 주로 한다면 이야기는 별개로 산적소굴을 산다는 것은 5원으로 마을(3원)과 금(6원)을 산다는 것과 다름없으며, 다른 전리품 획득 카드들과는 달리 마을 계열 카드인지라 다른 카드들과 조합할 수 있어 보다 이르게 전리품을 사용할 수 있다[24] .
물론 전리품이 일회용이라는 점 때문에 마음에 걸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전리품이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우선 공급처에 위조가 있을 경우 금보다는 전리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으며, 전리품은 덱 침식형 공격에도 부담이 없다[25] .
다만 다른 마을 계열 카드들과는 달리 하수인, 전령, 염시의 샘과는 상성이 안 좋다. 계속 불러오는 재화 카드가 덱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
19. 습격자(Marauder/襲撃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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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22위 (22/82)
바다 마녀, 젊은 마녀에 이은 세 번째 4코스트 더미[26] 배포 카드. 배포하는 카드인 폐허가 저주보다 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사용자에의 리턴이 보다 크게 설계되어있다. 상대에게 폐허 카드를 부여하여 덱을 꼬이게 하는 전형적인 슬로우 어택커형 카드이지만 공격 능력과 금 카드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 전리품을 얻게 해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출시된 이래 꾸준히 4원 카드들중 15위권 안에 드는 유능한 카드.
4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첫 패가 3-4로 나왔어도 바로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또한 전리품을 가져오는 카드들 중 가장 싸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 첫 번째 덱 회전에 습격자를 사서 두 번째에 발동, 전리품을 얻는 것으로 세 번째 덱 회전만에 금화와 같은 가치를 지닌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카드이다.
전리품에 주목해서 다시 이야기해보면, 습격자를 산다는 것은 「그 다음 덱 회전에 덱으로 금화가 들어온다」[27] 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는 곧 '''4원에 살 수 있는 대신 일순(一巡)의 딜레이가 있는 금화'''라고 할 수 있다[28] .
다만 공격 능력을 봤을 때, 액션 카드라는 점 때문에 도굴꾼이나 행렬로도 폐기할 수 있으며, 품평회 플레이에 역이용당할 수 있으며, 7원을 모았을 경우 폐광으로 속주를 살 수 있는 등(...) 역시 아무 쓰잘데기 없으며 승점까지 견제하는 저주 배포형 카드들에 비하면 영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수렵단의 드로우를 막거나, 음유시인의 덱 조작 효과를 망쳐놓는 등, 폐허라서 가능한 딴지 걸기도 가능하며, 암만 저주보다 못하더라 하더라고. 폐기 카드가 없을 경우 저주와 비슷한 효율로 상대 덱을 망칠 수 있으므로 일장일단이 있는 공격 능력이라고 보면 되겠다.
20. 시장 광장(Market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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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28위 (28/55)
오지의 사람들 확장의 터널에 이은, '''조건부지만 공짜로 금화를 조달할 수 있는''' 카드.
패에서 버려지는 것이 트리거인 터널과 달리, 이 카드는 폐기가 트리거로, [29] 내 카드[30] 가 폐기되는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는 것으로 금 카드를 얻는다. 본래 덱 압축 과정에는 압축하면서 재화 카드의 구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다발하는 데, 시장광장이 있다면 압축은 압축대로 하고 재화는 얻은 금으로 충당하며, 구매 추가 능력 덕에 공격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시장광장만 있으면 나중에 고액의 카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없이 압축에 전념할 수 있다.
다만 압축카드와 함께 패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금화 획득을 목적으로 한다면 압축 카드를 3매, 시장광장을 2매 정도로 잡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번영 확장의 주교가 공급처에 있다면 상대가 주교를 사용했을 때에도 효과를 발동해 금화를 얻을 수 있어 편리. 개조와의 상성은 매우 좋아, 금화를 개조해 속주로 만드는 동시에 시장광장으로 손실된 금화를 수복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장광장의 또다른 약점은 시장광장을 사용함으로써 이미 패가 3장이 날아간다는 점인데,[31] 이는 특히 패가 부족하면 속주 레이스에 치명적인 사태를 일으키는 후반에 치명타로 작용한다.
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백금 환경이나 죽음의 수레 환경에서도 소중한 구입 기회 추가 요원이기 때문에 사서 손해는 없다.
21. 시체 운반 수레(Death Cart/死の荷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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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72위 (72/82)
'''단독으로는 거의 톱클래스의 가상 재화 생산 능력'''을 지닌 카드. 무려 5원이나 생산해내지만[32] , 구입 시 연료 역할의 폐허를 두 장이나 받아와야 하는 조건이 붙어있으며 폐기할 연료가 없다면 자폭하고 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카드이다.
초반에 사용했을 경우에도 금은 물론 속주까지도 살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닌 카드이기 때문에 코스트 6의 제단이나 금, 코스트 7의 단조 등의 카드들을 빨리 얻어야 한다면 시체운반수레를 사용하는 것이 지름길일 것이다. 다만 통상적인 경우 끽해봤자 3번 정도 쓰면 구입할 때 얻어온 폐허 2장과 피난처인 공동묘지 1장이 동나기 때문에[33] 자폭하는 것을 막고 싶다면 스스로 불어나며 폐기 시 어드밴티지까지 주는 쥐떼나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새 등의 오래 쓸 수 있는 연료들을 마련해 놓자. 물론 그때쯤이면 시체운반수레가 없어도 충분한 구매력을 갖췄을 테지만 말이다. Only 액션 덱일 경우 3원만 어떻게든 보충하면 이 카드 1장으로 속주를 살 수 있으므로 참고.
이외의 활용법으론 사는 것만으로도 덱에 액션카드가 3장이나 굴러들어오는 점을 이용해 포도원이나 정원 덱에도 써먹을 수 있다.
22. 식량 약탈자(Forager/採集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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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11위 (11/55)
가상 재화와 구입권을 공급하면서 압축을 해내는 마치 교역로의 아종과 같은 카드.
폐기된 카드 더미에 있는 재화의 종류 수만큼 파워가 증감하는 희귀한 효과를 갖고 있다.
압축 카드들 중에선 드물게 +액션이 붙어 있어 연타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34] 초반부터 압축을 쑥쑥 진행하고 싶다면 첫 구입 시 식량 약탈자-식량 약탈자로 구매해도 괜찮다. 다만 3장을 넘기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동화만을 폐기하기 때문에 1원밖에 공급해주지 않으나, 기사나 파괴공작원 등의 덱 침식형 카드들이 날뛰는 환경이라면 충분히 은이나 금 등의 재화 카드들도 얼마든지 폐기될 수 있기 때문에 식량 약탈자의 힘이 더욱 커진다.
그 이외의 경우라면 구입권 추가 요원으로 밖에 기능하지 않고, '''패 폐기가 강제 발동이기 때문에''' 그 쪽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적당한 때에 처리하자.
공급처에 재화카드가 많을수록 코스트 대비 오버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카드.
거의 이론상 최강인 셈이지만 어쩌다가 백금화를 낀 상황에 공급처가 식량 약탈자를 제외하고 전부 재화 카드라면 '''무려 13원 할인'''이다(...)
23. 신비주의자(My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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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97위 (97/111)
24. 쓰레기 뒤지는 사람(Scavenger/ゴミあさ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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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58위 (58/82)
사용해보면 의외로 깜짝 놀랄 정도로 강한 카드로, 법관의 상위호환 카드.
획책과 같이 덱 위에 카드를 올려놓는 효과가 붙어있다.[35] 이 효과를 살려 다음 턴에 다시 사용하려거나 못 사용한 카드를 덱 맨 위에 올려놓자.
마을 계열 카드와 드로우 보조 카드가 있다면, 쓰레기 뒤지는 사람으로 올려놓은 카드를 바로 쓰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우엔 지금 쓰고 싶다 싶은 카드를 덱 맨 위에 올려 놓아도 무방. 이처럼 쓰레기 뒤지는 사람은 「액션 이외도 되돌리는 획책」으로써 기능할 수 있으나 반대로「지금 사용중인 카드는 되돌릴 수 없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즉 거의 모든 카드가 플레이 공간에 놓여 버린 카드 더미에 카드가 없는 고속 회전 덱에는 영 궁합이 안 좋다.
두꺼운 덱일수록 쓰레기 뒤지는 사람에 의한 시간 압축 효과가 강해지기 때문에 쓰면 기분 좋다. 이 조건이 맞는 덱으로 재건축 덱이나 회계소 덱이 있다.
콤보를 꾸리기 알맞은 카드로는 비자금, 골렘, 궁정, 대학 등이 있다. 쓰레기 뒤지는 사람 본인도 역시 궁합이 잘 맞는다.
25. 양아치(Urchin/浮浪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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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4'''위 ('''4'''/55)
단순히 보면 민병대의 열화판인 카드에 불과하다. 다만 민병대와 달리 +1 액션이 붙어있어 연타, 혹은 다른 액션 카드와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으나[36] , 똑같이 자체 그레이드 업이 가능한 카드인 은둔자가 본 카드 스스로가 제몫은 하는 카드라는 점을 감안햇을 때 역시 업그레이드 시켜 용병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카드라고 볼 수 있다.
26. 요새(Fortress/城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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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16위 (16/82)
폐기되어도 즉시 패로 돌아오는 불사신 같은 능력을 갖고 돌아온 마을 계열 카드. 능력을 따지자면 불사신이라기보다는 초재생능력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는 카드이다.
단순히 마을 대용으로 써도 편리한 카드이지만, 무서운 것은 온갖 폐기 카드들과의 연계 콤보. 요새 한 장이 패에 잡힌 순간, 이하의 폐기 카드들은 단독으로 아래와 같은 효과를 뿜어내는 괴물이 된다.
● 개조: 코스트 6 이하 카드 획득
● 인양수부: +1 구매, +4 재화
● 제자: +1 액션, +4 카드
● 주교: +1 재화, +3 VP
● 교역인: 은화 4장 획득
● 도살자: 코인 토큰 2개 획득, 코스트 6 이하 카드 획득
● 증축: 코스트 7 이하 카드 획득
물론 이 이외에도 수많은 폐기 카드들과의 콤보들이 존재한다.● 인양수부: +1 구매, +4 재화
● 제자: +1 액션, +4 카드
● 주교: +1 재화, +3 VP
● 교역인: 은화 4장 획득
● 도살자: 코인 토큰 2개 획득, 코스트 6 이하 카드 획득
● 증축: 코스트 7 이하 카드 획득
쥐떼 덱이나 용병 덱 등을 운용하고 싶다면 요새를「줄지 않는 먹이」로써 써도 좋다.
위에 들어놓은 예시 중, 강조해놓은 주교와의 콤보가 압권으로, 덱을 어떻게든 주교 4장 + 요새 4장으로 만들어 승부를 보는 필살 콤보도 고안되어 있을 정도. 매턴 주교로 요새 폐기를 4회 반복해 '''한턴에 무려 12VP를 얻을 수 있으며''', 그럼에도 덱 구성은 전혀 바뀌지 않아 순환이 끊길 염려도 없는 그야말로 '''필승전략이 완성'''된다.
「폐기되면 패로 되돌아온다」라는 특성을 악용해 패 이외에서도 불러오는 방법들이 많은데, 은둔자로 버린 카드 더미에서 샐비지해오거나 의사 등으로 덱에서 직접 폐기해 서치해올 수도 있다.
'''덱 침식형 카드에겐 완전무결한 절대방어력을 보여주며, 완전봉쇄는 물론 패도 한 장 늘어나는 그야말로 천적.'''
27. 위조(Counterfeit/偽造通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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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14위 (14/111)
'''알현실의 재화 카드 버전.'''
알현실에 비하면 일장일단이 있지만 메리트 쪽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 카드. 다만 코스트가 5라는 고 코스트인 것은 유념.
초반에는 동화를 압축하는 용도로 쓰이며 이 경우 위조는 2원을 생산하기 때문에 은화분의 일은 해준다.
위조의 가장 강력한 점은 '''액션도 소비하지 않고 압축을 가능케 하며 구입권까지 늘려준다'''는 점으로, 과연 5원짜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의 성능을 보여주는 카드이다.
일례로, 보통의 폐기 카드들이 패에 있는 카드를 「사용하기 전에 폐기」하는 것에 반해, 위조는 재화 한정이지만 '''「사용하고 나서 폐기」'''한다.
동을 전부 걸러낸 중반 이후엔 구입권 증가 요원으로 쓰다가 「어떻게든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한」경우에 눈물을 삼키고 은이나 금을 위조하는 것도 한 방법. 폭발력이 강한 은행이나 현자의 돌, 두 장 써야 제몫을 하는 황철광과 같이 쓰는 것도 좋으며, 어차피 한번 쓰고 나면 사라지는 전리품과 쓰는 것은 이미 공인된 콤보.
하지만 역시 중반 이후엔 효율이 떨어지는 카드이기 때문에 처리하는 편이 좋다. 물론 구입시의 효과를 목적으로 산 부정이득이나 명품, 점점 방해가 될 뿐인 금제품과 차금 등의 카드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끝까지 함께 가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다만 번영에 많이 등장한 효과가 붙은 재화 카드들과의 상성은 최악이기 때문에 유의.
28. 은둔자(Hermit/隠遁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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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16위 (16/55)
초반에는 압축 카드 겸 게이너 카드로 사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미치광이로 진화(...)할 수 있는 버릴데가 없는 카드.
버린 카드 더미나 패에서도 폐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저주나 폐허 카드는 이 카드가 왕국 카드 존에 존재하는 이상 1회용 그 이상으로는 쳐주기 힘들게 된다.
폐기 카드로서는 유일하게 '''버린 카드 더미의 카드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 덕분에 '''패를 줄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폐기 대상의 선택지가 훨씬 넓다'''는 것이 특징. 다만 재화는 건드리지 못해 동화 압축에는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위조나 향신료 상인과 같은 카드와 쓰는 게 좋다.
Only 암흑의 시대 환경에서라면 피난처 세 장을 폐기하는 걸로 거의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미치광이로 바꿔먹자.
종자/광신도 등의 폐기 시 효과를 보다 편하게 발동시키고 싶다면 남겨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른 능력인 3원 이하 카드를 획득하는 효과는 폐기로 줄어든 카드를 보충하는 효과인 셈인데, 은화를 얻는다면 「너무 압축하는 바람에 돈이 부족」한 사태를 막을 수 있어 수수하게 편리하다. 봉토 승리, 정원 승리, 포도원 승리 등에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능력.
29. 재건축(Rebuild/建て直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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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5코스트 카드 중 16위 (16/111)
'''광산의 승점 버전.'''
재화 카드와는 달리 승점 카드는 좀처럼 패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승점 카드를 직접 덱에서 서치해오는 고마운 능력이 추가 되었다. 덕분에 광산과는 달리 반드시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재건축 덱을 꾸려 승리를 노리고 있다면, 공작령을 우선 구입해 속주로 계속 바꿔나가는 것이 왕도.
게임이 시작되면 은화를 모으는 등 5원에 도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그 뒤엔 공작령과 재건축을 모아나가자. 재건축 덱의 강함은 패에 재건축이 잡히는 빈도에 따라 좌우된다. 재건축을 여러 장 마련해두는 것은 물론, 창고나 저장고등으로 덱을 회전률을 올리거나 획책으로 재건축을 계속 굴리던지, 필요없는 카드는 전부 폐기해 덱을 압축시키는 등의 방법들 정도가 고려해볼만한 전법들. 재건축 덱에선 5코스트의 구매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보관고, 말상인, 거지 등 간단하게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액션카드들과 함께 운용하는 것도 좋다. 주축인 공작령을 모으기 위해 백작이나 도굴꾼, 방랑자 등을 사용해도 좋다. 어쨌거나 공작령이 많을수록 좋다.
재건축을 이미 신나게 써먹고 있다는 것은 곧 속주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속주를 폐기해 속주를 얻어 게임종료를 앞당기는 것도 하나의 전략.
돈이 부족해서 사유지를 사면 공작령→속주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고, 돈이 오히려 많아서 속주를 사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변칙적인 사용법으론 오지의 사람들 확장의 터널을 선언하는 것으로 덱 안의 터널을 전부 버려 금화를 얻는 골드 러시 전법도 있다. 덱에 터널 이외의 승점 카드가 없다면, 거의 덱 안의 터널의 수와 같은 양의 금화를 얻을 수 있기에 꽤나 강력하다.
30. 저장실(Storeroom/物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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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44위 (44/55)
저장고의 패 교환 효과와 비밀의 방의 패 환금 효과를 합친 카드.
대신 +1 액션이 사라지고 +1 구매가 붙었다.
기본적으론 덱에 산재해있는 승점 카드나 저주/폐허 등을 뽑아 돈으로 바꾸는 데 사용한다. 물론 그 턴에 쓸 생각이 없는 액션 카드도 버리는 게 가능. 압축 카드가 차고 넘치는 암흑의 시대 환경에선 그저 그런 효과지만 압축 카드가 없는 환경이나 후반의 속주 등이 넘치는 종반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사용한다면 저장고와 같이 가능한 한 패가 많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미치광이로 패가 불어났을 때나 +액션 이후에 드로우로 패가 늘어난 때 쓰면 필요없는 카드를 모조리 보내버리면서 구매력을 늘릴 수 있어 효율적이다.
빈민구제소를 쓰려는데 재화카드가 방해일 때, 관람용 동물을 쓰려는데 카드가 겹칠 때 등에 사용해도 좋다. 어느 경우에도 최소 4원은 보장해준다는 점 덕분에 정원이나 실크로드 플레이 등에도 유용하다.
31. 제단(Altar/祭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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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6+코스트 카드 중 14위 (14/33)
패 1장을 제물로 5원이란 고 코스트 카드를 입수할 수 있는 카드. 6원이란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을 강력함을 보여준다. 사용한다면 시체운반수레, 남작, 채석장 등의 부스팅 카드들을 적극 활용해 초반부터 사용해나가자. 하수인, 투기, 광신도, 제빵사, 상인 길드 등 모일수록 강해지지만 그 가격 때문에 모으기 쉽지 않은 5 코스트 카드들도 제단과 함께라면 덱 구축 완료까지 시간을 대폭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제단으로 모아온 5코스트 카드를 도굴꾼, 도살자, 확장 등의 카드로 속주와 교환하는 전략도 강력하다. 승점 카드인 공작령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후반에서도 맹활약 할 수 있는 카드.
32. 종자(Squire/従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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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0~2코스트 카드 중 18위 (18/45)
장막 뒤의 사람들 확장의 집사 급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카드. 겨우 2원 밖에 안하지만 추가 액션[37] 혹은 추가 구입을 2회 제공하거나 은을 제공해주는 등 여러모로 가격 대비 훌륭한 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기본으로 1원 할인 효과가 붙어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진가는 폐기되었을 때 공격카드를 얻어오는[38] 그야말로 기사의 종자 컨셉에 알맞은 능력으로, 공격 카드를 가격을 따지지 않고 아무거나 가져올 수 있다!! 포션을 필요로 하는 사역마(Familiar) 카드까지마저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효과. 시체운반수레나 행렬, 개조 등과 함께 사용했을 때 보험으로 공격 카드까지 굴러 들어오는 셈이니 폐기가 판치고 공격도 판치는 공급처 환경이라면 종횡무진할 수 있는 카드이다.
가상 재화와 액션을 제공하면서 패는 보충하지 않는 점 때문에 하수인이나 도서관, 망루 등과 궁합은 좋다.
33. 쥐떼(Rats/ネズ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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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68위 (68/82)
- 유이한 스스로 증식하는 카드[39] 로, 그 점을 고려해서 다른 카드들 보다 10장 더 많다.
예를 들면
- 주교 → +1 카드, +3 VP
- 제자 → +5 카드
- 개조 → +1 카드, 6 코스트 이하의 카드 1장 획득
참고로 디자이너 Donald X. Vaccarino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카드다.
34. 철물상(Ironmonger/金物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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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5'''위 ('''5'''/82)
랜덤으로 철공소의 부가 효과를 누리게 해주는 캔트립 카드, 액션이 나오면 마을, 재화가 나오면 기사 무술 대회, 승점이 나오면 실험실의 효과를 보여준다. 다만 대회당이나 귀족, 하렘 등의 복합 속성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에야 승점 카드를 맞출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마을(3코스트)의 효과나 기사 무술 대회(4코스트)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운에 의존한다는 선천적 특성 때문에 효과를 특정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를 가진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다소 꺼려질 수 있다. 하지만 철물상의 좋은 점은 공개된 카드가 필요하지 않은 카드일 경우 그대로 버릴 수 있으며, '''복합속성 카드가 나왔을 경우 보너스로 두가지 효과를 전부 발동시킨다'''는 점이 있다. 마을 계열 카드가 공급처에 없을 경우 대용으로 쓸 수 있으며 덱의 제화 카드를 전부 폐기하고 가상 재화를 생산하는 액션카드들로 덱을 채우면 운 요소를 다소 줄여 나갈 수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많이 모아놓으면 무서울 정도의 회전력을 보여주는 파워 카드. 당해보면 진짜 무섭다. 다만 약간 솔리테어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주의. 도미니언의 단점인 플레이어마다의 플레이 시간이 길다는 점을 악화시킨다(...).
35. 행렬(Procession/行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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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4코스트 카드 중 21위 (21/82)
대충 개선+알현실의 효과를 지닌 카드로, 그 운용폭이 상당히 넓은 카드. 기본적으로 알현실과 같이 패의 액션 카드의 효과를 두 번 사용하는 데 쓴다. 다만 알현실과는 달리 '''사용 후 그 카드를 폐기'''시켜버리기 때문에 가장 비싼 액션 카드에 행렬을 사용하면 별로 얻는 것도 없이 일회용으로 두 번 사용하는 꼴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하자.
또한 행렬을 사용할 때마다 덱 구성이 다이나믹하게 바뀌기 때문에, 같은 콤보를 매회 반복 실행해야하는 덱에서는 가능한 한 쓰지 말자[41] .
하지만 폐기시킨다는 효과가 오히려 득이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암흑의 시대 확장에서 많이 보이는 TfB 카드들과 함께 썼을 때가 바로 그렇다. ×종자로 공격 카드를 한 장 얻거나, ×사냥터로 공작령을 한 장 얻거나, ×광신도로 7장 드로우하는 식으로 액션효과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효과도 안정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 다만 사냥터의 경우 7가치를 가진 액션카드가 드무므로 비추천.참고로 햇갈려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는데 폐기시에 얻는 효과는 1번만 적용이다. 예를들어서 행렬로 사냥터를 발동시에 카드4장 드로우x2가 적용되고 그 후에 사냥터를 폐기한다. 그리고 사냥터의 효과로 공작령혹은 사유지 3장을 가져오는 것으로 효과가 끝난다. 카드 1장을 2번 사용하게 한 후에 그 카드 1장을 폐기한다는 것이지 카드 1장을 2장 취급한다는 것이 아니다.
36. 현자(Sage/賢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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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3코스트 카드 중 51위 (51/55)
저가 카드들은 제쳐두고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캔트립 카드. 사실 현자의 효과를 풀어 말하면「덱 안의 3 코스트 이상의 카드 중 무작위로 고른 카드 1장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나 다름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코스트의 좋은 효과를 가진 카드를 뽑을 수 있게 덱 구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조, 대금업자, 향신료 상인 등의 4원 이상의 압축 카드 혹은 특정 키 카드가 패에 들어올 수 있도록 패 사고율을 줄이고 덱 회전 속도도 늘릴 수 있는 카드. 회계소 플레이시에도, 0원인 동화는 전부 버리기 때문에 덱 안의 회계소를 뽑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다만 싼 카드를 전부 폐기해 압축한 덱이라면 현자의 효과는 단순한 캔트립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때제때 처리하자[42] .
37. 폐허 카드
폐허 카드는 저주 카드처럼 인원 수에 맞춰서 세팅한다. 즉 2명일 경우 10장, 3명일 경우 20장, 4명일 경우에 30장을 쓴다. 참고로 단일 카드인 저주와 달리 종류가 여러가지이므로 미리 셔플을 한 후에 인원 수에 맞게 뽑아서 쓴다.
37.1. 폐광(Abandoned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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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ruins 카드 중 '''2'''위 ('''2'''/5)
37.2. 폐허가 된 도서관(Ruined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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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ruins 카드 중 '''3'''위 ('''3'''/5)
37.3. 폐허가 된 시장(Ruined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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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ruins 카드 중 '''1'''위 ('''1'''/5)
37.4. 폐허가 된 마을(Ruined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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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ruins 카드 중 5위 (5/5)
37.5. 생존자(Survivors/生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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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Qvist's Card Strength Ranking 기준 ruins 카드 중 4위 (4/5)
38. 피난처 카드
암흑의 시대 카드 사용시 피난처 카드들을 적용할 지 말지 고를 수 있다. 피난처 카드를 사용한다면 사유지 3장 대신 초가집(Hovel), 공동묘지(Necropolis), 잡초투성이 사유지(Overgrown Estate) 1장씩을 덱에 넣고 시작하게 된다.
38.1. 초가집(H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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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공동묘지(Necro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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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잡초투성이 사유지(Overgrown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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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기타 카드
39.1. 전리품(Spo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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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미치광이(M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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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엄청나게 드로우하게 해주는 카드. 그냥 첫 액션으로 쓰더라도 +4 카드 +2액션이며, 실험실같이 손 패의 카드 수를 늘려놓은 경우라면 더 많은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다.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드로우 효과를 사용하면 일회용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얻으려면 은둔자를 사용하고, 구입까지 포기해야하는데 얻고 나서 패에 들어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카드다. 그러므로 확실하게 뽕을 뽑을 수 있는 덱 구성을 만드는 게 좋다.
액션+2를 제공하고 다량의 드로우를 제공하므로 '''+구입'''과 '''강력한 터미널 액션 카드'''를 함께 넣어두자. 강력한 메가턴을 만들면서도 액션을 2개까지 제공하므로 한턴을 버리고 다음 메가턴을 얻는 책략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파워로만 보면 더 강한 카드이다. 구입+는 반드시 얻어두도록 하자.
가장 유명한 전략으로는 은둔자+시장광장 전략이 있다. 굉장히 유명한 콤보로, 다량의 미치광이와 시장광장을 확보한 뒤, 미치광이 연타로 덱을 다 패에 들고, 은둔자로 한 장을 폐기하여 시장광장 수만큼 금을 얻어둔 뒤, 미치광이를 한 장 더 써서 금을 다 땡겨와 속주를 4장 이상 구매해버리는 전략이다. 알고도 당하는 상대는 어안이 벙벙할 수 밖에...
미치광이의 하드카운터는 핸드사이즈 어택 계열인 고문기술자,민병대,유령선 등이다. 이런 카드들이 있다면 미치광이를 쓸지 안쓸지는 한 번 더 생각해보는게 좋다.
39.3. 용병(Mercenary/傭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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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의 특수 효과로만 용병 카드 더미에서 얻어올 수 있는 카드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져올 수 없는 카드답게 효과는 강력하다.
'''패 폐기, 패 보충, 가상 재화 마련, 한데스 효과까지 실로 다재다능한 카드.'''
처음부터 양아치를 2장 이상 구입하는 공격적인 구매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용병을 얻게 되는 타이밍은 압축을 시작하기엔 다소 미묘한 중반 이후가 되기 쉬운데, 한데스 효과 덕분에 늦게 등장해도 밥값은 한다. 다만 +2원이란 은화와 동등한 가상 재화 공급 능력으론 압축 카드들의 영원한 딜레마인「실컷 압축했는데 정작 돈이 부족」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틈틈이 돈을 불려나가야한다.
게다가 무조건 사용시 패에서 2장을 폐기해야한다는 조건이 좀 빡센 관계로 원치 않는 폐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43] . 2장 정도면 충분한 카드다.
다만 쥐떼나 요새가 있으면 계속해서 보수를 지불할 수 있으므로 그쪽으로 덱을 구성해봐도 괜찮다.
부정이득이나 거지 등의 한번에 다수의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도 파트너로는 안성맞춤.
천적은 상대의 한데스 공격으로, 발동을 위해서는 폐기할 2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카드인지라 패가 줄어들면 평소보다 더 행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다.
[1] 스스로 증식하는 쥐떼(Rats) 카드가 20장이 들어있다.[2] 사실 기사류의 덱 침식 카드를 막는 용도 또는 특정 콤보가 있지 않는 한 초반에도 거의 쓸 일이 없다.[3] 승점 카드 때문에 덱이 초록밭이라든지, 저주나 폐허로 엉망진창일 때[4] 은 카드를 조공해준다(...)[5] 분명 유용한 카드이나, 그 수가 많을 경우에는 폐기해야 할 카드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필요한 카드마저 폐기시키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는 같은 5원짜리 카드인 장막 뒤의 사람들의 개선도 가지는 문제.[6] 폐허 카드를 배포하는 것은 승점 1점을 깎는 저주를 부여하는 것보다 약한 공격이기 때문[7] 출시된 해당 년도에는 마녀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여러 연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상기한 메리트 덕분에 마녀보다 오히려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다.[8] 폐기하는 카드는 폐기당하는 플레이어가 결정한다.[9] 기사의 공격 속도를 따라올 수 없어 데미지 수복이 느린 환경을 의미한다.[10] 속주와 달리 대다수가 4원 가량이기 때문에 쭉쭉 승점을 깎아먹을 수 있다.[11] 승점 2점이면 공작령보다도 낮다(...)[12] 도미니언 게임의 속어. 추가 액션과 카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카드로 본질적으로 덱에 스페이스를 차지하지 않아 “제로 스페이스” 카드로도 불린다.[13] 상대의 패에서 카드를 버리거나 덱에 반환시킴으로써 상대를 평소보다 적은 카드로 자신의 다음 턴을 시작하도록 하고, 따라서 상대가 그 턴에서 수행 할 수 있는 행동의 경우의 수를 감소시키는 공격방식을 의미한다.[14] 사냥터를 폐기한다면 속주와 공작령이 동시에 굴러들어온다.[15] 약속된 번영 확장의 왕관의 효과를 그대로 계승했다.[16] 얻은 정원을 덱 맨 위에 올려봤자, 기본적으로 정원은 승점 카드라 다음 턴 시작을 4장으로 시작하는 셈이기 때문.[17] 도적과 함께 유이한 상대 덱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이다.[18] 폐기된 카드 더미에 3에서 6코스트의 카드가 없을 경우에 한해서[19] 3~4 코스트의 카드를 가져오면 3원짜리 작업장보다도 못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20] 각각 사유지, 공작령과 연관있는 효과를 갖고 있던 두 카드들과 같이 역시 승점 카드 - 공작령과 관련된 효과를 갖고 있다.[21] 추가 구매한 금액만큼 은 카드를 불려주므로 명작으로 은 카드를 불려가다보면 승점이 80점을 뛰어넘는 경우가 빈번해질 정도. 게다가 게임도 초스피드로 끝난다(...).[22] 저주와 폐허, 승점 판의 환경이라면 단돈 2원에 5원 짜리 실험실과 같은 효율을 보인다. 물론 실험실은 덱이 압축되어있어 효율적이면 효율적일 수록 좋은 카드라는 걸 생각해보면 덱이 더러워야 효율을 보이는 부랑자가 뽑은 카드의 질은 비교할 거리도 안되겠지만[23] 공급처에서 카드가 고갈되면 베낄 수 없다.[24] 마을 계열인 것을 살려 고속 순환 덱을 만들어 전리품 입수에서 사용까지의 딜레이를 줄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25] 다시 구매하려고 6원을 모을 것도 없이 산적 소굴 한 번만 쓰면 다시 덱으로 굴러 들어오니까[26] 저주나 폐허 같은 덱 운용에 전혀 쓸모없는 카드를 말한다.[27] 물론 습격자를 발동했을 경우의 이야기지만[28] 물론 습격자 자체가 덱의 재화 밀도를 옅게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금화를 사는 것보다는 별로지만[29] 이 설명은 정확하지 않다. 내 카드가 폐기되는 상황은 사기꾼이나 파괴공작원, 도둑등의 공격도 해당된다.[30] 손에 있는 카드, 덱에 있는 그 어떤 카드도 해당된다.[31] 폐기 능력의 액션 카드 한 장, 폐기되는 카드 한 장, 버려지는 시장광장 한 장[32] 9원짜리인 백금화와 같은 가치를 생산해낸다. [33] 시체운반수레를 1장만 구입했을 경우. n장 샀을 경우 +2n씩 추가된다.[34] 액션을 소비하지 않고 카드를 폐기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식량 약탈자는 초반 덱 구성에 상당히 유용하다.[35]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덱을 버리거나 안 버리거나 카드를 덱 맨 위에 올려놓는 행위는 일단 가능하다.[36] 다만 이 카드로 연타해봤자 줄일 수 있는 카드는 1장뿐이다. 용병으로 그레이드 업은 할 수 있겠지만[37] 마을 계열의 카드가 없을 경우 그 대용품으로 사용되어 드로우 엔진의 한 축 역할을 할 수 있다.[38] 본 확장판의 컨셉을 고려했을 때, 이것도 나름의 업그레이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39] 다른 하나는 모험 확장의 까치.[40] 쥐떼 이외의 폐기 카드가 없는 경우, 생각 없이 사용했다가는 망하게된다.[41] 도굴꾼이나 대학 등으로 폐기해버린 액션 카드를 꾸준히 보충해나갈 수 있다면 예외[42] 게다가 중반 이후의 승점 카드가 방해가 되어 덱이 잘 안 돌아가는 경우가 빈번하다.[43] 특히 폐기할 카드 따위 없는 고압축 덱이라면 쓰기 곤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