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계 전동차

 

1. 사양
2. 개요
3. 형식
3.1. 신조차
3.1.1. 0번대
3.1.2. 300번대
3.1.3. 1000번대
3.1.4. 2000번대
3.1.5. 3000번대
3.2. 개조차
4. 장수만세
5. 기타
6. 사철에 양도
7. 관련 문서

[image]
[image]
시나노 철도 소속 115계
니가타 지구 신도색
[image]
[image]
주고쿠 지구 신도색
니가타 지구 구도색
[image]
[image]
체질개선 공사차량[1]

1. 사양


国鉄115系電車
열차 형식
근교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최고 영업 속도
100km/h
최고 속도
100km/h(대부분), 110km/h[2]
신호 방식
ATS-P, ATS-S, ATS-Ps, ATS-SN
제작 회사
기차 제조, 니혼샤료, 가와사키 중공업,
긴키차량, 도큐차량제조(현 종합차량제작소), 히타치 제작소
도입 연도
1963 ~ 1983
제어 방식
CS15 저항제어
동력 장치
직류직권전동기
제동 방식
발전제동, 억속제동 병용 전자직통 브레이크
편성 대수
2량, 3량, 4량, 6량 등 투입 선구의 상황에 따라 다양
주 운행 구간
홋카이도, 큐슈를 제외한 일본 전역
소속
JR 히가시니혼 니가타 차량센터 (7편성 21량)
JR 니시니혼 후쿠치야마 전차구 (1편성 2량), 오카야마 전차구 (43편성 157량), 시모노세키 종합 차량소 (53편성 204량)
시나노 철도 야시로 차량 검사장(22편성 59량)

2. 개요


103계,111/113계,485계 그리고 0계 전동차와 함께 국철 시대를 대표하는 근교형 전동차이다.
113계 전동차와는 선후계차 사이이면서도 쌍둥이뻘 되는 사이이다., 기기류나 외관 등 거의 대부분을 공통화시킨 차량이다. 지금은 비록 일본 전역으로 흩어져 여기저기서 운용되고 있지만 원래는 당시 운용 중이었던 113계보다도 좀 더 험하게 굴려먹기 위한 목적으로 제조된 차량으로, 제조될 당시에는 주로 한랭지나 구배가 많은 죠에츠나 나가노, 신에츠 등지에 배치되었다. 가끔씩 일철 관련 사진 중에 눈으로 완전히 뒤덮여 선로조차 보이지 않는 기차역으로 헤드라이트를 켜고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한눈에도 보기에 허름해 보이는 전동차를 찍은 사진이 있는데 열에 아홉은 니이가타죠에츠홋카이도를 제외한 혼슈의 다설지역에서 115계를 찍은 것이다. [3]
오늘날에는 한지나 중요도가 덜한 선구에 투입되어 2량 편성의 로컬선용 원맨 동차나 3량, 4량 이내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성기에는 6량 이상 달고 다니면서 로컬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1960년대 일본이 고도성장을 시작할 때부터 리즈시절이 끝나고 잃어버린 10년의 문턱에 다다를 때까지 각 철도 분야를 대표하던 차량 중 하나이기도 한데, 신칸센에는 0계 전동차가, 재래선 특급은 485계 시리즈, 통근형은 103계 전동차, 그리고 근교형에는 바로 113계와 115계였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가끔씩 교외로 나가는 철도 차량이 등장하면 열에 다섯~여섯은 113계나 115계의 형태를 띄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참고로 구동음은 매우 듣기 좋다. 저항제어 특유의 단꺾임 없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올라가는 소리가 일품이니 일철에 관심 있는 철덕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자. 꿩대신 닭이라고,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비슷한 구동음을 가진 차량을 찾는다면 코레일 1000호대 전동차서울메트로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의 M칸을 찾아가면 된다. 다만 일철과는 달리 소리가 작게 나므로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 겨우 들릴까 말까 한 수준.(...)
출입문을 반자동으로 개방한 경우, 버튼으로 여닫는 신형 차량과 달리 '''출입문을 손으로 직접 밀어서 열어야 한다.''' 단, 닫힐때는 자동이다.[4] 이와 비슷한 방식의 열차로는 도부 철도 50000계, 북한평양 지하철이 있다.

3. 형식


20년에 걸쳐 장기간 도입되었기 때문에 485계와 같이 다양한 접수번대가 존재한다.

3.1. 신조차


새로 만들어진 차량을 설명하며, 마개조된 차량들은 따로 설명한다.

3.1.1. 0번대


기본 접수번대이다.

3.1.2. 300번대


1973년에 제조되었으며, '''냉방기(에어컨)'''가 탑재되었다![5] 실내 설비 변경 및 배선의 설계 변경 등으로 차량의 안전성이 강화되었고, 전면부 헤드라이트가 크기가 줄어들었다.(...)
301호기가 오카야마지구에 투입중이다.

3.1.3. 1000번대


1977년~1982년에 제조되었으며, 눈이 많이 오는 조에츠선신에츠 본선 등에 투입하기 위해 내설대책을 강화하고 좌석간 넓이를 확대하였다. 등장 초기에는 '''냉방기(에어컨)가 탑재되지 않았다.'''[6]

3.1.4. 2000번대


1977년에 제조되었다. 산요 본선이나 미노부선 등 온난 지구에 투입하기 위해 제조된 접수번대로, 1000번대와 같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쌍둥이격으로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1000번대에 장비된 내설대비 설비가 일부 생략되었다.

3.1.5. 3000번대


1980년대 산요 본선에 장편성의 열차를 긴 간격으로 투입하는 것보다 짧은 편성의 열차를 짧은 간격으로 투입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국철이 편성 조정을 하면서 도입한 증차분. 이쪽은 타 계열과 달리 3비차가 아니라 117계 전동차와 같은 급행형 전동차 타입의 '''2비차'''이다. 117계로부터의 편성편입된 중간차 3500번대도 이 접수번대에 포함된다. 일부에서는 관통문 달린 117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3.2. 개조차


이상은 신조차량이고, 이하는 각종 개조를 통해 생긴 접수번대이다. 이들은 하나의 완편성을 이루는 접수번대라기보다는 주로 특정 차량 계통 몇 량~몇십 량에만 실시된 단차 단위의 접수번대인 경우가 많은데 이쯤 되면 115계에 행해진 장난의 수준이 지나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 바리에이션이 많으며, 주로 중간차를 운전실이 있는 제어차로 바꾸면서 접수번대 변경이 이루어진 것들이 거의 대다수이다. 또한 일부 차량은 편성 조정 과정을 거쳐 113계에서 115계로 계통이 바뀐 것들도 있다.
아래의 접수번대 중 '''굵은 글씨'''는 '''마개조로 인해 전두부 형상이 달라진 차량'''이다.
  • 500번대
  • 1500번대
  • 550번대
[image]
  • 6000번대/6500번대 : 무곡면 115계 전두부 차량.
[image]
  • 서일본 소속 1000번대[7] : 103계 형상 전두부 차량.
[image]
  • 1600번대 : 이쪽도 마찬가지로 무곡면 115계 전두부 차량. 형태는 6000번대/6500번대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잘보면 초저항을 떠올리게끔 한다.
  • 600번대
  • 750번대
  • 1200번대
  • 1400번대
  • 2500번대/2600번대
  • 7000번대
  • 5000번대
  • 3800번대

4. 장수만세


[8]
111/113계, 103계, 485계, 0계와 더불어 국철 시대를 대표하는 전동차이다. 나머지들이 2019년 현재 전량 폐차되거나 극소수만 남은 것과는 달리[9] 115계는 아직도 JR 니시니혼이 주고쿠 지역에서 '''수백량'''씩 굴리고 있다. 사실, 이는 103계는 주로 수요가 많은 도심지 근거리 열차로 투입되었고 115계는 103계보다 가감속력이 느리고 차체 구조부터 전형적인 근교형 전동차인지라 일찌감치 로컬선으로 이적하여 달렸기 때문에 신차는 도심 고수요 노선에 먼저 넣자는 JR 니시니혼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그런 것도 없지않아 있다. 형제차 113계가 거의 전멸되었고 남은 것들마저 227계에 의해 갈려나갈 예정인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산요본선은 JR 고베선 구간과 히로시마 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노란색 떡칠 115계'''[10]가 보통열차로 투입된다.[11] 워낙 수량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히로시마 지구에서 115계를 전부 몰아내는 데 4년(2015~2019)이나 걸렸다. 산요본선 이외에도 아코선, 산인본선 전철화 구간 등 주고쿠의 많은 지역에서는 115계가 투입되고 있다.
그나마 히로시마 지구는 신차가 도입되어서 사정이 나아졌지만 오카야마, 야마구치 지구는 들어오는 열차가 죄다 115계이다. 전철화 구간의 보통열차 중에서 115계가 아닌 것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일본 철도 동호인들은 JR 니시니혼의 115계 우려먹기를 보고 '국철 히로시마 지사' 등으로 비웃고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초저항이 2~4량화 개조와 내장재 개조를 받고 동해선, 대구권 광역철도, 충청권 광역철도 등 비수도권 광역전철과 무궁화호로 투입되는 것'''과 같은데 이걸 안 비웃는게 이상한 것이다.
그나마 나은 점은 역시 103계처럼 마개조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단 103계가 받은 LED 행선판 개조, 창문 교체, 빗물받이 제거 등은 기본이고 오히려 더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하단에 나온 대로 단편성화를 받으면서 중간차를 선두차로 개조하는 개조를 받았는데 103계와 달리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다. 원형 그대로, 103계 형태, 초저항 형태, 무곡면 전두부 등 여러가지다. 스펙도 개조되어서 일부 편성은 110km/h 대응 개조를 받았고 심지어 이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개조까지 받은 편성도 있다.

5. 기타


1963년에 처음 제조된 데다가 철제 전동차이기 때문에 노후화가 상당히 빨리 진행되어 초도생산분은 1985년에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근교형 차량인 211계 전동차가 등장하면서 이듬해인 1986년부터 폐차가 시작되었지만, 초도생산분 이후에 제조된 증비분 및 대체분의 숫자도 만만치 않은지라 2012년까지 민영화 당시 보유량의 51.7%가 잔존해 있었다. 여러 전차구에서 폐차분이 발생하고, 남아있는 차량도 조금씩 운행중단 및 신차로의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2015년에서는 이보다 훨씬 수치를 밑돌고 있는 상황.
마개조의 대가이자 짠돌이로 알려진 JR 니시니혼의 홈그라운드인 간사이 지방에서는 오래 써먹기 위해 40N등의 체질개선 공사(연명공사)를 실시한 차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게 유독 니시니혼의 짓(...)만은 아닌 것이, 1960년대에 처음 도입이 시작된 이래 20여년에 걸쳐 계속 증비된 115계는 이미 국철 시절부터 중간차에 전두부를 잘라다 붙이는 등 각종 마개조를 수도 없이 받은 차다.[12] 게다가 '''마개조 주제에 바리에이션도 있어서''' 103계 형태의 전두부를 가진 차량과, 115계 형태이지만 곡면이 지지 않은 전두부를 가진 것, 그리고 완전한 전두부를 가져다 붙인 것 세 가지로 나뉜다. 특히 병결을 고려한 차량들은 관통문을 남겨두었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선구에서는 중간차를 마개조 할 때부터 아예 관통문을 없애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이 103계 형태의 전두부이며 간사이 지방에 가면 꽤 자주 만날 수 있다.
니시니혼 소속의 넘사벽급 마개조[13]를 거친 차량들은 롤지 행선판 대신 최신형 전동차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LED식 행선판을 달고 다니기도 하며, 굳이 넘사벽급의 마개조를 받지 않은 타사 차량 중에도 일부 편성이 더블암 팬터그래프에서 싱글암 팬터그래프로 교체되는 등 소소한 개량공사를 받은 것도 있다.
2015년 10월 28일, 도쿄 도내로 입선하는 최후의 115계였던 나가노 차량센터 소속의 나노 C1편성마저 은퇴[14]하여 도쿄에서는 더 이상 115계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료모선, 조에츠선에 있던 115계도 2018년 3월 21일부로 모두 영업운전을 마치고 은퇴했다. 이제 간토에서는 정기운용으로는 115계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JR 히가시니혼에서는 니가타 권역에서만 운행 중이며, 그나마도 조만간 전차량 E129계 전동차로 대차될 것으로 보인다. 시나노 철도의 115계도 비슷한 시기에 전량 대차될 예정이라, 이후에 115계를 보려면 신칸센을 타고 최소 히메지역까지 가야 볼 수 있다.

6. 사철에 양도


일부 차량은 사철인 시나노 철도이즈 급행에 양도되었다.
시나노 철도는 1997년에 첫 차량이 양도된 이후 국철/JR식 차량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외장도색 변경, 화장실 폐쇄 및 철거, 도어차임 및 차내 LCD 장착 등의 조치만 취하고 JR 시절의 차량을 그대로 쓰고 있다. 키타시나노선 인수시에도 115계를 또 받아왔다. (...) 급행형 169계 전동차가 2013년 폐차되면서, 2020년까지 전 열차가 115계로만 운영되었다. 2020년부터 후속 차량인 SR1계 전동차가 도입되면서 단계적으로 퇴역하고 있다. (기사)
이즈급행은 신차...라기 보다는 모회사인 도큐그룹에서 쓰던 중고차인 8000계를 도입하려 했으나, '''차가 없어'''(...) 당초의 도입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급히 만회하기 위한 목적 으로 양도받아 200계로 개칭한 후 사용하였다. 그래서 시나노 철도는 2020년에야 폐차를 시작했지만, 이즈급행은 이미 지난 2008년에 영업운전을 종료하고 현재는 전차량 폐차되었으며, 지금은 애시당초 계획했던 차량인 도큐 8000계 전동차를 굴리고 있다. 근데 지금 또 8500계를 들여온다는 후문도 있다.

7. 관련 문서



[1] JR 서일본은 체질게선, N30, N40이라는 기존의 고물차를 신차로 환골탈태하는 개조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오사카 주요 간선 차량들을 했으며 현재는 신차의 등장등으로 야마구치현까지 체질개선차가 들어간다.[2] 서일본 소속의 개조공사를 받은 차량에 한함[3] 홋카이도 대부분이 전철화가 되어 있지 않고, 설상가상 되어있다고 해도 교류 전원이라서 못 들어간다. 물론 니시네처럼 115계에다 485계 같은 교류기기를 붙이면 가능은 하지만.. 홋카이도 측에서 비슷한 차량인 711계 마저도 14년에 모두 폐차했으니 들어갈리가(..)[4] 다만 JR 니시니혼의 경우는 대부분의 차량에 출입문 개폐 버튼을 새로 달아서 손으로 직접 미는 차량은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115계 수동 개폐 차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시나노 철도다.[5] 이때까지는 전동차에 선풍기 달리던 것이 일반적이던 시기이다. 비슷한 시기의 전동차인 서울메트로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도 초기에는 냉방장치 없이 도입되었다. [6] 당시 재정이 막장으로 치닫던 국철이 돈 한푼 아끼려고 '''너네 지방은 여름에도 추우니까 냉방장치 안달아줌 ^o^)/''' 이라는 아주 그럴싸한 핑계(!) 로 설치해 주지 않았다. 물론 욕이란 욕을 잔뜩 얻어먹고 이후에는 다 설치되었다.[7] 위의 오리지널 1000번대가 맞다. 차량 이동배치 과정에서 서일본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 결과 굳이 필요하지 않은 내한내설 장비는 제거되었다.[8] 이 영상을 보면 왜 115계가 장수만세 전동차인지 알수 있다. 저 영상은 노란 떡칠 115계를 우려먹는 JR니시니혼을 보고 일본 철도 동호인이 만든 영상이다.[9] 3500량 가까이 생산되어 장수만세 전동차라 불리던 103계마저 2019년 현재 '''단 77량'''만 남아 있다. 이젠 103계도 115계에 비하면 한수 아래이다.[10] JR 니시니혼이 돈을 아낀답시고 주고쿠 지역 고물차 도색을 노란색으로 통일해 버렸다.[11] 모 디씨 철갤러의 일본 각역정차 여행기를 보면 신야마구치~고베까지 산요본선을 이용하는 도중 신야마구치~히메지까지 보통열차를 3번 갈아타서 갔는데 차량이 모두 노란색 떡칠 115계였다고 한다.[12] 이런 방식의 마개조 차량은 등장 초기에는 "'''이거 달리다가 전두부 떨어지지 않을까염 ㄷㄷ'''" 과도 같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최근에는 아예 훗날을 위해 처음부터 마개조가 가능하게끔 설계한 223계 전동차와 같은 차량도 있다.[13] 30N, 40N 등 장기 사용을 위한 연명공사 시행 차량[14] 해당 편성은 2016년 1월 폐차되었다. 안습